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람들의 신뢰를 금방 얻어내고 이미지도 더 긍정적으로 잘 구축해 나가는 사람…

링크드인에서 가장 영향력 있는 제프 해든은 거의 30권의 비즈니스 및 커뮤니케이션 책을 쓴 작가인데, 자신의 매력을 쌓는 비결을 알려준다.

 

그런 사람들에겐 몇 가지 간단한 비밀 병기가 있다는데, 자신감 있고 더욱 매력적으로 보이게 하는 그들의 특징을 알아보자.

 

1) 지는 것을 두려워하지 않는다

매력적인 사람은 모든 것에서 이기려고 하지 않는다. 오히려 더 주려고 하면서도 어떤 대가도 기대하지 않는다. 실수나 실패를 인정하거나 자신의 약점에 대해 이야기하는 것을 어려워하지 않는다. 이게 아무나 할 수 있는 일은 아니다.

 

‘부럽네요~’라든가, ‘난 그런 거 못하는데 어떻게 하는 건가요?’ 같은 말을 하는 것을 주저하지 않는다. 정직함과 진심은 언제나 통한다는 것을 잘 알기 때문이다.

 

 

2) 만나서 반갑다는 걸 표현한다

대화에선 눈을 맞추는 것이 중요하다는 것을 카리스마를 가진 사람들은 확실히 알고 있다. 그들은 당신이 웃을 때 웃고, 얼굴을 찌푸리거나 고개를 끄덕이면 그들도 그렇게 한다.

 

하지만 당신이 하는 모든 것을 따라 하기만 하는 것은 아니다. 당신의 말에 집중하고 모든 감정과 말 한마디 한마디에 주의를 기울이며 경청한다.

이런 태도와 행동은 상대방과의 공통점을 발견하고 상대로부터 신뢰를 얻는데 도움이 된다.

 

3) 상호 이해를 추구한다

대부분의 사람들은 무의식적으로 모순과 불일치에 집중하는데, 그러면 대화보다는 논쟁으로 이어지기 쉽다. 카리스마 있는 사람은 늘 사람들과의 공통점을 찾으려고 한다.

다른 사람들에게 더 매력적으로 보일 수 있도록 상대와의 공통점을 찾도록 노력해보자. 흥미롭게 대화를 시작하고 긍정적인 인상을 남길 수 있도록 도와줄 것이다.

 

4) 신체 접촉을 효과적으로 활용한다

촉각은 상대의 감정을 더 잘 이해하도록 도와주는 강력한 도구다.

최근 한 실험에서 연구자들은 말없이 대화 상대를 만짐으로써 12가지 감정을 표현하려고 했다. 이런 감정들은 50%~80%까지 정확하게 전달되었다.

 

누군가에게 축하하고 싶다면 어떻게 더 잘 표현할 수 있을지 생각해보자. 감정 표현은 상황에 따라 모두 다를 것이다. 악수를 하거나 등을 토닥거려 줄 수도 있다.

이렇게 하면 당신의 의사가 얼마나 진실된 것인지 보여주고 올바른 감정을 전달하면서 타인의 신뢰를 얻을 수 있을 것이다.

 

 

5) 표정과 제스처 사용 방법을 알고 있다

매력적인 사람은 자신의 감정을 훌륭하고 정확하게 표현한다. 심지어 매우 지루한 이야기까지도 흥미로운 대화로 바꿀 수 있다. 솔직하고 다양한 얼굴 표정을 사용함으로써 이야기에 알맞은 분위기를 전달한다.

이런 방법은 타인의 진심 어린 관심을 불러일으키는데 도움이 될 것이다.

 

6) 어리석어 보이는 것을 두려워 않는다

춤추기나 놀이, 운동 등에 뛰어나지 않을지라도 어색한 상황을 두려워하지 않는다. 신기하게도 그런 점 덕분에 오히려 사람들의 환심을 사게 된다.

자신의 약점을 드러내는 것을 부끄러워하지 않고 어리석어 보이기를 두려워하지 않는다면, 사람들은 결코 당신을 비웃지 않을 것이다.

이런 것은 다 괜찮다는 걸 모두가 이해할 수 있다. 실수하지 않는 사람은 없다.

