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도를 여행하던 한 남자가 코끼리 옆을 지나가게 되었다.

큰 코끼리가 나무에 매달린 얇은 밧줄에 묶여있는 걸 본 그는 의아한 마음이 들었다.

‘이 코끼리는 체인도 아니고 이렇게 작은 밧줄에 묶여있는데, 왜 도망치지 않는 거지?’

 

그는 궁금해서 옆에 서 있던 조련사에게 물었고, 그의 대답은 뜻밖이었다.

“혹시 코끼리가 탈출하려고 하진 않았나요?”

‘이 코끼리는 아주 어릴 때부터 똑 같은 사이즈의 밧줄로 묶여있었죠. 어릴 때는 이 얇은 밧줄이면 코끼리가 도망 못 가도록 하는데 충분했습니다. 이후 많이 자랐지만 아직도 이 밧줄이 자신을 묶어놓을 수 있다고 생각해서 아예 탈출할 시도조차 하지 않는 거죠.’

 

이 이야기는 아무리 능력이 있어도 믿지 않으면 스스로 만든 한계에 갇혀 살게 된다는 것을 말해준다.

혹시 이 코끼리처럼 자신이 무엇을 할 능력이 없다고 굳게 믿으면서 살아가고 있지는 않은가?

지금부터 불가능하다는 믿음을 깨뜨리는 강력한 4가지 방법을 소개한다.

 

1) 나와 비슷한 사람의 성공 스토리를 찾아라

어릴 때 사고로 두 다리와 팔 하나를 잃은 신명진씨는 그의 저서 <지금 행복하세요?>에서, 장애인 수영 선수를 보고 엄청난 충격을 받았던 경험을 회상한다.

‘팔다리가 없는 사람이 어떻게 수영을 할 수 있는 거지?’

 

그것은 그에게 도전의 문제를 떠나서, 물리적으로 가능한 문제처럼 보이지 않았다. 그는 팔다리가 없다는 사실 때문에 자신은 평생 수영을 할 수 없다고 굳게 믿어왔다.

그러나 자신과 비슷한 사람이 수영을 하는 모습을 보는 순간, 지금까지의 믿음이 깨지고 관점의 전환이 찾아온 것이다.

 

흙수저라서, 외모가 부족해서, 좋은 대학을 나오지 못해서 등의 이유로 무엇을 할 수 없다고 단정 짓고 있다면, 당신과 같은 조건에서도 그것을 해낸 사람들을 찾아보는 것이다.

그들의 이야기를 접하는 순간, 그동안 자신만의 논리로 스스로를 합리화시키고 있었다는 사실을 깨달을지도 모른다.

 

2) 불가능해 보였던 일들이 모두 현실로 이루어졌다는 것을 기억하라

우리가 당연하게 받아들이는 거의 모든 것들은 과거엔 불가능하다고 여겨졌던 것들이다.

사람들은 전화를 어디든 가져갈 수 있다는 생각을 하지 못했다. 스마트폰으로 할 수 있는 다른 모든 것들 도 마찬가지였다.

 

그러나 상상으로도 존재하지 않았던 것들이 가능성이 되고 실제로 이루어졌다. 상상을 실제 세계로 옮기는데 가장 중요한 것은, 우리가 하는 일과 능력에 대해 확신을 갖는 것이다.

우리는 주로 최악의 시나리오를 상상하는데 익숙하지만, 이젠 가장 좋은 시나리오를 상상하고 그것을 뛰어 넘는 가능성을 생각해보자.

 

 

3) 권위 있는 사람의 말을 무조건 믿지 마라

마이크로소프트 CEO 스티브 발머는 방송 인터뷰에서 실제로 이렇게 말했다.

“아이폰이 시장에서 유의미한 시장점유율을 낼 가능성은 없습니다. 전혀요.”

하지만 권위 있는 사람도 종종 틀린다. 아니, 자주 틀린다. 특히 더 확신에 찬 사람일수록 그렇다.

 

어떤 권위 있는 사람이 무언가를 할 수 없다고 말하면, 그것을 사실로 믿거나 혹은 자신감이 떨어질 수도 있다. 그러나 자신의 가능성을 믿으면, 그 예측이 진실인 것처럼 행동하게 되어 자기 충족적 예언이 될 것이다.

