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는 일상생활에서 완벽한 선택을 하기 어려울 정도로 수없이 많은 결정을 해야 한다.

그런데 인재라고 인정받는 사람들에게는 이런 의사결정에 필요한 중요한 특징이 있다.

바로 ‘비판적 사고’.

감정이나 편견 또는 권위에 사로잡히지 않고, 어떤 것을 객관적으로 분석한 후 결론을 내리는 것을 뜻한다.


사람들은 의사결정을 할 때 비판적 사고를 하는 것을 어려워한다. 중요하지만 쉽지 않은 비판적 사고.

어떻게 하면 잘 할 수 있을까?


1) 중요한 때만 사용한다

우리는 하루에 수많은 결정을 하면서 살아간다. 매 순간 비판적 사고를 한다면, 정신적으로 너무 피곤해지고 정작 필요할 때는 감정이 무디어진다.

지치지 않기 위해서는 필요한 때에만 적절히 사용해야 한다.


매일 마시는 커피를 고르는데 사는데 비판적 사고가 필요하지는 않다. 하지만 새 차를 사는 경우에는 신중하고 충분하게 활용해야 한다.




2) 아침에 이용하자

사람들은 의사결정을 위한 에너지를 하루 종일 사용한다. 에너지가 소진되는 저녁에는 좋지 않은 결정을 할 확률이 훨씬 높아진다.

수많은 결정에 따른 피로를 피해서, 중요한 문제는 아침에 의사결정 하는 습관을 갖자.


3) 한걸음 물러난다

비판적 사고를 너무 잘해도 때로는 문제가 된다. 어떤 이들은 판단력이 빨라서 어려운 문제를 막힘 없이 잘 풀어낸다. 하지만 이런 사람들은 진짜배기 비판적 사고는 하지 않을 가능성이 높다.


이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서는 비판적 사고의 아주 중요한 부분인 ‘반성적 사고’가 필요하다. 한 발짝 뒤로 물러나서, 논쟁이나 문제를 더 오랫동안 관찰하는 것이다.

연구에 의하면, 어떤 결정을 10초 미룬 뒤 했을 때의 정확도가 더 높아졌다고 한다. 핵심은 10초만 더 기다리면 비판적 사고를 할 수 있다는 뜻은 아니고, 생각할 시간을 충분히 갖는 것이 필요하다는 것이다.


4) 일부러 비판을 해보라

우리의 직감은 늘 무엇을 해야 한다고 알려준다. 문제는 과거의 경험을 바탕으로 이루어진 직감은, 종종 편향되어 있다는 점이다.


직감의 오류를 피하고 싶다면, 일부러 비판을 해보자. 떠오르는 것 말고도 다른 대안이 있을지 생각해보는 것이다. 다른 사람들이 더 많은 대안을 내놓도록 분위기를 만드는 방편이기도 하다.

직감과 대안을 비교하다 보면, 비판적 사고를 통해 더 객관적인 선택을 할 수 있다.


5) 감정은 내려놓는다

비판적 사고를 연습하기 좋은 경우는, 여러 견해를 들을 수 있는 토론이다. 개인적 견해가 강한 주제에 대해 토론할 때 감정을 내려놓지 않으면, 감정이 앞서 객관적으로 생각하기 어렵게 된다.


너무 많은 것을 읽으면서

너무 적게 생각하는 사람은,

게으른 사고 습관 속에

함몰될 것이다.

- 아인슈타인 -


Christopher Dwyer 저 <5 Tips for Critical Thinking> <Change Ground>를 참고




인간이 주변 공간을 지배하는 방식, 곧 자기와 타인의 거리를 조절하는 방식을 일컬어 ‘텃세 territoriality’라고 하는데, 텃세는 인간에게나 동물에게나 똑같이 나타난다. 인싸와 아싸도 마찬가지다.

텃세 : 자기 공간의 정해진 양과 질을 유지하려는 시도


새로운 집단에 들어가 누군가에게 찍혔다는 느낌이 들 때, 즉 텃세를 부리는 사람을 만났을 때, 자신의 운명을 비관하고 있지만은 말자.


친화력 넘치는 인싸 Insider 라이프는 우연과 행운으로 만들어지는 것은 절대 아니다.

상대의 영역과 사적 공간으로 생각되는 범위를 존중해주며, 다음과 같이 행동해보자.




1) 친구 신호 보내기


상대방에게 호감 가고 친구로 사귈만한 사람으로 비치고 싶다면, 3가지 주요 신호를 보내자. 목적은 상대에게 위협적이거나 포위당하는 느낌을 주지 않으면서 그의 영역에 들어갈 수 있도록 허락을 받아내는 데 있다. 그것은 바로 ‘눈썹 찡긋하기’, ‘고개 기울이기’, ‘진실한 미소 짓기’이다.


눈썹 찡긋하기는 6분의 1초 동안 눈썹을 위아래로 빠르게 움직이는 동작으로, 기본적인 친구 신호다. 이 동작은 자기가 위협적인 존재가 아니라는 뜻을 내포하며, 거의 무의식 중 순식간에 일어나므로 스스로 눈썹을 찡긋거리는 줄 아는 사람은 거의 없다..


고개를 한 쪽으로 기울이면 목의 양 옆에 있는 경동맥이 노출된다. 경동맥은 뇌에 산소를 공급하는 혈액이 지나는 길이다. 어느 쪽이든 경동맥을 끊으면 몇 분 안에 사망한다. 자신의 경동맥을 노출하는 이 동작은 방어자세를 풀고 상대에게 친근감을 어필하는 친구 신호다.


가장 강렬한 친구 신호는 ‘미소’이다. 미소 띤 얼굴은 더 매력적이고 호감이 가고 덜 지배적인 인상을 준다. 누군가 미소를 지어주기만 해도 기분이 좋아지고 너그러워진다. 이때 주의할 점은 억지 미소가 아닌 ‘진실한 미소’를 지어야 한다는 것이다. 뇌에서는 진짜 미소와 가짜 미소를 감별할 수 있다.

진짜 미소의 확실한 징표는 입 꼬리가 위로 향하고, 두 뺨이 올라가면서 눈가에 주름이 잡히는 표정이다.


