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상에서 가장 최악인 물건’
‘역대급 실패작!’
이렇게 불리는 이것들은 무엇일까?

스웨덴의 헬싱보리에는 일반 소비자에게 사랑 받지 못한 물건만 모아놓은 특별한 박물관이 있다. 그 이름은 ‘실패 박물관’이다.
이곳은 기업들이 혁신 제품이라고 내놓은 것들 중 실패한 것들만 전시하고 있다. 그러니 여기엔 새롭고, 독특하고, 때로는 기괴하기까지 한 제품들이 많다.

누구에게도 선택 받지 못한 생소한 모습의 친환경 물통, 몸에 해로운 과자를 넣고선 무지방 제품으로 홍보한 과자, 연예인처럼 아름답고 멋진 얼굴을 갖게 해준다는 전기충격 마스크, 이외에도 애플, 마이크로소프트 등 잘 알고 있는 유명 기업들의 실패작들이 있다.

 

 

도대체 왜 이런 독특한 박물관이 생겼고, 또 오로지 실패한 제품만 모아놓은 것일까?
‘실패 박물관’을 개관했고 현재 큐레이터로 활동하고 있는 사무엘은 이렇게 말한다.
“우리는 실패에 대해 관대하지 않은 환경에서 자랍니다. 실패했을 때 그 누구도 ‘야~ 잘했다, 완전 멋진데?’라고 말하는 사람은 없죠. 그 때문에 되도록 우리는 안전한 길만 걸으며 실패를 피하려고 합니다.

기업 역시 마찬가지입니다.
그들도 실패를 두려워하기 때문에 예상했던 것과 전혀 다른 제품이 나오거나 기대했던 제품이 대중의 사랑을 받지 못하면, 실패를 통해 깨달음을 얻으려는 대신 빨리 잊고 새 제품을 만들려고 하죠.
하지만 실패 없이 성공하는 경우는 거의 없다는 사실을 우리는 알아야 합니다.

개인이나 기업의 성공 뒤에는 우리가 알지 못하는 무수한 실패들이 있죠. 구글이나 마이크로소프트, 애플 역시 마찬가지입니다.
오늘날 우리 삶에 큰 영향을 미치는 이 기업들도 큰 성공을 거두기까지 수많은 실패를 반복했습니다.
다만 이들은 실패를 피하려고만 하지 않고, 그를 통해 새로운 깨달음을 얻고자 노력했죠. 이런 과정이 있었기 때문에 그런 성취를 이룰 수 있었던 겁니다.”

사무엘은 이 박물관을 통해서 ‘실패해도 괜찮다’ ‘누구나 한 번쯤은 실패한다’라는 것을 보여주고 싶었다고 한다. 그리고 제품을 실패하게 만든 좀 멍청하고 비현실적인 생각들을 함께 나눠도 괜찮다는 걸 알려주고 싶어했다.

 


당신의 삶도 한 번 되돌아보는 건 어떤가?
혹시 실패할 수도 있다는 생각에 새로운 시도를 피하고, 간절히 원하는 꿈을 포기하고 안전한 길만 걷고 있지는 않은가?

이 <실패 박물관>을 통해 실패에 대한 조금 더 유연한 관점을 가질 수 있을 것이다.
끊임없는 시도 뒤에는 수많은 실패가 따라올 수밖에 없다는 사실을 깨닫고, 이 과정을 거쳐야만 꿈을 이룰 수 있다는 것을 기억하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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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패를 피하기보다는 그 앞에서 여유롭고 담대하게 마주할 수 있는 당신이 되기를 진심으로 바란다.

나는 실패한 적이 없다.
단지 효과가 없는 1만 가지
방법을 찾았을 뿐이다.
- 토마스 에디슨 -

<체인지 그라운드>를 참고  

창의력이 필요한 시대.
어떻게 하면 창의력이 샘솟는 기업문화를 만들 수 있을까?

방법은 의외로 간단하다.
실패를 두려워하지 않는 분위기를 조성한다면, 직원들은 새로운 영역을 탐구하고, 가지 않은 길을 찾아보고, 새로운 시도를 훨씬 덜 꺼리게 된다.
막다른 길에 도달했을 때 자신이 제대로 된 길로 왔는지, 되돌아가야 할지 고민하면서 시간을 낭비하지 않는 것만 해도 큰 이득이다.

길을 선택하는 것만으로는 충분하지 않다. 선택한 길로 가야 한다. 그렇게 해야 전에 보지 못했던 것을 보게 된다.
새롭게 알게 된 게 쓸모 없을 수 있고 혼란만 가중시킬 수도 있지만, 최소한 몰랐던 곳을 탐색해봤다는 의미는 있다.

