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rian Weiss 박사는 정신의학 분야에서 국제적인 명성을 얻은 의사로, 수십 년 동안 전생퇴행 요법으로 수많은 환자를 치료해왔으며, 그 과정에서 영적인 지혜를 깨달았다고 한다.


그는 영혼의 세계에 대해서는 전혀 관심이 없던 전형적인 서양 의사였으나, 한 환자가 최면치료 과정에서 전생을 체험한 뒤 증상이 호전되는 것을 보면서, 삶과 죽음에 대한 가치관이 흔들리게 되었다고 한다.


그는 영적인 세계를 접하게 된 후 <나는 환생을 믿지 않았다 Many Lives, Many Masters> <파워 오브 러브 Messages from the Masters> 등의 저서를 통해 우리가 태어난 이유, 삶의 의미, 수많은 사람들의 고민거리에 대한 해답을 제시해왔다.




우리는 영적 경험을 하는 인간이 아니라, 인간의 삶을 경험하고 있는 영혼이다.

우리의 삶은 아무런 계획 없이 만들어진 임의의 사건과 행동의 산물이 아니며, 세상에 와서 필요한 것을 배우고 진화할 수 있는 기회를 얻도록 신중하고 지혜롭게 설계된 것이다.


우리는 태어나기 전에 먼저 부모가 될 사람을 선택한다. 대다수의 경우 현생의 부모는 전생에서도 우리와 인연을 맺은 영혼이다. 앞으로 만나게 될 중요한 인물, 소울 메이트나 영적 가족, 심지어 이들과 만나게 되는 계기와 장소까지도 사전에 계획해 둔다.


전에 겪어본 것 같은 상황 또는 가본 적이 있는 것 같은 장소처럼 왠지 익숙하게 느껴지는 데자뷔는, 이번 생이 오기 전에 계획했던 일들이 가물가물하게 떠오르면서 물리적인 세상에서 현실화된 것이다.


우리는 모두 자신의 삶을 미리 계획하지만 동시에 자유의지라는 것도 가지고 있다. 이러한 자유의지에 영향을 받기는 해도, 미리 계획한 운명으로 이끄는 주요 사건은 나타나기 마련이다. 운명과 자유의지는 늘 함께 존재하며 서로 영향을 준다. 이 두 가지 개념은 모순이 아니라 서로 보완하는 관계에 있다.


우리는 사실 죽지 않는다. 단지 의식의 수준이 달라질 뿐이다.

우리가 사랑하는 사람들 역시 영원히 죽지 않는 영혼이기 때문에 이별이라는 것도 없다. 우리 영혼이 불멸의 존재임을 깨닫는 것, 그것만으로도 우리는 치유된다.


우리는 빛에서 왔으며 동시에 빛의 일부이기도 하다. 그리고 우리는 우리가 생각하는 것보다 훨씬 지혜로운 존재이다. 우리 모두는 이것을 꼭 기억해야만 한다.


우리는 지구라는 학교에서 뭔가를 배우기 위해 잠시 이곳에 온 신성한 존재이고, 자신이 배워야 할 것을 정해 스스로 수업시간표를 짠 학생들이라 할 수 있다.


우리는 다른 영혼과 경쟁하기 위해 이곳에 온 것이 아니다. 내가 가야 할 길이 있고 그들이 가야 할 길이 따로 있을 뿐이다. 경쟁은 없다. 그저 함께 깨달음의 빛을 향해 서로 도와가며 앞으로 나아가는 것이다.


육신이 죽음을 맞이한 후에는, 육신에서 나온 영혼이 더 높은 차원으로 이동하여 계속해서 공부에 매진한다. 사후세계에서 영혼은 이승의 삶을 돌아보고, 이 과정을 통해 삶의 교훈을 배우고 다음 번 생을 준비한다.


환생하면서 우리는 여러 인종과 종교, 성별, 생활수준을 경험한다. 카르마(業)는 궁극의 정의이다. 우리가 삶을 통해 배우는 과정에 대충 넘어가는 과목은 없다. 환생은 우리가 현생에서 경험하고 있는 인간관계를 설명하고 이해하는 데 도움이 된다. 오랜 과거(전생)에 있었던 일들이 현생의 인간관계에도 영향을 줄 수 있기 때문이다.


인간관계는 살아있는 실험실과도 같다. 우리가 영적으로 얼마나 성장했는지, 삶의 교훈을 제대로 얻었는지, 환생 전에 계획한 삶의 목표에 어느 정도 근접했는지 알아보는 실기시험 같은 것이다.


우리 모두는 갚아야 할 빚을 안고 있다. 이번 생에서 그 빚을 다 갚지 못하면 다음 생에서 갚아야 한다. 그래야만 균형을 찾을 수 있다. 우리는 빚을 갚아나가면서 성장한다.



카르마는 영혼에게 벌을 주기 위해서가 아니라, 교훈을 주기 위해 존재하는 것임을 기억해야 한다. 우리는 배우기 위해 이 세상에 온 것이지, 고통스러워하기 위해 온 것이 아니다.


살면서 장애물이 아예 없거나 많지 않을 때보다는 장애물이 많을 때 더 많은 것을 배울 수 있다. 어려운 인간관계, 각종 장애물과 상실로 가득 찬 삶일수록 영혼이 성장할 수 있는 기회가 더 많이 주어진다.


