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0년간 아이디어만 생각했다.
제일기획 ‘김프로’에서 ‘CIO (최고 아이디어 경영자)’ 그리고 CEO까지.
인생선배 김낙회가 버리고 지킨 것들, 어떻게 살 것인가? 무엇을 버리고 무엇을 지킬 것인가

1) 자부심이 없으면 프로가 아니다

그는 제일기획에서 40년간 일하며 대표이사 자리까지 올랐다. 그의 얘기로는 어려운 집안 형편과 언론사 시험 낙방 후 들어간 직장이었지만, 당시 광고하는 사람들은 전문가 대접을 받지 못해 자존심 상하는 일이 많았고, 선배들 역시 그에게 ‘잘하는 게 뭐냐’고 다그쳐서 열등감에 휩싸인 시절이었다고 말한다.

일에 대한 자부심을 지키기 위해, 그는 한 시간 먼저 출근해 그 시간을 온전히 자기계발에 썼다. 책을 읽거나 자료를 찾거나 어학공부를 무려 30년 동안이나 했다.
월급의 10%는 꼬박꼬박 일본과 미국의 광고 전문지를 정기구독하거나 자료를 구하는데 썼다. 모두 자부심을 갖기 위한 행동이었다.

이런 과정을 통해 CEO 자리에 오른 그였던 만큼 자부심을 심어주는 일이 중요하다는 생각을 했고, 직원들의 호칭을 사장부터 말단 신입직원까지 모두 ‘프로’라는 호칭으로 바꿨다.
이것은 직급에서 자유롭고 평등한 조직문화를 만들기 위한 것이기도 했지만, 직원들에게 프로의 자부심을 심어주고 싶었기 때문이라고 말한다.
‘내가 속해 있는 곳이 최고의 아이디어 회사다!’라고 말하는 데에 한 점 부끄러움이 없기를 바랐다.

 

2) 없음의 미학을 실천하는 삶

그에게는 삼무(三無)주의, 즉 3가지가 없어야 하는 원칙이 있다.

① 세상에 비밀은 없다 : 잘못을 저지르면서 그걸 아무도 모를 거라고 생각하는 헛된 안도감은 위험하다. 아무리 감추고 가리려고 해도 진실은 드러나게 되어있다. 투명하고 정직하고 비밀은 없어야 한다.

② 세상에 공짜는 없다 : 뿌린 만큼 거두고 땀 흘린 만큼만 얻는 법이다. 뿌리지도 땀 흘리지도 않으면서 얻기를 기다리는 건 염치없는 일일 뿐 아니라, 결국은 나를 망친다.

③ 세상에 영원한 것은 없다 : 일등과 꼴찌는 숫자에 불과하다. 어제의 적이 오늘은 동지가 된다. 내가 이룬 것도 영원하지는 않다. 그러니 오늘 내가 가진 것들에 자만해서는 안 된다.

그는 행동하기에 앞서 늘 이 3가지를 생각했기에 인생의 성과라 할만한 것들을 이룰 수 있었다고 말한다.

 

 

3) 나이에 상관없이 높일 수 있는 IQ

그는 반복, 습관적으로 아이디어를 만들어 온 사람으로, 우리는 이미 그가 만든 여러 광고를 만난 적이 있다. 제일제당 다시다의 ‘그래, 이 맛이야!’, 삼성전자의 ‘또 하나의 가족’ 등 끊임없이 아이디어를 만들 수 있었던 비결은 무엇일까? 지능지수 IQ가 높았기 때문일까?

그는 지능이 아닌 다른 종류의 아이큐를 기르면 된다고 말한다.
먼저 상상력 지수 Imagination Quotient가 있다.
‘상상력은 지식보다 중요하다’라고 말한 아인슈타인을 비롯해, 빌 게이츠 역시 ‘마이크로소프트의 유일한 자산은 상상력이다’라고 말한 바 있다.

다음은 통찰력 지수 Insight Quotient가 있다. 통찰력은 요즘 실무에서 가장 많이 쓰이는 말로, 이성과 직관이 섬광처럼 합쳐지는 순간이다.
그리고 부지런해야만 가능한 정보력 지수 Information Quotient.
마지막으로 정체성 지수 Identity Quotient가 있다. 나는 누구인가, 나는 무엇인가, 나는 어떠한가를 깨닫는 능력.

이 능력을 제대로 활용하는 것은, 자신의 잠재력을 믿고 슬럼프를 탈출할 줄 아는 능력이기도 하다. 한 곳에서 묵묵히 40년을 지키는 것은 결코 쉽지 않다. 갈수록 더욱 쉽지 않은 종류의 일이 될 것이다.

그리하여 먼저 걸어온 이들의 경험을 배우는 것은 값지고 의미 있으며, 새로운 도전을 앞둔 사람에게는 나아갈 수 있는 용기를 주는 일이다.

익숙한 길로 가는 안이함이 아닌
새로운 길을 향한 모험을 택할 때
우리의 다양한 아이큐는 빛날 것이다.
- 김낙회, 제일기획 전 CEO -

김낙회 저 <결단이 필요한 순간 : 무엇을 버리고 무엇을 지킬 것인가 >를 참고

1) 의지력만 있으면 된다는 믿음


정신건강의학과 전문의 김병수는 상담 후 이런 말을 자주 들었다고 한다.

“말씀은 잘 알겠지만, 마음의 문제는 제 의지로 고쳐볼게요.”

“우울증도 의지의 문제래요. 의지력으로 떨쳐볼게요.”


사람들은 자신이 충동을 잘 억제하는 의지력을 가졌다고 믿는 경향, 즉 ‘통제편향 Restraint Bias’이 있다. 이때 통제편향에 휘둘려 자신의 통제력을 과신하면, 거꾸로 욕구에 굴복하거나 충동적으로 행동할 가능성이 커진다.


잘 생각해보자.

