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버드에 입학하면 무조건 배워야 하는 이것.

졸업하면 인생 최고의 무기가 될 수 있는 이것.

유리한 삶을 위한 강력한 무기 이것.

<150년 하버드 글쓰기 비법>


하버드에 입학한 신입생이라면 무조건 들어야 하는 글쓰기 수업.

그들이 보통 졸업할 때까지 쓰는 글을 무게로 환산하면 50Kg이 넘는다. 혹독한 훈련에도 불구하고 그들이 인생에서 가장 도움되는 수업으로 ‘글쓰기’를 꼽았다.




그들은 왜 150년 가까운 긴 세월 동안 글쓰기 수업을 이어왔을까?


1) 잘 쓸수록 유리하다


세계적인 투자의 귀재 워렌 버핏은 매년 주주들에게 보내는 연차보고서를 직접 쓴다.

에어비앤비 창립자 브라이언 체스키 Brian Chesky도 자기 생각을 공유하려고, 일요일 밤에 전 직원에게 이메일을 보낸다.

신뢰의 도구이자, 소통과 설득을 위한 강력한 무기로 글쓰기를 선택한 것이다.


일반 회사에 다니는 우리도 앞으로는 글쓰기를 무기화 할 수 있다.

얼마 전부터 현대카드에서는 파워포인트 사용을 금지했다. PPT에 들이는 시간을 업무에 쏟기 위해, 간결하게 구두나 이메일로 보고를 대신하게 된 것이다.

인터넷 기업인 아마존에서도 임원회의 때 PPT 대신, 6쪽의 서술형 문서로 회의를 진행한다.


하버드는 알았던 것일까? 147년이 지난 세계에서, 글은 잘 쓸수록 유리해진다는 사실을…


2) 재구성할수록 유리하다


외국어가 아닌 모국어 글쓰기도 어렵게 느껴진다. 글쓰기가 무엇보다 어려운 이유는, 그저 글을 쓰는 것이 아니라 자신이 의도하는 글을 써야 하기 때문이며, 독자에게 그저 영향을 주는 정도가 아니라, 엄밀하게는 자신이 원하는 쪽으로 영향을 미쳐야 하기 때문이다.


‘3분 안에 상대방 설득하기’ ‘굵고 짧게 핵심만 전달하기’

어떻게 잘 쓸 수 있을까?

답은 ‘재구성’이다.



모든 생각은 주관적이라서 일방적이고 주관적인 생각으로 다른 사람을 움직이려고 하면 상대는 저항한다. 그러니 상대방이 받아들이기 쉽게 생각을 바꾸는 작업, 누가 들어도 일리 있다고 여길 만큼 객관적으로 재구성해야 한다.


잘 읽히도록 논리를 완성하려면, 다음 3가지는 반드시 기억하자.

What : 무엇에 대한 이야기인가?

Why : 왜 이것이 필요한가?

How : 어떻게 하면 되는가?


3) 하버드 글쓰기 비법, 알면 유리하다


50Kg의 종이 무게를 버틸 자신이 있다면, 이제 하버드 대학교에서 가르치는 글쓰기 기술을 요약한 글쓰기 도구를 활용할 차례다.

책은 하버드 대학교에서 실제 가르치는 글쓰기 수업의 핵심을 담아, ‘오레오맵 O.R.E.O Map’이라는 용어로 정리했다.


오레오맵은 의견, 이유, 증명, 의견 순의 글쓰기를 통해, 핵심을 빠르게 전달하고 원하는 방향으로 영향을 미치는 글을 쓸 수 있도록 돕는다.


우리가 감명받은 수많은 졸업 연설문 역시 이 구조로 짜였다.

책상 앞에 앉았는데 글자만 쏟아내고 무슨 말을 하는지 모르겠다면, 다음 순서에 따라 글을 써보자.

Opinion 의견 : 핵심 의견을 주장한다.

Reason 이유 : 이유와 근거로 주장을 증명한다.

Example 사례 : 사례와 예시로 거듭 증명한다.

Opinion/Offer 의견 강조 및 제안 : 핵심 의견을 강조하고, 방법을 제안한다.


반대로 문장 뒤에 물음표를 붙여 내 글과 부합하는지 확인하는 것도 좋다.


글을 쓸 때는 모든 것을 내려놓아라.

당신의 내면을 표현하기 위해

단순한 단어들로

단순하게 시작하려고 노력하라.

- 나탈리 골드버그 -


송숙희 저 <150년 하버드 글쓰기 비법>을 참고




할 일을 미루는 사람들의 4가지 유형.

1) 완벽주의형 : 완벽한 준비 없이는 시작도 못하는 사람

2) 자기 회의형 : 능력을 의심하다 포기해버리는 사람

3) 우선순위 부재형 : 우선순위를 못 정해 미루는 사람

4) 선택 회피형 : 과제를 피하고 싶었어~ 결단력 부족으로 미루는 사람

당신은 어떤 유형에 속하는가?


어떤 유형에 속하던 분명한 사실은, 지금 이 포스트를 읽느라고 오늘 할 일을 미루고 있다는 사실이다.

우리가 할 일을 미룰 수밖에 없는 이유는 무엇일까?


정치학 전공으로 과제가 무척 많았던 대학생 팀 어반은, 끊임없는 과제를 조직적으로 해내기 위해 계획을 세웠다. 한 학기를 기준으로 첫 달은 예습 복습하며 느리게, 그다음 달에는 서서히 과제할 시간을 늘리고, 마지막 달에는 더 많은 양을 소화해 모든 일이 조직적으로 끝나도록 계획했다.


그렇지만 실제로는 과제가 나오면 하루 전날은 밤새기에 바빴다. 이런 경험이 자꾸 반복되니, 이후에 주어진 모든 과제에서도 미루는 습관이 생겼다. 학기 중에 주어지는 짧은 과제는 그럭저럭해나갔다. 문제는 90쪽 분량의 졸업 논문이었다.


논문이 1년 남았을 때 팀은 절대로 미루지 않기로 다짐하며, 다시 한번 계획을 세우게 된다. 그런데 시간이 갈수록 미적거리더니, 일 년의 시간이 바람처럼 사라져 단 3일밖에 남지 않게 되었다. 그는 72시간 만에 90페이지 논문을 썼다.


결과는? 정말 놀랍게도, 다음날 학과 사무실에서 전화가 걸려왔는데,

"이제까지 본 것 중 최고예요!!!"

라는 천재에게 일어날 법한 기적은 일어나지 않았다.


그는 스스로 형편없는 논문이었다고 말한다.

이후 그는 블로거가 되어 할 일을 미루는 사람들의 머릿속을 연구해 그만의 메커니즘을 만들어냈고, TED 강사로 서게 된다.



1) 미루는 사람의 머릿속에는 공통적으로 '이 녀석'이 있었다


그는 미루는 사람들의 특징을 알기 위해 MRI 연구실에 찾아가 자신의 양쪽 뇌를 스캔하고, 미루지 않는 사람의 뇌와 비교했다.


팀에 의하면, 우리 뇌를 배라고 볼 때 그 중심에는 배를 운전하는 항해사가 있다. 이 사람은 'Rational Decision Maker 합리적 결정자'다. 우리가 일정을 짜거나 여행 계획을 할 때, 합리적 결정자는 운전대를 잡고 올바른 길로 나아갈 수 있도록 도와준다.


