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리지널스>의 저자 애덤 그랜트는 새로운 아이디어에 대해 "적절한 지위가 없으면 의사결정권자들의 반감을 불러일으키며, 구성원의 지지를 받지 못할 확률이 높다."고 말합니다. 창조적 아이디어도 어느 정도의 권력이 있어야 채택될 가능성이 있다는 뜻이군요.


하지만 습관의 힘을 응용해서 나의 아이디어를 받아들이게 할 수 있는 전략은 있습니다.

바로 '샌드위치 전략'


<습관의 힘> 저자 찰스 두히그는 "익숙한 것 사이에 새로운 것을 끼워 넣음으로써, 이에 대한 반감을 효과적으로 줄일 수 있다."라고 했지요. 나의 아이디어가 다양한 변화를 유발하는 것이라면, 이를 보수적인 아이디어 사이에 끼워 거부감을 줄일 수 있다는 것입니다.



오늘은 아이디어를 써먹기 그 전 단계인, 평소 발견해 내기 어려운 '아이디어 생산방법'을 알아봅니다.


길고 긴 회의의 끝은 주로 이런 말로 끝나지요.

"야! 좀 아이디어 없냐? 괜찮은 아이디어 내기 이렇게 힘든건가? 남들은 툭툭 던지면 나오는 게 아이디어던데. 답답하네 진짜!"

도대체 아이디어를 잘 내는 사람은 어떻게 그걸 만드는 걸까?


아이디어를 낸다는 건 사실 자동차 조립라인처럼 절차가 있다. 이 과정에 똑같이 따라해야 할 '생각하는 기술'이 있고, 이를 사용하려면 수많은 연습이 필요하다. 그렇지만 이 과정이 너무 간단해서 믿지 못하는 사람이 많고, 막상 실천에 옮기려면 힘들기에 알면서도 이 방식을 잘 쓰지 못한다.


하지만 이 순서를 따라하면 분명 아이디어는 무조건 나온다. 이 생산방식을 제대로 이해하기 위해 '아이디어의 개념'부터 정의해 보자.


솔직히 말하면 '아이디어는 낡은 요소의 새로운 결합'에 지나지 않는다. 낡은 요소를 새로 결합하는 능력은 본질을 보는 재능에 달려있는데, 보통 사람의 눈에는 하나의 사실에서 다른 것과의 연결고리가 잘 보이지 않는다. 그러나 어떤 사람들은 한 가지 사실을 볼 때, 그것을 본질의 한 부분으로 파악하고 다른 사실과 결합해 본질을 완성해낸다.


하나의 사실은 그 자체가 중요한 게 아니라, 그것이 갖고 있는 '본질을 찾아내는 것이 중요'하다. 이 과정은 앞으로 이야기할 5단계를 반복 연습하다 보면 자연스레 체득할 수 있는데, 일단 한번 순서대로 따라 해보자.


한 가지 유의할 점은 이 다섯 단계의 순서는 뒤바뀔 수 없으며, 반드시 차례대로 따라가야 아이디어가 생겨난다는 것이다.


1단계 : 자료 수집

이 단순한 진리를 대부분의 사람들은 무시한다. 아이디어를 내라고 하면 보통 사람들은 짜임새 있게 자료를 찾는 게 아니라, 그냥 가만히 앉아서 아이디어가 떠오르기만 기다리고 있다. 만약 무엇을 찾아야 할지 몰라 헤매고 있다면 딱 두 가지 자료만 수집해보자.


첫째는 당신이 제안하고자 하는 '제품'과,

둘째는 이 제품을 팔려는 대상인 '고객'에 관한 것이다.

이 두 가지만 제대로 조사해도 자료 조사의 90%가 끝났다고 봐도 된다.


2단계 : 찾기 위해 최대한 노력하기

하찮아 보이는 생각일지라도 생각만 하지 말고 '무조건 적는다'. 계속 이렇게 생각하다 보면 생각하는 일이 점차 싫증나게 된다. 싫증을 넘어 절망을 느끼면, 당신은 2단계를 통과한 것이다. 2단계의 핵심은 질릴 때까지 생각해보는 것이다.


3단계 : 문제를 완전히 잊어버리기

재미있다 생각할 지 모르겠지만, 아예 문제는 생각조차 하지 않는다. 만약 잊어버리는 이 3단계에서 1~2단계를 제대로 거치지 않았다면 아이디어는 나오지 않을 것이다.


문제를 깨끗이 잊어버린 상태에서 상상이나 감정을 자극해주는 일로 머리의 긴장을 해소 시켜주자. 음악을 듣거나 영화를 보는 것도 좋고, 고민하는 내용과 전혀 관련 없는 시나 소설을 읽어도 좋다.


4단계 : 그냥 아이디어 Get!

위의 3단계를 충실히 따라왔다면 반드시, 어디서 떠오른 것인지 모르겠지만 그냥 아이디어가 생긴다. 4단계의 특징은 상상도 못한 때에 갑자기 떠오른다는 것이다. 면도를 한다든가 샤워를 하는 도중, 잠자는 도중에 아이디어가 떠올라 급하게 일어날 수도 있다.


아이디어라는 것은 찾기 위해 노력하다가 탐색하기를 포기하고, 편히 쉬는 과정을 거치고 난 뒤에야 간신히 생겨난다.


5단계 : 태어난 아이디어를 현실에 적용

처음에 생각이 났을 때는 마치 천재처럼 보이던 아이디어가, 시간이 흐르면 이상하게 느껴지는 경우가 흔하다. 이는 대부분의 아이디어가 현실과 괴리가 있기 때문이다.


그러니 현실에 맞도록 공감대를 만드는 끈질긴 노력이 필요하다. 안타깝게도 바로 이 단계에서 훌륭한 아이디어가 그냥 버려지는 경우가 많다. 이 단계를 벗어나 아이디어를 살리는 가장 확실한 방법은, 아이디어를 숨겨두는 게 아니라 남들의 비판을 받도록 드러내는 것이다.