우울한 기분일 때 ‘지금부터 기분 좋아지겠어!’라고 아무리 강하게 마음 먹어도 기분이 바뀌지는 않는다. 또한 이런 감정이나 정서를 억제하거나 다른 형태로 바꾸기 위해서는 정신적인 에너지를 소모해야 하는데, 과하게 의지력을 쏟아 부으면 자아 고갈 상태에 빠져 반대의 효과가 나타날 수도 있다.


의지력으로 내 안의 우울을 제거하려다 오히려 사소한 문제에도 화가 치밀고, 다른 사람들의 행동에 부정적으로 반응하는 역효과를 낳을 수 있다는 것이다.

너무 많은 목표를 세워 스스로를 들볶고 있진 않은지, 요즘 들어 좀 예민해진 게 통제편향 때문은 아닌지 한번 생각해보자.




2) 쉼 없는 자기계발


아무것도 하지 않으면 스스로가 아무것도 아닌 것처럼 느끼는 사람들, 자기계발에 중독되었을 확률이 높다. 우리 뇌는 생각을 만들어내는 기계라 ‘나’에 대한 생각이 시작되면 끊임없이 ‘나는 ~한 사람이다’와 같은 언어로 규정하기를 바란다.

‘나는 엄마 말을 잘 듣는 착한 사람이야’

‘나는 남에게 폐를 끼치지 않는 사람이야’와 같이 더불어 ‘좋다’ 또는 ‘나쁘다’라는 판단이 뒤따른다.


모든 상황에서 자기계발 욕구를 불태우며 스스로를 판단하려다 보면 스트레스를 받고, 힘든 일을 겪어도 화를 내지 못하게 된다. 또한 스스로 분석하려는 심리가 강할수록 스트레스에 노출되기 쉽다.


SNS에 끊임없이 나를 노출하는 경우 역시,

‘내 모습이 다른 사람들이 보기에도 그럴 듯 한지’

‘다른 사람들에 비해 괜찮게 살고 있는지’를 관찰하며, 나를 분석하고 더 나아지려 애쓰는 것이다.


사소한 것까지 모두 분석하는 것으로 정말 내 마음에 무엇이 들어있는지 알 수 있을까? 우울함만 더 키우는 건 아닐까?




3) 복잡한 감정은 나쁘다는 편견


사람이 느끼는 감정 중에 ‘양가감정’이라는 게 있다.

사람이나 사물을 두고 선택의 순간에 놓일 때 심플하게 정리되지 못하고, 동시에 상반된 두 가지 이상의 복합적인 느낌이 들 때를 두고 하는 말이다.


부모님을 사랑하고 존경하지만, 자신을 알아주지 않을 때는 무심함에 분노를 느끼기도 한다. 해로운 음식이라는 걸 알면서도 먹으면서 드는 행복감을 포기할 수 없을 때 드는 양가감정은 인간의 보편적인 감정이다.

생각해보면 감정이라는 건 긍정과 부정이 함께 올 때가 많다.


이상한 게 아니다. 그 때문에 절망 속에서도 희망을 볼 수 있는 것이다.

마음이 심란한 동시에 즐겁고 흥분될 수 있을까? 물론이다.

한 곳으로만 치우치지 않기 때문에 균형을 잃지 않고 살아갈 수 있는 것이며, 감정이 복잡한 것 역시 뇌의 자동 조절장치 기능이 제대로 발휘되고 있다는 증거라고 보는 게 타당하다.


인생은 복잡해서 힘든 게 아니다.

한 가지 역할만 하도록 강요 받기 때문에, 단순한 기준에 맞춰 살아야 하는 환경 때문에, 복잡한 감정을 힘들게 느끼는 것뿐이다.


그러니 다양한 자아를 표현할 수 있는 자유로운 환경으로 나를 데려가 보자. 지금까지와는 다른 새로운 자아를 발견한 기쁨에 스트레스는 자연스레 치유될 것이다.


인생은 가까이서 보면 비극이지만,

멀리서 보면 희극이다.

- 찰리 채플린 -


김병수 저 <마음의 사생활 : 마음을 압박하는 심리에 관한 고정관념들> <지식을 말하다>를 참고



인생과 직장생활을 망가뜨리는 가장 큰 실수가 무엇인지 아시나요?


많은 사람들이 저지르지만 스스로 알지 못하며, 이를 권장하기까지 하는 사람들도 있는 이 실수는 바로, 

'뒤를 돌아보지 않는 것'이랍니다.


자기계발 도서나 전문가들은 성과와 속도에 관심을 쏟는 것을 성공에 필요한 가장 중요한 요소라고 말하지요. 최대한 빨리 일을 처리하면서 같은 시간에 많은 성과를 내고, 이를 통해 자신의 능력을 증명해야 성공을 거둘 수 있다고 합니다.


하지만 수많은 기업을 조사하면서 여러 인사 담당자들과 인터뷰해본 결과, 그들은 입을 모아 이렇게 말했습니다.

'능률만 좋은 고성과자들은 이제 승진이 아니라 해고를 고민해야 할 겁니다.'


그들이 왜 그런 말을 했는지 알아보기 위해서, '그렉'의 이야기를 들려드리겠습니다.

그렉은 친구들 사이에 말 그대로 전설이었지요. 학교에서는 과에서 수석을 놓치지 않았고, 기숙사 방에는 수십 개의 트로피가 널려있고, 졸업 후에는 그 능력을 인정받아 유명 대기업 매니저 직급으로 당당히 입사했습니다.


거기서도 그의 능력은 빛을 발했지요. 입사 첫해 3개의 큰 계약을 성사시키고 특유의 수완을 통해 문제를 해결하면서, 심지어 아무도 건드리지 않았던 제품 유통 구조까지 과감하게 바꿔, 수십억 원의 비용 절감과 효율 개선을 이끌어내기도 했죠.


