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은 건강과 실생활에 직접 관련이 되는 것을 정리해봤습니다.

평소 먹는 음식물 중에는 담배보다도 몸에 해롭다는 음식물과 식재료가 있습니다.


우리는 가급적이면 몸에 좋은 음식을 섭취하고자 신경을 쓰지요. 그래서 끼니 때마다 나름대로 기준을 정하고, 건강에 좋고 기분도 만족스러운 음식을 찾게 됩니다. 하지만 건강을 위해 먹는 음식물이 오히려 우리 몸에 해로울 수도 있다고 합니다.


누구보다도 신체에 대해 전문가인 의사들은, 잘못된 식품이 자신의 몸에 어떻게 작용할지를 일반인들보다는 아무래도 잘 알고 있기 때문에, 의사들은 어떤 음식물을 피하는지 알아보겠습니다. 음식 전문가인 영양사 등 올바른 지식을 가진 사람들은, 자신은 절대 먹지 않는다는 음식물과 식재료들을 정리했습니다.

하나씩 살펴 보시고, 한번쯤 신경을 써보시기 바랍니다.



1) 토마토캔

2013년 미국 과학아카데미의 조사에 의하면, 통조림캔 안쪽에 코팅된 약품(비스페놀A)을 쥐에게 투여한 결과 신경계 장애나 유선 및 전립선의 이상을 보였다는군요. 그 중에서도 산성이 강한 토마토 통조림은 비스페놀A가 녹아 내리기 쉬우니 특히 위험하답니다.


2) 무지방 우유와 저온 살균 처리되지 않은 우유

수십년간 우유 속에 포함된 높은 지방을 제거하는 방법을 연구해왔는데 그 결과로, 영양을 유지하면서 지방을 줄인 저지방 우유나 무지방 우유가 탄생했고 찾는 사람도 많아졌지요.


그렇지만 완전우유(Whole Milk)에는 무지방 우유에서 얻을 수 없는 영양분이 많이 함유되어 있고, 완전우유에 포함된 지방이 비만에 영향을 미칠 정도로 많은 양이 들어있는 것은 아니기 때문에, 의사들은 이왕이면 더 영양분 측면에서 좋은 완전우유를 마신다고 합니다.


그리고 '저온살균 처리되지 않은 우유'는 여러가지 박테리아가 많이 포함되어 있을 가능성이 높답니다.


3) 탄산수와 다이어트 음료

탄산수는 우리가 생각하는 것보다 훨씬 몸에 해롭다네요. '칼로리 제로' 탄산음료가 다이어트에 도움이 된다고 생각하지만, 잘못 알고 있는 거라네요. 다이어트 탄산음료는 더 많은 달콤한 것을 뇌에 요구하도록 만들어, 오히려 더 높은 칼로리 섭취를 유도한다는군요.


그리고 분명히 칼로리는 없는지 모르지만 인공감미료가 가득 들어 있답니다. 의사들은 다이어트 음료와 인공감미료가 들어간 식품은 섭취하지 않는다고 하는데, 이유는 소화기관에 문제를 일으키는 대사가 진행되며, 뇌에 악영향을 주거나 관절에 문제를 발생하기 때문이라는군요.


4) 가공육과 훈제 식품

베이컨, 햄이나 소시지 등 가공된 육류는 몸에 좋지 않은 지방과 콜레스테롤, 방부제 등을 다량 함유하고 있습니다. 가공육은 동물의 부위 중 살코기 판매용 이외의 영양이 가장 적은 부위와 각종 부산물을 섞어서 만든다는군요.


또한 이것들을 만들 때 사용되는 '아질산 나트륨'은 인체에 들어가면 'N니트로소 화합물'로 바뀐답니다. 이는 대장암이나 위암의 원인이 된다고 합니다. 또한 훈제한 제품에는 타르가 부착되어 있는 경우가 있으며, 이는 담배 성분으로 몸에 좋지 않다고 합니다.



5) 김치

각 국에서 요리에 이용되고 있는데, 고추의 매운 성분에서 진통제로 이용되는 캡사이신이 암 발생을 촉진한다는 연구결과가 나왔지요. 중독성이 높아서 뇌세포에 나쁜 영향을 미친다네요. '캡사이신'이 다량 포함된 것이 주된 이유랍니다.


