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근길, 버스정류장 전광판에 내가 타야 할 버스가 5분 후 도착 예정이라고 표시되어 있다.

그 5분 동안 당신은 무엇을 할 것인가?

버스를 타고 40분을 가야 한다. 그 40분 동안 당신은 무엇을 하겠는가?


책상에 앉아 노트북을 켜면서 커피를 한 잔 마신다. 그 몇 분 동안 당신은 무엇을 할 것인가?

동료들과 엘리베이터를 기다리는 점심 시간, 퇴근길, 지하철 안, 마트에서 계산대의 줄을 기다리는 동안, 그 짧은 시간에도 우리는 무언가를 한다. 모두 다른 상황임에도 같은 행동을 하고 있다.

바로 스마트폰 보기다.


흔히 자투리 시간을 잘 활용해야 한다고 말한다. 하지만 그 자투리 시간에 무엇인가를 ‘제대로’ 하기에는 매우 짧다는 느낌이 든다. 그래서 스마트폰을 보며 자투리 시간을 보낸다.

눈치채고 있었는가?




사람들은 하루 최소 80회 이상 스마트폰을 확인한다고 한다. 스마트폰을 보는 시간까지 계산한다면, 생각보다 굉장히 많은 시간을 스마트폰에 구겨넣고 있는 셈이다. 우리가 이렇게 스마트폰을 찾고 있는데, 기업들이 가만히 있을까?

기업들은 이 순간을 수익 발생 기회로 활용한다.


조지아 주립대학교 커뮤니케이션학과 조교수인 이선 터시는, 이런 현상을 ‘틈새 경제’라고 표현한다.

기업들은 우리가 여러 가지 ‘미디어 군것질’을 즐길 수 있도록 다양한 콘텐츠를 선보인다. 물론 TV도 여러 주제를 다루는 채널이 늘어나고 있지만, 하루가 다르게 생겨나는 모바일 콘텐츠에 비할 바는 아니다.


개인의 취향에 맞게 선택할 수 있을 만큼 충분한 상품, 앱, 플랫폼, 구독 서비스, 소액 결제 등의 서비스들이 즐비하다. 모바일 게임을 하고 몇 분 되지 않는 짧은 웹드라마를 보거나, 술술 넘겨볼 수 있는 웹툰도 그 중 하나다.


누군가에게 버려진 시간을 가장 수익성 높은 시간으로 탈바꿈시켜 이익을 늘리는 것, 이것이 유능한 경영자의 일이 되었다. 지금 같은 모바일 사회에서는 대부분 소비자가 모바일 사용 습관으로 수익을 내려는 기업들의 마케팅 활동을 자연스럽게 따르고 있는 추세다.



이선 터시는, ‘새롭고 더 큰 시장의 기회가 사람들의 버려진 시간에 있다’라고 말한다.

그리고 지금은 기업들에게 새로운 수익을 준비할 수 있는 좋은 기회다. 하지만 이것은 지극히 기업의 관점이다. 기업이 우리의 버려진 시간을 기회로 잡고 있는 동안, 우리는 어떤 입장을 취해야 할까?


자투리 시간은 잘 활용하면 성장의 기회가 되지만, 제대로 사용하지 못하면 킬링 타임이 된다.

만약 우리가 기업들이 원하는 대로 그들의 콘텐츠를 ‘소비’만 한다면, 우리의 자투리 시간은 정말로 킬링 타임으로만 자리잡을 것이다.


반대로 기업의 마인드를 우리에게도 적용시킨다면, 다른 결과를 얻을 수도 있다.

모바일 시대의 장점은 누구에게나 열려있다는 것이다. 우리도 무언가를 제작할 수 있다. 혹은 우리가 성장할 수 있는 콘텐츠를 현명하게 고를 수도 있다.


틈새 시간이 될지 킬링 타임이 될지, 소비만 할 것인지 생산적으로 생활하고 싶은지 방향을 잡았는가?

결정했다면, 지금 바로 실행에 옮겨보자.


이선 터시의 <틈새 경제> <체인지 그라운드>를 참고




꼰대란 무엇인가?

자신의 경험에 빗대어 본인의 생각만이 절대적으로 옳다고 믿고, 상대방이 원하지도 않는데 그 생각을 알려주려는 사람을 일컫는 단어 아닐까?


깜빡이도 없이 훅~! 들어오는 꼰대를 만난다.

"요즘 친구들은 참 행복할 거야. 이런 대낮에 커피숍이 가득 찼어. 우리 때는 토요일에 야근만 안 해도 좋다고 했는데 말이야~ 이렇게 좋은 시절에 태어났으니 얼마나 좋아~?"

이럴 때는 반론을 말하지 말고 조용히 자리를 피하는 것이 좋다.



꼰대에 대응하는 방식은 2가지로 나뉜다.


1) 지속적으로 보지 않는 꼰대


잠깐 만나고 헤어질 경우라면, 한 귀로 듣고 한 귀로 흘리는 게 좋다.

사람은 쉽게 바뀌지 않는다. 잠깐 대화한다고 꼰대를 바꿀 수 없기 때문이다. 나만 피곤해지기 십상이다. 그런 데는 에너지를 소모하지 않는 것이 최선이다.

