Memento Mori ‘죽음을 기억하라’ 또는 ‘너도 언젠가 죽는다는 걸 잊지 말라’라는 뜻을 가진 라틴어이다.

스티브 잡스는 스탠포드대학 졸업 축사에서, 암 투병을 통해 얻은 죽음과 삶에 대한 자신의 깨달음을 생생히 전했다. 그는 연설에서 우리는 곧 죽는다는 사실을 늘 기억해야 하며, 죽음은 우리 모두가 공유해야 하는 최종 목적지라고 말했다.

 

“제가 17세 때 이런 글을 읽었습니다.

‘매일 하루를 인생의 마지막 날처럼 살아간다면, 당신이 분명히 올바르게 살았다는 것을 알게 될 것입니다.’

여러분에게 주어진 시간은 한정되어 있습니다. 타인의 삶을 사느라 시간을 허비하지 마십시오.”

 

지금부터 ‘여러분 인생에서 단 하루의 시간이 주어진다면 무엇을 하시겠습니까?’

아마도 24시간 뒤에 죽는다고 생각하면 당장 무엇을 해야 할지, 어떻게 남은 시간을 보내야 할지 생각하게 될 것이다.

현재를 살아가는 사람은 시간을 가볍게 여기지 않는다.

 

철학 하면 왠지 따분하고 재미없게 느껴지곤 하는데, <철학은 어떻게 삶의 무기가 되는가>는 우리가 왜 철학을 공부해야 하는지를 알려주는 책이다.

어떤 이는 철학 이야기에 ‘공자, 소크라테스가 밥 먹여 주냐?’라며 쓸모 없는 학문으로 폄하하기도 한다.

 

철학은 매우 유용한 학문임에 틀림없다.

그럼에도 우리가 철학을 소홀히 대하는 큰 이유는 당장 삶에 적용하기 어렵다고 생각하기 때문이다.

철학을 처음 공부하는 사람들은 최대한 빨리 핵심만 공부해서 삶에 적용하고자 한다.

사유과정은 생략한 채 철학자들이 남긴 명제에만 집중한다. 하지만 그들이 남긴 결론만으로 우리가 배울 수 있는 것은 별로 없다.

 

중요한 것은 과정이다. 그들이 세상을 관찰하는 과정, 사유의 태도 등을 함께 따라가다 보면 삶에 큰 자극이 될만한 신선한 가르침을 얻게 될 것이다.

여기서는 생각의 깊이를 넓혀주고 삶의 무기로 삼을 수 있는 철학 사상 3가지만 살펴보자.

 

1) 타불라 라사 Tabula rasa

 

이것은 라틴어로 ‘아무것도 쓰여 있지 않은 석판’이란 뜻이다.

영국의 철학자이자 정치사상가인 존 로크는 사람의 심성은 태어날 때 아무것도 쓰여있지 않은 석판, 즉 타불라 라사와 같다고 생각했다.

 

당시 이 개념은 세습 왕권과 귀족 신분의 정당성을 뒤흔드는 기폭제가 됐다. 지금이라면 너무나 당연하게 여겨지는 사고관이지만, 로크(1632~1704)가 살던 당시 사회에서는 획기적인 것이었다.

누구나 태어날 때 상태가 ‘백지’라는 것은 인간에게 타고난 우열이 없다는 것을 뜻하기 때문이다.

 

그는 개인의 소양은 모두 태어난 후에 어떠한 경험을 하느냐에 따라 결정되고, 인간은 교육에 의해 만들어진다고 보았다.

로크는 현대사회에 가장 큰 영향을 미친 철학자 중 한 사람이다. 그를 빼놓고 자유민주주의를 논할 수 없기 때문이다.

 

절대왕정 시대에 정부의 구성과 한계에 대해 뚜렷한 금을 긋고, 보다 확장된 대중의 권리를 천명한 그의 정치이론은 이후 민주주의의 토대가 되었다.

결국 로크의 이론은 영국의 명예혁명을 성공시켰고, 프랑스 혁명에 영향을 미쳤으며, 미국 독립선언서의 밑그림이 되었다.

 

존 로크는 ‘타고난 능력이란 없다. 경험을 통해 인간은 무엇이든 될 수 있다’라고 말한다.

그의 주장처럼 우리가 ‘경험과 학습에 의해 얼마든지 배울 수 있다’면 인생의 어느 시점에나 적용해볼 수 있을 것이다.

 

인간의 수명이 100세에 이르는 시대, ‘다시 새롭게 배우는 일’이 무엇보다 중요해졌다. 특히 오늘날처럼 기술의 발달이 급진적인 사회에서는 한번 배운 지식이 금세 진부해지고 마는 경향이 있다.

이 사실을 생각할 때, 자신의 경험을 초기화시키고 다시 백지 상태로 돌릴 수 있느냐가 인생 2막의 명제가 될 것이다.