인생에서 얻을 수 있는 가장 중요한 교훈 중 하나는 독립심과 자유의 중요성을 이해하는 것이다. 이는 집착, 결과, 타인의 의견, 타인의 기대로부터 벗어나는 것을 의미한다. 집착을 벗어던지면 자유를 얻게 된다.


물질에 얽매이지 않게 노력하라.

3차원의 세상에서 우리는 물질이 아니라 관계를 통해 배운다. 이 세상을 떠날 때 재산을 가져갈 수 없다는 것은 누구나 다 아는 사실이다.


육신이 사라지고 영혼이 더 높은 차원으로 나아갈 때 우리가 가져가는 것은, 이 세상에서 한 일, 선행과 악행, 생각과 지식이다. 얼마나 많은 재물을 축적했는지 보다 타인에게 어떻게 대했는지가 억만 배 더 중요하다.


물리적인 세상에서 살아가기 위해서는 물리적인 행동을 해야만 한다. 고통받는 사람들의 고통을 덜어주어야 하고, 그들이 자신의 길을 갈 수 있도록 도와야 한다. 그들의 고통에 공감하고 연민의 정을 베풀어야 한다.


위대한 일을 할 수 있는 기회가 내게 주어지지 않는다면, 작은 일들을 위대하게 해내면 되는 것이다. 우리 모두는 선생이자 학생이며, 우리가 가진 지식을 서로 공유해야 한다.


천국이라는 것은 우리 안에 존재하는 것이고, 모든 기쁨과 행복도 우리 안에서 비롯되는 것이다. 그 누구도 우리를 구원해주지 않는다. 진정한 사랑을 경험하고 깨달으면서 스스로 자신을 구원하게 되는 것이다.


지금부터 상대를 적극적으로 사랑해보자. 과거의 일로 슬퍼하거나 후회하지 말자. 이미 끝난 일이다. 지금 다시 시작하자. 언제든 사랑과 연민을 표현할 수 있다. 너무 늦었다고 생각할 이유는 없다.


우리 영혼은 항상 사랑의 에너지에 이끌리게 되어있다. 사랑이 모든 것을 아우르고, 사랑의 치유 에너지가 우리의 몸, 정신 그리고 영혼을 순식간에 변화시킬 수 있다는 사실을 이해해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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롭상 람파가 전하는 삶과 영혼의 가르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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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 <Messages from the Masters>



"오늘은 어떤 협상을 했나요?"

강의를 시작하면서 교수가 학생들에게 질문을 던진다.

협상이라면 몇 억 이상 걸린 계약서에 사인하는 장면을 떠올린 학생들은 대답을 주저한다.


하지만 일상은 협상의 연속이다. 연애를 할 때나 친구와 여행 스케줄을 짤 때, 면접을 볼 때조차도 우리는 무의식적으로 협상을 한다. 실제로 내가 원하는 것을 말하는 모든 행동이 협상이기 때문이다. 결국 협상은 설득이나 의사소통과 같은 말이라고 볼 수도 있다.


다이아몬드 교수의 강의는 와튼스쿨 (Wharton Univ. of Pennsylvania)에서 20년 연속 최고 인기 강의로 선정됐다. 학생들은 강의 내용을 자신의 일상생활에 적용하기 위해 노력한다. 그 결과로 작게는 할인 쿠폰이나 무료 업그레이드와 같은 혜택을 얻고, 크게는 연봉 협상이나 인간관계에 활용하며 삶의 질을 높여나갈 수 있었다.


강의를 들은 학생들은 이렇게 말한다. 

"단 하루도 이 강의에서 배운 걸 사용하지 않은 날이 없습니다."

"MBA 과정 중 가장 가치 있는 수업이었죠."




이 강의의 핵심을 모아 놓은 책이 <어떻게 원하는 것을 얻는가>이다. 이미 150만 부나 팔린 이 책은 제목과 같이 원하는 것을 얻는 방법을 알려준다. 도대체 무슨 방법일까?


저자는 '상대방의 표준을 이용하라'라고 말한다.

여기서 '표준'이란 상대가 스스로 정한 기준이나 약속이다. 사람들은 자신의 말을 스스로 어기는 모습을 보이기 싫어하기 때문에, 상대가 가지고 있는 표준을 활용하면 큰 효과를 볼 수 있다.


한 남자가 아내와 함께 다른 도시의 최고급 호텔에서 주말을 보내게 되었다. 그런데 호텔 욕실 바닥에 개미들이 많이 돌아다니는 것을 발견했다. 그는 데스크에 전화를 걸어 화를 내려다가, 생각을 바꿔 '표준을 활용하는 대화법'을 시도했다.


"이 호텔은 항상 최고 수준의 서비스를 약속했는데, 그 서비스에 욕실 바닥 개미도 포함되는 건가요?"

대화가 끝난 후 그는 특실과 디너 서비스 그리고 샴페인도 제공받았다.


표준을 이용하는 것과는 반대로, '상황에 예외를 적용한 적은 없는지'를 확인하는 것도 좋은 방법이다.

저자가 실수로 카드 대금을 늦게 냈을 때의 일이다. 카드사는 연체 고객에게는 제휴 항공사의 마일리지를 제공할 수 없다고 말했다.


저자는 담당자에게 전화를 걸어,

"제가 이 카드사 오랜 고객인데, 카드 대금을 연체한 고객에게 예외적으로 마일리지를 준 적은 한 번도 없나요?"라고 물었다.