훌륭한 아이디어는 퍼져나가는 특성을 가지고 있기에, 그 아이디어를 본 사람은 자극을 받아 아이디어에 새로운 무언가를 더한다. 그래서 아이디어를 낸 사람도 놓쳤던 새로운 가능성이 나타나게 만든다.


이 5단계를 거치는 '생각 프로세스'를 수없이 반복하다 보면, 당신도 흔히 말하는 '아이디어 뱅크'가 될 수 있다. 다만, 연습이 어렵고 지겨울 뿐이다. 그렇지만 이것만큼 아이디어를 내는 확실한 방법은 없다.

그러니 반복 또 반복하자.


핵심을 다시 종합해 보면,

1) 당면한 문제와 관련된 것, 일반 상식을 풍부하게 해주는 것 등 모든 자료를 수집한다.

2) 아이디어가 더 이상 나오지 않을 때까지 최대한 뽑아내 본다.

3) 문제를 잊어버리자. 딴 짓을 통해 머리를 식힌다.

4) 아이디어가 실제 생겨난다.

5) 아이디어 공유를 통해 비판을 받아들여 실제로 쓸 수 있게 만든다.


책 <아이디어를 내는 방법>을 참고했습니다.



하루 종일 바쁘게 움직인 것 같은데, 막상 뭘 했는지 모르겠다는 때는 없나요?

만약 매일 바쁘게 사는 데 결과물이 신통치 않다면, '꼭 바쁘게 살아간다고 좋은 결과를 보장해주지는 않는다'는 말을 한번 상기해보세요.


누구에게나 공평하게 주어진 하루 24시간을 누구는 잘 쓰고, 나는 왜 잘 못쓰고 있다는 생각이 들까요? 시간을 잘 관리하고 활용하는 '시간관리의 원칙은 시간도둑을 퇴치하는 것'에서 출발해야 합니다.


시간도둑이란 '나 자신을 위해 사용하고 싶다고 생각하는 시간'을 빼앗아가는 모든 일을 지칭합니다.

▶약속없이 찾아온 영업사원, 거래처 사람

▶내 일도 아닌데, 일을 억지로 시키는 상사

▶쓸데없이 흘려보내는 나의 나쁜 습관

▶질책 받거나, 의기소침한 기분으로 있거나, 일할 의욕이 나지 않는 나의 심리

이것들 역시 일종의 시간도둑입니다.



'인재 프로듀서'라는 좀 특이한 직업으로 각 분야 인재들을 발굴하여, 다양한 비즈니스로 이끌고 있는 나츠가오 가오의 '시간도둑을 잡아라' 중에서 시간을 내 편으로 만드는 방법을 골라 정리해 봅니다.


다른 사람이나 쓸데없는 일에 시간을 허비하지 않는 시간관리 기술을 알아두면, 소중한 시간을 자신을 위해 더 잘 활용할 수 있겠지요.


1) 다른 사람의 프로세스에 얽매이지 마라

회사에는 회사의 시간이, 상사에게는 상사의 시간이, 나에게는 내 시간이 있다. 그리고 내가 회사에서 일하는 것은, 다른 누구를 위해서가 아니라 바로 나 자신을 위해서다.


따라서 아무 의미 없는 회의나 시간낭비에 불과한 보고에 너무 구애받거나, 다른 사람이 원하는 프로세스에 얽매일 필요는 없다. 나는 내 방식대로 합리적으로 생각해서 행동하면 된다. (한국적 사고방식과는 조금 거리가 있는 듯...)


2) 때로는 다른 사람에게 맡겨버리거나 내버려두는 것도 좋은 방법이다

일례로 여러 사람들과 팀을 구성해 일하게 될 경우, 자신의 생각을 다른 사람들에게 관철시키려해도 잘 안될 때가 있다. 이럴 때는 생각을 바꿔서 각자 알아서 해달라고 하면, 시간도 단축될 뿐 아니라 상상도 못했던 질 높은 성과가 나올 수도 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일일이 간섭하고 지시하려 하면, 상대방을 시간도둑으로 만들게 될 뿐이다.


3) 행동하면서 생각하라

사람은 세 가지 타입이 있다.

- 생각하고 나서 행동하는 타입

- 행동하고 나서 생각하는 타입

- 행동하면서 생각하는 타입


행동하는 것도 중요하지만 생각하는 것 역시 중요하다. 하지만 생각 없이 행동하는 것은 시간을 허비하게 될 확률이 높다. 흔히 시간도둑은 생각하고 행동하는 사이의 시간, 그리고 행동하고 난 후에 생각할 때까지 시간 사이에 생기게 마련이다. 이런 점에서 보면 '행동하면서 생각하는 사람'은 쓸데없이 허비하는 시간을 막을 수 있는 셈이다.


4) 두 가지를 동시에 하기보다, 한 가지로 두 가지 성과를 내자

하나의 작업에 두 가지 이상의 의미를 부여하는 것은, 두 가지를 동시에 하는 것보다 훨씬 간단하다. 예컨대 책을 읽으면서 자신의 시간효율을 향상시키는 방법에 대해 생각하거나, 자신에 대한 이런저런 면을 판단해 보거나, 속독기술을 연마하거나, 여백에 낙서를 해보는 것이다.


또 회사에서 판매일을 맡고 있다면, 회사를 위해 매출을 올리는 노력과 자신의 커뮤니케이션 능력을 높이는 노력을 동시에 시도해보는 것도 시간도둑을 내쫓는 좋은 방법이다.


5) 말 안해도 되는 것은 굳이 말하지 마라

보고할 때 결론만 간단히 말해 달라는 상사에게 굳이 구구절절 설명할 필요는 없다. 또 계약을 성사시키지 못해 풀이 죽어있는 부하직원에게, 당사자가 더 잘 알고 있는데도 실패한 이유를 꼬치꼬치 캐묻거나 아니면 조언을 해준답시고 길게 이야기를 늘어놓는 경우가 있는데, 서로 잘 알고 있는 사안을 새삼 확인하려고 허비하는 시간도 시간도둑이다.


