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 최고 부자로 불리는 사이토 히토리. 중학 졸업이 학력의 전부이지만, 일본 납세액 1위를 연속 기록할 만큼 큰 부자이자 성공한 사업가입니다. 자세한 신상이 공개되지 않아 '괴짜 부자'로 불리고 있지요. 그는 어떻게 그렇게 많은 돈을 모았을까요?


그는 부자가 된 이유를 그저 '운이 좋아서'라고 말합니다. 겸손이 아니라 정말로 운이 좋았다고 합니다. 장사하는 집안에서 태어나긴 했지만 사업 수완이 그리 뛰어나지도 않았던 그가 이렇게 부자가 된 데는 운이 작용한 것은 분명해 보입니다.


그는 입버릇처럼 하는 말이 있습니다. '나는 정말로 운이 좋은 사람이다!'

'만약 여러분이 저처럼 부자가 되고 싶다면, 그저 '운이 좋다, 운이 좋다'라고 반복해서 말하라'고 조언합니다. 그는 저서 <부자의 운>에서 운이 들어오는 입구를 넓히는 방법에 대해 이야기합니다. 그리고 자신의 성공 밑천은 웃음이라고 말합니다.


어떤 상황이든 웃는 사람에게는 항상 행운이 찾아듭니다. 부자들은 공통적으로 웃는 얼굴이며 온화한 표정을 많이 짓습니다. 결국 이런 생각이 무의식을 통해 발산되고, 행동으로 이어져 부와 연결된다고 합니다.



사람은 살다 보면 이런저런 일을 겪게 됩니다. 즐거운 일도 있지만 때론 괴로운 일도 있지요. 여러분들도 지금 고민이 많이 있을 겁니다. 그런데 '고민'이란 뭘까요? 각자 나름의 계기가 있겠지만, 고민의 정의는 '자기의 힘으로는 어떻게 해볼 수 없는 문제들'입니다. 하지만 아무리 해결하기 어려운 고민이라도 언젠가 해결되기 마련입니다.


사업도 직장도 마찬가지입니다. 그 어떤 불황이나 어려움이 닥치더라도 행복하게 일하려는 긍정적인 마음을 가지면, 자연스럽게 행운이 따라오고 부도 획득하게 됩니다. 또 부가 찾아들게 하려면 사람의 힘이 필요합니다. 부자들에게는 수많은 조력자가 있습니다.


자신의 힘만으로 획득할 수 있는 부의 크기는 정해져 있습니다. 누군가 도와주고 지원해주는 사람이 없다면 능력이 뛰어나도 큰 부를 획득하기는 어렵습니다. 만약 부자가 되고 싶다면 여러 사람의 도움이 필요할 것입니다. 부는 당신과 맺은 관계, 즉 인연에서 나오게 됩니다.


부자들은 운을 중시합니다. 반면 평범한 사람들은 운을 미신이라 여기며 믿지 않는 경향이 강합니다. 왜 그런 현상이 나타나는 걸까요? 부자들은 운의 힘을 직접 경험함으로써 현재의 성공에 운의 역할이 컸음을 너무나 잘 알고 있기 때문입니다. 하지만 일반인들은 그런 경험이 없기 때문에 운을 잘 믿지 않지요.


운은 힘이 강합니다. 실력보다 훨씬 세다고 합니다. 채권왕 빌그로스는 수많은 스타트업을 분석하여 성공한 기업들의 특징을 찾았습니다. 그것은 바로 '타이밍'이었습니다. 아무리 뛰어난 제품이라 하더라도 시기가 맞지 않으면 실패할 가능성이 높습니다. 이것도 운이 관련된 것이지요.



만약 우버와 같은 회사가 모바일 환경이 갖추어지기 전에 창업했다면 과연 성공할 수 있었을까요? 무슨 일이든지 적당한 기회가 있기 마련입니다. 아주 쉽게 해낼 수 있을 것 같은 일도 기회를 놓쳐 뜻대로 이루어지지 않는 경우가 있습니다. 반면, 상당히 힘들어 보이는 일도 아주 쉽게 수확으로 이어질 때도 있습니다.


매번 눈에 잘 보이지는 않지만 여전히 운이 작동하고 있는 것입니다. 누구든지 소기의 성과를 이루고 발전의 길을 향해 나아가기 위해서는 다가온 기회를 잘 잡는 것이 중요합니다. 능력이 있어도 기회가 따라주지 않으면 모든 일이 헛수고로 끝나기 쉽습니다.


일이란 기회를 잘 잡아 순조롭게 진행해야지, 억지로 추진하려고 해서는 안됩니다. 하지만 여기서 중요한 사실은 그 기회가 마냥 기다린다고 해서 오는 것이 아니고, 자신이 만들어 나간다는 사실입니다. 어쩌면 행운이란 것은 하루에 14시간씩, 일주일에 7일을 꼬박 일에 몰두한 사람들에게만 주어지는 것일지도 모릅니다.


누구나 인생을 살아가면서 세 번 정도의 큰 운이 찾아온다고 합니다. 그 행운은 언제 오는지 예측할 수 없지요. 중요한 사실은 바로 본인이 얼마나 준비하고 그 행운을 받아들이냐는 것이지요.


부자로 성공한 사람들의 이야기를 들어보면 공통점이 있습니다. 바로 책을 가까이하며, 성공한 사람들의 경험과 조언을 듣고 따라 한다는 것입니다. 우리가 도전하고자 하는 일은 대부분 누군가 먼저 시도했을 확률이 높습니다.


성공한 사람들은 여러 번 시행착오를 거쳐 자신만의 성공 노하우를 가지고 있습니다. 감사하게도 이들은 책을 통해 여러분이 똑같은 실수를 겪지 않도록 다양한 노하우를 알려줍니다. 그래서 책을 읽으면 보다 쉽게 부자가 될 수 있는 것입니다.


사마천의 '화식열전'에 이런 글귀가 있습니다.

부를 얻는 데는 일정한 직업이 없고, 재물에는 일정한 주인이 없다. 재능있는 자에게는 재물이 모이고, 우매한 자에게는 재물이 흩어진다.


어리석은 사람에게 어쩌다 로또와 같은 큰 운이 찾아올 수 있습니다. 하지만 그렇게 얻은 부를 지속시키기는 매우 어려운 법입니다. 즉, 누군가 운이 좋다고 부러워할 이유가 없는 것이지요.


부자가 되고 싶다는 씨를 뿌려서 '부자'라는 열매를 맺기까지 최소한 10년이 걸린다고 합니다. 여러분은 최소 10년 동안 자신이 해야 할 일을 즐기면서 꾸준히 해야 합니다.


