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람들은 가능한 상대방과 원만한 관계를 유지하려 한다.

상대방 기분을 나쁘게 해 그들과 갈등을 겪거나 주눅들게 하면, 여러 정신적 피해와 그에 따른 손실을 초래할 수 있기 때문이다. 하지만 사회생활 속 다양한 사람들을 만나보면, 어쩔 수 없이 싫은 소리를 해야 하는 순간이 온다는 것을 우리는 잘 알고 있다.

‘일을 그렇게 처리하면 어떡해?’
‘넌 왜 말을 그렇게 하니?’
‘얘가 노력을 안 하니깐 말이야…’

상대방의 기분을 감안해서 이런 말은 자제하고 칭찬을 해주다 보면, 근본적인 문제는 해결되지 않은 채 같은 상황이 반복될 수도 있기 때문이다.
그러면 어떻게 기분을 해치지 않고 현명하게 주의를 줄 수 있을까?

 


먼저 비판 전에 갖춰야 할 3가지 요소가 있는지 살펴보아야 한다.

제일 중요한 것은 상대방과의 관계와 신뢰의 정도이다.
비판 대상자와 어떤 관계냐에 따라 비판의 형식, 종류, 목적 등은 달라질 수밖에 없다. 만약 그 관계의 신뢰감이 높으면 비판 강도가 어느 정도 강해져도 상관없지만, 신뢰감이 낮거나 서로의 경험 차이가 거의 없다면, 비판을 삼가고 공감하는 방향으로 대화하는 것이 오히려 도움이 된다.

두 번째는, 정확한 문제의 파악이다.
문제에 대한 올바른 이해가 없는 비판은 해결은커녕 역효과를 불러일으키며, 관계의 악화 같은 부작용을 일으킬 수 있다.
일례로 직장의 팀장이 자신의 팀원을 질책하는 경우를 흔히 볼 수 있는데, 몇몇은 문제의 원인을 제대로 파악 못한 채 실적 부진을 개인의 능력 부족이나 나태함으로 생각해 비난하는 것이다.
문제의 핵심을 건드리지 않는 비난은 듣는 사람의 반감을 일으킨다.

마지막 요소는 감정 분리이다.
다양한 연구를 통해 사람의 행동과 감정은 연결되어 있음이 드러났다.
즉 자신은 좋은 마음에서 시작한 비판이라도 계속되다 보면 어느새 감정이 격해져, 문제와 관련 없는 상대방에 대한 인신공격이나 성격의 지적으로 이어질 수도 있다.

이를 방지하기 위해서는 비판이나 지적을 시작하기 전에 마음을 차분히 하고, 사실과 감정을 분리해서 문제 그 자체만을 거론할 수 있는 마인드셋을 만들어야 한다.

 

 


3가지 준비에 더해 비판의 충격을 효과적으로 줄이는 2가지 테크닉은 다음과 같다.

먼저 상대방의 상황 설명을 끝까지 들어주고 절대 말을 끊지 말라.
비판을 하는 사람이라고 해도 그 상황의 모든 것을 알 수는 없다. 특히 변화가 심한 현장과 비즈니스의 특성상, 보는 사람에 따라 당시의 상황은 다르게 해석될 여지가 많다.
상대방 스스로 분석한 문제의 원인, 해결책 그리고 대비책 등을 차분히 들으면서 놓친 것이 있는지 점검해야 한다.

두 번째로 자신도 완벽하지 않은 존재임을 강조하면서 비판을 시작하라.
비슷한 상황에서 자신도 충분히 실수할 수 있음을 말하면서 자신의 부족함을 먼저 드러내면, 비판 과정의 반감을 어느 정도 줄이고 상대방에게 개선할 수 있다는 용기를 줄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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물론 비판이나 지적은 하는 사람과 듣는 사람 모두 곤욕스럽고 불편한 것이다.
하지만 올바른 생각과 방법을 통해 상대방으로 하여금 비판을 질책이 아닌, 함께 방법을 찾아나가는 과정이라고 느끼게 한다면, 언젠가 상대방은 감사를 표하는 순간이 올 것이다.

<데일카네기 인간관계론>을 참고

작가와 기업가로 유명한 나폴레온 힐 Napoleon Hill.