몇 년 후 회사 내에 대규모 인사이동이 계획되었고, 그는 자신의 공적을 인정받아 당당히 임원 자리에 오를 것으로 확신했습니다. 그런데 결과는 그의 예상과 정반대로 흘러갔지요. 그런 많은 성과에도 불구하고 그는 임원이 되지 못했고, 동료 평가에서는 최악에 가까운 점수를 받았습니다.


다른 직원들 대부분은 그를 최악의 동료이자 상사로 평가했습니다.

문제는 그의 지나친 성과주의 태도였지요. 알게 모르게 자신의 성과를 무기로 다른 사람들의 의견을 무시했고, 그의 기대에 부응하려고 무리한 업무량을 감내한 직원들에게 어떤 격려의 말도 해주지 않았던 것입니다.


자신의 말이 옳다고 말하는 그의 앞에서 어떤 사람이 창의적인 아이디어를 내놓고 진정으로 소통할 수 있었겠습니까? 물론 회사 내에서 성과는 인재를 구별하는 중요한 기준이죠. 하지만 팀워크와 협업을 중시하는 작금의 업무 환경에서 아무리 결과가 좋다 해도 그 과정에서 팀워크를 망가트리는 사람들은 어떤 조직에서도 환영하지 않습니다.


만약 스스로가 그렉과 비슷한 모습을 보이고 있다면, 아니 더욱 성공적인 직장생활을 원한다면, 여기에서 제시하는 3가지 단계를 즉각 실천할 것을 권합니다.


1) 템포 맞추기

새로운 일을 시작할 때 절대 서두르지 마세요. 새로운 환경에 충분히 익숙해진 뒤 무언가를 시작해도 늦지 않습니다. 자신의 템포에 비해 시스템이 너무 빠르면 불필요한 업무를 줄이고 생산성을 높일 방법을 찾고, 기존 업무 속도에 비해 시스템이 느리다면 남는 시간을 적절히 활용해 자기계발이나 소통에 투자하세요.


2) 반성과 반복

결과가 좋든 좋지 않았든 자신의 일에 대한 반성은 필수입니다. 차분히 과정을 되돌아보면서 개선해야 할 점이 있는지 찾아보세요. 업무를 거의 완료했더라도 반복 검토해야 합니다.


아무리 완벽하게 일했다 해도 실수는 필연적으로 나올 수밖에 없으며, 이런 실수로 인한 재앙을 미리 방지하는 것이야말로 빠른 처리 속도보다 더 중요한 능력임을 기억하세요.


3) 질문과 침묵

질문과 침묵을 적극적으로 활용하십시오. 효과적인 질문 하나는 몇 백 개의 아이디어를 만들어 낼 수 있습니다. 꾸준히 공부하고 깊게 생각해서 그런 질문을 뽑아낼 수 있는 역량을 기르고, 자신이 아이디어를 제시한 뒤에는 무언가를 덧붙이지 말고 일단 침묵함으로써 다른 사람들로 하여금 그 아이디어를 생각할 시간을 주세요.


많은 사람들은 안타깝게도 지나친 속도 경쟁에 빠져있습니다. 적은 시간 안에 최고의 성과를 뽑아내려 안간힘을 쓰고 있는 것입니다.


하지만 뛰어난 성과와 함께 존중받는 성공적인 사람들은 앞보다는 뒤를 더 꼼꼼히 챙기는 세심한 사람들이라는 점을 꼭 기억하세요.


Dan Ciampa의 <Why New Leaders should be wary of Quick Wins> <체인지 그라운드>를 참고


3년 동안 100번의 기업 강연을 했다.

강연 주제의 큰 틀은 '어떻게 제대로 공부할 것인가?'였다. 다양한 회사를 경험하면서 한국 기업들의 공통적 특징을 알게 되었다.


1) 주간 보고 = 주간 소설

회사의 핵심은 보고다. 회사는 보고로 시작해서 보고로 끝난다고 말해도 과언이 아니다. 그래서 어느 회사를 가든 주간 보고서를 작성하는 이야기에는 반응이 좋다. 이는 우리 사회가 저(低)신뢰 사회이기 때문에, 보이지 않는 과정을 인정해주지 않아서 비롯된 비효율이다.


2) 강연만 봐도 기업문화가 보인다

인사 담당자가 직원들의 충성도를 올려줄 강연을 요청하는 경우가 많다. 강연장에 임원이 나와서 열심히 듣는 회사는 확실히 조직문화가 좋았다. 당연히 강연 참여도 더 활발했고 질문도 많이 받았다.


3) 질문을 못하는 게 아니다

우리나라 사람들은 질문을 잘 못하거나 안 한다고 하지만 그렇지 않다. 질문할 수 있는 환경이 조성되지 않았을 뿐이다. 어떤 질문이든지 좋다며 분위기를 조성하면 사람들은 질문하기 시작한다. 질문할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해주자. 그렇게 되면 회사의 소통이 더 원활해질 테고, 업무와 인간관계 측면에서 회사의 수준이 올라갈 것이다.


4) 성장의 욕구가 강한 사람도 의외로 많다

전부는 아니지만 자기계발 욕구가 강한 회사원들이 생각보다 많다. 하고는 싶은데 어떻게 해야 할지 몰라 포기하거나 시작하지 못한 사람도 많다. 일단 거창한 목표 잡지 말고 배경 지식이나 교양을 늘리는 공부가 효과적이다.


전문성을 키우려고 교과서부터 펴는 경우가 많은데, 그러면 너무 지루해서 쉽게 포기한다. K-MOOC 같은 양질의 무료 강연이나 관련 분야 블로그 글을 읽으며, 공부 관성을 만드는 것도 좋은 방법이다.


5) 전반적으로 기업문화는 유연해지고 있다

우리나라 모 대기업은 10년 전만 해도 SKY 출신들이 앞다투어 지원했다. 그러나 이제는 보수적인 기업문화로 지원자가 현저히 줄었다.