스치는 꼰대의 말은 그러려니 하는 것이 가장 효과적인 대처 방법이다.


2) 자주 봐야 하는 꼰대


이 상황에서는 그러려니 받아 주면 안 된다.

기회를 봐서 단호하게 그만하라고 얘기해야 한다. 그렇지만 반드시 조심해야 한다. 잘못 말했다가 영원히 인생이 꼬일 수도 있다.


회사에서 훈계하기 좋아하는 선배가 반복해서 불필요한 훈계를 한다면, 감정은 누르되 정색하며 말하는 것이 좋다.

'죄송하지만 얘기를 들어보니 책을 읽어도 제가 2배는 많이 본 것 같고, 경험도 회사 일을 빼면 더 다양하게 해본 것 같습니다. 그러니 업무하고 상관없는 조언은 이제 그만해주셨으면 좋겠습니다.'


아마도 그 선배는 나에게만은 꼰대 놀이를 하지 못할 것이다. 이 말이 사이다라고 생각하겠지만, 감정을 앞세워 대처하면 절대 안 된다. 또 주의할 점은 나에 대한 인사 평가 권한도 없어야 하고, 실제 권한을 가진 그룹장이나 파트장과는 좋은 관계를 유지하는 것이 필요하다.


주변 동료들의 의견도 들어보고 촘촘하게 준비한 후 단호하게 말할 수 있어야 한다. 그렇게 하면 꼰대의 늪에서 어렵지 않게 탈출할 수 있을 것이다. 중요한 것 한 가지 더...

'나는 꼰대가 아닌가?'라는 생각을 가끔 해봐야 한다는 것이다.


나이가 많다고 꼰대는 아니다. 논리와 존중이 부족하면 누구나 꼰대가 될 수 있다.

꼰대에 대처하려면 이 점을 먼저 생각해보자.

'내가 오늘 꼰대 짓을 한 건 아닐까?'


모두가 이렇게 생각할 수 있다면, 세상에 꼰대란 존재하지 않을 것이다.


나를 죽이지 못하는 것은

나를 더욱 강하게 만든다.

- 니체 -


니체는 고난과 역경이야말로 인간을 강하게 만드는 원동력이라 했다. 하지만 모두가 역경을 통해 강인해지는 것은 아니다. 어떤 사람은 그것을 통해 더 힘차게 튀어 오르지만, 어떤 이는 극복하지 못하고 삶이 망가지기도 한다.


그러면 극복하는 것과 무너지는 것의 차이는 무엇으로부터 생기는 걸까?

심리학자 이안 로버트슨은 그 이유를 다음과 같이 말한다.

"당신을 괴롭히는 역경이 나쁜 것만은 아닙니다. 중요한 것은 그것을 어떻게 해석하느냐입니다."


많은 사람들이 역경을 그저 괴로움으로 받아들이지만, 어떤 사람들은 도전이라고 받아들인다. 그들은 역경을 만났을 때 이를 극복하는 것으로부터 쾌감을 느끼기도 한다.



이때 중요한 것이 바로 '통제력'과 '믿음'. 최악의 상황에서도 자기 손으로 극복할 수 있다고 믿는 사람은, 역경을 괴로움이 아니라 도전의 기회로 받아들인다.


▷ 시험에 떨어졌을 때

▷ 직장에서 해고당했을 때

▷ 사업에 실패했을 때


이런 악조건 속에서도 자신이 무엇을 해야 할지 끊임없이 주변을 탐색하면, 역경은 오히려 뇌의 기능을 증진시키고 우리에게 긍정적인 영향을 선사한다. 이런 마음가짐을 갖기 위해 필요한 또 하나의 요소가 있다. 바로 '거리 두기'


역경으로 인해 무너지지 않으려면 실패를 인정할 줄 알아야 한다.

▷ 내가 옛날에는 잘 나갔는데, 지금은 보잘 것 없어졌어.

▷ 과거의 영광을 되찾고 싶어.

이렇게 생각하는 사람은 과거만 바라보기 때문에 앞으로 나아갈 수 없다.


한 번 실패한 상황에서 과거와 똑같은 성취를 얻어내는 것은 결코 쉬운 일이 아니다. 상실감을 받아들이고 지금 내가 할 수 있는 것에 집중해야만, 역경에 무너지지 않고 앞으로 나아가는 힘을 얻을 수 있다.


그렇게 다시 일어서는 법을 배운 사람은 설혹 역경이 다음에 찾아와도 쉽게 무너지지 않는다. 나쁜 일도 언젠가 지나간다는 사실을 이미 배웠기 때문이다.



역경을 겪지 않은 사람들은 고통을 마주하면 힘없이 무너지곤 한다. 하지만 고통을 이겨낸 사람은, 이번에도 이겨낼 수 있다는 사실을 경험으로 알고 있다.


역경은 실패라는 질병을 이겨내기 위한 마음의 예방주사라고 할 수 있다. 실패를 도전으로 받아들일 때, 우리 뇌는 역경을 통해 각성 상태에 들어갈 수 있다. 자포자기하여 무너지는 게 아니라, 극복하기 위해 언제나 깨어있는 사람이 된다.


극복할 수 있다는 믿음이 있으면, 당신은 실패하기 전보다 더 높이 튀어 오를 수 있다는 것을 명심하자.