결국 부자가 되기 위해서는 멀리 내다볼 수 있는 안목도 있어야지요. 무엇을 하든 전체적인 형세를 파악하며, 절대 변하지 않을 필연적인 방향을 찾은 후 그 길을 따라 묵묵히 걸어가시기 바랍니다.


나를 깨우는 <북올림> 참고


위대한 과학자 파스퇴르는, "평화는 도서관과 연구실에서 찾을 수 있습니다."라고 말했다. 


왜 평화가 그곳에 있다는 걸까?

도서관이나 연구실에 있는 사람들은 세상의 원리를 찾기 위해, 한 가지 일에 너무 몰두한 나머지 '자신의 문제'에 대해 걱정할 틈이 없기 때문이다. 통계적으로 볼 때, 연구원들은 신경쇠약에 걸릴 확률이 다른 직업에 비해 현저히 낮다.


컬럼비아 대학교의 제임스 교수는 말한다. "걱정은 당신이 행동하고 있을 때가 아니라, 일과가 끝난 시간에 당신을 괴롭힙니다." 일을 마치고 난 뒤의 시간, 오히려 그때가 걱정이 활발히 활동할 때라는 것이다.


여가 활동을 즐기며 가장 행복해야 할 시간인데, 현실은 걱정으로 인한 우울함이 찾아오는 경우가 많다.

▷내가 과연 잘 살고 있는 건지,

▷판에 박힌 삶을 사는 건 아닌지,

▷오늘 직장 상사가 한 말에 어떤 숨은 의도가 있었던 건 아닌지

등을 고민하기 시작하는 것이 바로 '여유로운 시간'인 것이다.



머릿속이 온갖 생각들로 어지러워지면 각종 터무니없는 가능성들로 연결되고, 작은 실수인데도 훨씬 크게 여겨진다. 사물의 이치를 탐구한다는 물리학에 이런 말이 있다.

'자연은 진공 상태를 싫어한다.'

사람의 마음도 '마음의 진공 상태'를 싫어해 여러 감정이 몰려든다. 걱정, 두려움, 증오, 질투 따위다.


그러면 어떻게 해야 걱정으로부터 진정 자유로워질 수 있을까?

어떤 행위에 완전히 몰입하는 것이다. 큰 비극의 사건일수록 더 구체적인 작은 일에 몰두하라.


하버드 대학 임상의학교수 캐버트 박사,

"과도한 의심, 주저, 동요, 두려움으로 정신적 마비 증세를 겪는 많은 사람들을 보아왔습니다. 그리고 그들이 어떤 일을 통해 치유되는지를 관찰해왔지요. 그들은 행동을 수반한 일을 통해 용기를 얻게 되었습니다."


한 환자의 고백은 시사하는 바가 크다.

"너무 힘들 때 백화점에서 판매사원으로 일했습니다. 손님들이 벌떼처럼 몰려들어 가격, 사이즈, 색상 등을 물어봤죠. 당장 해야 할 일 말고는, 어떤 것도 생각할 겨를이 없더라고요. 일을 마치고 밤이 되면 아픈 다리를 풀어주는 것 말고는 다른 걸 떠올릴 수 없었습니다.


저녁을 먹자마자 침대에 누워 정신없이 잠들기를 몇 달 보내자, 줄곧 저를 쫓아다니던 걱정들이 저도 모르게 사라져 있었습니다. 그래서 정신적으로 힘든 사람들에게 저는, 쉬는 것도 좋지만 오히려 일을 더 열심히 하라고 권합니다. 일을 통해 바쁜 상태를 유지하라고 말이지요. 이것이 지구상에서 가장 저렴하면서도, 가장 효과적인 좋은 약이 아닐까 생각합니다."



많은 심리학 연구들이 이를 뒷받침한다.

아무리 똑똑한 사람이라도 한 번에 한 가지 이상을 생각하는 것은 절대로 불가능하다. 따라서 한 가지에 집중해 행동해 보라.


'일, 행동으로써 부정적 감정들이 틈타는 것을 사전에 차단하라.'



이 외에도 수없이 많은 사례들이 있다.

'마음속으로 걱정이 들어오지 못하도록 하는 원리'가 너무 평범하고 진부한가?


걱정이 머리 주변을 맴돌면 떠올려라. 단 하나의 원칙.

바쁘게 움직여라. 절망의 늪에 빠지지 않으려면 무엇이든 바쁘게 행동하면 된다.


데일 카네기의 <자기관리론>을 참고



바쁘게 미친 듯이 열심히 살고 있는데, 도대체 왜 공허해지는 걸까?


당신이 많은 일을 이뤄내도 공허와 결핍을 느끼는 이유는, 소소한 일상을 놓친 채 살아가고 있기 때문이다. 빠른 속도에 떠밀려 살아가는 일상 속에서, 당신은 스스로의 감각과 느낌을 가져볼 기회를 잃어버렸다. 다시 말해 음미하는 생활을 상실한 것이다.


긍정심리학에서는 긍정성을 확장하는 하나의 방법으로 '음미하기'를 권한다. 추억이 깃든 사진이나 기념품을 걸어 두고, 그 순간을 잠시 떠올려보는 것. 그런 사소한 행위들은 긍정과 행복의 느낌을 확장하기 위한 의식적 활동인데, 이를 확실하게 뒷받침해주는 연구 결과가 있다.



프레드 브라이언트 심리학 교수는 사람들의 행복도 측정을 위해 세 그룹으로 나누어 실험을 진행했다.

A : 가장 행복했던 순간을 기억하며 음미하기

B : 그런 순간을 기념품을 보며 음미하기

C : 아무 기억도 음미하지 않기

이들 중 행복도가 가장 높았던 그룹은, 기념품을 보면서 기억을 음미한 'B그룹'이었다.


당신은 순간순간을 과연 얼마나 음미하며 하루를 보내고 있는가? 빠르게 지나치는 시공간 속에서는 감각과 느낌을 차분히 음미해볼 수 있는 시간을 빼앗길 수밖에 없다. 어쩌면 비자발적으로 강요받은 일들을 처리하기 급급한 나머지, 천천히 느끼면서 은은하게 빠져보는 순간을 잃어버렸는지도 모른다.


음미한다는 것은 더 바쁘게 움직여야 살아남을 수 있다는 군중 심리에 반응하다 빼앗긴, 자신의 '존재감'을 찾는 일과 같다. 음미는 자신의 존재를 소외시키지 않고, 자신에게 더욱 몰입하도록 도와준다. 또한 음미한다는 것은 스스로 선택하고 누릴 수 있다는 점에서, 자신을 '동기부여'하는 행위와도 같다.


상상해 보라. 당신의 배우자와 딸이 함께 수다를 떨고 있는 모습을... 해맑게 웃는 아이를 보는 순간 감사한 마음과 함께 행복감이 밀려오지 않을까? 아무리 바쁘고 지치더라도, 이런 소소한 순간들을 '의식적으로' 마주해야 한다.


