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람들은 가능한 상대방과 원만한 관계를 유지하려 한다.

상대방 기분을 나쁘게 해 그들과 갈등을 겪거나 주눅들게 하면, 여러 정신적 피해와 그에 따른 손실을 초래할 수 있기 때문이다. 하지만 사회생활 속 다양한 사람들을 만나보면, 어쩔 수 없이 싫은 소리를 해야 하는 순간이 온다는 것을 우리는 잘 알고 있다.

‘일을 그렇게 처리하면 어떡해?’
‘넌 왜 말을 그렇게 하니?’
‘얘가 노력을 안 하니깐 말이야…’

상대방의 기분을 감안해서 이런 말은 자제하고 칭찬을 해주다 보면, 근본적인 문제는 해결되지 않은 채 같은 상황이 반복될 수도 있기 때문이다.
그러면 어떻게 기분을 해치지 않고 현명하게 주의를 줄 수 있을까?

 


먼저 비판 전에 갖춰야 할 3가지 요소가 있는지 살펴보아야 한다.

제일 중요한 것은 상대방과의 관계와 신뢰의 정도이다.
비판 대상자와 어떤 관계냐에 따라 비판의 형식, 종류, 목적 등은 달라질 수밖에 없다. 만약 그 관계의 신뢰감이 높으면 비판 강도가 어느 정도 강해져도 상관없지만, 신뢰감이 낮거나 서로의 경험 차이가 거의 없다면, 비판을 삼가고 공감하는 방향으로 대화하는 것이 오히려 도움이 된다.

두 번째는, 정확한 문제의 파악이다.
문제에 대한 올바른 이해가 없는 비판은 해결은커녕 역효과를 불러일으키며, 관계의 악화 같은 부작용을 일으킬 수 있다.
일례로 직장의 팀장이 자신의 팀원을 질책하는 경우를 흔히 볼 수 있는데, 몇몇은 문제의 원인을 제대로 파악 못한 채 실적 부진을 개인의 능력 부족이나 나태함으로 생각해 비난하는 것이다.
문제의 핵심을 건드리지 않는 비난은 듣는 사람의 반감을 일으킨다.

마지막 요소는 감정 분리이다.
다양한 연구를 통해 사람의 행동과 감정은 연결되어 있음이 드러났다.
즉 자신은 좋은 마음에서 시작한 비판이라도 계속되다 보면 어느새 감정이 격해져, 문제와 관련 없는 상대방에 대한 인신공격이나 성격의 지적으로 이어질 수도 있다.

이를 방지하기 위해서는 비판이나 지적을 시작하기 전에 마음을 차분히 하고, 사실과 감정을 분리해서 문제 그 자체만을 거론할 수 있는 마인드셋을 만들어야 한다.

 

 


3가지 준비에 더해 비판의 충격을 효과적으로 줄이는 2가지 테크닉은 다음과 같다.

먼저 상대방의 상황 설명을 끝까지 들어주고 절대 말을 끊지 말라.
비판을 하는 사람이라고 해도 그 상황의 모든 것을 알 수는 없다. 특히 변화가 심한 현장과 비즈니스의 특성상, 보는 사람에 따라 당시의 상황은 다르게 해석될 여지가 많다.
상대방 스스로 분석한 문제의 원인, 해결책 그리고 대비책 등을 차분히 들으면서 놓친 것이 있는지 점검해야 한다.

두 번째로 자신도 완벽하지 않은 존재임을 강조하면서 비판을 시작하라.
비슷한 상황에서 자신도 충분히 실수할 수 있음을 말하면서 자신의 부족함을 먼저 드러내면, 비판 과정의 반감을 어느 정도 줄이고 상대방에게 개선할 수 있다는 용기를 줄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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물론 비판이나 지적은 하는 사람과 듣는 사람 모두 곤욕스럽고 불편한 것이다.
하지만 올바른 생각과 방법을 통해 상대방으로 하여금 비판을 질책이 아닌, 함께 방법을 찾아나가는 과정이라고 느끼게 한다면, 언젠가 상대방은 감사를 표하는 순간이 올 것이다.