 

 

2) 타자의 얼굴

 

철학에서는 남을 타자(他者)라고 부른다. 에마뉘엘 레비나스는 무엇보다 ‘타자’의 중요성과 가능성에 대해 논한 철학자다. 그가 말하는 ‘타자’는 ‘소통이 안 되는 사람’, ‘이해할 수 없는 사람’을 뜻한다.

그런데 우리들의 삶에서 서먹한 상대, 소통이 안 되는 타자가 왜 중요한 것일까? 이에 대해 레비나스는 다음과 같이 간단히 답한다.

“타자는 깨달음의 계기다”

 

그는 자기중심적 전체성을 깨뜨리고 타자의 무한을 받아들여야 한다고 말한다.

우리들은 자기 시점에서 세상을 이해한다 해도 그것은 타자에 의한 세상의 이해와는 다르다. 물론 타자의 견해를 ‘네 생각은 틀렸어’라며 부정할 수도 있다.

 

실제로 인류에게 일어난 비극의 대부분이 자신은 옳고 자신의 말을 이해하지 못하는 타자는 틀렸다고 단정한 데서 비롯되었다.

그러나 나와 세상을 보는 관점이 다른 타자를 배움과 깨달음의 계기로 삼는다면, 우리는 지금까지와 전혀 다른 관점의 가치관을 획득 할 수 있다.

 

일본 역사학자 아베긴야 교수는 안다거나 이해한다는 것은 ‘바뀐다’라는 뜻이라고 말한다. 즉 안다는 것은 그것에 의해 자신이 달라질 수 있음을 의미한다는 사실이다.

레비나스는 서로 이해하지 못하는 타자와의 관계라 하더라도 얼굴을 마주함으로써 이해의 가능성을 교환하고 이로써 관계성을 파괴하는 사태를 막을 수 있다고 말한다.

 

어떤 사람에게는 정답인 것이 다른 누군가에게는 정답이 아닐 수 있다.

그가 말한 ‘타자’의 개념은 오늘날 그 중요성이 점점 커지고 있다.

 

3) Ressentiment

 

철학 책을 보면 ‘르상티망’이란 말이 나온다.

‘약자가 강자에게 품는 질투, 증오, 열등감 등이 뒤섞인 감정’이다. 한마디로 시기심과 질투로 번역할 수 있는데, 르상티망을 잘 관찰하면 비즈니스 기회가 보인다.

 

<여우와 신포도> 이야기를 사례로 살펴보자.

어느 날 굶주린 여유가 잘 익은 포도송이가 주렁주렁 매달려 있는 포도나무를 보았다. 그 여우는 갖은 수단을 동원해 포도송이를 따먹으려고 시도해봤지만 모두 헛수고였다. 포도송이는 여우가 도저히 닿을 수 없는 높은 곳에 매달려 있었다.

 

결국 여우는 허탈하게 실망하며 마음을 바꾸었다. 그리곤 중얼거린다. “이 포도는 엄청 신게 분명해. 이런 걸 누가 먹겠어!”라며 가 버렸다.

여우는 손이 닿지 않는 포도에 대한 분한 마음을 ‘저 포도는 엄청 시다’라고 생각을 바꿔 르상티망을 해소해 버렸다.

 

프리드리히 니체 Friedrich Nietzsche에 따르면 열등감에 사로잡힌 개인은 르상티망을 해소하기 위해 다음과 같은 반응을 보인다고 한다.

하나는 르상티망의 원인이 된 가치기준에 순응하고 복종함으로써 그 감정을 해소한다고 한다. 또 다른 하나는 르상티망의 원인이 된 가치판단을 뒤바꾸면서 그 감정을 해소한다.

 

쉽게 말해 누군가는 명품가방을 구매함으로써 르상티망을 해소하는가 하면, 또 다른 누군가는 자신의 가치관과 맞지 않는다고 생각을 바꿈으로써 르상티망을 해소하는 것이다.

매년 새로운 상품을 출시하는 기업들은 철저히 르상티망을 이용한다. 인간의 마음을 탐구함으로써 사업을 지속한다고 볼 수 있다.

 

기업이 르상티망을 관찰하여 돈을 벌 듯, 소비자 역시 자신이 무언가를 원할 때 그 욕구가 ‘진짜 자신’의 순수한 마음에서 비롯된 것인지 혹은 타인이 불러일으킨 르상티망에 의해 가동된 것인지를 분별해 볼 필요가 있다.

 

끝으로 김형철 연세대 철학과 교수는 <철학의 힘>이란 책에서,

‘철학의 힘은 현실에서 힘이 없다는 사실에서부터 나온다’라고 했다.

아무리 철학공부를 열심히 한다고 해도 바로 돈을 벌 수 있는 것도 아니고 권력이 생기는 것도 아니다.

 

그는 ‘철학에서 무엇을 얻을 수 있을까?’에 대해 이렇게 답한다.

“바로 스스로 생각하는 힘입니다. 무엇이 쓸모 있고 없는지는 우리 스스로가 판단하는 것입니다. 철학만 공부하면 세상을 모르게 되는 건 맞습니다. 그런데 철학을 공부하고 다른 지식을 접붙이면 세상을 확연히 볼 수 있게 됩니다.