이안 로버트슨의 <스트레스는 나쁜 것이 아닙니까>를 참고


안타깝게도 인생은 항상 잘 풀리진 않는다. 그런데 재미있는 건 모든 일이 잘 되기만 한다면, 당신의 삶은 지루해지기 시작할 것이다.

균형 있고 조화로운 삶을 살기 위해선 반드시 도전해야 한다. 여기서 '후회 최소화 전략'이 필요하다.


이를 잘 활용했던 사람이 아마존의 제프 베조스(Jeffrey Bezos). 그의 얘기를 들어보자.

그는 80세가 되어 삶을 되돌아보는 상상을 했다고 한다. 창업한 일은 실패하더라도 절대 후회하지 않겠지만, 아이디어를 행동에 옮기려는 시도를 하지 않으면 후회할 것 같다는 결론을 내렸다.

그리고 창업한 것이 아마존 닷컴이며, 그는 여전히 도전하는 삶을 살아가고 있다.


이처럼 인생의 균형을 잘 맞추는 사람들은 항상 후회를 최소화하려고 노력한다. 그래서 훗날 과거를 뒤돌아보며, 그때 행동했더라면 어땠을까 하는 미련을 남기지 않기 위해, 행동하지 않아 후회할만한 일이 없도록 노력한다.


이런 사람들이 불안이나 스트레스 상황에서 훨씬 더 쉽게 벗어나 방향을 전환할 수 있는 이유도, 이렇게 후회를 최소화하려고 애쓰기 때문이다. 불안과 스트레스 상황에 빠져있다 보면 다른 사람들보다 심각하게 뒤처질 수 있다. 잡을 수 있었던 기회도 놓쳐버릴 확률이 더 높아지기 때문이다.


더 안타까운 것은 한 번의 기회를 놓쳤다는 후회나 고통 때문에 더 많은 기회에 집중하지 못하며, 결과적으로 계속해서 기회를 잃게 된다.


가장 흔하게 볼 수 있는 사례로, 원하던 직장에 들어가지 못한 취업 준비생이 그 이상 어떤 노력이나 시도도 하지 않은 채, 원했던 직장의 면접에서 실수했던 순간만 반복해서 떠올리는 것과 같다.


이는 다양한 기회를 놓치고 갖고 있던 에너지마저 낭비하는 일이다. 심리학에서는 사람들이 이미 놓쳐버린 기회와 비교하며 새로운 기회를 과소평가한다는 사실을 밝혀냈다.



당신뿐만 아니라 많은 사람들이 과거는 이미 지나가 버렸음을 인정하지 못하고, 괜한 걱정을 하는데 너무 많은 에너지를 낭비하느라 좀처럼 새로운 기회를 잡지 못한다.


한 번 중요한 기회를 날렸다고 그 과거 속에서 살기보다, 지난 경험에서 얻은 교훈과 기억을 통해 지금 당장 눈앞에 나타난 기회를 잡는데 최선을 다해야 한다.


아무리 힘들더라도 억지로 일단 한 발자국을 내디뎌보는 것, 그 한 발자국을 내딛는 것만으로도 수많은 기회를 다시 잡을 수 있다.


기회를 놓친 게 너무나도 후회된다면 이 한 마디를 기억하자.

그냥 다시 시작해보자.

이 한마디가 당신의 인생을 바꿀 수 있다.


맥스 맥케온의 <나우이스트>를 참고


할리우드 각본가, 닌텐도 Wii팀, 디즈니 픽처스 등 다양한 커리어를 쌓아온 저자 Eric Barker와 그의 저서 <세상에서 가장 발칙한 성공법칙>


그는 많은 예외들을 목격하면서, 일반적으로 믿는 성공법칙이 과연 맞는지 검증하는 프로젝트를 시작해서 결과물을 내놓았다.


이 책은 우리가 믿어온,

▷성공법칙을 철저히 검증하고,

▷진짜 성공을 만드는 것은 무엇인지,

▷나에게 맞는 방식은 어떤 것인지,

차근차근 알려준다.



그중 오늘 여기서 살펴볼 성공법칙은,

'외향적 사람이 내성적 사람보다 사회적으로 성공 확률이 높다'이다.

왜 외향적인 사람의 성공 확률이 더 높은 것일까?


우리는 외향성을 평가할 때, '얼마나 사람을 잘 사귀는지'에만 관심을 둔다. 그러나 외향적인 사람일수록 사회 활동을 하거나 주목을 받을 때, 더 많은 '보상 가치'를 얻는다. 이게 바로 성공법칙의 핵심이다.


'외향적인 사람의 소득이 그렇지 않은 사람보다 더 높다'는 사실을 꾸준히 입증하는 연구가 있다.

스탠퍼드대학이 MBA 대학원생들을 25년 동안 연구한 결과, 그들 대부분이 전형적인 외향성을 가지고 있었다.


그렇다면 조직의 리더도 외향적인 사람이 더 많을까?

임원 4,000명을 분석한 연구에서, 조직 구조의 꼭대기에 위치한 사람일수록 외향성 점수가 '아주 높음'인 사람이 많았다. 심지어 최고경영자 중에는 60%나 됐다.


