행동주의 경제학자들은 전반적으로 이런 의문을 가지고 있다.
‘인간이 완전한 합리성을 가지고 의사결정을 할 수 있을까?’

그 중 대표적인 사람이 하버트 사이먼이다.
행동주의 경제학 이전의 전통 경제학은 완전한 합리적 인간을 가정한 반면, 사이먼은 ‘제한된 합리성’을 전제로 ‘만족화’라는 새로운 영역을 개척했다.

만족화는 미래의 가능성에 대해 충분히 알지 못할 때 모든 대안을 탐색하는 대신, 가능한 대안만을 탐색하는 것에서 출발한다.
이는 각 대안을 인간의 욕망 수준에 맞추며, 그 수준을 충족시키는 대안을 선택하는 방법이다. 그런 대안이 발견되면 더 이상의 탐색과정을 중단하게 된다. 따라서 만족화에서는 완벽한 정보처리 과정을 전제하지 않는다.


사이먼은 왜 인간을 제한된 합리성을 가진 존재로 보았을까?
정보는 디지털로 쉽게 접근이 가능하지만, 정보를 처리하는 인간의 능력은 디지털이 아니라 아날로그 방식이어서, 감정이나 편향된 인지 방식으로 정보를 판단하고 확률이나 통계에 능하지 못하기 때문이다.

예를 들어 운전자들은 일반적으로 쇼핑몰이나 매장 입구 가까운 곳에 차를 주차하고 싶어하는데, 이는 입구가 가까우면 짐을 옮기거나 나가기에도 편하기 때문이다. 또한 차를 타고 이동하는 시간에 비해 걸어서 이동하는 시간에 더 큰 부담을 느껴서 그럴 것이다.

하지만 주차할 때 걸리는 시간과 주차장에서 쇼핑몰 입구까지 걷는 시간을 비교해보면, 좋은 주차 공간을 찾아 빙빙 도는 시간이 걸어서 마트 입구까지 가는 시간보다 더 길다는 사실을 알게 된다.
정보를 다루는 데 인간의 합리성이 불완전하다고 드러나는 사례는 이 밖에도 많이 있다.

물론 최적의 해답을 구하고자 하는 노력을 폄하하는 것은 아니다. 사이먼은 인간이 완전하게 합리적으로 행동하지 않을 수 있다고 지적했을 뿐이다. 그래서 그는 우리의 삶에서 최상의 대안은 없다고 단언한다.

하지만 이것은 현실에 적당히 순응하고 체념하라는 말은 아니다. 만족화는 자신의 수준에서 나름 합리적으로 결정하여, 스스로 행복해지기를 ‘선택’하는 것이다.
그렇다면 사이먼의 이론은 우리에게 어떤 교훈을 주는 것일까?

그는 이렇게 말한다.
훌륭한 삶을 사는 사람은 살아가면서 마주하는 삶의 문제들을 지금보다 더 나은 방법으로 해결해가는 사람이다.”
그는 어제보다 더 나은 오늘을 만들어가는 데 있어, 부족하지만 앞으로 나아갈 것을 강조한다.

오늘만 한정특가!


완벽함에 집착하지 않는다면, 어쩌면 인간은 삶을 하나하나 채워나가는 즐거움을 느낄 수 있을 테니까.
최고는 아니지만 최선을 다해 만족해지려는 것.
그것이 부족한 우리 인간에게 주어진 가장 ‘훌륭한 삶’이 아닐까?

조원경 저 <식탁 위의 경제학자들 : 세계 경제와 내 지갑을 움직이는 22가지 경제이론>을 참고

처음에는 간단한 메모로 시작되었다. 기억력이 좋지 못해 늘 어딘가에 적어두어야 했다. 여러 해 작성한 메모노트는 책장 한 구석에 처박혀 있었고, 삶에 별다른 변화를 일으키지 못했다.

그래도 기록하는 일을 멈추지는 않았고, 어느덧 메모노트는 10여권을 넘어서게 되었다.