나만의 숨겨둔 가치와 행복이 존재한다면, 팍팍하게 떠밀려 다니는 순간에도 당신은 얼마든지 현실을 밀고 나갈 힘을 얻을 수 있다. 그러니 하루 한 번만이라도 추억이 담긴 사진이나 기념품, 주변 사람들의 웃음, 해지는 노을, 햇빛에 살랑이는 풀잎을 보면서 음미하는 시간을 만들어 보라.



열심히 살고 있어도 공허해지는 이유는, 그동안 자신의 갈증이 아닌 다른 사람의 갈증을 채우고 있었기 때문은 아닐까?


잊지 말자. 주변의 일상 속에서도 행복을 찾아 누릴 수 있는 시력과 감각을 갖게 될 때, 비로소 당신은 군중의 삶에서 벗어나 진짜 '내 삶의 주인'으로 살아갈 수 있다는 사실을...



내 삶의 주인으로 산다는 것
국내도서
저자 : 김권수
출판 : 책들의 정원 2017.04.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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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권수 김권수 <내 삶의 주인으로 산다는 것> 중에서




"상위 1%가 돼라. 그게 진짜 멋진 인생 아니겠는가!"

"한번 뿐인 인생, 멋지게 살기 위해 더 나은 직업, 비싼 차, 넓은 집을 가져라!"

"더 똑똑하게, 더 빠르게, 더 풍족하게, 완벽하고 놀라운 사람이 되어 최고가 돼라!"


이런 극단적 정보의 홍수 속에 우리는 예외적인 삶을 동경할 수 밖에 없는데, 그렇게 되면 허세를 부리면서까지 남들에게 인정받으려는 욕구가 생겨, 갑자기 벼락부자를 꿈꾼다거나 평소 관심도 없던 봉사를 한답시고 훌쩍 아프리카로 떠나버리기도 하지요.


이런 허세에 사로 잡혔던 한 남자, 마크 맨슨

"난 대단한 사람이고, 남들은 다 머저리야. 그러니까 난 특별한 대우를 받을 자격이 있다고..."


그는 젊은 시절의 대부분을 자기 맘대로 말하고 행동하며 쿨하게 보냈다. 아니 쿨한 척 했다. 하지만 그의 삶은 피폐했다. 직장에서 여러번 짤리기도 했고, 친구 집의 소파에서 얹혀 지내기도 하면서, 바닥까지 추락한 삶을 살기도 했다.



그러나 어느 날 인생의 진리(?)를 깨달은 이후, 그는 미국에서 가장 영향력 있는 파워블로거이자 스타트업 CEO가 되었다. 마크는 그 진리를 정리해 책을 냈는데, 출간 즉시 베스트셀러가 되면서 미국 네티즌이 추천하는 2017년 최고의 책으로 선정됐다.


"많은 이들이 평범함을 받아들이는 걸 두려워합니다. 그걸 받아들이는 순간, 뭔가를 성취하지도 앞으로 나아가지도 못해서, 별 볼일 없이 살게 될 거라고 믿기 때문이지요. 하지만, 이런 사고방식은 위험합니다. 돋보이고 대단한 삶만이 가치있다는 전제를 받아들이는 것은, 자신을 비롯한 대부분의 사람들이 가치없는 존재라는 결론 또한 받아들이는 거니까요."


"이런 메시지에 현혹되면 오히려 우리는 쓸데없는 것에 신경 쓰게 됩니다. 그래서 좋은 삶을 살려면, 인생에서 마주하는 중요하지 않은 모든 것을 향해 이렇게 말해야 합니다."


"꺼져!!!"


행복한 삶을 살려면 더 많이 신경 쓸게 아니라, 더 적게 신경 써야지요. 우리는 참 사소한 것에 신경을 씁니다. 지나간 시험 한 문제에 신경을 쓰고, 말 한마디 표정 하나에 신경을 씁니다. 갖지 못한 것에 신경을 쓰고, 외모의 작은 한 부분에 신경을 씁니다.


중요하고 의미 있는 무언가를 찾는 일이야말로, 우리에게 주어진 시간과 에너지를 가장 생산적으로 사용하는 방법입니다.


SNS에서는 아무런 문제 없이 잘 살고 있는 사람들을 많이 볼 수 있지요. 그런데 그런 비현실적인 정보에 현혹되면 불안감은 더욱 커질 뿐이고, 마치 자신이 루저가 된 기분이 들기도 할 겁니다. 그러나 자세히 들여다 보면, 그들의 사생활은 엉망진창인 경우가 더 많습니다.



그러니 타인의 시선을 의식하면서 남의 인생을 살지 말고, 자신이 아주 평범한 존재라는 사실을 우선 받아들여야 합니다. 어떤 평가나 거창한 기대 따위는 버리고, 자유롭게 자신이 진정으로 바라는 걸 이루는 데 신경쓰며 살기 바랍니다.


우리는 무언가를 원할수록, 그 반대로 결핍을 느끼게 됩니다. 새로운 물건을 사고 싶을수록 자신이 더 가난해 보입니다. 더 섹시하고 더 멋있어지고 싶어할수록, 실제 외모와 무관하게 자신이 못나 보입니다. 더 사랑받기를 열망할수록 더 외로워집니다. 뭔가를 바라는 행위는 내가 그걸 갖지 못했음을 강조하는 것이기 때문입니다.


우리가 사소한 것에 신경을 쓰면 쓸수록, 그것은 자신을 더 옥죄어옵니다. 우리가 해야 하는 일은 무언가를 더 원하거나 신경 쓰는 것이 아니라, 결핍을 받아들이고 인정하는 것입니다. 그리고는 우리를 정말로 행복하게 해주는 것에 신경을 돌려야 합니다.


사소한 것에 신경을 끄고나면 신기한 일이 벌어집니다. 생각보다 일이 잘 풀리고, 생각보다 자신이 괜찮은 사람인 걸 알게 되고, 생각보다 주변에 나를 사랑해주는 사람이 많다는 것이 그제서야 보이기 시작합니다. 그러니 앞으로 사소한 일로 기분이 계속 나빠지면, 이렇게 말해봅시다. "에이, 짜증나네. 근데 중요한 일도 아닌데 뭘..."


시간이 지나면 알게 될 겁니다. 사람들은 내 일거수일투족 따위엔 전혀 관심 없다는 사실을... 사는 건 다 고만고만하고 모두 똑같이 늙어간다는 사실을... 그러니까 진짜로 가치있는 것에만 신경쓰는 연습을 하세요. 그리고 또 다시 허세에 빠지게 되면, 스스로에게 이렇게 말해 주세요.

