계획을 짜면서 항상 고민했던 건, 실행하려고 하면 계획대로 되는 일이 거의 없었다는 점이다. 그러니 다이어리를 펼치지 않는 날이 점점 많아지고, 되는 대로 시간을 보내게 되었다.


실천할 수 있는 계획을 짜려면 작게 분할해야 한다는데, 도대체 구체적으로 어떻게 하라는 걸까?


계획부터 정의하자면, 계획의 구성 요소는 꿈과 목표 그리고 단계로 이루어져 있다.

사람들은 흔히 꿈을 이루기 위해 작은 목표들을 계획한다고 생각하지만, 실상은 정말 거창한 목표를 계획하고 있다.


계획하는 단계의 크기는 꿈이 아닌 목표에 기준을 둬야 한다. 꿈은 목표보다 거창하기 때문이다. 꿈이란 일반적으로 성취까지 3개월 이상 걸리고, 지금껏 성공한 적이 없는 계획을 의미한다.


앱 개발자가 갈망하는 100만 다운로드를 넘어서는 일은 꿈이다. 중도 포기 없이 100만 다운로드를 위해선, 자신이 중요한 일을 한다고 계속 생각하는 방법 밖엔 없다. 그렇게 꿈에만 초점을 맞춘다면 포기할 가능성이 높다.


꿈과 목표가 아직 헷갈린다면, 꿈은 구체적인 수치가 나오기 어려운 데 반해 목표는 수치로 나온다는 걸 기억하자. 수치로 나타내기 어려운 '록 스타가 되고 싶어'는 꿈이지만, '음반을 천 개 팔고 싶다'는 목표이다.


우리는 계획을 세울 때 구체적으로 다가오지 않는 꿈이 아니라, 목표를 제대로 설정하는 데 중심을 두어야 한다. 목표는 중간 계획이다. 단기와 장기로 나누어 생각해보자.


새로운 취미 익히기 같은 장기 목표를 달성하려면 일반적으로 1~3개월이 걸린다. 하지만 이 3개월이라는 기준도 이미 성취한 경험이 있는 경우에만 목표라 부를 수 있고, 그렇지 않다면 그것도 꿈이다.


100만 다운로드를 기록하는 것은 대부분의 개발자에게 꿈이겠지만, 다운로드 횟수가  100만이 넘은 앱을 이미 한 번 성취해본 개발자에게는 그저 장기 목표일뿐이다.

다시 말해 무언가를 이미 경험했다면, 그것을 성취할 가능성이 실제 존재하면, 그것은 꿈이라기보다는 목표에 가깝다는 것이다.



이런 이유로 사람마다 계획은 유동적이다.

장기목표가 1~3개월 걸리는 반면, 단기목표는 일주일에서 한 달이 걸리는 일이다. 꿈이 아니라 목표를 기준으로 잡았다면, 이제 그 목표를 나누어 작은 단계를 만들어야 한다.


기준은 약 이틀이다.

단계는 목표로 향하는 길에 점검하는 작은 임무라고 생각하자.

회화 교재를 사는 것은 외국인과 자유롭게 소통하겠다는 목표를 성취하기 위한 첫 단계다. 그것을 구하는 데는 아마 이틀도 걸리지 않을 것이다.


독서하겠다는 목표를 향한 첫 단계는 독서할 시간을 내기 위해 하루 일정을 비워두는 것이다. 계획표에 성취하기까지 약 일주일이 걸리는 목표와, 이틀이 채 걸리지 않는 단계를 적절히 분배하는 것이 효과적이다.


동기를 부여하려면 꿈이 중요하지만, 꿈에만 초점을 맞추면 단계를 너무 크게 계획하는 바람에 초기에 포기할 가능성이 높다. 그러니 목표를 기준으로 잡고, '작고 구체적인 목표'를 완수하는 데 모든 힘을 쏟아야 한다. 그러면 변화가 지속될 가능성이 높다.


결국 계획의 성패는 무언가를 성취하기까지 걸릴 시간을 얼마나 정확하게 판단하는지에 달려있다.

[꿈, 목표, 단계] 나누어 생각하기는 꿈을 성취하는 공식이 아니라, 경로에서 벗어나지 않도록 돕는 공식이라는 것을 기억하자.


