집안, 연줄, 학력 어느 하나 변변치 못한 평범한 직장인이었던 미야모토 마유미는 우연히 일본의 납세액 랭킹 1위 억만장자 사업가 사이토 히토리를 만나 가르침을 받고, '교토의 부자 순위'에 이름을 올려 인생역전을 이뤘다.


그녀는 '아무리 열심히 일해도 말투를 고치지 않고는 부자가 될 수 없다'라며, '말과 운의 관계를 알면 인생이 바뀐다'라고 말한다. 먼저 돈이 들어오는 길을 막는 내 말 습관부터 점검해보자.(^.^)


다음 중 해당되는 것에 모두 체크하시오.

□ '일하기 싫다', '월요일이 싫다'라고 습관적으로 말한다.

□ 있어 보이려고 일부러 어려운 단어를 골라 쓰곤 한다.

□ 상대방이 가시 돋친 말을 하면, 나도 질세라 되받아 친다.

□ 영혼이 없다는 소리를 자주 듣는다.

□ 사람들이 내 말을 못 알아들어서 '다시 말해주세요'라는 말을 듣곤 한다.


만약 한 개도 체크하지 않았다면, 당신은 이미 부자이거나 반드시 부자가 된다. 하지만 한 개라도 체크를 했다면 이제부터 집중하자. 일과 관계가 술술 풀리고 돈이 저절로 모이게 하는 말 습관을 배울 차례니까.


첫째, '나는 대단한 사람이다'라고 스스로 말하라

여러 사람 앞에서 발표하기 전에 긴장해본 경험이 있을 것이다.

▷정말 이대로 괜찮을지 불안해요.

▷다른 사람과 비교하면 괜히 기가 죽어요.


이처럼 아무리 생각해도 자신감을 떨어지게 만드는 여러 가지 조건이 떠오를 때가 있다. 누구나 이런 기분을 느낄 때가 있지만, 필요 이상으로 자신 없어하는 것은 마이너스가 된다. 그럴 땐 '나는 대단하다'라고 계속해서 외쳐보자. 뭐가 대단한지는 아무래도 상관없다.



인간은 누구나 불완전하지만, 현재 성장하고 있는 당신은 '대단한 사람'임에 틀림없다. '나는 대단하다'라는 말을 100번쯤 하고 나면 몸과 마음에서 나오는 에너지가 좋은 에너지로 바뀌어 있음을 느낄 수 있다.


이와 마찬가지로 실제로는 일이 아닌 다른 취미생활, 예를 들어 여행, 쇼핑, 맛집 찾아다니기를 제일 좋아한다고 하더라도, 일을 가장 좋다고 말하는 습관을 지녀보자.


'일을 좋아한다'라고 말하면 처음에는, '네? 일을 좋아하신다고요?' 하면서 놀라는 사람도 있겠지만, 계속해서 '네! 저는 제 일을 정말 사랑해요.'라고 밀고 나가면 된다. '일하는 게 재미있어요. 보람도 있고 즐겁거든요'라고 말하면, 듣는 사람도 기분이 좋아지고 무엇보다 돈이 기뻐할 만한 말이다.


속으로는 일을 싫어해도 좋으니 일하는 걸 좋아한다고 말해보면, '좋다, 좋다'하는 사이에 정말로 일을 좋아하게 될 수 있다. 이것이 바로 말이 가진 신비한 힘이다.


둘째, 행운이 생기는 목소리 톤을 찾아라

말에 우리를 변화시키는 힘이 내재해 있는 것처럼 소리에도 힘이 존재한다. 그래서 '목소리 톤'이 중요하다. 주변에 전화상의 목소리가 늘 낮고 어두운 사람이 있는가? 이렇게 전화를 받으면 뭔가 큰일이 난 것 같아서 긴장하게 된다.


이야기를 끝까지 듣고 나면 오히려 좋은 이야기일 때도 많아 당혹스러울 때도 있다. 평상시에는 물론이고 업무상의 전화에서도 마찬가지다. 전화상에서 당신이 얼마나 멋진 사람인지 판단할 기준은 목소리가 우선이다.


상대방에게 좋은 인상을 주려면 밝고 시원시원하게 말을 해야 한다. 말을 할 때 도레미파솔라시도의 '솔'을 의식해보라. 오늘부터 인사를 할 때, 전화를 받을 때 '솔'의 높이로 말해보자. 상대의 기분도 밝아지고, 스스로에게도 밝은 에너지가 생길 것이다.


셋째, 헤드라인부터 말하는 습관을 가져라

무언가를 설명할 때나 물어볼 때, 상대방으로부터 '미안하지만 이해를 못 했는데 다시 말씀해주시겠어요?'와 같은 요청을 자주 받곤 하는가?


불분명하고 어렵게 이야기하는 것은 상대방을 배려하지 않는 대화법이고 소통을 가로막는다. 명쾌하게 이야기를 하면 내가 설명하고자 하는 바, 바라는 바를 상대방에게 효과적으로 전달할 수 있다.


자기 의견을 전달하고자 할 때, 헤드라인부터 말하는 습관을 가져보자. 주간지를 보면 '열애 발각' 같은 헤드라인이 눈길을 끌고, 헤드라인만 읽어도 그 내용을 추측하면서 자세한 기사 내용이 궁금해진다.


이처럼 대화를 할 때도 중요한 부분을 먼저 말하고 그 뒤에 디테일을 말하면 된다. 이 습관을 들여놓으면 누구나 조리 있게 말할 수 있다.


좋은 말은 돈 한 푼 들이지 않고 할 수 있는 최고의 선물이다.


미야모토 마유미의 <운을 부르는 부자의 말투> <지식을 말하다>를 참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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