혹시 스스로의 동기부여를 위해 책이나 글을 찾아서 읽어보나요?

 

사람들은 새로운 일을 시작하거나 뭔가를 잘 해내고 싶을 때, 동기부여 글이나 영상을 찾아 본 후 넘치는 의욕과 함께 그것을 시작하려 하지만, 며칠만 지나면 그 열정이 사라지고 무력한 자신을 발견하곤 한다.

왜 우리는 동기부여 글과 영상을 봐도 일시적인 것으로 그치고, 스스로를 꾸준히 변화시키지 못하는 것일까?

 

 

<스몰 빅>의 저자 제프 헤이든이 그 근본적인 이유를 설명하고 보다 나은 대응 방법을 아래와 같이 제시한다.

 

"대부분의 사람들은 '동기부여'에 대해 큰 착각을 하고 있습니다.

동기부여가 모든 일에 도전할 수 있는 열정과 의욕을 만들어주기 때문에, 어떤 일을 하든 동기가 가장 중요한 것이라 믿고 있죠.

그래서 동기부여를 받기 위해 강연을 듣거나, 심지어 오지로 홀로 여행을 떠나기도 합니다.

 

그렇게 하고 나면 강한 의욕을 찾은 듯 하지만, 얼마 지나지 않아 예전과 똑같은 자신을 다시 발견하게 되죠?

즉, 당신이 부정적인 생각을 억누르며 긍정적 자기 암시를 한다고 해도, 당신의 삶은 절대로 바뀌지 않습니다. 성공하기 위해서 동기가 필요하다는 사람들의 생각과는 다르게 동기는 사실 성공의 결과입니다.

 

자신에게 동기부여를 한다는 것에 대한 실제 경험을 한 가지 알려드리겠습니다.

저는 체중 감량을 목표로 정하고, 좋아하는 자전거 타기를 통해 다이어트를 하기로 계획을 잡았습니다. 자전거 타는 걸 좋아하는 편이지만 새벽에 일어나 그걸 탄다는 건 생각만 해도 귀찮은 일이죠.

 

간신히 침대에서 나와 자전거를 타서도 마찬가지입니다.

추위나 바람을 견디며 처음 몇 Km를 달리는 동안엔, 도대체 내가 무엇 때문에 이 짓을 하는지 후회가 됩니다. 하지만 땀이 나기 시작하고 몸이 따뜻해지면 곧 마법 같은 일이 머릿속에 일어납니다.

 

바로 전까지 들던 짜증과 부정적인 마음이 모두 사라지는 거죠.

심지어 남들 자는 새벽에 일어나 운동하는 자신에게 대단한 자부심까지 느껴집니다. 이것이 매일 새벽 제가 자전거를 꾸준히 탈 수 있는 동기의 원천입니다.

 

 

 

어떤 사람은 이런 질문을 던지기도 합니다.

'운동하며 늘 만족감을 느낄 수는 없잖아?'

그런데 저는 그 '자부심'을 예측할 수 있도록 연습해왔습니다. 침대에서 일어나기 싫을 때도, '오늘도 정말 힘들 거야!'라고 생각하는 대신 '자부심을 빨리 느끼고 싶다' 즉 '그 느낌이 기다려진다'라고 생각하며, 제 모습을 시각화 하죠.

그런 다음 그냥 일어나서 자전거를 타러 나가기만 하면 됩니다.

 

그동안 쌓아왔던 자부심을 통해 긍정적인 동기를 만들어내는 것. 이것이 바로 동기부여의 핵심입니다.

성공하기 위해서 동기가 필요하다는 사람들의 생각과는 다르게, 동기는 성공의 결과입니다. 다시 말하면 동기는 자신이 이미 해낸 일에 대한 자부심이라는 뜻입니다.

 

자신이 세운 계획을 지켜나가면 성공은 필연적으로 따라오게 됩니다.

그래서 동기부여의 선순환을 불러올 과정을 설계하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하죠. 과정을 제대로 설계했다면 당신이 해야할 것은 그저 목표를 잊고 과정을 충실히 이행하는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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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무리 간절히 원한다 해도 머릿속의 의욕이나 동기부여만으로는 부족합니다.

'왜'보다는 '어떻게'의 힘이 훨씬 더 중요하다는 걸 기억하세요.

생각이 아니라 오직 명료하고 반복적인 루틴만이 당신의 삶과 인생을 바꿔줄 것입니다."

제프 헤이든 저 <스몰빅 : 작은 성공을 반복하라> <Change Ground>를 참고

나이 들어가면 누구나 시간에 대해 말하는 공통적인 느낌이 있습니다.

‘시간이 점점 빠르게 흐른다.’

인간의 유한한 삶 속에서 시간이 점점 빠르게 흘러간다는 느낌은 별로 반가운 이야기는 아니지요. 그런 느낌이 드는 이유를 알아보고, 더 나은 삶으로 나아가는 방법을 살펴보겠습니다.


