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공으로 가는 길에서 거절을 당해보지 않은 사람은 없다.


조앤 롤링의 '해리 포터' 원고는 12군데 출판사에서 거절당했다.

고전문학 반열에 오른 마거릿 미첼의 '바람과 함께 사라지다'도 25개 출판사가 거절했다.

'영혼을 위한 닭고기 수프'의 저자 잭 캔필드는, 123군데에서 거절당한 끝에 아예 자비로 출판했는데, 이 책은 800만 부가 넘게 팔렸다.


원고가 반송된 작가들이 그렇고,

투자자가 떨어져 나간 사업가들도 마찬가지며,

기획사에서 거절당한 가수 지망생들도 똑같다.


하지만 그들은 거절을 '실패'로 여기지 않았다. 그들에겐 무수한 거절을 극복할 '꾸준함'이라는 무기가 있었기 때문이다.



그렇다면 그들은 꾸준함을 갖기 위해 어떤 노력을 했을까? 세계적인 작가 무라카미 하루키에게 그 비결을 들어보자.


무라카미 하루키는 소설가인 동시에 성실한 마라토너다. 매일 신발끈을 묶고 거리로 나서는 그는, 매년 풀코스를 완주함으로써 마라토너로서의 일정한 리듬을 유지하고 있다. 하루키는 그의 저서 <달리기를 말할 때 내가 하고 싶은 이야기>를 통해 풀코스 참가를 위한 준비과정을 언급하고 있다.


"매일 10Km의 조깅, 한 달 약 300Km의 거리, 그 정도의 훈련량으로 피치를 끌어올려 두지 않으면 42.195Km를 완주할 수 없다. 사람의 몸은 기계처럼, 한순간 딱 마음을 먹는다고 풀코스를 달릴 수 있는 것이 아니다. 그러다가는 끝내 다리가 무거워져 반드시 걸음을 멈추게 된다.


그렇다고 매일 아침 신발끈을 묶는 일이 즐겁냐 하면, 절대로 그건 아니다. 그저 해야 하니까 하는 것뿐이다. 매일 10Km를 달려두지 않은 사람은, 경기 당일에 풀코스를 달릴 수 없다."


하루키에게 달리기란, 삶의 은유이자 꾸준함을 유지하는 원동력이다. 우리 삶도 마찬가지다. 매일 해야 할 일을 하지 않으면, 언젠가 하고자 할 때 할 수가 없다. 삶은 그토록 정직하다. 그러니 지금 당신의 노력이 눈에 보이지 않는다고 해서 좌절할 필요는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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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06/04 - [자기계발] - 행동과 습관 속에 꾸준함과 건강한 정신을 담는다


원하는 대학, 꿈꾸는 직장, 이루고 싶은 목표에 턱없이 부족할지라도, 그저 묵묵하게 '해야 할 일을 하는 것' 이것이 바로 포기를 떠오르지 않게 하는, 당신이 항상 되새겨야 할 마음가짐인 것이다.


그러니 반드시 기억하자.

데뷔 이전에 겪는 무수한 실패, 그에 맞서 묵묵히 나아가는 꾸준한 노력이 당신의 성공을 더욱 빛나게 한다는 것을. 거절 편지는 당신의 스토리에 날개를 달아준다는 것을. 훗날 당신이 쓸 월계관이 화려한 것은, 당신이 겪은 무수한 실패로 장식되어 있기 때문이라는 것을.


지금 당신의 형편없는 점수와 숱한 불합격 통지서는 단지 거절 편지일 뿐이다. 모든 거절 편지는 '당신'이 아니라 고작 '당신의 이번 원고'에 대한 것이다.


<365 공부 비타민>, 나와 세상을 바꾸는 이야기 <체인지 그라운드>를 참고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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