반대로 대기업 혹은 중견 기업이 된 스타트업이 매우 빠른 속도로 기존 대기업 인재들을 역으로 빨아들이고 있다. 자율적인 조직문화를 자랑하는 스타트업이 연봉조차 대기업 수준으로 주기 때문에 실력자들이 스타트업으로 옮기는 추세는 점점 강화될 것이다.


강연을 듣는 20~30대는 아이들이 자랐을 때 회사의 부장이나 임원이 되어 있을 것이다. 그런데 공부를 안 해서 능력 없는 상사가 과연 우리 아이들을 '칼퇴'시켜 줄 수 있을까? 그러니 99%는 자신의 발전을 위해, 1% 정도는 우리 아이들의 칼퇴를 위해 '공부했으면 좋겠다.'


출처 : 신영준, 고영성 공저, 당신의 성장을 위한 에세이 <뼈있는 아무말 대잔치>  

유튜브 '뼈아대'에서 두 작가의 제대로 된 강연을 시청할 수 있습니다.


모든 일은 80%만 하면 된다.

적당히 능숙해질 만큼만,

적당히 똑똑해질 정도만 노력하자.

남의 꿈을 이루려 출근하지는 말자.


화장실 청소부터 시작해 <포브스 Forbes> 선정 톱10 온라인 마케팅으로 글로벌 기업들의 매출 증대를 돕고 있는 닐 파텔 Neil Patel과 그의 친구들은, 현재의 만족스러운 삶이 가능했던 이유가 '허슬 Hustle'에 있다고 말한다.


<허슬, 멈추지 않는 추진력의 비밀>

단어는 시대나 사회적 맥락 안에서 의미가 변한다. 허슬 Hustle 역시 '훔치다' 혹은 '속이다'라는 부정적인 의미에서 시작했지만, 현재는 '무언가를 일어나게 하다', 혹은 '장애물에도 불구하고 한 길로 나아간다'라는 개념으로 쓰이고 있다.


즉, 허슬은 당신을 끊임없이 움직이게 하는 힘이다. 나는 무엇 때문에 매일 출근하는가?

▶원하는 분야에 발을 들여놓기 위해 : 취업

▶내 가치를 증명하고 승진하기 위해 : 승진

▶기업가의 바다로 뛰어들기 위해 : 제2의 삶

▶기업가적이고 창의적인 성취를 위해 : 창업


적어도 4가지 중 하나의 분명한 이유가 있을 때, '지금의 나'에서 '되고 싶은 나'로 갈 수 있다.

자, 이제 출근하는 이유가 생겼다. 제대로 허슬하면 된다. 지금부터는 허슬하기 위한 법칙 3가지 방법을 소개한다.


법칙#1 나를 움직이게 하는 것을 하자

글을 쓰거나 작은 물건을 만드는 일. 나만의 레시피를 만들어 직접 음식을 해먹는 것. 감정적으로 나를 감동시키고 누가 시키지 않아도 나를 행동하게 만드는 일이 있다.


모든 걸 버리고 나아가는 열정. 24시간 아이돌을 향한 열정을 말하는 게 아니다. 월세를 지불할 만큼 돈을 벌고 건강을 유지하면서 할 수 있는, 무언가 적지만 꾸준히 할 수 있는 내면의 것. 그 일을 하면 행운을 끌어올리고 다음의 행동 경로를 결정하는 데 전력을 기울일 수 있다.



법칙#2 고개를 들고 눈을 크게 뜨자

노래를 잘 부르기 위해, 일러스트 스킬을 향상시키기 위해, 우리는 꾸준히 연습한다. 동영상을 보며 스킬을 익힌다. 하지만 일러스트레이터이자 예술가인 조시는, 꾸준한 연습이나 기교를 익히기 전에 고개를 들고 눈을 뜨라고 조언한다.


아티스트의 시각으로 세상을 바라보면 기술이 아닌, 느낌과 감정으로 노래를 부르고 그림을 그릴 수 있게 된다는 것이다. 세상을 새로운 방식으로 보면 숨어있던 기회가 당신에게 모습을 드러낼 것이다.


법칙#3 계약을 맺고 그것을 실현시켜라

'내일부터'라는 말의 위험성을 우리는 여러 차례 경험했다. 그렇기 때문에 '할 것이라고 말했던 것'과 '해낸 것' 사이의 갭을 줄이기 위해서는, 친구든 가족이든 앞에 세워두고 일종의 '계약'을 맺는 게 좋다.


다이어트, 공부, 자기계발, 무엇이든 어떤 형태로든 계약을 맺게 되면, 나뿐 아니라 친구, 가족, 동료도 변하게 마련이다. 그들은 다가올 나의 변화에 자기도 모르게 준비를 시작한다. 내가 변하는 과정을 지켜보는 사람들의 도움 때문에 나 역시 지치지 않고 목표를 향해 멈추지 않고 나아갈 수 있다.


자신을 알고 자신을 발견하는 방법은

모험뿐이다.

- 앙드레 지드 -


남의 꿈 말고 내 꿈을 위해 출근하고픈 당신에게 세상에서 가장 현실적인 모험을 안내한다.


<지식을 말하다>를 참고


나는 오늘도

끝내지 못한 것들의 무덤 속에서

끝을 꿈꾼다.


새로운 도전과 모험을 시작하는 것.

물론 어렵다. 하지만 더 어려운 게 있다.

시작한 일들을 끝내는 것.

'나 좀 마무리해줘~~'


시작의 중요성을 외치던 동기부여 전문가이자 커리어 코치 존 에이커프는 어느 날 이런 질문을 받는다.

'강사님, 저는 지금껏 천 번도 넘게 시작했어요. 그런데 단 한 번도 끝낸 적은 없죠. 어떻게 하면 끝까지 해낼 수 있을까요?'