철학은 숲을 보는 학문입니다. 세월이 지나면서 지혜가 더 우러나오는 그런 학문입니다.”

야마구치 슈 저 <철학은 어떻게 삶의 무기가 되는가> <북올림>을 참고

스티브 잡스가 사망한 뒤 많은 사람들이 애플에 대해 남의 살림살이 걱정을 하곤 했다.

‘잡스가 없는 애플은 이제 끝났지 뭐, 그를 대신할 수 있는 사람이 누가 있겠어?’

 

그렇지만 잡스가 없는 애플의 시가 총액이 사상 최초로 1조 달러를 돌파했고, 전세계에서 가장 높은 값어치를 지닌 기업으로 지위를 굳혔다. 물론 돈 가치가 많이 떨어진 이유도 한 몫 거들었겠지만…

주가가 3배나 뛰었으며, 2010년 이래 현금 보유고 역시 가장 많은 것으로 알려진 애플.

 

 

이런 애플의 기록적인 성장 뒤에는 ‘팀 쿡 Tim Cook’이 있다.

그가 애플의 CEO를 맡게 되었을 때, 거의 대다수 사람들은 우려를 표했다. 사람들은 잡스의 후계자로 ‘조너선 아이브’를 생각하고 있었기 때문이었다.

 

애플을 이끌어 온 스티브 잡스와 가장 비슷한 인물은 조용한 막후의 관리자 ‘팀 쿡’보다는, 애플의 디자인을 총괄 지휘했던 수석 디자이너 조너선 아이브가 더 가까웠다.

수석 디자이너에 비해 대중에게 알려지지도 않았던 CEO ‘팀 쿡’, 하지만 애플을 정상에 올려놓은 그의 성과에 대해서는 그 어떤 것도 의심할 수 없다.

 

팀 쿡은 애플의 흑자 전환에 기여한 핵심 인물 중 한 사람이다.

만성적인 악성 재고에 시달리던 애플은, 그가 애플에서 일을 시작한지 단 7개월 만에 재고 회전주기를 30일에서 단 6일로 줄였고, 판매되지 않은 맥의 재고량도 4억 달러어치에서 7,800만 달러로 감소했다.

팀 쿡이 만든 재고관리 시스템은 애플의 기록적 성장의 촉진제로 작용했다. 심지어 애플의 재고는 1999년 단 2일치로 줄어들었고, 이는 업계의 롤 모델이던 델 Dell의 수준도 넘어서는 것이었다.

 

여기서 한 걸음 더 나아가 팀 쿡은 애플에 새로운 가치관을 심고 있다.

성소수자의 권리와 박애주의, 기업 다양성, 재생에너지에 대한 지지를 표명하며, 잡스가 지휘하던 애플에서 다소 부족하다는 의견이 많았던 사회 기여에 대한 역할도 놓치지 않고 있다.

 

애플은 팀 쿡의 지휘 아래 세계 최초로 1조 달러짜리 기업이 되었지만, 사실 그가 한 일은 그 이상이다. 애플을 더 나은 회사로 만들었고, 세상도 더 나은 곳으로 만들고 있기 때문이다.

유명 언론인 찰리 로즈와의 인터뷰에서 팀 쿡은 이렇게 말했다.

 

“잡스는 제가 자신과 같은 방식으로 애플을 이끌 것이라고 기대하지 않았습니다. 얼마나 오랫동안 지켜보며 심사 숙고했을지는 누구나 상상할 수 있을 겁니다. 저는 항상 잡스가 저를 선택한 것에 대해 막중한 책임감을 느끼고 있습니다.

잡스의 유산인 애플을 성장시키며 제가 할 수 있는 모든 것을 회사에 쏟아 붓고자 노력하겠지만, 저는 결코 잡스와 같아지는 것을 목표로 삼지는 않았습니다. 팀 쿡이 될 수 있는 유일한 사람은 바로 팀 쿡 뿐이니까요.”

 

세계 최고의 브랜드 애플을 이끌어 나가는 수장 팀 쿡.

애플이 나아갈 미래의 방향을 이해하기 위해선, 팀 쿡에 대해서 알아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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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 최초로 공개되는 팀 쿡의 리더십과 경영철학 그리고 애플이 꿈꾸는 10년 후 미래.

린더 카니 저 <팀 쿡 Tim Cook : 애플의 새로운 미래를 설계하는 조용한 천재> <Change Ground>를 참고

유대인의 나라 이스라엘의 인구는 약 900만 명, 면적은 2만㎢로 인구나 면적으로 보면 우리나라의 1/5 정도의 국가다.

천만 명도 안 되는 적은 인구, 국토의 70%가 사막지역으로 매우 척박한 환경, 매번 주변의 아랍국가들과의 전쟁, 사방이 적으로 둘러싸여 다른 나라를 갈 수 없는 고립된 상황 등, 이스라엘은 여타 부자국가들과 어울릴 수 없는 악조건을 모두 갖추고 있다.