담당자는 고객이 사과하고 다음부터 카드 대금을 연체하지 않겠다고 약속하면, 마일리지를 주기도 한다고 대답했다. 저자는 그 즉시 정중하게 사과를 했고 마일리지를 받을 수 있었다.


저자는 예외를 적용해줄 수 있냐는 질문을 던지는 것만으로도 생각보다 많은 혜택을 얻을 수 있는데, 대부분의 사람들은 그냥 손해를 감수하거나 화를 낸다고 말한다.


다이아몬드 교수가 말하는 두 번째 방법은, '상대에게 감정적 지불을 하라'이다.

다르게 말해서, 상대의 감정을 보살피는 것이다. 칭찬이나 사과 때로는 상대방의 이야기를 들어주는 것도 감정적 지불이 될 수 있다.


책을 읽은 한 독자는 감정적 지불을 이용해 작은 협상에 성공했다.

공항에 갔을 때였지요. 조금 늦은 탓에 비행기 좌석은 제일 불편한 중간 밖에 남아있지 않았습니다. 사람들은 체크인 담당자에게 짜증을 내고 있었죠.


제 차례가 되자 직원에게 사탕을 건네며 "늦은 시간에 많이 힘드시죠? 이것 좀 드세요. 아까 기침하시던데... 혹시 나중에라도 자리가 난다면 복도 쪽 좌석을 줄 수 있느냐?'라고 부탁했고, 몇 분 후 저는 다른 자리보다 넓은 비상구 좌석과 식사권, 헤드셋을 받을 수 있었습니다.


사람들은 이런 상황에서 쉽게 화를 낸다. 그러나 상대방 기분을 상하게 하면 절대 원하는 것을 얻을 수 없다. 만약 상대방을 모르거나 상황에 불만을 갖고 있더라도 상대방을 존중하려 노력한다면, 생각보다 큰 도움을 받을 수 있다.


이렇게 협상은 연애, 육아, 면접, 계약 등 다양한 상황에서 꼭 필요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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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이아몬드 교수의 대화법은, '사람이 가장 중요하다'라는 생각에서 출발하기 때문에, 결국 양쪽 모두 더 많이, 기분 좋게 원하는 것을 얻을 수 있는 방향을 제시해준다.


한 가지 기본사항...

시간이 단 5초밖에 없다고 해도, 반드시 어떻게 협상할지 준비하고 말하라.


여러분은 오늘 원하는 것을 얻으셨나요?


혹시 자기 자신이나 주변에 퇴사를 준비 중인 사람들이 있나요? 퇴사를 생각하는 이유는 뭘까요?

월급이 적어서, 집이 멀어서, 팀장이나 후배 때문에, 복리후생이 안 좋아서 등 이유는 수없이 많겠지요.


사람들은 주로 '직장이 아니라 상사를 떠난다'라고 말하지만, 퇴사하는 가장 큰 이유는 일 때문이라네요.

직원들은 일이 재미없고 역량을 제대로 펼치지 못할 때, 또는 업무를 통해 성장하지 못한다는 생각이 들 때 사표를 낸다는 게 인사 관리자들의 공통된 의견입니다.


그렇다면 직원들이 즐겁게 일할 만한 업무를 배당할 책임은 누구에게 있나요?

바로 '관리자'입니다.

훌륭한 인재를 계속 유지하고 싶다면, 관리자는 업무를 구상하는 방식에 많은 주의를 기울여야 합니다.



대부분 기업은 전체 업무를 구상한 다음 그에 따라 사람을 배치하는데, 페이스북의 관리자들은 정반대로 한답니다. 그들은 우수한 인재를 보면 그에 걸맞은 업무를 새로 만듭니다.


그런 인사관리의 배경은, 커리어를 개발하는데 필요한 실력이나 경험을 얻고 있다고 생각하는 직원들은,

▷ 31% 더 일을 즐겼고,

▷ 33% 더 자신의 강점을 활용했으며,

▷ 37% 더 자신감을 표출했던,

페북 자체의 조사결과 때문입니다.


그러면 퇴사를 생각하는 당사자의 진정한 이유는 뭘까요? 그 근본적인 이유는,

'여기서 더 이상 내가 배울 게 없다'라고 스스로 판단하기 때문이랍니다.


회사는 적당한 시점이 되면 승진을 시키거나 또는 부서 이동의 기회를 갖지요. 새롭게 배울 것이 생기기 때문입니다. 승진하면 리더십을 배울 수 있고, 다른 부서에서는 새로운 직무를 접할 수 있습니다.


그러니 현명한 관리자라면 직원이 강점을 살릴 기회를 발견하면, 다른 직무나 포지션으로 이동할 수 있도록 적극적인 조치를 해야 합니다. 새로운 직책을 만드는 것과 더불어 직무에 방향성을 제시하며 도움을 줄 수도 있겠지요. 그들이 회사에 머물고 싶도록 업무를 설계하는 일은 모두 관리자의 몫입니다.


그런데 최근 회사들은 인사제도를 바꿔 승진에 필요한 기간을 늘리는 추세입니다. 그리고 업무의 효율을 중시하다 보니 다른 부서로의 이동 기회도 별로 없습니다. 이렇게 한 직무에 오래 머무르다 보면 더 이상 새로운 게 없지요. 당사자는 에너지가 소진되어 퇴사를 심각하게 고려하기 시작합니다.