이를 제대로 이용하면 중도에 포기할 가능성이 적어지고, 목표에 도달하고자 계속 노력할 가능성은 커진다. 그러면 당연히 꿈을 이룰 수 있는 가능성 또한 커질 것이다.


당신은 자신에 대해 얼마나 제대로 알고 있는지, 결국 계획은 메타인지의 문제다.


션 영의 <무조건 달라진다>를 참고


장기간 베스트셀러에 올라 있는 자기계발서.

성공한 사람들의 가슴을 흔드는 강연.

감동 없이는 들을 수 없는 사연과 현실적이면서도 실용적인 조언을 듣고 있으면, 함께 가슴이 끓어오르는 느낌을 받는다.


▷나도 이렇게 할 수 있어!

▷저 사람도 했는데 내가 왜 못해?

▷나도 열심히 노력해야지, 파이팅!

불타오르던 당시의 다짐들, 지금도 여전히 남아있나요?


영감을 불러일으키는 다른 사람들의 경험담은 듣는 사람의 마음을 움직입니다. 동기를 부여하지요. 하지만 마음을 흔들던 그들의 이야기와 조언은 금세 잊히고 맙니다. 왜 그럴까요? 분명 내 마음은 움직였는데 말이지요.


타인을 통한 동기부여가 얼마나 지속되는지는 개인의 몫입니다. 대부분이 쉽게 잊히는 이유는 바로, '다른 사람의 동기는 나의 동기가 아니기 때문'입니다.

동기를 받았다는 느낌과 그 느낌이 나에게 작용하는 것에는 어떠한 인과관계도 없으니까요.


스스로 목표를 설정하고 앞으로 나아가는 데에는 '나만의 동기'가 필요한데, 목표가 현실이 되도록 도와주는 나만의 동기가 바로, '마음속의 스프링'입니다.


이 스프링은 초기에는 작은 자극에도 쉽게 튀어 오르는 놀라운 탄력을 보여줍니다. 그러나 마음의 스프링은 아쉽게도 쉽게 탄력을 잃고 맙니다. 탄력은 곧 타성으로 변하고 무늬만 스프링으로 남게 되죠.


더 이상 스프링이 튀어 오르지 않을 때, 우리는 스스로에게 기대나 성과는커녕 '이만하면 됐다'라고 주저앉습니다. 주저앉은 마음과 함께 스프링도 드러눕고 말죠.


그런데 아이러니하게도 바로 이때가 마음속 스프링에 탄력을 주어야 할 시기입니다. 추락하는 의욕이 속도가 붙을 바로 그 시점에 우리의 심리 스프링이 작동하기 때문이지요.

심리학에서는 이러한 현상을 '모멘텀'이라고 부릅니다.


그런데 그 모멘텀을 만들기가 쉽지는 않은 일이지요. 그 순간을 견디고 이겨내는 과정이 생각만 해도 힘겹고 어려울 것 같으니까요.


그래서일까요? 우리는 무언가를 극복하기 위해서는 드라마틱한 스토리와 역경, 다짐과 같은 어려운 것들을 한 번에 이룰 수 있는 큰 동력이 필요하다고 생각합니다. 하지만 이런 부담스러운 마음은 스프링의 탄력은커녕 타성만 더 높일 뿐입니다.



스티브잡스는 어느 연설에서 말했습니다.

"진짜로 중요한 일에 집중할 수 있는 유일한 방법은, 당신이 지금 가진 생각에 'No!'라고 말하는 것이다."


그렇습니다. 당신이 모멘텀을 만들고자 한다면, 역경과 고난의 극복이 아닌, 바로 이 생각부터 시작해야 합니다.

제일 쉬운 것부터 시작하기

하나씩 하나씩 이루어가는 것

그리고 그런 성공의 경험을 쌓아가는 것이 바로 모멘텀을 높이는 일입니다. 한 번의 작은 성공은 자연스럽게 다른 일에도 활용될 수 있는 내공으로 쌓이니까요.


장기적인 대형 프로젝트가 있다면 더욱더 목표를 잘게 나눠야 하는 이유가 여기에 있지요. 하나씩 순서를 정해 작은 목표를 달성해 나가면, 모든 것을 한꺼번에 해야 한다는 부담감도 덜어낼 뿐만 아니라, 과부하 걸린 업무 탓에 일을 미루고 싶은 마음과 실제 미루는 행동도 줄어들 테니까요.