그렇지만 이스라엘은 전쟁을 해가면서도 믿을 수 없는 경제성장을 이룩했다. 흔히 이스라엘의 성공 비결에 대해 유대인이라는 민족이 유전적으로 똑똑하다, 오랜 우방국인 미국이 전폭 지원 중이다, 군사 및 방위 영역에서 좋은 민간 기업들을 많이 키워냈을 것이라고 분석하곤 한다.

그런 것들이 이스라엘의 성장에 어느 정도 영향을 미쳤겠지만, 전문가들이 꼽는 이스라엘 경제 기적의 핵심은 혁신을 바탕에 둔 기업가 정신과 벤처기업 열풍으로 본다.
1인당 GDP는 4만불 이상이며, GDP 대비 R&D 투자비율이 세계 1위, 한 해 창업하는 벤처기업수가 유럽 전체의 벤처기업 수를 능가하는 실정이다.

구글의 전 CEO 에릭 슈미트가 ‘창업자들에겐 이스라엘이 미국 다음으로 최고의 나라’라고 할 만큼 창업과 혁신의 나라이며, 세계 최고 기술기업 MS, 인텔, 시스코와 같은 회사들은 이스라엘의 벤처회사를 인수하거나 이스라엘에 R&D센터를 설립하곤 한다.

 


책 <창업국가 Start-up Nation>에서는 이스라엘이 어떻게 창업이 활발한 국가가 될 수 있었는지에 대한 비밀을 소개한다.

1) 후츠파 정신
후츠파는 히브리어로 뻔뻔함, 담대함, 저돌성, 무례함, 오만함 등을 뜻하는 말로 형식과 권위에 얽매이지 고, 자기 의견을 당당히 밝히는 도전정신을 의미한다.
이스라엘 사람들은 학교, 집, 군대에서 자기 의견을 당당하게 주장하는 것을 올바른 가치관으로 삼는다. 그들은 당연한 것에 도전하고, 형식을 파괴하고, 끊임없이 질문을 던지고 모든 것을 토론한다.

어린것이 잘 알지도 못하면서 싸가지없게 비판한다고 비난하는 문화에서는 창의적인 아이디어가 개개인의 머릿속에 머물 수밖에 없다.
다행히 요즘 우리나라에서도 이렇게 열린 대화를 하는 것이 올바른 가치관이라는 생각이 자리를 잡기 시작하는데, 그래도 결정적인 순간에는 여전히 권위와 짬밥, 가방끈으로 찍고 누르기는 여전하다.

아직 과감한 비판정신과 용기가 문화적으로 온전히 받아들여지지 않는 상황으로 해석된다. 새로운 아이디어와 혁신을 갈구하지만, 마음속 깊은 곳에 권위와 질서를 유지하고 싶은 이중적인 모습일 것이다.

 


2) 방랑벽 및 개척정신
이스라엘 사람들은 여행에 대한 열정이 남다르다. 젊은 시절 몇 년간 의무적인 군생활을 해야 하므로 그것이 끝난 후 ‘해방감’을 위해 주로 여행을 떠난다.
그들은 인접한 아랍권 국가는 단 한곳도 여행할 수 없다. 그렇기 때문에 전 세계로 여행을 다닌다. 여행 원칙도 ‘멀리 가라’, ‘오래 머물러라’, ‘깊이 보라’ 등이다.


이런 문화 때문에 젊은이들이 서른 살쯤 되면 희귀한 기회를 찾으려 하고 낯선 환경에 뛰어들며, 자신과 다른 문화에 적극적으로 다가가는 것을 두려워하지 않게 된다.

제대한 이스라엘인들 대부분이 35살 이전에 12개 이상의 국가를 방문한다고 추정된다. 그들이 전 세계를 누빈 경험은 비즈니스 현장에서 그 결실을 맺는다. 그들의 세일즈는 전 세계로 향하고, 자신과 기업을 넘어 모국 이스라엘을 세일즈 한다.

 

 

군인들 휴가/외출 탄창2개 휴대, 비상시 전투개시


3) 군대
모든 남녀는 18세에 징집된다. 남자는 3년, 여자는 2년간 복무한다. 좀 황당한 사실은 여기서는 탈피오트로 불리는 엘리트 부대에 합격하기 위해 어릴 때부터 노력한다는 사실이다.
수학, 물리학, 지성과 인성, 신체능력 등 모든 면에서의 요구조건을 만족시켜야만 엘리트 부대에 들어갈 수 있다.

그 대신 탈피오트 부대에 합격하면 6년간 복무해야만 한다. 국가가 최고의 교육과 경험을 주는 대신 일반병보다 더 오랜 기간 군복무를 해야 한다. 그래도 서로 들어가려고 경쟁이 아주 치열하다고 한다.
영토와 인구가 적은 이스라엘은 질 높은 최첨단 기술 교육을 시킴으로써 최고의 엘리트를 양성하는 것이 군대 운영에 적합하다고 한다.