<데일카네기 인간관계론>을 참고

처음에는 간단한 메모로 시작되었다. 기억력이 좋지 못해 늘 어딘가에 적어두어야 했다. 여러 해 작성한 메모노트는 책장 한 구석에 처박혀 있었고, 삶에 별다른 변화를 일으키지 못했다.

그래도 기록하는 일을 멈추지는 않았고, 어느덧 메모노트는 10여권을 넘어서게 되었다.


한동안 잠자고 있던 메모노트를 펼치는 순간, 그 속에는 새로움이 가득했다. 일이 잘 풀리지 않을 때, 포기하고 싶은 마음이 들 때마다 들여다보곤 했다.

과거에 내가 했던 일과 생각들을 되새기며, 같은 실수를 하지 않으려 노력했다.


메모에서 시작된 글쓰기는 시간이 지날수록 삶의 일부가 되면서, 차츰 일기로, 독서노트로 확장되었다. 일기를 통해서 나를 관찰하며 반성할 수 있었고, 독서노트는 나와 저자의 생각을 비교해보면서 다른 시선으로 사물을 바라볼 수 있는 힘을 갖게 해주었다.


글쓰기는 결코 변할 것 같지 않던 나 자신을 서서히 변화시켰고, 결국 인생이 180도 바뀌는 경험까지 만들어주었다.

그리고 지금은 작가이자 유튜버, 포토그래퍼 등 이전과는 전혀 다른 삶을 살고 있다. 자신을 변화시키고 싶다면 먼저 글쓰기부터 시작해보라고 말하고 싶다.




그리고 이에 도움이 되는 책 <일단 오늘 한 줄 써봅시다>를 살펴보자.


책을 펼치자마자 17년차 베테랑 PD인 저자는 이렇게 말한다.

‘글쓰기는 대박이야. 인생이 바뀌어! 그러니까 막 써봐!’

저자의 첫마디에 100배 공감하며 고개를 끄덕였다. 저자는 단 한 문장의 글을 쓰는 것만으로도 인생의 변화가 시작될 수 있으며, 이는 자신도 모르는 사이에 숨어있던 잠재력을 일깨운다고 말한다.


글을 쓰는 사람이라면 누구나 경험하듯 진짜 기적은 글을 쓰는 과정에서 일어난다. 타인이 아닌 오직 나 자신을 위해 펜을 드는 순간, 이전에는 상상조차 하지 못한 방향으로 변화가 시작된다.

한 글자 한 글자 단어를 고르고 문장을 만드는 순간, 다양한 자극이 일어나며 잠자고 있던 모든 감각이 살아나게 한다.


그리고 이는 평소 익숙하게 보던 대상들도 낯설게 바라보게 하며, 자연스럽게 주변을 관찰하고 경청하는 일로 이어지게 한다.

문장이 쌓일수록 삶의 질문은 늘어나고, 이에 답하면서 복잡한 문제들은 자연스럽게 풀리게 된다.


우리의 생각은 글로 옮겨 쓰기 전까지 막연할 때가 많지만, 글로 옮겨지는 순간 그 생각은 명료해질 뿐 아니라 행동하는 힘을 갖게 하기 때문이다.

변화는 이렇게 시작된다.


일본의 사상가 우치다 다쓰루는 글을 쓸 때, ‘자신이 무엇을 말하고 있는지는 잘 모르겠지만, 그것이 나를 향한 메시지라는 것을 알 수 있다’라고 말한다.

글을 쓴다는 것은 어떤 대상을 향해 말하는 것이지만, 궁극적으로 나 자신에게 말을 하는 행위라는 것이다.




그 중에서 나를 향한 메시지인 일기는 가장 손쉽게 자신을 변화시키는 글쓰기 방법 중 하나다. 별것 아닌 것 같지만, 단지 있었던 일을 기록하는 것만으로도 우리는 무언가를 느끼고 성찰하게 된다.