그렇지만 당사자는 퇴사의 이유가 지금의 회사가 너무 싫거나 불만족에서 오는 것이라면, 아직 회사를 떠날 때가 되지 않은 것이라고 보는 게 좋습니다.

'이곳에서 내가 더 이상 배울 게 없다.' 그때는 움직이는 게 맞겠지요.


혹시 퇴사를 준비 중이거나 지인 중에 그런 사람들이 있다면, 다음 사항도 한 번쯤 고려해 보세요.


회사를 그만두는 아주 평범한 이유

1) 회사의 경영방침이 싫다.

2) 장래성, 미래가 보이지 않는다.

3) 직장 내 인간관계가 원만하지 않다.

4) 자신의 실적이 지나치게 낮게 평가되는 것 같다.

회사를 그만두고 싶은 이유가 이런 것이라면, 그만두지 말고 더 열심히 다니세요.

다른 회사에 가도 똑같을 겁니다.


회사를 진짜로 그만두어야 할 때

1) 자신의 재능이나 적성을 마음껏 발휘할 수 있는 곳으로 옮기로 싶다.

2) 정말 열심히 해보고 싶은 일이 따로 있다.

3) 다른 좋은 회사나 헤드헌터로부터 스카우트 제의가 들어왔다.

4) 지금까지와는 전혀 다른 분야에서 자신을 표현하고 싶다.

만약 이런 이유로 회사를 그만두고 싶은 경우라면, 심사숙고하고 행동하세요. 죽음도 한 번이지만, 인생도 한 번뿐입니다. 


<TBL 성공습관 클럽>과 <체인지 그라운드>를 참고했습니다.


잘 지내고 좋은 모습을 보였던 사람일수록 좋지 않은 점이 보이면 더 크게 실망하고, 그런 일들이 반복될수록 그 사람과의 거리는 점점 멀어져 간다.

▷말이 좀 심한 것 같은데?

▷이건 너무 이기적인 거 아냐?


세월이 흐른 뒤, 내 주위에는 심리적으로 나와 가까운 사람은 거의 남아있지 않다. 혹시 나 스스로 인간관계의 문을 닫고 살아온 것은 아닐까? 많은 생각이 떠오르고, 지나온 일들을 끊임없이 생각해본다.

그리고 몇 가지 중요한 사실을 깨닫게 된다.


첫째, 나는 타인의 단점에 집중했다.


좋은 점은 너무나 당연한 것이고 이미 익숙한 것이 되어있다. 인간은 익숙한 것보다 새로운 것에, 좋은 것보다 부정적인 것에 더 많이 집중한다. 그러니 상대방의 단점에 더욱 집중하고, 그게 더 크게 느껴지는 것은 자연스러운 현상이다. 그럴수록 그의 좋은 점들을 되짚어보는 노력이 나에게 필요한 것이다.



둘째, 인간은 완벽할 수 없다.


정도의 차이일 뿐 누구나 자신을 우선시하고, 누구나 타인에게 실수한다. 나에게 빗대어 봐도 예외가 아니다. 그러니 모든 인간관계는 서로에게 상처되는 일이 생길 수밖에 없다. 하지만 나는 누군가에게 상처받아선 안된다고 생각해왔고, 이 불가능한 믿음은 결국 나에게 더 큰 상처와 실망을 안겨준 것이다.


셋째, 타인에 대한 모든 판단은 내 머릿속에서 일어난다.


그 사람의 의도, 생각을 정확히 알지 못하는 상태에서, 내 생각 속에서 재구성된 것에 실망하고 있었던 것이다. 나를 실망시킨 그 사람의 말이나 행동에는 나의 생각과는 전혀 다른 의도가 있었을지도 모른다.


넷째, 인간관계에서 실망을 자주 하면, 그건 결국 나의 고통이다.


누군가에게 실망하는 과정은 나에게는 많은 감정 소모가 필요한 일이다.


이런 것들을 잘 기억할 수 있다면, 스스로 정리해야 할 인간관계는 훨씬 줄어들고 보다 명확해진다. 이젠 누군가 내보이는 이기심을 나를 실망시킬 나쁜 점이 아닌, 인간의 자연스러운 감정으로 이해해야 한다.


누군가의 단점이 떠오른다면 내 판단이 틀릴 수 있음을 먼저 생각하고, 그 사람의 장점도 함께 떠올리도록 노력하자.

나를 위해서 그리고 상대방을 위해서.


힐링 심리학 멘탈케어를 참고하였습니다.


'민감하거나 예민하게 반응한다'는 말은 대체로 부정적인 뜻으로 사용된다.

내성적이고 민감한 사람들은 감정을 드러내지 않거나, 불안정하고 수줍음을 많이 탄다는 이유로, 주변 사람들로부터 '피곤한 타입'으로 취급받곤 한다.


그렇지만 '민감함'은 좋은 삶을 살기 위해 꼭 필요한 아주 특별한 능력이다. 이런 사람들이 아주 '뛰어난 능력자'라는 증거 몇 가지와 함께 그 능력의 적용 방법도 살펴보자.


1) 탁월한 감정이입 능력

민감한 사람들은 상대의 이야기를 들을 때 공감하는 정도가 매우 높다. 이들은 타인의 기쁨과 슬픔을 자신과 분리하지 않고, 그 감정을 오랫동안 간직한다. 그래서 그런 사람들이 실제로 남을 돌보는 직업을 선택하는 경우가 많고, 그 분야에서 능력도 인정받는다고 한다.