그리고 이들 엘리트들은 제대를 하면 그 동안 체득한 기술적 지식, 실전 경험과 리더십을 통해 민간 비즈니스 세계에서는 더 큰 활약을 한다. 한편 이스라엘은 20여 년간 매년 예비군 훈련에 참여해야 하는데, 그들은 함께 군생활을 해온 동료들과 연속선상에서 훈련을 받는다.

젊은 시절의 군대 동료들이 인생 전반을 거친 인적 네트워크를 형성해주는 효과가 있으며, 실제 엘리트부대 예비군들의 네트워크는 마치 미국 아이비리그 MBA를 연상케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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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 탈계급적 문화와 로시가돌적 사고방식
로시가돌적인 사고방식이란 상관의 지시를 따르지만, 자신의 판단을 더욱 중시하고 상관에게 도전하는 태도다. 상명하복의 문화는 질서 정연함을 가져오지만, 유연한 사고방식과 창의성을 잃게 만든다.

최근 우리나라 곳곳에서도 탈권위적, 탈계급적 문화를 강조하면서, 사회의 리더들은 권위가 없는 척 ‘탈권위’를 보여주고 있다.

댄 세노르, 사울 싱어 공저 <창업국가 : 21세기 이스라엘 경제성장의 비밀<BetterLife>를 참고

모녀 관계는 신성하고 고유한 것임을 잘 알고 있죠. 하지만 아버지와는 어떤가요?
전문가들은 아버지와 딸의 유대관계 또는 유대감의 부족이 딸의 미래 행동, 연애, 성공까지도 결정할 수 있다고 합니다.

하나씩 살펴볼까요?

1) 특별한 관계

20년 전쯤에는 아버지가 자녀 양육에 큰 역할을 한다는 건 생각하기가 어려웠습니다. 육아는 여성의 일로 여겨졌고, 남성은 가족의 안정적인 생활을 유지하기 위해 아주 바빴죠.
다행히 문화가 바뀌어 부녀관계의 유대감을 위한 새로운 장이 열렸습니다. 오늘날엔 많은 아버지들이 어릴 때부터 딸들을 돌보는데, 먹이고 기저귀를 갈아주고 울면 달래줍니다.

아버지의 사랑과 애정의 정도가 이전 세대보다 훨씬 더 커졌다고 말할 수 있겠죠. 그리고 이 변화가 여러 측면에서 사회 전체에 얼마나 영향을 주었는지 믿지 못할 겁니다.

2) 정서적 건강

아이로서 또 성인으로서 아버지와 보내는 양질의 시간은 감정 상태를 더 안정적으로 만들 수 있답니다.
린다 닐슨 박사의 연구로는, 딸이 아버지와 좋은 관계에 있다면 불안과 우울증이 발생할 위험이 적다고 합니다. 또한 아버지와 긴밀한 정서적 유대감을 가진 딸들은, 아버지와의 관계가 없는 딸들보다 스트레스를 훨씬 더 잘 다스린다고 합니다. 물론 이게 전부가 아닙니다.

미국 아동 청소년 심리학회지에 실린 한 연구에서는, 부녀관계는 섭식장애와 관련된 주요 요인 중 하나라고 합니다. 여기서는 문제의 핵심을 해결해줄 임상심리학자와 상담해보는 것이 매우 중요합니다.

 


3) 정체성과 자신감
건강한 자신감과 자신의 가치를 아는 것에 대해 말하자면, 아버지와의 관계는 자신감을 키우고 긍정적인 정체성을 만드는데 큰 역할을 합니다.
아동기에서 혼란스러운 10대 시절을 거쳐 어른이 되기까지, 자녀들의 인생에서 가장 중요한 두 사람 중 한 명인 아버지는 그들의 안전망입니다. 아버지가

 천천히 그리고 꾸준하게 소통하면, 딸은 자신과 자신의 능력을 보는 긍정적인 시각을 형성하게 됩니다. 아버지가 존재하고 감정을 존중해주며 신뢰와 정직의 분위기를 만들어준다면, 딸은 어른이 되어서도 스스로에 대해 온전히 안정적으로 느끼게 될 것입니다.

4) 연애

유아 시절 자녀들에겐 중요한 본보기가 있는데, 어머니는 완벽한 여성을 상징하고 아버지는 완벽한 남자를 상징하죠. 때문에 아버지의 영향은 딸의 미래 연애에 있어서 무엇보다도 중요한 요소가 될 수 있습니다.

제니퍼 크롬버그 박사는 아버지는 남성과의 관계가 어때야 하는가에 대한 첫 번째 모범을 만들어낸다고 합니다. 아버지의 행동이 어린 소녀에게 존중과 사랑이 실제로 어떤 뜻인지 보여준다는 것입니다.
그리고 아이들은 매우 예민하기 때문에, 딸은 무의식적으로 아버지가 어머니 그리고 다른 여성들과 의사소통하는 것에 대해 기억하게 됩니다.