오바마 전 대통령은 백악관에서 머문 8년 동안 일기를 썼다고 한다. 그리고 지금까지도 노트에 뭔가를 기록하고 일기를 쓰며, ‘제 인생에서 글쓰기란 제가 믿는 것, 제가 보는 것, 제가 가치 있다고 여기는 것들을 보다 명확하게 하는 훈련이다’라고 말했다.

오바마는 글쓰기를 통해 자신을 들여다보며 대중의 마음을 움직였고, 두 번의 대통령 임기를 무사히 마칠 수 있었다.


위대함과 평범함의 차이는 생각의 차이가 아니라, 생각을 붙잡아 두는 습관의 차이라고 한다.

글쓰기는 생각을 붙잡아두는 가장 좋은 도구이며, 자신을 변화시키는 강력한 촉매제이다.


글쓰기를 시작하는데 특별한 비법이란 없다.

지식이든 생각이든 한두 문장이면 충분하다. 일단 시동만 걸리면 글쓰기는 이전에는 생각지도 못한 마법과 같은 힘을 일으킬 것이다.


그냥 가볍게 한 줄만 써보자. 또 내일도…


17년차 PD 김민태 저 <일단 오늘 한 줄 써봅시다> <북올림>을 참고




오늘도 사람들의 눈치만 살피고 있는 당신.

‘혹시 내가 말실수 한 건 아닐까?’

‘내가 너무 부담스럽게 했나?’

상대방의 작은 표정 변화에도, 혹시 기분 상하게 만든 건 아닌지 걱정되는가?


우리가 인간관계에 이토록 신경 쓰는 이유는, 그게 행복에 영향을 미치기 때문이라 한다.

연구에 의하면, 행복한 사람들의 상위 10%는 한 사람 이상과 친밀한 인간관계를 유지하고 있다고 한다.

우리가 하는 일의 상위 25%는 타인들과 함께 하는 것으로, 좋은 관계를 유지하기 위해 상대방의 생각에 신경 쓰는 건 자연스럽지만, 타인의 말에 과하게 신경 쓰는 건 도리어 우리의 행복을 해칠 수 있다.




다른 사람들의 말에 신경 쓰지 말아야 하는 5가지 이유를 알아보자.


1) 사람들의 생각은 계속 바뀐다

흔히 다른 사람들의 생각은 확실하며 변하지 않을 거라고 생각하지만, 철학자들은 사람들의 생각이나 의견은 계속 변한다는 일치된 견해를 갖고 있다.

당신에게 조언하는 누군가가 미래에도 같은 의견일지는 장담할 수 없고, 누군가가 당신을 나쁘게 생각할지라도 미래엔 그렇지 않을 수도 있다. 간단하게 말하면 사람들의 생각은 중요하지 않다.


2) 그들은 어떤 게 당신에게 최선인지 모른다

남들은 당신 삶에 대해 당신만큼 생각하지 않으며, 당신의 경험과 시행착오를 겪지 않았기 때문에 최선이 무엇인지 알지 못한다.

당신에게 가장 좋은 것이 무엇인지는 오직 당신만이 알 수 있다. 실패하면 남 탓을 하는 게 아닌, 스스로 선택하고 그에 대한 책임을 질 때, 우리는 제대로 배우고 성장할 수 있다.


3) 다른 사람들에게는 맞는 것이 당신에게는 틀릴 수도 있다

누군가의 의견은 그 사람이 무엇을 할 것인가에 기반한다는 걸 잊지 말자.

우리는 저마다 독특한 존재이므로 다른 사람에게는 좋은 것이 당신에게는 최악이 될 수도 있다. 무엇이 좋은지는 자신만이 알 수 있으니 마음이 시키는 대로 하자.