6) 전자레인지 팝콘

전자레인지에 튀기는 팝콘은 100g당 11g의 많은 트랜스 지방이 함유되어 있습니다. 또 인공 버터 맛을 내려고 첨가하는 디아세틸은 폐 건강에 좋지 않은 영향을 미치는 것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시중에 흔한 팝콘 봉지에는 다소 생소한 환경오염물질 PFOA로 코팅된 경우가 많은데, 많이 섭취할 경우 뇌와 신경, 간에 질병을 유발할 수 있다네요.

팝콘이 먹고 싶다면, 팝콘기계를 이용하는 방법을 권하고 있군요.


7) 마가린

마가린이 과학적으로 안정되고 썩지 않는 식물 유지인 이유는, 수소 첨가라는 화학적 처리에 의해 불포화 지방산이 '트랜스 지방산'으로 변화했기 때문이랍니다. 인체는 트랜스 지방산을 다른 유지와 똑같이 처리하려 하지만, 특이한 분자구조 때문에 처리하지 못하고, 체내에 축적되거나 악영향을 미치는 것을 여러 연구결과에서 발견하고는, 세계 마가린 규제 (트랜스 지방산 규제)로 이어진 것이라는군요.


콜레스테롤 균형을 깨고 동맥경화 등 심장질환 위험을 높이며, 면역력을 떨어뜨리고, 아토피성 피부염 등 알레르기 원인의 하나로 지적되고 있습니다.


8) 고과당 옥수수 시럽

이 시럽은 비싼 설탕 대신 단맛을 내려고 미국에서 옥수수로 만든 첨가물인데, 설탕보다 당도가 6배 이상 높아 탄산음료와 과일음료의 주원료로 폭넓게 사용된답니다. 비스킷, 젤리, 조미료 등 단맛이 나는 거의 모든 가공식품에 널리 쓰이지만, 먹고도 포만감을 유발하지 않고 높은 당도 때문에 당뇨와 비만을 유발하는 가장 위험한 식품 중 하나랍니다.


9) 황새치

생선 중에는 수은 함유량이 많은 종류가 있는데, 황새치도 그 중 하나랍니다.


10) 아이스크림

의사들의 공통적인 의견은, 아이스크림은 인간에게 최악의 음식이랍니다. 화학 약품, 호르몬제, 인공 첨가제, 살균 우유로 만들어졌고 설탕도 대량 포함되어 있기 때문입니다. 시원하고 달콤한 아이스크림이 생각난다면, 건강을 위해서 과일주스나 시원한 냉차를 권하네요.




11) 인공색소가 첨가된 식품

인공색소는 크래커나 아이스크림, 음료수 등에 빛깔을 내기 위해 첨가하는 물질입니다. 이 속에는 설탕, 조미료, 색소 등이 들어가는데, 설탕과 약간의 인공조미료는 큰 문제가 없지만 정말 주의해야 할 것은 인공색소라네요. 아무리 식품첨가가 허가되었더라도, 화학적으로 만든 인공색소는 몸에 좋을리가 없다는 것입니다.


12) 정크 푸드

정크 푸드에는 대량의 기름, 소금, 인공 향, 보존제, 합성 착색료 외에도 담배 성분인 '아크릴 아미드'가 포함되어 있어서 역시 암을 유발할 가능성이 있답니다.


13) 밀가루 음식

주성분인 글루텐이 몸에 여러 건강 문제를 유발하기 때문입니다. 흰 밀가루를 지나치게 섭취하면, 설사나 체중 감소, 복부팽만 같은 소화기능 장애를 유발한다고 알려졌지만, 이는 사실과 다르다고 하네요.


실제로 밀가루 음식을 많이 섭취하면, 만성 변비나 비만, 골밀도 저하, 피부 습진 등 생각보다 많은 질환을 일으킬 수 있답니다. 밀가루 음식을 완전히 금하라는 말은 아니고, 지나치게 먹지 말라는 의미입니다.