"애쓰지 마! 노력하지 마! 신경 쓰지 마!


마크 맨슨이 전하는 우리 삶을 변화시킬 '5가지 가치'

1) 삶에서 일어나는 모든 일에 책임을 질 것.

2) 당신이 옳다는 믿음을 버릴 것.

3) 실패를 두려워하지 말 것.

4) 무엇을 거부할 지 선택할 것.

5) 언젠가 죽는다는 사실을 받아들일 것.


책 <신경끄기의 기술>은 여기에 한가지 조언을 더합니다.

"우리가 정말 신경을 써야하는 가치있는 일은 무엇일까요?"

저자는 말합니다. "당신은 어떤 고통을 원하는가? 당신이 견딜 수 있는 고통을 선택해라."


우리는 무엇을 원하는가에 대한 대답은 비교적 쉽게 합니다. 더 좋은 몸매, 안정적인 돈, 명성 등이지요. 하지만 좋아 보이는 모든 것에는, 그걸 달성하기 위한 고통이 숨겨져 있습니다. 예컨대 많은 사람이 창업을 원하지만, 창업에는 위험, 불확실, 반복되는 실패가 숨겨져 있습니다. 그 고통을 모른다면 사업가로서 성공할 수 없지요.


"쾌락에 관한 질문은 답하기 쉽다. 더 흥미로운 질문은 바로 고통에 관한 것이다."

당신은 어떤 고통을 견디고 싶은가요? 어떤 분야의 고통이라면 그것을 견디면서도 앞으로 나아갈 수 있겠습니까?


당신은 오늘 어떤 일에 신경을 썼었나요?

정말 그건 당신 인생에 중요한 일이었나요?

당신이 견딜 수 있는 고통은 무엇인가요?

신경 끄기의 기술
국내도서
저자 : 마크 맨슨(Mark Manson) / 한재호역
출판 : 갤리온 2017.10.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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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은 잘못 알려진 운동상식 몇 가지를 알아보겠습니다.


1) 운동 전 스트레칭?


워밍업은 부상 위험을 줄여주지만, 스트레칭은 그렇지 않다네요. 얼핏 보면 다르지 않다고 생각하는, 두 가지 용어의 의미 차이에 오해가 있는 것 같습니다.


근육과 인대 등을 늘여주는 운동을 스트레칭이라 하고, 워밍업은 근육 긴장을 풀어주고 몸의 체온을 상승시키는 운동으로 차이가 있답니다.


운동 전 근육이 굳은 상태에서 근육을 늘이는 스트레칭을 하면 오히려 부상을 입을 수 있기 때문에, 워밍업으로 몸을 이완시킨 후 스트레칭으로 유연성을 높이고, 운동을 하는 것이 이상적인 방법이랍니다.



2) 30분 이상 운동해야 효과?


운동 초반에는 탄수화물이 연소되고, 그 이후 지방이 타기 시작한다는 말은 사실이 아닙니다. 최근 연구는 운동을 시작하자마자 이 두 가지 성분이 동시에 연소되는 것으로 밝혀졌습니다. 다만 초반의 에너지원으로 사용되는 비중이 지방에 비해 탄수화물이 약간 더 높은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그런 후 20분이 경과하면 지방 연소 비중이 탄수화물보다 높아집니다.


재미있는 것은 영국의 에버테이대학 연구진에 의하면, 주 당 단 2분만 운동하는 것으로도 운동효과가 나타난다는 연구 결과입니다. 한 주에 2번, 한 번에 1분씩 전속력으로 실내 자전거를 달리는 운동을 했음에도 근력이 향상되고 혈압이 낮아지는 결과가 나왔답니다. 한번 시도해 보시지요.


3) 고통이 없으면 얻는 것도 없다?


때로는 운동 능력 향상을 위해 스스로의 한계를 극복할 필요가 있습니다. 그러나 다음날 일어나지 못할 정도로 심한 통증을 일으키는 운동을 하는 것은 역효과를 불러올 수 있답니다. 운동이 힘들고 어려워야 효과적이라는 것은 잘못된 믿음으로, 일반인의 경우 건강을 위해 자신의 최대 능력의 60~75% 수준으로 운동하는 것이 가장 좋다고 합니다.


4) 운동 중 이온 음료 섭취가 좋다?


이온 음료는 운동 등 신체활동으로 인해 체내에서 빠져나간 수분과 전해질을 보충해줍니다. 탄수화물, 마그네슘, 나트륨과 같은 무기질이 함유되어 있어, 철인 3종 경기처럼 격렬한 운동을 하는 이들에게는 중요하지만, 사이클링이나 조깅 등 30분 가량의 가벼운 운동을 하는 경우에는 특별히 필요치 않습니다.


오히려 저강도 운동을 하고 이온 음료를 마실 경우, 운동으로 소모한 칼로리를 상쇄시키는 역효과를 가져올 수 있습니다.



5) 근육을 만들려면 보충제를 먹어야 한다?


많은 사람들이 운동할 때 단백질 보충제를 먹어야 한다고 알고 있지만, 전문 운동선수가 아닌 이상 섭취해야 할 필요는 없습니다. 단백질은 단지 근육 형성에 필요한 물질로, 운동을 하지 않았거나 최소한의 운동만 하고 단백질 보충제를 먹는다고 근육량이 늘어나는 것은 아니기 때문입니다.


운동 강도가 약함에도 단백질을 과도하게 섭취하는 경우 체지방만 증가할 수 있습니다. 보충제는 자신의 운동량과 식습관에 따라 선택적으로 섭취하면 된다는군요.


6) 지방을 근육으로 바꾼다?


운동을 오래 한 사람들이 그만두면 근육이 지방이 된다거나, 반대로 운동을 하면 지방이 근육으로 바뀐다는 말이 있지만, 이건 사실이 아닙니다. 근육과 지방은 전혀 별개의 조직으로, 구리로 금을 만드는 것과 같이 불가능한 일입니다.


운동을 중단했을 때 지방이 늘어난 것처럼 보이는 이유는, 운동으로 단단해졌던 근섬유 다발이 느슨해지고 얇아지기 때문입니다.


7) 근육 무게는 지방의 3배?


사실은 근육과 지방의 무게는 같습니다. 단지 근육 조직이 좀 더 치밀해서 지방보다 공간을 적게 차지한다는 의미입니다. 그 부피 차이도 1.14배로 그리 큰 차이가 있는 것은 아닙니다.


출처 : 건강과 실생활에 필요한 정보를 골라 전하는 Health, Life, Beauty <정보비타민>


지금까지 알고 있던 행복에 대한 관념과는 다른 한국 학자의 새로운 견해를 발견하여, 오늘은 그것을 간략히 정리해 보겠습니다. 솔직히 조금 충격을 받았습니다.