임원뿐 아니라 외향적인 사원 역시 회사를 이직할 때 성공 확률이 높다. 이직의 경우 가까운 사람에게 소개받는 일자리는 보통 현재와 비슷한 반면, 얼굴만 알고 지내던 사람에게 소개받는 일자리가 훨씬 더 좋은 경우가 많았다.


즉, 외향적인 사람들이 사회적으로 더 성공 확률이 높은 이유는 상대적으로 기회를 더 많이 잡을 수 있기 때문이다.


최고의 전문가가 되는 내성적인 사람들


신기하게도 외향성에 대한 연구자료는 차고 넘치는데, 내향성에 대한 연구는 활발하지 않다. 하지만 외향성 연구를 뒤집어보면 내향성의 특징 역시 발견할 수 있다.


외향적일수록 친구가 많고 신경 써야 하는 일도 어마어마하게 늘어난다. 이 점을 뒤집으면, 내성적인 사람의 경우 자신의 일에 몰입할 시간이 엄청나게 늘어난다. 즉, 자기 분야에서 대가가 될 가능성이 높아지는 것이다.



흔히들 운동선수라고 하면 드라마나 만화 속 야구팀 주장을 떠올린다. 활발하고 파티를 좋아할 것 같다. 그러나 올림픽 금메달리스트 출신 David Hemery에 따르면, 정상급 선수 10명 중 9명은 내성적인 성격이라고 말한다.


정상급 운동선수의 89%는 스스로를 내성적인 성격이라고 말한다. 외향적이라고 말하는 선수는 6%뿐이다. 하루에 몇 시간이고 연습하고 또 연습하는 운동선수들에게 어쩌면 당연한 이야기일지 모른다.


비슷한 분야로 음악가, 미술가 역시 다르지 않다. 최우수 성적을 내는 학생이나, 지식을 많이 쌓은 사람 역시 IQ가 아닌 내향성을 기준으로 판단하는 게 더 정확하다.


Susan Cain은 그녀의 책 <콰이어트>에서 이렇게 말했다.

"대학생의 학업 성취도를 예상하게 해주는 지표는 인지 능력이 아니라 내향성이죠. 한 연구에서 141명의 학생들을 대상으로 20개 과목에 대한 지식수준을 시험한 결과, 단 한 과목도 빠짐없이 내성적 학생들이 외향적 학생들보다 지식수준이 높았어요."


장차 세상을 뒤바꿀 창의적 천재는 지금 혼자 방 안에서 자기만의 실험을 하고 있을지 모른다.

성공하는 법칙은 분명히 존재한다. 다만 다양하게 많이 있기 때문에 나에게 맞는 선택을 필요로 할 뿐이다.


성공하는 사람들의 7가지 습관을 무작정 따르기 전에 나는 어떤 유형인지 생각해보자.

당신이 내성적인 사람이라면 굳이 노력해서 외향성이 되려 할 필요는 없다. 그게 바로 내 인생에서 성공 확률을 높일 수 있는 방법이다.


만약 당신이 내성적인 성격이라 성공은 다음 생에서 찾기로 했다면 또는, 외향적인 사람인데도 성공하는 방법을 찾지 못했다면 이 책을 적극 추천한다.


에릭 바커의 <세상에서 가장 발칙한 성공법칙>을 참고



TBWA Korea 크리에이티브 박웅현 대표의 말.

저는 제 딸에게 조금이라도 도움이 되라고 인생의 3가지 팁을 알려주었습니다. 부디 여러분들에게도 도움이 되면 좋겠네요.


첫째, 인생에는 '공짜'가 없습니다.


지금 잘 보낸 시간은 긍정으로 돌아오고, 잘못 보낸 시간은 부정으로 돌아온다는 걸 염두에 두고 하루하루를 살아야 합니다. 그런데 한 가지 조심해야 할 게 있어요. 나는 성실하게 잘 살고 있는데, 기회가 나를 비켜간다고 생각하는 겁니다.


논어에 이런 말이 나와요.

남이 나를 알아주지 않는다고

걱정하지 말고,

내가 능력이 없음을 걱정하라.


살다 보면 기회는 반드시 옵니다. 그러니 한탄하지 말고 준비해 놓으세요. 그러면 빛을 발할 때가 옵니다. 내가 준비만 잘하고 있으면 남들이 알아줍니다. 인생에는 공짜가 없으니까요.


둘째, 인생은 '마라톤'입니다.


늘 1등을 하는 제 딸아이 친구가 있었는데, 아무리 열심히 해도 그 친구를 이기지 못한다며 좌절하는 딸에게 제가 그랬어요.


"너는 100m 달리기를 하는 게 아니야, 42.195Km를 달려야 하는 게임을 하고 있지. 그러니 기죽지 말고 네가 할 수 있는 걸 해! 더 달리다 보면 네가 앞서가는 때가 올지도 모르니까. 한 번 이겼다고 자만하지 말고, 한 번 졌다고 기죽지 마! 마라톤은 완주만으로도 충분히 아름다운 거야."


경쟁 프레젠테이션에서 패배할 때마다 팀원들에게 늘 해주는 말이 있어요.

'우린 언제든지 이길 수 있다. 그리고 우린 언제든지 질 수도 있다.'