 

7) 질문을 잘한다

매력적인 사람은 상대가 이야기를 쉽게 꺼내도록 만든다. 질문도 서슴지 않고 자신에 대해서도 터놓고 이야기한다. 당신이 무슨 생각을 하는지 진정으로 알고 싶어 하고 그런 점 덕분에 그 사람을 더 신뢰하게 된다.

상대에 관해 무언가를 알게 되는 즉시 더 많은 질문을 하고 당신이 가진 비슷한 점들도 몇 가지 말해주자. 상대방은 서로 공통점을 가지고 있다는 것을 알게 되고 그것이 대화에 흥미로운 주제가 될 수 있다.

 

8) 항상 이름을 기억한다

카리스마가 있는 사람들은 항상 다른 사람의 이름과 다른 작은 세부적인 것들을 정확하게 기억한다.

잠깐 알고 지낸 사이거나 한 번밖에 만난 적 없는 누군가가 당신의 이름을 기억한다면, 대화에서 더 중요한 기분이 느껴질 것이다.

상대의 이름을 불러주고 그 사람의 친구, 가족, 심지어 애완동물의 이름도 기억해주자. 쉽지는 않겠지만, 상대가 당신을 긍정적으로 생각하게 하는 가장 효과적인 방법 중 하나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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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 더 많이 듣고 덜 말한다

대부분의 사람들은 전혀 듣지는 않으면서 자신에 대해 이야기하기를 좋아한다. 모든 사람이 자신의 소식을 나누기만을 원한다. 솔직히 당신이 말할 때 모든 사람들이 주의 깊게 듣고 진심으로 공감하고 있다는 것을 알아차리는 것은 기분 좋은 일이다.

 

매력적인 사람은 들을 줄 알고, 말하는 것보다 듣는 것을 더 좋아한다. 그렇기 때문에 상대에 대한 더 흥미로운 사실을 배우고 공통점을 찾을 수 있는 것이다.

그러니 누군가와 대화할 때는 상대의 문제를 들어주고 요구를 이해하도록 노력하자. 그러면 상대에게 깊은 인상을 남길 수 있을 것이다.

<Bright Side Korea>를 참고

어떤 이유인지 모르겠지만 중세시대 고색창연한 성(城)에서의 삶을 낭만적이고 간지나는 것으로 생각하는 사람들이 많은 것 같다. 과연 그 생활이 그런지 한번 알아보자.

늘 그렇지만 진실은 아름답기도 하지만, 또한 추한 것도 사실이다.

 

연회, 아름답고 폼 나는 의상, 영주와 귀족들, 궁정의 광대 등을 많이 연상하는 것 같다. 모두 영화나 TV 쇼, 광고 등의 영향 때문일 것이다. 그러니 중세의 삶이 머릿속에서 상상하던 화려한 그림과는 아주 거리가 멀다는 것을 알게 되면, 아마도 충격받을 수도 있겠다.

 

무엇보다도 성의 내부는 우리가 여행 책자에서 보는 웅장하고 고고한 자태나 자랑스러운 건축물과는 전혀 다르다.

현기증이 날 정도로 좁은 통로, 질식할 정도로 자욱한 연기가 나는 불, 음침하고 어두운 방, 중세시대의 성에 발을 들여 놓았다면, 이런 것들이 당신을 맞이했을 것이다. 그래도 이건 그나마 좀 낫다.

 

 

우선 상황을 보면, 성 내부는 얼음처럼 차갑다.

놀랄 일도 아닌 것이, 성은 적으로부터 사람들을 보호하기 위해 지은 건축물이지 편안하게 살기 위해서 지은 게 아니었다. 지을 때 사방에 거대한 돌로 요새를 건설한 것도 생존과 수비, 싸움을 위한 목적 때문이다.

더운 날에도 돌은 쉽게 뜨거워지지 않는다. 게다가 적의 침입에 대한 안전을 위해 창문은 작고 좁기 때문에 햇빛이 별로 들어오지 않는다.

이 모든 사실을 종합해보면 성은 차갑고 어두운 방이 있는 거대한 돌 상자나 마찬가지다.

