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르지 않은 자세는 보기에도 좋지 않을 뿐 아니라, 등이나 허리, 목 등에 통증의 원인이 될 수 있다. 나쁜 자세가 지속될 경우 피로감이나 몸 전체가 틀어지는 등 만성적인 질환이 생길 수도 있다.


누군가에게서 '똑바로 서!'라거나, 가족과 식사 중에 구부정한 자세 때문에 핀잔을 들은 적이 있는가?

들으면 짜증 날 지 모르지만 절대로 틀린 말은 아니다. 앉을 때나 설 때 몸을 지탱하는 당신의 자세는, 매 순간 당신의 신체를 만드는 기본고, 육체적이나 정신적 스트레스에 얼마나 잘 적응하는지도 결정한다.


그런 스트레스는 무거운 물건을 들거나, 이상한 자세로 앉아있을 때도 마찬가지다. 우리 모두가 매일 경험하는 가장 큰 스트레스는 중력이다. 만약 당신의 자세가 올바르지 않다면, 당신의 근육은 균형 유지를 하려고 더 열심히 일해야만 한다. 이런 와중에 어떤 근육들은 팽팽해지고 유연성이 떨어질 수도 있다.


시간이 지나면서 잘못된 적응은, 몸에 가해지는 스트레스를 극복할 신체적 능력을 손상시킨다. 나쁜 자세는 관절과 인대에 부가적인 무리를 가하고, 폐나 위장과 같은 장기의 효율까지도 떨어뜨린다.


나쁜 자세는 척추 측만증, 긴장성 두통, 요통과 연관된다. 결정적 요인은 아니겠지만, 자세는 감정 상태와 고통의 민감도에도 영향을 줄 수 있다.


신체 전체의 올바른 자세를 만드는데 도움이 되는 팁을 정리해보자.


1) 벽에 기대기

벽에 기대 서는 방법은 당장 현재 자세의 상태나 문제점을 파악하는데 유용하다.

벽에 등과 둔근을 닿도록 밀착한 후 손을 엉덩이와 벽 사이에 넣어본다. 만약 손이 들어가지 않거나 타이트한 경우, 몸이 오른쪽으로 많이 쏠려있는 상태를 의미한다. 공간이 많아 손이 너무 쉽게 들어간다면 이것도 자세에 문제가 있다는 뜻으로 볼 수 있다.


벽에 기댄 후 뒷머리를 밀착하고 턱을 살짝 당기는 동작은, 거북목을 예방하고 자세 교정에도 좋다.



2) 스트레칭 운동

근력이 약해지고 근육의 유연성을 잃게 되면 자연스럽게 자세는 무너지게 된다. 바른 자세 유지와 건강을 위해서는, 체조나 스트레칭 같은 가벼운 운동이라도 꾸준히 하는 것이 중요하다.


걷기나 가벼운 달리기, 수영 등의 운동을 지속적으로 해야, 지금의 몸 상태라도 그대로 유지할 수 있다.

오랜 시간 앉아서 근무하는 사무직이나 오랫동안 서서 일을 하는 경우, 중간중간에 스트레칭을 꼭 하자.


3) 걷기

걸을 때는 머리는 위로, 목은 곧바로 펴야 한다. 아래쪽을 오래 바라보는 자세로 걸으면 목에 통증이 생길 수 있으니 반드시 정면을 응시한다.

걸을 때는 발의 뒤꿈치가 먼저 바닥에 닿고, 그다음 발가락 쪽으로 지면에 닿는 것이 올바른 자세이다.


4) 의자 가장자리 걸터앉기

평소 자세가 바르지 않은 경우, 중요한 자리에서 바른 자세를 취하기 위해서는 의자의 가장자리에 걸터앉는 것이 좋다. 이렇게 앉으면 등이 바르고 곧게 펴지고 의자에 등을 기대지도 않게 되어, 바른 자세로 앉기가 훨씬 쉬워진다.


이때 한쪽 발은 의자 아래에, 다른 쪽은 약간 앞에 두어 균형을 맞추어준다.


5) 잠자는 자세

평소 바른 자세를 위해, 잘 때 가장 좋은 자세는, 옆으로 눕고 다리는 약간 안쪽으로 하는 것이다. 이 자세는 척추를 곧게 펴게 만들고 숨쉬기에도 좋아 코골이 예방 효과도 얻을 수 있다.


6) 의자에 앉기

등을 바로 펴고 어깨는 아래쪽으로 내리며, 발은 바닥에 댄다. 앉은 자세에서 다리를 꼬고 앉아있는 것은 삼가야 한다. 다리를 꼬고 앉으면 혈액순환이 나빠져서, 다리가 붓거나 이상 확장 정맥류와 같은 증상이 생길 수도 있다.


안정적인 자세를 유지하도록 만드는 가장 중요한 근육은 복부 근육이다. 평소 복근 운동을 꾸준히 하고, 일어설 때에는 체중을 양쪽 다리로 골고루 분배하면서 무릎은 살짝 구부리는 것이 좋다.


7) 전신 거울 보기

자세를 바로잡기 위해서는 전신 거울의 도움을 받는 것도 좋다. 체중을 양 발에 골고루 싣고 어깨는 최대한 뒤쪽으로 한 뒤, 한쪽 귀에서 어개, 엉덩이, 무릎, 발목까지 내려가는 선을 수시로 관찰한다. 바른 자세 유지에 많은 도움이 될 것이다.


출처 : <BODY1ST> <KENTAUROS> <정보비타민>


두통은 현대인에게 흔한 질환이지만 대부분 정확한 원인을 모르고 시간이 해결해주며 지나치게 된다.


가벼운 통증을 일으키는 편두통이나 긴장성 두통 같은 1차성 두통과 다른 병 때문에 발생하는 2차성 두통으로 분류할 수 있는데, 2차성 두통의 경우 이 경고를 무시하면 더 큰 병으로 이어질 수 있다. 그러므로 반복적으로 두통을 경험한다면 원인을 정확하게 살펴야 한다.

