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람들의 신뢰를 금방 얻어내고 이미지도 더 긍정적으로 잘 구축해 나가는 사람…

링크드인에서 가장 영향력 있는 제프 해든은 거의 30권의 비즈니스 및 커뮤니케이션 책을 쓴 작가인데, 자신의 매력을 쌓는 비결을 알려준다.

 

그런 사람들에겐 몇 가지 간단한 비밀 병기가 있다는데, 자신감 있고 더욱 매력적으로 보이게 하는 그들의 특징을 알아보자.

 

1) 지는 것을 두려워하지 않는다

매력적인 사람은 모든 것에서 이기려고 하지 않는다. 오히려 더 주려고 하면서도 어떤 대가도 기대하지 않는다. 실수나 실패를 인정하거나 자신의 약점에 대해 이야기하는 것을 어려워하지 않는다. 이게 아무나 할 수 있는 일은 아니다.

 

‘부럽네요~’라든가, ‘난 그런 거 못하는데 어떻게 하는 건가요?’ 같은 말을 하는 것을 주저하지 않는다. 정직함과 진심은 언제나 통한다는 것을 잘 알기 때문이다.

 

 

2) 만나서 반갑다는 걸 표현한다

대화에선 눈을 맞추는 것이 중요하다는 것을 카리스마를 가진 사람들은 확실히 알고 있다. 그들은 당신이 웃을 때 웃고, 얼굴을 찌푸리거나 고개를 끄덕이면 그들도 그렇게 한다.

 

하지만 당신이 하는 모든 것을 따라 하기만 하는 것은 아니다. 당신의 말에 집중하고 모든 감정과 말 한마디 한마디에 주의를 기울이며 경청한다.

이런 태도와 행동은 상대방과의 공통점을 발견하고 상대로부터 신뢰를 얻는데 도움이 된다.

 

3) 상호 이해를 추구한다

대부분의 사람들은 무의식적으로 모순과 불일치에 집중하는데, 그러면 대화보다는 논쟁으로 이어지기 쉽다. 카리스마 있는 사람은 늘 사람들과의 공통점을 찾으려고 한다.

다른 사람들에게 더 매력적으로 보일 수 있도록 상대와의 공통점을 찾도록 노력해보자. 흥미롭게 대화를 시작하고 긍정적인 인상을 남길 수 있도록 도와줄 것이다.

 

4) 신체 접촉을 효과적으로 활용한다

촉각은 상대의 감정을 더 잘 이해하도록 도와주는 강력한 도구다.

최근 한 실험에서 연구자들은 말없이 대화 상대를 만짐으로써 12가지 감정을 표현하려고 했다. 이런 감정들은 50%~80%까지 정확하게 전달되었다.

 

누군가에게 축하하고 싶다면 어떻게 더 잘 표현할 수 있을지 생각해보자. 감정 표현은 상황에 따라 모두 다를 것이다. 악수를 하거나 등을 토닥거려 줄 수도 있다.

이렇게 하면 당신의 의사가 얼마나 진실된 것인지 보여주고 올바른 감정을 전달하면서 타인의 신뢰를 얻을 수 있을 것이다.

 

 

5) 표정과 제스처 사용 방법을 알고 있다

매력적인 사람은 자신의 감정을 훌륭하고 정확하게 표현한다. 심지어 매우 지루한 이야기까지도 흥미로운 대화로 바꿀 수 있다. 솔직하고 다양한 얼굴 표정을 사용함으로써 이야기에 알맞은 분위기를 전달한다.

이런 방법은 타인의 진심 어린 관심을 불러일으키는데 도움이 될 것이다.

 

6) 어리석어 보이는 것을 두려워 않는다

춤추기나 놀이, 운동 등에 뛰어나지 않을지라도 어색한 상황을 두려워하지 않는다. 신기하게도 그런 점 덕분에 오히려 사람들의 환심을 사게 된다.

자신의 약점을 드러내는 것을 부끄러워하지 않고 어리석어 보이기를 두려워하지 않는다면, 사람들은 결코 당신을 비웃지 않을 것이다.