 

4) 원래 하던 방식에서 벗어나라

‘내 방법이 최선의 방법이야!’

종종 우리는 한가지 방식으로 일을 하는 것에 자꾸 집착하는 경향이 있다. 1년이나 2년 전에는 통했더라도 지금 상황에는 낡은 방법일 수도 있다.

 

예를 들어 기술을 배우는데 소극적이며, 출판사에 원고를 보내는 전통적인 방식을 고집하는 작가는, 인터넷에 글을 올리거나 e-Book을 만드는 방법으로 성공할 수 있는 기회를 이미 놓치고 있는 것이다.

빠르게 변하는 세상에서 한가지 방식에만 의존하는 건 실패의 지름길이다. 즉, 새로운 길을 모색할 때 성공은 더 가까워질 수 있는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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언제까지 할 수 없다고 생각하며 스스로를 밧줄에 묶어둘 것인가?

불가능이라는 인식의 한계를 깨고, 원했던 일을 이룰 수 있기를 응원한다.

 

<10 Ways to Make the Impossible Possible> <Change Ground>를 참고

어떤 사람들은 타고난 재능이 한정되어 아무리 노력해도 소용없다는 말을 하곤 합니다.

하지만 연구에 의하면, 타고난 재능보다는 꾸준한 노력이 성공에 있어서 더 중요한 요소라고 하죠.


더 나은 사람이 되기 위해 노력하는 이유는, 우리가 노력을 통해 능력을 성장시킬 수 있다는 믿음과 사고를 지녔기 때문일 겁니다.

그렇지만 모든 성공을 노력과 의지의 문제로만 생각한다면, 자칫 함정에 빠질 수도 있습니다.




예를 들어보죠.

한 친구가 결혼식 사회를 맡게 되어, 흥미롭게도 자신의 살을 빼고자 결심합니다.

처음엔 자신만만하게 말하더군요.

“살 빼는 게 뭐가 어려워? 식단 조절하고 운동을 병행하면, 누구나 할 수 있는 일 아니야?”


그는 식단 조절로 밥을 반공기만 먹기로 했지만, 식사를 마치면 밥그릇은 깨끗이 비어있었고, 친구는 ‘또 글렀군!’하면서 패배감으로 운동마저 하지 않았습니다.


그래서 제가 이렇게 충고했죠.

“이래서는 효과가 없어. 너한테는 체계적인 계획이 필요해!

밥을 반만 먹고 싶으면 처음부터 반 공기만 달라고 해봐! 아니면 미리 반을 포장해 달라던가...”


하지만 친구의 대답은,

“아니, 나는 강해져야 돼! 의지력이 부족해서 이런 거야!”

그런데 노력만 강조하는 걸로는 다이어트를 지속할 수 없었고, 몇 번 이상한 방법으로 체중이 줄어들기도 했지만, 결국에는 이전보다 체중이 더 불어나 다이어트는 실패하고 말았습니다.



성공을 위해서는 의지와 노력이 필요하지만, 그게 전부는 아닙니다.

‘내가 의지력이 충분하다면, 반드시 변할 수 있을 거야!’

이렇게 생각하는 건 거꾸로 말하면 다음과 같죠. ‘내가 의지력이 충분치 않다면, 변화는 불가능한 일이야!’


나중에는 노력과 의지도 소진되고 한계가 있다고 생각하면서, 이런 생각도 할 겁니다.

“노력도 재능이야. 의지력도 타고나는 거라고!”


그러나 의지력이란 마음대로 가졌다 말았다 하는 게 아니라네요. 지겹고, 귀찮고, 힘든 과정을 묵묵히 해 나가는 마음이 바로 의지력입니다. 따라서 타고 나는 것도 아니지요.

세상에 하기 싫은 일을 할 수 있는 능력 같은 건 없습니다. 누구나 당신만큼 하기 싫어하죠. 그렇지만 참고 견뎌내야 하기 때문에 ‘노력’이라고 부르는 겁니다.