이렇게 3가지 친구 신호를 보내고 나서는 상대의 바디랭귀지를 관찰해야 한다. 상대가 못마땅한 표정을 짓는 등 부정적인 반응을 보인다면, 더 가까이 다가가면 안 된다.



2) 서있는 자세 살피기


사람들이 모인 곳에 끼어들기 전에는 서있는 자세를 보자. 발의 위치로 새로운 사람을 반기는 집단인지 아닌지 단서를 얻을 수 있기 때문이다.


여러 사람이 반원을 이루고 발끝을 반원의 열린 쪽으로 향하게 서 있다면, 새로운 사람을 받아들일 의향이 있다는 뜻이다. 반대로 닫힌 원의 형태이거나, 두 사람이 마주보고 서있다면 둘만의 사적인 대화가 오간다는 메시지다. 이때는 물러서자.


3) 자연스럽게 스며들기


집단을 선택했다면 자신 있게 빈 곳을 찾아서 들어가야 한다. 다만 그 집단에 다가가기 전이나 다가가는 동안 앞서 말했던 친구 신호를 보내야 한다. 그 후 잠시 대화의 흐름을 파악하면서 기다렸다가, 듣는 동안 고개를 조금씩 끄덕여 준다.


새로운 사람을 기꺼이 받아들인 집단이라도, 대화의 흐름에 무례하게 끼어드는 사람은 반기지 않는다. 끼어든 집단 구성원들의 대화를 들어보며 공통점을 찾아보고, 공통점이 보이지 않으면 음악이나 영화 얘길 꺼내보자. 꼭 같은 장르를 좋아하지 않아도 된다.

정치나 종교 등 갈등을 조장할 여지가 있는 주제는 꺼내지 않는 편이 낫다.


이렇게 안면을 튼 사람들을 나중에 다시 만나면 이름을 불러주자. 상대에게는 큰 의미로 느껴질 것이다.


어떤 언어에서든 사람의 이름은

그 무엇보다

다정하고 소중하게 들린다.

- 데일 카네기 -



함께 읽으면 좋은 글

인싸의 친화력과 유대감, 공감의 시간

https://blog.naver.com/ishipworld/221475176014


잭 셰이퍼 저 <호감스위치를 켜라> <지식을 말하다>를 참고




Life is not fair, deal with it.

인생은 공평하지 않다.

이 사실에 익숙해져라.

- 빌게이츠 -


맞다. 인생은 공평하지 않다.

모두 같은 출발선에서 시작하면 좋겠지만, 어떤 사람들은 아주 힘들게 시작하고 또 다른 이들은 매우 유복하게 시작한다.


그렇지만 모두에게 똑같이 주어지는 게 하나 있는데, 그것이 바로 시간이다.

아무리 부자로 태어나도 하루 24시간에서 돈으로 더 살 수 없는 것이 시간이다. 그러니 자수성가하기 위한 가장 중요한 요인으로 늘 시간을 이야기하곤 한다.


자수성가한 사람들은 모두 시간의 중요성을 잘 알고 있다. 그들은 시간을 어떻게 대할까? 성공한 이들이 시간을 대하는 방법을 알아보자.


1) 80%의 성과는 20%의 행동에서 나온다


2013년 영국을 시끄럽게 만든 특이한 사건이 하나 있었다. 밥이라는 프로그래머에 대한 해프닝이었다.

밥은 최고의 코딩상을 받을 정도로 유능한 프로그래머로 연봉 20만 달러를 받았다. 그렇지만 밥은 하루 종일 놀기만 했는데도 이렇게 인정을 받은 것이었다.


나중에 밝혀진 사실을 보면, 밥은 유능한 중국인 프로그래머를 고용해 5만 달러를 주고 자신의 일을 외주 처리한 것이었다. 그는 이 사실이 밝혀진 후 바로 해고되었다. 많은 사람들은 밥을 비난했다. 하지만 그는 유능한 사람을 찾아서 그 사람을 자신이 원하는 방향으로 이끄는 능력이 있었다. 아무나 할 수 있는 일은 아닌 것이다.


그는 자신이 잘하는 방법으로 디렉팅 해서 최고의 결과를 이끌어냈다. 20%의 행동에서 80% 이상의 성과를 낸 것인데, 한정된 시간을 2배, 3배로 쓸 수 있는 비밀은 이것이다.

여러분도 자신이 잘하는 일에 집중하고, 나머지 일은 다른 사람이나 도구에 맡겨보라.


2) 오늘 거절하는 일이 내일 더 많은 시간을 만들어준다


누군가가 무엇을 부탁하거나 시간을 내어달라고 하면, 그 사람이 상처를 받거나 내가 나쁜 사람으로 보일까 봐 모든 요청을 다 받아주는 경우가 많다. 그렇지만 이런 일들이 쌓여 정작 자신의 중요한 일을 할 시간조차 없도록 만드는데, 워렌 버핏은 한 연설에서 자신의 성공 비법 중 하나는 ‘모든 것에 대해 No! 라고 말했을 뿐입니다’라고 이야기했다.


또 스티브 잡스는 ‘집중은 거절에서 시작된다’라는 말을 했다.

어떤 일을 수락하려고 하면, ‘모든 수락은 미래의 다른 일에 대한 거절’이라는 말을 먼저 생각해보자. 


3) 해야 할 일 리스트는 끝나지 않는다는 사실을 받아들여라


페이스북의 최고운영책임자인 셰릴 샌드버그는 매일 5시 30분에 퇴근해서 6시에 아이들과 식사를 했다.

인텔의 회장이던 앤디 그로브는 매일 8시에 출근해서 6시에 퇴근했다.

조지 부시 대통령은 재임기간 동안 1년에 100권에 가까운 책을 읽었다.


이 사람들이 과연 우리보다 할 일이 없어서 3일에 한 권씩 책을 읽고, 6시에 퇴근할 수 있었을까?

누구보다도 많은 업무가 쌓여있고 회의를 하고 심지어 책까지 썼던 인물들이다. 하지만 이들은 자신들의 해야 할 일 목록은 무한히 생성되며 끝이 없음을 알고 있었다.

그렇기 때문에 철저하게 자신이 할 수 있는 양의 일로 쪼개고, 모든 일을 한번에 끝내려고 하지 않았다.


앤디 그로브는 이렇게 말했다.