한동안 잠자고 있던 메모노트를 펼치는 순간, 그 속에는 새로움이 가득했다. 일이 잘 풀리지 않을 때, 포기하고 싶은 마음이 들 때마다 들여다보곤 했다.

과거에 내가 했던 일과 생각들을 되새기며, 같은 실수를 하지 않으려 노력했다.


메모에서 시작된 글쓰기는 시간이 지날수록 삶의 일부가 되면서, 차츰 일기로, 독서노트로 확장되었다. 일기를 통해서 나를 관찰하며 반성할 수 있었고, 독서노트는 나와 저자의 생각을 비교해보면서 다른 시선으로 사물을 바라볼 수 있는 힘을 갖게 해주었다.


글쓰기는 결코 변할 것 같지 않던 나 자신을 서서히 변화시켰고, 결국 인생이 180도 바뀌는 경험까지 만들어주었다.

그리고 지금은 작가이자 유튜버, 포토그래퍼 등 이전과는 전혀 다른 삶을 살고 있다. 자신을 변화시키고 싶다면 먼저 글쓰기부터 시작해보라고 말하고 싶다.




그리고 이에 도움이 되는 책 <일단 오늘 한 줄 써봅시다>를 살펴보자.


책을 펼치자마자 17년차 베테랑 PD인 저자는 이렇게 말한다.

‘글쓰기는 대박이야. 인생이 바뀌어! 그러니까 막 써봐!’

저자의 첫마디에 100배 공감하며 고개를 끄덕였다. 저자는 단 한 문장의 글을 쓰는 것만으로도 인생의 변화가 시작될 수 있으며, 이는 자신도 모르는 사이에 숨어있던 잠재력을 일깨운다고 말한다.


글을 쓰는 사람이라면 누구나 경험하듯 진짜 기적은 글을 쓰는 과정에서 일어난다. 타인이 아닌 오직 나 자신을 위해 펜을 드는 순간, 이전에는 상상조차 하지 못한 방향으로 변화가 시작된다.

한 글자 한 글자 단어를 고르고 문장을 만드는 순간, 다양한 자극이 일어나며 잠자고 있던 모든 감각이 살아나게 한다.


그리고 이는 평소 익숙하게 보던 대상들도 낯설게 바라보게 하며, 자연스럽게 주변을 관찰하고 경청하는 일로 이어지게 한다.

문장이 쌓일수록 삶의 질문은 늘어나고, 이에 답하면서 복잡한 문제들은 자연스럽게 풀리게 된다.


우리의 생각은 글로 옮겨 쓰기 전까지 막연할 때가 많지만, 글로 옮겨지는 순간 그 생각은 명료해질 뿐 아니라 행동하는 힘을 갖게 하기 때문이다.

변화는 이렇게 시작된다.


일본의 사상가 우치다 다쓰루는 글을 쓸 때, ‘자신이 무엇을 말하고 있는지는 잘 모르겠지만, 그것이 나를 향한 메시지라는 것을 알 수 있다’라고 말한다.

글을 쓴다는 것은 어떤 대상을 향해 말하는 것이지만, 궁극적으로 나 자신에게 말을 하는 행위라는 것이다.




그 중에서 나를 향한 메시지인 일기는 가장 손쉽게 자신을 변화시키는 글쓰기 방법 중 하나다. 별것 아닌 것 같지만, 단지 있었던 일을 기록하는 것만으로도 우리는 무언가를 느끼고 성찰하게 된다.


오바마 전 대통령은 백악관에서 머문 8년 동안 일기를 썼다고 한다. 그리고 지금까지도 노트에 뭔가를 기록하고 일기를 쓰며, ‘제 인생에서 글쓰기란 제가 믿는 것, 제가 보는 것, 제가 가치 있다고 여기는 것들을 보다 명확하게 하는 훈련이다’라고 말했다.

오바마는 글쓰기를 통해 자신을 들여다보며 대중의 마음을 움직였고, 두 번의 대통령 임기를 무사히 마칠 수 있었다.


위대함과 평범함의 차이는 생각의 차이가 아니라, 생각을 붙잡아 두는 습관의 차이라고 한다.