노력마저 재능이라고 말한다면, 당장은 마음이 편해질 수 있겠지요. 타고난 능력이라면 남과 비교할 필요가 없고, 당신은 타고난 게으름의 희생자가 될 수 있겠죠.

당신의 능력이 성장할 수 있다고 믿는다면, 당신이 노력하는 자세도 성장할 수 있다는 점을 깨달아야 합니다.

오늘 5Km를 뛰었다면, 한 달 후에는 10Km를 뛰게 될 겁니다.


처음에는 정말 하기 싫은 일이더라도, 습관이 되면 어렵지 않게 할 수 있습니다. 그렇게 노력이 수월해지는 동안 당신의 능력은 성장하게 됩니다. 나아가 노력할 수 있는 환경을 갖추기 위해 올바른 계획을 세워야 합니다.


‘살을 빼자.’ ‘책을 읽자.’

이런 건 계획이 아니라 희망 사항이죠.

책을 읽겠다면 무슨 책을, 얼마나, 언제 읽을 것인지, 구체적이고 체계적으로 설계해야 비로소 진정한 계획이 됩니다.


노력은 힘들여 애쓰는 일이기 때문에 ‘노력’이라고 부릅니다.

의지력은 타고나는 게 아니라, 과정 속에서 키워가는 겁니다.

무작정 ‘노오오~오력’을 외치다가 함정에 빠지기 전에, 노력을 위한 과정을 개선하고 성장하기 위한 계획을 제대로 설계하세요.


설령 노력마저 타고난 능력이라 해도 여러분이 걱정할 필요는 없습니다.

모든 능력은 성장할 수 있으니까요.


캐럴 드웩 저 <마인드셋> <Change Ground>를 참고




나를 죽이지 못하는 것은

나를 더욱 강하게 만든다.

- 니체 -


니체는 고난과 역경이야말로 인간을 강하게 만드는 원동력이라 했다. 하지만 모두가 역경을 통해 강인해지는 것은 아니다. 어떤 사람은 그것을 통해 더 힘차게 튀어 오르지만, 어떤 이는 극복하지 못하고 삶이 망가지기도 한다.


그러면 극복하는 것과 무너지는 것의 차이는 무엇으로부터 생기는 걸까?

심리학자 이안 로버트슨은 그 이유를 다음과 같이 말한다.

"당신을 괴롭히는 역경이 나쁜 것만은 아닙니다. 중요한 것은 그것을 어떻게 해석하느냐입니다."


많은 사람들이 역경을 그저 괴로움으로 받아들이지만, 어떤 사람들은 도전이라고 받아들인다. 그들은 역경을 만났을 때 이를 극복하는 것으로부터 쾌감을 느끼기도 한다.



이때 중요한 것이 바로 '통제력'과 '믿음'. 최악의 상황에서도 자기 손으로 극복할 수 있다고 믿는 사람은, 역경을 괴로움이 아니라 도전의 기회로 받아들인다.


▷ 시험에 떨어졌을 때

▷ 직장에서 해고당했을 때

▷ 사업에 실패했을 때


이런 악조건 속에서도 자신이 무엇을 해야 할지 끊임없이 주변을 탐색하면, 역경은 오히려 뇌의 기능을 증진시키고 우리에게 긍정적인 영향을 선사한다. 이런 마음가짐을 갖기 위해 필요한 또 하나의 요소가 있다. 바로 '거리 두기'


역경으로 인해 무너지지 않으려면 실패를 인정할 줄 알아야 한다.

▷ 내가 옛날에는 잘 나갔는데, 지금은 보잘 것 없어졌어.

▷ 과거의 영광을 되찾고 싶어.

이렇게 생각하는 사람은 과거만 바라보기 때문에 앞으로 나아갈 수 없다.


한 번 실패한 상황에서 과거와 똑같은 성취를 얻어내는 것은 결코 쉬운 일이 아니다. 상실감을 받아들이고 지금 내가 할 수 있는 것에 집중해야만, 역경에 무너지지 않고 앞으로 나아가는 힘을 얻을 수 있다.


그렇게 다시 일어서는 법을 배운 사람은 설혹 역경이 다음에 찾아와도 쉽게 무너지지 않는다. 나쁜 일도 언젠가 지나간다는 사실을 이미 배웠기 때문이다.