두통의 종류와 원인에 대해 알아보자.


1) 편두통

머리 한쪽이 뻐근하거나 심한 통증을 느끼기도 하는 편두통은 머리 혈관 기능 이상 때문에 나타나는 증상으로, 통증과 함께 시력이 흐려지고 어지럼증을 동반한다. 발작적이거나 주기적으로 나타나게 되며, 심한 경우 4시간에서 72시간까지 지속되어 일상생활에 큰 불편함을 느끼게 된다.


원인으로는 스트레스나 유전적 요인인 경우도 있지만, 음식으로 인해 나타날 때도 많다.

특히 여성의 경우 생리 기간에 두통이 심해진다. 이는 에스트로겐이 급격하게 변하면서 두통에 영향을 미치므로, 사람에 따라 메스꺼움과 구토, 빛이나 소리에 과민 반응하여 공포증을 동반할 때도 있다.


2) 긴장성 두통

정신적, 육체적 스트레스로 인하여 생기는 통증으로 가장 흔한 두통의 유형이다.

머리 뒤쪽부터 목 아래까지 뻐근함을 느끼고, 가벼운 통증부터 중증 통증까지 느끼는 경우가 있다.


3) 알레르기성 두통

점심 식사 후 자주 두통이 생기는 경우라면 특정 음식에 대한 알레르기성 두통일 가능성이 높다. 대개 젖산과 글루텐, MSG 알레르기를 겪는 경우가 많은데, 식사 때 한 가지 음식만 섭취하지는 않기 때문에 어떤 음식이 알레르기를 일으키는지 파악하기가 쉽지 않다.


글루텐 알레르기를 겪는 경우에는 보통 밀가루 음식을 먹은 후 30분~1시간 뒤 두통이 나타나며, 심한 경우 피부 가려움증이나 습진, 만성 피로 등이 동반된다.

젖산으로 인한 알레르기는 두통과 함께 더부룩함, 속 쓰림 등의 증상이 동반하는 경우가 많으며, MSG로 인한 두통은 최장 72시간까지 지속될 수 있다.

4) 불안성 두통

스트레스를 받았을 때 이마나 머리가 지끈거리는 통증이 유발되는 증상으로, 과도한 스트레스를 받았거나 오랜 시간 긴장한 상태로 일했을 경우 발생하며, 이 경우에는 약보다 충분한 휴식과 수면을 취하는 것이 도움이 된다.


5) 카페인으로 인한 두통

커피를 많이 마시면 한동안 머리가 띵~한 느낌을 받을 때가 있다. 과도한 카페인 섭취가 원인이며, 이와는 반대로 커피를 마시지 않아 카페인이 부족할 때도 두통이 발생할 수 있다.


카페인 과다와 부족으로 금단증상이 반복되면서 혈관이 수축하고 팽창하는 과정에서 통증을 느끼게 되는 경우이며, 가장 좋은 방법은 카페인 섭취를 단계적으로 줄이고, 다른 대체 식품을 섭취하거나 카페인 섭취를 최소한으로 줄여야 한다.


6) 소화 장애 두통

이런 두통이 있으면 특별한 이유 없이 소화가 안되거나 배가 아프고 더부룩한 증상을 보이면서 두통이 동반된다. 이 원인은 흡연이나 카페인 섭취, 정크푸드 등 잘못된 생활습관 때문에 생기며 스트레스로 인하여 발생하기도 한다.

소화 장애 두통은 몸을 따뜻하게 하고 식습관을 개선하면 증상이 호전될 수 있다.


7) 부비강 두통

오염된 물에서 수영을 하거나 감기 증상이 있을 때 발생하기 쉽고, 이마나 눈 주변, 뺨에 통증을 느낀다. 특히 건조할 때 증상이 악화될 수 있으므로 가습기를 사용하고 오염된 공기를 피하는 것이 좋다.


8) 클러스터 두통

갑자기 눈 안쪽이 바늘로 찌르는 듯한 강한 통증과 충혈, 눈물 등의 증상이 동반되는 두통으로, 잦은 피로와 수면 부족, 알코올에 의한 혈관 확장 등이 원인일 수 있다. 주로 20~30대 남성에게 발생하기 쉬운 두통이다.


9) 턱관절 두통

턱관절에 장애가 있을 경우 그렇지 않은 사람에 비해 2배 이상의 두통을 겪는 것으로 조사되었다. 실제로 턱관절 장애 환자에게 두통은 흔한 증상인데, 주로 긴장성 두통이 많고 편두통, 경추성 두통이 동반되기도 한다.


10) 세포 동맥염

관자놀이 주변에 지속적인 통증이 발생하는 두통으로, 심장에서 몸 전체로 피를 공급하는 동맥 내부에 염증이 발생, 피의 흐름을 방해하기 때문에, 두피 압통과 턱의 통증 등이 생기며 심할 경우 영구적 시력 상실이 올 수도 있다.


출처 : <정보비타민> <크렌베리TV>


TV 속 연예인들의 줄 이은 고백 때문인지, 요즘은 예전에 비해 누구나 우울증증상을 가지거나 정신병에 걸릴 수 있다는 인식이 생겼다. 또 치료하려는 시도도 늘고 있다.


다양한 정신질환 중 특별한 이유 없이 예상치 못하게 나타나는 극단적인 우울증증상과 불안을 내보이는 공황장애가 있다. 이 질환이 두려운 진짜 이유 중 하나는 다른 정신질환으로 이어질 수 있기 때문인데, 전문가들은 공황장애증상을 가진 사람의 30~50%는 광장공포증이 올 수 있다고 말한다.


바깥이 두려운 사람들, 광장공포증.

남들이 두려운 것처럼 보이지만, 실은 내가 중심이고 싶은 사람들이기도 하다.