우리가 가장 원하는 한 가지는 무엇일까?

▷평생 써보지도 못할 정도로 많은 부?

▷어디를 가도 알아보는 높은 명성, 인기?

▷쳇바퀴 같은 생활을 벗어나 다양한 경험을 하게 해주는 자유?

하지만 우리들은 이런 것들 뒤에 있는 궁극적인 한 가지를 원할 것이다. 바로 '행복'이다.


우리가 승진을 하거나 유명해지거나 해외여행을 가고 싶어하는 이유는 돈, 명성, 자유 그 자체가 아니라, 그로부터 나오는 '행복을 경험하기 위해서'이다. 그러나 안타깝게도 우리는 행복에 대해 많은 오해를 하고 있다.



세계에서 손꼽히는 행복심리학자로 <행복의 기원> 저자 서은국 교수는, 우리들은 행복에 대해 매우 커다란 2가지 오해를 하고 있다고 주장한다.


먼저 우리는 행복이 생각에서 나온다고 알고 있다. 소위 행복지침서로 불리는 몇몇 도서들은 독자들에게 생각을 전환하면 행복해질 수 있다고 주장한다. 그렇지만 많은 연구는 행복이란 생각이 아닌 뇌가 겪는 '경험'에 더 가깝다는 주장을 제시하고 있다.


행복은 뇌의 다양한 부분이 서로 상호작용하면서 생긴 일종의 생리적 반응으로, 생각은 이런 상호작용의 극히 일부분에 불과하다는 것이다. 어렵사리 생각을 바꾼다 하더라도, 이는 행복의 형성에 거의 아무런 영향을 미치지 않는다.


또한 우리들은 행복의 크기에 지나치게 집중한다. 인간은 적응의 동물이다. 자신이 겪는 일이 아무리 충격적이어도, 시간이 지나면 아무렇지 않게 행동하거나 그에 익숙해진다.


그리고 많은 사람들은 행복의 크기가 크면 클수록, 이 기쁨이 오래갈 것이라 생각하는 경향이 있다. 이런 잘못된 생각이 심화되면 두 가지 문제점이 발생한다. 우선 행복의 크기를 키우기 위해 자신의 자원과 시간을 낭비하거나, 그리고는 일상 속 행복을 아예 느끼지 못하는 것이다.


서은국 교수의 조사에 따르면, 학생들이 뽑은 평생 자신을 행복하게 해줄 사건 1위가 바로 복권 당첨이라고 한다. 그러나 실제로 미국 심리학회가 200명의 복권 당첨자를 대상으로 실시한 조사 결과는 그들의 기대와 전혀 달랐다. 그들의 행복감은 3개월을 채 넘기지 못했고, 오히려 그 이후에는 기존에 느끼던 행복마저 느끼지 못했던 것이다.



그러면 '우리는 어떻게 행복해질 수 있을까?' 아쉽게도 이 질문은 진정한 해답을 줄 수 없다.

우리가 진정한 행복을 위해 고민해야 하는 진짜 질문은 '우리는 왜 행복을 추구해야 하는가?', 바로 이것이다.


많은 연구와 조사는 이 질문에 대한 해답을 한 단어로 정리한다.

'생 존'


대부분의 생각과 달리 행복은 목표가 아닌 '생존을 위한 수단'이라는 것이다. 이 답은 행복에 대한 우리들의 행동과 태도에 대한 이유를 설명하는데 결정적인 근거가 된다.


우리가 행복과 불행에 빨리 적응하는 이유는, 다음 목표를 찾아 '생존 확률을 높이기 위해서'다. 우리가 사람을 만나고 어떤 집단에 소속되는 것이 행복한 이유는, 집단생활이 생존에 유리하기 때문이다. 우리가 행복을 판단할 때 이성보다 감정을 주로 사용하는 이유는, 본능을 통해 빠르게 판단해야 생존 확률이 높기 때문이다.


우리들은 행복이 대단하고 낭만적인 것이라고 생각한다. 그렇기에 더욱더 얻기 어려운 것이라고 생각한다. 하지만 행복에 대한 강박을 버리고, 자신의 감정과 느낌에 따라 소중한 사람들과 자주 느끼는 소소한 즐거움이야말로 행복의 권위자가 말하는 '진정한 행복'에 가까운 것임을 기억하라.


서은국 교수의 <행복의 기원>을 참고



제발 걸리지들 말라고 씁니다.

이제 누구도 알츠하이머에서 자유로울 수 없다. 한국은 2020년이 되면 10명 중 1명이 잠재적 치매 환자의 시대가 시작된다.


'거울 속의 자신이 누구인지도 모르는 사람들' 기억력 감퇴를 막는 방법, 정말 없는 걸까?

아마존과 뉴욕타임스 베스트셀러 종합 1위 <알츠하이머의 종말 The End of Alzheimer's>


세계 최고의 알츠하이머 권위자 데일 브레드슨 Dale E. Bredesen.

그는 2017년 최초로 영양, 호르몬, 스트레스, 수면을 포함한 생활 습관을 개선하여, 알츠하이머를 예방하는 '인지기능 개선 프로그램 ReCODE'를 개발했다. (ReCODE : Reversal of Cognitive Decline)


이 프로그램은 잘못된 식습관이나 수면 환경, 스트레스 조절만으로도 기억력을 향상시킬 수 있다는 것을 의미한다. 지금껏 우리는 알츠하이머가 어떤 병인지 보다는, 병에 걸렸을 때 얼마나 처참한 지에만 관심을 가져왔다.


앞에 있는 사람을 알아보지 못하고 혼자서는 요리를 하는 것도, 씻고 옷을 입는 것도 어려울 때, 인간이 얼마나 초라해지는지 같은 것들이었다. 하지만 우리가 더 관심을 가져야 하는 건, 바로 어떤 습관이 알츠하이머를 만드는가 일 것이다.



인간의 뇌는 일반적으로 40세가 지나면서 늙기 시작한다. 뇌가 늙기 시작하는 이 시기에 아밀로이드 베타라고 불리는 단백질로 만들어진 플라크가 뇌 속에 쌓이면 알츠하이머가 발병한다. 그렇지만 우리는 초기에 자신이 알츠하이머라는 사실을 알기는 어렵다.


그저 컨디션이 안 좋다거나 건망증이라고 생각하기 일쑤다. 플라크가 기억을 갉아먹는 동안 우리는 무기력하게 지낸다. 손쓸 수 없는 심각한 지경에 이르고서야 비로소 우리는 병원을 찾고 인지장애 (Cognitive Impairment) 진단을 받게 된다.


우리의 하루 일과를 떠올려보자.