역경을 겪지 않은 사람들은 고통을 마주하면 힘없이 무너지곤 한다. 하지만 고통을 이겨낸 사람은, 이번에도 이겨낼 수 있다는 사실을 경험으로 알고 있다.


역경은 실패라는 질병을 이겨내기 위한 마음의 예방주사라고 할 수 있다. 실패를 도전으로 받아들일 때, 우리 뇌는 역경을 통해 각성 상태에 들어갈 수 있다. 자포자기하여 무너지는 게 아니라, 극복하기 위해 언제나 깨어있는 사람이 된다.


극복할 수 있다는 믿음이 있으면, 당신은 실패하기 전보다 더 높이 튀어 오를 수 있다는 것을 명심하자.


이안 로버트슨의 <스트레스는 나쁜 것이 아닙니까>를 참고


사업 컨설팅을 하다 보면 이런 사람들이 있다.

'소프트웨어 사업에 도전해보는 건 어때요?'

아, 하지만 코드 짜는 법을 전혀 모르는데요?

'영업을 배우고, 어떤 것이라도 팔아보세요.'

어~ 그런데 저는 판매직이 안 맞는 거 같아요.


자신을 평범하고 별로 똑똑하지도 않고, 도전에서 이길 능력이 없다고 스스로 평가하는 사람들의 대답이다. 이런 사람들은 자신에게 성공할 능력이 없다고 생각하기에, 무슨 일이든지 해낼 수 있다는 확신을 갖고 있지 않다.


그래서 위험한 일을 하거나 감수하지도 못하고, 결국 목표에 다다르지도 못한다.




다시 이 질문부터 해보자.

당신은 자신이 훌륭하다고 생각하는가?

다른 사람에게는 없는 강점이 있는가?


당신과 같은 목표를 가진 99명과 함께 있을 때, 그중에서 가장 우수하고 똑똑하고 소질 있는 사람인가? 이 질문을 받고 당신이 아니다 혹은 그렇다고 하더라도, 대답을 망설였다면 당신이 부자가 되기는 100% 글렀다.


세계 인구의 1.1%만 슈퍼리치다. 아니, 개개인으로 보자면 1%도 되지 않는다.

당신이 정말로 부자가 되기 위해서는 나머지 99%보다도 돈을 더 잘 벌기 위한 도전을 기꺼이 받아들여야 한다. 그리고 그 도전을 받아들이기 위해 가장 먼저 준비해야 할 건, 먼저 자기 스스로를 규정하는 것이다.


나는 빠르게 생각하고, 빠르게 움직이며, 내가 몸담은 시장에서라면 그 누구보다 좋은 아이디어를 낸다. 99명의 경쟁자 중 나의 분야에선 나를 뛰어넘는 사람은 없다. 적어도 이런 생각을 가지고 있어야 한다. 그래야만 경쟁에서 승리하기 위해 맞닥뜨리는 도전을 마다하지 않을 수 있다.


어떤 일이 닥치든 대처할 수 있다고 확신하는 마음가짐. 이 단순한 생각은 아주 막강한 힘을 발휘한다.

자신이 위대하다고 믿는 것. 위대하다는 사실을 받아들여야만 당신은 성공할 수 있다.


다시 처음과 똑같은 질문을 해보자.

'소프트웨어 사업에 도전해보는 건 어때요?'

저는 아직은 코드 짜는 법을 몰라요. 하지만 분명 배울 수 있을 거예요. 아니면 개발업자에게 돈을 주고 소프트웨어를 만들게 하죠.


'영업을 배우고, 어떤 것이라도 팔아보세요.'

저는 판매직이 정말 불편해요. 하지만 극복할 방법을 배우면 세일즈 머신이 될 수도 있을 거 같아요.


재미있는 점은 이렇게 대답한 사람이 자기 자신을 완전히 잘못 알고 있는 바보일 수도 있다는 것이다. 그런데 이 세상은 그런 바보들이 항상 승리한다.