4) 결정에 영향을 받는 사람은 당신뿐이다

누군가 전망이 좋은 주식을 사라고 제안해서 투자를 했는데 결국 손해를 보게 되었다면, 내키지 않았음에도 내면의 소리를 듣지 않고 투자한 것에 책임을 지는 사람은 바로 자신이다.

당신의 선택에 책임을 질 필요가 없는 사람들이 당신에게 조언을 한다면, 정말 주의해서 받아들여야 한다.




5) 타인의 시선을 걱정하면 사람들은 당신에게서 멀어질 수 있다

‘사람들이 자신을 좋아해주면 좋겠다’와 같은 생각에 빠지면, 그것이 당신의 행동을 지배할 수 있다. 당신이 사랑 받기 위해 하는 행동은 오히려 사람들로 하여금 당신을 꺼리게 만들 수도 있다.

줏대 없는 생각, 과도한 아부 등은 당신을 매력 없는 사람으로 만들어 사람들이 등을 돌리게 만들지만, 남들을 신경 쓰지 않고 주관이 뚜렷한 사람이 된다면 오히려 사람들이 당신 곁에 있어줄 것이다.


다른 사람들의 생각에 너무 신경쓰다보면 당신의 삶을 살지 못하게 될 수도 있다.

모든 이들의 기대에 부합하는 것은 불가능하며, 그럴 필요도 없다는 것을 항상 기억하자.


다른 사람들이

무슨 생각을 하는지 신경 쓰면,

당신은 늘 죄수가 될 것이다.

- 노자 -


<Change Ground>를 참고




1) 음료 마시고 날개가 나오지 않아 소송


에너지 음료를 판매하는 레드불 Red Bull은, ‘레드불, 날개를 펼쳐줘요!’라는 슬로건을 통해 대대적으로 홍보 이벤트를 진행했다. 그리고 어느 날, 이 말을 진심으로 믿었던 한 남성에게 소송을 당하고 말았다.


이 남성은 무려 10년이 넘게 레드불 음료를 먹어왔다고 하는데, 아무리 음료를 마셔도 날개가 돋아나지 않고 운동 능력과 지적 능력도 향상되지 않자, 레드불이 거짓 광고를 했다며 소송을 걸게 된 것이다. 레드불은 재판이 장기화되어 더 많은 손실을 입을 수도 있다고 판단하고 그 남성에게 합의를 제안했다.


이 합의로 2002년 이후 미국에서 레드불 음료를 구입한 모든 사람들에게 현금 10달러(만원)를 보상해주고, 

광고 문구를 변경하는 것으로 매듭지을 수 있었다. 이 소송과 합의로 레드불이 입은 손실액은 약 150억원

에 달했던 것으로 알려져 있다.




2) 맥도날드의 뜨거운 커피


맥도날드 커피가 너무 뜨거워서 소송이 벌어지리라고는 아무도 상상하지 못했을 것이다.

1992년 뉴멕시코 주에 살던 79세의 스텔라 라이벡 할머니와 손자가 맥도날드 드라이브 스루에서 아침을 구입했다. 커피를 받은 스텔라 할머니는 설탕과 우유를 넣기 위해 커피의 뚜껑을 여는 순간 컵이 손에서 미끄러지며 뜨거운 커피가 그녀의 무릎위로 쏟아졌다.


이 사고로 그녀는 허벅지, 엉덩이 등에 3도 화상을 입었고, 8일간 병원에 입원하여 피부 이식을 받았으며, 그 후 2년 동안 병원을 계속 다녀야만 했다. 그 할머니는 이 사고의 직접적인 원인이 자신의 실수였다는 것을 잘 알고 있었지만, 화상의 원인이 된 커피가 너무 뜨거웠기 때문에 치료비의 일부를 맥도날드가 보상해야 한다고 생각했고, 결국 소송을 걸게 되었다.


재판 결과, 매도날드는 과실이 인정되어 그녀에게 64만불(약 7억원)을 보상해야 했다.