3번 정도 이기면 우리 팀은 지는 팀이 아니라고 생각하게 되죠. 반대로 3번 정도 지면 뭘 해도 안 된다고 생각하게 됩니다. 하지만 '언제든지 이기고 또, 질 수 있다는 사실'을 늘 잊지 말아야죠.


인생이라는 마라톤을 달릴 때는 일희일비하며 흔들리면 안 됩니다.

'Be yourself!'하는 게 제일 현명합니다.




셋째, 인생에는 '정답'이 없습니다.


다만 정답으로 만들어가는 과정만 있을 뿐입니다. 지혜로운 사람은 선택한 후에 그것을 '정답'으로 만들어내고, 어리석은 사람은 선택한 것을 후회하며 '오답'으로 만들죠. 후회는 또 다른 잘못의 시작일 뿐입니다. 정답과 오답에 대한 강박을 갖지 말고, 바보처럼 단순하게 자신의 판단을 믿고 나아가야죠.


마지막으로 이 말을 들려주고 싶네요.

모든 인생에는 이야깃거리가 있기에, 모든 인생은 한 편의 영화라는 것. 그리고 최선을 다한 인생이 아름다운 것이지, 아름다운 인생이 따로 있는 건 아니라는 것입니다.


박웅현의 <여덟단어>와 <EBS 기획특강>을 참고



세상이 내 마음에 들지 않으면 두 가지 방법이 있습니다.

세상을 바꾸거나, 아니면 나를 세상에 맞추는 것입니다. 모두가 안 된다고 말할 때 그 모두가 틀렸음을 증명하거나, 아니면 내가 틀렸음을 인정해야 하지요.


그나마 흔적을 남기는 사람 그리고 영웅이라 불리는 사람들은, 세상을 바꾸고 모두가 틀렸음을 증명한 사람들입니다. 그들은 말을 잘 듣지 않지요. 가지 말라는 곳을 꼭 가려하고, 평온함을 떠나 모험을 하려고 합니다. 주어진 것에 만족하지 않고 이상을 찾아 떠납니다.


신화 속에서 그리고 역사 속에서 영웅들은 한결같이 반란자의 사명의식을 갖고 있지요.

<혼창통>으로 세상을 바꾼 기업들의 이야기를 들려준 이지훈 교수는, 여러 기업가들을 계속 취재하면서 공통점을 발견합니다. 기업가의 여정이 조지프 캠벨이 말한 신화의 공식과 일치한 것입니다.


<혼창통> 그 두 번째 이야기인 책 <결국 이기는 힘>은,

'성공적인 기업가와 예술가의 시작도 반란자였다'라고 말합니다.


근대 3대 건축가로 꼽히는 르 코르뷔지에의 삶이 그랬습니다. 그는 어릴 적부터 기존의 것을 그대로 받아들이지 않고 늘 의문을 품었지요. 부모에게 감당하기 어려울 정도로 질문 세례를 퍼부었고, 존경하는 스승의 생각도 무조건 받아들이지 않았습니다.


저자는 르코르뷔지에는 '거스르는 용기'를 가졌다고 말합니다. 젊은 시절 그는 '집은 살기 위한 기계'라 선언했습니다. 당시 건축은 특권 지배계급의 예술로 여겨졌지요. 사람의 편리함보다 전통과 장식을 중시했습니다.


코르뷔지에는 자동차가 사람을 편하게 한 것처럼, 건축 또한 사람을 편하게 만들어야 한다고 주장했습니다. 가난한 사람들도 안전하게 빛과 바람과 자연을 누리며 살 권리가 있다고 생각한 그는 '유니테 다비타시옹'이라는 최초의 고층 아파트 양식 건물을 짓습니다.


혹평이 쏟아졌지요. 빈민굴이고 정신병을 일으키게 하는 돼지우리라 불렸고, 정부 부처마저 위생법을 어겼다며 철거 소송을 벌였지요. 그러나 유니테 다비타시옹은 주거 혁신을 가져왔다는 점에서, 이동 혁신의 헨리 포드, 정보 혁신의 빌 게이츠와 비견됩니다.



콘크리트로 지어져 비용이 저렴했고, 사람의 인체 구조를 반영하여 활동 반경을 설계했기에 편리했습니다. 코르뷔지에로 인해 도시에 사는 수백만 명의 일반 서민 거주지가 해결되었고, 그의 아파트는 현대 도시 설계의 토대가 되었습니다. 그는 인정받은 뒤에도 결코 한자리에 머물지 않았지요.


<결국 이기는 힘>은 '진정한 예술가는 누구나 반란자다'라고 말합니다.

그들은 결코 현상에 안주하는 법이 없다는 것입니다.


영화 <왕의 남자> <사도>로 유명한 이준익 감독은 예술가를 이렇게 정의합니다.

예술가란 지금 있는 자리에서

가장 멀리 달아날 수 있는

용기를 가진 사람이다.


당신은 어떤 반란자의 사명의식이 있나요?

▷당연시되는 관행들을 보면서 분노한 적이 있나요?

▷부당한 대우를 받는다 생각한 적 있나요?

▷내가 고쳐보겠다고 마음먹은 적이 있나요?


당신이 그런 마음을 품고 구성원들과 공유할 때, 당신의 회사는 반란자가 되는 것이지요.