광장공포증은 공황 현상이 왔을 때 도움을 받을 수 없거나 피할 수 없을까 봐 쇼핑이나 운전, 교통수단 이용, 장거리 여행 등을 피하는 경우이다. 심한 경우 집 바깥에 한 발짝도 나가지 못해, 집에서만 지내고 사회적 활동을 하지 못하게 된다.


광장공포증 : 남들의 시선을 두려워하는 것. 자신이 '세계의 중심이다'라는 착각.

심리학자 알프레드 아들러는 광장공포증에 걸린 사람은 남들의 시선을 두려워하는 것 같지만, 실은 그와는 반대로 모두에게 주목받고 세계의 중심에 서기를 간절히 바라는 인과관계가 있다고 말한다.


집에 틀어박혀서 밖으로 한 발자국도 나오지 않는 이들은, 가족 모두 자신을 배려하고 물심양면으로 봉사해주는 가족과 반려동물 사이에 있을 때 가장 편안함을 느낀다. 반면 모르는 사람으로 가득한 바깥 세계에서는 아무도 자신을 주목해주지 않는다. 그게 겁나고 두려운 것이란다.


광장공포증에 걸린 사람은 실은 모두에게 주목받고 세계의 중심에 서기를 바라는 것이다.

소속되고 싶은 vs 세계의 중심에 있고 싶은 욕구.

그들은 얼핏 보면 가정에 소속감이 있는 것처럼 보이지만, 어딘가에 소속되고 싶다는 욕구와 세계의 중심에 있고 싶다는 욕구는 별개의 것이다.


어릴 때 응석을 부리며 부모에게 무엇이든 받으며 자란 아이는 커서 타인에게 받는 것을 당연시하게 되고, 타인이 자신에게 무엇을 해주는지에만 관심을 갖는 어른으로 성장할 가능성이 크다. 자신이 바라는 것을 다른 사람이 해주면 기분이 좋아지지만, 한 번이라도 그렇지 않은 현실에 직면하면 기분 나빠하고 때로는 공격적이 될 수 있는 것이다.



광장공포증이 아니더라도 이런 성향은 주변에서 심심찮게 발견할 수 있다. 어린 시절 응석받이로 키워졌거나 상벌 교육의 영향을 받은 사람이라면, 누구나 이런 '인정 욕구'가 생길 수 있다. 또 인정 욕구가 커질수록 '내가 당신에게 이런 일을 해줬으니 당신도 내게 뭔가를 해줘야 한다'라는 생각도 함께 커질 수 있다.


삶을 '기브 앤 테이크 give and take'의 시선으로 바라보게 되는 것인데, 무엇보다 무서운 건 나를 세계의 중심에 두고, 내가 주는 만큼 받아야 하는 쪽으로 삶의 방향이 기우는 것이다.


끊임없이 인정받고 싶고, 인정받기 위해 행동하는 사람. 결국 인정이 아니면 누구 앞에도 나서지 못하게 되는 삶, 자신의 기대가 아닌 다른 사람의 기대를 충족시키는 삶을 살게 된다.


그렇다면 방법은 무엇일까?

첫째 태도는, 타인이 아닌 나 스스로에 만족하는 삶을 위해서는, 주고받는 삶보다 주는 삶에 익숙해지는 게 필요하다. 그러기 위해서 필요한 태도는 타인이 내 기대를 만족시키기 위해 사는 존재가 아님을 깨달아야 한다.


물론 나 역시 다른 사람의 기대를 만족시키기 위해 사는 존재가 아니다. 남들이 안 좋게 볼까 봐 두려워서 그들의 기대를 만족시키려는 사람은 자기 인생이 아니라 다른 사람 인생을 사는 것이다.


내 인생을 위해서는 반드시 타인과 갈등과 마찰을 빚기 마련이다. 나를 싫어하는 사람도 생긴다. 하지만 내 인생을 살기로 결심하면 타인에게 인정받으려는 욕구가 사라질 것이다. 결국 타인의 인정이 아니더라도 만족스러운 인생을 살 수 있다.


태도 둘. 과제를 분리하는 것이다.

어떤 일의 최종 결말이 누구에게 영향을 미치는지, 최종적으로 그 책임을 누가 져야 하는 지를 생각해보면, 그 일이 누구의 과제인 지 알 수 있다.


아이 공부 문제로 고민하는 부모를 생각해보자. 공부는 분명 부모가 아닌 아이의 과제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부모가 조바심이 나고 불안해 어쩔 줄 몰라 한다. 아이는 내 기대를 충족시키기 위해 존재하는 대상도 내가 주는 만큼 돌려받아야 하는 존재도 아니다.


다른 사람은 내 기대를 충족시키기 위해 사는 존재가 아니라는 사실을 명심하자.

나 역시 다른 사람의 기대를 충족시키기 위해 사는 존재가 아니다.


기시미 이치로의 <아무것도 하지 않으면 아무 일도 일어나지 않는다>를 참고


물은 우리 몸의 70%를 차지하고 있는데, 몸에 수분이 부족할 경우 각종 이상 증상이 생겨나게 됩니다.


이 증상들은 대부분 물을 충분히 마실 경우 자연적으로 완화되지만, 장기적으로 그런 상태가 지속되면 치명적인 건강 이상을 불러올 수도 있답니다. 오늘은 물 섭취량이 부족할 때 몸에서 나타나는 사전 징후들을 찾아 정리해보죠. 몸 속의 수분은 건강의 기본 중의 기본입니다. 항상 관찰하고 주의하소서.


1) 입안이 마른다

이것은 탈수와는 다른 형태로, 물 섭취 부족을 나타내는 하나의 시그널입니다. 물은 구강 내부와 목이 건조해지며 발생할 수 있는 자극을 완화하는 윤활유 역할을 합니다. 물을 부족하게 마시면 입에서 냄새가 나거나, 입속 세균이 번식하기 쉬운 조건이 만들어집니다.


