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제 끝난 2018 아시안게임 축구 결승전에서 한국과 일본이 싸워서, 한국이 2:1로 이기며 금메달을 챙겼습니다.


한.일전이라 당연히 긴장감은 있었지만, 마치 고등학생팀과 중학생팀이 경기를 하는 듯 보여서, 우리 축구가 그동안 많이 성장했다는 느낌을 받았습니다.


그런데 가장 큰 화제가 대한민국 금메달이 아니고, 우승으로 군대를 면제받게 된 손흥민의 이야기군요. 전 세계가 손흥민의 군대 면제를 지켜보고 있는 것 같네요.


피파 Fifaworldcup에서는 '한국의 승리'보다는, '손흥민의 승리'에 더 무게를 두고 축하했습니다.

프리미어리그 Premierleague에서도 손흥민에게만 축하 메시지를 보냈네요.


토트넘 Tottenham에서는 당연히 Sonny(손흥민)에게만 축하했습니다.

Mirror Football은 '손흥민이 2년 동안의 군 복무 운명에 대해 배웠다'로 트윗 했습니다. 우승 얘기는 아예 생략해 버리고...ㅎㅎ


Standard Sport는 '토트넘의 손흥민이 방금 21개월 군 복무를 면제받았다'라고 Breaking News로 올렸네요.

AFP News는 '한국 및 Tottenham Footballer 손흥민이 군 복무를 피하려고, 아시안게임에서 금메달을 땄다'라고 익살을 부려놨습니다.



The Sun Football은 '손흥민이 군 복무 피했다'로 Breaking News로 간단히 전했네요.

CNN News에서도 한국의 우승과 손흥민의 군대 면제를 비슷한 비중으로 다뤘습니다.


그 외에 토트넘 선배들과 동료들, Kevin Wimmer (오스트리아), Christian Eriksen (덴마크), Alderweireld Toby (벨기에) Jan Vertonghen (벨기에) 등으로부터 축하 메시지를 받았습니다.


대한민국의 아시안게임 축구 국가대표 선수들 모두에게 축하합니다!!!

그리고 손흥민 선수의 군 복무 면제도 축하합니다!!! 면제받을 자격이 충분하지요. 앞으로도 나라의 부름에 열심히 뛰어주기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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