“나는 일을 끝낼 때가 아니라 피곤할 때 퇴근한다. 해야 할 일은 언제나 더 있고, 할 수 있는 일보다 많다.”

모든 일을 할 수 없다는 사실을 받아들이고 장기적으로 실행해야 한다. 같은 대상을 봐도 그 대상을 대하는 태도에 따라 전혀 다른 결과가 나올 때가 많은데, 시간도 중요한 대상 중 하나이다.


자신이 잘 할 수 있는 일에 집중하고, 다른 것들은 더 잘 할 수 있는 사람에게 맡겨야 한다. 정말 자신이 할 수 있고 꼭 필요한 요청만 받아들이고, 모든 일을 하루 만에 끝내려고 하지 말고 계획을 가지고 차근차근 해 나가야 한다.


<셀프메이드>를 참고




누구나 성공하고 싶습니다.

어떤 이들은 유명해지는 것이 성공이라 말하고 또 누구는 돈을 많이 버는 것이 성공이라고 말합니다. 성공은 하루아침에 이루어지는 것은 아닙니다. 작은 물줄기가 모여 큰 강을 이루듯이, 성공 역시 작은 습관 하나하나가 모이고 실행되어 큰 성공을 가져옵니다.


오늘은 성공한 사람들이 침대에 가기 전에 한다는 비밀 습관에 대해 살펴보겠습니다.


미국에서는 명상이 커다란 유행이 되고 있습니다. 세계적인 엘리트들이 모여있는 월스트리트의 골드만삭스, JP모건과 같이 세계적인 투자은행의 운용역들이 명상으로 평정심과 고도의 지적능력을 유지한다고 합니다. 또한 구글, 애플과 같은 IT회사들이 모여있는 실리콘밸리에서도 명상이 유행입니다.


그뿐만이 아닙니다.

오프라 윈프리, 마돈나, 데미무어, 리처드 기어, 휴잭맨, 니콜 키드먼, 아놀드 슈워제네거 등 누가 들어도 알만한 Top Class 스타들 역시 명상에 푹 빠져 있습니다.

세계 엘리트들이 몰리는 공항에서도 명상은 계속되고 있습니다. 미국의 많은 국제공항에서는 명상룸을 따로 만들어 운영하고 있는데, 아직 한국에서는 명상룸을 본 적은 없지만, 명상이 세계적인 트렌드임은 확실합니다.




성공한 사람들이 이렇게 명상을 하는 이유는 무엇일까요?

그들은 성공한 만큼 사회적으로 더 큰 중압감과 책임감을 가집니다. 그들의 의사결정으로 많은 사람들에게 영향력을 행사할 수 있습니다. 그들은 타인에게 미치는 영향력이 큰 만큼 더 큰 스트레스 속에서 살아갈 수밖에 없습니다. 또 한치라도 어긋나는 결정을 하는 순간 엄청난 대가를 치르기도 합니다.


회사의 CEO는 의사결정 하나로 수천명 임직원 가족의 생계에 영향을 미칠 수 있으며, 유명 연예인의 행동과 언행은 그들의 인기에 큰 영향을 미칠 수 있습니다. 많은 부와 명예를 축적한 만큼 살얼음판을 걷는 셈입니다.


<세계의 엘리트는 왜 명상을 하는가>라는 책에서는 명상의 효과에 대해 크게 5가지로 정리합니다.


1) 스트레스가 줄어든다

명상이 스트레스를 완화한다는 것은 과학적으로 입증되었다. 꾸준히 명상을 실천하면 심박이 낮아지고, 혈압도 정상으로 회복되며 호흡이 안정된다. 명상을 하면 그 순간에 몸이 깊은 휴식으로 들어가면서, 하루 종일 받았던 스트레스를 제거해버리는 효과가 있다.


2) 집중력이 향상된다

집중을 하지 못하는 이유는 다른 일들에 정신이 분산되어 있기 때문이다. 사람은 자신이 좋아하는 일에만 집중하기 쉽다. 그러나 명상을 하다 보면 자기가 하기 싫어하는 일에도 집중을 쉽게 할 수 있다. 명상은 자신의 호흡에 집중하는 것부터 시작하는데, 그러다 보면 분산된 정신을 집중할 수 있다.



3) 창의력이 발달한다

명상만 하면 좋은 아이디어들이 막 떠오르고 마치 모든 해결책을 가져다 줄 것으로 생각하는데 이는 큰 착각이다. 명상이 창의력을 증대시켜주는 원리는, 명상이 내면에 정신을 집중하게 해서 불필요한 정보들을 걷어내기 때문이다. 잡스러운 생각들이 걷어지면서 정말 필요한 생각에만 집중하게 되고, 그때 우리의 창의력이 생겨난다.


4) 불안감이 사라진다

명상을 하면 자연스럽게 긍정적인 마음이 생긴다. 명상을 하면서 부정적인 생각을 되뇌는 사람은 없다. 자기자신을 성찰하면서 만성적인 불안과 스트레스가 사라지게 한다.


5) 머리가 좋아진다

실제로 오랜 기간 명상을 수행한 사람의 두뇌를 측정해보았는데, 명상을 한 사람의 두뇌가 그렇지 않은 사람의 두뇌보다 훨씬 발달했다고 한다. 두뇌를 건강하게 활성화시키는데 명상이 아주 효과적이다.


한 달 정도 명상을 해본 다음, 직접 경험한 느낌을 공유해보는 것은 어떨까?


<BetterLife>를 참고




[SNOWFOX Grab N Go 도시락 Cafe]

스노우폭스 김승호 회장은 해외에서 가장 성공한 한국인 사업가 중 한 사람으로 꼽힌다.


1987년 미국으로 건너간 후 7번의 사업 실패를 딛고 일어나, 세계 최대 도시락 회사를 탄생시켰다. 현재 그의 회사는 국내 10곳, 전 세계에 1,400여 지점으로 성장했으며 연간 4천억원 이상의 매출을 올리고 있다.


특이한 점은 그가 소유한 모든 회사는 부채가 단 한 푼도 없다는 사실이다.

그런 그가 책 <알면서도 알지 못하는 것들>과 강연에서 ‘돈의 속성’에 대해 말했다.