6) 정확한 정보전달은 시간낭비를 막는다

사람들의 인식에는 저마다 미묘한 차이가 있다. '상당히'라든지 '대체로', '종종' 등과 같은 표현에 대해 서로 다르게 인식할 수가 있다. 이런 인식의 간극을 메우기 위해서는, '정확한 정보'를 전달하는 습관을 들여야 한다. 정확한 정보란 이른바 '5W1H' 형식으로 신문기사처럼 전달되는 정보다.


7) 완벽주의보다 70%라도 좋으니 진행하라

일을 미루는 습관을 가진 사람들은 너무 완벽을 추구하려는 심리패턴을 가지고 있다고 한다. 즉 너무 잘하려다보니 시간을 끌게 되고, 아직 준비가 덜 됐다면서 눈앞의 일을 뒤로 미뤄버리곤 하는 것이다. 이런 유형의 사람에게 필요한 것은 '이것으로 됐다'라는 자신과의 타협이다.


예를 들면 보고서를 제출할 경우 70% 정도만 완성하고, 그 다음은 상사에게 맡겨버리는 것이다. 그러면 완벽하지 않더라도 나중에 상사의 의견을 반영해 수정할 수 있다. 그렇지 않고 자꾸 미루면 다음 단계로 나아갈 수가 없다. 70%든 60%든 중요한 것은 앞으로 나아가는 것임을 잊지 말자.


8) 사전준비나 일정한 습관 (Routine)을 통해 시간도둑을 막아라

시간도둑을 막기 위해서는 자기 나름의 일을 시작하는 습관을 들이는 것도 좋은 방법이다. 예를 들어 사무실에 출근해서 --> 컴퓨터를 켜고 --> 커피를 한잔하고 --> 메일을 확인하고 --> 일을 시작한다는 것을 습관화하는 것이다. 그러면 항상 같은 느낌을 가지고 일하는 모드로 들어가기가 쉬워진다.


9) 일할 의욕이 나지 않을 때는 기분전환도 효율적인 선택이다

의욕이 생기지 않을 때는 무리하게 일하려 하지 말고, 머릿속을 정리하는 시간을 가져보자. 이를테면 회사에서 전혀 의욕이 나지 않을 때는 잠깐 자리를 비우고, 다른 부서의 동료를 만나러 가거나 휴게실 같은 데서 잠시 휴식을 취해보는 것이다.


더 좋은 방법은 수면을 취하는 것이다. 뇌는 사람이 자고 있는 동안 정보를 정리하는 작업을 한다. 따라서 의욕 저하로 머리가 둔해져 좋은 아이디어가 생각나지 않을 때는, 억지로 떠올리려 애쓰지 말고 수면을 취하면, 다음날 아침에 묘안이 떠오르는 경우도 있다.


이런 시간관리 방법도 있습니다.


▷ 명확히 숫자로 된 나의 시간 가치를 알아라 → 시간은 금이고 돈. 나의 1시간은 얼마?

40시간/주, 52주/년 2,080시간/년 → 연봉 1억짜리/2,080시간 = 48,000원/시간

▷ 10년 후에 원하는 내 모습을 그려보자 → 일할 때마다 내 목표에 도움이 되는지 점검하고, 안되면 굳이 할 필요는 없다.

▷ 다른 사람에게 내 시간을 순순히 내어주지 마라 → 단호하게 No! 라고 말해라

▷ 모든 것에 답할 필요는 없다.

▷ 위임하라 → 값어치가 덜하면 위임하거나 Outsourcing 해라

▷ 그날의 가장 중요한 일 3가지를 써라 → 그 3가지에 집중해라

▷ 일정은 30분 단위로 실행하고 점검하라


그러나 아무리 좋은 내용도 실천하지 않으면 아무짝에도 쓸모없다.





일이나 돈, 연애에서 '운이 좋은 사람들'이 분명히 있습니다. 그만큼 열 나게 노력하는 것도 아닌데 성과가 매우 좋거나, 부자가 되거나, 이성에게 인기가 있지요. 반대로 '운이 나쁜 사람들'도 존재합니다. 아무리 열심히 해도 인정받지 못하고, 누구도 응원해주지 않아 애처롭게 보이기도 하지요.


운세상담, 손금이나 타로 점 등을 믿고 그대로 행동해봐도 운이 좋아지는 경우는 아주 드뭅니다. 그렇다면 그냥 단념하고 살아가야만 할까요?


사실 운이 좋은 사람도, 그 반대의 사람도, 일어나고 있는 일에는 큰 차이가 없습니다. 다만 일어난 사건에 대해 파악하는 방법과 사고방식 그리고 해결 방법에 차이가 있을 뿐입니다.


협심증 치료제로 개발되었던 '비아그라'. 이걸 먹어도 효과가 나타나지 않아 고통을 호소하던 환자들이 예상치 못한 곳에 묘한 효과가 나타난다는 말을 하기 시작하면서, 노화로만 여겨지던 발기 부전이 호전될 수 있음이 밝혀졌답니다.


실제로 비아그라 뿐만 아니라, 샴푸, 탄산음료, 후라이팬, 탈모치료제, 전자레인지 등 중요한 발명품에는 공통적인 요소로, '운'이 크게 작용한 것이랍니다.



실제로 많은 학자와 연구자들은 발명품 뿐만 아니라, 삶에도 운이 큰 영향을 끼친다고 말합니다.


취업의 경우를 한번 살펴보죠.

졸업 시기에 경제가 호황이면 졸업생들은 취직도 잘되고 월급도 높지만, 불경기엔 취직이 어렵고 월급도 상대적으로 낮습니다. 개인의 실력으로 통제할 수 없는 '운적 요소'가 취업과 월급에 영향을 미치는 것이지요. 이렇듯 인생에서 실력이나 기술만큼 중요한 것이 바로 '운'입니다.


그렇지만 안타깝게도 운을 제대로 인지하고 행동하는 사람은 드문데, 운의 영향력을 인지한다면 의사결정, 자기계발, 전략 등 모든 것이 제대로 정립될 수 있기 때문에, 개인과 조직의 성과에 긍정적인 변화가 나타날 확률이 높아집니다.