연구에서도 이런 양상을 증명했습니다.
결혼과 가족력에 기재된 연구에서, 성인 여성들은 자신의 아버지와 정신적으로 닮은 남성들과 연애를 하고 장기적인 관계를 맺는다고 합니다.
그리고 아주 어린 나이에 아버지가 부재했거나 학대를 받았다면, 어른이 되었을 때 이것이 남성과의 관계에 큰 영향을 미친답니다.

 

 


5) 커리어와 성공
언뜻 보기엔 커리어의 성공과는 상관관계가 없을 것처럼 보이지만, 여러 연구에서 그 반대 현상을 보여줍니다.

‘부녀 관계와 가족 상호작용’이라는 기사에서는, 아버지와 적극적으로 지적 성취를 공유하는 젊은 여성들은 그렇다 할 아버지 상을 갖지 못한 딸들보다 학문적으로 훨씬 더 성공적이라고 합니다.
‘아버지의 양육과 어린이들의 결과’라는 책에 실린 연구에서, 13,000명의 어린이들을 통해 딸의 학문적 성취가 어머니보다 아버지와의 관계에 더 밀접한 관련이 있다는 것을 밝혔습니다.

물론 어려운 가족사를 딛고 일어선 강하고 독립적으로 성공한 여성들의 예는 수도 없이 많습니다.
딸들의 인생에서 아버지가 아주 중요한 역할을 하는 것은 맞지만, 소녀들에게 애정 넘치는 어머니의 역할이 얼마나 중요한지도 잊으면 안 될 것입니다.

아빠 엄마들이 스스로에게 하는 한 가지 중요한 질문이 있는데, 바로 ‘어떻게 아이를 강하고 자신감 넘치도록 키울 수 있을까?’입니다. 이에 대해 심리학자들이 주는 값진 조언이 많습니다.

<책임감 있는 선택을 하는 공손한 아이를 만드는 가장 중요한 양육 방법 9가지>의 저자인 카렌 러스킨 박사는, 외모가 아니라 딸의 생각에 칭찬을 해주는 것이 중요하다고 합니다.
‘원피스가 정말 예쁘구나’라고 말하는 것이 아니라, 옷을 조합해서 입은 방법이 얼마나 멋진지에 대해 이야기해주세요.

외모에 대해 걱정하는 것이 아닌, 생각과 성격에 아름다움을 강조해서 딸을 가르칠 수 있을 것입니다. 또 이야기를 잘 들어주고 적당한 수준으로 격려를 해주는 것도 중요하죠.
딸이 유아이든 10대이든 아이들은 이야기를 들어줄 사람이 필요하며, 감정을 매우 중요하게 느낍니다. 딸들의 기분과 감정을 모두 표출할 수 있도록 하는 것이 좋습니다.

 


판단하거나 뛰어들지 않고 이야기를 털어놓은 후, 긍정적인 면을 볼 수 있도록 해줘야 합니다.
이런 접근 방식은 유대감을 탄탄하게 해 줄 뿐 아니라, 딸이 성인이 되었을 때 마음을 털어놓는 것과 감정을 내보이며 연약해지는 것을 두려워하지 않도록 만들어 줄 것입니다.

다른 중요한 것은 딸이 틀에 갇힌 사고를 하지 않도록 장려하는 것입니다.
정보를 그대로 받아들이라고 가르치지 마세요. 곰곰이 생각하고, 분석하고, 주제에 대한 자신만의 의견을 갖도록 가르쳐주세요.
이렇게 하면 딸은 사회와 미디어가 시키는 것을 그대로 받아들이지 않고 질문을 던지며 자신만의 가치관을 가진 똑똑한 여성으로 자라게 될 것입니다.

 


우리가 자랄 때 부모님을 완벽한 롤모델로 본다고 했던 것 기억하시나요?
아는 걸 아무리 실천한다고 하더라도, 부모가 불행하고 낙담해 있고 스스로에 대한 자신감이 없다면, 아이들은 무의식적으로 부모의 행동과 태도를 배우게 될 겁니다.

따라서 매일 자신을 발전시키고 자신만의 조화와 행복을 찾도록 하세요. 그렇게 하면 딸들도 여러분처럼 행복하고 강하고 똑똑하고 자신감 있는 사람이 되겠죠.
<Bright Side Korea>를 참고

사람들은 특별한 일이 생기기를 바라지만 대부분 똑 같은 상태로 매일을 살아간다.
늘 반복되는 나날이 우리가 계획했던 것인가?

인간에게는 위대함에 대한 본능, 영웅에 대한 갈망, 최고의 능력을 발휘하고자 하는 심리적 욕구가 있다.
하지만 과소평가되고 억눌리면서 자신이 누구인지도 잊어버린다. 그저 평범함을 수용하고, 소중한 시간을 의미 없는 행동들로 채운다.

생각은 산만해지고 가치관과 믿음이 쇠퇴한 이 시대에는, 자신의 능력으로 세계적 수준에 도달하기 위해 전념하는 사람은 거의 없어 보인다. 숙련된 사람을 찾아보기 힘들고, 멋지게 일을 완수하는 사람도 드물다.
평범한 수준에서는 경쟁이 치열하지만 반면에, 비범한 수준에서는 거의 경쟁자가 없다. 그러니 독보적인 존재가 될 수 있는 멋진 기회가 지금처럼 큰 적도 없을 듯하다.