3) 비만의 원인 맥도날드 정크푸드


미국의 한 남자가 자신이 뚱뚱해진 원인 중 하나가 맥도날드라고 고소한, 영화로도 제작됐던 황당하고 유명한 사건이다.


고칼로리 정크푸드를 계속 먹으면 당연한 결과일수도 있는데 맥도날드는 그와 협상을 시작했고, 협상 완료 후 그 남자는 소송을 취하했다. 그런데 어이없게도 맥도날드 측이 제시한 협상카드는, 그 남성에게 평생 무료카드를 주겠다는 것.


맥도날드 때문에 살쪘다는 사람이 평생 무료카드로 소송을 취하했다니, 뭔가 마케팅 냄새가 숨어있다는 소문도 있었다.


4) 틀린 일기예보 소송


한 이스라엘 여성이 뉴스 기상 캐스터가 올바른 일기예보를 하지 못한 것에 분노해서, 약 100만원의 손해배상과 사과를 요구하며 소송을 걸었다.


오늘 날씨가 ‘맑다’라는 일기예보를 듣고 가벼운 복장으로 외출 했다가, 갑자기 쏟아진 비 때문에 독감에 걸리게 되었고, 4일 동안 일을 쉴 수밖에 없었다고 한다. 독감 치료에도 4만원 정도의 비용이 발생하여 정신적인 고통까지 받았다고 주장한 그녀는, 결국 재판을 통해 방송사로부터 100만원의 보상금과 사과를 받아냈다고 한다.


5) 8세 조카를 고소한 이모


2015년 한 여성이 8세가 되는 조카의 생일 파티에 참석했다. 이모가 오는 걸 매우 좋아했던 조카는 이모한

테 달려가서 힘껏 안기려고 했는데, 조카의 힘이 생각보다 강했는지 이모는 균형을 잃고 넘어져 손목이 골절되는 사고를 당했다.


결국 손목 골절을 치료하기 위해 수술이 필요했고, 치료 비용도 많이 발생했다. 이모는 이 사고가 8세 아이 수준에서 충분히 주의할 수 있었던 상황이므로 약 1억4천만 원 상당의 치료비를 배상하라고 조카를 고소했다.


꽤 탐욕스러운 이모라고 생각될 수도 있겠지만, 조카와 이모는 이 사건 이후 사이 좋게 TV에 출연하여, 당시의 일은 보험사에게 치료비를 청구하기 위한 수단이었음을 밝혔다. 당시 수술 비용에 대한 보험금이 너무 적었기 때문에, 이모는 고액의 의료비를 지불할 방법이 없었다고 했다. 이모는 고소 후 변호사를 통해 치료비를 보상받을 수 있었다고 한다.


출처 : <하나덕> <LiveALive>




인생과 직장생활을 망가뜨리는 가장 큰 실수가 무엇인지 아시나요?


많은 사람들이 저지르지만 스스로 알지 못하며, 이를 권장하기까지 하는 사람들도 있는 이 실수는 바로, 

'뒤를 돌아보지 않는 것'이랍니다.


자기계발 도서나 전문가들은 성과와 속도에 관심을 쏟는 것을 성공에 필요한 가장 중요한 요소라고 말하지요. 최대한 빨리 일을 처리하면서 같은 시간에 많은 성과를 내고, 이를 통해 자신의 능력을 증명해야 성공을 거둘 수 있다고 합니다.


하지만 수많은 기업을 조사하면서 여러 인사 담당자들과 인터뷰해본 결과, 그들은 입을 모아 이렇게 말했습니다.

'능률만 좋은 고성과자들은 이제 승진이 아니라 해고를 고민해야 할 겁니다.'


그들이 왜 그런 말을 했는지 알아보기 위해서, '그렉'의 이야기를 들려드리겠습니다.

그렉은 친구들 사이에 말 그대로 전설이었지요. 학교에서는 과에서 수석을 놓치지 않았고, 기숙사 방에는 수십 개의 트로피가 널려있고, 졸업 후에는 그 능력을 인정받아 유명 대기업 매니저 직급으로 당당히 입사했습니다.