그는 많은 사람들에게 성공 철학을 전파하며 명성을 쌓았다. 그의 성공 철학이 말 그대로 성공을 거둔 데도 몇 가지 요인이 있다.

 

가난과 무지가 대물림 되던 산골마을에서 태어나 자수성가했다는 점, 좌절과 실패가 미국 사회를 뒤덮던 대공황 시기에 성공 철학을 들고 나왔다는 점, 그리고 그의 성공 철학에 미국의 가장 영향력 있는 사람들과 부자들의 성공 비밀이 담겨 있다는 점이다.

 

그가 인터뷰한 명단은 정말 화려하다.

철강왕 앤드류 카네기, 자동차왕 헨리 포드, 발명왕 토마스 에디슨, 석유왕 존 록펠러, 그리고 프랭클린 루즈벨트 대통령과 하워드 테프트 대통령까지, 20세기 초 미국의 정.재계 거물들이 대부분 등장한다.

 

하지만 나폴레온 힐의 성공 철학이 진정한 가치를 지니는 이유는 화려함이 아니라 평범함이다. 그는 유명 인사들의 성공 사례만 쫓은 것이 아니라, 평범한 사람들의 성공과 실패 사례도 다루었다.

성공한 기업가, 실패한 기업가 그리고 일반인 고객들까지 거의 모든 직업군 인물들을 만 명 넘게 분석하고 자료화했다.

 

성공 철학의 대가가 체계적으로 분석한 10,000명의 자료라면, 사람들의 성공과 실패의 유형이 어느 정도는 드러나지 않을까?

그는 그 유형을 1921년에 쓴 자신의 칼럼에 간략히 소개했다. 비록 100년 전의 분석 자료이긴 하지만, 오늘날에도 일맥상통하는 게 있는지 한번 알아보자.

 

어느 날 한 청년이 성공에 대한 자문을 받으러 힐의 사무실을 방문했다.

그 청년은 대학의 석사 출신이고 두뇌 회전이 빠르고 분석 능력이 정확한 데다가 사상가로서도 보통 수준은 넘어 보였다. 호감 가는 성격까지 갖고 있어서, 겉으로 보기에는 성공에 필요한 자질을 모두 갖추었다.

 

하지만 나폴레온 힐은 그를 특정 부류의 전형으로 봤다. 그것은 바로 암울한 실패를 거듭하는 부류였다. 과연 그는 왜 이 자질 많은 청년을 실패의 부류로 보았을까? 그에게서 어떤 점이 부족했을까?

그것은 바로 자신감 결여였다.

 

‘연봉이 3천 달러인 고등학교 교장직을 맡아보겠습니까?’

‘이제껏 한 번도 안 해본 일을 해볼 수 있겠습니까?’

‘시도해봤지만 실패한 일을 다시 해볼 수 있겠습니까?’

힐이 던진 질문에 그 청년은 매번 주저했다. 모든 일에 망설임이 앞서고, 자신의 최고 역량이 아니라 최소 역량에 기준을 두어 할 일과 못할 일을 구분했다

 

“그런 일을 해보고 싶었지만, 진짜로 할 수 있다고 생각한 적은 없었습니다.”

나폴레온 힐은 자신이 분석한 만명의 남녀 중 75%가 이 부류 즉, 습관적인 자신감 결여를 보이는 부류에 속했다고 말했다.

 

자신감을 심어주는데 있어서 구체적인 인생 목표를 세우는 것처럼 확실한 방법은 없다.

놀랍게도 힐의 초기 천명 중 95%는 인생의 명확한 목표가 없었다고 한다. 인생의 목표가 없는 사람이 성공하는 경우는 없었고, 생활에 필요한 돈을 넉넉하게 버는 경우도 드물었다고 한다.

 

모든 사람이 정.재계 거물로 성공하지는 않는다. 성공의 기준은 개인마다 차이가 있으며, 만족의 정도도 다르다.

하지만 자신의 역량을 최대한 높게 잡고 그에 따른 인생의 명확한 목표를 세운다면, 목표한 것 이상의 성공을 거둘 수 있다.

 

자신감 결여로 실패하는 패턴을 선택하는 것이 아니라, 역으로 높은 인생 목표부터 세우는 것이다. 높은 수준의 인생 목표를 세울수록 자신감의 크기도 커진다.