잘못된 곳을 헤맸다고 뒤늦게 깨달았어도, 올바른 길로 되돌아갈 시간이 여전히 남아있다. 잘못된 곳을 헤매는 동안 경험한 일은 헛된 것이 아니다. 당장 업무에 도움이 되지는 않지만, 다른 아이디어를 탐색했다면 기억해뒀다가 나중에 활용할 수도 있다.


시행착오 반복은 과학계에서 오랫동안 유효성을 인정받아 온 문제해결 방법이다.
과학자들은 문제가 있으면 가설을 세우고 검증하고 분석해서 결론을 도출한다. 실험은 사실을 탐구해나가는 과정으로 과학자는 실험을 통해 더 많은 것을 이해할 수 있게 된다.

실패한 것처럼 보이는 실험일지라도 모든 실험은 새로운 정보를 제공한다.
실험 결과 이전에 연구한 내용이 쓸모 없는 것으로 판명 나도, 뒤늦게 깨닫는 것보다는 낫다. 새로 발견한 사실을 토대로 문제의 프레임을 다시 짤 수 있기 때문이다.

시행착오 반복은 최대한 빨리 틀려서 학습하고 해법을 모색하는 접근법이다.
모든 가능성과 결과를 염두에 두고 치밀하게 계획을 세워 성공 확률을 높이는 접근법을 쓰는 경영자도 있지만, 창의적인 제품을 생산하려는 기업에서 모든 문제에 이런 방식으로 접근하는 경영자는 자기 기만의 함정에 빠질 위험이 있다.

실패 확률을 낮추는데 집착하면 과거에 성공한 제품이나 방식을 복제할 확률이 높아진다. 따라서 세밀하고 완벽하게 계획을 세운 뒤에 일을 추진하려는 경영자는 독창적이지 못한 제품을 만들어낼 확률이 높다. 문제해결 방법을 미리 계획하기란 불가능하기 때문이다.

 

 

계획은 물론 중요하다. 성공한 사람들도 많이 계획한다. 하지만 창의적 제품을 만들려면 통제해야 할 요소들이 너무 많아 해법을 미리 계획할 수 없다.
접근 방식을 오래 고민하고 행동에 나서기를 주저하는 사람이 오류를 저지를 확률은, 빨리 뛰어들어 일하려는 사람과 비슷하다.

지나치게 계획하는 사람은 실패 확률을 낮추지 못한다. 실패할 때까지 걸리는 시간이 길어질 뿐이다. 더군다나 계획에 시간을 많이 들인다면, 효과가 없다고 판명 나더라도 받아들이지 못하고 집착하게 된다.
현재의 접근 방식으로는 문제를 해결하지 못하는 상황에서 가장 필요한 행동은, 바로 현재의 방식에서 벗어나 새로운 방식을 시도하는 것인데도, 이미 지친 두뇌는 또 다른 접근 방식을 쉽사리 생각하지 못한다.

창의적인 제품을 만들려는 기업이 실패 확률을 낮추는데 집착하는 것은, 오히려 더 큰 실패를 부르기 마련이다. 창의력을 기르고 싶다면 수없이 많이 시도하고, 또 시도하는 방법이 가장 빠르다.

만약 아직도 어떤 일에 대해 고민만 계속하고 있다면 즉시 선택하자.
차라리 빨리 실패해보는 게 낫다.
에드 캣멀, 에이미 월러스 공저 <창의성을 지휘하라>를 참고

프로 답다는 것. - 신영준 박사 -


1) 시장에서 자신의 가치에 대해 파악한다

가치 파악이 되었으면 가치에 합당한 협상을 한다. 하지만 대부분 이게 안된다.


2) 일희일비하지 않는다

오늘 잘했어도 못했어도, 내일의 경기에 다시 나가야 한다.


3) 항상 자기관리에 철저하다

자신의 가치를 우선은 유지하고, 더 나아가 발전시키기 위해 노력한다.


4) '최대한'에 집중하지 않고, '최소한'에 확실한 경계선을 갖는다

특수한 경우가 아닌 이상 평소에는 이 악물고 하지는 않는다. 기본기로 임하는 게 프로다. 그래서 평소에 스스로를 계발하는 것이 정말 중요하다.



5) 경청한다

피드백 없이 발전하기는 어렵다. 피드백을 받기 위해서 자신을 낮추고 잘 들어야 한다.


6) 경쟁을 두려워하지 않는다

합리적 의사결정의 마지막 단계는 '경쟁자는 고려했는가?'이다. 경쟁이 두렵다면 애초에 시작을 말아야 한다.


7) 실수와 실패를 분명히 구분한다

경쟁과 도전을 하다 보면 실패는 필연적으로 겪을 수밖에 없다. 실패 후 반성적 사고와 피드백을 통해 우리는 더 성장한다.