14) 감자칩

발암성 물질이 지적됐습니다. 굽거나 튀기는 방식의 고온 조리의 경우, 아크릴 아미드가 탄수화물(녹말) 식품 중에 고농도로 검출됐다고 발표되었습니다.


이런 것 저런 것 다 빼고나면 먹을 수 있는 게 별로 없군요.ㅎㅎ

물론 이런 것 개의치 않고 먹는 의사도 분명히 있겠지만, 음식물 먹을 때는 조금 주의를 기울이시기 바랍니다.


<나는 4시간만 일한다>

처음엔 하루에 4시간 일한다는 줄 알았습니다. 그런데 일주일에 4시간 일하는 방법이라는군요. 이게 가능할까요? 하루에 12시간씩 일해도 나아지는게 없는 듯 한데 정말 가능할까요?


미국에서 엄청난 베스트셀러였고, 유럽이든 일본이든 번역된 나라마다 1위 자리에 올랐다는 책입니다. 제목부터 믿지 못할 책이군요. 일주일에 4시간만 일해도 수익이 그 전보다 더 커진다고 말하는 이 책은, 대단히 호불호가 엇갈리는 책입니다.


책의 저자 팀 페리스 Tim Ferriss, 최근 '타이탄의 도구들'에서 생산성을 높이기 위한 현실적인 조언을 해준 사람입니다. 헛소리할 저자는 전혀 아니죠. 초반부까지는 회의감이 많이 들지만, 점점 책에 빨려 들어갑니다.


어쨌건 책의 핵심은 '더 적게 일하고 더 자유로워져라' 입니다. 어떻게 이게 가능한지 내용을 정리해 보겠습니다.


저자는 두 가지를 명심해야 한다고 말합니다.

1) 중요하지 않은 일을 잘한다고 해서, 그 일이 중요해지는 것은 아니다.

2) 시간이 많이 소요되는 일이라고 해서, 그 일이 중요한 것은 아니다.


하루 8시간, 지금 사람들은 직장을 다니든 사업을 하든 하루에 8시간 이상은 일해야 한다는 관념을 가지고 있습니다. 그러나 이 관념 때문에 우리는 중요하지 않은 일, 시간 채우기 위한 일을 하게 됩니다.



저자도 한 때 하루 15시간씩 일주일 내내 일하며, 온라인 사업을 진행했습니다. 아무리 열심히 해도 그는 쫓기는 기분이 들었고, 불행하다는 느낌은 계속 커져만 갔습니다. 그래서 그는 '파레토의 법칙'을 자신의 삶에 적용해 보았습니다.


'파레토의 법칙'이란, '80%의 성과는 20%의 노력과 시간으로부터 나온다. 80%의 회사 이익은 20%의 제품과 고객으로부터 나온다'. 저자의 고객이었던 도매상 120곳 중, 단 5곳의 고객이 매출의 95%를 차지했습니다. 추가적인 영업 전화를 하지 않아도, 정기적으로 주문을 하는 단골이었습니다. 하지만 저자는 나머지 115곳의 고객들을 위해, 자신의 시간 98%를 쓰고 있다는 것을 깨닫게 됩니다. 얼마나 자신이 비효율적으로 일했는지 깨달은 것이지요.


그는 말합니다. "나는 오전 9시부터 오후 6시까지 뭔가를 하는 척하기 위해 일했던 것뿐이다. 나는 하루 8시간 일하는 게 목표가 아님을 깨닫지 못했다. 9시에서 6시까지의 근무는, 단순히 대부분의 사람들이 따르는 시스템에 지나지 않는 데도 말이다. 나는 일을 위한 일을 했던 것이다."


저자는 상위 3%의 고객에 집중하고, 다른 고객에는 신경쓰지 않기로 했습니다. 그 결과 일하는 시간은 줄었지만 수익은 오히려 늘었습니다.


여기에 한 가지 법칙을 더 적용해야 합니다. '파킨슨의 법칙', 이른바 '마감효과'입니다. 이 법칙은 마감 시한이 임박해질수록 엄청난 집중력이 발휘되고, 꼭 필요한 일에만 집중하게 된다는 것을 말합니다.