거기서도 그의 능력은 빛을 발했지요. 입사 첫해 3개의 큰 계약을 성사시키고 특유의 수완을 통해 문제를 해결하면서, 심지어 아무도 건드리지 않았던 제품 유통 구조까지 과감하게 바꿔, 수십억 원의 비용 절감과 효율 개선을 이끌어내기도 했죠.


몇 년 후 회사 내에 대규모 인사이동이 계획되었고, 그는 자신의 공적을 인정받아 당당히 임원 자리에 오를 것으로 확신했습니다. 그런데 결과는 그의 예상과 정반대로 흘러갔지요. 그런 많은 성과에도 불구하고 그는 임원이 되지 못했고, 동료 평가에서는 최악에 가까운 점수를 받았습니다.


다른 직원들 대부분은 그를 최악의 동료이자 상사로 평가했습니다.

문제는 그의 지나친 성과주의 태도였지요. 알게 모르게 자신의 성과를 무기로 다른 사람들의 의견을 무시했고, 그의 기대에 부응하려고 무리한 업무량을 감내한 직원들에게 어떤 격려의 말도 해주지 않았던 것입니다.


자신의 말이 옳다고 말하는 그의 앞에서 어떤 사람이 창의적인 아이디어를 내놓고 진정으로 소통할 수 있었겠습니까? 물론 회사 내에서 성과는 인재를 구별하는 중요한 기준이죠. 하지만 팀워크와 협업을 중시하는 작금의 업무 환경에서 아무리 결과가 좋다 해도 그 과정에서 팀워크를 망가트리는 사람들은 어떤 조직에서도 환영하지 않습니다.


만약 스스로가 그렉과 비슷한 모습을 보이고 있다면, 아니 더욱 성공적인 직장생활을 원한다면, 여기에서 제시하는 3가지 단계를 즉각 실천할 것을 권합니다.


1) 템포 맞추기

새로운 일을 시작할 때 절대 서두르지 마세요. 새로운 환경에 충분히 익숙해진 뒤 무언가를 시작해도 늦지 않습니다. 자신의 템포에 비해 시스템이 너무 빠르면 불필요한 업무를 줄이고 생산성을 높일 방법을 찾고, 기존 업무 속도에 비해 시스템이 느리다면 남는 시간을 적절히 활용해 자기계발이나 소통에 투자하세요.


2) 반성과 반복

결과가 좋든 좋지 않았든 자신의 일에 대한 반성은 필수입니다. 차분히 과정을 되돌아보면서 개선해야 할 점이 있는지 찾아보세요. 업무를 거의 완료했더라도 반복 검토해야 합니다.


아무리 완벽하게 일했다 해도 실수는 필연적으로 나올 수밖에 없으며, 이런 실수로 인한 재앙을 미리 방지하는 것이야말로 빠른 처리 속도보다 더 중요한 능력임을 기억하세요.


3) 질문과 침묵

질문과 침묵을 적극적으로 활용하십시오. 효과적인 질문 하나는 몇 백 개의 아이디어를 만들어 낼 수 있습니다. 꾸준히 공부하고 깊게 생각해서 그런 질문을 뽑아낼 수 있는 역량을 기르고, 자신이 아이디어를 제시한 뒤에는 무언가를 덧붙이지 말고 일단 침묵함으로써 다른 사람들로 하여금 그 아이디어를 생각할 시간을 주세요.


많은 사람들은 안타깝게도 지나친 속도 경쟁에 빠져있습니다. 적은 시간 안에 최고의 성과를 뽑아내려 안간힘을 쓰고 있는 것입니다.


하지만 뛰어난 성과와 함께 존중받는 성공적인 사람들은 앞보다는 뒤를 더 꼼꼼히 챙기는 세심한 사람들이라는 점을 꼭 기억하세요.