하지만 실수는 태도의 문제다. 실수의 반복되는 정도가 평소 얼마나 진지하게 임하는지를 알려준다.


8) 결과 중심적 사고를 한다

그렇다고 편법이나 비도덕적인 행위를 하면 안 된다. 철저한 자기관리에 위배된다. 합법적이고 상식적인 선에서는 모든 것을 시도한다.


9) 맥락을 이해하려고 한다

해답은 항상 상황에 따라 바뀐다.

예를 들면 수평적 조직문화가 항상 좋은 것 같지만, 빠른 의사결정을 내려야 할 때는 수직적 조직문화가 훨씬 좋다. 어느 것이 더 좋은 게 아니라 맥락이 중요한 것이다.


10) 하는 일에 대한 몰입도가 높다

몰입은 마음먹는다고 되는 것이 아니라 일의 난이도와 실력이 어느 정도 균형이 맞아야 한다. 그래서 실력과 도전정신이 몰입의 필수 요소이다.


꾸준히 실천하고 반성하여 우리 모두 프로가 되는 길에 한 걸음 더 내디뎌보자.


나를 바꾸고 세상을 바꾸는 이야기 <체인지 그라운드>를 참고



그는 이것이 자신이 성공한 이유라고 말했다.

'살면서 실패에 실패를 거듭한 결과...'


살아있는 전설, 농구 황제 마이클 조던은 그의 성공 비결을 끊임없이 이어지던 실패라고 꼽았습니다.


실패를 두려워하는 대부분의 사람들과 달리 그는 실패를 감수하는 사람이었지요. 미국 프로농구에서 3년 연속 우승을 달성하자마자 은퇴를 선언하고, 그 다음 해인 1994년 프로야구 선수로 변신합니다.




서른이 넘은 나이에 시작한 야구 실력이 농구만 할 리가 없었습니다. 하지만 야구로의 외도에 대해 그는이렇게 말합니다.

"다른 이들이 실패라고 평가한 경험이 오히려 더 강한 열정을 갖고 농구로 돌아오게 했지요."


1995년 NBA 복귀를 선언한 조던은, 1996년부터 또 3년 연속 시카고 불스를 우승으로 이끌었습니다. 실패는 우리를 좌절하게 만들고 앞으로 나아가기를 방해합니다. 실패를 성공의 반대 의미라고만 생각하기 때문이죠.


마이클 조던은 왜 실패를 성공의 이유라고 말했을까요?

▷헤밍웨이는 '무기여 잘 있거라' 마지막 페이지를 무려 서른아홉 번이나 수정 후에야 만족했습니다.

▷영화배우 실베스터 스탤론은 무려 1,800번 이상의 오디션에서 탈락했습니다.

▷중국의 최고 기업가 마윈은, 무슨 일을 하든, 그게 성공이든 실패든 상관없이 그것은 경험 자체로 성공한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이들에게 실패는 어떤 의미일까요?

실패는 시도해 본 사람만이 겪을 수 있는 경험입니다. 머릿속에 아무리 멋진 아이디어를 가지고 있다 해도 시도해보지 않는다면 아무것도 아닙니다. 빛을 보지 못한 채 사라질 뿐이지요. 내 재능과 능력을 계속 밖으로 내놔야 합니다.


천재적인 재능도 평가 받고 연습하지 않으면 결국에는 없어지고 맙니다. 자신의 재능을 믿는다면 원하는 수준에 오를 때까지 반복되는 실패를 기꺼이 받아들일 줄 알아야 합니다. 실패는 일이 잘못되었다는 최종 결론은 아니기 때문입니다.


실패는 과거의 평가일 뿐이지요.

성공한 그들은 실패를 과거로 묻어두고 실패에서 새로운 도전을 보았습니다. 실패를 했음에도 다시 도전할 것인지 여부는 실패를 대하는 태도에 달려있습니다.


재기를 준비한다면 똑같은 실패를 피하기 위해 과거를 분석할 테지요. 그렇다면 결코 반복되는 실패가 아닙니다. 반복되는 새로운 시작입니다.


실패라고 생각될 때, 자신의 미래를 생각해 보세요.

지금 실패라고 주저앉으면 그때야말로 나는 실패했다는 최종 결론을 내리게 되는 것입니다. 성공에 더 가까워지려면 실패를 가까이하세요.


실패가 많다는 것은 당신이 답보 상태에 있다는 것을 의미하지 않습니다. 당신의 삶이 개선되고 있다는 증거입니다. 실패에서 자신만의 성공의 이유를 찾아보세요.


죄송합니다.

아쉽지만 어쩔 수가 없네요.