2) 뛰어난 상황 파악 능력

이들은 자신의 환경 속에 갈등 요소가 있을 때 견디기 힘들어한다. 그들에게 언쟁이 벌어지거나 긴장감이 도는 자리는 항상 가시방석 같다. 본능적으로 이들은 성능이 매우 좋은 안테나를 늘 지니고 다니는 것이다.


이 때문에 민감한 이들은 주변 상황을 직관적으로 명확하게 감지할 수 있고, 불편한 상황 대처 준비를 그렇지 않은 사람들보다 신속하게 할 수 있다.


3) 철저하고 신중함

높은 민감성을 보유한 사람들은 한 가지 일이 가지는 다양한 측면을 볼 수 있다. 이들은 무언가를 파악하기 위해 남들보다 많은 시간을 들이며, 사려 깊고 독창적인 성향을 보인다. 예술가, 작가, 사상가 가운데 유독 예민한 사람들이 많은 것도 바로 이런 이유에서다.


4) 높은 도덕적 기준과 책임감

민감한 이들은 대부분 양심적이고, 자신 주변의 모든 일에 대한 책임감을 느낀다. 자기를 지켜보는 사람이 없다는 확신이 들어도, 규칙을 어기거나 이기적인 행동을 하지 않는 경향이 강하다.


그리고 불안한 분위기 속에서는 그 상황에 개입해야 할 책임을 느끼고, 이를 개선하기 위해 드러나지 않게 힘쓴다. 또한 남에게 고통이나 불편을 주는 것을 극도로 싫어하고 피한다.


이들은 사람들과 관계를 맺는 데 지나친 에너지를 쏟기 때문에, 복잡한 인간관계에서 좋은 행동 양태를 누구보다 잘 알고 있다.


5) 자신에게 매우 엄격함

민감한 사람들은,

'이건 무례한 행동이야'

'내가 지금 너무 이기적인가?'

'그때 좀 더 사려 깊게 행동해야 했는데'

와 같은 생각을 많이 한다.


이처럼 이들은 행동 판단 기준을 높게 잡기 때문에 항상 스스로를 돌아보고 성찰 한다.

민감함은 결코 까다롭거나 피곤한 성격이 아니라, 인격을 풍요롭게 만드는 능력이라 할 수 있다.


민감함은 신이 주신 최고의 감각이다.


책 <센서티브 Highly Sensitive People>를 참고하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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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정한 네트워킹은 무엇일까?'라는 물음에 대한 오늘날의 의미를 한번 생각해보자는 의도로, 이에 대한 좋은 글이 보여 참고하여 올립니다.


인맥(네트워킹)이 필요하다는 말의 핵심은 단연코 '시너지'를 위해서다. 시너지는 하나와 다른 하나가 만나, 둘 이상의 효과를 넘어서겠다는 뜻이다. 그런데 여기서 쉽게 간과되는 것이 있다.

각각의 '1', 즉 개별 주체가 하나로서의 온전한 스킬이나 능력을 보유하고 있어야 한다는 것이다.


나는 부족한데 '1'이 안되는데, 어떤 사람을 만나서 결과를 극대화한다는 것은 시너지가 아니라 요행이다. 그렇기 때문에 나이가 젊을수록 특히 20대 초반에는 여기저기 기웃거리지 말고, 자신의 역량을 임계치 이상으로 끌어올리는 단호한 노력이 선행적으로 필요하다.


스스로 능력이 출중하다고 느끼는 사람들, 수치적으로도 실제 '1'이상인 사람들이 서로 만나면, 소통에 큰 문제가 있지 않는 한 1+1 은 2보다 반드시 크다. 부산을 떨며 일하지 않아도 바로 시너지가 난다.



진정한 시너지 관점으로 볼 때 술자리에 열심히 참여하는 건 생산적인 네트워킹(인맥)이 아니다. 내가 온전한 '하나'가 되지 않는 한, 술자리는 한낱 넷드링킹에 불과하다.


Net-drinking

그저 모여서 술 마시기


술에 취해 '하하 호호'하는 술 모임들을 네트워킹의 장으로 착각하면 위험하다.

허파에 바람 들어가 듯 헛된 망상으로 채워져, 자신은 그렇지 않은데 뭔가 내공이 꽉 찬 사람인 듯한 환각에 빠질 수 있다. 환각에 빠지면? 꼭 사고가 나게 되어 있다.


그러니 정신 바짝 차리고 공부하자. 실력의 향기는 자연스럽게 퍼지게 되어있다. 내가 '1'이 되면 자연스럽게 사람들은 나를 찾게 되어있다.


온라인이 지배하는 이 세상은, 정보가 협소하게 국한되었던 쌍팔년도의 방법으로 인맥을 절대 쫓아다닐 필요가 없다. 다 알아서 찾아온다.


SNS, 인터'넷' 덕분에, 이제는 '네트'워킹에서 네트(연결망)는 누구나 접근할 수 있고 이용할 수 있게 되었다. 이제 우리에게 없는 것은 하나다.

워킹 (실력)

그러니 제발 제대로 꾸준히 공부(일)부터 하자.


우리에게는 용기가 필요합니다.