존은 돌아와 자신이 끝낸 일을 생각했다.

하프마라톤을 완주했고, 6권의 책을 썼고, 오늘 옷을 꽤 잘 입었다. 그러나 그것 외에는 전부 끝을 맺지 못하고 어딘가에 둥둥 떠다니는 상태였다.


책장에 꽂힌 책 중에 다 읽은 책은 10%, 6일짜리 홈트레이닝을 끝내는 데 3년, 사무실 책상에는 반쯤 쓰다만 몰스킨 노트가 32권, 애매하게 조금씩 남아 욕실에 나뒹구는 챕스틱은 19개, 존은 그렇게 끝내기 프로젝트를 시작했다.


존은 온라인 사이트에 누구나 참여할 수 있는 '30일 도전 프로젝트'를 만들었다. 30일간 각자 도전할 목표를 동영상으로 찍어 인터넷에 올리는 방식으로 진행된 이 프로젝트는 수천 명의 참가자가 목표를 달성하도록 도왔다.


끝내기 위한 기술 3가지


첫째, 완벽은 버리자. 목표는 수정하라고 있는 것

한 연구에 의하면 새해 계획의 92%는 실패로 돌아간다고 한다.

(지난 8월에 보니 10개월 전부터 네이버 블로그 이웃 맺은 님들 93%가 포기하고 나가떨어졌더군요. 그게 10달째였으니 블로깅이 좀 더 어려운 모양...ㅋㅋ)


100명 중 겨우 8명 만이 계획을 끝까지 실천하는 셈이다. 나머지 92명이 실패하는 결정적 이유는 이 말 때문이다.

'완벽하지 않다면 그만두는 편이 낫다.'

- 실패하는 사람들 -


실제로 30일 도전 프로젝트를 가장 많이 포기하는 날이 도전 이틀째라고 한다. 다이어트를 하기로 했는데 둘째 날 약속이 잡혀 어쩔 수 없이(?) 치맥하고 나면, '하루 만에 망했어, 포기, 포기!' 해버린다.

'완벽하지 않은 것'은 우리를 불편하게 만들기 때문에 이런 생각을 하는 것이다.


이때 '먹긴 했지만 운동은 하고 자야지', '내일부턴 식단 조절 해야지'와 같이 완벽을 버리고 계획을 약간 수정하면 끝까지 갈 수 있다.



둘째, 뒤로 미루어도 되는 일을 찾자

주변에 번아웃 걸린 사람들을 심심찮게 볼 수 있는데, 이 증후군에 걸리는 이유는 모든 것을 해내지 않았을 때 느끼는 부끄러움 때문이라고 한다.


일은 보상을 위해 무조건 해내야 하고, 집안일은 청결한 나를 유지하기 위해, 일 끝나고 학원 다니는 건 자기계발을 위해, TV 보거나 SNS 하는 건 사람들과 대화를 위해, 무엇 하나 버릴 것 없이 해야 할 일들이고 계획을 요리조리 세우면 모두 할 수 있을 것만 같았다.


하지만 시간 지나면 우린 인정하게 된다.

'다 해낼 수는 없구나!'


그 순간 수치심과 함께 모든 걸 포기하고 싶은 충동을 느낀다. 번아웃이 오기 전에 미뤄도 되는 것을 정하자. 모든 걸 포기하는 그날이 오기 전에 포기해도 되는 항목을 미리 정해두면, 핵심 목표로 삼았던 일은 포기하지 않고 계속해나갈 수 있다.


셋재, 목표에 재미가 더해질 때 끝이 보인다

1년에 책 100권을 독파하는 방법? 있다!

책뿐만 아니라 다른 모든 것에도 적용해볼 수 있는 방법은, 바로 목표는 '쉽게', 달성은 '재미있게'다. 존은 '1년에 100권 읽기'라는 목표를 세우고 나서, '읽은 책'에 대한 자신만의 정의를 만들었다.


'읽은' 것은 아니지만 오디오북도 '읽은 책' 목록에 넣었다. 평범한 오디오북이 아니라 1.5배속으로 들은 것도 '읽은 책' 목록에, 고작 100페이지 책도, 물론 만화책도 책이니까 완성 목록에 들어간다. 그리고 읽은 것을 전부 인스타그램에 올려 #해시태그로 기록했다.


누군가의 인정 따위는 필요 없지만 쌓여가는 리스트를 공유하며, 사람들과 반응을 주고받으며 목표를 달성하는 과정에서 재미를 느꼈다.


올해 세운 수많은 계획, 사흘 만에 새벽이슬이 되어 증발해버린 나의 목표들... 이 책에 나오는 끝내기 기술 3가지를 통해, 몇 달 안 남은 올해 목표는 끝까지 끝내기 사랑을 해보자.


끝까지 끝내기 사랑 3형제

1) 완벽은 버리자. 목표는 수정하라고 있는 것

2) 뒤로 미루어도 되는 일을 찾자

3) 목표에 재미가 더해질 때 끝이 보인다


모든 만성 시작환자와 중도 포기자께,


존 에이커프의 <피니시 : 힘 빼고, 가볍게 해내는 끝내기의 기술>를 참고


요즘은 공무원이 핫하고 쿨하고 쌈박한 직업 중 하나가 되었다. 소위 안정성을 이유로 꿈의 직장이 된 것이다. 공무원만 되면 인생이 핀다는 그런 다짐과 각오를 하고 있는 모양이다.


공무원...! 그런데 실상은 어떤가? 당장 당사자들부터 무기력해서 죽을 것만 같은 기분이라는데...?

자기 주변에는 꿈이 있는 사람이 하나도 없다고도 말한다.


공무원 시험 합격하면 걱정이 끝날 줄 알았는데, 반대로 본인 인생이 끝날 것 같다고, 내 인생이 망할 것 같다고 난리 블루스 아우성이다.