이렇게 하나씩 해냈다는 만족감과 성취감이 마음속 스프링에 기름칠을 하기 시작하면, 무엇을 하더라도 쉽게 지치지 않는 강인함 또한 자라나게 됩니다.


여기서 가장 중요한 사실 하나가 있습니다.

목표의 크기와 그에 따른 하위 목표들을 세우는 데 있어 수학 공식같이 딱 떨어지는 법칙은 없다는 것입니다. 다시 말해 성공한 사람들의 노하우, 비결 등이 누구에게나 똑같이 적용되는 해법이 될 수는 없다는 것이죠.


모두 외모와 성격이 다르듯, 각자 마음속에 품고 있는 심리 스프링 역시 다르기 때문입니다. 처한 환경과 목표에 따라 다른 스프링을 갖고 있음을 인정한다면, 상대방의 다른 기준, 다른 속도를 의식하고 연연하는 힘겨운 시간을 떨쳐낼 수 있을 겁니다.


그러니 타인에게서 받은 동기가 오래가지 않아 고민이라면,

나 자신만을 들여다보고,

제일 쉬운 것부터 시작하여,

내 리듬에 맞는

다음 단계를 찾아보기

를 떠올려 보세요.


이렇게 나에게 맞는 방식으로 나의 스프링에 기름칠을 해보세요.

당장엔 변화가 없는 것처럼 느껴지더라도, 남들이 아닌 자신이 세운 기준을 향해 꾸준히 나가다 보면 반드시 깨닫는 날이 올 겁니다. 그 순간이 바로 스스로의 변화를 발견하는 짜릿한 '모멘텀'이었다는 것을.


제이슨 워맥, 조디 워맥 공저 <의욕의 기술>을 참고



보상회로 (報償回路) :

<심리> 행위를 촉진하거나 학습 분위기를 조성하기 위하여 사람이나 동물에게 주는 물질이나 칭찬에 반응하여 작동하는 뇌에서 쾌락을 관장하는 신경 회로. 보상 또는 강화 시스템이라고 함.


인간이나 동물의 뇌는 욕망이 충족되었을 때 '보상회로'라는 신경계가 활성화하여 도파민 같은 쾌락 물질을 분비한다. 식욕, 수면욕, 성욕 등의 충족뿐만 아니라, 칭찬이나 사랑을 받는 식의 사회적 욕구가 충족되었을 때도 마찬가지다.


이 보상회로 덕분에 동기가 부여된다. 여기서 발생하는 쾌락 물질을 원하기 때문에 다양한 행동을 하고, 어찌 보면 보상회로의 노예가 된다고도 할 수 있다.


뭔가를 학습하거나 환경에 적응할 때 보상회로는 매우 중요한 역할을 담당한다. 부모에게 칭찬받고 싶어서 열심히 공부하고, 이성의 인기를 얻고 싶어 노력하고, 멋있어지기를 바라면서 다이어트를 한다. 장기간의 보상을 기대할 수 있는 경우에는, 눈앞의 보상을 참고 노력하거나 학습에 매진한다.



보상은 인간의 모든 행동에 동기를 부여하고 독려한다. 이 쾌락 물질이라는 상이 없다면, 인간은 뭔가에 반복해서 집중할 수 없을 것이다. 기분이 좋아진다면 뇌는 몇 번이고 특정 행동을 되풀이하고 싶어진다. 그만큼 보상회로가 분비하는 쾌락 물질은 감미로운 자극이고 의존성과 중독성이 있음을 알 수 있다.


뇌는 경험이나 학습에 의해 쾌락 물질을 분비하는 대상을 자유롭게 바꿀 수 있다. 카톡 메신저의 알림, 페이스북이나 인스타그램의 '좋아요!'에 많은 사람들이 쾌락을 느끼고, 하루 종일 궁금해서 견딜 수 없어 한다. 이는 50년 전만 하더라도 상상할 수도 없는 일이었다. 이것도 환경의 변화에 따라 우리 뇌가 쾌락을 느끼는 대상이 변해왔음을 뒷받침하는 증거라고 할 수 있다.


이런 인정 욕구도 IT 등의 테크놀로지와 결부됨으로써 많이 확대되어, 지금은 식욕 같은 생리적 욕구와 비교할 만한 사회적 욕구의 대명사가 되었다. 앞으로 가상현실, 증강현실 같은 새로운 테크놀로지가 발달하면, 사람들은 지금과 다른 상황에 쾌락을 느끼고 새로운 욕망을 창출해낼 것이다.