가장 빨리 부자 되는 법
국내도서
저자 : 알렉스 베커(Alex Becker) / 오지연역
출판 : 유노북스 2018.01.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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알렉스 베커 <가장 빨리 부자되는 법> 참고



모든 게 뜻대로 되지 않을 때가 있습니다. 일은 쌓여가지만 아무것도 하기 싫어질 때도 있지요. 그럴 때면 나란 인간은 왜 이렇게 하찮은 걸까, 자괴감이 들고 비참한가 하면, 마음에 드는 것 별로 없는 세상이 원망스럽기도 합니다.


뻔해 보이는 방법을 한 번 사용해봅시다. 어차피 잃을 건 별로 없으니까...

'그래! 한번 적어보기나 하자.'

하찮은 하루 속에서 그나마 잘한 일을 한두 가지 적어보는 겁니다. 노트에 펜을 대기 전까지는 의심이 많았지요. 지금 나에겐 좋은 일, 잘한 일 따위는 없을 거라 생각도 들었습니다.


하지만 오늘 하루를 되돌아보니 나름 잘한 일들이 떠올랐습니다. 미뤄왔던 일 하나를 끝냈고, 성가신 전화를 처리했고, 오랜만에 보고 싶던 친구를 만났습니다. 비록 제 앞에 아직도 해야 할 수많은 일들이 남아 있지만, 조금씩 마음이 안정되었습니다. '느리고 흡족하진 않지만 그래도 조금씩 해나가고 있구나'는 생각이 들었지요.




<잘했어요 노트>는 하루 한두 줄 잘한 일을 적어보라고 권합니다. 그것만으로도 내게 변화가 생긴다는군요. 잘한 일을 적어야 하는 이유는, 그만큼 우리가 부족한 것과 현실 문제만 바라보고 있기 때문입니다.


우리는 언제나 부족한 부분, 미완성의 일에 시선이 끌리기 마련입니다. 아이가 시험 점수로 80점을 받아오면, 어른들은 보통 뭐라고 하나요? 조금만 더 노력해서 100점을 받자고 격려합니다. 80점에 대한 성취는 잊히는 것이지요.


인간의 본성이 부족한 점, 모자라는 것에 더 주목하기 때문입니다. 그래서 우리는 의도적으로 잘한 점을 발견해주어야 합니다. 저자는 잘한 일이란, 시험에 합격했다, 프로젝트를 성공시켰다 와 같은 거창한 일이 아니라고 말합니다.


이런 사소한 것부터 잘한 일이라고 합니다.

▷ 책상을 깨끗하게 정리해서 산뜻하게 공부할 수 있었다.

▷ 10분 일찍 출근해서 여유 있게 일을 시작할 수 있었다.


하루가 끝난 후 10분이라도 좋으니 그날을 되돌아봅시다. 그리고 잘한 일을 세 가지만 메모해봅시다. 기대만큼은 아닐지 몰라도 '오늘 하루 충분히 잘 해냈구나'라는 느낌이 스며들 것입니다.


결국 <잘했어요 노트>는 자신을 자책하면서 낮아진 자존감을 회복해주는 역할을 합니다. 어떤 변화를 시작하기 위해 가장 먼저 필요한 건 방법론이나 동기부여가 아니라, 자신에 대한 믿음입니다. 조금씩 더 잘해나갈 수 있다는 스스로의 믿음이지요.


믿음이 생기고 나면 그때부터 잘한 것을 더 잘할 수 있는 방법이 보입니다. 식사량을 줄인 것부터 시작하다가, 마라톤을 완주하는 습관을 가진 사람도 있습니다. 책에는 잘한 일을 깊이 생각하는 자기 관찰을 통해, 잘한 일을 발전시킬 수 있는 방법까지 소개하고 있습니다.


만약 오늘 하루 잘한 일이 생각나지 않는다면, 이렇게 생각해봅시다.

▷ 오늘 하루 기분이 좋아졌던 적이 언제였나? 그때 무슨 일을 했나?

▷ 작은 일을 마쳤거나, 친구와 좋은 대화를 나누어 기분이 좋아졌을 수도 있습니다.

이렇게 자신의 감정을 돌아보면, 자신의 잘한 점을 발견할 수 있을 것입니다.