글쓰기는 생각을 붙잡아두는 가장 좋은 도구이며, 자신을 변화시키는 강력한 촉매제이다.


글쓰기를 시작하는데 특별한 비법이란 없다.

지식이든 생각이든 한두 문장이면 충분하다. 일단 시동만 걸리면 글쓰기는 이전에는 생각지도 못한 마법과 같은 힘을 일으킬 것이다.


그냥 가볍게 한 줄만 써보자. 또 내일도…


17년차 PD 김민태 저 <일단 오늘 한 줄 써봅시다> <북올림>을 참고




오늘은 뭐 먹지?

당신이 매일 하는 고민이지만, 마땅한 해답을 찾기가 어렵다. 선택할 수 있는 메뉴는 수십 가지가 넘고, 무얼 선택할지 고민만 하다가 아무것도 고르지 못하는 결정장애에 빠지곤 한다.


사람들은 결정장애가 우유부단한 성격에서 비롯된다고 생각하지만, 실상은 사람의 문제가 아니라 선택의 가짓수에 있다.


어느 식료품점에서 매일 무료 잼 시식행사를 열었는데, 어떤 날엔 6가지 잼이 진열되었고 어떤 날에는 24가지 잼이 진열되었다.

과연 언제 잼이 더 많이 팔렸을까? 바로 6가지만 진열된 경우로 잼을 구입할 확률이 무려 10배나 높아졌다.




어째서 더 많은 선택지가 제시됐을 때 구매할 확률이 오히려 낮아지는 걸까?

무언가 결정한다는 것은 주의를 집중하고 통제력을 발휘해야 하는 매우 피곤한 일이다. 따라서 선택권이 많아질수록 우리의 뇌는 쉽게 지치고 결국 아무것도 선택하지 못하게 된다.


이러한 결정장애는 우리가 더 나은 사람으로 변화하려는 의지를 꺾기도 한다. 아무것도 변하지 않는 것은 편안하고 안정적으로 느껴진다. 이미 선택의 상당 부분이 내려진 상태이기 때문이다.

그러나 무언가 변해야 한다면, 당신은 새로운 선택을 마주하게 되고 그만큼 우리 뇌는 지치기 마련이다.


이때 다양한 선택지를 들이미는 것은 뇌를 더욱 피곤하게 만들뿐이다. 결국 아무것도 결정하지 못하고, 늘 하던 대로 익숙한 행동을 따르며 변화를 향한 의지가 꺾이게 된다.


그렇다면 더 나은 사람이 되기 위해, 결정장애에서 벗어나려면 어떻게 해야 할까?

당신은 선택의 가짓수를 줄이고 행동을 구체적으로 만드는 조치를 취해야 한다. 우선 당신이 골라야 하는 선택지를 최대한 줄여보자.


오늘 점심 메뉴를 고르기 어렵다면, ‘월요일은 중식, 화요일은 한식’ 이처럼 미리 선택의 범위를 줄여야 한다. 무언가를 골라야 한다면, 가장 고르기 싫은 것부터 하나씩 지워보도록 하자. 당신이 골라야 하는 선택지를 상당히 줄일 수 있을 것이다.


다음은 행동으로 이어질 수 있는 구체적인 메시지를 마련해야 한다.

‘살을 빼자’ 이렇게 말하는 것은 당신이 살을 뺄 수 있는 수십 가지 선택 사이에서 헤매도록 만들뿐이다.

‘걸어서 출퇴근하자’ ‘저녁은 바나나 1개’ ‘엘리베이터를 타지 말자’ 이처럼 행동으로 이어지는 구체적인 메시지를 세워야 결정장애에 빠지지 않을 수 있다.




마지막으로 모든 조치는 결정적이어야 한다.

당신이 점심시간에 밥을 먹는 일이라면, 맛있고 배부른 것에만 신경 쓰면 된다. 식당 분위기, 와인의 종류, 그 외 고려하지 않아도 될 수많은 조건들은 제쳐놓아도 좋다.