그런데 합리적 결정자 옆에 한 녀석이 늘 따라다닌다.

'Instant Gratification Monkey' 이 원숭이는 지금 당장의 편안함과 즐거움을 원한다. 미루는 사람들의 머릿속에는 이 원숭이가 운전대를 잡고 제멋대로 키를 조종하는 것이다.


일주일 후에 시험이 있어도 구글 맵을 켜고, 일 년 후에 갈 배낭여행 도시 곳곳을 구글 뷰로 살펴보거나, 방영 예정인 드라마의 여주인공 SNS를 살펴보는데 몰입한다.

순간적인 기쁨을 주는 행동을 하게 만드는 즉, 조종하는 이 원숭이를 제거해야 한다.



2) 원숭이를 위협하는 '패닉 몬스터'의 출현


이 원숭이도 깨갱! 하는 대상이 있다. 바로 '패닉 몬스터'다. 원숭이를 위협하는 패닉 몬스터를 출연시킴으로써, 우리는 미루기에서 벗어나 기간 내에 할 일을 마치게 되는 것이다.

마감이 내일이거나 시험이 당장 코앞에 다가왔을 때, 머릿속에는 패닉 몬스터가 출연한다.


매번 패닉 몬스터가 등장하면 좋겠지만, 대부분 시간에 그것은 잠을 자고 있거나 깨어있지 않다. 패닉 몬스터가 깨어나는 시간은, 마감으로 인해 몸과 뇌가 긴장 상태에 처했을 때뿐이다.

우리는 누구나 할 일을 미룬다. 미루지 않는 삶, 원숭이가 없는 삶은 재미를 포기한 삶이기 때문이다.


미루는 자신을 비하할 때, 두 종류의 미루기가 있다는 사실부터 알아두자.

미루기에는 '마감 있는 미루기'와 '마감 없는 미루기'가 있다.

마감 있는 미루기는 패닉 몬스터를 불러내기 때문에 웬만하면 해낼 수 있다. 문제는 마감 없는 미루기다.


기한이 없는 할 일이란, 예술이나 사업, 자영업을 의미한다. 내가 해야겠다고 나서서 일을 하기 전까지는 아무 일도 일어나지 않는다. 즉, 직업 이외에 어떤 것도 기한이 없는 것이다.

가족을 만나거나 인간관계 역시 마찬가지다. 패닉 몬스터가 나타날 리 없다. 가족이랑 자주 밥을 먹어야 하는데, 3년간 못 본 친구를 한 번은 만나야 하는데, 이런 할 일들을 미루면 그냥 영원히 사라진다.


이런 일들이 장기적으로 미뤄질 때는 해결이 안 된다. 혼자 괴로워한다.

미루기가 장기화되면 스스로의 삶을 구경꾼이 구경하듯 보게 되어 불행과 후회의 원천이 될 수 있다.


지금 마감 있는 할 일은 미뤄두고, 마감 없는 할 일이 무엇인지 한 번 적어보자.

영원히 사라지기 전에...


<TED> 강연을 참고


판타지는 우리 무의식의 표현이다.

따라서 그것은 우리가 억압하는 영역

즉, 무의식의 영역과 꿈의 세계를

가장 쉽게 반영한다.


2001년 영화로 재탄생, 무려 18년에 걸쳐 완성된 작품, 글로벌 흥행 수익 60억 달러(6조원)의 기록.

1960년 영국 문화계가 주목한 한 편의 소설 <반지의 제왕 The Lord of the Rings>


J.R.R 톨킨은 소설이 흥행할 수 있었던 이유를 이렇게 말했다.

"나는 그가 아니었더라면 결코 <반지의 제왕>을 끝내지 못했을 겁니다."



놀랍게도 톨킨이 언급한 '그'는 바로, <나니아 연대기>의 작가 'C.S 루이스'였다.

1950년대 어린이 판타지 문학의 선구자 '루이스'와 판타지 문학의 전설 '톨킨', 둘 사이에는 어떤 비밀이 숨어있는 걸까?


당시 34살이었던 톨킨과 27살의 루이스는 옥스퍼드 대학 영문학 교수 다과회에서 처음 만난다.

공통점이 많은 둘은 운명처럼 서로를 존경하고 이해한다. 그렇게 톨킨과 루이스는 둘도 없는 친구가 되었다. 하지만 갑작스럽게 찾아온 톨킨의 슬럼프...

"내가 쓴 글들은 모두 쓰레기야!"


하지만 문제 되지 않는다. 톨킨에게는 하나뿐인 친구 루이스가 있었으니까... 톨킨은 루이스의 격려와 칭찬 덕분에 힘든 슬럼프를 극복한다. 그렇게 오랜 세월에 걸쳐 완성된 작품, <반지의 제왕>


그런데 정확히 1년 후 톨킨이 루이스에게 보낸 건, '강한 분노'였다. 도대체 왜?

다름 아닌 루이스가 쓴 <나니아 연대기> 때문이었다.


<반지의 제왕> 출판을 앞둔 어느 날, 톨킨보다 먼저 출판된 <나니아 연대기>

루이스가 쓴 작품은 자신의 형과 함께 다락방에서 놀았던 어린 시절의 경험과 판타지 세계를 접목한 것이었다.


하지만 톨킨은, '내 아이디어를 훔쳐서 판타지 소설을 썼어'라고 생각했다.

그렇지만 <나니아 연대기>는 출판과 동시에 베스트셀러, 어린이 필독서로 선정되었다.

톨킨은 그런 그를 못마땅해 하고 그에게 모진 말도 내뱉는다.

"글에서 아무것도 느껴지지 않아!"


설상가상으로 대중과 평론가들로부터 톨킨의 <반지의 제왕>은 처음에 좋은 평가를 받지 못한다.

'저게 뭐야?' '작품이 왜 이 모양이야?' '별로여~' '루이스가 낫지' '이게 소설이야?'

그럼에도 불구하고 톨킨의 작품을 옹호하고 극찬하는 유일한 사람은 루이스였다.

"시간이 지나면 톨킨의 명성이 나를 뛰어넘을 겁니다. <반지의 제왕>은 최고의 소설입니다."


그러나 루이스의 그런 모습에 더 상처받은 톨킨으로 인해 두 사람의 우정은 끝난다.



세월이 흘러 루이스의 말대로 사람들 사이에서 재평가 받으며, 세계적인 인기를 누리게 된 <반지의 제왕>. 그렇지만 회복되지 않은 두 사람의 우정. 심지어는 루이스가 죽어 장례식 추도사를 부탁해도, 톨킨은 단번에 거절했다.


루이스가 죽고 얼마 후 톨킨에게 도착한 카드 한 장, 그는 내용을 보고 충격에 휩싸인다. 카드 속에 담긴 것은 루이스가 죽음을 앞두고 톨킨에게 쓴 마지막 편지였다.

'슬픔도 있었고 어둠은 짙어갔지만, 위대한 용기와 위협이 허사는 아니었다.'

카드 속에 쓴 글은 <반지의 제왕>에 나오는 문장을 인용한 것이었다.


뒤늦은 톨킨의 후회 그리고 반성...

"루이스는 항상 나를 향해 아낌없는 격려를 해줬구나."