이런 것은 다 괜찮다는 걸 모두가 이해할 수 있다. 실수하지 않는 사람은 없다.

 

7) 질문을 잘한다

매력적인 사람은 상대가 이야기를 쉽게 꺼내도록 만든다. 질문도 서슴지 않고 자신에 대해서도 터놓고 이야기한다. 당신이 무슨 생각을 하는지 진정으로 알고 싶어 하고 그런 점 덕분에 그 사람을 더 신뢰하게 된다.

상대에 관해 무언가를 알게 되는 즉시 더 많은 질문을 하고 당신이 가진 비슷한 점들도 몇 가지 말해주자. 상대방은 서로 공통점을 가지고 있다는 것을 알게 되고 그것이 대화에 흥미로운 주제가 될 수 있다.

 

8) 항상 이름을 기억한다

카리스마가 있는 사람들은 항상 다른 사람의 이름과 다른 작은 세부적인 것들을 정확하게 기억한다.

잠깐 알고 지낸 사이거나 한 번밖에 만난 적 없는 누군가가 당신의 이름을 기억한다면, 대화에서 더 중요한 기분이 느껴질 것이다.

상대의 이름을 불러주고 그 사람의 친구, 가족, 심지어 애완동물의 이름도 기억해주자. 쉽지는 않겠지만, 상대가 당신을 긍정적으로 생각하게 하는 가장 효과적인 방법 중 하나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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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 더 많이 듣고 덜 말한다

대부분의 사람들은 전혀 듣지는 않으면서 자신에 대해 이야기하기를 좋아한다. 모든 사람이 자신의 소식을 나누기만을 원한다. 솔직히 당신이 말할 때 모든 사람들이 주의 깊게 듣고 진심으로 공감하고 있다는 것을 알아차리는 것은 기분 좋은 일이다.

 

매력적인 사람은 들을 줄 알고, 말하는 것보다 듣는 것을 더 좋아한다. 그렇기 때문에 상대에 대한 더 흥미로운 사실을 배우고 공통점을 찾을 수 있는 것이다.

그러니 누군가와 대화할 때는 상대의 문제를 들어주고 요구를 이해하도록 노력하자. 그러면 상대에게 깊은 인상을 남길 수 있을 것이다.

<Bright Side Korea>를 참고

사람들은 나이가 들면 좀 더 성숙해지고 인간관계도 능숙해지리라 생각한다. 하지만 나이 들어서도 여전히 인간관계 문제는 항상 고민거리다. 한마디로 그게 너무 복잡하기 때문일 것이다.

자란 환경이 모두 다르고 선천적 기질도 다양하니 그럴 수밖에 없을 것 같다.

 

알프레드 아들러는 ‘인간의 고민은 전부 인간관계에서 오는 고민이다’라고 썰을 풀만큼 인간관계는 늘 그렇게 어렵다.

<관계를 읽는 시간>은 현대인들 삶의 골칫거리인 인간관계를 건강하게 만들기 위한 심리학 서적이다.

이 책의 저자인 정신과 전문의 문요한 작가는 인간관계의 대가다.

 

그는 ‘지금 모습으로 충분하다’라는 위로의 심리학이 아닌, 변화와 성장의 심리학을 이야기 한다. 그리고 건강한 인간관계의 비밀은 바로 ‘바운더리’에 있다고 말한다.

인간관계는 왜 어려울까?

그 원인은 관계의 틀에 있다. 우리는 인간관계를 맺을 때 비슷한 패턴의 관계 방식을 되풀이한다.

 

그 기본 틀이 어린 시절에 만들어지는데, 문제는 어른이 되어서도 어린 시절 틀을 통해 관계를 맺기 때문에 여러 가지 문제들이 발생한다는 것이다.

아이들은 어른이 시키는 대로 할 수밖에 없고, 원하는 것이 있다면 떼를 쓰거나 고집을 부려 얻을 수 있다. 이런 방식의 관계의 틀이 고착되어 어른이 되어서까지 적용된다는 것이다.