물론 데이트를 위한 예약이라면 이런 것도 신경 써야 하지만, 그건 그때 생각할 일이다.


더 많은 선택지가 주어질 경우 더 좋은 의사결정을 할 확률이 높아지지만, 당신에게 필요한 것이 최고의 선택이 아닌 당장의 변화라면, 마냥 선택지를 늘리는 것은 결코 좋은 전략이 될 수 없다.

당신이 변화하고 싶다면, 작고 구체적인 선택부터 시작하자.


뭘 해야 할지 고르지 못해 아무것도 시작하지 못하는 것보다는, 사소한 것이라도 결단을 내리고 하나씩 이뤄나가는 것이 큰 발전을 위한 시작이 될 것이다.


결정장애는 성격의 문제가 아니라 전략의 문제라는 것을 명심하라.


칩 히스와 댄 히스 저 <스위치> <Change Ground>를 참고




여기 매일의 삶에 적용할 수 있는 스토아 철학의 5가지 원칙이 있다.

마음에 끌리는 것이 무엇인지 훑어보고, 삶의 화두로 삼으며 새로운 한 해도 평온하게 살아내자.


1) 오늘이 마지막 날인 것처럼 매일을 살라


세네카는 로마의 스토아 철학자였고, 이런 말을 했다

“영원히 살 운명인 것처럼 살아라. 나약하다는 어떤 생각도 허용치 말 것이며, 당신이 얼마나 많은 시간을 보냈는지 조금도 심려치 말라.

시간을 소비하라. 마치 당신이 가득 차고 풍부한 곳으로부터 공급받는 것처럼, 누군가에게 주는 그날 하루가 당신의 마지막 순간일지라도…


죽음은 인생을 무의미하게 만들지 않고, 인생을 가치 있는 삶으로 만든다. 세상은 당신이 죽고 없을 때도 여전히 돌아간다. 그리고 대다수는 영원히 살 운명이라는 거만한 생각을 품고 삶을 살아간다.

인생은 모래시계와 같다. 언제든 모래가 떨어지는 그 간격이 커질 수도 있고 유리가 깨질 수도 있다.”


스토아 철학을 진부한 철학적 담론과 구분 짓는 것은, 생각보다는 행동하는 사람을 만들어냈다는 사실에 기인한다.


다음은 에픽테토스의 철학에 대한 약속이다.

“나와 다른 많은 스토아 철학자들의 견해로는, 때때로 삶의 의미나 섭리가 존재하는지 그리고 신의 뜻이 일상에 중요한지와 관련된 토론은, 그 답으로부터 우리를 멀어지게 만드는 것을 제외한 어떤 의미도 없었다.


그 답은 바로 앞에 놓여있으며, 그 순간 당신은 당신의 삶을 사는 것이다.

아침에 일어나면 오늘이 당신의 마지막 날이라고 생각하라. 왜냐하면 현실이란 현실적인 가능성이기 때문이다. 매일은 새로운 인생과 같다. 아침에 일어나면 새롭게 태어나고, 잠자리에 들면 죽음에 이른다.”




2) 음식은 자제와 절제의 최고의 시험이다. 그것은 매일매일을 선사하기 때문이다


무소니우스 루프스는 음식과 관련 2가지 담론을 말한 로마의 스토아 철학자였다.

“인간을 창조한 신은 기쁨을 주기 위함이 아니라, 목숨을 유지하도록 인간에게 음식과 음료를 주었다. 이것으로 음식이 그 자체의 실질적 기능을 수행할 때, 인간을 위한 쾌락을 만들어내지는 않는다. 그것은 동화와 소화의 과정일 뿐이다.


비록 음식에 대한 쾌락이 혀를 통해 경험된다 해도, 그 진정한 목적은 내장에서 소화를 통해 몸과 동화될 때 분명해진다.”


이 교훈은 소크라테스의 말과 유사하다.

“음식은 먹기 위해 사는 것보다 살기 위해 먹어야 한다.”


이 같은 이상을 실천하려면, 소스나 향신료 없이 음식을 먹거나, 정기적으로 음식을 삼가는 간헐적 금식을 시도해볼 수 있다.