그럼에도 불구하고 톨킨은 자기 불신에 시달린 끝에 81세 나이로 사망했다. <반지의 제왕> 이후 써온 소설을 끝마치지도 못한 채...


작품만큼 단단하고 빛나는 우정을 나눈 세계 판타지 거장 톨킨과 루이스.

톨킨은 자신에게 아낌없는 신뢰와 우정을 보여준 루이스에게 인터뷰를 통해 이런 메시지를 남긴다.

"나는 그에게 갚을 길 없는 큰 빚을 졌습니다. 오랫동안 그는 나의 유일한 청중이었지요. 그의 끊임없는 관심과 다음 이야기를 들려달라는 재촉이 없었다면, 나는 결코 <반지의 제왕>을 끝까지 완성하지 못했을 겁니다."


톨킨의 책은 <반지의 제왕>으로 끝나지 않는다. 루이스도 인정한 거장 톨킨의 가치가 궁금하다면,

<반지의 제왕 The Lord of the Rings>

<호빗 The Hobbit>

<후린의 아이들 The Children of Hurin>

<실마릴리온 The Silmarillion>

톨킨의 훌륭한 다른 작품들도 읽어보자.


톨킨 John Ronald Reuel Tolkien


20세기 영미문학 10대 걸작으로 The Times가 선정한 <반지의 제왕>의 작가이자 C.S. 루이스 등과 함께 영국 3대 판타지 작가로 꼽힌다. 자기가 쓴 이야기들이 인기를 얻으리라고 기대하지 않았으며, 자신의 아이들에게 환상적인 이야기들을 지어내 들려 주기를 좋아한 자상한 아버지였다. 영문학 교수이자 언어학자인 그는, 판타지의 세계에 언어의 고찰과 문학의 새 지평을 열었다는 평을 받는다.  


1892년 남아프리카에서 태어나 네 살 때 가족과 영국으로 건너갔다. 그는 버밍햄의 킹 에드워드 학교에서 중세 영어와 고전에 대한 소양을 키웠으며, '요정'들의 언어를 만들면서 그의 언어학적 재능을 개발했다. 옥스퍼드 대학 엑시터 칼리지 영문과를 수석으로 졸업한 톨킨은 제1차 세계 대전 동안 영국군에 복무했다.


그는 참전 후 회복 기간 동안 신화와 민간전승에 기반, 스스로 기획한 우화 시리즈를 쓰기 시작했다. 뒷날 <실마릴리온>으로 알려진 신화적 연대기 <잃어버린 이야기들 The Book of Lost Tales>를 집필한 것이다. 그의 작품을 연구하는 학자들은 전쟁이 그의 작품 세계를 변화시켰다고 말한다. 즉 그가 가혹한 20세기의 전쟁 현실을 도피하기 위한 수단으로 판타지를 선택했다는 것. 


잠시 '뉴 잉글리시 딕셔너리'사에서 근무하며 옥스퍼드 영어사전 편찬과 관련한 일을 했고, 1920년에 리즈 대학교에서 가르치다가 5년 뒤 다시 옥스퍼드로 돌아왔다. 1925년 옥스퍼드 대학교수로 선임된 뒤 문헌학자로서 명망을 쌓아 가던 톨킨은, 그의 신화적 상상력을 좀 더 가정적인 주제와 연관시켜 보라는 가족들의 주문에 따라, 뒷날 책으로 나와 많은 사람들의 사랑을 받게 된 <호빗> 이야기를 만들어 가족들에게 들려주었다.


그의 아이들을 위해 써 두었던 이 책은 그의 데뷔작으로, 처음에는 그저 가족들을 위한 일로 시작되었으나, 점차 어른 독자들까지도 매료시킴에 따라 출판사에서 후속작을 내달라고 요청하기에 이르렀다. 이를 계기로 톨킨은 그의 가장 유명한 작품인 3부작 대서사 <반지의 제왕>을 집필하게 된다.  



가족 모두가 개신교 신자였음에도 불구하고, 로마 가톨릭 신자로 살았던 그의 종교관과 전공인 문헌학은 그의 작품세계를 창조하는데 큰 도움이 되었다. 그는 고대 영어로 쓰인 <베오울프>와 중세 영어로 쓰인 초서 시대의 영어를 자주 강의했는데, 북유럽의 언어 중에는 핀란드어와 핀란드 민족의 대 서사시인 <칼레발라 Kalevala> 등을 통해 이들 언어와 유사한 새로운 언어를 창조하고자 노력하였다. 그리고 이러한 언어를 사용하며 살아가는 종족들의 신화적 세계에 관심을 기울였다. 이는 <반지의 제왕>에서 새로운 세계로 완벽하게 재구성되며, 이후 판타지 영역의 틀을 만든 것으로 평가받는다.


그는 대학시절 옥스퍼드 대학 내 문학작품을 읽고 낭독하는 모임인 잉클링스의 멤버로 C.S. 루이스와 매우 각별했다. 이 모임은 그의 작품세계에 지대한 영향을 끼쳤으며, 12년에 달하는 창작 기간 내내 많은 조언을 아끼지 않았다. 1955년 반지의 제왕 3권을 모두 출간 후, 1959년에 톨킨은 교수직에서 퇴임했고, 1965년에는 미국의 에이스 북스에서 해적판을 발간하면서, 소위 미국 사회에서 <반지의 제왕> 캠퍼스 숭배 현상이 일어났다. 이후 톨킨의 작가로서의 명성은 높아지기 시작했다. 


그의 대표작이라 할 수 있는 <반지의 제왕>은 당대의 수많은 작품 속에서 끊임없이 인용되고 언급되는 불후의 명작으로, 매년 이 책의 내용을 요약한 삽화가 곁들여진 달력이 각국에서 간행되며, 이 책을 위한 사전이 따로 출판되는 등 대중적 인기는 물론, 그 학문적 가치를 인정받는 판타지 문학의 고전이 되었다.


평생 동안 쏟아부은 지식과 창작욕, 그리고 완벽주의에 기인한 끊임없는 수정으로 인해, 톨킨이 창조한 시간과 공간은 지극히 치밀하고 정확하다. 그는 방대한 이야기를 엮어 나가면서도 세부 사항들까지 완벽한 정확성을 부여하기 위해 노력했는데, 특히 연대기와 지형에 심혈을 기울였다. 그가 창조한 수많은 인물들 또한 선과 악이 공존하며 대치하는 존재의 이면을 여실히 드러내고 있다. 정교함을 바탕으로 하는 리얼리티로 인해 이 작품은 상상을 초월한 가공의 이야기임에도 불구하고, 한 사람의 창작물이 아닌 실재했던 역사의 장으로까지 인식되며 독자들의 무한한 감동을 이끌어 내고 있다. 


톨킨의 추종자들은 그의 작품을 흉내 내려 했지만, 그는 언어학자로서 신화와 서사시를 연구하고, 북유럽의 언어와 잃어버린 게르만 언어와 같은 수준의 언어를 창조해 나간 것이었다. 그가 일생 동안 가장 열중한 일은, 고대의 신비가 담긴 아름다운 엘프어를 창작하는 것이었다. 북유럽 신화를 연구하는 많은 학자들은 <반지의 제왕>의 상상력의 원천은 북유럽 신화에서 파생된 것으로 보기도 한다.  