질문할 수 있는 용기,

부탁할 수 있는 용기,

그리고

술자리를 거절할 수 있는 용기


신영준 박사의 <졸업선물> 중에서 약간만 수정했습니다.

졸업선물
국내도서
저자 : 신영준
출판 : 로크미디어 2016.01.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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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타깝지만 당신은 구글에서 완전히 실패하고 있어요. 당장 이 건물을 떠나세요."

한 여성이 구글에서 해고를 통보받습니다. 그녀 이름은 레이첼 오마라. 스물세 살에 뉴욕 맨해튼에서 일을 시작한 후, 늘 자신감 넘치는 모습으로 매년 승진하던 성공한 커리어 우먼이었습니다.


그녀는 정말 모든 면에서 성공을 거두었습니다. 구글 고객지원 부서의 팀장을 맡기 전까지... 구글에서 고객지원팀을 이끄는 것은 모두의 부러움을 살만한 일이었지요. 그러나 레이첼은 팀장으로 일을 시작한 지 단 6개월 만에 한계에 직면했습니다.


주말도 휴일도 없이 매일 스마트폰을 붙잡고 바쁘게 일했습니다. 하지만 그녀는 상사와 팀원들로부터 '당신 능력은 다른 팀장들의 평균에도 미치지 못한다'라는 질책을 들어야 했습니다.


결국 6개월 만에 레이첼의 자존감은 바닥을 쳤고, 일과 삶, 인간관계마저 엉망이 되어버렸지요. Burn Out 증후군에 빠진 것입니다. 결국 해고를 통보받은 그녀는 한 가지 결정을 내립니다.

'지금 내 인생의 일시정지 버튼을 누르자.'




오늘 소개드릴 책은 인생에서 과감히 일시정지를 외친 후, 현재는 구글 리더십 코치이자 직원교육 프로그램 책임 개발자로 복귀하여 활동하고 있는 레이첼 오마라의 이야기를 담은 책 <퍼즈 PAUSE>입니다.


책에서는 일시정지를 이렇게 정의했네요. '의도적으로 행동을 변화시켜 태도와 사고, 감정 등 정신적인 변화를 가능하게 하는 것'


레이첼은 일시정지의 방법으로 구글의 무급 휴직제도를 이용하기로 했습니다. 상사는 휴직 후 지금의 직책으로는 돌아오지 못한다는 조건으로 휴직을 허락했습니다. 결국 그녀는 급여를 받지 않는 대신, 자신에 대해 온전히 생각해볼 수 있는 90일의 시간을 얻었습니다.


일시정지는 무작정 쉬며 허송세월을 보내는 시간이 아닙니다. 그 반대로 자신의 가치를 재발견하는 기간입니다. 레이첼은 일시정지 기간 동안 소진된 기력과 바닥난 자존감을 회복하면서, 주변 사람들에게 자신의 장점을 물어보고 피드백을 받았습니다.


휴직 전에는 칭찬을 들어도 손사래를 치고 부정했지만, 이때만큼은 의심하지 않고 그대로 받아들이기로 했지요. 그녀는 주변 사람들로부터 '관계를 좋아하는 사람' '네트워크를 구축하는 사람'이라는 평가를 받습니다.


레이첼은 이런 것들을 통해 자신은 어떤 분야에서 가장 빛날 수 있는 지를 깨달았습니다. 일시정지를 통해 자신의 강점과 단점을 파악하고, 강점을 더욱 발전시키는 계기를 얻은 것입니다. 그리고 휴직 기간이 끝나자 그녀는 새로운 커리어에 다시 도전합니다.


가치 있는 일시정지를 경험하기 위해 반드시 하던 일이나 직장을 그만두어야 하는 것은 아닙니다. 만약 레이첼이 번아웃 증후군에 빠지기 전에 일시정지를 했다면, 아마 해고 통지를 받을 일도 없었을 것이며, 90일 동안 휴직을 하지 않아도 됐을 것입니다.


그래서 현재 그녀는 구글 리더십 코치로 바쁘게 활동하고 있지만, 조금이라도 쉬는 게 필요하다고 생각하면, 주말이나 휴가를 이용해 꾸준히 일시정지를 하고 있습니다.


레이첼은 "일시정지를 결심할 때 가장 중요한 것은, 두려워하지 말고 용기를 내서 변화를 결심하는 것"이라고 말합니다. 많은 사람들은 일시정지를 외치는 것을 두려워합니다.

'아무것도 바뀌지 않으면 어떡하지?'

'남보다 뒤처지면 어떡하지?'


그렇지만 여러분의 마음 깊은 곳에서는, 일시정지가 꼭 필요하다는 것을 잘 알고 있습니다. 매일매일 무기력하고 노력은 하는데 일이 자꾸 틀어지고, 인간관계도 너무 지치고, 어디론가 무작정 떠나버리고 싶은 기분이 바로 그 신호입니다.


<퍼즈>에서는 이렇게 말합니다.

"누군가를 배려하는 것만큼 중요한 일은 바로 나 자신을 배려하는 것이다. 기존의 쳇바퀴 같은 일상에 집착하는 대신, 일시정지를 통해 휴식하고 지친 삶을 회복하라. 진정한 일시정지는 다시 달릴 수 있는 힘을 회복하는 과정이다. 마치 오케스트라가 아름다운 연주를 하기 전에 악기를 튜닝하는 것처럼..."