아침식사는 당연히 패스. 간신히 회사 앞에 도착해 설탕이 잔뜩 들어간 커피를 한잔 마신다. 점심은 맵고 짠 자극적인 음식으로 때운다. 퇴근 시간이 지나 어기적거리며 집으로 돌아와 소파에 몸을 묻는다.


저녁은 시원한 맥주와 배달 음식이다. TV를 보면서 맥주를 마시는 이 시간이 가장 행복하다. 스마트폰과 TV를 번갈아보다가 살며시 잠이 든다.


아침부터 저녁까지 불규칙한 식습관과 피로를 달고 사는 우리는 자신도 모르게 알츠하이머를 유발하는 다양한 원인을 품고 지낸다.


브레드슨 박사의 연구에 따르면, 알츠하이머는 뇌가 다음 세 가지 문제에 대응하는 과정에서 복합적으로 발생한다.

염증 (감염, 식단)

뇌에 도움 되는 영양소, 호르몬의 부족

금속이나 진균독 등 독성물질


즉, 한 가지 원인 때문에 발생하는 질병이 아니라는 뜻이다. 따라서 알츠하이머를 예방하기 위해서는 다양한 원인을 동시에 해결해야 한다. 브레드슨 박사는 우리의 잘못된 생활 습관 중, 알츠하이머를 유발하는 36가지 요소를 찾아내 각각의 대응법을 소개한다. 이것이 바로 브레드슨 박사가 개발한 '리코드'의 핵심이다.



알츠하이머가 다양한 원인의 복합작용에 의해 발생하는 만큼, 알츠하이머를 막는 생활 습관 역시 다양하다. 여기서는 그중 누구나 쉽게 따라 할 수 있는 방법들만 소개해 본다.


1) 케토시스 Ketosis 식단으로 바꿔라

신체가 에너지원으로 지방을 주로 사용하는 상태로 만드는 것이다. 케토시스를 촉진하기 위해서는 설탕, 빵, 감자, 흰쌀, 청량음료, 알코올, 사탕, 케이크, 가공식품 같은 단순 탄수화물 섭취를 최소화해야 한다. 


더욱이 신체가 다시 활성화될 수 있도록 공복 시간을 최소 12시간 유지하는 게 중요하다. 일반적으로 저녁 8시 전에 저녁식사를 마친 뒤, 오전 10시 정도에 가볍게 아침을 먹는 것이 좋다.


2) 블루라이트를 차단하라

잠은 신체를 새롭게 재구성하는 인지기능을 회복하기 위해 꼭 필요한 과정이다. TV나 스마트폰 같은 전자기기는 숙면을 방해하고 전자파를 발생시켜 우리의 두뇌를 혼란스럽게 만든다. (아래 링크 참조)

<스마트폰 블루라이트 차단설정과 LED 취침등>


자는 동안 멜라닌이 충분히 분비될 수 있도록 방을 어둡게 하고, 잠자기 직전에는 운동을 피하는 것이 좋다. 운동은 아드레날린 분비를 늘려 수면을 방해하기 때문이다. 같은 이유로 늦은 밤에 지나치게 많은 대화를 나누는 것도 좋지 않다.


3) 해마의 크기를 늘려라

기억에 중요한 역할을 하는 해마의 크기가 줄어들면, 알츠하이머 발병 위험이 커진다. 스트레스는 해마의 크기를 줄이는 주범이다. 일주일에 3회 이상 규칙적인 운동으로 신체의 활력을 높이고, 요가나 명상으로 정서적 안정을 찾는 게 좋다. 따로 시간을 내서 운동하기 어렵다면, 일상생활 속에서 몸의 움직임을 늘리는 것이 좋다.


나이 드는 것은 인생의 끝에 일어나는 어떤 사건이 아니다. 평생에 걸쳐 이루어지는 과정이다.

- 앤 카르프 -


알츠하이머의 종말
국내도서
저자 : 데일 브레드슨(Dale E. Bredesen) / 박준형역
출판 : 토네이도 2018.03.05
상세보기

책 <알츠하이머의 종말>을 참고




세계적인 작가 알랭 드 보통의 글로벌 프로젝트, 인생학교입니다. 

Good Ideas for Everyday Life - 'The School of Life' 


알랭 드 보통은 말합니다. 

"대학에 들어가기 전까지 나는 대학이 매우 특별한 곳이라고 생각했습니다. 넓은 강의실에서 교수님 강의를 들으며, 학생들과 열렬히 토론을 하며 배움을 얻을 수 있는 공간. 하지만 이 시대의 대학은 '직업훈련소'로 전락했습니다. 저는 케임브리지 대학을 졸업했지만, 삶에서 진짜 중요한 것들에 대해서는 배우지 못했습니다."


그래서 그는 책을 읽고, 생각을 하고, 토론을 하는 어른들을 위한 학교를 설립했습니다. 

인생학교의 강의 주제들은 '현대 철학의 역사' 같이 어렵고 일상생활에서 멀리 떨어진 주제가 아닙니다.


▶ 가슴 뛰는 직업을 찾는 법

▶ 사랑을 오래 유지하는 법

▶ 가족과 더 잘 지내는 법

같이 인생을 살아가는 데 실질적으로 도움이 되는 주제들로 이루어져 있습니다. 



영국에서 시작된 인생학교는 사람들의 입소문을 타고 퍼져나가, 호주, 미국, 터키 그리고 서울에까지 분교를 냈습니다. 


오늘 소개해드릴 책은 인생학교에서 가장 인기 있는 강의를 모아 실은 책, '인생학교'의 새로운 시리즈 중 <관계>입니다. (현재까지 관계, 소소한 즐거움, 평온, 위대한 사상가 등 4권 발행) 


우린 왜 좋은 사람을 만나지 못하는 걸까요? 

우리의 사랑은 '낭만주의적 연애관'에 바탕을 두고 있습니다. 낭만주의는 우리에게 이렇게 속삭입니다. '당신에게는 운명의 그 사람이 저기 어딘가에 있는데 아직 만나지 못한 것일 뿐, 그 사람을 만나기만 하면 모든 게 제자리를 찾을 것'이라고. 


'운명의 그 사람은 말을 하지 않아도 내 모든 것을 이해해주고, 함께 있으면 행복할 수 있다.'라고 말이지요. 그래서 자주 다투거나 상대방과 맞지 않는 것 같으면, 잘못된 사람과 만나서 그렇다고 생각합니다. 


책에서는 낭만주의에 대해 이렇게 말합니다. '낭만주의는 사랑을 망치는 재앙이다.' 

'우리는 우리가 사랑에 빠지는 순간부터 제대로 알아야 하며, 어떻게 지속하는지에 대해서도 배워야 한다.' 