그렇다면 지금부터 운을 나의 친구로 만드는 태도 3가지를 살펴보겠습니다.


1) '불확실성 수용력' 갖추기

불확실성 수용력이란 '그 어떤 것도 확실한 것은 없다'는 대전제를 받아들이는 자기통제력을 말합니다.


네덜란드 심리학자 트레비스 프루는 불확실하고 모호한 상황에서 사람들이 어떻게 대처하는지 연구했는데, 사람들은 불확실성에 노출될수록 현상의 패턴과 질서를 발견하고자 노력한다는 걸 알게 됐습니다. 이를 '종결욕구'라고 한다는군요.


즉, 규명할 수 없는 원인을 규명하게 하고, 이해할 수 없는 사건을 이해할 수 있는 것으로 규정하게 하면서, 불확실한 미래를 '확실한 미래'로 예측하려는 의욕인 것입니다.


대부분의 일은 복잡계에 속하기 때문에 한 두가지 원인으로 상황을 파악하기는 어렵지요. 하지만 우리는 불확실성을 받아들이는 자제력이 부족해서 엉뚱한 분석, 현명하지 못한 해결책, 어리석은 예측을 하는 실수를 저지르곤 합니다.


때문에 그 어떤 것도 확실하지 않다는 불쾌한 사실을 받아들여야 합니다. 성급히 판단하지 않고, 있는 그대로를 받아들인다면, 운과 가까운 친구가 될 수 있다는군요.


2) '운의 영향력' 측정

운의 영향력을 정밀하게 측정할 수 있다면, 효율적인 전략을 짤 수 있습니다.

'글쓰기, 제조업, 회계'를 한 부류로 그리고 '복권, 주식투자, 창업'을 두번째로 비교해 보죠.


이 둘의 차이점은 무엇일까요?

전자는 운보다 실력이 중요하며, 후자는 '운의 영향력'이 크다는 것입니다. '실력의 영향력'이 크게 작용하는 곳에서는 전문가의 효용가치와 예측 정확성이 높고 치밀한 계획이 효력을 발휘하지만, '운의 영향력'이 크게 작용하는 곳에서는 전문가의 효용가치와 예측의 정확성이 떨어지며, 치밀한 계획도 무용지물이 되기 쉽습니다.


그렇다고 실력을 등한시 하면 안되겠지요. 실력이 없으면 운을 놓칠 확률이 커지니까요. 그러니 운과 실행력을 정확히 측정하면서 상호 시너지를 낼 수 있는 실력을 키워나가야 합니다.


3) '최악에 대비하는 습관' 기르기

최상의 기회는 놓쳐도 다음을 기약할 수 있지만, 최악의 상황을 대비하지 못하면 다음을 기약할 수 없을지도 모릅니다.


최악의 상황을 그려보세요. 무엇이 발생할지 예측하여 준비한다면 보다 쉽게 문제를 해결할 수 있겠지요. 운이 인생 곳곳에 영향을 끼친다는 것을 꼭 기억하시기 바랍니다. 만약 '운의 중요성'을 인지하고 위의 '3가지 태도'를 체화할 수 있다면, 삶이 일취월장하는 짜릿한 경험을 맛보게 될 것입니다.


'을 성하여 등히 성한다' '일취월장'은 일을 잘하기 위한 8가지 원리를 알려주는 비즈니스의 최고 지침서입니다. 모든 분들에게 이 책을 추천합니다.고영성, 신영중 <일취월장> 중에서 인용한 일부분이 있습니다.



단순히 돈을 많이 번다고 진정한 부자는 아닐 것입니다. 그러나 여러 중산층과는 많이 다른 생각과 행동을 하는 부자들의 말을 좋은 것만 추려서 정리해 봅니다.



1) 중산층은 사다리를 오르기 위해 애를 쓰고, 부자는 그 사다리를 자기 것으로 만든다.

대부분 사람들은 누군가의 밑에서 일을 하고 싶어합니다. 직업과 경력을 얻는데 집중한다는 얘기지요.


하지만 부자들은 스스로 고용된다고 생각한다는군요. 일을 지배하고 비즈니스를 가지려 노력하는 것이죠. 그리고 중산층이 오르려는 사다리를 아예 사들여, 사람들이 올라가고 싶다고 생각할만한 사다리를 더 만든답니다. 그리고는 더 많은 돈을 벌어 들이죠.


2) 중산층은 누구나와 친구가 되려하지만, 부자들은 현명하게 고른다.

만약 성공하지 못한 사람들에게 둘러싸여 있다면 들을 수 있는 말은 대개 신세한탄인 경우가 많죠. 그리고 수입은 친구들 수입의 평균일 확률이 높습니다.


그러나 부자들은 성공한 사람으로 둘러싸여 있으면 성공이 저절로 따라 온다는 걸 잘 알고 있답니다. 그러니 주변을 나보다 더 수입이 좋은 사람들과 친해져야죠. 성공하려면 성공하는 사람들처럼 생각부터 고쳐야 한답니다.


3) 중산층은 벌기 위해 일하고 부자는 배우기 위해 일한다.

대부분 사람들은 누군가 더 많은 수입을 보장하면 이직 하려 합니다.


부자들은 일은 돈이 문제가 아니라는 생각을 한답니다. 일의 초창기는 더욱 그렇다네요. 중요한 것은 자신의 실력을 키우고 성공한 사람들의 자질을 자신도 갖는데 집중한다는군요.


부자와 가난한 사람의 현상을 비교한 설문결과가 나와있네요. 재미로 한번 보시지요.




뭔가 더 바람직한 것이 보이면, 지금부터라도 조금씩 습관을 고쳐보는 건 어떨까요?


"저는 매일 20매의 원고를 씁니다." - 무라카미 하루키 -

"나는 희망도 절망도 없이 매일매일 조금씩 씁니다." - 이사크 디네센 -


<아웃 오브 아프리카>의 작가 이사크 디네센의 말처럼, 희망도 절망도 없이 담담하게 써 내려갑니다. 아침 일찍 일어나 커피를 내리고, 네 시간, 다섯 시간, 책상을 마주합니다. 그렇게 하루에 20매 원고를 쓰면 한 달에 600매를 쓸 수 있지요. 단순 계산하면 반년에 3,600매를 쓰게 됩니다. 