반란자의 사명의식은 어떤 어려움이 닥쳐도 구성원들의 마음을 하나로 묶고, 도전을 기회로 바꾸어나가는 큰 자산이 될 것입니다.


지금까지 이야기를 들어도 자신은 영웅과 거리가 먼 사람이라 생각하는 분들이 있을 겁니다. 하지만 모든 영웅은 평범하고 불완전했습니다.


<결국 이기는 힘>은 '영웅이 전혀 영웅처럼 보이지 않는 영웅 스토리도 많다'고 말합니다.

모세는 80세 노인이고, 쿵푸 팬더의 포는 배불뚝이 판다 곰이며, 반지의 제왕의 프로도는 난쟁이족입니다. 약점을 지닌 영웅은 스토리를 더욱 흥미롭게 만드는 인위적 요소입니다.


영웅이 나와는 무관한 인물이라고 생각되나요? 그렇지 않습니다. 그들은 우리와 다를 바 없습니다. 바로 이 점이 전설에서, 신화에서, 영화에서 공감을 자아내는 부분입니다.


우리는 어떤 의미에서 모두가 영웅입니다.

자신의 노래를 부르려는 사람, 자신의 시를 쓰려는 사람, 세상에 태어난 이유를 찾아 나서는 사람, 그들이 바로 영웅입니다. 버티는 사람, 그도 영웅입니다.



아무리 평온한 삶을 원해도, 삶은 내 뜻대로 흘러가지 않습니다. 시련은 늘 닥쳐오기 마련이고 도전은 종종 우리의 등을 떠밀지요.

버티고 뛰어넘어야 합니다. 그때 우리는 영웅이 됩니다.

조금씩 순서가 다르고 시작점이 다를 순 있어도, 우리 모두 영웅의 여정을 가고 있습니다.


당신이 받아들이지 못하는 세상의 관습, 규칙, 분야가 있나요?

그렇다면 <결국 이기는 힘>이 말하는 것처럼, 반란자가 되어 자신만의 영웅 서사를 써보는 건 어떨까요?


<책그림>을 참고했습니다.



최고의 사원이 되겠다는 꿈에 부풀어 있던 시절, 그 당시는 무엇이든 해낼 수 있을 것만 같았다.


하지만 입사 5년 차, 10년 차가 된 지금, 내가 무슨 일을 하고 있는지, 내가 하는 업무가 내게 맞는 일인지, 시간이 지날수록 직무에 대한 확신은 흔들리기 시작한다.


꺼져가는 열정과 실적의 압박을 견디며 제자리걸음만 반복하고 있는 내게 가장 큰 문제는 이것이다.

▷앞으로 뭘 해야 할지 확실히 모르겠다.

▷도대체 나는 어떻게 해야 하는 걸까?

▷지금 내게 가장 필요한 것은 무엇일까?


세계적인 리더십 전문가이자 베스트셀러 작가인 켄 블렌차드는 말한다.

"삶에 문제가 생겼을 때에는 나침반과 지도의 역할을 해주는 존재가 필요합니다.

앞날에 대한 자신감을 상실했거나 삶의 목표를 재설정하고 싶다면, 직업과 관련된 조언과 도움을 줄 수 있는 '멘토 Mentor'를 찾아야 할 때입니다."


▶현명한 조언자

▶사회적으로 성공한 사람

▶함부로 할 수 없는 역할

이런 편견들 때문에 스스로 멘토가 되기를 꺼리는 사람들이 많은데, 사실 멘토의 본래 뜻은 '생각하는 힘을 가진 사람'이다. 누구라도 멘토가 될 수 있는 자질을 가진 셈이다.



멘토링을 어떻게 시작해야 할지 모르겠다면 우선 상대의 말을 잘 들어주면 된다. 경청해주는 것만으로도 자존감을 회복하고 삶의 활력을 되찾을 수 있다.


멘토와 멘티의 관계에 있어서 가장 중요한 사실이 하나 있는데, 서로의 관계는 항상 쌍방향이 되어야 한다는 것이다. 특히 세대가 다른 두 사람 간의 멘토링이라면, 검증된 지식과 새로운 지식을 교환하며 서로의 기회를 만들어내는 강력한 모습일 수 있다.


멘토와 멘티가 새로운 기회를 얻는다는 점에서, 함께 성장할 수 있는 최고의 관계가 될 수 있는 것이다.

누구라도 혼자만의 힘으로 목표를 이루어 내는 것은 불가능에 가깝다. 멘토링의 관계는 어떤 조직에서라도 성공할 수 있는 가장 확실한 방법이다.


업무와 삶에서 긍정적인 변화를 이끌어내고 싶은가?

'최고의 조언을 주고받는 데 걸리는 시간은 1분이 채 걸리지 않는다.'


당신에게 의미 있는 1분을 선물해줄 든든한 조언자는 누구인가?


켄 블렌차드의 <1분멘토링>을 참고



아무도 하지 않았던 일, 그곳에 기회가 있다.

이를 '블루오션'이라 부르고, 창업을 꿈꾸는 이들이 새로운 기회를 찾아 헤엄치고 있다.

블록체인, 소셜커머스, O2O 서비스 등 새로운 비즈니스가 도처에 생기고 있다. 하지만 성공하는 이들은 극히 드물다.