여러분이 휴학이나 이직, 휴직을 고민하고 있거나 번아웃 증후군에 빠져있다면, 정말로 '아웃'되기 전에 일시정지를 외쳐보는 건 어떨까요?


퍼즈
국내도서
저자 : 레이첼 오마라(Rachael O’Meara) / 김윤재역
출판 : 다산북스 2017.11.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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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 <퍼즈 PAUSE>를 참고하였습니다.


자신의 삶을 사회 현실에 기대어 핑계대면서, 많은 가능성을 체념한 채 살아가는 사람들을 보곤하지요. 그게 비록 현실이라곤 하지만, 내가 해볼 수 있는 방법으로 좌충우돌하면서 앞으로 나가보는 수밖에 없는 게 아닐까 하는 생각을 자주 합니다.


때론 위로도 필요하겠지만, 열심히 해봐야 할 부분에선 이 악물고 해볼 필요가 분명히 있지요. 진짜배기 현실 감각이 필요하기 때문이겠습니다.


임경선의 <태도에 관하여> 책에서, 하루를 좀 더 견고하게 살기위한 태도에 대한 이야기를 옮겨봅니다.


첫째, '생각'하고 '행동'하기보다, '행동'하면서 '생각'을 정리해 보자

생각하는 것에 너무 중점을 두다 보면, 나도 모르게 미루고 하지 않을 부정적인 이유를 생각하게 돼요. 나한테는 무리니까, 난 이것밖에 못하니까, 이런 스스로에 대한 선입견을 만드는 거죠.


물론, 자신의 수준을 냉정하게 직시하고 현실적으로 판단하는 것은 큰 용기입니다. 하지만 그것은 무언가 실천하는 과정에서 얻는 깨달음이지, 아무것도 하지 않고 선만 긋는 것과는 다릅니다.



머릿속이 잘 정리되지 않을 때는 일단 용기있게 그 상황에 나를 던져보세요. 그 행동이 곧 나의 생각을 다듬고 정리해 줄 테니까요. 자신에 대해 모르는 것보다 더 나쁜 것은, 나를 '이렇다'라고 단정 짓는 것입니다.


둘째, 무조건 즐겁고 보람찬 일은 세상에 존재하지 않는다

직장 생활을 하던 시절 동료가 이렇게 말하더군요. "내 일은 배움도, 재미도, 보람도 없어. 그래서 깔끔하게 월급 받은 만큼만 하려고 해. 난 회사의 노예가 아니니까."


이런 사람들은 보통 맡은 일에서 마음과 열정을 충족시키지 못하는 스타일입니다. 그렇다보니 대부분은 사생활을 통해 충족감을 해소하려 합니다. 문제는 그 사생활이 재미있어야 하는데, 그걸 재미있게 하는 게 생각보다 쉽지 않지요. 그만큼 일의 문제는 내 삶에 가장 깊은 영향을 주는 것입니다.


회사에서 더 이상 희망이 보이지 않아 새로운 길을 선택해도, 언젠가는 또다시 객관적인 평가와 마주칠 수밖에 없습니다. 그렇다면 일이 내게 기회를 주지 않는다고 탓하기 전에, 내가 먼저 즐겁게 일할 수 있는 방법을 고민하면 안될까요?


내가 먼저 마음을 담지 않으면, 그 어떤 일이라도 내 주변에서 계속 겉돌기만 합니다. 결국 일의 재미는 스스로 찾아야 하는 주관적인 문제지요. '나는 일을 사랑해'라고 말하지 않으면, 일도 나를 사랑하지 않을 겁니다.


셋째, 인간관계에서 자유로워지는 것

소설가 파울로 코엘료는 이렇게 말했지요. "모든 사람들이 당신을 좋아한다고 하면, 당신에게 무슨 문제가 있는 것이다. 당신은 모두를 기쁘게 할 수 없다."


그렇습니다. 내가 정말로 좋아하는 사람들에게 시간과 마음을 더 써도 모자랄 판인데, 마음이 통하지 않는 사람들에게서 오는 공허함을 억지로 채울 필요는 없지요. 내가 '나' 다울 수 있는 인간관계에 집중하면, 어떤 사람들과 있어야 진정으로 편안할 수 있을지 스스로 깨닫게 됩니다.



또한 인간관계는 저마다 생로병사 운명이 있어서, 절친한 관계였다가 별다른 일이 없었음에도 자연스럽게 소멸하거나 서먹해지기도 하는데, 이때는 자연스럽게 흘려보내고 애매한 채로 놔둘 수 있는 용기가 필요합니다. 아마도 그 관계는 서로에게 충분히 매료되지 않았거나, 누군가는 좋아하는 척하며 애만 쓰고 있었을 테니까요.


그러니까 인간관계를 가급적 '관리'하지 않고 살아가면 홀가분해집니다. 갈 사람은 가게 되어있고, 돌아올 사람은 분명히 다시 돌아오게 되어 있으니까요. '관계의 상실을 인정할 용기'가 있다면, 어느덧 관계는 재생되어 있기도 합니다.


▶ '행동'하면서 '생각'을 정리하고

▶ 즐겁게 일하는 방법을 찾으면서

▶ 인간관계에 자유로운,

그래서 삶에 기분 좋은 긴장감이 깔려있는, 그런 하루를 살도록 실천하자는 말입니다.