<해변의 카프카>의 초고가 3,600매였습니다. 초고를 완성하고 나면 퇴고를 시작하는데, 정확한 횟수는 잘 모르겠습니다. 헤아릴 수 없을 만큼 고쳤기 때문이죠. 출판사가 지겨워할 만큼 몇 번씩 교정지를 내달라고 부탁합니다. 교정지를 새까맣게 해서 돌려주고, 그렇게 해서 재차 보내준 교정지를 다시 새까맣게 만드는 일이 반복됩니다. 


이건 끈기가 필요한 작업이지만, 제게는 그리 고통스러운 일은 아닙니다. 한 문장을 수없이 다시 읽으면서, 순서를 바꾸고 표현을 세세하게 변경하는 '망치질'을 저는 태생적으로 좋아하니까요. 


저는 고단한 과정을 거치며 장편 소설을 씁니다. 책이 나오고 나면 절대 후회하는 일은 없습니다. 전력을 다했다는 것을 알고 있기 때문이죠. 그래서 다시 쓰더라도 더 잘 쓸 거라 생각하지 않습니다.


제가 장편 소설 작업을 위해 항상 노력하는 한 가지가 있습니다. 

▷ 시간을 내 편으로 만들기 

그렇다면 어떻게 시간을 내 편으로 만들어 성과를 낼 수 있을까요? 


미국의 금주 단체 표어에 이런 말이 있습니다. 'One day at a time. 날마다 꾸준하게' 입니다. 묵묵히 계속하다 보면 어느 순간 내 안에서 뭔가가 일어나는데, 이것이 일어나기까지 어느 정도 시간이 걸리게 되지요. 당신은 그것을 참을성 있게 기다려야 합니다. 지속력이 몸에 밸 수 있도록 해야 합니다. 오랫동안 창작 활동을 이어가려면 말이죠. 


지속력이 몸에 배도록 하기 위해 가장 먼저 해야 하는 건, '기초 체력 기르기' 전업작가가 되면서 달리기를 시작해, 30년 넘게 매일 1시간 정도 달리기나 수영을 생활 습관처럼 해왔습니다. 그런 생활을 차곡차곡 쌓아 나가면서, 작가로서의 능력이 조금씩 높아지고 있음을 느낍니다. 



신체를 유지해 나가는 노력 없이, 의지만으로 지속력을 유지하는 것은 현실적으로 거의 불가능하죠. 저는 우연히 글을 쓰는 재능을 포착했습니다. 그야말로 '행운'이 아닐 수 없었지요. 그런데 행운이란, '무료입장권' 같은 것입니다. 


입장권이 있으면 당신은 행사장 안에 들어갈 수 있습니다. 하지만 단지 그것뿐입니다. 행운이 모든 것을 해결해 주지는 않습니다. 무엇을 발견하고 선택하며 버려야 할지, 장애물은 어떻게 뛰어넘을지, 그다음에 어떤 액션을 취할지에 대한 실천력을 키워내야 행운을 결과로 만들어 낼 수 있습니다. 


실천력을 키우기 위해서는 영혼을 담는 틀인 '육체'를 확립해야 합니다. 체력이 떨어지면 사고 능력도 함께 쇠퇴하기 때문이지요. 저는 젊은 작가들에게 말합니다. 


"작가는 말이야, 군살이 붙으면 그걸로 끝장이야. 육체적인 힘과 정신적인 힘은 수평을 유지해주는 두 개의 바퀴와 같아."

행운으로 발견한 재능을 발전시키고 싶으신가요? 능력을 키우고 싶은데 앞으로 잘 나가지 않고 있나요? 하루키의 두 가지 조언을 기억하세요. 


▶ One day at a time - 시간을 내 편으로 만들어 하루하루 꾸준하게

영혼을 담는 확고한 육체의 틀 마련 - 육체적, 정신적인 힘 모두 기르기 


이 두 가지 요소가 균형을 잡으며 제 기능을 다할 때, 가장 올바른 방향성과 효과적인 힘이 생겨납니다


무라카미 하루키의 <직업으로서의 소설가>를 참고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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회사를 둘러보면 이런 사람 꼭 한 명쯤은 있지요. '뭘 해도 잘 되는 사람'

남들보다 일처리가 빠르고 인간관계에서도 빈틈이 없어, 이들이 임원이 되는 건 단지 시간 문제일 뿐.

남들보다 앞서 나갈 수 있는 비결은 과연 무엇일까요?


이타이 스턴 경영전략 교수는 대기업 경영진이 어떻게 임원이 됐는지 알아보기 위해 연구를 진행했는데, 한 가지 흥미로운 사실이 밝혀졌습니다.


성공적으로 임원이 된 사람들은 '상사에게 자주 조언을 구한다는 것'이었지요.

그들의 질문은 이랬습니다.

"어떻게 그런 성공적인 경력을 쌓게 됐나요?"

"제가 이런 게 부족한데 어떻게 실력을 키우죠?"

이런 질문은 실용적인 정보를 얻게 해줄 뿐만 아니라, 상사의 마음까지 살 수 있게 해주겠지요.



에어비앤비의 젊은 CEO 브라이언 체스키는 조언을 구하는 것에 거리낌이 없었습니다. 경영을 배우기 위해 디즈니의 로버트 아이거를, SNS를 이해하기 위해 페이스북의 마크 저커버그를, 디자인 감각을 높이기 위해 애플의 조너선 아이브를 찾아갔고, UBER, Dropbox, Square, Lyft 등 성공한 스타트업 책임자들을 만나 노하우를 전수 받기도 했지요.


체스키가 성공했으니까 그런 기라성 같은 인물들을 만날 수 있었겠지... 맞는 말입니다. 게다가 조언을 듣는다고 해서 성공할 수 있는 것도 아닙니다. 하지만, 여기에 2가지가 더해지면 얘기가 달라집니다. 그리고 그 2가지는 체스키가 에어비앤비를 잘 이끌고 온 동력이기도 한데, 바로 '독서'입니다.