나이가 들수록 시간이 빨리 지나가는 이유를 알아보려면, 우리의 뇌가 시간을 인지하는 몇 가지 재미진 인지심리학 현상들을 살펴봐야 합니다.


1) 15~25세 사이의 경험을 더 잘 기억한다

‘회고절정 이론 Reminiscence Bump’이라 부르는 현상으로, 이는 10대 후반부터 20대 초반의 시기가 자신의 정체성을 확보하는 기간이자, 새로운 경험을 가장 많이 하는 시기이기 때문이다.

첫 키스, 첫사랑, 첫 직장, 처음으로 부모와 떨어지는 여행, 군대생활 등의 새로움은 늘 기억의 많은 부분을 차지한다. 이때 읽은 책, 영화, 음악 등도 평생 동안 기억에 남아 인생의 동반자가 되는 경우가 많다.




2) 단조로움, 공허함, 익숙함은 시간을 축약시킨다

만약 다리를 다치거나 감기에 걸려 회복되기를 기다릴 때, 시간의 느낌은 아주 천천히 흘러간다. 하지만 나은 후 되돌아보면 며칠 간 아팠던 일은 기억 속에 거의 남지 않는다. 아팠다는 사실은 기억하지만, 집에서 1주일을 누워있었기 때문에, 새로울 것 없는 기억은 잊혀진 한 주처럼 느껴진다.


군대에서 1시간, 하루하루는 대단히 천천히 흘러가지만, 몇 년이 지나 군대시절을 떠올려보면 2년이 후딱 지나가서 금세 전역하게 된 것 같은 기분이다.


이런 현상을 하나로 종합하면 ‘홀리데이 패러독스 Holiday Paradox’라는 개념으로 정리되고, 나이가 들수록 시간이 빨리 지나가는 이유를 설명할 수 있게 된다.


클라우디아 해먼드의 책 <어떻게 시간을 지배할 것인가>에 소개된 내용을 살펴보죠.


휴가를 즐겁게 보내고 있을 때는 시간이 금세 지나가는 것 같지만, 휴가를 마치고 막상 돌아오면 한참 만에 돌아온 것 같은 기분이 듭니다.

또 반대로 어린아이들을 키울 때면 하루하루가 매우 더디게 흘러가는 것 같은데도, 어느새 1년이 금방 지나가 버린 것 같은 느낌입니다.


즉 홀리데이 패러독스는, ‘다양하고 흥미로운 경험으로 가득 찬 시간은 빨리 지나가는 것처럼 느껴지지만, 그 시간이 지나고 되돌아 볼 때는 길었던 것처럼 느껴지는 것’이죠.


어린아이들은 성인이 휴가를 보낼 때처럼, 하루 종일 몰입하면서 머리 속을 새로운 기억들로 가득 채웁니다. 그래서 어린 시절이 실제보다 긴 것처럼 느껴지는 것입니다.

20살 대학생의 개학 첫날에 있었던 일들을 회상해보라고 하면, 수십 가지 에피소드들이 떠오를 겁니다. 첫 수업, 친구와 처음으로 클럽에 간 일, 동아리에 새로 가입한 일 등 수많은 일들이 떠오릅니다. 정신 없이 한 달을 지냈지만, 되돌아보면 꽤 오랜 시간을 보낸 듯하죠.


그런데 40살 회사원에게 비슷한 질문을 한다면, 지난 달에 회사에 출근하고 퇴근했던 기억 외에는 떠오르는 게 별로 없습니다. 하루하루 겨우 버텼는데, 어느새 달력은 한달 이 지나 버리지요.

나이가 들수록 생활이 단조로워지고 점점 새로울 것 없는 루틴이 반복됩니다.


어떤 삶이 더 나은 삶일까요?

당연히 매 순간이 빠르고 재미있게 지나가면서, 뒤돌아보면 세월이 천천히 흐르고 있는 상태일 겁니다. 결국 나이가 들어도 세월이 천천히 흐르게 만들기 위해서는, 하루하루를 새롭고 흥미 있게 만들면 됩니다.

매일 반복되는 일상을 계속한다면 세월이 너무 허망하게 지나가겠지요?


매일 지하철을 타고 출근 한다면, 내일 하루는 버스를 타고 출근하면서 바깥 풍경을 관찰해보는 작은 변화를 주거나, 똑 같은 멤버들과 점심을 먹는다면 오랜만에 새로운 친구와 약속을 잡아 식사를 하는 것이 새로운 생활을 가미하는 방법일 것입니다.

그리고 직장인들이라면 주말에는 TV와 영화, 쇼핑에서 벗어나, 그 동안 안 해본 새로운 경험을 시도하는 것도 좋습니다.


함께 읽으면 좋은 글 (아래 링크 복붙)

삶이 재미없는 한국 사람들에게, 재미와 행복이란?

https://blog.naver.com/ishipworld/221390271002


2018년이 모두 지나간 연말인데 시간의 흐름에 허무함을 느끼는 분들이라면, 올 한 해가 다소 심심하게 지나갔다는 징표일 수 있습니다.