공무원의 삶을 살아보니 너무 재미없고, 정말로 미치기 일보 직전이란다.



공무원이라는 직업의 이점이 무엇인가?

칼퇴근이라는 게 집에 가서 쉬는 게 이점이 아니다. 자신이 무언가 하고 싶은 걸 할 수 있는 시간을 확보한다는 게 이점이 되어야 한다.


그렇다면 10년 목표로 삼아 무언가를 확실하게 해야 한다. 저녁에 퇴근 후 공부하고 주말에 공부한다면, 10년이면 웬만한 석.박사보다 특정 지식에 관해서는 더 똑똑해진다. 그러면 나중에 정년 끝나고도 제2, 제3의 삶을 충분히 다시 시작할 수 있는데, 문제는 나를 위한 그 공부를 전혀 안 한다는 것이다.


단적인 예로, 공무원 선배들 중 성공한 사람을 눈을 씻고 봐도 찾아볼 수 없는 경우가 많다.

그런데도 희망 대로 지금 잘 안되니까 뭘 하라고 말하냐 하면, 공무원 시험 준비하라고 한다. 주변 환경이 동기의 한계가 되어 버리는 경우이다.


다른 사람이 아무리 이상하다고 보든,

아무리 나쁘다고 생각하든,

우선 자신의 신념이

독특하고 특이함을 믿어야 한다.


의미를 부여하는 것은 일종의 동기부여다.

본인이 하는 일에 대해서, 그게 어떤 결과를 내고 어떤 기여를 할 것인가에 대해 스스로 의미 부여를 하게 된다면, 그 자체로 동기부여가 된다. 이왕 준비할 거면 원대한 큰 목표(꿈)를 가지는 게 좋다.


내가 공무원이라는 직업으로 무엇을 할 것인가? 내가 왜 공무원을 하고 있는가?

고민하고 진정으로 생각해본다면, 공부할 때도 좋고 합격한 후에도 그 꿈의 방향대로 행동하면 되니까... 무기력에 빠지거나, 안 좋은 일이 있거나, 생각한 것보다 못한 게 있다 할지라도, 환경에 지배받기보다는 주도적으로 해나갈 수 있는 원동력이 될 수 있다.


새로운 일을 하고 싶은데, 나이가 너무 많은 것 같다고? 사실 나이에 대한 고민이 정말 많다.

27살인데 괜찮을까요? 34살인데 늦지 않았나요?

모든 사람들이 알겠지만 KFC 할아버지, 커넬 샌더스는 65세에 KFC를 창업했다.

나이가 많다는 걸 걱정하지 말고, 똑바로 하지 못하는 것을 걱정해야 한다.


매 순간 포기하지 않고 최선을 다한다면,

결국 그 사람

인생 자체가 금메달이 되는 거야.



대기업이 힘든 게, 일이 힘든 게 아니라 사람에 치이는 게 힘든 거다. 어느 직장이나 똑같다.

군 생활도 훈련보다는 내무생활이 힘들고, 어디서나 항상 사람 문제가 힘든데, 왜 사람이 힘들까?

무능력한 사람이 내 위에 있으니까 힘든 거다.


포지션은 위에 있지만 비전도 없고, 프로세스도 모르고, 리더십도 없고, 그러니까 회사 생활이 힘든 것이다. 그 사람들도 자기네가 뭘 시켜야 하는지 모르는 경우가 많다.


그 사람들이 늦게 시작해서 무능력해진 것은 아닐 것이다. 오랫동안 계속했으면서도 똑바로 안 했기 때문에 내공이 제대로 쌓이지 않았고, 직책이 올라갔음에도 할 수 있는 게 없는 것이다.


대한민국이라는 사회 자체가 나이를 먹고서 새롭게 시작할 때 불리한 건 사실이다.

그런데 그걸 고민해야 할 사람은 누구인가? 그건 시스템을 만든 사람이다. 나를 포함한 다른 사람은 그걸 컨트롤할 수 없는 것이다. 그 시스템을 쉽게 바꿀 수 있나?


일단은 컨트롤할 수 있는 것과 없는 걸 구분해야 한다.

'내가 이 시스템을 바꿀 수 없으니까, 이건 고민하지 말자.'


나이를 먹은 것에 대해 고민하기보다는 내가 지금 어떤 실력을 갖고 있는가, 그리고 나는 지금 무엇을 할 수 있는가를 먼저 고민하는 게 맞는 것이다.

그렇게 되면 내가 좀 불리한 것이지, 불가능한 것은 아니게 된다. 잘 생각해봐라.


범죄가 발생하면 일단 신고를 해야 된다. 경찰이 만약 미흡하게 처리하면 불평불만할 수는 있지만, 범죄 발생 신고도 안 하고 경찰한테 삿대질하면서 뭐한 게 있냐고 할 수는 없는 것이다. 회사도 시스템도 마찬가지다.


최소한의 행동이 있어야 불평불만을 할 수 있는 건데, 아무것도 안 하고 무조건 헬조선이라고 한다면, 아무도 내 말은 들어주지 않는다. 그냥 혼잣말로 하는 헛소리 취급만 받는다.


세상을 바꿀 수 있다고 생각하는

미친 녀석들이 진짜로 세상을 바꾼다.


신영준 박사의 말이다.

"저는 30살 때 책 300권을 읽으면서 완전히 바뀐 거예요. 그 후로는 절대 내가 뭘 못한다는 얘기는 하지 말자. 제대로 노력하지도 않았으면서 못한다는 얘기를 왜 입에 달고 살았을까? 너무나 후회스러웠다."


바뀌지 않는다고 믿을 때 안 바뀌는 것이다. 바뀌지 않는다고 믿으면, 절대 바뀌는 행위를 하지 않을 테니까...


꾸준하게 자기계발을 하지 않으면, 누군가 내 인생을 나도 모르는 새 결정해 버린다.