2) 현기증이 난다

몸 속에 수분이 부족할 때 나타나는 대표적인 증상입니다. 이때 물을 마시지 않으면 속이 메스껍고 온몸에 맥이 풀리는 느낌을 받을 수 있지요. 평소 충분히 물을 섭취하여 예방하는 것이 중요하고, 특히 격렬한 운동을 할 때에는 중간에 반드시 물을 마셔야 합니다.


3) 두통에 시달린다

수분 부족은 잦은 두통을 일으킵니다. 두통은 몸이 수분을 필요로 한다는 명확한 증상이며, 탈수로 인한 두통은 뇌에 혈액과 산소 공급이 줄면서 나타나는데, 이때는 물을 섭취하는 것만으로도 증상이 완화됩니다.


4) 소변의 색이 진해진다

소변의 색은 건강을 가늠할 수 있는 시그널이지요. 갑자기 색이 진해진 경우라면 몸에 수분이 부족하다는 경고로, 수분과 비타민을 공급하면 맑은 소변으로 금방 바뀝니다. 그리고 소변의 주기가 많이 길어질 경우, 탈수 증상의 전조 시그널로 볼 수 있습니다.


5) 새벽에 자주 깬다

충분한 수분 섭취는 몸에 활력을 주고 건강한 상태를 유지하게 합니다. 반대로 몸 속 수분이 부족하면 자주 피로감을 느끼고 편안한 잠을 잘 수 없게 됩니다.


몸은 물의 섭취가 부족하면 혈액에서 수분을 끌어다 사용하는데, 이는 산소 부족을 일으켜 몸을 무기력하게 만들 수 있답니다. 자다가 새벽에 자주 깬다면 물 섭취량을 늘리고, 커피 등의 카페인 섭취를 줄이는 것이 좋습니다.



6) 갈증과 배고픔을 혼동한다

배가 고플 때 물을 마시면 배고픔이 가시는 경우가 있지요? 이는 갈증과 배고픔을 혼동하여 몸 속 수분이 부족한 상태에서는 신체의 필수 기능들이 통제되고, 바로 이때 갈증의 감각과 배고픔을 느끼는 감각이 혼동을 일으킬 수 있답니다.


충분한 물을 마시지 않으면 위장 점액이 약해지고, 증상이 반복되면 소화불량이나 속쓰림 등의 질환으로 발전될 수 있습니다.


7) 혈압에 영향을 미친다

건강한 사람은 80~120mmHg의 혈압을 유지합니다. 만약 고혈압이 아님에도 평소보다 혈압이 높아졌다면 체내 수분 부족을 의심해봐야 합니다. 수분 부족은 몸속 나트륨 농도가 올라가면서 혈액 속의 수분이 줄어들어 혈압이 상승하기 때문이지요.


반대로 수분이 부족할 경우 거꾸로 혈압 강하를 일으키기도 합니다. 혈압의 균형을 유지하려면 하루 최소 8잔 이상의 물을 마시는 것이 좋습니다.


8) 피부가 건조해진다

수분 부족은 피부 보습력을 떨어뜨리게 되고 부족 현상이 지속되면 건성 피부로 변하는데, 이는 피부로 드러나는 탈수 증상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수분 부족으로 혈액의 점성이 높아지면 이는 곧 피부의 탄력을 떨어뜨리면서 피부 노화를 촉진하게 됩니다.


9) 만성 갈증

갈증은 몸에 수분이 부족하다는 가장 명확한 시그널입니다. 평상시 갈증을 자주 느끼거나 입안이 건조하다면 더 많은 물을 섭취해야 합니다. 이때 물 대신 탄산음료나 커피, 알코올 등을 마시면, 이는 일시적 완화 효과만 줄 뿐 결국 더 강한 갈증을 느끼게 만듭니다. 갈증을 느낀다면 물을 마시는 것이 최선의 방법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출처 : <정보비타민> <크랜베리TV> <생활의정석>

살다 보면 누구든지 화가 나고 분노가 용솟음치는 상황을 겪게 마련이다. 기분에만 영향을 미치는 것이 아니라 일상생활에도 지장을 줄 수 있고, 무조건 참으면 화병이 오게 된다.


미국 정신의학회는 화병을 한국 발음 그대로 'Hwa-byung'으로 표현하며, 한국인에게 많은(ㅠㅠ) 특이한 신경 질환이라고 정의한 바 있다.


건강한 삶을 위해 지혜롭게 화를 풀 수 있는 화병 예방법을 알아보자.


1) 글쓰기

쌓인 화를 대화를 통해 푸는 것도 좋지만, 이런 부정적인 이야기를 계속 들어줄 사람은 많지 않다. 이럴 땐 말 대신 글쓰기를 활용해보자. 글쓰기는 쌓인 화를 단기간에 줄여주는데 매우 효과적이다.


그냥 놔두면 예기치 않은 시점에 분수처럼 솟아오를 수도 있는 분노, 부담 없이 종이 위에 자신의 마음속 말들을 솔직하게 적어보자. 글을 쓰는 사이 자신도 모르게 가슴속 응어리가 풀어지게 될 것이다.


2) 생각 없이 걷기

걷기는 신이 인간에게 준 가장 좋은 선물이라 할 정도로 치료효과가 좋으면서 아무 부작용도 없다. 화가 났다면 아무 생각 말고 풍경에 집중하며 발길 닿는 대로 걸어보자. 걷다 보면 어느새 기분이 좋아진 걸 발견할 수 있다. 인생의 지혜는 항상 단순하며 가까운 곳에 있다.


3) 자연의 향기 맡기

향기요법은 순환기능을 자극하고 정서의 안정을 도모하며, 스트레스 해소에 효과적이다. 화가 날 때는 라벤더나 페퍼민트, 센달우드 등의 향기를 맡아보자. 이런 향들을 목욕물에 섞어 목욕하면 스트레스 해소와 분노의 제어에 더욱 효과적이다.