그리고 무엇을 한 것뿐만 아니라, 무엇을 하지 않았는가도 잘한 것에 포함됩니다.

▷ 평소와 달리 과식을 하지 않은 것

▷ 담배를 참은 것

▷ 화를 내지 않고 침착하게 잘 넘겼던 일

과 같은 것들이지요.


올해 들어 혹은 이번 달 들어 잘 풀리지 않는다고 자책하고 있다면, 세상이 마음에 들지 않는다면, 한번 의심을 버리고 5분 정도 눈을 감고 오늘 하루 잘한 점을 찾아 적어 보세요. 내일을 다시 시작하는 힘이 되어줄 겁니다.


책 <잘했어요 노트>는 말합니다.

당신은 이미 많이 잘하고 있다. 그리고 잘한 일을 기록한 만큼, 당신은 더 잘하게 될 것이다.

오늘부터 작은 실천 꼭 해보세요.


잘했어요 노트
국내도서
저자 : 나가야 겐이치 / 장은주역
출판 : 위즈덤하우스 2017.11.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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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는 주변에서 무언가를 이루어내는 사람들과, 그저 꿈만 꾸는 사람들을 구별할 수 있습니다. 그들의 차이점은 기꺼이 실패할 의지를 가지고 행동하느냐 그렇지 않느냐의 차이이고, 부딪혀 깨지고 불태울 의지가 있느냐 없느냐의 차이이기도 하지요.


야망을 가지고 성공하기를 원하는 것만으로는 충분치 않습니다. 그건 단지 욕망일 뿐이지요. 꿈을 위해 기꺼이 죽을 각오가 되어 있나요? 실제로 중요한 것은 이상향 도달에 실패함으로써 우리 스스로가 누구인지를 정의하게 되고, 그 실패가 우리를 특별한 존재로 만든다는 것입니다.


우리는 평소 우리 스스로를 얼마나 우울하게 만드나요? 남들이 우리를 어떻게 생각하는지 신경 쓰느라, 얼마나 많은 인생의 시간과 에너지를 낭비하는지 아십니까? 가끔 살다 보면 우리가 넘어졌을 때, 다시 일어날 수 있는 힘이 없다고 느낄 때도 있습니다.



꿈을 찾아 가는 과정에서 우리는 많은 실망과 맞닥뜨리게 됩니다. 많은 실패를 경험할 수도 있겠지요. 또 많은 고통도 마주할 것입니다. 좌절도 있고 패배도 있겠지요.


우리는 살면서 현재와 과거의 사건들만 연관시켜 볼 수 있을 뿐입니다. 그러니 현재가 미래와 연결된다는 사실을 믿어야지요. 신, 운명, 인생, 카르마 등 뭐가 됐던 믿음을 가져야 합니다.

왜냐하면 현재가 미래로 연결된다는 믿음이, 우리의 마음이 따라갈 자신감을 주기 때문입니다. 아무리 험한 길이라 하더라도... 그리고 그것이 인생의 모든 차이를 만들어냅니다.


우리는 부모로부터 여러 훌륭한 교훈을 배웠습니다. 그중에는 하고 싶지 않은 일을 하면서도 실패할 수 있다는 것입니다. 그러므로 결론은 사랑하는 일에 도전하는 것이 낫다는 것입니다. 우리는 사랑하는 일을 찾아야 합니다. 그 일을 아직 찾지 못했다면, 계속 찾으세요. 그리고 현실에 안주하지 마십시오.


우리의 시간은 한정되어 있습니다. 그러니 다른 사람의 삶을 사느라 그 소중한 시간을 낭비하지 마세요. 타인의 생각의 결과물에 불과한 함정에 빠지지 마세요. 다른 사람들의 의견이 내 내면의 목소리를 삼키지 못하게 하세요.


가장 중요한 것은 내 마음과 영감을 따르는 용기를 내는 것입니다. 이미 우리의 가슴과 영감은 진정 원하는 바를 알고 있습니다. 실패해도 다시 시도한다면, 그리고 또다시 시도한다면, 그것은 끝이 아니지요. 절대 마지막이 아닌 것입니다.