이 시대 최고의 경영 구루이자 <초우량 기업의 조건>의 저자인 '톰 피터스'.

톰은 젊은 CEO가 오랫동안 성공하지 못하는 이유에 대해 이런 인터뷰를 했다.


'톰, 젊은 CEO들의 가장 큰 문제점이 뭐라고 생각하세요?'

"책을 충분히 읽지 않는다는 것입니다. 최고가 되고 싶다면 읽고, 읽고 또 읽어야 합니다. 나이가 21살이건 51살이건 101살이건 상관없이 뛰어난 사람이 결국 이기게 마련입니다. 그리고 뛰어난 사람은 모두 독서광이죠." 그는 탄식하듯 말했다.



"요즘 같은 스피드 시대에 몇 시간씩 책을 탐독하는 사람들을 보기란 어렵습니다. 바로 그 희귀성 때문에, 독서하는 사람이 스마트폰을 보는 사람보다 성공할 가능성이 크죠."


성공하려면 남들이 가지 않은 '붐비지 않는 시장'에 있어야 한다. 이를 다시 정리해 보면,

'모두가 잘 안 하는 것을 하라'


젊은 CEO가 놓치는 기본기가 독서뿐만은 아니다. 또 다른 비즈니스의 기본기인 '예의'

톰은 지금은 똑똑한 사람들도 많고, 일 잘하는 사람은 더더욱 많다고 했다. 이럴 때 차별화될 수 있는 경쟁력은 '기본기'에 충실한 태도이다.


예의 바르고 점잖고 친절한 태도를 보이면, 눈에 잘 띄기 때문에 발탁의 기회도 많아진다. 기업의 인사담당자들은 실제로 예의 바른 태도를 갖춘 지원자를 다시 합격시킨 경우가 종종 있다고 말한다.


많은 탈락자들이 자신이 왜 떨어졌는지 알려달라고 부탁하지만, 그 부탁을 들어줘서 고맙다는 회신은 보내지 않는다. 고맙다는 말과 함께 예의 바른 태도를 보여준 지원자들, 인사담당자들은 그들을 다시 합격시켜주거나 다른 일자리를 소개해주기도 한다.


따라서 좋은 매너를 갖췄다는 것은 대단히 큰 강점이다. 좋은 매너엔 남을 배려하는 행동이 포함되어 있다. 배려는 다른 사람의 말에 귀 기울이면서 시작된다. 남의 말에 누구보다 귀를 잘 기울여주는 사람이 되어야 한다.


경청은 대단히 중요하다. 그렇지만 경청의 중요성은 알아도 실천에 옮기기란 어렵다. 이는 갖추면 좋은 미덕이 아니라 꼭 습득해야 할 능력이다. 경청은 입을 닫은 채 고개를 끄덕이는 게 아니라, 들어야 할 때 진심으로 귀를 열어주는 것이다.


우리는 너무 빠르게 변하는 시대에 조금 더 빨리 앞서가려는 마음이 급하다. 그래서 많은 젊은 직원들이 기본기의 중요성을 잊고 지낸다.


▶지식의 기본기를 쌓을 수 있는 '책'

▶사람 사이 신뢰를 쌓는 '좋은 매너와 경청'


혹시 우리는 조급한 마음에 가장 중요한 걸 잊고 지내는 건 아닐까?

우리를 한 단계 성장시켜줄 '기본기', 지금부터 차곡차곡 쌓아가자.


팀 페리스 <지금 하지 않으면 언제 하겠는가>



일본 최고 부자로 불리는 사이토 히토리. 중학 졸업이 학력의 전부이지만, 일본 납세액 1위를 연속 기록할 만큼 큰 부자이자 성공한 사업가입니다. 자세한 신상이 공개되지 않아 '괴짜 부자'로 불리고 있지요. 그는 어떻게 그렇게 많은 돈을 모았을까요?


그는 부자가 된 이유를 그저 '운이 좋아서'라고 말합니다. 겸손이 아니라 정말로 운이 좋았다고 합니다. 장사하는 집안에서 태어나긴 했지만 사업 수완이 그리 뛰어나지도 않았던 그가 이렇게 부자가 된 데는 운이 작용한 것은 분명해 보입니다.


그는 입버릇처럼 하는 말이 있습니다. '나는 정말로 운이 좋은 사람이다!'

'만약 여러분이 저처럼 부자가 되고 싶다면, 그저 '운이 좋다, 운이 좋다'라고 반복해서 말하라'고 조언합니다. 그는 저서 <부자의 운>에서 운이 들어오는 입구를 넓히는 방법에 대해 이야기합니다. 그리고 자신의 성공 밑천은 웃음이라고 말합니다.


어떤 상황이든 웃는 사람에게는 항상 행운이 찾아듭니다. 부자들은 공통적으로 웃는 얼굴이며 온화한 표정을 많이 짓습니다. 결국 이런 생각이 무의식을 통해 발산되고, 행동으로 이어져 부와 연결된다고 합니다.



사람은 살다 보면 이런저런 일을 겪게 됩니다. 즐거운 일도 있지만 때론 괴로운 일도 있지요. 여러분들도 지금 고민이 많이 있을 겁니다. 그런데 '고민'이란 뭘까요? 각자 나름의 계기가 있겠지만, 고민의 정의는 '자기의 힘으로는 어떻게 해볼 수 없는 문제들'입니다. 하지만 아무리 해결하기 어려운 고민이라도 언젠가 해결되기 마련입니다.