4) 감정의 이완 시도, 명상

명상은 분노로 경직된 몸과 마음을 이완시키는데 좋은 효과가 있다. 눈을 감고 평화로운 해변이나, 살면서 행복했던 순간을 떠올리는 것만으로도 몸과 마음을 진정하는데 도움이 된다. 화병마저도 자연스럽게 치유될 수 있다.


5) 차 마시기

화를 누그러뜨리는 데 도움이 되며, 자신의 체질에 맞는 차는 건강까지 챙길 수 있다.

태음인은 들깨차, 율무차, 칡차를, 소음인은 계피차, 인삼차, 생강차, 꿀차, 쌍화차가 좋으며, 태양인은 모과차, 감잎차, 오가피차로, 소양인은 구기자차, 당근즙, 녹즙 등이 잘 맞는다.


6) 매일 10분 행복한 순간 만들기

10분만 매일 투자하면 화를 푸는 데 큰 도움이 된다. 행복한 순간은 거창한 것은 아니고 책 읽기, 노래하기 등 자신이 정말 행복을 느낄 수 있는 어떤 것이라도 상관없다.


7) 잠이 보약

잠을 잘 자면 원기회복은 물론 만성통증을 줄일 수 있다는 연구 결과도 발표된 바 있다. 화가 났을 때도 역시 깊은 잠을 자고 나면 그 기분이 누그러져 있는 것을 경험할 수 있다.


그런데 어떤 건강.의료 정보 사이트에서는 잠을 추천하지 않기도 한다. 그 이유는 수면은 감정적인 기억을 강화시키는 역할을 하기 때문에, 화가 났을 때 잠을 자면 깨어있을 때보다 부정적인 감정이 더 강화될 가능성이 있다는 주장이다.


8) 상대방 입장에서 생각하기

보통은 화를 다루는데 있어 긍정적 생각의 중요성을 강조하는 경우가 많다. 이런 긍정적 사고는 화 자체를 만들지 않도록 하는 장점이 있지만, 그것이 잘 되지 않는 경우가 많다.


일단 화가 났을 때에는 상대방의 입장에서 생각해보는 것이 도움이 될 수 있다. 무조건 '그럴 수도 있지'라고 생각하기보다는, '저 사람은 왜 저런 반응을 보였을까?'라는 질문을 던져보자. 상대방을 이해할 수 있다면 화를 낼 일도 거의 없어진다.


그리고 화가 났을 때의 주의사항으로는,

운전 금지 : 공격적인 운전과 '터널 시야'가 생길 가능성이 크므로 매우 위험하다.

음식 금지 : 고당분, 고지방, 고칼로리 음식을 찾게 되어, 소화나 건강에 역효과가 생기며, 설사나 변비를 겪을 수도 있다.

언쟁 금지 : 후회할 말을 내뱉을 수 있다. 반드시 '타임아웃'하고 중단하는 것이 좋다.

SNS 금지 : 화난 감정을 알린 후에는 취소가 불가능하다. 돌이킬 수 없는 내용을 쓸 가능성이 있다.

음주 금지 : 진정하려고 알코올을 마시면 '충동 억제 기능'이 저하되어 사람을 대담하게 만든다. 역효과는 물론이고 영구적 파멸 행위를 할 수 있다.


출처 : <크랜베리 TV> <잡지식>

요즘 '젊은 사람의 피'가 주목받고 있다는 뉴스가 제법 많이 떠다니고 있습니다.


이와 관련해서는 30여 년 전쯤부터 한국에는 원조가 있었지요. H그룹의 왕회장이 1년에 한두 번씩 독일로 가서, 정기적으로 젊은 사람의 피를 투석하고 기운을 유지한다는 유명한 소문이 있었지요. 그 소문은 그 양반 작고 때까지 계속 사람들의 입에 오르내렸습니다.


그 이후로는 그 짓을 하는 노인네들의 신박한 뉴스는 없었는데 (다른 방법으로 바이오 줄기세포 꼼수 처방 시술은 제외하고), 이제는 의학계에 공식적으로 언급이 되며 실험과 연구가 본격화하는 모습입니다. 암, 치매, 심장질환, 당뇨병, 고지혈증, 고혈압, 뇌경색, 신장병 등 노화로 발생하는 각종 질병의 연구에 큰 영향을 미칠 수도 있다네요.


젊은 사람의 피를 투석, 안티에이징 실현?

지난 9월 7일 자 영국 신문 The Daily Mail은, '노인들의 노화가 원인인 병으로 고통받는 환자에게 젊은 피를 투석하는 사례가 늘고 있다'라고 보도했습니다. 마치 뱀파이어가 젊음을 유지하려고 처녀의 피를 찾는 것 같은 좀 말초적 행위로 보이지만, 최근의 과학 연구에서 그 효과가 점차 밝혀지고 있답니다.


University College London의 유전학자 린다 파트리지 연구팀이 이달 과학잡지 '네이처 Nature'에 발표한 논문에 따르면, 젊은 사람의 혈액을 이용해서 암이나 치매, 심장질환, 당뇨병, 고지혈증, 고혈압, 뇌경색, 신장병 등의 노화 질병에도 고통 없이 인생을 보내는 방법을 찾은 실험 결과 나오고 있답니다.


연구팀의 생쥐 실험에서는 어린 개체의 혈액을 수혈한 노령의 쥐는, 노화에 의한 질병이 발병하지 않고 인지기능을 높게 유지하고 있던 반면, 반대로 늙은 개체의 혈액을 주입한 젊은 쥐는 노화 질병에 걸리기 쉽게 되었다고 합니다.



뉴스의 일부분만 요약해보죠.


파트리지는 미국 샌프란시스코의 벤처기업 Ambrosia사가 주도하는 일련의 임상시험에 참여하는 과학자이다. 암브로시아는 회춘 연구의 일환으로 15~25세의 혈장 2.5리터를 수혈하는 임상시험을 실시하고 있으며, 8.000달러의 비용 부담이 있음에도 35세 이상인 환자 70명이 실험에 참여하고 있다고 한다.


