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마존 창업자 제프 베조스가 인터넷 서점 '아마존'을 창업하려는 생각으로 다니던 직장을 그만둘 때, 어떻게 자신의 인생 진로를 선택했는지 이야기 했던 동영상이 있네요.

개인적인 의견 빼고 앞뒤 생략한 후, 인상적인 중요 부분만 가능한 그대로 옮겨봅니다.


주제를 '인생의 올바른 선택을 하는 방법'이라고 붙여 보겠습니다.


저는 제 상사를 찾아가서 말했습니다.

"미친 짓을 하려고 합니다. 창업을 할 거예요. 인터넷에서 책을 파는 회사를 만들려고 합니다."


이 얘기는 그전에도 잠깐 꺼낸 적이 있었죠. 하지만 구체적으로 말한 건 그때가 처음이었죠.

그가 말했습니다.

'잠시 바람이나 쐬러 나가세.'

그렇게 우리는 2시간 동안 뉴욕 센트럴파크를 함께 걸었죠.


그때 나온 결론은, 제 상사가 말했습니다.

'이거, 내가 봤을 때 정말 좋은 아이디어인 것 같네. 하지만 이건 '이미 좋은 직업을 가진 사람'이 실행하면 더 좋은 아이디어인 것 같아.' (웃음)

그 후 그는 48시간 동안 심사숙고한 뒤 최종 결정을 내리도록 저를 설득했어요.



그래서 저는 집에 돌아가 적절한 '프레임워크 Framework'를 생각해봤습니다. 그런 큰 결정을 내리는데 적합한 프레임워크 말이죠. 그때는 이미 아내에겐 이야기를 한 상태였습니다. 그녀는 저에게 지지를 보내며 말했었죠.

'당신이 하고 싶은 일이 무엇이든, 나는 100% 동참할 거예요.'


정말입니다. 꽤 안정된 진로를 걷던 안정적인 남자와 결혼한 그녀였는데, 이제 그 남자는 그런 '미친 짓'을 하려 하고 있었고, 그녀는 100% 지지해줬던 겁니다.


그래서 저의 결정만 남아있던 상황이었고, 제가 찾아낸 프레임워크는 그 결정을 아주 쉽게 만들어 주었습니다. '범생이'에게만 가능한 발상이었는데, 저는 그걸 '후회 최소화 프레임워크'라고 불렀어요.


저는 80세가 된 제 자신을 상상해봤습니다. 인생을 돌아보고 있는 제 모습을요.

목표는 그 시점의 제가 후회할 일들의 숫자를 최소화하는 것이었습니다. 분명한 건 80살이 된 제가 '무언가를 시도했던 순간들'을 후회할 리는 없다는 것이었죠.


후회할 리 없었습니다.

제가 앞으로 정말 중요해질 것이라 생각한 이 '인터넷'이라는 것에 참여하길 원했고 시도했었다는 사실 말이지요. 심지어 제가 실패했다고 하더라도, 저는 그걸 후회하지 않을 것이었습니다.


하지만 제가 후회할지도 모르는 한 가지가 있었는데, 그건 시도조차 안 했을 경우였습니다. 그리고 그게 저를 미치도록 괴롭힐 걸 저는 알았어요. 하루도 빠짐없이...


그렇게 따져봤을 때, 그건 엄청나게 쉬운 결정이었던 겁니다. 제 생각에 그건 아주 좋은 방법이었어요.

80살이 된 나 자신을 상상하고, '그때의 나는 이 순간을 어떻게 돌아볼까?'를 생각할 수 있다면, 일상에 만연한 혼란을 꿰뚫을 수 있게 됩니다.


저는 월스트리트 회사에서 연중(年中)에 퇴사했어요. 그렇게 한다는 건 연간 보너스를 포기함을 의미합니다. 단기적으로 사람을 혼란시킬 수 있는 것들은 그런 것들이거든요.

그렇지만 장기적으로 생각하면, 나중에 후회 않을 좋은 인생의 결정을 내릴 수 있게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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