"일반적으로 사람들은 돈을 많이 벌면 부자가 된다고 생각합니다.

그런데 실제로는 돈 버는 능력과

모으는 능력,

쓰는 능력,

불리는 능력,

유지하는 능력

이 각기 다름을 이해해야 합니다.

돈만 많이 벌면 부자가 된다고 생각하는 사람은 그 돈을 유지하고 불릴 수 없습니다."




돈에 대한 그의 생각을 살펴보자.


1) 돈은 인격체다

돈에도 생명이 있다. 단순한 물질적 대상으로 볼 것이 아니라, 하나의 인격체로 생각해야 한다. 돈을 소중히 여기고 합당하게 대우해주면, 돈도 그 사람을 좋아한다. 또 옳은 곳에 쓰면 다른 친구들을 데려오기도 한다. 결국 이렇게 여기는 돈은 자신을 떠나지 않고 함께 모여있기 마련이다.


그렇지만 돈을 지나치게 사랑하는 사람은 돈도 그 사랑에 지쳐 도망가게 된다. 반대로 돈을 너무 무시하는 사람은 돈도 그 사람을 무시하고 찾아가지 않는다. 아낄 때는 아껴주고 보낼 때는 흔쾌히 보내주는 사람으로, 돈을 지혜롭게 사용할 줄 알아야 한다. 그러니 돈을 인품을 가진 인격체로 여기는 자세를 가져야 한다.


2) 돈은 중력과 같다

중력은 무게가 무거울수록 더 강하게 끌어당기는 힘이다. 돈에는 중력과 같은 힘이 작용한다. 무게감이 크면 클수록 다른 돈을 끌어당기는 힘을 가지고 있다.

일례로 우리가 10억을 목표로 할 때 먼저 1억이라는 돈을 모아야 한다. 1억을 모을 때까지의 노력이 100이라 가정할 때, 사람들은 다음 1억을 벌 때도 똑같이 100의 노력이 들어간다고 생각한다.


하지만 돈에는 중력의 힘이 작용하기 때문에 산술적으로 늘어나는 게 아니라, 배수 증식의 단계로 순식간에 불어나게 된다. 결국 종자돈을 만들어 불려나가는 것이 중요하다.



3) 일정한 수입은 일시적 큰 돈보다 힘이 세다

일정하게 들어오는 돈은 그 자체로 어마어마한 힘을 갖는다. 큰돈은 작은 돈보다 분명 중력이 세다. 그런데 일정하게 들어오는 돈은 한 번에 몰려다니는 돈보다 힘이 더 강하다.


매달 100만원씩 버는 사람은 어쩌다 한 번에 1000만원씩 버는 사람보다 힘이 세다는 것이다. 이를 ‘현금흐름 Cash Flow’이라 부르는데, 일당으로 하루 30, 50만원을 한번에 버는 사람들은 구조적으로 돈을 벌기가 힘들다. 그 이유는 일정하게 돈이 들어오지 않기 때문에, 이를 관리하고 모을 수 있는 능력이 부족하다.


일정하게 들어오는 돈은 그 돈 자체로 강력한 힘을 갖고 있다. 그 돈은 조직화된 돈이고, 그 돈은 다른 돈들을 이긴다.


4) 고생해서 번 돈은 공짜 돈보다 힘이 세다

현재 보여지는 가치가 동일한 돈일지라도, 돈을 버는 과정에 따라 그 돈의 무게가 전혀 달라진다. 고생해서 번 돈의 무게가 100Kg이라면, 누군가가 준 돈은 1Kg도 안 되는 것이다.

갑자기 복권당첨이나 땅값이 올라 큰 부자가 되더라도, 꾸준히 모은 적금하고는 전혀 다른 가치를 가지고 있는 것이다.


그래서 고생하지 않고 번 돈은 가볍게 날아가 버리고 그냥 흩어져 버린다. 고생해서 번 돈은 공짜 돈보다 그 힘이나 중력 자체가 전혀 다른 역할을 한다.


5) 한 사람의 성공 이면에는 많은 사람들의 슬픔과 고생이 가시처럼 얹혀있다

이 가시를 다독이지 않으면 결국 그 가시는 성공한 몸을 찌르게 되며, 많은 돈을 벌더라도 다시 흩어져 버린다. 이 원리를 이해하지 못하는 수많은 사업가나 창업가들은, 단지 몇 년 만에 혹은 순식간에 다시 바닥으로 내려앉는 것은 당연한 이치다.


김승호 저 <알면서도 알지 못하는 것들> <북올림>을 참고




오늘도 또 일을 미루고 말았다.

혹시 이런 생각으로 하루를 마무리하고 있지는 않나요?


회사를 다니던, 사업을 하던, 프리랜서이건 직업과 상관없이 일 잘하는 방법의 본질적인 내용은 똑같습니다.

'정해진 시간 내에 퀄리티 있는 결과를 내는 것'이지요.

만약 둘 중에 하나를 포기해야 한다면 무엇을 포기해야 할까요?


일 못하는 사람들은 대개 100점짜리 결과를 내는 데만 집중한 나머지 시간을 지키지 못하고 변명을 늘어놓는 경우가 많습니다. 하지만 일 잘하는 사람들은, 일단 시간 내에 결과물을 내는 것이 가장 중요하다는 것을 잘 압니다.

어차피 무엇을 내던 100점짜리 결과물은 없다는 것을 알고, 먼저 결과물을 내놓은 후 수정 사항이 필요하면 그때 대응하는 것이지요.




당장 여러분의 앱스토어를 켜보면 매일 무수한 앱들이 업데이트를 기다리고 있는 것을 볼 수 있습니다. 또 여러분이 회사를 다닌다면, 심혈을 기울여 완벽하게 만들었다고 생각한 기획서가 처참하게 퇴짜를 맞은 경험도 있을 겁니다.


일 잘하는 사람들은 모두 시간의 중요성을 잘 알고 있습니다. 빌 게이츠도 시간 약속을 지키지 못하는 사람에게는 다른 사람처럼 보일 정도로 화를 냈다고 하는데, 도대체 어떻게 하면 주어진 일을 시간 내에 할 수 있을까요?