그러니 자신감은 목표에 의해 부여되는 것이라고 할 수 있다.

 

자신감은 성공에 가장 필요한 도구다.

힐의 분석에 의하면 사람들에게 높은 인생 목표를 세우고 자신감이 심어졌을 때, 100% 가까운 성공을 거둔다는 결과가 나왔다.

 

나폴레온 힐이 강조하는 또 다른 성공 요소는 자제력이다.

성공은 결코 홀로 이룰 수 없다. 성공을 위해서는 주변에 적보다 동료를 더 많이 만들어야 한다. 주위 사람을 끌어당기고 그 사람을 좋아하게 만드는 덕목 중 하나가 바로 자제력이다.

 

반대로 자제력이 부족한 사람은 자신에게 무례하게 구는 사람에게 그대로 갚아주려 하며, 자신의 앞길을 가로막는 걸림돌에 화를 낸다.

그들은 대체로 관용이 부족하고 서로를 비방하는 경향이 많다.

 

힐이 분석한 최초 1천 명 중에도 딱 한 사람만이 자신의 자리를 계속 지키는 자제력을 발휘했다고 한다.

매일같이 직장을 그만두고 싶을 만큼 불쾌한 상황이 벌어지는 와중에도 그랬다고 한다. 그 한 사람은 결국 철강회사의 임원이 되었다.

 

성공을 이룬 사람들의 또 한 가지 경향은, 자신이 받는 보수보다 더 많은 일을 하려 한다는 점이다. 반면에 대부분 사람들은 받는 보수보다 더 많은 일을 하지 않으려 한다. 자신의 노동이 보수를 훨씬 뛰어넘는다고 생각하기 때문이다.

하지만 일을 더 하려는 사람은 분명 사람들 눈에 띈다. 그리고 언젠가는 보상받게 된다. 그 보상이 바로 성공이다.

 

놀랍게도 힐이 분석한 만 명의 남녀 가운데, 연봉에 못 미치는 수준의 일을 하고도 성공하는 경우는 한 건도 없었다고 한다. 성공은 이처럼 진취성이 요구되는 분야다.

당장의 손해만 생각할 것인지, 미래의 보상까지 생각할 것인지, 그 답은 100년 전에 이미 나와 있었던 것 아닐까?

100년 전의 성공법칙이지만, 오늘날 말하는 성공법칙과 크게 다를 바 없어 보인다.

 

나폴레온 힐의 대표적인 저서로는 1928년에 출간된 <성공의 법칙 Law of Success>과 1937년의 <부의 비밀 Think & Grow Rich>를 꼽는다.

위의 이야기는 그의 또 다른 책 <성공의 열쇠>에 나오는 내용이다. 이 책은 위 2가지 책 출간 이전에 그가 발간했던 아래의 잡지에 실렸던 칼럼을 발췌한 책이다.

▶Hill’s Golden Rule 1919~1920

▶Napoleon Hill’s Magazine 1921~1923

 

이 잡지들은 개신교의 초기 성공 철학을 엿볼 수 있는 간행물로 가치가 있어 충분히 흥미로운 책이다.

<책그림> <북툰>을 참고

오늘은 뭐 먹지?

당신이 매일 하는 고민이지만, 마땅한 해답을 찾기가 어렵다. 선택할 수 있는 메뉴는 수십 가지가 넘고, 무얼 선택할지 고민만 하다가 아무것도 고르지 못하는 결정장애에 빠지곤 한다.


사람들은 결정장애가 우유부단한 성격에서 비롯된다고 생각하지만, 실상은 사람의 문제가 아니라 선택의 가짓수에 있다.


어느 식료품점에서 매일 무료 잼 시식행사를 열었는데, 어떤 날엔 6가지 잼이 진열되었고 어떤 날에는 24가지 잼이 진열되었다.

과연 언제 잼이 더 많이 팔렸을까? 바로 6가지만 진열된 경우로 잼을 구입할 확률이 무려 10배나 높아졌다.




어째서 더 많은 선택지가 제시됐을 때 구매할 확률이 오히려 낮아지는 걸까?

무언가 결정한다는 것은 주의를 집중하고 통제력을 발휘해야 하는 매우 피곤한 일이다. 따라서 선택권이 많아질수록 우리의 뇌는 쉽게 지치고 결국 아무것도 선택하지 못하게 된다.