'삶은 자신을 발견하는 과정이 아니라, 자신을 창조하는 과정이다.'


작은 성공 경험

강점 주목과 적용

의미와 가치 부여

성장형 사고방식

이 4가지를 통해, 우리는 잃어버린 스스로의 희망과 기대를 되찾을 수 있다.'


신영준, 고영성의 팟캐스트 <영독공>, 책 <완벽한 공부법>



최고의 사원이 되겠다는 꿈에 부풀어 있던 시절, 그 당시는 무엇이든 해낼 수 있을 것만 같았다.


하지만 입사 5년 차, 10년 차가 된 지금, 내가 무슨 일을 하고 있는지, 내가 하는 업무가 내게 맞는 일인지, 시간이 지날수록 직무에 대한 확신은 흔들리기 시작한다.


꺼져가는 열정과 실적의 압박을 견디며 제자리걸음만 반복하고 있는 내게 가장 큰 문제는 이것이다.

▷앞으로 뭘 해야 할지 확실히 모르겠다.

▷도대체 나는 어떻게 해야 하는 걸까?

▷지금 내게 가장 필요한 것은 무엇일까?


세계적인 리더십 전문가이자 베스트셀러 작가인 켄 블렌차드는 말한다.

"삶에 문제가 생겼을 때에는 나침반과 지도의 역할을 해주는 존재가 필요합니다.

앞날에 대한 자신감을 상실했거나 삶의 목표를 재설정하고 싶다면, 직업과 관련된 조언과 도움을 줄 수 있는 '멘토 Mentor'를 찾아야 할 때입니다."


▶현명한 조언자

▶사회적으로 성공한 사람

▶함부로 할 수 없는 역할

이런 편견들 때문에 스스로 멘토가 되기를 꺼리는 사람들이 많은데, 사실 멘토의 본래 뜻은 '생각하는 힘을 가진 사람'이다. 누구라도 멘토가 될 수 있는 자질을 가진 셈이다.



멘토링을 어떻게 시작해야 할지 모르겠다면 우선 상대의 말을 잘 들어주면 된다. 경청해주는 것만으로도 자존감을 회복하고 삶의 활력을 되찾을 수 있다.


멘토와 멘티의 관계에 있어서 가장 중요한 사실이 하나 있는데, 서로의 관계는 항상 쌍방향이 되어야 한다는 것이다. 특히 세대가 다른 두 사람 간의 멘토링이라면, 검증된 지식과 새로운 지식을 교환하며 서로의 기회를 만들어내는 강력한 모습일 수 있다.


멘토와 멘티가 새로운 기회를 얻는다는 점에서, 함께 성장할 수 있는 최고의 관계가 될 수 있는 것이다.

누구라도 혼자만의 힘으로 목표를 이루어 내는 것은 불가능에 가깝다. 멘토링의 관계는 어떤 조직에서라도 성공할 수 있는 가장 확실한 방법이다.


업무와 삶에서 긍정적인 변화를 이끌어내고 싶은가?

'최고의 조언을 주고받는 데 걸리는 시간은 1분이 채 걸리지 않는다.'


당신에게 의미 있는 1분을 선물해줄 든든한 조언자는 누구인가?


켄 블렌차드의 <1분멘토링>을 참고



일반적으로 자신이 미래에 어떤 사람이 되고 싶은지 설정할 때, 그에 해당하는 롤모델로부터 영향을 받는 경우가 많습니다.


롤모델만의 특별한 방법이나 그들의 사상, 행동, 습관 등을 통해 스스로 생각하는 이상적인 모습으로 나아가는 데 도움을 받고자 하죠.


당신은 어떤 사람이 되고 싶나요?

돈이 많은 사람인가요? 혹은 행복한 사람인가요? 어쩌면 다른 가치가 중요한 분도 있겠죠.


그런데 혹시 롤모델을 바라보며 이런 생각을 가진 적 없나요?

'이 사람은 너무 대단해서 내가 따라갈 수 없을 것 같아.'

'도대체 어떻게 하면 이 사람처럼 될 수 있지?'


아마도 롤모델의 성공신화나 그들의 엄격한 자기관리 같은 일화는, 자신이 가야 할 길을 일러주는 것을 넘어 그들과의 격차를 더욱 돋보이게 만들기도 할 겁니다.


이때 우리는 어떻게 해야 할까요?

롤모델의 그림자에 묻혀서, 되고 싶은 나의 모습을 포기하는 것이 답일까요?

그렇지 않다는 건 다 아시죠? 왜냐하면 롤모델과 본인의 격차는 양적인 차이일 뿐, 방향을 설정하는 데는 큰 관련이 없기 때문입니다.


이제 어떤 방법을 통해 내가 되고 싶은 모습을 가질 수 있는지 알려 드리겠습니다.

그 방법은 바로 '흉내내기'입니다. 내가 되고 싶은 나의 모습, 내가 설정한 롤모델을 지속적으로 흉내 내는 것입니다.


나의 이상향, 나의 롤모델을 가면으로 만들어서 계속 얼굴에 써보는 것입니다. 이 방법을 언급한 사람은 유명 배달 어플인 '배달의 민족'의 CEO 김봉진씨인데, 그는 성공한 CEO뿐만 아니라 굉장한 다독가로도 알려져 있습니다.


하지만 그는 처음부터 다독가는 아니었다고 합니다. 그래도 다독가가 되고 싶었기 때문에, 다독가라는 가면을 쓴 모습을 지속적으로 타인에게 보였습니다. 읽은 책을 SNS에 업로드한다던가 하는 방법을 통해서 말입니다.


그도 처음에는 가면이 어색하고 불편했지만, 계속 다독가 이미지를 노출시키다 보니 어느새 다독가로 알려지게 되고, 꾸준히 노력하여 실제 다독가가 되었습니다.