책의 저자 나카지마 사토시는 '납기의 20% 시간 안에 80%의 일을 끝내지 못하면 그 일은 성공하지 못한 것'이라고 이야기합니다. 그러면 바로 결과물을 보여줄 사람에게 기간 연장을 요청해야 한다는 것인데, 그래야 결과물을 받아볼 사람도 미리 시간이 더 필요한 것을 알고 대비를 할 수 있기 때문이죠.


많은 사람들이 시험 전날이나 납기가 다가올수록 반강제적으로 초인적인 집중력을 경험했을 때가 있을 겁니다. 이 집중력을 반대로 사용해본다면 어떨까요?

즉, 시간관리를 못해 어쩔 수 없이 발휘되는 라스트 스퍼트의 집중력을 초반에 자의적으로 발생시키는 것입니다.


저자는 이를 '로켓 스타트'라고 부르는데, 이는 마치 레이싱 게임에서 볼 수 있는 스타트 대시와 같습니다. 로켓 스타트를 할 때는 모든 연락을 최대한 차단하고 최고의 집중력을 발휘해 업무에만 몰두해야 합니다. 자신의 능력을 초반에 폭발시키는 것이지요.


마감기한에 쫓겨 라스트 스퍼트를 발휘할 때를 생각해보세요. 이때 걸려오는 연락을 다 받으면서 수다를 떨고 있나요? 아마 아닐 겁니다. 이 라스트 스퍼트에 발휘하는 집중력을 처음에 발휘해보세요.

이렇게 20%의 시간 동안 80%의 일을 마무리하고 나면, 나머지 80%의 시간 동안 디테일을 점검하고 최종 마무리를 합니다. 이렇게 되면 완성도 있게 일의 마감일을 지킬 수 있게 됩니다.


여기서 중요한 것은 80%의 일이 진행되었다고 해서, 다음 날 또 최대의 집중력을 발휘해 결과물을 납기보다 빨리 전달하지는 않는 것입니다. 이렇게 되면 고객이나 상사는 다음에도 비슷한 양의 일을 당신이 훨씬 빠르게 끝낼 수 있다고 생각하고, 더 빠른 납기를 요구하거나 기대하게 되겠지요.


원래 납기일에 맞춰 퀄리티 있는 결과물을 완성하는데 주력하세요.나머지 80%의 시간은 처음 20%만큼 스퍼트 하지 않아도 됩니다. 사람의 체력과 집중력에는 한계가 있어서, 계속 라스트 스퍼트 식으로 일한다면 곧바로 번아웃 되고 말 겁니다.


책에서 알려주는 로켓 스타트를 쉽게 할 수 있는 2가지 팁이 있습니다.

1) 아무에게도 방해받지 않는 새벽 시간을 활용

2) 장기간의 프로젝트나 문제는 여러 개로 쪼개서 하나하나씩 성취하는 것입니다.

한 번만 이렇게 하고 나도 달라진 시간관리와 결과물에 놀라게 될 테니 딱 한 번만 시도해보세요.


같은 시간이라도 훨씬 다르게 쓰인 것을 느낄 수 있을 겁니다.

'오늘 또 일을 미루고 말았다'에서 '오늘도 계획한 일을 다 마쳤다'라고 말할 수 있는 삶을 살 수 있도록...


나카지마 사토시 저 <오늘, 또 일을 미루고 말았다> <셀프메이드>를 참고


날씨 때문에 인생 망치는 일은 없도록 중요한 시험이나 투자를 앞두고 있다면, 꼭 커튼으로 창문을 가리자.

“날씨가 인생을 좌우한다고? 말도 안 돼!”

하지만 그 말이 안 되는 게 실제로 증명된 사례는 빈번하게 일어나고 있다.


연구에 의하면 투자를 앞둔 사람의 경우, 흐린 날엔 안정 지향적인 결정을, 맑은 날엔 위험 지향적 결정을 내리는 빈도가 높다 한다.

또한 시험을 앞둔 수험생은 햇빛이 눈부신 날에는 집중을 잘 못하고, 비가 내리는 날은 스스로 놀랄 정도로 집중을 잘한다.


어떻게 이런 일이 생기는 걸까?

이유는 간단하다.

바로 어른이 되면서 잃어버리게 되는 호기심, 주변에 대한 관찰력, 무의식적 의사결정 때문이다.




1) 셜록 홈즈는 어떻게 사고할까?


하버드대 심리학 교수 마리아 코니코바 Maria Konnikova는 어린 시절 아버지에게 들었던 셜록 홈즈 이야기를 통해, 의식적인 어른으로 산다는 것과 아닌 것의 차이를 말한다.


왓슨 : 자네가 추리하는 걸 듣고 나면 말도 안 되게 간단해서 쉽게 할 수 있을 것 같단 말이지. 내 눈도 자네 눈 못지않다고 생각하거든.

홈즈 : 그런 편이지. 자넨 보기만 하고 관찰하진 않아서 그래. 그 차이는 분명하거든. 예를 들어 입구에서 이 방까지의 계단, 그거 수도 없이 봤지?

왓슨 : 자주 봤지.

홈즈 : 얼마나 자주 봤나?

왓슨 : 한 수백 번은 되겠지.

흠즈 : 그렇다면 계단이 몇 개나 되지?

왓슨 : 몇 개냐고? 모르겠는데…?

홈즈 : 그거 보라고. 자네는 관찰하진 않는다니까. 하지만 보지 않는 건 아니지. 난 계단이 열일곱 개란 걸 알거든. 보기도 하지만 동시에 관찰도 하니까 아는 거야.


물론 여기서 중요한 건, 평소에 계단 수를 세고 다니라는 게 아니다.

홈즈는 인생 대부분을 세상과 의식적으로 상호작용하는 방법을 연마하며 보냈다는 점이다.


2) 관찰할수록 성공한다


앞에 말한 ‘의식적 사고’란 보는 것과 관찰하는 것의 차이와 비슷하다.

소개팅 자리에서 만난 이성이 마음에 들어 3번을 더 만났다고 해보자. 3번의 데이트 동안 나는 내 앞의 이성을 열심히 보았을 것이다.

머리 모양이 어떤지,

옷 색깔은 무엇인지,

그 사람 앞에는 어떤 음료가 놓여있는지 같은 것들.