Dan Ciampa의 <Why New Leaders should be wary of Quick Wins> <체인지 그라운드>를 참고


인간으로 태어난 이상 필연적으로 실수를 할 수밖에 없죠. 그런데 실수보다 더 나쁜 건 그 실수로부터 아무것도 배우지 못하고 똑같은 잘못을 반복하는 것입니다.

'한 번 잘못하면 실수지만, 두 번 잘못하면 그건 실력이다.'


기만지 콘스타불, 저널리스트, 작가, 연설가

"수많은 성공한 사람들과 다양한 인터뷰를 하면서, 여러 실수보다 더 나쁜 결과를 부르는 '중대한 실수'가 있음을 알게 되었습니다.

발생하더라도 쉽게 수습할 수 있고 많은 걸 배울 수 있는 실수가 있는 반면, 고치기도 어려울뿐더러 한 사람의 인생을 완전히 망칠 수 있는 재앙 같은 실수도 존재합니다."


인터뷰를 한 사람들은 입을 모아 말합니다.

"대부분의 실수는 분명히 배울 것이 있다. 다양한 실수를 하면서 교훈을 얻는 것은 좋다.

그러나 이 3가지 실수는 빠져나오기도 어려울뿐더러 사람들을 파멸로 이끄니, 피할 수 있다면 무조건 피해야 하고 저질렀다면 두 번 다시 반복하면 안 된다."




그들이 말하는 다시는 저질러서는 안 될 '최악의 실수' 3가지는 무엇일까요?


1) '왜'를 생각하지 않는 실수

목적지 없는 이정표는 아무짝에도 쓸모없듯이, 하는 일의 목적을 명확히 하지 않은 실수는, 소중한 에너지만 낭비하고 성과는 전혀 나오지 않을 수 있다.


당장은 느껴지는 손해가 없거나 타성 때문에 실수를 범하고 있는 걸 모르는 사람이 많은데, 이 실수를 빨리 교정하지 않으면 단기적인 이익 때문에 중요한 가치를 놓치거나, 타인이 자신의 힘과 시간을 멋대로 사용할 수도 있다.


더 심각한 실패를 하기 전에 왜 그 일을 하는지에 대해 심각하게 고민해봐야 한다.


2) 모두를 만족시키려는 실수

어떤 일을 시작하거나 새로운 아이디어를 내놓을 때, 자신의 주장에 동의하도록 만들기 위해 많은 노력을 기울인다. 기존 질서와 맞서지 않고, 남들과 마찰을 일으키지 않는 게 바람직하다고 생각한다.


그렇지만 모두를 만족시키는 해결책은 세상에 없다. 이 세상은 각양각색의 생각을 가진 수많은 사람들이 존재한다. 여러 경험을 통해 만들어진 그들의 생각은 바꾸기 쉽지 않을 뿐 아니라, 이 때문에 이리저리 휘둘리느라 자신의 생각을 밀고 나가지 못하는 모습은, 자신의 주장에 대한 자신감을 떨어뜨릴 수 있다.


막연한 불안감이나 불특정 다수의 비판 때문에 자신이 추구하는 가치를 포기하는 실수는, 원하는 성과로부터 아예 멀어지게 하는 방법일 뿐이다.


3) 지나치게 완벽주의를 쫓는 실수

자신의 일에 책임감을 갖고 완성도를 높이려 하는 노력은 매우 중요하다. 이는 유능한 사람들의 특징 중의 하나로 꼽히기도 한다. 하지만 완벽을 추구하는 태도와 '완벽주의'는 엄연히 다르다.


전자는 대비할 수 있는 문제를 예방하고 해결하는 데 주력하지만, 완벽주의는 '대비할 수 없는 문제'까지 다루려 하기 때문이다. 마치 허상과 같은 100%를 달성하기 위해 몸과 마음을 혹사하는 것이다.


지나치게 완벽에 집착하느라 자원을 낭비하는 사람들에게는 두 가지 결말만이 존재한다.