실험에서는 혈중 콜레스테롤 수치 등 다양한 바이오 수치가 개선되는 것으로 나타나고 있다 한다. 젊은 사람의 혈액에 의한 회춘 효과는 세계 각지의 유명 대학, 연구소 등도 연구를 활발히 진행하고 있으며, 근육이나 내장 조직의 복구와 알츠하이머형 치매를 일으키는 베타아밀로이드의 수준을 낮추는 등 다양한 효과가 보고되고 있다.


그렇지만 혈액의 어떤 성분이 회춘 효과와 직접 관련이 있는지는 아직 알려져 있지 않다. 미국 보스턴의 벤처기업 Elevian사에서는 혈중에 포함된 GDF-11 (Growth Differentiation Factor-11)이 회춘 인자의 하나라고 보고 연구개발을 진행하고 있으며, 최근에 550만 달러의 투자를 받았다고 발표했다.


이런 연구와는 반대로, 사망 위험이 오히려 상승한다는 반대의 연구도 있었다.

젊은이의 피를 사용한 회춘 연구개발이 최근 과열되고 있는 반면, 이와는 정반대의 연구결과도 일찍이 발표되었다. 과학 뉴스 미디어 Science Daily 2016년 7월 11일자에 따르면, 평균 66.2세의 노인에게 17~20세 젊은이의 혈액이 수혈된 경우, 40~50세의 혈액에 비해 수혈 단위 기준으로 8% 사망 위험이 높았다는 조사 결과가 캐나다에서 보고되었다.


과연 젊은이의 혈액은 회춘의 묘약일까? 수혈이 회춘의 비결 여부는 접어두고, 그 혈액의 성분이 각종 질병 치료에 도움이 될 가능성이 높은 것은 사실이다.


노인이 젊은이의 피를 갈구하는 미래는 정말 피하고 싶지만, 노화로 인한 질병의 고통을 피할 수 있는 약물의 등장은 누구나 기다려질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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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09/04 - [건강과 고장방지] - NMN 불로장생 신약개발과 인간수명, 커피 한잔과 생명의 삶 회춘


<14Dimension Enterprise>를 참고


영원히 젊어지는 인생의 비밀, 건강 장수의 능력을 갖게 해준다면 마다할 사람이 있을까?

실제로 지구상에 이 놀라운 마법의 능력으로 늙지 않고 건강하게 불로장생하는 동물이 있다. 그것은 바로 쫄깃하게 맛있는 랍스터, 바닷가재다.


이들이 젊음을 유지하는 비결은 뭘까?

우리가 늙는 이유는 세포가 노화하기 때문이다. 몸속 세포는 끊임없이 분열하며 새로운 세포를 만드는데, 분열할 때마다 염색체의 양쪽 끝에 있는 막대 모양의 DNA '텔로미어'의 길이가 조금씩 짧아진다. 그러다가 텔로미어가 너무 짧아져 더 이상 분열하지 못하게 되면, 노화가 진행되기 시작하고 결국 죽어버린다.


그래서 이 텔로미어는 '노화 시계'라고 불리기도 하며, 텔로미어의 남은 길이는 개체의 수명을 예측하는 중요한 지표가 된다. 바닷가재에는 텔로미어의 길이를 연장시켜주는 효소 '텔로머레이스'가 있어서, 텔로미어가 짧아지면 이 효소를 발현해 텔로미어의 길이를 다시 연장시킨다. 반칙 같지만 사실이다.


바닷가재 새끼들에게는 노화현상이 나타나지 않으며, 수컷은 평균 31세, 암컷 바닷가재는 평균 54세까지 살고 오랜 기간 건강 장수의 청춘을 마법처럼 즐기다가 죽는다.


안타깝게도 인간의 정상세포에서는 텔로머레이스 효소가 발현되지 않아 바닷가재의 마법처럼 노화를 멈추는 것은 불가능하지만, 인간들에게도 노화 속도를 크게 늦출 수 있는 방법이 있다면 어떨까?


미국 미시시피대학과 UC샌프란시스코 대학의 공동 연구팀은 1999년부터 2002년까지 3년간 20세~84세의 6,503명을 대상, 스포츠 운동이 텔로미어에 미치는 영향을 조사했다.


▷ 중간 강도 운동

▷ 고강도 운동

▷ 출퇴근을 걷기나 자전거로 하기

▷ 웨이트 트레이닝


이런 4가지 스포츠 운동법 선택지 중,

하나의 운동만 해왔다면 1점,

두 가지 운동법을 해왔다면 2점 등의 방식으로 점수를 매겼는데,


▶한 가지 운동을 한 사람은 운동을 하지 않은 사람보다 텔로미어의 감소율이 3% 밖에 줄지 않았지만,

▶두 가지 운동을 한 사람은 24%,

▶세 가지 운동을 한 사람은 29%,

▶네 가지 운동을 한 사람은 아예 운동을 하지 않은 사람보다 텔로미어 감소율이 무려 52%나 적었다.


우리가 랍스터가 되지 않고도 젊음을 유지할 수 있는 가장 강력한 방법 중 하나는 분명 운동일 것이다. 그렇다면 어떤 스포츠나 운동을 얼마나 하는 것이 좋은가? 확실한 걸 찾아보자.


2009년 메릴랜드대학에서 69명의 실험 참가자들을 대상으로, 그들의 운동 강도와 빈도를 조사해서 텔로미어의 길이를 비교했는데, 아주 빡센 운동이 아닌 그렇다고 아주 쉬운 운동도 아닌 중간 강도의 운동을 꾸준히 해온 사람들에게서 텔로미어의 길이가 가장 잘 보존되어있다는 것을 발견했다.



그에 더해서 가장 최근 연구인 2017년 4월 24일 미국 브리검영대학이 발표한 흥미로운 연구 결과가 의학계의 주목을 받았는데, 그들의 연구 결과를 보면 어떤 운동이 젊음을 유지하는데 가장 효과적인지 짐작할 수 있다.