그렇다면 우리는 사랑에 빠지는 상대를 어떻게 선택할까요? 낭만주의는 본능적으로 자신을 행복하게 해줄 사람을 찾는다고 말하지만, 사실 우리는 익숙한 방식으로 자신을 보살펴주는 사람을 찾는 경향이 있습니다. 처음 경험하는 사랑은 어릴 때 부모와의 관계를 통해 이루어지는 경우가 많습니다. 


하지만 부모도 완벽할 수 없기 때문에 모든 사람들은 각자 나름의 결핍을 가지게 됩니다. 그래서 미친 것 같지만 상대방이 너무 상냥하거나 지나치게 좋은 사람이라고 생각되면, 오히려 거부감을 가지기도 합니다. 우리의 마음에는 그런 올바름이 낯설고 과분하게 느껴지기 때문입니다. 


우리가 속을 태우는 사람을 좋아하는 이유는, 그 사람과 함께하는 삶이 더 행복할 것이라고 믿어서가 아닙니다. 이런 관계가 익숙하기 때문에 당연하게 느끼는 것일 뿐이지요. 그래서 저자는 자신의 결핍을 먼저 찾을 필요가 있다고 말합니다. 



낭만주의가 말하는 것처럼 '제 짝'을 찾으려고만 하면 우리는 결국 비슷한 사람들만 만날 뿐이니까요. 자신이 지나치게 외로움을 많이 탄다거나 모든 것을 통제하려고 한다는 결핍을 인식하는 것만으로도, 우리는 신중하게 사랑에 빠질 수 있게 됩니다. 


좋은 사람과 사랑에 빠졌다고 해서 그 관계가 영원히 지속되는 것은 아닙니다. 책에서는 사랑을 유지하는 데 있어서 사소한 다툼도 필수적이라고 말합니다. 어떤 일이 매우 중요한 가치를 가지고 있다고 생각하면, 우리는 시간과 노력을 아끼지 않고 열정적으로 토론하고 의견을 나눕니다. 



하지만 낭만주의의 관점에서 보면, 양말을 어떻게 벗어놔야 하고, 욕실 청소를 얼마나 자주 해야 하는지 같은 문제들은 전혀 중요하지 않습니다. 그래서 우리는 이런 문제로 다투는 것이 쓸데없는 일이고, 역시 내가 제대로 된 짝을 찾지 못했기 때문에 이런 한심한 싸움이나 하고 있는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그렇지만 우리는 이런 세세한 부분이 가장 중요하다는 사실을 깨달아야 합니다. 우리는 시인이 단어 하나 선택하는 문제를 두고 고뇌한다고 하면 고개를 끄덕이면서, 관계를 지속할 때는 사소한 일들을 무시해버리는 경향이 있습니다. 


그래서 다툼을 초래한 부분을 무시하기보다는 지금보다 적절한 시간과 비용을 들이려는 노력을 해야 합니다. 마치 중요한 계약을 할 때 세세하게 조항을 따져보듯이, 서로의 취향도 섬세히 조율해보는 것이지요. 


결국 우리가 좋은 사람을 못 만나는 이유는 자신의 결핍을 인식하지 못해 좋은 사람을 놓치고, 완벽한 사랑만을 쫓다가 나에게 맞는 사람마저 놓쳐버리는 '낭만주의의 저주'에 빠져있기 때문이 아니었을까요? 


여러분들의 인생에도 학교가 필요하다면, 책 <인생학교 시리즈>를 읽어보는 건 어떨까요?



'가장 행복한 사람은 타인과 함께 있는 사람'이라고, 서은국의 <행복의 기원>을 인용한 바 있었지요. 오늘은 다시 행복의 출발점으로 돌아가, 나의 사회성을 키울 수 있는 몇 가지 '실천행동'을 베끼고 요약하고 정리해 보겠습니다.


눈이 마주친 몇 초의 순간, '인사를 해야 하나, 말아야 하나?'

그동안 '인사가 모든 관계의 시작이다'라고 무수히 들어왔지만, 대부분의 사람들은 타이밍을 놓쳐 어색하게 고개를 돌리고 말지요.


직장, 학교, 일상생활에서 누구보다 매력적인 당신이 되기 위해, 이젠 적극적으로 먼저 인사를 건네보면 어떨가요? 상대방에게 호감을 줄 수 있는 '인사 방법 3가지'를 소개합니다.



첫번째, 타이밍


인사에도 호감도를 높이는 골든타임이 있다. 그 호감의 골든타임은 바로 '눈이 마주치는 순간'이다. 혹시 주변에 마당발이라고 불리는 친구들이 부러웠다면, 눈이 마주치는 대로 인사를 해보라.


처음 본 사람과도 눈이 마주치면 가볍게 인사하는 서양과 다르게, 우리는 잘 모르는 사람과 인사하길 꺼린다. 이는 대부분 '잘 모르는 사람에게 인사를 했다가, 이상한 사람 취급을 받으면 어떡하지?'라는 걱정 때문이다.


하지만 이 상황을 꾹 참고 세번의 인사를 건네다 보면 재미있는 일이 일어난다. 처음에 인사를 받아 당황해 하던 사람들도, 세번째 마주쳤을 때부터는 함께 인사를 하기 시작한다는 것이다.

처음에는 '누구지?'로 시작했지만, 인사를 계속 건네다 보면 결국 '아는 사람'이라고 생각하기 때문이다.


골든타임을 통해 '언제' 인사해야 할지 알았다면, 이제 호감을 '어떻게' 주는지 알아보자.


두번째, 표정


호감을 주는 인사를 하기 위해서는 '세 가지 근육'을 기억해야 한다.

눈썹, 눈가, 입가


연예인들은 이 근육이 잘 발달되어 있다. 그렇지만 우리는 연예인이 아니니 처음부터 활짝 웃는 표정으로 인사하기에는 무리가 있다. 이건 좀 연습이 필요하다.


의식적으로 조금씩 입가에 미소를 짓고, 익숙해지면 눈가에도 웃음짓도록 연습해보라. 이 세가지 호감 근육을 움직일 수 있다면, 분명 상대방은 당신의 인사를 '특별하게' 느낄 것이다.


세번째, 멘트


매력적인 인사의 화룡정점은 멘트다.

많은 사람들이 인사할 때 '안녕하세요' 한마디로 끝내곤 하는데, 그 앞뒤로 한 마디씩만 덧붙이면 훨씬 더 기분 좋은 인사를 할 수 있다.


대표님, '안녕하세요' 오늘은 날씨가 좀 풀린 것 같아요.

부장님, '안녕하세요' 오늘 표정이 참 좋아 보이시네요.


이렇게 상대방의 이름이나 호칭을 부르면서 한마디 더 건넬 수 있다면, 듣는 사람의 입장에서는 '나한테 집중해서 이야기하고 있구나'라는 인상을 받게 된다.