우리 모두에게 인생이란 건 결국 난타전입니다. 우리가 얼마나 센 주먹을 날리느냐가 아니라, 끝없이 맞으면서도 앞으로 전진하는 것이 중요한 것입니다. 계속 전진하는, 그게 바로 진정한 승리입니다.

우리는 타인의 시선에 연연하지 않고, 우리가 되고 싶은 사람이 될 수 있습니다. 겁낼 필요가 없지요. 그건 우리의 모습이 아닙니다. 우리는 그것보다 훨씬 나은 사람들입니다. 꿈을 절대 포기하지 마세요. 그리고 항상 웃음 짓도록 하세요. 가다가 넘어지는 건 문제가 되지 않습니다. 그냥 다시 일어서면 되는 겁니다.


때로는 우리가 넘어질 수 있습니다. 반드시 넘어지지요. 우리는 자신의 길에 대해 의문과 의심을 가지고 있습니다. 쉽지 않겠지만 그 실패를 받아들이고 잘 다루기만 한다면, 실패는 완전히 새롭게 태어나기 위한 계기가 될 수 있습니다.


지금의 우리는 알지 못하는, 우리 자신에 대한 무언가를 발견하게 될 겁니다. 우리가 가지고 있는 위대함을 깨닫게 될 겁니다. 우리는 우리가 상상하는 것보다 훨씬 더 강함을 발견할 수 있습니다.


"Don't Give Up" 중에서


▷신은 있다 vs 없다

▷진보가 옳다 vs 보수가 옳다

▷삼성이 더 낫다 그래서 좋다 vs 애플이 낫다


그럴리가 있나... 절대 그럴 일 없어

내 말이 확실히 맞다니까

우리는 스스로의 생각에 대한 믿음을 가지고 있습니다.


어떤 생각에 대한 믿음은 너무나 확고해서, 다른 사람들이 도대체 왜 자신과 같은 믿음을 갖지 않는지 이해할 수 없을 정도입니다. 그렇게 믿음이 지나치면 남들을 비판하고 비웃게 됩니다. '어떻게 이걸 이해하지 못하지? 제 정신이 아닌가봐.'


마치 큰 코끼리를 묘사하는 장님과 같습니다.

다리를 만진 장님은 기둥 같다 말하고, 귀를 만진 장님은 부채라고 생각합니다. 자신의 개인적 경험에 근거해 서로 다른 부분을 묘사하는 것입니다.


맹인들은 자신의 답이 맞고 다른 이의 답이 틀렸다며 말싸움을 시작하고, 안되면 몸싸움도 벌입니다. 그렇지만 그 믿음은 한 조각의 인식에 불과합니다. 이 세상과 그 실체를 파악하기란 거의 불가능하지요.



우리가 경험하는 것은 장님이 코끼리 만지는 것과 같은 한 단면에 불과합니다. 그런 인식 속에서 우리는 '세상은 이럴 것이다'라는 이론을 만들어내고, 믿음을 만들어내는 것입니다.

나아가 우리는 가장 위험한 믿음도 만들어냅니다. 나 자신의 사고방식에 대한 믿음입니다.


▷나는 원래 이런 사람이니까

▷나는 이런 것에는 서툴러

이런 믿음은 자신을 가두고 제한합니다.


그래서 우리는 경계에서 생각하는 사고법, '리미널 씽킹'을 적용해 볼 필요가 있습니다.



[책 요점] 스스로를 한계 짓는 ‘생각의 안전지대’에서 벗어나 혼돈으로 점철된 ‘경계 너머’를 상상할 때, 변화와 혁신의 문이 열린다고 강조한다. ‘리미널 씽킹’이라 이름 붙인 이 경계적 사고법은, 저자가 학계와 비즈니스 현장에서 수많은 사례를 통해 효과를 검증한 경험적이고 체계적인 실천법이기도 하다.


우리의 생각이 대부분 가설, 믿음의 형태로 이루어져 있다고 전제하고, 믿음에 관한 6가지 이론과 믿음의 감옥을 벗어나기 위한 9가지 실천법을 명쾌한 손그림을 곁들여 제시해줌으로써, 누구나 기회와 가능성의 세계로 진입하여 삶의 극적인 변화를 도모할 수 있도록 격려한다.