그러나 시간이 지나면 생각이 나지 않을 가능성이 크다. 관찰한다는 건 단순히 보는 데에서 나아가, 동기를 가지고 들여다보는 것, 그리고 기억해서 미래에 필요한 순간에 꺼낼 수 있는 것까지를 포함한다.


우리 뇌는 일어나는 모든 일을 기억해주지 않는다.

기억하고 싶은 이유, 동기를 가졌다고 판단될 때 뇌를 활성화하기 때문이다. 그 다음에는 ‘이걸 정말 기억하고 싶어’라고 스스로에게 말해야 한다.


그리고 가능하다면 빨리 그 경험을 다른 사람에게, 혹은 그런 사람이 없다면 자신에게라도 설명해 기억을 확고히 다지면 된다.

실제로 한 연구에서는 수학 자료를 한 번 읽은 후 다른 사람에게 설명한 학생들이, 단순히 여러 번 반복해서 읽기만 한 학생들보다 이후 시험에서 좋은 성적을 보였다.




3) 몰두하는 정신 vs. 배회하는 정신


인지 신경학자 다프네 바벨리어 Daphne Bavelier와 숀 그린 Shawn Green은, 뇌는 실제로 변할 수 있고 작위적으로 주의력을 유지시킬 수 있다. 이는 모두 몰두하기 때문에 일어나는 일이므로, 정신이 배회하는 걸 줄이고 하루 중 몰두하는 시간을 지금보다 늘리는 게 중요하다.


한 심리학 교수는 글쓰기에 집중하기 위해 하루에 2시간씩 인터넷과 이메일 접속을 차단한 적이 있다고 밝혔다. 또 다른 신경학자는 사람들이 사흘만 외부 세계와 차단되어 자연 속에서 시간을 보낼 경우, 어떤 일이 일어나는지를 보여주기 위해 자연 개입 실험을 했다. 창의성이 향상되고, 생각이 명확해지며, 뇌가 다시 깨어났다.


관찰한다는 건 몰두한다는 것이다. 정처 없이 배회하는 정신이 아닌 몰두하는 정신.

어떤 일이 됐든 지금 하는 일에 적극적으로 몰두하는 것.

인생을 좌우하는 건 그 누구도 아닌, 내 안의 무의식적 판단이다.


마리아 코니코바 저 <생각의 재구성> <지식을말하다>를 참고


우리는 지루함을 싫어한다.

잠시라도 지루할 틈이 생기려 하면 스마트폰을 꺼내 들고, TV 채널을 돌리고, 인터넷을 검색한다.

우리는 끊임없이 무언가를 해야 한다는 강박에 시달린다. 아무 일 없이 가만히 있는 것을 견디지 못하는 것이다. 그러면서 ‘너무 바빠서 시간이 없다’라는 말을 자랑처럼 하고 다닌다.


그렇지만 우리에게는 지루함이 필요하다.

아무것도 하지 않는 시간, 빈둥거리는 시간, 멍 때리는 시간이 필요하다. 지루함을 회피하면 인생에 만족감을 느끼지 못할 뿐 아니라 삶을 맹목적으로 살게 되고, 창의적인 성과를 거두지 못하게 된다.


오늘의 주제는 ‘지루함’이다. 지루함이 우리에게 필요한 이유를 두 가지 책을 통해 지루하게 살펴보자.


<당신은 지루함이 필요하다>는 흥미롭게도 서울에서 2년 동안 아이를 가르쳤던 경험을 가진 캐나다인이 쓴 책이다. 그에게 서울은 너무나 바쁜 도시였다. 사람들은 항상 무언가에 몰입해 있었고, 뒤처지지 않기 위해 공부하고, 학원을 가고, 야근을 하고 있었다.

서울은 아무것도 하지 않는 것을 불편하게 여기는 도시였다고 저자는 토로했다.


우리는 끊임없이 삶을 바쁜 행동으로 채운다. 잠시 충만감을 주던 여가 활동에 흥미가 사라지면, 또다시 기분이 좋아질 다른 무언가를 찾아 나선다. 하지만 삶을 더 많은 것들로 채울수록 마음속에는 무언가 빠져있다는 느낌이 강해진다.




저자는 말한다.

“가짜 만족을 주는 활동으로 늘 주의가 흐트러져 있기 때문에, 우리는 삶을 진정성 있게 들여다보지 않습니다. 인생을 고찰하지 않을 때, 우리는 일차원적인 삶이 적절한지 따져볼 것도 없이 수동적으로 살아갑니다.”


지루함은 우리에게 생각할 시간을 준다.

내가 어떤 사람인지, 지금까지 내가 어떤 의미를 추구했는지, 무엇을 위한 삶을 살았는지 되돌아보게 해준다. 지루할 때 우리는 허무하다. 하지만 그 허무함이 세간의 가치에 얽매여 있는 기존의 삶으로부터 벗어나, 진정으로 자신의 삶을 선택하도록 해준다.


지루함을 통해 우리는 자신만의 의미를 찾을 수 있다. 우리 삶이 늘 주의를 흩트리는 요소로 차 있으면, 의미가 끼어들 공간이 없어진다. 지루함을 피하기 위해 언제나 시간을 무언가로 채운다면, 인생의 참된 의미와 목적을 발견할 수 있는 공간을 영영 갖지 못하게 된다.

그러니 우리에게 지루함을 허락해보자. 아무것도 하지 않고 빈둥거려보고, 멍을 때려보자.


니체는 이렇게 말했다.

“사람들은 고독이 따르기 마련인 지루함의 대가로, 자기 자신과 자연에 더없이 깊이 침잠하는 그 15분을 얻는다. 지루함에 대해서 완전히 보루를 쌓은 자는 자기 자신에 대해서도 보루를 쌓는 법이다. 자기 자신의 가장 깊은 샘에서 솟아나는, 가장 힘이 되는 생명의 물을 그는 결코 마시지 못할 것이다. 고된 노동을 사랑하고, 빠른 것, 새로운 것, 진기한 것을 추구하고 있는 당신들이여. 당신들은 모두 인내력이 부족한 자들이다. 당신들의 근면은 도피이다. 자기를 망각하려고 하는 의지이다.”