작은 습관이지만 상대방에게 훨씬 커다란 호감을 전해줄 수 있는 세가지 방법.

타이밍

표정

멘트

오늘부터 당장 실천해보는 건 당연하겠죠?


최지원의 <Let me Shine>

(이미지 메이킹 컨설턴트) 였습니다.



"성공하는 방법이라고 당신이 배운 것들은 모두 틀렸다." (도발적이지요?ㅎㅎ)

"부자가 되는 것에 관해서는 당신의 부모님도, 선생님도, 친구도 모두 틀렸다."

25살에 사업을 시작하고, 28살에 멀티 밀리어네어, 수퍼리치가 된 Alex Becker는 단호하게 말합니다.


"당신은 이런 말을 들어왔을 것이다. 공부 잘해서 좋은 대학에 들어가고, 좋은 직장에 취직해서 열심히 일하고, 절약하고, 재테크해서 65세에 은퇴하라. 이것이 가장 안정적으로 성공할 수 있는 방법이다."


"그래서 당신은 사업을 하는 것은 엄청난 위험을 떠안는 일로 생각하게 되고, 공부하고 취업하는 것이 제일 안정적인 방법이라 믿게 된다. 하지만, 옛날이나 지금이나 부를 쌓기 위한 가장 현실적인 방법은 자신만의 사업을 하는 것이다."


부에 한해서는 주변 사람들이 아니라, 자수성가한 수퍼리치에게서 배워야한다. 그들이 부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고, 왜 사업을 하는지 들어봐야 한다.

<가장 빨리 부자되는 법>의 저자인 그는 매우 솔직합니다.



그는 "한 푼이라도 아껴야 하고 은퇴 후 씀씀이에 주의해야 한다면, 진짜 부자가 아니다."라고 말합니다. 그가 생각하는 부자는 돈 걱정할 일이 절대 없어야 하고, 사고 싶은 것, 사치품을 자기 마음대로 살 수 있는 정도지요.


저자는 자신의 직장과 삶의 방식이 싫지만 벗어나지 못하는 사람들을 '트래픽 파이터'라고 부릅니다. 그는 "자신의 일을 좋아하는 사람이라면 이 책이 전혀 필요없다"라고 말합니다. 하지만, 자신의 직업과 소득에 만족하지 않으면서 매일 아침 출근길 교통 체증에 답답함을 느끼는 사람이라면, 다음 세가지 이야기를 들어보라고 말합니다.


1) 부자는 천천히 벌 생각이 없다


천천히 부자되기는 연봉 높은 직장에 들어가 30년간 일하면서 부를 쌓는 것을 말합니다. 빠르게 부자되기는 사업을 통해 빠른 기간 안에 부를 쌓는 것을 말합니다. 저자는 빠르게 부자 되기가 오히려 더 안정적이고 현실 가능한 방법이라 말하지요.


그 이유의 하나는 '통제 가능성'입니다. 천천히 부자되기는 안정적으로 보이지만, 30년을 채우기 전에 해고 당할 수 있습니다. 산업 흐름이 바뀌어 자신이 배운 것이 쓸모 없어질 수도 있고, 회사에서 배운 것이 밖에서는 수요가 없을 수도 있죠.


반면, 빠르게 부자되기는 단기적으로는 위험해 보이지만, 자신이 많은 것을 통제할 수 있습니다. 무슨 사업을 할 지, 언제 일할 지, 어떤 역량을 기를 지 선택할 수 있다는 것이지요. 실패한다하더라도, 그 전에 쌓은 역량을 통해 다시 사업을 시도할 수 있습니다. 그렇기에 오히려 빠르게 부자되기가 더 성공 확률이 높다고 저자는 말합니다.



2) 부자는 믿음이 있다


 사람들이 사업을 시작하지 않는 진짜 이유는 위험해서가 아닙니다. '나는 사업으로 성공할 수 없어'라고 믿기 때문입니다. 사업은 무언가 카리스마 있는 사람, 뛰어난 재능이 있는 사람, 프로그래밍을 미친 듯이 잘하는 사람이 하는 것이라 생각하는 거죠.


이런 사람들에게 판매하는 방법을 배우고 무언가 팔아보라고 조언하면, 이런 말이 들려옵니다. "어, 그런데 저는 영업이 불편한데요?" 소프트웨어를 만들라고 조언하면 이렇게 답합니다. "저는 코드 짜는 법을 모르는 걸요."


반면에, 사업을 실제로 하는 사람은 이런 믿음을 가지고 있습니다. '나에게 부족한 것은 직접 배우면 된다. 배우지 못하는 것은 배울 수 있는 사람을 고용하면 그만이다.' 수퍼리치는 필요한 것을 빠르게 배우고 실행합니다. 그렇게 다음 단계로 나아갑니다.


3) 부자는 지금 할 수 있는 것에 집중한다


사업을 시작할 때면 온갖 걱정들이 떠오르죠. 아무도 내 제품을 안 사면 어쩌지? 사업에 대해 하나도 모르는데 어떡하지? 경쟁자가 나타나면? 많은 사람들이 사업을 실제로 진행하다 보면 1%도 중요하지 않은 것에 고민하고, 이를 해결하려고 일주일, 한 달을 사용합니다. 하지만, 사업에 성공하는 사람들은 쓸데없는 걱정에 시간을 낭비하지 않습니다.


실제로 만들어보고 부딪혀본 다음 문제가 생기면 그 때 그 문제를 해결하는데 집중합니다. 내 제품을 좋아할지 안 좋아할지 고민할 시간에, 뭐라도 만들어보고 고객에게 보여준 다음 피드백을 받아 개선해나가는 것입니다. 우리가 무언가 결핍을 느끼거나, 더 가지고 싶다는 욕망을 느낄 때, 대처할 수 있는 방법에는 두 가지가 있습니다.


하나는, 욕망을 줄이고 지금 내가 가진 것에 가치를 느끼고, 취미나 사람들과의 관계에서 행복을 추구하는 것입니다. 다른 하나는, 더 가지고 싶다는 욕망을 활용해서 부를 얻기 위해 노력하는 것입니다. 둘 다 맞는 방법이고 어쩌면 상호 보완적이기도 합니다. 경제적 자유를 통해 오히려 사람과의 관계에 집중할 수 있으며, 부에서 더 이상 행복을 느끼지 못한다면 자기 손에 가지고 있는 것에 가치를 느끼는 것이 옳을 것입니다.


지금 두번째 방법이 필요한 사람 = 빠르게 부를 얻어 경제적인 자유를 얻고 싶은 사람에게, 이 책 <가장 빨리 부자되는 법>을 추천합니다.

우리 인생의 선택지에 '직접 사업하기'를 넣어보는 것은 어떨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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