<기적의 리미널 씽킹>은 자신의 믿음을 내려놓고, 다른 사람의 믿음을 들어보라고 말합니다. 세상을 다른 방식으로 설명할 수 있음을 받아 들여보라는 것이지요.


리미널 씽킹은 '분명해 보이는 것을 다시 생각하는 사고법'입니다. 책의 저자는 수십 년 금연을 시도하다가 실패하고 절망했습니다. 그리고 어느 날 거울 속에서 망가져 가고 있는 자신을 보고 금연에 성공합니다. 이 경험으로 저자는 자신에 대해, 세상에 대해 다른 방식으로 생각하게 됩니다.


불가능하다고 믿었던 금연이 가능하다면, 다른 불가능해 보이는 것도 사실 가능한 게 아닐까? 저자는 믿음에 대해 연구했습니다. 믿음은 삶에 있어서 필수 불가결한 것이지요. 믿음이 있기에 우리는 복잡한 삶을 헤쳐나갈 수 있습니다.


어릴 때 물에 빠져 사경을 헤맸던 아이는 그 경험을 바탕으로, '물을 조심해야 한다. 물은 위험하다'라는 믿음을 가지게 됩니다. 그 믿음으로 아이는 위험으로부터 자신을 보호할 수 있습니다.


하지만 믿음은 우리를 제한하기도 합니다. 아이는 어른이 되어서도 물을 무서워하며, 자신의 키 반밖에 되지 않는 수영장에 들어가지 못합니다. 잘못된 믿음으로 우리는 성장의 기회를 놓치지요. 내 믿음에 부합하는 도전만 받아들이고, 자신이 잘하지 못한다고 생각하는 분야는 포기해버립니다.


잘못된 믿음으로 우리는 인간관계를 놓칩니다. 자신과 다른 믿음을 가진 사람을 진심으로 이해하지 못하고, 그 사람에게서 배울 수 있는 점을 무시하게 됩니다. 나를 성장하게 하는 친구를 놓치게 됩니다. 그래서 우리는 믿음을 깨버리는 리미널 씽킹을 시도해야 합니다.


지금 자신을 제한하는 믿음을 가지고 있다면, 책 <기적의 리미널 씽킹>의 세가지 사고법을 따라 가보시지요.


1) 당신이 객관적이지 않다고 가정하기

우리는 생각보다 객관적이지도 않고, 합리적이지도 않습니다. 그릇된 믿음은 자신의 경험을 일반화하고 부풀려 생각하면서 만들어집니다. 그래서 우리는 스스로 객관적이지 않음을 계속 인식해야 합니다.


2) 자신의 잔을 비우기

기존에 가지고 있는 자신을 제한하는 믿음을 내려놓아야 합니다. '어쩌라고, 나는 이런 사람이니까'라는 믿음을 비워야합니다. 그리고 다시 살펴봐야지요. 내가 어떤 경험으로 그런 믿음을 가지게 되었는지를... 한두 개의 경험을 일반화한 건 아닌지, 다른 이유가 있는데 착각한 건 아닌지 생각해봐야 합니다.


3) 새로운 가설을 만들고 행동하기

만약 변화하고 싶다면, 자신에 대한 다른 믿음을 가지고 싶다면, 책은 이렇게 해보라고 제안합니다.

'자신이 원하는 모습이 반영된 새로운 가설을 만들어라. 그 뒤 그저 그 가설이 진실인양 행동하며, 무슨 일이 일어나는 지 살펴보라.'


즉, 내가 어떤 사람일까 아닐까를 고민하지 말고, 일단 되고 싶은 사람처럼 행동해보고 판단하라는 것입니다.


책 <기적의 리미널 씽킹>은 말합니다.

"분명한 것은 결코 분명하지 않다. 분명해 보이는 것마저도 그렇다. 아니, 분명해 보이는 것일수록 더 그렇다."


자신에 대해, 세상에 대해 어떤 믿음을 가지고 있으신가요?

그 믿음을 한번 깨트려보는 것, 어떨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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