뇌는 '금방 지루해하고' '싫증을 잘 내는' 성질도 있다. 변화가 부족한 환경이 오래 지속되거나 예측 가능성이 높은 경우에는 뇌의 보상회로가 자극받기 어렵다. 가령 열심히 하든 안 하든 급여가 변하지 않고, 매일 같은 일을 반복해도 예측대로 목표가 달성되는 직장에서 일하면 과연 즐거울까?


반대로 예측하기 어렵고 위험성이 있는 불확실한 환경에서 얻은 보상에서 뇌는 더 많은 쾌락을 느끼는 경향이 있음을 연구를 통해 알아냈다. 더구나 자신의 선택이나 행동에 의해 결과가 달라지는 경우에는 자극이나 쾌감이 더 커진다.


또 다른 특징으로 인간은 타인과 비교하는 가운데 자신이 행복한지 불행한지, 뛰어난지 열등한지를 판단하는 상대적인 동물이다. 그리고 사람의 뇌는 비교 기준이 있을 때 자극이나 쾌락을 느끼기 쉬운 성질이 있다.


타인보다 우월한 지위를 점하고 싶다는 욕망이야말로 인간이 계속 노력하는 원동력이고, 구성원이 모두 그렇게 생각하면 집단 전체가 발전할 수 있다.


그렇다면 사람의 뇌에 있는 보상회로의 시스템을 제대로 활용한 것은 어떤 것들이 있을까?

다음 키워드에서 알아보자.


21세기북스의 <머니 2.0>을 참고했습니다.



누구나 열망하는, '성취하고 싶지요?'

그러나 쉽게 뜻대로 이루어지지는 않지요.

나는 열심히 하는데 왜 이렇게 성과가 나지 않는 거지?


'일 잘하는 사람'은 분명한 성과를 내고, 목표를 달성하는 사람이다. 그리고 모든 사람들이 대체로 그렇지만, 그중 목표를 달성하는 사람은 '자신의 감정을 바탕으로 업무를 수행'한다.


"현재의 내가 가장 잘할 수 있는 것은 무엇인가?"

이 질문에 답하기 위해 끊임없이 고민하고 테스트하는 사람이다. 그 결과 자신이 잘할 수 있는 업무를 더욱 생산성 있게 만드는데 성공한다. 이렇게 '향상된 생산성'을 바탕으로 결국 목표를 달성하는 사람이 된다.


'강점 중심의 사고' = 향상된 생산성 = 목표를 달성하는 사람 = 성취



생각해 보자.

매사에 '현재의 내가 가장 잘할 수 있는 것은 무엇인가?'라는 태도가 습관이 된 사람들이, 삶의 다양한 과정 속에서 자신의 강점을 얼마나 잘 이해하게 되었으며, 얼마나 더 강화시켜 나가고 있을지를...


그런데 강점 중심의 사고를 방해하는 강력한 것이 하나 있다.

자기 반성적 사고의 부재, 그리고 '불평불만이 너무 잦은 것'

이들이 자주하는 질문은, 목표를 달성하는 사람과 꼭 반대라고 보면 된다. 내가 할 수 없는 일이 무엇인지, 그 이유는 무엇인지, 아주 기민하게 파악해서 말하는데 그렇게 전문가일 수가 없다.


▷우리 조직은 상사가 무능해서 안돼.

▷기업 방침상 우리 회사는 너무 보수적이야.

▷사회제도 문제가 심각해.

▷정부는 대체 뭐하는 거지?


그렇다고 목표를 달성하는 사람들이 '할 수 없는' 여러 가지 제약 요소에 전혀 관심을 기울이지 않는 것은 아니다. 그러나 그들은 곧 돌아서서, 현재 위치에서 내가 무엇을 할 수 있고, 또 할만한 가치가 있는 것들을 발견하려고 힘쓰는 것이 차이다.


제약요소를 앞두고도 앞으로 나가고, 또 앞으로 나가고, 그들의 실천력에 놀라지 않을 수 없다. 어느 순간 이렇게 성장한 그들에게는, 다른 동료들이 그토록 한탄하고 원망하던 제약요소들이 소리 소문 없이 사라져 있는 것을 볼 수 있다.