사업도 직장도 마찬가지입니다. 그 어떤 불황이나 어려움이 닥치더라도 행복하게 일하려는 긍정적인 마음을 가지면, 자연스럽게 행운이 따라오고 부도 획득하게 됩니다. 또 부가 찾아들게 하려면 사람의 힘이 필요합니다. 부자들에게는 수많은 조력자가 있습니다.


자신의 힘만으로 획득할 수 있는 부의 크기는 정해져 있습니다. 누군가 도와주고 지원해주는 사람이 없다면 능력이 뛰어나도 큰 부를 획득하기는 어렵습니다. 만약 부자가 되고 싶다면 여러 사람의 도움이 필요할 것입니다. 부는 당신과 맺은 관계, 즉 인연에서 나오게 됩니다.


부자들은 운을 중시합니다. 반면 평범한 사람들은 운을 미신이라 여기며 믿지 않는 경향이 강합니다. 왜 그런 현상이 나타나는 걸까요? 부자들은 운의 힘을 직접 경험함으로써 현재의 성공에 운의 역할이 컸음을 너무나 잘 알고 있기 때문입니다. 하지만 일반인들은 그런 경험이 없기 때문에 운을 잘 믿지 않지요.


운은 힘이 강합니다. 실력보다 훨씬 세다고 합니다. 채권왕 빌그로스는 수많은 스타트업을 분석하여 성공한 기업들의 특징을 찾았습니다. 그것은 바로 '타이밍'이었습니다. 아무리 뛰어난 제품이라 하더라도 시기가 맞지 않으면 실패할 가능성이 높습니다. 이것도 운이 관련된 것이지요.



만약 우버와 같은 회사가 모바일 환경이 갖추어지기 전에 창업했다면 과연 성공할 수 있었을까요? 무슨 일이든지 적당한 기회가 있기 마련입니다. 아주 쉽게 해낼 수 있을 것 같은 일도 기회를 놓쳐 뜻대로 이루어지지 않는 경우가 있습니다. 반면, 상당히 힘들어 보이는 일도 아주 쉽게 수확으로 이어질 때도 있습니다.


매번 눈에 잘 보이지는 않지만 여전히 운이 작동하고 있는 것입니다. 누구든지 소기의 성과를 이루고 발전의 길을 향해 나아가기 위해서는 다가온 기회를 잘 잡는 것이 중요합니다. 능력이 있어도 기회가 따라주지 않으면 모든 일이 헛수고로 끝나기 쉽습니다.


일이란 기회를 잘 잡아 순조롭게 진행해야지, 억지로 추진하려고 해서는 안됩니다. 하지만 여기서 중요한 사실은 그 기회가 마냥 기다린다고 해서 오는 것이 아니고, 자신이 만들어 나간다는 사실입니다. 어쩌면 행운이란 것은 하루에 14시간씩, 일주일에 7일을 꼬박 일에 몰두한 사람들에게만 주어지는 것일지도 모릅니다.


누구나 인생을 살아가면서 세 번 정도의 큰 운이 찾아온다고 합니다. 그 행운은 언제 오는지 예측할 수 없지요. 중요한 사실은 바로 본인이 얼마나 준비하고 그 행운을 받아들이냐는 것이지요.


부자로 성공한 사람들의 이야기를 들어보면 공통점이 있습니다. 바로 책을 가까이하며, 성공한 사람들의 경험과 조언을 듣고 따라 한다는 것입니다. 우리가 도전하고자 하는 일은 대부분 누군가 먼저 시도했을 확률이 높습니다.


성공한 사람들은 여러 번 시행착오를 거쳐 자신만의 성공 노하우를 가지고 있습니다. 감사하게도 이들은 책을 통해 여러분이 똑같은 실수를 겪지 않도록 다양한 노하우를 알려줍니다. 그래서 책을 읽으면 보다 쉽게 부자가 될 수 있는 것입니다.


사마천의 '화식열전'에 이런 글귀가 있습니다.

부를 얻는 데는 일정한 직업이 없고, 재물에는 일정한 주인이 없다. 재능있는 자에게는 재물이 모이고, 우매한 자에게는 재물이 흩어진다.


어리석은 사람에게 어쩌다 로또와 같은 큰 운이 찾아올 수 있습니다. 하지만 그렇게 얻은 부를 지속시키기는 매우 어려운 법입니다. 즉, 누군가 운이 좋다고 부러워할 이유가 없는 것이지요.


부자가 되고 싶다는 씨를 뿌려서 '부자'라는 열매를 맺기까지 최소한 10년이 걸린다고 합니다. 여러분은 최소 10년 동안 자신이 해야 할 일을 즐기면서 꾸준히 해야 합니다.


결국 부자가 되기 위해서는 멀리 내다볼 수 있는 안목도 있어야지요. 무엇을 하든 전체적인 형세를 파악하며, 절대 변하지 않을 필연적인 방향을 찾은 후 그 길을 따라 묵묵히 걸어가시기 바랍니다.


나를 깨우는 <북올림> 참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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