 

 


일로 성공하고 멋진 인생을 살기 위한 가장 좋은 출발점, ‘5AM 클럽’에 합류해보자.
5AM은 ‘오전 5시에 하루를 시작한다’라는 의미다.
동이 트기 전 복잡한 일상에서 벗어난 고요함 속에서, 적어도 1시간 정도는 자기만의 시간을 가져야 한다.

하루를 시작하는 시간을 잘 보낸다면, 나머지 시간은 저절로 좋아질 것이다.
산만함의 중독에서 벗어나기 위해, 살아지는 것이 아니라 살아가기 위해, 우리에게는 아침 5시의 고요와 정적이 필요하다.

단순히 오전 5시에 기상하는 것만으로는 삶이 변하지 않는다. 중요한 건 잠깬 후 60분 동안 무엇을 하는가에 달려있다.
추천하는 것은 20/20/20 공식에 따른 아침 시간관리법이다.

처음 20분은 운동을 한다.
기상 직후의 격렬한 운동은 대단히 중요하다. 타협의 여지가 없다. 운동을 하면 뇌의 화학물질들이 분비되어, 잠에서 깰 뿐 아니라 집중력과 활력도 강화되어 하루를 활기차게 보낼 수 있다.
운동 뒤 5시 20분의 느낌은 기상 때와는 전혀 다르다. 일어나 제일 먼저 땀 흘리며 운동하는 것은, 변화를 주도하는 승부수가 된다. 무슨 수를 써서라도 운동 습관을 만들자.

다음 20분은 숙고의 시간이다.
복잡한 일이 닥치기 전에 자신을 위한 평온한 시간을 가져보자. 고요함을 음미하면서, 자신이 어떻게 살고 있고 오늘 하루를 어떻게 보낼지 생각해본다.
그날 하루의 이상적인 모습을 글로 적어보는 것도 좋다. ‘사전 약속’이라는 심리가 작용해서 일의 완수에 필요한 집중력과 절제력을 높일 수 있다.

또 다른 방법은 일기 쓰기다. 마음속에 떠오르는 감정을 털어놓는다. 현재 삶의 긍정적 요소들만 쓰지 말고, 불편과 고통을 일으키는 경험도 적어본다. 적는 것만으로도 부정적인 감정과 상처들을 치유할 수 있다. 보다 가볍게 하루를 시작할 수 있는 방법이다.


마지막 20분은 성장의 시간이다.
책을 읽는다. 성장에 관한 영상을 보거나 오디오북을 듣는다. 시간이 괜찮다면 운동을 더 해도 좋고, 명상 시간을 가져도 좋다.
20/20/20 공식을 자신에 맞추어 활용하자.

5AM 클럽을 이야기하면, 해봤는데 자신한테는 맞지 않는 방법이라 말하는 사람들도 있다.
하지만 어떤 대가를 치르더라도 계속하라고 조언하고 싶다. 이전에 일찍 일어나는 습관을 기르지 못했다고 해서, 지금도 할 수 없는 것은 아니다. 모든 변화는 처음엔 다 힘들고, 중간에는 혼란스러우며, 마지막에는 아름다운 것이다.

지금 당신에게 쉬운 일 모두가 처음엔 어려웠던 일들이다. 꾸준히 연습하면 일출과 함께 기상하는 것도 평범한 일이 된다.
아침을 지배하자. 인생을 도약시키자.


만약 매일 오전 5시에 가뿐히 일어날 수 있다면, 하루가 어떻게 달라질 수 있을까?
대부분 사람들은 매일 아침 힘든 몸을 이끌고 나와, 할 일로 가득 찬 복잡한 머리를 부여잡고 하루를 시작한다. 하루를 바꾸고 싶다면, 삶에 변화를 주고 싶다면, 오전 5시에 일어나는 것부터 시작해보자.

로빈 샤르마 저 <변화의 시작 5AM 클럽 : 내 안의 무한한 잠재력을 깨우는 아침> <책그림>을 참고

하루를 보내면서 친구로부터 부탁을 받고,

‘에이~ 우리 사이가 이 정도 밖에 안돼? 한 번만 도와주라.’

회사의 팀장은 승진 기회를 주겠다며 이렇게 말한다.

‘자네 키워주려는 거 알지? 그러니까 조금만 더 애써줘!’


남친에게 사랑을 표현하기도 하고,

‘우린 영원할 거야. 혹시라도 헤어지면 나 죽어버릴지도 몰라…’

부모님이 반대하는 일을 하려다 이런 말을 듣는다.

‘먹여주고 입혀주고 대학까지 보내줬더니, 너는 이런 식으로 보답하는구나?’


일상적으로 주고받았던 익숙한 이런 대화들이 모두 ‘정서적 협박’이라는 것을 알고 있는가?