효율적으로 신속하게 움직이는 경쟁자에게 밀리거나, 업무에 지쳐 일을 끝내지 못하고 묻혀 사라지는 것이다.


사람의 자원 특히 시간과 힘은 한정되어 있다. 효율성을 고려하지 않고 모든 일을 결점 없이 처리하려 하면, 결국 아무것도 이루지 못하고 미완성된 결과물만 잔뜩 남길 확률이 높다.

자신이 하는 일의 효율성을 높일 방법을 끊임없이 연구하되, 일정 수준까지 그 질을 끌어올렸다면 과감하게 끝맺을 용기가 필요하다.


실수에는 귀천이 없습니다.

성공한 사람이든 실패한 사람이든 매 순간 다양한 실수를 저지르지요.


실수를 실패로 만들지 않는 단 한 가지 방법은 그로부터 소중한 경험을 배우되, 다시는 같은 과오를 반복하지 않는 것입니다.


Kimanzi Constable 저 <다시 하면 안 되는 7가지 실수>를 참고



잘 지내고 좋은 모습을 보였던 사람일수록 좋지 않은 점이 보이면 더 크게 실망하고, 그런 일들이 반복될수록 그 사람과의 거리는 점점 멀어져 간다.

▷말이 좀 심한 것 같은데?

▷이건 너무 이기적인 거 아냐?


세월이 흐른 뒤, 내 주위에는 심리적으로 나와 가까운 사람은 거의 남아있지 않다. 혹시 나 스스로 인간관계의 문을 닫고 살아온 것은 아닐까? 많은 생각이 떠오르고, 지나온 일들을 끊임없이 생각해본다.

그리고 몇 가지 중요한 사실을 깨닫게 된다.


첫째, 나는 타인의 단점에 집중했다.


좋은 점은 너무나 당연한 것이고 이미 익숙한 것이 되어있다. 인간은 익숙한 것보다 새로운 것에, 좋은 것보다 부정적인 것에 더 많이 집중한다. 그러니 상대방의 단점에 더욱 집중하고, 그게 더 크게 느껴지는 것은 자연스러운 현상이다. 그럴수록 그의 좋은 점들을 되짚어보는 노력이 나에게 필요한 것이다.



둘째, 인간은 완벽할 수 없다.


정도의 차이일 뿐 누구나 자신을 우선시하고, 누구나 타인에게 실수한다. 나에게 빗대어 봐도 예외가 아니다. 그러니 모든 인간관계는 서로에게 상처되는 일이 생길 수밖에 없다. 하지만 나는 누군가에게 상처받아선 안된다고 생각해왔고, 이 불가능한 믿음은 결국 나에게 더 큰 상처와 실망을 안겨준 것이다.


셋째, 타인에 대한 모든 판단은 내 머릿속에서 일어난다.


그 사람의 의도, 생각을 정확히 알지 못하는 상태에서, 내 생각 속에서 재구성된 것에 실망하고 있었던 것이다. 나를 실망시킨 그 사람의 말이나 행동에는 나의 생각과는 전혀 다른 의도가 있었을지도 모른다.


넷째, 인간관계에서 실망을 자주 하면, 그건 결국 나의 고통이다.


누군가에게 실망하는 과정은 나에게는 많은 감정 소모가 필요한 일이다.


이런 것들을 잘 기억할 수 있다면, 스스로 정리해야 할 인간관계는 훨씬 줄어들고 보다 명확해진다. 이젠 누군가 내보이는 이기심을 나를 실망시킬 나쁜 점이 아닌, 인간의 자연스러운 감정으로 이해해야 한다.


누군가의 단점이 떠오른다면 내 판단이 틀릴 수 있음을 먼저 생각하고, 그 사람의 장점도 함께 떠올리도록 노력하자.

나를 위해서 그리고 상대방을 위해서.


힐링 심리학 멘탈케어를 참고하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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