이러한 결정장애는 우리가 더 나은 사람으로 변화하려는 의지를 꺾기도 한다. 아무것도 변하지 않는 것은 편안하고 안정적으로 느껴진다. 이미 선택의 상당 부분이 내려진 상태이기 때문이다.

그러나 무언가 변해야 한다면, 당신은 새로운 선택을 마주하게 되고 그만큼 우리 뇌는 지치기 마련이다.


이때 다양한 선택지를 들이미는 것은 뇌를 더욱 피곤하게 만들뿐이다. 결국 아무것도 결정하지 못하고, 늘 하던 대로 익숙한 행동을 따르며 변화를 향한 의지가 꺾이게 된다.


그렇다면 더 나은 사람이 되기 위해, 결정장애에서 벗어나려면 어떻게 해야 할까?

당신은 선택의 가짓수를 줄이고 행동을 구체적으로 만드는 조치를 취해야 한다. 우선 당신이 골라야 하는 선택지를 최대한 줄여보자.


오늘 점심 메뉴를 고르기 어렵다면, ‘월요일은 중식, 화요일은 한식’ 이처럼 미리 선택의 범위를 줄여야 한다. 무언가를 골라야 한다면, 가장 고르기 싫은 것부터 하나씩 지워보도록 하자. 당신이 골라야 하는 선택지를 상당히 줄일 수 있을 것이다.


다음은 행동으로 이어질 수 있는 구체적인 메시지를 마련해야 한다.

‘살을 빼자’ 이렇게 말하는 것은 당신이 살을 뺄 수 있는 수십 가지 선택 사이에서 헤매도록 만들뿐이다.

‘걸어서 출퇴근하자’ ‘저녁은 바나나 1개’ ‘엘리베이터를 타지 말자’ 이처럼 행동으로 이어지는 구체적인 메시지를 세워야 결정장애에 빠지지 않을 수 있다.




마지막으로 모든 조치는 결정적이어야 한다.

당신이 점심시간에 밥을 먹는 일이라면, 맛있고 배부른 것에만 신경 쓰면 된다. 식당 분위기, 와인의 종류, 그 외 고려하지 않아도 될 수많은 조건들은 제쳐놓아도 좋다.

물론 데이트를 위한 예약이라면 이런 것도 신경 써야 하지만, 그건 그때 생각할 일이다.


더 많은 선택지가 주어질 경우 더 좋은 의사결정을 할 확률이 높아지지만, 당신에게 필요한 것이 최고의 선택이 아닌 당장의 변화라면, 마냥 선택지를 늘리는 것은 결코 좋은 전략이 될 수 없다.

당신이 변화하고 싶다면, 작고 구체적인 선택부터 시작하자.


뭘 해야 할지 고르지 못해 아무것도 시작하지 못하는 것보다는, 사소한 것이라도 결단을 내리고 하나씩 이뤄나가는 것이 큰 발전을 위한 시작이 될 것이다.


결정장애는 성격의 문제가 아니라 전략의 문제라는 것을 명심하라.


칩 히스와 댄 히스 저 <스위치> <Change Ground>를 참고




할리우드 각본가, 닌텐도 Wii팀, 디즈니 픽쳐스 등 다양한 커리어를 쌓아온 저자 에릭 바커 Eric Barker.

그는 많은 예외를 목격하면서 일반적으로 믿는 성공법칙이 과연 맞는지 검증하는 프로젝트를 수행해서 결과물을 내놨다. 책 <세상에서 가장 발칙한 성공법칙>이다.


이 책은 우리가 믿어온 성공법칙을 철저히 검증하고, 진짜 성공을 만드는 것은 무엇인지, 또 나에게 맞는 방식은 어떤 것인지 차근차근 알려준다.

그 중 여기서 살펴 볼 성공법칙은, ‘외향적인 사람이 내향적인 사람보다 사회적으로 성공확률이 높다’이다.


왜 외향적인 사람의 성공확률이 더 높은 것일까?

우리는 외향성을 평가할 때, ‘얼마나 사람을 잘 사귀는지’에만 관심을 둔다. 그러나 외향적인 사람일수록 사회 활동을 하거나 주목을 받을 때, 더 많은 ‘보상을 얻는다’라는 사실을 아는 게 성공법칙의 핵심이다.