옛 문헌에서 처음 발견한 단어의 의미를 탐구하듯 머릿속에 떠오르는 엘프어의 의미를 생각하고, 있을 법한 어형 변화를 유추하여 차츰 언어학 체계를 세워나갔다. 그중 하나가 <벨렌과 루시안>이다. 톨킨의 창작 신화 중에서도 완성도가 높고 그가 가장 사랑한 작품이었다. 애처가였던 톨킨은 아내와 함께 묻힌 묘비에 '루시안, 에디스 메리 톨킨(1889~1971) / 벨렌, 존 로날드 로웰 톨킨(1892~1973)'이라고 새겨 넣었다. 사후에 <반지의 제왕>의 앞 이야기 격인 <실마릴리온>이 아들 크리스토퍼 톨킨에 의해 묶여져 출판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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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식을 말하다>를 참고


지난날을 떠올려보자.

삶은 고통스럽다.

인생은 불공평하다.


운이 좋아 잠깐 행복한 순간이 있기는 했지만, 대부분 걱정과 고통으로 가득하지 않았던가. 세상에는 나보다 잘난 사람들이 너무 많고, 노력해도 타고난 불평등을 뒤집기는 어렵다. 노력보다는 타락이 더 쉽고 즐거워 보이는데, 이 삶을 정말 열심히 살아야 할 이유가 있는가?


왜 올바른 삶을 살아야 하는가?

조던 피터슨의 <12가지 인생의 법칙>은 이런 의문에 답해주는 책이다. 살아가는 의미를 잃어가는 이에게, 허무함에 의지를 빼앗긴 이에게 깊고도 현실적인 조언을 건넨다.


'어깨를 펴고 똑바로 서라.'

'세상을 탓하기 전에 방부터 정리하라.'

'당신에게 최고의 모습을 기대하는 사람만 만나라.'

와 같은 실용적인 원칙을 심리학, 생물학, 철학, 종교 등을 근거로 풀어낸다.


이 책은 세계적으로 200만 부가 팔리며, 미국, 캐나다, 영국, 호주, 독일의 아마존에서 베스트셀러 1위를 기록했다. 하버드대 심리학 교수였던 저자는, 2018년 가장 영향력 있는 지식인으로 떠올랐다. 학자 중 최다 유튜브 구독자를 가진 그의 강연은 항상 만원사례다.


전 세계 젊은이들이 왜 조던 피터슨에게 열광하는지, 그 이유를 책에서 한번 확인해보자.



책은 먼저 바닷가재 이야기를 들려준다.

바닷가재들은 자신의 영역을 지키기 위해 집게발을 권투선수처럼 휘두르며 서로 싸운다. 재미있는 일은 승부가 갈린 뒤부터 생긴다. 싸움에서 패한 넘은 더 이상 싸우려 들지 않는다. 패기 넘치던 공격성은 사라지고 다른 적은 물론, 예전에 이겼던 상대하고도 싸우려 하지 않는다. 자신감을 완전히 잃는 것이다.


과학자들은 바닷가재의 신경 구조를 분석한 뒤, 승자와 패자의 차이를 신경 화학에서 찾았다. 승자는 세로토닌 수치가 높아지면서, 자신감 넘치는 모습으로 으스대면서 걷는다. 도전을 받아도 움츠리거나 물러서지 않는다.

실제로 세로토닌은 바닷가재의 몸을 유연하게 만들어 몸집이 크게 보이게도 해준다. 반면에 패자는 세로토닌 수치가 낮고 옥토파민 수치가 높아지면서 위축된다.


실패를 경험한 사람은 서열 싸움에서 진 바닷가재와 비슷하게 행동한다. 어깨가 처지고 고개를 숙이고 걷는다. 우리 뇌 속에는 자신이 서열 구조 내에서 어디에 위치해있는지 파악하는 원초적인 부분이 있다고 한다. 뇌는 자신이 다른 사람들에게 어떤 대우를 받는지 관찰해, 이를 근거로 자신에게 지위를 부여한다.


동료들이 만약 별 볼 일 없는 사람으로 여기면, 뇌가 이를 파악해 세로토닌 분비를 줄인다. 약자처럼 행동하게 만드는 것이다. 그래서 첫 번째 원칙은 '어깨를 펴고 똑바로 서라'이다.


만약 당신이 싸움에서 진 바닷가재처럼 축 늘어진 자세로 다니면, 사람들은 당신을 지위가 낮은 사람이라고 생각할 것이다. 패배자의 자세를 하고 있으면 사람들도 당신을 패배자로 취급한다. 이와 반대로 당신이 허리를 쭉 펴고 당당한 자세를 하고 있으면, 사람들 역시 당신을 다르게 보고 그에 맞게 대우한다.



책은 이렇게 말한다.

자세부터 반듯하게 바로잡아야 한다. 구부정하고 웅크린 자세를 당장 버려라! 당신의 생각을 거침없이 말하라! 바라는 것이 있으면 그런 권리를 가진 사람처럼 당당하게 요구하라! 허리를 쭉 펴고 정면을 보고 걸어라! 좀 건방지고 위험한 인물로 보여도 괜찮다.

세로토닌이 신경 회로를 타고 충분히 흐를 것이고, 그러면 두려움도 사라질 것이다.


하지만 우리는 그렇게 쉽게 바로 서지 못한다. 이는 인간만이 가지고 있는 자기혐오 때문인데, 다른 사람들은 몰라도 당신은 자신이 얼마나 나약하고, 얼마나 한심한지 알고 있을 것이다. 그래서 대부분의 사람은 자기가 기르는 애완동물보다도 자신을 돌보지 않는다. 자신을 존중하지 않는 것이다.


결점과 부족함을 필요 이상으로 과장하고 자신의 가치를 의심한다. 그러니 책이 말하는 두 번째 원칙은 '당신 자신을 도와줘야 할 사람처럼 대하라'이다.


사람들에겐 각자 은밀하고 개인적인 지옥이 있다. 각자 빠져들기 쉬운 타락이 있다. 먼저 당신의 지옥이 무엇인지 파악하면, 그곳에 발을 들여놓지 않을 수 있다. 당신의 삶을 바칠 수 있는 다른 길을 선택해야 하는 것이다. 그러면 삶의 의미가 분명해진다. 힘겨운 삶을 사는 당신이 꼭 존재해야 하는 이유를 찾을 수 있다. 자신을 존중할 수 있게 되는 것이다.


미래를 상상하며 이렇게 생각해보자.

나 자신을 제대로 보살핀다면 내 인생이 어떻게 달라질까? 어떤 일을 해야 과감하게 도전하고 신나게 일하며, 세상에 도움을 주고 기꺼이 책임을 지며 보람을 느낄 수 있을까? 지금 당신이 어디에 있는지 알아야 한다. 그래야 미래를 위한 계획을 세울 수 있다.


당신이 어디로 가고 있는지도 알아야 한다. 그래야 삶에서 혼돈을 줄이고 질서를 재정립해 세상에 대한 희망을 품을 수 있다. 또 당신이 나아갈 방향을 정해야 한다. 그래야 당신 자신을 다스릴 수 있고, 결국에는 원망과 앙심을 떨쳐낼 수 있는 것이다.


책은 또 말하고 있다.

▶ 우리는 더 강해져야 한다.

▶ 당신 자신부터 시작하라.

▶ 당신을 보살펴라.

▶ 당신이 누구인지 정확히 알아라.

