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무에 대한 심리전문가 칼럼에서 처음 알았네요.

세계의 갑부 중 한 사람이던 헨리 포드가 사람들 열 받게 만드는 '부자되는 방법'을 읊은 게 있었군요.


1) 부모로부터 상속을 받는다.

2) 부자와 결혼한다.

3) 버는 액수보다 적게 쓰고 저축한다.


맞는 말이긴 하지만 기분이 언짢아지는 건 마찬가지군요. 결국은 아끼고 저금하는 방법 외에는 선택지가 없는 사람들을 놀리는 걸로 들리기도 합니다. 그렇지만 '현실과 진실은 항상 상식적이고 진부한 곳에 있다'는 말이 맞다는 생각도 드네요.



부자되는 방법을 실천하기 위해서는 소비를 줄여나가면서, 저축과 투자를 꾸준히 하는 습관이 무척 중요하지요. 대부분 사람들의 수입은 이미 정해져 있기 때문에, 지출을 줄여 저축하는 양을 늘리는 게 당연히 최고겠지요. 불필요한 물건은 사지 않도록 스스로 제어하고, 같은 물건이 너무 많거나 필요치 않은 것이 있으면 중고로 판매해도 나쁘지 않습니다.

 

평범한 직장인이 부자가 되는 방법은 낭비에서 벗어나 소비를 줄이는 것부터 시작하는 게 당연하고, 매일의 지출을 기록하는 것이 작은 습관에 불과할지 모르지만 그 과정에서 낭비요소를 깨닫고, 쓰이는 돈에 대한 두려움도 깨우칠 수 있을 겁니다. 정말로 일기 쓰듯 수입과 지출을 메모하는 습관을 갖는다면, 부자에 좀 더 다가설 수 있다고 봅니다.

 

포드의 이야기 속에는 '벌고, 줄이고, 쓰고, 관리하고, 불려야' 하는 '돈의 속성' 모두를 담고 있다고 읽어 낸다면, 그나마 조금 더 부자의 감성과 부자 될 소질을 지녔다고 할 수 있겠네요.


펀드, 주식, 적금, 부동산 등 돈을 불릴 수 있는 여러 방법도 잘 선택해야 합니다. 그 이전의 과정을 아무리 잘한다 해도 마지막 과정인 투자에 실패하면 그 모든 노력이 물거품이 될 수 있으니까요.


각자의 목표는 성격, 질과 양도 모두 다르겠지만, 대부분은 돈에서 자유롭고 풍요로운 삶을 영위하고 싶은 것이 사람들의 근본적인 마음입니다. 아직 이루지 못한 부자의 꿈을 스스로 구체적으로 그려보고 계획을 잡아 실천한다면, 재무적인 측면에서 한 단계 더 진전되고 성장하는 발판을 만들 수 있을 것입니다.


나와는 먼 얘기로만 생각지 마시고 전문가 상담을 통한 구체적인 재무설계도 해보고, 지금부터 계획을 잡고 행동에 옮겨 보시기를 제안합니다. 젊을수록 먼저 시작하면 유리하고, 좀 늦었다 해도 지금 당장이라도 시작부터 하는 것이 내 자신에게 좋다는 것은 모두 다 아는 사실이지요.


시간의 양은 누구에게나 공평한 것입니다. 빨리 행동할수록 먼저 목적한 바를 이루어, 돈에 관해 독립적이고 평온한 삶을 누릴 확률을 높여 보세요.


+ Recent post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