‘외향적인 사람의 소득이 그렇지 않은 사람보다 더 높다’라는 사실을 꾸준히 입증하는 연구가 있다.

스탠퍼드 대학교가 MBA 대학원생들을 25년 동안 연구한 결과, 그들 대부분이 전형적인 외향성을 가지고 있었다.


그렇다면 조직의 리더도 외향적인 사람이 더 많을까?

임원 4,000명을 분석한 연구에서 조직 구조의 꼭대기에 위치한 사람일수록 외향성 점수가 ‘아주 높음’인 사람이 많았다. 심지어 최고경영자 중에서는 60%나 됐다.


임원뿐 아니라 외향적인 사원 역시 회사를 이직할 때 성공확률이 높다. 이직의 경우 가까운 사람에게 소개받는 일자리는 보통 현재와 비슷한 반면, 얼굴만 알고 지내던 사람에게 소개받는 일자리가 훨씬 더 좋은 경우가 많았다.

즉 외향적인 사람들이 사회적으로 더 성공확률이 높은 이유는, 상대적으로 기회를 더 많이 잡을 수 있기 때문이다.




신기하게도 외향성에 대한 긍정적 연구자료는 차고 넘치는데, 내향성에 대한 연구는 활발하지 않다. 하지만 외향성 연구를 뒤집어보면 내향성의 특징 역시 발견할 수 있다.

외향적일수록 친구가 많고 신경 써야 하는 일도 엄청 많이 늘어난다. 이 점을 뒤집으면, 내향적인 사람의 경우 자신의 일에 몰입할 시간이 어마어마하게 늘어난다. 즉 자기 분야에서 대가가 될 가능성이 높아지는 것이다.


흔히 운동선수라고 하면 드라마나 만화 속 야구팀 주장을 떠올린다. 활발하고 파티를 좋아할 것 같다.

그러나 올림픽 금메달리스트 출신 데이비드 헤머리에 따르면, 정상급 선수 10명 중 9명은 내향적인 성격이라고 말한다. 정상급 운동선수의 89%는 스스로를 내향적인 성격이라고 한다. 스스로 외향적인 성격이라고 말하는 선수는 6%에 불과했다. 하루에 몇 시간이고 연습하고 또 연습하는 운동선수들에게 어쩌면 당연한 이야기일지 모른다.


비슷한 분야로 음악가, 미술가 역시 다르지 않다. 최우수 성적을 내는 학생이나 지식을 더 많이 쌓은 사람 역시 IQ가 아닌 내향성을 기준으로 판단하는 게 더 정확하다.


책 <콰이어트>에서 수잔 케인 Susan Cain은 이렇게 말한다.

‘대학생의 학업 성취도를 예상하게 해주는 지표는 인지능력이 아니라 내향성입니다. 한 연구에서 141명의 학생들을 대상으로 20개 과목에 대한 지식 수준을 시험한 결과, 단 한 과목도 빠짐없이 내향적 학생들이 외향적 학생들보다 지식 수준이 높았어요.’

세상을 뒤바꿀 창의적 천재는 지금 혼자 방안에서 자기만의 실험을 하고 있을지도 모른다.


성공하는 법칙은 분명 존재한다. 다만 다양하게 많이 존재하기 때문에 나에게 맞는 선택을 필요로 할 뿐이다. 성공하는 사람들의 7가지 습관을 무작정 따르기 전에, 나는 어떤 유형의 사람인지 먼저 생각하자.


당신이 내향적인 사람이라면, 노력해서 외향성이 되려 하지 마라. 그게 바로 내 인생에서 성공확률을 높일 수 있는 방법이다.


내향적인 성격이라 성공은 다음 생에서 찾기로 했다면, 또는 외향적인 사람인데도 성공하는 방법을 찾지 못했다면, 책 <세상에서 가장 발칙한 성공법칙>을 읽어보도록 추천한다.


에릭 바커 저 <세상에서 가장 발칙한 성공법칙> <지식을 말하다>를 참고




할리우드 각본가, 닌텐도 Wii팀, 디즈니 픽처스 등 다양한 커리어를 쌓아온 저자 Eric Barker와 그의 저서 <세상에서 가장 발칙한 성공법칙>


그는 많은 예외들을 목격하면서, 일반적으로 믿는 성공법칙이 과연 맞는지 검증하는 프로젝트를 시작해서 결과물을 내놓았다.