우리는 멘토를 만나지 않고도 그들의 책을 통해 조언을 얻을 수 있습니다. Linked-In 창업자 리드 호프먼은 이렇게 말했지요. "체스키가 가진 가장 큰 장점은 학습입니다. 그는 학습하는 기계와 같아요. 끊임없이 읽고 연구하거든요."


실제로 체스키는 독서광입니다. 그는 에어비앤비를 시작하면서 틈틈이 경영과 비즈니스에 관련된 서적을 탐독했는데, 특히 스티브 잡스나 월트 디즈니 같은 인물들의 전기를 자신에게 적용시키며 끊임없이 학습했습니다. 


어느 날 그는 평소 존경하던 워런 버핏을 만나게 되지요. 그리고 엄청난 인사이트를 얻게 됩니다. "그의 방에는 주식 시세 표시기도 TV도 없어요. 그는 하루 종일 독서만 합니다. 또 하루에 한번은 미팅을 하고 종종 묵상을 즐기지요. 그의 일과를 보고 깨달은 사실은 이것입니다. '누군가의 훈수나 비난에 휘둘리고 끌려 다니기보다는, 자기만의 주관과 생각을 키우는 일이 훨씬 더 중요하다'는 것.


체스키는 버핏과 헤어진 날, 버핏에게 배운 점들을 글로 적어 팀원들과 공유했지요. 버핏 또한 젊은 시절 월트 디즈니를 만난 후 그날의 일을 글로 남긴 적이 있는데, 그것은 배운 것을 제대로 체화시키기 위한 일종의 노력이었습니다.



그렇습니다.

조언 구하기, 독서하기에 이어 글쓰기는 학습하는 인간의 중요한 습관입니다.

"기업의 경영자라면 글쓰기에 능해야 합니다. 그것이 곧, 경영의 강력한 도구가 되기 때문이지요." 체스키의 말. 실제로 글을 쓰면 학습한 내용을 장기 기억으로 만들 수 있을 뿐 아니라, 자신의 상황을 객관적으로 들여다볼 수 있습니다.


원하는 결과를 만들어내는 데에 있어, 지식의 습득은 매우 중요합니다. 지식량의 차이에 따라 일의 성패가 달라질 수 있기 때문이지요. 그런데 여기에도 한 가지 문제가 있습니다. 디지털 기술의 발달로 인해, 지식의 유통기한이 점점 짧아지고 있다는 사실.


<일취월장>의 저자 고영성 작가는 이렇게 말합니다.

"이러한 변화 속에서는 지식의 유무보다 더 중요한 게 있는데, 그것이 바로 '학습 능력'입니다."



언어 정보를 이해하고 평가하고 활용할 수 있는 능력인 '문해율'을 높이고, 과학적으로 검증된 '학습법'을 체득함으로써 우리는 학습 능력을 얼마든지 높일 수 있습니다. 그러니까 모든 것의 기본이 되는,

▶ 조언 구하기

독서

글쓰기

를 절대로 게을리 하지 마세요.


"모르면 알 때까지, 안 되면 될 때까지, 꾸준히 매일마다 실천해 일취월장 합시다."

- 고영성, <일취월장> 중에서, 을 성하여 등히 성한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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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는 4시간만 일한다>

처음엔 하루에 4시간 일한다는 줄 알았습니다. 그런데 일주일에 4시간 일하는 방법이라는군요. 이게 가능할까요? 하루에 12시간씩 일해도 나아지는게 없는 듯 한데 정말 가능할까요?


미국에서 엄청난 베스트셀러였고, 유럽이든 일본이든 번역된 나라마다 1위 자리에 올랐다는 책입니다. 제목부터 믿지 못할 책이군요. 일주일에 4시간만 일해도 수익이 그 전보다 더 커진다고 말하는 이 책은, 대단히 호불호가 엇갈리는 책입니다.


책의 저자 팀 페리스 Tim Ferriss, 최근 '타이탄의 도구들'에서 생산성을 높이기 위한 현실적인 조언을 해준 사람입니다. 헛소리할 저자는 전혀 아니죠. 초반부까지는 회의감이 많이 들지만, 점점 책에 빨려 들어갑니다.


어쨌건 책의 핵심은 '더 적게 일하고 더 자유로워져라' 입니다. 어떻게 이게 가능한지 내용을 정리해 보겠습니다.


저자는 두 가지를 명심해야 한다고 말합니다.

1) 중요하지 않은 일을 잘한다고 해서, 그 일이 중요해지는 것은 아니다.

2) 시간이 많이 소요되는 일이라고 해서, 그 일이 중요한 것은 아니다.


하루 8시간, 지금 사람들은 직장을 다니든 사업을 하든 하루에 8시간 이상은 일해야 한다는 관념을 가지고 있습니다. 그러나 이 관념 때문에 우리는 중요하지 않은 일, 시간 채우기 위한 일을 하게 됩니다.



저자도 한 때 하루 15시간씩 일주일 내내 일하며, 온라인 사업을 진행했습니다. 아무리 열심히 해도 그는 쫓기는 기분이 들었고, 불행하다는 느낌은 계속 커져만 갔습니다. 그래서 그는 '파레토의 법칙'을 자신의 삶에 적용해 보았습니다.


'파레토의 법칙'이란, '80%의 성과는 20%의 노력과 시간으로부터 나온다. 80%의 회사 이익은 20%의 제품과 고객으로부터 나온다'. 저자의 고객이었던 도매상 120곳 중, 단 5곳의 고객이 매출의 95%를 차지했습니다. 추가적인 영업 전화를 하지 않아도, 정기적으로 주문을 하는 단골이었습니다. 하지만 저자는 나머지 115곳의 고객들을 위해, 자신의 시간 98%를 쓰고 있다는 것을 깨닫게 됩니다. 얼마나 자신이 비효율적으로 일했는지 깨달은 것이지요.