▶ 더 나은 사람이 되어라.

▶ 목표를 정하고 그곳을 향해 길을 걸어라.


니체가 남긴 대단한 말처럼, 왜 살아야 하는지를 아는 사람, 삶의 의미를 아는 사람은 어떻게든 살아갈 수 있다. 당신 자신을 도와줘야 할 사람처럼 대하는 것, 당신이 가장 먼저 해야 할 일일 것이다.


인생의 의미를 잃어버린 이에게, 허무함에 의지를 빼앗긴 이에게, <12가지 인생의 법칙>은 본질적인 선을 추구하라고 얘기한다. 인생의 의미를 잘못된 곳에서 구할 때, 세계는 전체주의로 파괴되었고 허무주의로 병들었다.


삶의 비극적 불합리성은, 그와 반대되는 똑같은 정도의 불합리한 선을 향한 헌신으로 맞설 수 있다고 책은 말한다.

이룰 수 없을 것 같은 높은 목표를 세우고 하루하루 나아지는 삶에 집중하는 것이다.


우리에겐 이겨내야 할 악이 있고, 극복해야 할 고통이 있다. 그리고 더 나아져야 할 우리 자신이 있다.

가슴을 펴고 온전히 서서 삶을 받아들일 때, 쉬운 길이 아닌 의미 있는 길을 선택할 때, 인생은 우리의 편이 되어줄 것이다.


조던 피터슨의 <12가지 인생의 법칙> <책그림>을 참고


이불 안에서 맹렬히 아무것도 하고 싶지 않다.

요즘 왜 이렇게 일하기가 싫을까?

월요일 출근길은 숨 막히고, 새로운 일이 들어오면 괴롭다.


많은 사람들이 일을 하면서도 여전히 어렵고 괴롭다고 하소연한다.

실제로 일을 못하면 삶이 괴로워진다. 일 못하는 사람은 도대체 왜 일을 못하는 걸까?


1) 디테일이 왜 중요한지 모른다

디테일을 챙기기 어려운 이유는 눈에 띄지 않기 때문이다. 보통 일의 성과는 처음에는 노력한 만큼 올라간다. 하지만 어느 순간이 되면 성과의 포화 구간에 진입하게 된다. 노력해도 딱히 성과가 나지 않는다. 그렇지만 자세히 들여다보면 작은 정도지만 성과는 올라가고 있다. 그 작은 성과가 바로, '디테일'이다.


디테일을 챙기는 것은 어쩌면 매우 피곤한 일이다. 하지만 관심을 가질수록 내공의 깊이는 확연히 달라진다.


2) 학습 능력이 없다

직장 생활이 행복한지 심각하게 생각해본 적이 있는가? 사람들 반응은 20% 정도만 만족한다고 말한다. 그 행복한 20%의 특징은 무엇이었을까?

그 사람들은 '일을 잘하는 사람들'이었다.


공부는 학교 졸업으로 끝나는 게 아니다. 이제는 억지로 해야 했던 공부를 벗어나, 진짜 자신을 위한 공부를 해야 할 때다.



3) 운을 실력으로 착각한다

대부분의 성공 스토리에서 자주 빠지는 한 가지 핵심 요소가 있다. 바로 '운 運'이다. 사람들은 운을 생각하지 않고 사업을 시작하거나 새로운 영역에 도전한다. 그리고는 실패를 경험하고, 그 경험 후엔 '운이 없었다'고 말한다.


운은 통제 불가능한 영역이다. 그렇지만 운과의 접점을 늘리고 운을 잡았을 때, 그 결과 값을 극대화하는 전략은 분명하게 실력이다.


4) 질이 양보다 중요하다고 생각한다

사람들이 쉽게 착각하는 것 중 하나가 '양보다 질'이 중요하다는 것이다. 하지만 충분한 양의 시도가 있어야 훌륭한 질의 결과가 나오는 법이다.


사람들은 셰익스피어가 대작만 집필했을 것이라고 생각하지만, 그가 쓴 작품은 200편에 가깝고 그중 인정받는 작품은 채 10편이 되지 않는다.


5) 피드백을 구하지 않는다

일을 똑똑하게 하는 방법은 자신보다 일을 잘하거나 경험이 많은 사람에게 조언을 구하는 것이다. 일이 끝난 다음에 피드백을 구하는 것도 아주 중요하다. 일을 하면 어쨌든 결과는 나온다. 과정에 대한 피드백을 구하면 더 큰 성장을 할 수 있고, 다음 일에도 많은 도움이 될 것이다.


일을 못하는 사람들의 5가지 특징에서 우리는 일을 잘하게 될 단초를 찾을 수 있다. 꾸준히 그리고 제대로 학습하면서 일을 해나간다면, 누구나 일을 잘하는 사람이 될 수 있다.


신영준, 고영성의 <뼈있는 아무말 대잔치>를 참고


몇 십년 전의 올림픽 경기와 최근의 올림픽 경기를 비교하면, 그때와 현재의 선수들 기량에는 정말 엄청난 차이가 있다.


이렇게 올림픽 기록이 발전한 이유는 무엇일까?

현재의 선수가 재능이 더 뛰어나서? 아니면 더 노력해서일까?

아니다. 수십년 전의 선수들 또한 재능 있다고 평가 받은 세계적인 선수들이며, 또한 4년 내내 노력했던 선수들이다.


기록 발전의 핵심은 훈련 방법의 개선에 있다. 그리고 그 훈련을 견뎌낸 선수의 근성과 동작 하나하나를 분석하는 코치에 있다.



최근 심리학에서는 탁월함의 핵심은 노력도 재능도 아닌, 'deliverate practice'라는 '의식적인 연습 방법'에 있다고 확신했다. 그런데 우리는 아직도 실력 부족을 단순히 노력과 재능에서 찾고 있는 듯하다.


'1만 시간의 법칙'을 만들었다고 평가받는 심리학자 안데르스 에릭슨의 책 <1만 시간의 재발견>을 통해 노력과 재능의 한계를 살펴보고, '의식적인 연습'이란 어떤 것인지 알아보자.


'노오력이 부족해'라는 말이 있다.

청년 세대가 힘든 이유는 그들이 노력을 하지 않아서라고 말하는 기성세대를 비꼬는 표현이자, 더 이상 노력만으로는 극복 불가능한 세상이 된 사회 구조를 풍자하는 말이다.


'노오력이 부족하다'라는 기성세대의 말이 설득력이 없는 이유는 다음 3가지다.


1) 보통 그 말을 한 기성세대는 그다지 노력한 사람이 아니다.


2) 자신은 노력해서 성공했다고 말하는 사람일지라도, 그는 운이 좋게 올바른 방법으로 훈련받고 교육받은 사람이다. 성공은 올바른 방법으로 노력해야 얻을 수 있는 것인데, 그들은 노력만을 강조한다. 올바른 훈련을 받을 수 없는 사회 구조는 말하지 않는다.


3) 설령 교육 없이 스스로 노력해서 성공한 사람일지라도, 후배에게 줄 것은 노력이 부족했다는 질책이 아닌, 성장할 수 있는 훈련 방법과 피드백이어야 한다.


우리에게 부족한 건 노오력이 아니다. 그 부족한 건 제대로 된 방법과 교육이다. 그리고 그 교육이 취업으로 연계되는 사회 구조다.