지금까지 지루함을 철학적인 측면에서 바라봤다면, 책 <심심할수록 똑똑해진다>는 지루함을 창의성과 연관하여 살펴보고 있다. 아무 자극 없는 지루한 상태가 창의력, 추진력과 연관성이 있다는 것이다.


심리학자 샌디 만은 실험 참가자들에게 전화번호부를 옮겨 적거나 20분 동안 소리 내서 읽게 하는 지루한 작업을 시켰다. 그 뒤 종이컵의 활용 방법을 다양하게 떠올리게 했다.

지루한 작업을 한 사람들은 그렇지 않은 사람들보다 더 다양하고 창의적인 종이컵의 용도를 생각해냈다.



책은 이렇게 말한다.

지루함을 느낄 때 우리는 몽상과 마음방황을 허용하고, 의식에서 벗어나 잠재의식적 사고를 하기 시작한다. 바로 그것이 창의성을 자극한다. 새로운 연결이 일어나게 한다.


지루함을 느낄 때 우리는 새로운 가능성을 상상하고, 타인과의 관계를 떠올리고, 자신의 본질을 깊이 묵상한다. 잠들기 전이나 샤워할 때, 숲 속을 거닐 때와 같이 어느 것에도 집중하지 않을 때, 새로운 영감이 떠오르는 것은 이 때문이다.


지루함을 통해 우리는 삶을 새로 시작하게 되고, 문제에 대한 해결책을 떠올릴 수 있다.


철학적으로든 현실적으로든, 두 책은 우리에게 지루함이 필요하다고 말한다.

이 글 읽기가 끝나고 찾아오는 지루함을 15분 동안 온전히 느껴보는 건 어떨까?


<책그림> 채널, 누구나 삶의 섬을 만들어야 하는 이유를 설명해주는 책 <당신은 지루함이 필요하다>

멍때림이 만드는 위대한 변화, 우리의 삶을 더 많은 호기심과 창의성으로 채워주는 지루함과 기발함의 책 <심심할수록 똑똑해진다>를 참고




하버드에 입학하면 무조건 배워야 하는 이것.

졸업하면 인생 최고의 무기가 될 수 있는 이것.

유리한 삶을 위한 강력한 무기 이것.

<150년 하버드 글쓰기 비법>


하버드에 입학한 신입생이라면 무조건 들어야 하는 글쓰기 수업.

그들이 보통 졸업할 때까지 쓰는 글을 무게로 환산하면 50Kg이 넘는다. 혹독한 훈련에도 불구하고 그들이 인생에서 가장 도움되는 수업으로 ‘글쓰기’를 꼽았다.




그들은 왜 150년 가까운 긴 세월 동안 글쓰기 수업을 이어왔을까?


1) 잘 쓸수록 유리하다


세계적인 투자의 귀재 워렌 버핏은 매년 주주들에게 보내는 연차보고서를 직접 쓴다.

에어비앤비 창립자 브라이언 체스키 Brian Chesky도 자기 생각을 공유하려고, 일요일 밤에 전 직원에게 이메일을 보낸다.

신뢰의 도구이자, 소통과 설득을 위한 강력한 무기로 글쓰기를 선택한 것이다.


일반 회사에 다니는 우리도 앞으로는 글쓰기를 무기화 할 수 있다.

얼마 전부터 현대카드에서는 파워포인트 사용을 금지했다. PPT에 들이는 시간을 업무에 쏟기 위해, 간결하게 구두나 이메일로 보고를 대신하게 된 것이다.

인터넷 기업인 아마존에서도 임원회의 때 PPT 대신, 6쪽의 서술형 문서로 회의를 진행한다.


하버드는 알았던 것일까? 147년이 지난 세계에서, 글은 잘 쓸수록 유리해진다는 사실을…


2) 재구성할수록 유리하다


외국어가 아닌 모국어 글쓰기도 어렵게 느껴진다. 글쓰기가 무엇보다 어려운 이유는, 그저 글을 쓰는 것이 아니라 자신이 의도하는 글을 써야 하기 때문이며, 독자에게 그저 영향을 주는 정도가 아니라, 엄밀하게는 자신이 원하는 쪽으로 영향을 미쳐야 하기 때문이다.


‘3분 안에 상대방 설득하기’ ‘굵고 짧게 핵심만 전달하기’

어떻게 잘 쓸 수 있을까?

답은 ‘재구성’이다.



모든 생각은 주관적이라서 일방적이고 주관적인 생각으로 다른 사람을 움직이려고 하면 상대는 저항한다. 그러니 상대방이 받아들이기 쉽게 생각을 바꾸는 작업, 누가 들어도 일리 있다고 여길 만큼 객관적으로 재구성해야 한다.


잘 읽히도록 논리를 완성하려면, 다음 3가지는 반드시 기억하자.

What : 무엇에 대한 이야기인가?

Why : 왜 이것이 필요한가?

How : 어떻게 하면 되는가?


3) 하버드 글쓰기 비법, 알면 유리하다


50Kg의 종이 무게를 버틸 자신이 있다면, 이제 하버드 대학교에서 가르치는 글쓰기 기술을 요약한 글쓰기 도구를 활용할 차례다.

책은 하버드 대학교에서 실제 가르치는 글쓰기 수업의 핵심을 담아, ‘오레오맵 O.R.E.O Map’이라는 용어로 정리했다.


오레오맵은 의견, 이유, 증명, 의견 순의 글쓰기를 통해, 핵심을 빠르게 전달하고 원하는 방향으로 영향을 미치는 글을 쓸 수 있도록 돕는다.


우리가 감명받은 수많은 졸업 연설문 역시 이 구조로 짜였다.

책상 앞에 앉았는데 글자만 쏟아내고 무슨 말을 하는지 모르겠다면, 다음 순서에 따라 글을 써보자.

Opinion 의견 : 핵심 의견을 주장한다.

Reason 이유 : 이유와 근거로 주장을 증명한다.

Example 사례 : 사례와 예시로 거듭 증명한다.

Opinion/Offer 의견 강조 및 제안 : 핵심 의견을 강조하고, 방법을 제안한다.


반대로 문장 뒤에 물음표를 붙여 내 글과 부합하는지 확인하는 것도 좋다.


글을 쓸 때는 모든 것을 내려놓아라.

당신의 내면을 표현하기 위해

단순한 단어들로

단순하게 시작하려고 노력하라.