도대체 어떻게 가면을 쓰는 것으로 내가 되고 싶은 모습으로 발전할 수 있는 걸까요? 그건 바로 가면을 계속 쓰다 보면, 내 뇌가 이 가면이 진짜 나라고 생각하기 때문이랍니다.



미국의 심리학자 제임스 윌리엄스에 따르면, 생각보다 우리는 자신의 뇌를 속이기 쉽습니다. 하버드에서 생리학을 가르치기도 했던 그는, 우리의 뇌가 생리현상에 반응한다는 것을 발견하게 되었습니다.

떨고 있는 자신의 손을 보면 더 무섭고, 자꾸 웃으면 더 행복해지는 것처럼 말이죠.


그렇기 때문에 당신이 되고 싶은 모습이 있다면, 가면이 진짜 자신의 모습인 것처럼 자신의 뇌를 속여서 그 모습을 이뤄낼 수 있습니다.


혹시 이루고 싶은 모습이 있나요?

그렇다면 가면을 한 번 써봅시다.

예쁘고 멋진 녀석으로 골라 얼굴에 써봅시다. 상상만으로도 기분이 좋아지지 않나요?


김봉진의 <책 잘 읽는 방법>을 참고



유튜브에서 재미있는 영상을 하나 발견했는데, 자기계발에 꼭 필요한 내용이라 생각되어 수정.편집해봅니다.


'일을 못한다'라는 말을 듣는 사람들에게서는 몇 가지 공통된 특징을 찾을 수 있답니다. 어떤 것들이 있는지 읽어보시고, 혹시 자신에게 해당하는 사항은 없는지 검토해보시기 바랍니다.


1) 뭘 하는지 모르게 바쁘기만 하다

일하는 모습을 보면 뭔가 열심히 허둥대며 분주한데, 마감 시간이 되어도 일이 끝나지 않는 경우가 많다. 이게 몇 번 되풀이되고, 주변으로부터 무능력한 사람으로 찍힌다.


2) 아는 척을 한다

잔소리가 싫은지, 자존심이 센 건지, 자신을 뭔가 대단하게 포장하려는 경향이 있다.

이해하지 못했으면서도 '예! 알겠습니다'라고 말해 놓고, 종종 엉뚱한 행동을 하면서 주제에 맞지 않는 결과물을 내놓기도 한다.


처음에야 누구든 일이 서툴지만, 이 상태가 6개월, 1년이 지나도 비슷한 상황이라면 모두 들통나고, 동료들로부터도 따돌림을 받기 마련이다.


자신이 부족한 것과 모르는 것은 적극적으로 배우려는 자세와, 자신의 일에 관련된 지식에 대한 책임감을 느낄 필요가 있다. 진짜 문제는 모르는 것이 아니라 '알려 하지 않는 것'이다.


3) 메모하는 습관이 없다

같은 실수를 반복하거나 같은 질문을 몇 번이나 하는 사람에게 친절과 자비는 없다. 단지 '짜증 유발자'로 취급할 뿐이다.


일을 못하는 사람 중에는 메모 습관이 없는 사람이 많다. 메모는 최소한의 경청의 기본자세이고, 자신에게는 손으로 눈으로 확인하며 잊지 않고 기억하려는 노력이다.


4) 정리정돈이 안된다

책상이나 주위가 너저분하고 산만하면, 왠지 일도 못하는 사람 같은 인상을 주게 된다.

이런 건 일을 분류하고 정리할 때도 마찬가지여서, 머릿속의 생각도 뒤죽박죽이고 우선순위도 엉망일 경우가 많다.


이런 사람에게 일을 시키면 일 자체보다 확인하는 시간이 더 걸리는 수가 많다.

만약 정상적인 사람이라면, 게으르기 때문에 정리정돈을 하지 않는 경우이다.


5) 말이 많고 변명을 잘한다

일 못하는 사람들 중에는 특이한 변명을 늘어놓는 타입이 많고, 쓸데없이 길게 늘여서 상황을 설명하는 경우도 많다. 바쁜 상황에서도 눈치 없이 자신이 할 말은 다하려고 기를 쓴다.


상대의 상황을 살피지 않고 요점은 단순함에도 불구하고, 준비한 것 같은 장광설 변명을 늘어놓는 경우가 많은데, 특히 자신이 잘못했을 때는 더욱 그러하다.



6) 자신은 일을 잘하는 사람으로 착각한다

주변에서 일 때문에 눈총 받는 사람들 중에는 자신이 일을 잘하고 있다고 착각하는 경우가 의외로 많다.

물론 자신감이야 좋지만 스스로를 과대평가해서는 성장할 수 없다. 자신에 대해서 잘 모르고 있고, 객관적이지 못하다. 자신을 모르니 기본이 안 되어 있는 경우이다.


7) 질투와 불만이 많다

자신보다 나은 사람이나 주목받는 사람이 생기면 험담을 하는 경향이 있다. 회식이나 모임에서 상사를 안주 삼는 것이야 흔하지만, 일상 습관이 된 사람은 주의할 필요가 있다.

불평이 많은 사람은 일을 잘해도 제대로 평가받기가 어렵다.


회사를 다니며 함께 일을 하면 답답한 경우가 많이 생긴다.

처음에는 다 할 수 있을 듯이 자신감을 드러내지만, 막상 일을 대하면 갖은 핑계로 어려운 일을 피하려는 사람도 부지기수다.


자신이 좋아하고 잘할 수 있는 일만 하면 좋으련만, 천만의 말씀이고 만만의 콩떡이다. 세상은 그렇듯 불공평하게 보이고, 나와는 전혀 관계없이 움직인다.


분야마다 자주 어울리는 사람들 5명의 평균치가 '나의 수준'이라고 생각하면 거의 틀림없다. 더도 덜도 아닌 딱 그만큼이다.


<무한검색채널>의 내용을 수정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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