회사에 들어가서도 같은 문제가 계속된다. 성과가 부진할 때 해결책으로 내려오는 것은 더 노력하기, 즉야근과 주말 근로다. 하지만 아인슈타인이 말한 것처럼, 같은 방법으로 더 열심히 한다고 문제가 해결될 거라 생각하는 것은 미친 짓이다.

책에서는 일반적인 해결책은 더 열심히 하기가 아니라, '다르게 하기'라고 말한다.


'노오력'만큼 비겁한 변명거리가 또 있다. '재능'이다.

저 사람은 재능이 있어서 최고가 된 거야! 나한텐 그런 재능이 없으니 그만두자. 우리는 상대방의 노력을 폄하하고 자신의 포기를 정당화하는데 재능이라는 개념을 사용한다.


그러나 재능은 과대평가된 것이다. 재능에 관한 최근의 연구는 가히 충격적이다.

축복받은 재능이라고 생각했던 절대음감은 훈련 가능한 스킬 중 하나였다. 절대적인 천재라고 생각되었던 모차르트의 타고난 재능 또한 지금은 반박 당하고 있다. 다른 모든 예술가, 선수에 관한 연구에서도 선천적인 재능은 거의 발견할 수 없었다.



IQ를 아직도 믿는가?

IQ는 점수로 치면 백 점 중 50점까지 도달하는 것을 조금 빨리 만들어주는 것이다. 딱 거기까지다. 그 후로 70점, 90점이 되는 것, 그리고 100점이 되는 데에 IQ는 아무런 영향을 주지 못한다.


가장 확실한 사례는 헝가리의 세 자매 이야기다.

세 자매의 아버지인 라슬로 폴가르는 교육심리학자로, 위대한 사람은 선천적이 아니라 만들어지는 것이라고 생각했다. 그래서 자신의 세 딸을 교육을 통해 체스 그랜드 마스터로 키워, 자신의 이론을 증명하고자 했다.


여성 그랜드 마스터는 세계 어느 곳에도 없던 시절이었다. 그의 체스 실력은 아마추어 수준이었고, 그의 아내는 평범한 학교 선생님이었다. 아버지는 자신만의 훈련법을 통해 세 자매가 어렸을 때부터 체스를 배우도록 했다.


그의 훈련 방법은 첫째, 둘째, 셋째가 될수록 더욱 정교해졌다. 실험 결과는 다음과 같다.


첫째 수잔 폴가르는 21살 때 최초로 남성을 이기며 그랜드 마스터가 되었다.


둘째 소피아는 14살 때 다른 그랜드 마스터가 참여한 대회에서 8승 1무로 우승했다. 그녀는 자격을 갖추었음에도 불구하고, 여성이라는 정치적인 이유로 그랜드 마스터 칭호를 받지는 못했다. 나중에 그녀는 디자인과 전업주부의 길을 선택한다.


셋째 주디트는 전설이 되었다. 남녀 통틀어 최연소 그랜드 마스터가 되었고, 25년간 여자 세계 랭킹 1위를 지켰다. 그녀는 현재까지도 세계 최고의 여성 체스 선수로 기억되고 있다.


세 자매가 체스를 시작한 시대의 체스란, 남자들의 전유물이며 선천적으로 천재들만 고수가 될 수 있다고 생각되던 스포츠였다. 그래서 세 자매의 사례는 분명하게 이렇게 증명했다.

'선천적으로 정해진 건 없다! 성별도 상관없고, 부모가 얼마나 똑똑한지도 상관없다!'


결국 노오력이 부족해! 난 재능이 없어! 둘 다 본질적인 것을 마주치기 싫어서 내놓는 변명이다.


실업률을 사회적인 구조가 아닌 개인의 책임으로 돌리기 위해서 노력이 부족하다는 말을 쓰고, 성공하기 위해 쌓아야 할 시간과 훈련이 아득해 보여, 도망치고 싶을 때 재능이 없다는 말을 쓰는 것이다.

하지만 둘 다 헛소리다.


<1만 시간의 재발견> <책그림>을 참고


장사와 사업, 둘 다 우열 가릴 것 없이 다른 누군가에게 가치를 전달하고 돈을 버는 일이다. 그렇지만 정말 많은 돈을 벌고자 한다면, 장기적으로 해야 할 것은 장사가 아닌 사업이다.

사업과 장사의 차이는 무엇이고, 왜 사업을 하는 것이 좋을까?


두 가지 경우 모두 오너가 되는 점은 동일하다. 하지만 오너의 시간이 지속적으로 투입되어야 한다면, 그것은 장사이다. 그와는 달리 오너가 돈을 버는 시스템을 구축하거나 시간이 적게 투입되어도 운영될 경우, 그것은 사업이다.



먼저 사업과 장사를 구분 짓는 기준 중 하나는, 사장의 존재 필요 여부이다. 사장이 사업장에 한 달 동안 나오지 않아도 회사가 돌아갈 수 있다면, 사업이 될 수 있다. 그런데 사장이 자리에 없을 때 회사가 돌아가지 않는다면, 그건 장사라고 할 수 있다.


그렇다면 사장이 나오지 않아도 회사가 잘 돌아가게 하려면 어떻게 해야 할까?

그렇게 만들 수 있는 것은 시스템이다.


예를 들어, J는 홍대 앞에서 카페를 운영하고 있다. J의 카페는 다른 곳에서는 볼 수 없는, 에스프레소에 과일을 섞는 조합으로 이 지역에서 엄청난 인기를 끌고 있다. 그런데 문제는 이 조합을 맞추는 타이밍이 매우 어렵다는 것이다. 과일 에스프레소 제조는 사장인 J만 할 수 있고, J는 하루 종일 과일과 에스프레소를 섞은 스페셜 커피를 쉴 새 없이 만들어야 한다. 돈은 많이 벌지만 J는 제대로 잠을 잘 시간조차 없다.


밤 12시에 가게 문을 닫고 2시간의 돈과 장부 정리를 직접 하고, 다음 날 새벽 6시에 카페에 나가 또 하루 종일 커피를 만들어야 한다. J의 가게가 매일 잘되면 그녀의 카페 최대 수익은,

'커피 한잔 가격 x J가 하루에 최대로 뽑을 수 있는 커피의 양' 그리고 나머지 소소한 디저트류의 가격'이 된다.


가게 밖으로 매일같이 손님들이 줄을 서도, J의 수익은 딱 여기까지다. 수익을 더 늘리고 싶다면 J가 잠을 줄이고 커피를 더 많이 뽑는 수밖에 없다.

그녀는 어떻게 해야 할까?


만약 J가 과일과 에스프레소를 섞는 타이밍을 전수할 수 있는 교육과정을 개발한다면 어떨까?

아니면 한 발 더 나아가, 아예 정확한 비율로 제조할 수 있는 기계를 만들 수 있다면 어떻게 될까?

이때부터 J의 카페는 장사에서 사업으로 변할 수 있을 것이다.


교육과정을 통해 과일 에스프레소를 뽑을 수 있는 사람의 수는 늘어나고, 이제 J의 카페는 홍대뿐 아니라 강남, 해운대, 뉴욕까지 진출할 가능성이 있다. 과일 에스프레소 교육과정을 포함한 J의 카페 브랜드를 패키지로 다른 사람들에게 라이선스로 팔 수도 있다. 이를 프랜차이즈라고 부른다.