- 나탈리 골드버그 -


송숙희 저 <150년 하버드 글쓰기 비법>을 참고




장자는 나비가 되어 날아다니는 꿈을 꾸고 나서 유명한 말을 남겼다.

내가 지금 나비 꿈을 꾼 것인가? 아니면, 본래 나비인데 사람 꿈을 꾸고 있는 것인가…?

 

우주 전체가 하나의 거대한 시뮬레이션이라는 이론도 있다.

 

미국 포천지 선정 세계 최고 기업인

포브스 선정 가장 영향력 있는 인사 21

4차산업혁명의 선두 주자

스탠포드 대학 출신으로 재산 16, 우주 및 자동차 회사 테슬라 CEO ‘엘론 머스크’.

 

그는 얼마 전 사회를 발칵 뒤집어놓을 충격적인 발언을 했다.

우리는 게임 속 세상에 살고 있다. 우리가 있는 곳이 진짜 현실일 확률은 10억분의 1의 확률에 불과하다.”

 

일반 사람들은 무슨 터무니없는 이야기냐?’라고 생각할 이 말에, 엘론은 이런 설명을 덧붙였다.

“40년 전에 우리에게 게임이란 핑퐁이 전부였어요. 사각형 두개와 점 하나만 달랑 있는 게임에 지나지 않았죠.

지금은 어떻습니까? 불과 40년 지난 지금, 우리는 3D 가상현실까지 구축했어요. 시간이 지나면 지날수록 기술은 말도 안되게 발전하고 있습니다.


100년 뒤의 기술은 어떨까요? 아니면 1만 년 뒤의 기술은?

지금과 비교가 안될 정도로 정교해질 테고, 우리는 가상현실 속에서 살게 될지도 모릅니다. 우리 스스로도 자신이 현실에 있는지 가상현실에 있는지 구분할 수 없는 경지에 도달하게 되는 것이죠.

 

우리는 지금 현실과 미래의 구분이 불가능한 수준에 올라왔습니다. 미래엔 이런 게임 PC든 셋톱박스든 어디에서나 가능해질 거에요. 우리가 살고 있는 우주는 어쩌면 미래에서 벌어지고 있는 게임에 불과한 가상현실일 수도 있는 것이죠그렇게 된다면 우리가 있는 곳이 진짜 현실일 확률이 수십억 분의 1이 되는 겁니다.”



다소 충격적인 이 내용은 전 세계 과학지를 수놓을 정도로 화제를 불러일으켰다.

대다수의 일반인들은 시큰둥한 태도였지만, 과학자들은 달랐다.

 

다음은 2016우주의 실체에 관한 토론에서 세계 최고 권위자들이 발언한 내용을 요약한 것이다.

 

MIT 천체물리학자 Max Tegmark,

상상 가능한 모든 우주 (시뮬레이션 다중우주)는 존재할 수 있다.

우주를 깊이 연구할수록, 우주가 정교한 수학법칙에 기반하고 있다는 것을 알게 된다. 컴퓨터 코드가 씌여진대로 우주가 움직이고 있는 것 같다.”


미국 대통령 과학 기술자문 최고 과학자, 세계적 이론 물리학자 James Gates,

우주를 깊이 연구하다 보면, 에러를 스스로 고치는 코드가 있다는 걸 깨닫게 된다. 그런 원리로 입자와 우주는 작동한다. 이 우주 전체와 우리 인간은 누군가가 만든 초슈퍼 컴퓨터 상의 게임 캐릭터에 불과할 가능성이 있다.”



MIT 우주론 물리학자 Zohreh Davoudi,

우주는 시뮬레이션 되고 있는 프로그램에 불과하고, 인간은 그 초거대 게임 프로그램의 캐릭터일 뿐이다.”

 

옥스포드 철학과 닉 보스트롬은, “우리가 시뮬레이션 속에 없을 가능성보다 시뮬레이션 속에 살고 있을 가능성이 더 높다고 주장한다.

 

그들은 어떤 근거로 인간이 가상현실 속에 살고 있다고 말하는 것일까?

엘론 머스크의 주장처럼 인류의 기술이 폭발적으로 발전하고 있기 때문일까? 물론 엘론의 이야기도 타당성이 있지만, 그들의 이야기는 조금 더 심오하다.

그들이 말하는 우주의 정교함자연 세계 속에서 발견된 것들이다.

 

얼마 전 우리 우주가 사실은 2차원일 가능성이 있다는 주장이 제기되었다.

1997년 이래 이를 지지하는 논문이 1만편 이상일 정도로 신빙성이 높다고 한다. 네덜란드 과학자 헤라르뒤스 엇호프트가 발표한 이 논문의 내용은 다음과 같다.

 

연구 결과를 보면, 초창기의 우주는 2차원으로 이루어져 있었고, 빅뱅 이후 수십만 년이 흐른 뒤에야 우주는 2차원에서 3차원이 되었다는 발표다. 우주가 왜 2차원에서 3차원으로 변했는지는 아직 원인을 밝히지 못했지만, 초기 우주가 2차원이었다는 사실만큼은 불변하는 진리라고 말한다.


우주가 2차원이었다는 것이 우리에게 시사하는 바는 꽤 충격적이다. 우리가 보고 겪는 입체적인 현상들이 사실은 평면 위에 적혀있는 데이터였을 가능성이 있다는 것이다. 다시 말해, 사물과 현상들은 사실 컴퓨터 코드 같은 부호로 이루어져 있다는 주장이다.


이외에도 우리의 우주가 가상현실일 가능성이 있다는 연구결과는 무수히 많은데,

예를 들면, 블랙홀에 빨려 들어간 사물의 정보가 2차원 표면에 남아있는 것이라든지, 수학법칙에 입각한 정교한 빛의 간섭현상 등은, 우리 우주가 컴퓨터 코드와 같은 시스템으로 흘러가고 있다는 주장을 뒷받침한다.

 

우주는 정말로 코드에 씌여진대로 움직이고 있는 것일까?

정말로 우리의 우주는 일부 과학자들의 생각대로 한낱 게임에 불과한 것일까?

아직도 세상의 비밀은 수수께끼로 남아있다.

 

출처 : <Story4U> <미닛TV> <그래나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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