어른이 되어서도 누군가에게 종속되어 눈치만 보고 산다던가, 화를 내거나 떼를 쓰면서 상대를 자기 마음대로 하고자 하는 경우가 있다. 건강한 인간관계가 아닌 것이다.

 

저자는 ‘바운더리’라는 개념을 통해 더 나은 인간관계로 나아갈 수 있는 길을 제시한다.

바운더리란 ‘나’와 ‘나 아닌 것’을 구분하게 하는, 자아의 경계이자 관계의 교류가 일어나는 통로를 말한다. 쉽게 말해 보호와 교류다. 일종의 필터 같은 역할을 한다.

 

타인의 생각, 감정, 욕구, 가치관 등을 일방적으로 받아들이지 않고, 받아들일 것은 받아들이고 걸러야 할 것은 걸러낸다.

바운더리에 이상이 생기면 인간관계로 고통 받거나, 주위의 사람들이 하나둘씩 떠나가게 된다. 이 경우 2가지 유형의 문제가 생긴다.

 

첫번째 문제 유형은 자아분화의 문제이다.

가장 좋은 관계는 ‘나’와 ‘너’의 개별성이 유지되면서, 서로 존중하는 친밀한 관계다. 그러나 자아분화가 너무 과하게 된 사람들은 고집스럽고, 공격적이고, 상대를 굴복시키려 하거나 관계를 끊어버리는 특성을 지닌다.

반대로 자아분화가 거의 안된 사람들은 타인에게 연결되길 바라며, 불안해하고, 상대에게 무조건 순응하고 기다린다.

 

두번째 문제 유형은 교류방식의 문제이다.

적절한 거리감을 두어 친밀하면서도 상대에게 불편함을 주지 않는 교류방식이 이상적일 것이다. 그러나 다른 사람과의 관계를 필요 이상으로 두려워하고 조심하고 피하거나, 관계에서 적절한 거리를 유지하지 못하고, 상대에게 간섭하고 관여하려는 유형은 건강한 교류를 어렵게 한다.

 

 

 

위의 자아분화와 교류방식의 정도에 따라 다음 4가지 인간관계를 다루는 형태로 나뉜다.

 

1) 순응형

자아분화가 잘 안 되었고, 관계교류는 소극적이다. 이들은 자존감이 낮아 타인에게 순종적이고, 타인중심적인 인간관계를 맺는다.

타인과의 관계가 불편해지는 것보다, 자신이 양보하고 희생하는 것을 편하게 생각한다.

 

이들은 상대방의 말을 잘 듣는 것 같이 보이는데, 사실은 착해서가 아니라 불안해서다. 자신이 버려질까 봐 거절, 자기주장도 못한다. 심지어 자신이 무엇을 좋아하는지도 잘 모른다.

 

2) 돌봄형

자아분화가 잘 안 되었고, 관계교류는 적극적이다. 이들은 다른 사람들을 돌보느라 정작 자신의 삶을 제대로 살지 못하는 경우가 많다. 열심히 돌봐줌으로써 타인이 자신에게 의지하기를 바란다.

유쾌하고 행복한 이들에게는 관심이 없고, 불행한 이들을 만나서 이들을 행복하게 만들어주는데 의미부여를 한다. 돌봄을 받는 사람의 자립을 막고, 답답함을 느끼게 한다.

 

3) 방어형

자아분화가 과하고, 관계교류는 소극적이다. 이들은 세상은 어차피 혼자라고 생각하고, 늘 선을 긋고 거리를 둔다. 사람들과 관계를 맺으면서 갈등을 느끼는 것보다 혼자 있는 외로움을 선택한다.

프라이버시를 과도하게 집착하고 관심을 간섭으로 본다. 겉으로 볼 때 매우 독립적으로 보이지만, 자기를 보호하는데 급급할 뿐이다.