정서적 협박이란 상대방에게 죄책감, 좌절감, 두려움 등의 부정적 감정을 느끼게 하여 결국 요구하는 것을 들어주도록 만드는 행동이다.




정서적 협박에는 여섯 단계가 있는데, 부탁을 들어달라던 친구와의 대화를 예로 들어 자세히 살펴보자.


1) 요구 Demand

‘부탁이 하나 있는데, 들어줄 거지?’

늘 그랬듯 자연스럽게 정서적 협박자가 요구한다.


2) 저항 Resistance

‘또? 이번엔 좀 바쁜데…?’

부탁을 받은 우리는 소극적인 저항을 한다.


3) 압박 Pressure

‘왜 그래? 들어주기 싫은 거야?’

이전과 달리 시원한 답을 주지 않자, 친구는 자신도 모르게 압박을 시작한다.


4) 위협 Threat

‘에이~ 우리 사이가 이 정도밖에 안돼?’

이런 말로, 의도치는 않았지만 위협이 된다.


5) 굴복 Compliance

‘내가 진짜 바쁜데… 너니까 특별히 들어준다. 알지?’

협박이 성공했다.


6) 반복 Repetition

‘저기 이번에 내 부탁 들어줄 거지?’

이런 말과 더불어 정서적 협박이 완성된다.



쳇바퀴 돌 듯 지금까지의 과정이 반복되며, 협박은 더욱 강화된다. 그 순간 두 사람은 정서적 협박의 관계로 연결된다.

대만 작가 저우무쯔는 심리상담으로 만났던 많은 사람들이 크고 작은 정서적 협박으로 힘들어하는 것을 보았다. 그리고 직접 상담을 해주지 못하는 사람들을 위해 책 <정서적 협박에서 벗어나라>를 썼다.


그녀는 먼저 정서적 협박자의 마음을 살펴봐야 한다고 말한다.

그들의 기본 전략은, ‘내 요구에 따라야만 좋은 사람이 되는 거야!’이다. 협박자의 기준으로 보면, 회사에서는 시키는 일을 묵묵히 참고 잘 해야 좋은 사람이고, 연인 사이에서는 늘 옆을 지키고 서로를 갈망해야 좋은 사람이다. 부모의 요구를 따라야만 효자가 되기도 한다.


좋은 사람 프레임을 씌우면서 죄책감을 이용하려는 전략이다.

시키는 대로 따르지 않으면 이기적인 사람, 배은망덕한 자식이 되는 것이다. 그래도 우리가 거절하면, 그들은 화를 내면서 두 번째 전략을 이용한다.


‘다 너 때문이야!’

‘내가 지금 이렇게 화가 나고 좌절감을 느끼는 건 너 때문에 그래!’

‘내가 지금 죽고 싶은 느낌이 드는 건 너의 선택 때문이야!’라는 식으로 자신의 감정을 우리의 책임으로 돌리는 것이다.

많은 사람들이 여기서 죄책감을 느끼며 협박에 넘어간다.


책에서 저자는 말한다.

“좋은 사람이 되기 위해 애쓰고 있나요? 상대의 감정에만 맞춰준다면, 당신의 감정은 누가 보살펴주나요? 상대의 감정은 당신의 책임이 아닙니다. 우리는 서로 다른 가치관을 가지고 있고, 다른 인생을 살아가고 있습니다.


내 가치관을, 내 감정을 존중해주어야 합니다. 내 감정을 내가 먼저 중시하지 않는다면, 타인도 나를 똑같이 대할 것입니다.

꼭 기억하세요. 상대방의 요구를 들어준다고 해서 행복을 얻을 수는 없습니다. 일시적인 만족, 일시적인 관계를 얻을 수 있을지는 모릅니다. 하지만 정작 중요한 상대방과의 사랑은 멀어져 갑니다.”


책은 ‘내 인생의 목적은 타인의 바람을 들어주는 게 아니라, 내가 원하는 일을 하는 것이다’라고 말한다.

타인의 부탁과 요구로 힘들게 짊어진 그 짐을 내려놓자. 이제 족쇄를 풀고 나를 돌아보자. 나는 나를 소중히 여겼는지, 내 감정을 잘 챙겼는지 살펴보자.


아직도 정서적 협박에서 벗어나지 못했다면, 이 말을 명심하자.

‘소중한 사람에게 보여줘야 할 것은 끌려 다니는 삶이 아닌, ‘나 스스로 행복해하는 삶’이다.’

정말 소중한 사람이라면, 계속될 관계라면, 나의 행복한 모습을 보고 같이 기뻐해줄 것이다.


책은 무너진 자존감을 회복하고 정서적 협박이라는 악순환의 고리를 끊어버리라고 말한다.

나의 모습을 돌아보고 마음의 울타리를 튼튼히 세워야 한다. 어그러진 관계를 풀고 자신만의 행복을 찾아나가기를 바란다.


저우무쯔 저 <정서적 협박에서 벗어나라 : 내 마음을 옭아매는 영혼의 감옥> <책그림>을 참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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