목표 달성에 이미 여러 번 성공한 최고 경영자들이, 강점 중심의 사고를 하는 직원을 찾는 경향은 어쩌면 당연한 것일지 모른다. 목표달성 능력이 뛰어난 경영자일수록, 하급자가 지닌 단 하나의 강점에 지나치다 싶을 만큼 초점을 맞춘다. 어느 정도의 약점이 있다 해도, 그의 강점 중심의 사고를 방해하지 않는 한 무시해버릴 정도다.


그만큼 강점 중심의 사고는 목표달성에 있어서 절대적이라 할 수 있다. '누구 때문에, 무엇이 안된다.' 라고 단언하는 사람일수록, 혹시 타성을 은폐하려는 것은 아닌지 자신을 먼저 의심해 봐야 한다.



자, 오늘부터 불평불만을 줄이고 매사에,

'현재 내가 가장 잘할 수 있는 것은 무엇인가?'라는 질문에서 시작해보자. 자신의 시간과 자원으로 할 수 있는 일이 실제로 훨씬 더 많음을 틀림없이 깨닫게 될 것이다.


명심하자.

목표를 달성하는 사람은 강점에 집중하는 사람이라는 것을.


'현재의 내가 가장 잘할 수 있는 것은 무엇인가?' 매사에 이렇게 생각하고, 이를 실행하는 사람이 되자.



자기계발에 대한 포스팅을 시작하겠습니다.


이 용어는 '자기개발'과 혼용 사용되고 있는데, 다음포털이나 네어버 검색에는 '자기계발'이 좀 더 많은 검색량을 보이고 있군요. 특히 모바일에서... 두 단어의 의미를 살펴보면,


'자기개발'은 '능력을 발전시키는 것'이고, 자기계발은 '지혜를 깨닫는 것'이라고 합니다.

의미의 다른 점은 있으나 어떻게 쓰건 큰 차이는 없겠지요. 그러나, 좀 더 다양하고 폭 넓게 '개발'이란 단어를 많이 사용하고, '계발'은 사람들의 삼라만상에 제한하여 사용하는 경향이 있습니다. 저는 '자기계발'로 통일하여 표현하겠습니다.



1) 나를 남들과 비교하지 않는다

다가온 좋은 기회를 다른 사람에게 빼앗길 것 같은 두려움. 나보다도 더 잘나 보이는 사람에 대한 경계와 질투심. 이런 스스로의 열등감으로 남과 나를 비교하게 된다. 하지만 그것으로 얻는 것은 오직 2 가지,

-비참해지거나, -교만해지거나.


스스로 남보다 못하다고 생각지 말자. 스스로 남보다 잘났다고 생각지도 말자.


사자와 독수리 중 어느 쪽이 더 위대한지 물으면, '서로의 영역에서 각각의 방식으로 위대하다'고 답할 수 밖에 없다. 그저 자신을 있는 그대로 그냥 받아들이고, 자신에게 주어진 사명을 잃지 않을 때 불안한 삶에서 벗어나게 되는 것이다.


인간은 절대 비교의 대상이 될 수 없다. 비교해야 할 대상이 있다면 오직 하나, 바로 어제의 나 자신이 아니겠는가?


2) 실수와 실패를 두려워 않는다

실수를 피할 수는 없지만, 줄일 수는 있는 것이다. 실수하는 것은 커다란 문제가 되지는 않는다. 그러나 두려움으로 아무것도 안 하는 것이 문제다. 실수 때문에 포기한다면 그것이 실패다. 실수는 문제가 아니다. 실수에 대응하는 우리 태도가 문제인 것이다


실패는 후회도 될 수 있고 추억이 될 수도 있다. 시간이 어느 정도 지나면 거의 다 추억이 된다. 그러나 도전하지 않은 것은 후회만 될 뿐, 절대로 추억이 될 수는 없다. 제법 시간이 지나면 그 후회는 도리어 원망으로 바뀔 수 있다. 그러니 일단 도전하자.



3) 꾸준히 운동과 독서를 한다

하루에 10분씩이라도 운동 습관을 들여 조금씩 익숙해져 보라. 한 달 간이면 300분이다. 가랑비에 옷 젖는다는 것을 잊지 말라. 건강과 함께 삶의 활력을 위해서 이기도 하지만, 

더 큰 이유는 일의 집중도를 높이는 것이 목적이다. 운동도 일의 일부분이라 생각하고

절대 무시해서는 안된다.