관심 없습니다.

연락하지 마세요.


우리는 살면서 이런저런 이유로 누군가에게 부탁을 하게 된다. 하지만 모든 부탁이 긍정적인 결과로 끝나는 것은 아니다. 필연적으로 거절을 경험할 수밖에 없다.


물론 나름의 이유가 있겠지만 거절의 아픔은 크게 다가오기 마련. 여러 번 거절을 당해왔어도 거절에 담담하게 대처하기는 쉽지 않다.


거절은 3가지 방향으로 잘못 해석되기 쉽다.


먼저 상대방의 거절을 이따금 영구적인 문제로 받아들인다.

협상에서 거절의 이유는 다양하다. 아이디어 자체가 안 좋을 수도 있지만, 전달하는 사람과 듣는 사람의 컨디션이나 당시 분위기 같은 요소도 영향을 미친다.

하지만 사람들은 이런 이유를 확대 해석해서 협상이 영원히 성공할 수 없을 거라 섣불리 생각한다.


또한, 협상의 실패를 당연한 것으로 생각해버린다. 협상 과정에서 생기는 특수한 변수를 고려하지 않고 거절을 흔히 일어나는 일이라고 여긴다.

그 결과 문제를 찾지 못한 채, 자신이 아니어도 누구나 이 협상을 이끌어가지 못할 거라고 착각한다.


마지막으로 거절을 개인적인 문제와 연결한다.

자신의 잘못이 아님에도 스스로의 능력을 탓하면서, 협상 결렬의 원인을 자신에게 돌려버리는 것이다. 이렇게 자신을 지나치게 탓하는 습관은 미래의 협상 성공률을 낮추며, 나아가 협상 자체에 공포심을 유발할 수 있다.




그러면 우리는 어떻게 거절의 바닷속에서 살아남을 수 있을까?

협상 전, 협상 중 그리고 협상 후의 사고방식에 변화를 주어야 한다.


1) 협상에 들어가기 전, 자신에게 질문을 던져 '자기 대화'를 해야 한다.


우리는 인터뷰나 부탁을 하기 전, 스스로의 자신감에 도움이 되는 자기암시를 주로 한다.

'나는 타고난 협상가야!'

'나는 할 수 있어!'


그러나 <파는 것이 인간이다>를 쓴 다니엘 핑크에 따르면, 이미 대답이 정해진 평이한 자기암시에 비해 '자기 질문'은 2가지 이점을 갖고 있다고 한다.


▷ 질문에 답하면서 자신감의 근거를 되짚어볼 수 있다.

단순히 '나는 할 수 있어!'라고 생각하는 것보다 '내가 할 수 있을까?'라고 질문하면, 자신이 이를 위해 준비해온 전략을 되짚어볼 수 있다.

그 답은, '당연하지! 나는 이걸 잘하려고 10번도 넘게 연습했고, 혹시 모를 돌발 질문에도 대비했는걸!'


▷ 자기 질문을 통해 원했던 목표와 이유를 다시 상기할 수 있다.

자칫하면 목표를 빼먹을 위험이 있는 자기암시와 달리, 자기 질문은 이 일을 하게 된 이유에 대해 되짚어볼 기회를 준다.


2) 협상 중에는 '바람직한 긍정과 부정의 비율을 유지'해야 한다.


긍정적으로 상대의 말에 동조하며 호의적 태도를 유지하면, 실제로 협상 가능성이 2배 가까이 올라가는 효과가 있다. 긍정의 태도가 창의력을 높이고 흐름을 읽는 시야를 넓혀주며, 자신의 요구사항을 효과적으로 어필하는데 도움이 되기 때문이다.


한편 부정적인 태도는 협상 패턴에 변화를 주며, 참여자들이 협상 과정을 냉철하게 되돌아보는데 도움을 준다.


협상 과정에서 이런 긍정과 부정적인 태도 사이 비율을 3 : 1이 유지 되도록 하는 것이 좋다.


3) 협상이 끝난 후에는 긍정적인 설명이 필요하다.


협상 결과를 분석하면서 처음에 언급한 3가지 함정에 빠지지 않고, 문제가 있었다면 그것을 일시적이고, 특수하며, 외부적인 것으로 생각해야 한다.


우리는 좋든 싫든 다양한 사람들과 협상하고 무수한 거절을 받아야 한다.

하지만 이런 방법을 통해 효과적으로 협상에 임하고 거절을 받아들인다면, 결정적인 순간에 우리는 미소 지을 수 있을 것이다.


파는 것이 인간이다
국내도서
저자 : 다니엘 핑크(Daniel H. Pink) / 김명철역
출판 : 청림출판 2013.08.12
상세보기

<파는 것이 인간이다>를 참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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