그는 말합니다. "나는 오전 9시부터 오후 6시까지 뭔가를 하는 척하기 위해 일했던 것뿐이다. 나는 하루 8시간 일하는 게 목표가 아님을 깨닫지 못했다. 9시에서 6시까지의 근무는, 단순히 대부분의 사람들이 따르는 시스템에 지나지 않는 데도 말이다. 나는 일을 위한 일을 했던 것이다."


저자는 상위 3%의 고객에 집중하고, 다른 고객에는 신경쓰지 않기로 했습니다. 그 결과 일하는 시간은 줄었지만 수익은 오히려 늘었습니다.


여기에 한 가지 법칙을 더 적용해야 합니다. '파킨슨의 법칙', 이른바 '마감효과'입니다. 이 법칙은 마감 시한이 임박해질수록 엄청난 집중력이 발휘되고, 꼭 필요한 일에만 집중하게 된다는 것을 말합니다.


리포트 과제가 있을 때 일주일 전까지만 해도 별 영양가 없는 자료 조사를 하다가, 하루 전에는 정말 필요한 내용만 조사하고 글로 옮기는 자신을 볼 수 있지요. 저자는 이 파킨슨의 법칙을 파레토 법칙과 합치라고 말합니다. 20%의 정말 중요한 일을 찾았다면, 그 일의 마감 시간을 도전적으로 정하는 것이지요. 이것이 핵심입니다.


무엇이 중요한지 안다고 해도 마감시한이 없다면, 우리는 중요하지 않은 잡무를 만들어냅니다. 이메일을 확인하고, 몇 가지 약속을 잡고, 블로그 몇 개를 보면서 시간을 낭비합니다. 결국 하루가 끝나도록 아무것도 제대로 한 일이 없게 되는 것이지요.


그래서 우리는 무엇이 중요한 일인지 파악하고, 그것을 지금 바로 실행하기 위해 '마감 효과'를 이용해야 합니다. 그러면서 다음의 함정에 빠져서는 안됩니다. 내가 생산적인 것처럼 느끼기 위해 만들어내는 일 말입니다. 중요한 일은 대부분 머리를 많이 써야 하는 일이거나, 거절 당할 가능성을 무릅써야 하는 일 등 에너지와 노력이 많이 들어가는 것입니다.


우리는 이를 자꾸 미루려 하지요. 덜 중요한 일을 일부러 만들면서까지 말이지요. 괜히 인터넷을 뒤적거리고 메시지 목록을 훑어보게 되는 것입니다. 그래서 저자는 알람이나 포스트잇을 통해 하루 세번 이상 스스로에게 질문하라고 권합니다.

"지금 나는 중요한 일을 피하기 위해 일부러 다른 일을 만들진 않았는가?"


정리해보면, 우리가 정말 중요한 일 20%에 집중하고 마감효과를 적용한다면, 하루 2~3시간 일하는 것으로 더 좋은 성과를 낼 수 있습니다. 여기에 필요 없는 일을 위임하거나 자동화를 한다면 일하는 시간을 더 줄일 수 있지요.


결국 4시간은 상징적인 숫자입니다. 줄일 수 있는 근무 시간은 자신의 일 욕심에 따라 다를 것이고, 직무에 따라, 회사의 문화에 따라 달라질 것입니다. 4시간은 우리가 선택과 집중을 하고 생산성을 높여 얻을 수 있는 자유를 표현하는 숫자입니다.


저자는 근무시간을 줄이고 회사에 원격 근무를 요청하라고 말합니다. 그 뒤 자신이 원하는 곳에서 원하는 시간에 일하라고 말하지요.


책이 베스트셀러가 된 뒤 실제로 많은 사람들이 저자의 말을 따라 근무 시간을 줄이고 원격 근무를 요청하여, 해외를 돌아다니며 일하기 시작했습니다. 한국에서도 조금씩 회사에 출근하지 않고, 자유롭게 근무하는 사람들이 늘어나고 있지요. 그래도 아직 출근을 해야만 하는 사람들이 많이 있을 겁니다. 그런 사람들에게도 무엇에 집중해야 하는지 파악하는 습관, 단시간 집중하며 일을 끝내는 습관은 삶을 크게 바꾸어 놓을 것입니다.


효과적으로 일하고 남는 시간을 생산적으로 활용할 수 있기 때문입니다.

새로운 프로젝트를 맡아서 경쟁력을 키울 수도 있고, 업무와 관련된 새로운 어떤 분야를 배우기 시작해도 될 것입니다. 이렇게 키운 능력을 바탕으로, 나중에 프리랜서로 독립하거나 나만의 프로젝트를 시작할 수도 있겠지요.


책 <나는 4시간만 일한다>는 우리에게 선택할 수 있는 권리가 있음을 소개합니다. 나중을 위해서 지금을 희생하는 삶이 아닌, 지금 원하는 곳에서 원하는 삶을 살아보라고 말합니다.

여러분은 앞으로 일주일에 몇 시간이나 일하시겠습니까?



자기계발에 대한 포스팅을 시작하겠습니다.


이 용어는 '자기개발'과 혼용 사용되고 있는데, 다음포털이나 네어버 검색에는 '자기계발'이 좀 더 많은 검색량을 보이고 있군요. 특히 모바일에서... 두 단어의 의미를 살펴보면,


'자기개발'은 '능력을 발전시키는 것'이고, 자기계발은 '지혜를 깨닫는 것'이라고 합니다.

의미의 다른 점은 있으나 어떻게 쓰건 큰 차이는 없겠지요. 그러나, 좀 더 다양하고 폭 넓게 '개발'이란 단어를 많이 사용하고, '계발'은 사람들의 삼라만상에 제한하여 사용하는 경향이 있습니다. 저는 '자기계발'로 통일하여 표현하겠습니다.



1) 나를 남들과 비교하지 않는다

다가온 좋은 기회를 다른 사람에게 빼앗길 것 같은 두려움. 나보다도 더 잘나 보이는 사람에 대한 경계와 질투심. 이런 스스로의 열등감으로 남과 나를 비교하게 된다. 하지만 그것으로 얻는 것은 오직 2 가지,

-비참해지거나, -교만해지거나.


스스로 남보다 못하다고 생각지 말자. 스스로 남보다 잘났다고 생각지도 말자.