리포트 과제가 있을 때 일주일 전까지만 해도 별 영양가 없는 자료 조사를 하다가, 하루 전에는 정말 필요한 내용만 조사하고 글로 옮기는 자신을 볼 수 있지요. 저자는 이 파킨슨의 법칙을 파레토 법칙과 합치라고 말합니다. 20%의 정말 중요한 일을 찾았다면, 그 일의 마감 시간을 도전적으로 정하는 것이지요. 이것이 핵심입니다.


무엇이 중요한지 안다고 해도 마감시한이 없다면, 우리는 중요하지 않은 잡무를 만들어냅니다. 이메일을 확인하고, 몇 가지 약속을 잡고, 블로그 몇 개를 보면서 시간을 낭비합니다. 결국 하루가 끝나도록 아무것도 제대로 한 일이 없게 되는 것이지요.


그래서 우리는 무엇이 중요한 일인지 파악하고, 그것을 지금 바로 실행하기 위해 '마감 효과'를 이용해야 합니다. 그러면서 다음의 함정에 빠져서는 안됩니다. 내가 생산적인 것처럼 느끼기 위해 만들어내는 일 말입니다. 중요한 일은 대부분 머리를 많이 써야 하는 일이거나, 거절 당할 가능성을 무릅써야 하는 일 등 에너지와 노력이 많이 들어가는 것입니다.


우리는 이를 자꾸 미루려 하지요. 덜 중요한 일을 일부러 만들면서까지 말이지요. 괜히 인터넷을 뒤적거리고 메시지 목록을 훑어보게 되는 것입니다. 그래서 저자는 알람이나 포스트잇을 통해 하루 세번 이상 스스로에게 질문하라고 권합니다.

"지금 나는 중요한 일을 피하기 위해 일부러 다른 일을 만들진 않았는가?"


정리해보면, 우리가 정말 중요한 일 20%에 집중하고 마감효과를 적용한다면, 하루 2~3시간 일하는 것으로 더 좋은 성과를 낼 수 있습니다. 여기에 필요 없는 일을 위임하거나 자동화를 한다면 일하는 시간을 더 줄일 수 있지요.


결국 4시간은 상징적인 숫자입니다. 줄일 수 있는 근무 시간은 자신의 일 욕심에 따라 다를 것이고, 직무에 따라, 회사의 문화에 따라 달라질 것입니다. 4시간은 우리가 선택과 집중을 하고 생산성을 높여 얻을 수 있는 자유를 표현하는 숫자입니다.


저자는 근무시간을 줄이고 회사에 원격 근무를 요청하라고 말합니다. 그 뒤 자신이 원하는 곳에서 원하는 시간에 일하라고 말하지요.


책이 베스트셀러가 된 뒤 실제로 많은 사람들이 저자의 말을 따라 근무 시간을 줄이고 원격 근무를 요청하여, 해외를 돌아다니며 일하기 시작했습니다. 한국에서도 조금씩 회사에 출근하지 않고, 자유롭게 근무하는 사람들이 늘어나고 있지요. 그래도 아직 출근을 해야만 하는 사람들이 많이 있을 겁니다. 그런 사람들에게도 무엇에 집중해야 하는지 파악하는 습관, 단시간 집중하며 일을 끝내는 습관은 삶을 크게 바꾸어 놓을 것입니다.


효과적으로 일하고 남는 시간을 생산적으로 활용할 수 있기 때문입니다.

새로운 프로젝트를 맡아서 경쟁력을 키울 수도 있고, 업무와 관련된 새로운 어떤 분야를 배우기 시작해도 될 것입니다. 이렇게 키운 능력을 바탕으로, 나중에 프리랜서로 독립하거나 나만의 프로젝트를 시작할 수도 있겠지요.


책 <나는 4시간만 일한다>는 우리에게 선택할 수 있는 권리가 있음을 소개합니다. 나중을 위해서 지금을 희생하는 삶이 아닌, 지금 원하는 곳에서 원하는 삶을 살아보라고 말합니다.

여러분은 앞으로 일주일에 몇 시간이나 일하시겠습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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