 

4) 지배형

자아분화가 과하고, 관계교류는 적극적이다. 늘 자신이 기준이고, 자기 자신이 매우 옳고 합리적이라고 생각한다. 자기 우월감에 빠져있고, 자기 자신을 특별한 존재라고 생각한다.

늘 우두머리 역할을 하려고 하고, 상대로부터 끊임없는 인정과 찬사를 받으려 하거나 상대를 깎아 내림으로써 자신의 우월함을 확인한다.

 

이런 성향은 나이 들어도 별로 나아지지 않으며, 자신의 영향력이 떨어질수록 주변 사람들을 더 괴롭혀서 우월감을 느끼려고 한다.

 

인간의 유형이 꼭 이렇게 4가지로만 구분되지는 않을 것이다. 그리고 상황이나 상대방에 따라 바운더리 문제 유형이 달라질 수도 있다.

 

그러면 건강한 인간관계는 무엇일까?

답은 간단하다. ‘나도 좋고 너도 좋은 관계를 맺고 유지하는 능력’이다.

이 능력은 건강한 바운더리를 유지함으로써 가능하다.

바운더리가 건강한 사람들의 특징을 살펴보면, 그 건강한 바운더리를 유지하는 비결을 배울 수 있다.

 

1) 관계의 깊이를 조절

대상과 친밀도에 따라 깊이와 거리를 조율하여 관계를 맺는다. 사람을 신뢰하면서 합리적인 의심과 비판능력이 있다. 자신을 보호할 수 있고 친밀도에 따라 깊은 교류도 가능하다.

 

2) 상호 존중감

건강한 관계는 수평적이고 상호적인 관계다. 수평적 관계는 ‘존중하는 태도’에서 시작된다. 상대를 존중하지 않으면 인간관계는 추해지고, 상대를 존중할수록 인간관계는 아름다워진다.

반면에 ‘나는 해도 되지만, 너는 안돼’라는 비대칭적 사고는 관계를 망친다.

 

3) 마음을 헤아리는 마음

옳고 그름을 따지기 전에 상대의 마음이 어떤지에 깊은 관심을 가지고, 상대에게 마음이 어떤지 물어보고, 상대가 자신의 마음을 드러낼 수 있도록 편안한 환경을 만들 줄 안다. 상대의 고통을 안타까워하며 위로와 친절을 베풀지만, 그렇다고 상대의 삶을 책임지려 하거나 휘두르려 하지는 않는다.

 

4) 갈등 회복력

인간관계에서 갈등은 피할 수 없음을 잘 알기 때문에, 갈등을 피하거나 타협하지 않는다. 갈등이 생기면 자신의 감정과 욕구를 서로 이야기하고 소통함으로써, 갈등을 풀고 좋은 관계로 만들어간다.

갈등을 잘 해결하는 사람들은 갈등에 대해 상대방이 나쁜 사람이라서가 아니라, 가치관과 취향, 대화방식의 차이로 인해 빚어지는 쌍방의 문제라고 본다.

 

5) 솔직한 자기표현

우리는 솔직해지면 관계가 불편해지거나, 상대가 상처를 받거나, 집단에서 배제되거나 불이익을 당할 것이라고 생각한다. 물론 상대의 기분을 고려하지 않는 노골적인 솔직함은 무례한 것이다.

좋은 관계란 내가 무언지 불편하거나 내키지 않는 것에 대해 불안이나 곤란함을 느끼지 않고 이야기할 수 있는 관계이다.

 

지금까지 인간관계를 실패하는 4가지 유형과 건강한 인간관계를 가진 사람들의 5가지 특징을 알아보았다.

인간관계의 핵심인 바운더리의 개념을 이해하면, 인간관계가 어디서부터 잘못된 것인지 보다 쉽게 이해할 수 있다.

 

<관계를 읽는 시간>을 통해 성장.치유의 심리학으로 건강한 바운더리를 형성하고, 행복한 인간관계를 만들 수 있도록 정성을 쏟아보자.

문요한 저 <관계를 읽는 시간 : 나의 관계를 재구성하는 바운더리 심리학> <BetterLife>를 참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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