이 연구에서 5,823명의 성인을 대상으로 활동량을 조사했는데, 여성은 하루에 30분, 남성은 하루 40분 그리고 일주일에 5번 정도 조깅을 꾸준히 하며 활발히 움직인 그룹과, 운동을 거의 하지 않거나 걷기 같이 쉬운 운동을 한 그룹의 텔로미어 길이를 비교했더니, 신체 나이가 9년이나 차이가 나는 것으로 밝혀졌다.


신체에 무리가 가는 심한 스포츠를 하는 것이 아니라면, 운동량과 신체 나이는 명백한 상관관계를 나타낸다. 이 연구를 주도한 브리검영대학의 생명과학 교수 터커 래리는 이렇게 말했다.


"40살이 되었다고 해서 신체 또한 생물학적으로 40살이 되는 것은 아닙니다. 우리는 모두 자신의 나이보다 훨씬 어려 보이는 사람들을 본 적이 많지요. 신체 활동을 많이 할수록 당신은 생물학적으로 나이를 덜먹고 건강 장수할 수 있습니다."


운동! 차라리 마법에 가깝다. 열심히 하자!


<1분과학> <크랜베리TV>를 참고


채소는 무조건 생으로 먹거나 샐러드로 먹어야 좋다고 생각하는 사람들이 의외로 많습니다.


기본적으로 채소는 아주 좋은 식재료지만, 일부는 익혀 먹어야 체내 흡수도 더 잘 되고, 건강한 성분이 추가로 만들어지기도 합니다.


조리하고 익혀서 최고의 요리 또는 반찬으로 먹을 때, 영양이 배가 되고 효능도 극대화할 수 있는 채소만을 정리해 소개합니다.


1) 시금치

시금치의 엽산은 신체의 세포 성장과 생식 건강에 중요한 역할을 한다. 이를 조리해서 섭취하면 그 효능을 더 높일 수 있다.


2) 토마토

생 토마토로 먹을 경우 강력한 항산화 물질인 라이코펜을 충분히 섭취하기가 어렵다. 이는 생 토마토의 두꺼운 세포벽이 라이코펜의 흡수를 어렵게 만들기 때문이다. 기름에 볶아서 익히면 이 라이코펜이 몸에 흡수하기 쉬운 형태로 변하고 흡수율 또한 높아진다.


또한 토마토는 노화 방지에 탁월한 효과가 있고, 올리브오일에 마늘, 양파와 함께 볶아 먹거나, 고기를 먹을 때에도 살짝 구워 먹는 것이 좋다.


생으로 설탕을 뿌려 먹는 경우가 있는데 이는 좋지 않다. 설탕의 당분을 소화하기 위해 비타민 B가 소모되기 때문에, 토마토의 영양소 보존 측면에서 손해인 셈이다.


3) 당근

껍질째 기름에 볶는 게 좋다. 당근 껍질에는 항산화 물질인 알파카로틴과 베타카로틴이 많이 함유되어 있다. 당근의 베타카로틴은 체내에서 비타민 A로 전환되는데, 시력과 면역체계 강화, 피부 건강 등의 효과가 있다.


당근을 생으로 먹으면 흡수율이 10%쯤이지만, 기름과 함께 조리를 하면 베타카로틴의 양이 증가하고, 흡수율도 60% 정도로 높아진다. 다만, 비타민 C를 파괴하는 아스코르비나아제가 들어있어, 비타민 C가 풍부한 재료와 함께는 요리하지 않는 것이 좋다.


4) 호박

호박은 당근과 함께 베타카로틴이 풍부한 식재료로 가열해 섭취하면 효능을 높일 수 있다.


5) 마늘

시금치, 토마토와 함께 세계 10대 건강식품 중 하나로 불리는 마늘은 폐암, 위암 등의 항암 작용이 뛰어나다. 마늘을 센 불에 빠르게 익혀서 먹으면 영양소 파괴는 줄이고 체내 흡수율을 높일 수 있다.



6) 가지

익혀야 더 좋은 대표적인 채소이다. 가지는 수분이 95%를 차지해서 몸의 열을 내려주고 노화 방지 효과가 탁월하다. 가지에 함유된 항산화 물질인 안토시아닌은 가열해도 잘 파괴되지 않기 때문에 다양한 조리 방법을 사용할 수 있다.


식물성 기름으로 요리하면 비린 맛은 없어지고, 소화흡수율을 높일 수 있다. 또 가지는 익혀야 식감도 훨씬 좋아진다.


7) 피망

피망은 기름에 볶아 먹는 것이 좋다. 포함된 베타카로틴 성분은 기름에 녹는 지용성 비타민으로 자외선 방어 능력이 뛰어나 노화 방지에 좋다. 과육이 두껍기 때문에 가열해도 열에 약한 비타민 C 손실도 적다.


8) 아스파라거스

비타민 A와 C, E뿐 아니라 항암 효과가 뛰어난 엽산이 풍부하게 함유되어 있는데, 자체 세포벽이 두꺼워서 그대로 섭취할 경우 다양한 영양소를 제대로 흡수하기 어렵다.

조리해 먹으면 섬유질 세포가 분해되어 더 많은 비타민을 흡수하는 것이 가능하다.


출처 : <정보비타민> <크랜베리TV> <정보 톡톡>



부딪히거나 넘어질 경우에 생기는 몸의 타박상(멍)은 피부 아래 혈관에 가벼운 상처를 입은 것이다. 혈관이 손상되면 소량의 혈액이 피부밑으로 새어 나와 파란색, 검은색 또는 보라색으로 변색이 일어난다.


하지만 어떤 사람들은 팔과 다리, 몸의 여러 부분에 더 쉽게 멍이 들 수 있다.

넘어지거나 부딪힌 적도 없는데, 이유도 모르고 잘 설명되지 않는, 쉽게 멍이 드는 원인을 알아보자.