다가오는 2019년에는 새롭고 다채로운 생활로 채워가는 의식적인 노력으로 의미 있는 기억들을 많이 남기고, 삶의 풍요로움을 더 많이 느낄 수 있는 한 해로 만들어 보시기 바랍니다.


클라우디아 해먼드의 <어떻게 시간을 지배할 것인가> <더나은삶>을 참고




나날이 바빠지는 세상 속에서 생산성을 고민하는 사람들이 많다.

최신 시간관리 앱을 다운받는 대신, 무작정 사무실에 오래 앉아있는 대신, 과학적으로 두뇌의 잠재력을 끌어올리는 방법엔 무엇이 있을까? 생산성을 높이는 비밀은 존재할까?


먼저 받아들여야 할 것은, 의지력만으로는 역부족이라는 사실이다. 의지력은 완전히 소진될 수 있는 유한한 자원이다. 이 현상을 ‘자아고갈 Ego Depletion’이라고 한다.


따라서 더 열심히 하도록 스스로를 몰아붙이는 대신 보다 체계적인 접근을 해야 한다.




첫번째, 일단 시작한다

뻔한 말로 들리겠지만 연구 결과는, 생산성의 가장 큰 장애물은 ‘일을 시작하는 것’이었다.

시작하기 전 우리의 두뇌는 어려운 부분들을 미리 상상한 뒤, 시작하는 대신 ‘일하고 있다는 느낌 조성'을 시도한다고 한다. 단순하고 자잘한 주변 일들에 집중하면서…


다행히도 ‘자이가르닉 효과 Zeigarnik Effect’라는 심리학 개념에, 사람은 무언가 한번 시작하면 그것을 끝낼 때까지 스스로를 몰아 부치는 경향이 있다고 한다. 자이가르닉 효과로 인해 우리는 시작한 일을 끝내지 못했을 경우 불편함을 느끼고, 그 일에 대한 생각이 머릿속에 맴도는 것을 경험한다. 그러니 지금 당장 시작하자.


둘째로, 그러면 시간 관리는 어떻게 하는가?

놀랍게도 세계 최고의 음악가들을 연구한 결과, 그들이 연습을 더 ‘많이’하는 게 아니라 더 ‘의도적’으로 한다는 사실을 발견할 수 있었다. 그 이유는 그들이 가장 어려운 부분에 더 많은 시간을 투자하고 에너지 집중을 주기적으로 실행하기 때문이다.


에너지를 온 종일에 걸쳐 희석시키는 대신, 그들은 일정 시간 고도의 집중 상태에서 연습한 후 휴식을 취하는 것을 반복한다. 의지력에 의존하지 않고 그들은 습관과 절제된 스케줄링을 활용한다.


세계 최고의 바이올린 연주자들을 조사한 결과, 대체적으로 90분 연습 후 15~20분 휴식을 취한다는 사실을 알 수 있었다. 온 종일 에너지를 유지하려 노력하는 것보다 하루를 여러 세션으로 나누고 중간중간 휴식을 취하는 것이 가장 효과적이다.


셋째는, 이런 루틴을 지키기 위한 절제력은 어떻게 기를 수 있을까?

이를 위한 필수적인 활동 중 하나는 ‘스스로에게 마감시간 부과하기’이다. 마감시간을 적어놓거나 달력에 표시할 경우 과제를 끝낼 확률이 훨씬 높아진다.


여기에 추가로 ‘할 일 진도표’를 만들어 자신의 진도를 기록해 보자.

한편에는 시간대를 적고, 반대편에는 해당 시간대에 달성한 활동을 적는 것이다. 다이어트 중인 사람들이 섭취한 음식을 기록하는 것과 마찬가지로 업무진도를 기록함으로써, 우리는 자신의 업무를 현실적으로 평가할 수 있게 된다. 자신이 한 일을 대충 어림짐작하는 것보다 훨씬 효과적이다.

그리고 업무진도 파악은 딴짓하는 시간을 줄이는데 도움이 된다.


마지막으로, 멀티태스킹은 그만두라

더 많은 일을 해내고 있다는 느낌을 줄지는 모르지만 연구된 바, 멀티태스커들의 생산성은 현저히 떨어진다고 한다. 그러지 말고 내일 끝내고 싶은 일들을 자기 전에 적어보자.




이런 액션플랜은 과업을 즉각적으로 추진할 수 있게 해주고, 여러 일들을 동시에 수행하지 않도록 해준다. 이왕 하는 김에 큰 업무는 한 입 크기의 작은 업무들로 쪼개보자. 두뇌는 압박감을 덜 느낄 것이고 시작을 더 쉽게 할 수 있을 것이다.


명확한 목표와 액션플랜은 여러분의 생산성을 새로운 경지에 올려줄 것이다.


Gregory Ciotti의 생산성과 두뇌개발 정보 SparringMind.com을 참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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