더 나아가서는 집에서 과일 에스프레소를 즐기고 싶어 하는 사람들에게 비슷한 맛을 낼 수 있는 가정용 기계를 판매할 수도 있다. 이제 J는 홍대 앞 카페 주인에서, 전 세계 최초로 과일 에스프레소를 상용화시킨 사업가가 될 수 있다.


J가 커피를 뽑지 않아도 교육을 받은 바리스타들이 커피를 대신 뽑아주고, 돈과 장부를 관리하지 않아도 수백 개의 매장에서 거래된 수익을 실시간으로 확인할 수 있다. J는 자유로워진 시간으로 새로운 메뉴를 개발할 수도 있고, 여행을 다니며 재충전을 할 수도 있으며, 아예 다른 사업에 뛰어들 수도 있다.


사업이 장사와 다른 점은, 폭발적인 규모의 확장이라고 할 수 있다.

J는 하루 종일 커피를 뽑는 것이 아니라, 시스템을 기획하고 개발해야 한다. 이런 시스템 개발은 어떤 업종이던 적용될 수 있다.


여러분이 디자이너라면, 직접 디자인을 그리지 않아도 사업체가 돌아가야 한다. 여러분이 강사라면, 직접 학생들을 가르치지 않아도 사업체인 학원이 돌아가야 한다.

미국에서 가장 돈을 많이 번 디자이너 랄프로렌은 더 이상 디자이너가 아니며, 한국에서 가장 돈을 많이 번 학원 강사는 더 이상 학원에 나가 학생들을 가르치지 않는다. 


그들이 누구보다도 돈을 많이 벌 수 있었던 이유는, 시스템을 개발했기 때문이다. 물론 초반에는 자신의 노력이 들어갈 수밖에 없는 상황이 있을 것이다. 중요한 것은 자신의 모든 100%를 장사에만 쏟지 말고, 시간을 들여 시스템을 구축해야 한다는 것이다.


여러분이 하려는 것은 장사인가? 사업인가?


<SELFMADE>를 참고


하나의 프로젝트를 끝내고 나면 보통 질의응답 시간이 있다. 이 시간은 누구에겐 예상치 못한 질문만 나오는 피하고 싶은 시간이며, 동시에 누군가에겐 아이디어를 한층 매끄럽게 가다듬을 수 있는 시간이기도 하다.


이 질의응답 시간을 어떻게 하면 효과적으로 활용할 수 있을까?

보스턴그룹 컨설턴트 출신 야마구치 슈 씨는, 이런 질의응답 시간에는 '질문에 답하지 말라'고 이야기한다. 질의응답 시간에 질문에 답을 하지 말라니? 대체 무슨 소리일까?


그가 말하는, 질문에 답하지 말라는 이유는 단순하다. 고객이 질문할 때 그것이 진정한 의미의 질문인 경우는 거의 없기 때문이다. 이들의 질문은 질문이라는 이름을 빌려 반대 의견이나 걱정을 표명하는 이유가 대부분이다.


기본적으로 프로젝트 결과가 완벽했다면, 나와야 하는 것은 감탄사와 감사의 말이지 질문이 아니다. 만약 질문이 나온다면 그건 프로젝트 결과물에 결함이 있다는 뜻이다. 따라서 질문이 나올 때는 반대로 그 질문의 배후에 숨은 질문자의 의도를 정확히 짚어내야 한다.


그러기 위해서는 그 질문이 어떤 결함을 지적하고 있는지 파악할 수 있도록 되묻는 질문을 해야 한다. 사람들이 흔히 실수하는 질문에 대한 답변의 예를 들면 다음과 같다.


고객 - 이 기간에 이 정도 분량의 샘플을 처리하는 게 현실적으로 가능한가요?

'정보는 충분히 수집되었고 시간적으로도 문제가 없어 괜찮습니다.'


과연 고객은 정말 당신의 결과물에 의문점이 있어 이렇게 질문한 걸까?

설령 정답을 제대로 이야기했다 하더라도, 저런 답변을 받으면 그다음의 논의는 이루어지지 않는다.


이런 경우엔 다음 같이 답을 이야기하는 게 아니라, 수요자의 염려에 관해 확인하는 질문을 해야 한다.

고객 - 이 기간에 이 정도 분량의 샘플을 처리하는 게 현실적으로 가능한가요?

'정보는 충분히 수집되었고 시간적으로도 문제가 없다고 판단되는데, 어떤 점이 염려되시나요?'


전자처럼 대응하면 고객은 모처럼 떠올린 좋은 아이디어나 걱정에 대해 말하지 않을 확률이 굉장히 높다. 반면 후자처럼 질문에 바로 답하지 않고 다시 질문하는 방식으로 대응하면, 고객이 갖고 있는 근본적인 문제와 부족한 부분에 대해 아이디어를 얻을 수 있다.


앞으로 당신이 낸 프로젝트 결과물에 대해 질문을 받으면 이렇게 생각하자.

정말로 모르는 개념의 의미를 확인하는 순수한 질문이 아닌 한, 그것은 질문의 이름을 빌린 '반론'이라 생각하고, 상대방 질문의 진짜 의도는 무엇인지 고민해야 한다. 그러지 않는다면 당신은 질의응답 시간을 제대로 보내지 못한 것이다.


야마구치 슈의 <그들은 어떻게 지적 성과를 내는가>를 참고


집중을 도와주는 도구들이 늘어나고 있다.

시간을 효율적으로 활용할 수 있도록 정리하는 다이어리도 있고, 사무실 책상에는 일주일 단위로 업무 파악이 가능한 위클리 달력도 여러 종류가 있다. 오늘 업무를 알람으로 알려주는 스마트폰 어플도 나왔으며, 소음 차단을 위한 헤드셋도 있다.


이런 도구들이 왜 필요한 걸까?

해야 할 건 많고, 모두 다 해치워야 성공한다고 말한다. 하지만 그 모든 것들에 집중하기란 너무 힘들다. 그러니 우리는 도구의 힘을 빌린다. 도구의 종류도 늘어나고 있다.


그런 것들을 활용해서 우리는 제대로 집중하고, 상쾌하게 업무를 마무리 짓고, 만족한 결과를 얻었는가?

쏟아지는 업무에 제대로 집중하기도 버거운 상황인데, 변하는 사회에 맞춰 살아가기 위해서는 끊임없이 받아들여야 하는 정보도 그 양이 엄청나다.


일상생활 자체가 집중을 요한다. 그렇게 힘들다고 푸념할 수도 없다. 집중을 도와주는 도구들이 있는데, 일을 제대로 처리하지 못한다는 건 그 자체가 아이러니다. 집중보다는 집중해야 한다는 강박관념이 우리를 더 힘들게 하는 것은 아닐까?


휴식과 힐링을 외치는 사회에서 집중을 해야 한다는 부담감은 뇌를 지치게 하고 뇌를 고장 나게도 한다.



하버드대학 정신과 의사이자 뇌 영상 연구자 스리니바산 필레이는, 뇌가 스스로 휴식을 취하며 정리할 수 있는 시간의 중요성을 강조한다. 그리고 창의적이기 위해서는 비집중 모드가 필요하다고 말한다.

비집중은 뇌를 준비하고 충전하고 조정해서, 필요할 때 창의성을 발휘할 수 있도록 휴식시키는 과정이기 때문이다.