1) 특정 보충제 복용

영양보충제 중 마늘, 생강, 은행, 인삼, 오메가3 지방산, 야자나무와 비타민 E 등을 섭취하면, 원인 불명의 멍이 생길 수 있다.


이런 성분이 함유된 보충제는 복용 전에 의사와 상의하는 것이 좋다. 이미 처방받은 다른 약과 상호 작용할 수 있으며, FDA 규정에도 명시된 것이 없는 실정이다.


2) 여성이기 때문에?

좀 불공평하지만 사실이다. 여성은 남성보다 더 쉽게 멍이 드는 경향이 있다. 남자들은 더 두꺼운 피부와 콜라겐 양도 많아서 혈관을 피부에 단단하게 고정해주고, 따라서 상처로부터도 더 많이 보호된다.


여성의 에스트로겐도 설명되지 않는 멍이 들게 하는 역할을 한다. 연구에 의하면 혈관 벽 형성을 방해하며, 혈관을 열어주는 혈관 확장제 역할도 한다. 일단 외상이 생기면 피가 응고되기 전에 더 많은 혈액이 빠져나올 수 있다.


3) 노화가 원인?

나이 먹을수록 피부는 얇아지고 혈관은 약해진다. 얇아지는 피부는 혈관을 보호하던 지방과 콜라겐을 감소시켜 쉽게 멍이 들 수 있다.


4) 비타민 결핍증

비타민 C와 비타민 K의 결핍으로 설명할 수 없는 멍이 들 수 있다. 하지만 건강한 식단만 유지하면 크게 걱정할 필요는 없다. 이런 결핍은 주로 영양실조 상태에서 발생하며, 다이어트 시에도 주의해야 한다.



5) 피를 묽게 하는 약 복용

부정맥이나 혈전 치료를 위해 혈액 희석제를 복용 중이라면 설명할 수 없는 멍이 들 수 있다. 아스피린과 항응고제, 항 혈소판 약물은 혈액 응고 능력을 감소시켜 멍이 쉽게 든다.


6) 혈액 질환

혈우병이나 폰 빌레브란트병은 쉽게 멍이 들 수 있는 혈액 질환이다. 혈우병은 가벼운 부상에도 혈액이 응고되지 않아 심각한 출혈의 위험이 있다.

폰 빌레브란트병은 치과 치료 중의 출혈, 지속되는 코피, 소변/대변 속의 혈액, 심한 생리 등의 경.중이 다른 혈액 응고 질환이다.


7) 항우울제 복용

풀루옥세틴, 세르트랄린, 시탈로프람, 부프로피온 같은 항우울제는 혈액 응고와 관련된 혈소판과 상호 작용할 수 있다.


8) 당뇨병

피부끼리 자주 닿는 부위가 변색될 수 있다. 인슐린 저항성과 관련이 있고, 다른 합병증을 유발할 수 있어 위험한 상태이다. 상세한 검진이 필요하다.


출처 : <바디라이프> <호형제TV> <건강지킴이>



'건강한 신체에 건강한 정신이 깃든다.'

이 말은 현대 과학으로 증명되었다.


건강한 신체는 건강한 정신을 유도한다. 꾸준히 운동하면 마음까지 건강해지는 것이다.

우울증과 신경과민 증상에는 약물보다 운동치료가 더 낫다는 연구 결과가 발표되고 있다.


하버드 정신과 의사 존 래티는 말한다.

"운동은 집중력과 침착성을 높이고 충동성을 낮춰주기 때문에, 우울증 치료제와 비슷한 효과를 볼 수 있습니다."


영국에서도 가벼운 우울증을 겪는 이들에게 운동을 권장하는 의사가 늘고 있다.

운동은 마음을 건강하게 해줄 뿐만 아니라 두뇌도 좋아지게 만들어 준다.



미국 센트럴 고등학교는 0교시에 체육수업을 진행했다. 운동에 참여한 학생들은 문장 이해력이 17% 상승했고, 운동에 참여하지 않은 학생들보다 성적이 2배가량 좋아졌다. 심지어 같은 시간에 공부를 한 학생들보다 운동을 한 학생들의 성적이 더 향상되었다.


운동이 우리 뇌에 무슨 짓을 한 걸까?

운동은 뇌세포 성장을 도와주는 BDNF의 분비를 촉진시킨다.

(BDNF : 유전자에 의해 생성되는 뇌의 단백질로, 성장 요소의 일부인 신경영양인자 중의 하나)

특히 기억에 중요한 역할을 하는 해마의 신경 밀도를 증가시켜 기억력이 좋아지도록 만든다.


놀라운 것은 청소년뿐만 아니라 이미 뇌 성장을 마친 성인에게도 동일한 작용이 일어난다는 것이다. 나아가 노인성 치매와 알츠하이머에도 운동이 치료 효과가 있다고 한다.


그렇다면 어떤 운동을 어떻게 해야 할까?


뇌를 위한 운동 요령

1) 유산소 운동, 근력 운동, 스트레칭 3가지를 골고루 한다.

2) 일주일에 3번 이상 운동한다.

3) 즐겁고 재미있을 정도로만 한다. 운동이 스트레스가 되면 안 된다.

4) 리듬을 타는 운동이 좋다. 에어로빅이나 댄스 스포츠를 추천한다. 심혈관에도 아주 좋다.

5) 친구와 함께한다. 서로 동기부여가 되고 습관으로 만들기 좋다.

6) 야외에서도 한다. 햇빛은 우울증에 효과가 좋다.

7) 운동 효과를 믿는다. 몸과 마음이 건강해진다는 확신을 가져라.



운동은 신체뿐만이 아니라 건강한 뇌도 만들어준다.

운동이 건강한 삶을 위한 필수 습관이란 사실을 잊지 말자.


김주환 저 <회복탄력성>, 고영성 저 <어떻게 읽을 것인가>

<5Ways A Morning Run will change Your Life - Running Motivatio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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