이 책은 우리가 믿어온,

▷성공법칙을 철저히 검증하고,

▷진짜 성공을 만드는 것은 무엇인지,

▷나에게 맞는 방식은 어떤 것인지,

차근차근 알려준다.



그중 오늘 여기서 살펴볼 성공법칙은,

'외향적 사람이 내성적 사람보다 사회적으로 성공 확률이 높다'이다.

왜 외향적인 사람의 성공 확률이 더 높은 것일까?


우리는 외향성을 평가할 때, '얼마나 사람을 잘 사귀는지'에만 관심을 둔다. 그러나 외향적인 사람일수록 사회 활동을 하거나 주목을 받을 때, 더 많은 '보상 가치'를 얻는다. 이게 바로 성공법칙의 핵심이다.


'외향적인 사람의 소득이 그렇지 않은 사람보다 더 높다'는 사실을 꾸준히 입증하는 연구가 있다.

스탠퍼드대학이 MBA 대학원생들을 25년 동안 연구한 결과, 그들 대부분이 전형적인 외향성을 가지고 있었다.


그렇다면 조직의 리더도 외향적인 사람이 더 많을까?

임원 4,000명을 분석한 연구에서, 조직 구조의 꼭대기에 위치한 사람일수록 외향성 점수가 '아주 높음'인 사람이 많았다. 심지어 최고경영자 중에는 60%나 됐다.


임원뿐 아니라 외향적인 사원 역시 회사를 이직할 때 성공 확률이 높다. 이직의 경우 가까운 사람에게 소개받는 일자리는 보통 현재와 비슷한 반면, 얼굴만 알고 지내던 사람에게 소개받는 일자리가 훨씬 더 좋은 경우가 많았다.


즉, 외향적인 사람들이 사회적으로 더 성공 확률이 높은 이유는 상대적으로 기회를 더 많이 잡을 수 있기 때문이다.


최고의 전문가가 되는 내성적인 사람들


신기하게도 외향성에 대한 연구자료는 차고 넘치는데, 내향성에 대한 연구는 활발하지 않다. 하지만 외향성 연구를 뒤집어보면 내향성의 특징 역시 발견할 수 있다.


외향적일수록 친구가 많고 신경 써야 하는 일도 어마어마하게 늘어난다. 이 점을 뒤집으면, 내성적인 사람의 경우 자신의 일에 몰입할 시간이 엄청나게 늘어난다. 즉, 자기 분야에서 대가가 될 가능성이 높아지는 것이다.



흔히들 운동선수라고 하면 드라마나 만화 속 야구팀 주장을 떠올린다. 활발하고 파티를 좋아할 것 같다. 그러나 올림픽 금메달리스트 출신 David Hemery에 따르면, 정상급 선수 10명 중 9명은 내성적인 성격이라고 말한다.


정상급 운동선수의 89%는 스스로를 내성적인 성격이라고 말한다. 외향적이라고 말하는 선수는 6%뿐이다. 하루에 몇 시간이고 연습하고 또 연습하는 운동선수들에게 어쩌면 당연한 이야기일지 모른다.


비슷한 분야로 음악가, 미술가 역시 다르지 않다. 최우수 성적을 내는 학생이나, 지식을 많이 쌓은 사람 역시 IQ가 아닌 내향성을 기준으로 판단하는 게 더 정확하다.


Susan Cain은 그녀의 책 <콰이어트>에서 이렇게 말했다.

"대학생의 학업 성취도를 예상하게 해주는 지표는 인지 능력이 아니라 내향성이죠. 한 연구에서 141명의 학생들을 대상으로 20개 과목에 대한 지식수준을 시험한 결과, 단 한 과목도 빠짐없이 내성적 학생들이 외향적 학생들보다 지식수준이 높았어요."


장차 세상을 뒤바꿀 창의적 천재는 지금 혼자 방 안에서 자기만의 실험을 하고 있을지 모른다.

성공하는 법칙은 분명히 존재한다. 다만 다양하게 많이 있기 때문에 나에게 맞는 선택을 필요로 할 뿐이다.


성공하는 사람들의 7가지 습관을 무작정 따르기 전에 나는 어떤 유형인지 생각해보자.