그의 코멘트...

"집중과 비집중은 기능이 다르다. 집중은 길 앞을 똑바로 비추는 폐쇄적이고 좁은 광선이다. 비집중은 멀고 넓은 곳까지 비춰 주변을 볼 수 있게 해주는 광선이다."


그래서일까?

질레트는 칫솔 브랜드 '오랄 B', 가정용 기기 브랜드 '브라운', 배터리 브랜드 '듀라셀'을 보유했지만, 배터리로 작동하는 칫솔은 만들지 못했다. 각 브랜드 자체 제품에만 지나치게 집중했기 때문일 것이다.


집중이 필요하고 중요한 것은 분명하다. 하지만 일부러 시간을 내서라도 뇌의 부담감을 덜어주는 시간, 멍 때리는 시간을 가져보는 건 어떨까? 과중한 업무에 좌절감과 무기력이 다가온다면, 멈출 줄도 알아야 하니까...


비집중을 위해 스리니바산 필레이는 '자신을 용서하는 훈련을 하라'라고 강조한다. 집중해서 모두 이뤄야 한다는 압박감 속에 목표를 달성하지 못할 경우의 실패는 받아들이기 힘든 결과다. 하지만 실패를 인정하고 스스로를 용서하고 돌아보는 재충전의 시간 없이는 집중의 과부하 상황만 지속될 뿐이다.


잠시 멈춤은 다시 시작할 수 있는 원동력이 될 수 있다.

언제 멈춰야 할지, 언제 다시 일어날 힘이 생기는지는 나만이 잘 알 수 있다. 나 자신을 너무 몰아세울 필요는 없다. 그리고 때로는 비울 줄도 알아야 한다.


쉬어야 할 순간이라고 생각되면, 바로 지금이 멍 때릴 시간이다.


스리니 필레이의 <멍 때리기의 기적>을 참고


두통은 현대인에게 흔한 질환이지만 대부분 정확한 원인을 모르고 시간이 해결해주며 지나치게 된다.


가벼운 통증을 일으키는 편두통이나 긴장성 두통 같은 1차성 두통과 다른 병 때문에 발생하는 2차성 두통으로 분류할 수 있는데, 2차성 두통의 경우 이 경고를 무시하면 더 큰 병으로 이어질 수 있다. 그러므로 반복적으로 두통을 경험한다면 원인을 정확하게 살펴야 한다.

두통의 종류와 원인에 대해 알아보자.


1) 편두통

머리 한쪽이 뻐근하거나 심한 통증을 느끼기도 하는 편두통은 머리 혈관 기능 이상 때문에 나타나는 증상으로, 통증과 함께 시력이 흐려지고 어지럼증을 동반한다. 발작적이거나 주기적으로 나타나게 되며, 심한 경우 4시간에서 72시간까지 지속되어 일상생활에 큰 불편함을 느끼게 된다.


원인으로는 스트레스나 유전적 요인인 경우도 있지만, 음식으로 인해 나타날 때도 많다.

특히 여성의 경우 생리 기간에 두통이 심해진다. 이는 에스트로겐이 급격하게 변하면서 두통에 영향을 미치므로, 사람에 따라 메스꺼움과 구토, 빛이나 소리에 과민 반응하여 공포증을 동반할 때도 있다.


2) 긴장성 두통

정신적, 육체적 스트레스로 인하여 생기는 통증으로 가장 흔한 두통의 유형이다.

머리 뒤쪽부터 목 아래까지 뻐근함을 느끼고, 가벼운 통증부터 중증 통증까지 느끼는 경우가 있다.


3) 알레르기성 두통

점심 식사 후 자주 두통이 생기는 경우라면 특정 음식에 대한 알레르기성 두통일 가능성이 높다. 대개 젖산과 글루텐, MSG 알레르기를 겪는 경우가 많은데, 식사 때 한 가지 음식만 섭취하지는 않기 때문에 어떤 음식이 알레르기를 일으키는지 파악하기가 쉽지 않다.


글루텐 알레르기를 겪는 경우에는 보통 밀가루 음식을 먹은 후 30분~1시간 뒤 두통이 나타나며, 심한 경우 피부 가려움증이나 습진, 만성 피로 등이 동반된다.

젖산으로 인한 알레르기는 두통과 함께 더부룩함, 속 쓰림 등의 증상이 동반하는 경우가 많으며, MSG로 인한 두통은 최장 72시간까지 지속될 수 있다.

4) 불안성 두통

스트레스를 받았을 때 이마나 머리가 지끈거리는 통증이 유발되는 증상으로, 과도한 스트레스를 받았거나 오랜 시간 긴장한 상태로 일했을 경우 발생하며, 이 경우에는 약보다 충분한 휴식과 수면을 취하는 것이 도움이 된다.


5) 카페인으로 인한 두통

커피를 많이 마시면 한동안 머리가 띵~한 느낌을 받을 때가 있다. 과도한 카페인 섭취가 원인이며, 이와는 반대로 커피를 마시지 않아 카페인이 부족할 때도 두통이 발생할 수 있다.


카페인 과다와 부족으로 금단증상이 반복되면서 혈관이 수축하고 팽창하는 과정에서 통증을 느끼게 되는 경우이며, 가장 좋은 방법은 카페인 섭취를 단계적으로 줄이고, 다른 대체 식품을 섭취하거나 카페인 섭취를 최소한으로 줄여야 한다.


6) 소화 장애 두통

이런 두통이 있으면 특별한 이유 없이 소화가 안되거나 배가 아프고 더부룩한 증상을 보이면서 두통이 동반된다. 이 원인은 흡연이나 카페인 섭취, 정크푸드 등 잘못된 생활습관 때문에 생기며 스트레스로 인하여 발생하기도 한다.

소화 장애 두통은 몸을 따뜻하게 하고 식습관을 개선하면 증상이 호전될 수 있다.


7) 부비강 두통

오염된 물에서 수영을 하거나 감기 증상이 있을 때 발생하기 쉽고, 이마나 눈 주변, 뺨에 통증을 느낀다. 특히 건조할 때 증상이 악화될 수 있으므로 가습기를 사용하고 오염된 공기를 피하는 것이 좋다.


8) 클러스터 두통

갑자기 눈 안쪽이 바늘로 찌르는 듯한 강한 통증과 충혈, 눈물 등의 증상이 동반되는 두통으로, 잦은 피로와 수면 부족, 알코올에 의한 혈관 확장 등이 원인일 수 있다. 주로 20~30대 남성에게 발생하기 쉬운 두통이다.


9) 턱관절 두통

턱관절에 장애가 있을 경우 그렇지 않은 사람에 비해 2배 이상의 두통을 겪는 것으로 조사되었다. 실제로 턱관절 장애 환자에게 두통은 흔한 증상인데, 주로 긴장성 두통이 많고 편두통, 경추성 두통이 동반되기도 한다.


10) 세포 동맥염

관자놀이 주변에 지속적인 통증이 발생하는 두통으로, 심장에서 몸 전체로 피를 공급하는 동맥 내부에 염증이 발생, 피의 흐름을 방해하기 때문에, 두피 압통과 턱의 통증 등이 생기며 심할 경우 영구적 시력 상실이 올 수도 있다.


출처 : <정보비타민> <크렌베리TV>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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