내일 죽을 것처럼 오늘을 살아보세요. 같은 삶이라도 어떤 태도를 가지고 살아가느냐에 따라 모든 게 달라지는 것이 바로 우리의 삶이니까요.


임경선 <태도에 관하여>를 참고하였습니다.


회사를 둘러보면 이런 사람 꼭 한 명쯤은 있지요. '뭘 해도 잘 되는 사람'

남들보다 일처리가 빠르고 인간관계에서도 빈틈이 없어, 이들이 임원이 되는 건 단지 시간 문제일 뿐.

남들보다 앞서 나갈 수 있는 비결은 과연 무엇일까요?


이타이 스턴 경영전략 교수는 대기업 경영진이 어떻게 임원이 됐는지 알아보기 위해 연구를 진행했는데, 한 가지 흥미로운 사실이 밝혀졌습니다.


성공적으로 임원이 된 사람들은 '상사에게 자주 조언을 구한다는 것'이었지요.

그들의 질문은 이랬습니다.

"어떻게 그런 성공적인 경력을 쌓게 됐나요?"

"제가 이런 게 부족한데 어떻게 실력을 키우죠?"

이런 질문은 실용적인 정보를 얻게 해줄 뿐만 아니라, 상사의 마음까지 살 수 있게 해주겠지요.



에어비앤비의 젊은 CEO 브라이언 체스키는 조언을 구하는 것에 거리낌이 없었습니다. 경영을 배우기 위해 디즈니의 로버트 아이거를, SNS를 이해하기 위해 페이스북의 마크 저커버그를, 디자인 감각을 높이기 위해 애플의 조너선 아이브를 찾아갔고, UBER, Dropbox, Square, Lyft 등 성공한 스타트업 책임자들을 만나 노하우를 전수 받기도 했지요.


체스키가 성공했으니까 그런 기라성 같은 인물들을 만날 수 있었겠지... 맞는 말입니다. 게다가 조언을 듣는다고 해서 성공할 수 있는 것도 아닙니다. 하지만, 여기에 2가지가 더해지면 얘기가 달라집니다. 그리고 그 2가지는 체스키가 에어비앤비를 잘 이끌고 온 동력이기도 한데, 바로 '독서'입니다.


우리는 멘토를 만나지 않고도 그들의 책을 통해 조언을 얻을 수 있습니다. Linked-In 창업자 리드 호프먼은 이렇게 말했지요. "체스키가 가진 가장 큰 장점은 학습입니다. 그는 학습하는 기계와 같아요. 끊임없이 읽고 연구하거든요."


실제로 체스키는 독서광입니다. 그는 에어비앤비를 시작하면서 틈틈이 경영과 비즈니스에 관련된 서적을 탐독했는데, 특히 스티브 잡스나 월트 디즈니 같은 인물들의 전기를 자신에게 적용시키며 끊임없이 학습했습니다. 


어느 날 그는 평소 존경하던 워런 버핏을 만나게 되지요. 그리고 엄청난 인사이트를 얻게 됩니다. "그의 방에는 주식 시세 표시기도 TV도 없어요. 그는 하루 종일 독서만 합니다. 또 하루에 한번은 미팅을 하고 종종 묵상을 즐기지요. 그의 일과를 보고 깨달은 사실은 이것입니다. '누군가의 훈수나 비난에 휘둘리고 끌려 다니기보다는, 자기만의 주관과 생각을 키우는 일이 훨씬 더 중요하다'는 것.


체스키는 버핏과 헤어진 날, 버핏에게 배운 점들을 글로 적어 팀원들과 공유했지요. 버핏 또한 젊은 시절 월트 디즈니를 만난 후 그날의 일을 글로 남긴 적이 있는데, 그것은 배운 것을 제대로 체화시키기 위한 일종의 노력이었습니다.



그렇습니다.

조언 구하기, 독서하기에 이어 글쓰기는 학습하는 인간의 중요한 습관입니다.

"기업의 경영자라면 글쓰기에 능해야 합니다. 그것이 곧, 경영의 강력한 도구가 되기 때문이지요." 체스키의 말. 실제로 글을 쓰면 학습한 내용을 장기 기억으로 만들 수 있을 뿐 아니라, 자신의 상황을 객관적으로 들여다볼 수 있습니다.


원하는 결과를 만들어내는 데에 있어, 지식의 습득은 매우 중요합니다. 지식량의 차이에 따라 일의 성패가 달라질 수 있기 때문이지요. 그런데 여기에도 한 가지 문제가 있습니다. 디지털 기술의 발달로 인해, 지식의 유통기한이 점점 짧아지고 있다는 사실.


<일취월장>의 저자 고영성 작가는 이렇게 말합니다.

"이러한 변화 속에서는 지식의 유무보다 더 중요한 게 있는데, 그것이 바로 '학습 능력'입니다."



언어 정보를 이해하고 평가하고 활용할 수 있는 능력인 '문해율'을 높이고, 과학적으로 검증된 '학습법'을 체득함으로써 우리는 학습 능력을 얼마든지 높일 수 있습니다. 그러니까 모든 것의 기본이 되는,

▶ 조언 구하기

독서

글쓰기

를 절대로 게을리 하지 마세요.


"모르면 알 때까지, 안 되면 될 때까지, 꾸준히 매일마다 실천해 일취월장 합시다."

- 고영성, <일취월장> 중에서, 을 성하여 등히 성한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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