당신이 내성적인 사람이라면 굳이 노력해서 외향성이 되려 할 필요는 없다. 그게 바로 내 인생에서 성공 확률을 높일 수 있는 방법이다.


만약 당신이 내성적인 성격이라 성공은 다음 생에서 찾기로 했다면 또는, 외향적인 사람인데도 성공하는 방법을 찾지 못했다면 이 책을 적극 추천한다.


에릭 바커의 <세상에서 가장 발칙한 성공법칙>을 참고



나는 무조건 변화한다.

믿기 힘들겠지만 이 방법을 사용한 사람들이 변화될 가능성은, 다른 것과 비교해 무려 3배나 높았으니...


자기계발, 변화, 습관, 동기부여에 관한 대부분의 책은 이렇게 말합니다.

'스스로 변화하고 쉽나요? 그렇다면 성격을 바꾸세요!'

'의지가 강한 사람을 본받거나, 모든 역경을 극복할 수 있을 만큼 무언가를 열정적으로 원하세요!'


말이 쉽지 변화를 위해 개인의 성격을 바꾼다는 게 어디 그렇게 쉬운 일인감? 수많은 자기계발서 이야기에 의문을 던진 한 남자가 있습니다. 미국 UCLA 의과대 교수이자 15년간 수천명의 삶을 바꾼 세계적인 행동심리학자 션 영 Sean Young (1979~)


"수많은 책과 일반적인 통념은 변화를 위해서는 성격, 그러니까 '나'를 바꿔야 한다고 주장합니다. 하지만 사람들은 저마다 본래의 성격이 있고, 이는 평생 동안 쉽게 변하지 않지요. 많은 이들이 의지력이나 동기부여 결여를 문제 삼지만, 인간은 그렇게 단순한 존재가 아닙니다. 지속적으로 변화하기 위해서 무엇보다 중요한 사실은, 당신의 본래 모습을 바꿀 필요가 없다는 것입니다."


"당신에게 필요한 건 오직 하나, '작은 단계로 생각하는 방법을 익히는 것'입니다.

변화를 위해 꿈꾸는 것은 문제 될 것이 없습니다. 하지만 꿈꾸는 것만으로 변화 속에서 겪는 일상의 시련을 극복할 수 없습니다. 그 이상의 무언가가 필요합니다."


그는 꾸준한 변화를 위해서, 꿈, 목표, 단계의 차이점을 알아야 한다고 말한다.

'꿈'은 목표보다 거창합니다. 성취하기까지 3개월 이상 걸리고, 지금껏 성취한 적이 없는 계획을 뜻하지요. 반면 '목표'는 성취한 경험이 있고, '책 100권을 읽겠다'처럼 수치로 나타낼 수 있는 것을 말합니다. '단계'는 목표로 향하는 길에 점검하는 작은 임무입니다. 성취하는 데 일주일이나 걸려서는 안 되지요.


아주 작은 첫 단계를 찾는 일에 초점을 맞추고, 작은 걸음을 내딛는 일에 온 에너지를 쏟으세요. 작은 단계에 초점을 맞추면, 꿈에 초점을 맞출 경우보다 빠른 시간 안에 목표를 성취할 수 있는데, 이때 뇌에서는 강력한 화학물질을 분비해 기분을 좋게 만듭니다. 우리는 이를 다시 느끼고 싶어 하기 때문에 같은 행동을 반복하게 되고, 결국 반복되는 행동이 습관으로 자리 잡아 변화를 일으키게 되죠.


이처럼 작게 생각하는 방법을 배운다면 단계와 목표를 성취해 마침내 꿈을 이루게 됩니다.

달라지고 싶나요? 그렇다면 기억하세요. 변화는 어떤 운동화를 신을지 곰곰이 생각만 하는 게 아니라, 실제로 운동화를 신을 때 시작된다는 사실을...!


기적의 행동 변화 프로그램

의지 따위는 없어도 저절로 행동이 바뀌는 습관의 과학

무조건 달라진다
국내도서
저자 : 션 영(Sean D. Young) / 이미숙역
출판 : 21세기북스(북이십일) 2018.02.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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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1세기북스'에서 발간한

션 영의 <무조건 달라진다>를 참고하고 베끼고 편집하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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