3) 실패는 당연하고 후회는 어리석다


마르쿠스 아우렐리우스는 로마 황제였다.

그의 이름없는 저서는 (명상록으로 알려진…) 스토아 철학의 중요한 자원이다.

“행동의 장애물은 행동으로 나아가게 한다. 길 가운데 서 있으면 길이 된다. 좋든 나쁘든 간에 모든 것은 미덕을 연습할 수 있는 소중한 기회가 된다.


실패를 두려워 말라. 그것을 기대하라. 진실로 그것을 끌어 안아라. 그리고 인생에서의 불편해 보이는 장애물을 쫓아라. 바로 그곳에서 너의 인격이 시험 받을 것이고, 큰 변화와 성장을 겪을 것이다.”


에픽테투스는 ‘통제의 이분법’이라 불리는 사상을 처음 주장한 것으로 유명하다. 이는 우리의 통제하에 있는 것과 통제할 수 없는 것을 이야기한다. 우리는 이것을 실패와 후회에 적용시킬 수 있다.

“어떤 것에 대해 후회하는 순간 (인생에서 이미 겪었던 실패), 당신은 근본적으로 통제할 수 없는 어떤 것에 대해 저항한다. 그렇게 행동함으로써 실질적인 어떠한 보상도 없다.


이런 종류의 사고 패턴에서 벗어날 유일한 해법은 좌절과 분노라고 할 수 있다.

우리는 과거와 스스로의 실패로부터 배워야만 한다. 이 말을 오해하지 말라.

그렇지만 후회하고 곱씹으며 이전의 시도들을 되풀이하고, 경멸감을 지닌 채 현재를 바라보는 것은 당신의 인격에 대한 죄악이다.”


4) 작은 일에 집중하라


키티온의 제논은 스토아 철학의 창시자였고, 금욕적인 삶을 살았다.

“건강한 삶은 조금씩 이루어지는 것이지만, 그럼에도 그 자체만으로도 사소한 일은 아니다.”

제논의 말은 절대로 인생의 작은 것도 소홀히 하지 말 것을 의미한다. 작은 것이라고 말하는 사람은 인생에서 보다 크고 겉으로 더 중요하게 보이는 부분들을 정의하지 않기 때문이다.


실제로 모든 것은 주의를 기울일 만큼의 가치가 있다. 왜냐하면 인생의 모든 경험과 결과들은 우주라고 부르는 합리적인 시스템으로 서로 연결되어 있기 때문이다.

만약 매일 사이다를 물로 바꾼다면, 체중 감량과 같은 중요한 일을 이룰 수 있을 것이다. 하지만 체중 감량은 훌륭하거나 중요한 일은 아니다. 그것은 사이다에 관한 고정된 편향을, 변화를 만드는 물로 치환하는 것이다.


현실에서 작고 의미 없는 것들이 성공으로 정의되었을 때, 다른 이들의 성공을 바라보고 그것을 단지 행운으로 치부하기는 쉽다. 당신의 만족감을 큰 목표와 꿈에 두지 말고 매일의 작은 성취에 두라.



5) 허영심을 버려라


에픽테투스는 오늘날 터키에서 노예 신분으로 태어났다. 그는 로마에서 살았고 그 뒤에 추방되어, 그의 나머지 인생을 그리스에서 보냈다.

“사람이 이미 알고 있다고 생각하는 것을 배우기란 여간 어려운 일이 아니다. 철학과 그에 따른 문제의 어떤 관점을 지향할 때, 당신이 시작하기 전에 그 과도한 자만심부터 던져 버려야 한다. 당신에게 주어진 다른 이들의 지혜와 세상의 지혜를 통해서, 기꺼이 당신의 에고를 한쪽으로 제쳐두고 주기적으로 배우고 진화하고 개발하라.


소크라테스의 ‘나는 내가 모른다는 것을 알고 있다’라는 역설에서 이야기하듯, 당신도 가끔은 무지의 기쁨을 받아들여야만 한다.


<8 Hummings Yach>를 참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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