글을 읽는 것에 거부감이 있으면, 진수성찬을 차려서 구경만 하고 있는 것과 같다. 매일 밥을 먹는 것처럼 책을 읽어보라. 독서가 일상생활이 되어야 한다. 시간이 없다고 운동 안하고, 독서 안 하면 미래가 없어진다. 운동과 독서는 시간을 빚을 내서라도, 반드시 해야 한다.


4) 임계점을 넘긴다

물은 끓으려면 100도까지 온도가 올라야 한다. 99도에 물은 끓지 않는다. 대부분 사람들이 목표 달성을 못하는 이유는 그 임계점을 넘지 못해서이다.


일정 정도 이상 방아쇠를 당겨줘야 총알이 발사되듯, 일정 수준 이상 노력과 시간을 투자할 때 비로소 훌륭한 성과물을 맛볼 수 있다. 포기하고 싶은 그 때가 어쩌면 임계점을 넘기기 직전의 순간일지도 모른다.


그러니 재미없고 힘들지라도, 참고 또 버티며 인내해야 한다. 저 앞에 있는 모퉁이만 돌면, 새로운 세상이 펼쳐질지도 모를 일이다.


5) 약속 시간에 절대 늦지 않는다

약속에 늦는다는 건, 상대를 그만큼 중요하게 생각지 않는 것이다. 평소 시간 약속을 잘 지키지 않는 사람이 입사를 위한 면접시간에도 늦을까? 해외여행 가는 비행기 시간에도 늦을까? 약속 시간에 늦는다는 것은 상대방 시간을 도둑질 하는 것과 같다.


누구에게나 시간은 소중하다. 돈으로도 살 수 없는 그 귀한 시간을 함부로 대해서는 안된다. 그 시간의 소중함을 알고 있는 이들은, 약속에 정해진 시간에 딱 맞춰 도착하지 않는다. 그래도 15분 정도 일찍 도착한다. 교통사정이 좋지 않아 막힌다거나 또는 다른 이유로 약속에 늦을 수도 있는 사정이 생길 수 있기 때문이다. 평일 저녁 때 만나면서, 주말 오후 만나며 차가 막혔다는 엉터리 같은 이유는 대지 말자. 전철 타면 막히지 않는다.


일찍 도착했으면 그 시간에 책을 읽어라. 책 읽을 시간이 없다는 말도 다 핑계일 뿐이다.


6) 미래에 집중한다

어제는 벌써 지나간 시간에 불과하다. 오늘은 현재의 내가 살아 숨 쉬는 시간이다. 중요한 것은 어제가 아니라 오늘이다. 내가 왕년에 말이지... 지나간 세월을 자꾸 회상하며 과거를 그리워하는 습관을 가지고 있다는 것은, 자신이 현재 무언가 부족하다는 것을 스스로 인정하는 것과 같다. 나는 앞으로 말이지... 자신이 지금 할 수 있는 것에 집중하라.


미래를 멋지게 바꿔주는 데 과거는 아무런 도움을 줄 수 없다. '파우스트'에서 괴테는 이렇게 썼다. "과거에 집착하는 즉시 종이 되는 것이다." 과거에 얽매이면 전성기가 끝난 것이다. 미래에 집중하면 전성기를 맞이하겠다는 것이다. 너는 지금 어디를 바라보고 있는가?


7) 기록하는 습관을 가진다

글 쓰는 그때는 힘들지만, 그 후에 오는 성취감은 이루 말할 수 없다. 글 쓰는 능력은 곧 지적 자산이다. 오늘부터라도 글 쓰는 습관을 일상화하라. 생각을 글로 표현해보면 자신만의 주관을 가질 수 있게 된다. 그 주관을 계속 쌓아 나가면서 큰 경쟁력을 갖게 되는 것이다.


생각이 생각으로 끝난다면 그 생각은 지워진다. 생각을 밖으로 꺼내 손으로 적으면, 그 생각은 영원히 남게 된다. 결국 기록은 기억을 이긴다.


출처 : 신영준, 두근두근 중에서

진정한 '자기계발의 핵심'만을 포함하고 있어, 이 글을 옮깁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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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고, 환골탈태하는 솔개의 삶을 짤막하게 표현한 동영상입니다.

제목을 '변화는 고통을 참아내야 이루어진다.'로 하고 싶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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