사자와 독수리 중 어느 쪽이 더 위대한지 물으면, '서로의 영역에서 각각의 방식으로 위대하다'고 답할 수 밖에 없다. 그저 자신을 있는 그대로 그냥 받아들이고, 자신에게 주어진 사명을 잃지 않을 때 불안한 삶에서 벗어나게 되는 것이다.


인간은 절대 비교의 대상이 될 수 없다. 비교해야 할 대상이 있다면 오직 하나, 바로 어제의 나 자신이 아니겠는가?


2) 실수와 실패를 두려워 않는다

실수를 피할 수는 없지만, 줄일 수는 있는 것이다. 실수하는 것은 커다란 문제가 되지는 않는다. 그러나 두려움으로 아무것도 안 하는 것이 문제다. 실수 때문에 포기한다면 그것이 실패다. 실수는 문제가 아니다. 실수에 대응하는 우리 태도가 문제인 것이다


실패는 후회도 될 수 있고 추억이 될 수도 있다. 시간이 어느 정도 지나면 거의 다 추억이 된다. 그러나 도전하지 않은 것은 후회만 될 뿐, 절대로 추억이 될 수는 없다. 제법 시간이 지나면 그 후회는 도리어 원망으로 바뀔 수 있다. 그러니 일단 도전하자.



3) 꾸준히 운동과 독서를 한다

하루에 10분씩이라도 운동 습관을 들여 조금씩 익숙해져 보라. 한 달 간이면 300분이다. 가랑비에 옷 젖는다는 것을 잊지 말라. 건강과 함께 삶의 활력을 위해서 이기도 하지만, 

더 큰 이유는 일의 집중도를 높이는 것이 목적이다. 운동도 일의 일부분이라 생각하고

절대 무시해서는 안된다.


글을 읽는 것에 거부감이 있으면, 진수성찬을 차려서 구경만 하고 있는 것과 같다. 매일 밥을 먹는 것처럼 책을 읽어보라. 독서가 일상생활이 되어야 한다. 시간이 없다고 운동 안하고, 독서 안 하면 미래가 없어진다. 운동과 독서는 시간을 빚을 내서라도, 반드시 해야 한다.


4) 임계점을 넘긴다

물은 끓으려면 100도까지 온도가 올라야 한다. 99도에 물은 끓지 않는다. 대부분 사람들이 목표 달성을 못하는 이유는 그 임계점을 넘지 못해서이다.


일정 정도 이상 방아쇠를 당겨줘야 총알이 발사되듯, 일정 수준 이상 노력과 시간을 투자할 때 비로소 훌륭한 성과물을 맛볼 수 있다. 포기하고 싶은 그 때가 어쩌면 임계점을 넘기기 직전의 순간일지도 모른다.


그러니 재미없고 힘들지라도, 참고 또 버티며 인내해야 한다. 저 앞에 있는 모퉁이만 돌면, 새로운 세상이 펼쳐질지도 모를 일이다.


5) 약속 시간에 절대 늦지 않는다

약속에 늦는다는 건, 상대를 그만큼 중요하게 생각지 않는 것이다. 평소 시간 약속을 잘 지키지 않는 사람이 입사를 위한 면접시간에도 늦을까? 해외여행 가는 비행기 시간에도 늦을까? 약속 시간에 늦는다는 것은 상대방 시간을 도둑질 하는 것과 같다.


누구에게나 시간은 소중하다. 돈으로도 살 수 없는 그 귀한 시간을 함부로 대해서는 안된다. 그 시간의 소중함을 알고 있는 이들은, 약속에 정해진 시간에 딱 맞춰 도착하지 않는다. 그래도 15분 정도 일찍 도착한다. 교통사정이 좋지 않아 막힌다거나 또는 다른 이유로 약속에 늦을 수도 있는 사정이 생길 수 있기 때문이다. 평일 저녁 때 만나면서, 주말 오후 만나며 차가 막혔다는 엉터리 같은 이유는 대지 말자. 전철 타면 막히지 않는다.


일찍 도착했으면 그 시간에 책을 읽어라. 책 읽을 시간이 없다는 말도 다 핑계일 뿐이다.


6) 미래에 집중한다

어제는 벌써 지나간 시간에 불과하다. 오늘은 현재의 내가 살아 숨 쉬는 시간이다. 중요한 것은 어제가 아니라 오늘이다. 내가 왕년에 말이지... 지나간 세월을 자꾸 회상하며 과거를 그리워하는 습관을 가지고 있다는 것은, 자신이 현재 무언가 부족하다는 것을 스스로 인정하는 것과 같다. 나는 앞으로 말이지... 자신이 지금 할 수 있는 것에 집중하라.


미래를 멋지게 바꿔주는 데 과거는 아무런 도움을 줄 수 없다. '파우스트'에서 괴테는 이렇게 썼다. "과거에 집착하는 즉시 종이 되는 것이다." 과거에 얽매이면 전성기가 끝난 것이다. 미래에 집중하면 전성기를 맞이하겠다는 것이다. 너는 지금 어디를 바라보고 있는가?


7) 기록하는 습관을 가진다

글 쓰는 그때는 힘들지만, 그 후에 오는 성취감은 이루 말할 수 없다. 글 쓰는 능력은 곧 지적 자산이다. 오늘부터라도 글 쓰는 습관을 일상화하라. 생각을 글로 표현해보면 자신만의 주관을 가질 수 있게 된다. 그 주관을 계속 쌓아 나가면서 큰 경쟁력을 갖게 되는 것이다.


생각이 생각으로 끝난다면 그 생각은 지워진다. 생각을 밖으로 꺼내 손으로 적으면, 그 생각은 영원히 남게 된다. 결국 기록은 기억을 이긴다.


출처 : 신영준, 두근두근 중에서

진정한 '자기계발의 핵심'만을 포함하고 있어, 이 글을 옮깁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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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고, 환골탈태하는 솔개의 삶을 짤막하게 표현한 동영상입니다.

제목을 '변화는 고통을 참아내야 이루어진다.'로 하고 싶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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