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무도 하지 않았던 일, 그곳에 기회가 있다.

이를 '블루오션'이라 부르고, 창업을 꿈꾸는 이들이 새로운 기회를 찾아 헤엄치고 있다.

블록체인, 소셜커머스, O2O 서비스 등 새로운 비즈니스가 도처에 생기고 있다. 하지만 성공하는 이들은 극히 드물다.


이 시대 최고의 경영 구루이자 <초우량 기업의 조건>의 저자인 '톰 피터스'.

톰은 젊은 CEO가 오랫동안 성공하지 못하는 이유에 대해 이런 인터뷰를 했다.


'톰, 젊은 CEO들의 가장 큰 문제점이 뭐라고 생각하세요?'

"책을 충분히 읽지 않는다는 것입니다. 최고가 되고 싶다면 읽고, 읽고 또 읽어야 합니다. 나이가 21살이건 51살이건 101살이건 상관없이 뛰어난 사람이 결국 이기게 마련입니다. 그리고 뛰어난 사람은 모두 독서광이죠." 그는 탄식하듯 말했다.



"요즘 같은 스피드 시대에 몇 시간씩 책을 탐독하는 사람들을 보기란 어렵습니다. 바로 그 희귀성 때문에, 독서하는 사람이 스마트폰을 보는 사람보다 성공할 가능성이 크죠."


성공하려면 남들이 가지 않은 '붐비지 않는 시장'에 있어야 한다. 이를 다시 정리해 보면,

'모두가 잘 안 하는 것을 하라'


젊은 CEO가 놓치는 기본기가 독서뿐만은 아니다. 또 다른 비즈니스의 기본기인 '예의'

톰은 지금은 똑똑한 사람들도 많고, 일 잘하는 사람은 더더욱 많다고 했다. 이럴 때 차별화될 수 있는 경쟁력은 '기본기'에 충실한 태도이다.


예의 바르고 점잖고 친절한 태도를 보이면, 눈에 잘 띄기 때문에 발탁의 기회도 많아진다. 기업의 인사담당자들은 실제로 예의 바른 태도를 갖춘 지원자를 다시 합격시킨 경우가 종종 있다고 말한다.


많은 탈락자들이 자신이 왜 떨어졌는지 알려달라고 부탁하지만, 그 부탁을 들어줘서 고맙다는 회신은 보내지 않는다. 고맙다는 말과 함께 예의 바른 태도를 보여준 지원자들, 인사담당자들은 그들을 다시 합격시켜주거나 다른 일자리를 소개해주기도 한다.


따라서 좋은 매너를 갖췄다는 것은 대단히 큰 강점이다. 좋은 매너엔 남을 배려하는 행동이 포함되어 있다. 배려는 다른 사람의 말에 귀 기울이면서 시작된다. 남의 말에 누구보다 귀를 잘 기울여주는 사람이 되어야 한다.


경청은 대단히 중요하다. 그렇지만 경청의 중요성은 알아도 실천에 옮기기란 어렵다. 이는 갖추면 좋은 미덕이 아니라 꼭 습득해야 할 능력이다. 경청은 입을 닫은 채 고개를 끄덕이는 게 아니라, 들어야 할 때 진심으로 귀를 열어주는 것이다.


우리는 너무 빠르게 변하는 시대에 조금 더 빨리 앞서가려는 마음이 급하다. 그래서 많은 젊은 직원들이 기본기의 중요성을 잊고 지낸다.


▶지식의 기본기를 쌓을 수 있는 '책'

▶사람 사이 신뢰를 쌓는 '좋은 매너와 경청'


혹시 우리는 조급한 마음에 가장 중요한 걸 잊고 지내는 건 아닐까?

우리를 한 단계 성장시켜줄 '기본기', 지금부터 차곡차곡 쌓아가자.


팀 페리스 <지금 하지 않으면 언제 하겠는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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