 

영주와 귀족의 가족은 불을 지펴 그들의 침실을 따뜻하게 했겠지만, 하인들은 성에서 가장 깊고 추운 곳에서 웅크리고 지내야 했다. 그러다 보니 대부분이 끊임없이 병을 앓았고 쉽게 털고 일어나지도 못했다.

성에서는 사생활도 없었다. 그렇기 때문에 사람들 많은 환경을 잘 견딜 수 없는 사람들은 성에 사는 걸 좋아하지 않았을 것이다.

 

성은 비록 밖에서 볼 때는 접근이 불가능해 보이지만, 내부는 말 그대로 하나의 거대한 열린 공간이다.

영주나 귀족들은 자기들만의 공간에서 자고 먹고 옷을 입으며 편히 지낼 수 있었을 것이다. 하지만 다른 사람들은 밤낮으로 또 다른 사람들과 함께 생활해야 했다. 혼자 방에 틀어박혀 인생 고민할 겨를도 없었을 것이다. 주변에는 늘 누군가가 있었을 테니…

 

화장실조차도 홀로 고독을 즐길 수 없는 민망한  공공장소였다.

민감하지만 충격적인 사실은, 우선 중세식 변기는 기다란 나무 벤치에 여러 개의 구멍이 뚫려서 그 구멍 위에서 볼일을 해결해야 했다. 벽도 칸막이도 없었다. 2000년대 중반까지의 중국의 공공화장실과 비슷한 상태였다.

언제든지 여러 사람이 함께 일을 봤고, 게다가 모든 배설물은 그저 큰 오물통으로 떨어지면 그냥 그대로 그곳에 계속 머물러 있었다. 중세에는 사생활과 위생에 대한 기준이 매우 달랐다는 것만 기억하자.

 

오물통에 모인 모든 것들은 악취를 일으켰다. 그 때문에 성은 정말 냄새가 심각하게 지독했다. 사람들은 위생에 신경 쓰지 않았고, 심지어 목욕할 형편도 안 될 때가 많았다. 욕조와 깨끗한 물은 높은 계층만이 사용할 수 있었고, 아무도 화장실 아래에 있는 거대한 오물통을 청소할 만큼 용감하지도 않았다. 그래서 성에 사는 사람들은 끊임없는 악취에 익숙해져야 했다.

 

보통 성에는 100명 이상이 살고 있었기 때문에 사람을 좋아하면 괜찮았겠지만, 대부분의 사람들은 달갑지 않아도 선택의 여지가 없었다. 왜 그리 많은 사람들이 성에 살았을까?

그 이유는 간단하다. 거대한 성의 모든 잡일을 처리하기 위해 그 많은 하인들이 반드시 필요했다. 영주나 귀족의 가족들을 돌볼 사람들까지, 그 결과 하인들과 그 가족들은 초만원인 숙소에 살면서 그들이 가진 거의 모든 것을 함께 나눌 수밖에 없었다.

 

 

불행하게도 그들은 또 극도로 불쾌한 이웃과 주거공간을 공유해야만 했다. 어둡고 춥고 축축한 공간을 좋아하는 서생원 쥐 말이다. 성에 거주하는 사람들에게 쥐는 영원한 인생 동반자나 마찬가지였다.

사람들이 쥐에 익숙해져서 무시하거나 적응했을 것 같지만 전혀 아니올시다. 그 시대 사람들도 대부분의 현대인들처럼 쥐에게 두려움과 혐오감을 느꼈다고 한다.

 

중세 성에서의 하루는 일출과 함께 시작되었는데, 당시에는 햇빛이 거의 유일한 빛의 원천이어서 밖에서 일하는 사람들은 햇빛을 최대한 이용하려고 했다. 하지만 대부분의 하인들은 부엌에서 불 피우고 아침을 준비하려면 해가 뜨기도 전에 기상해야 했다.

 

왕족이나 귀족의 하루는 상당히 달랐다.

우선 영주와 귀부인들은 늦잠을 자고 싶으면 자도 되고, 그렇지 않다면 새벽에 일어나 기도 의식에 참여하고 아침식사로 흰빵과 와인을 먹곤 했다. 그러고 난 후 영주는 필요한 회의를 하고 부인은 자수를 하며 시간을 보냈다.

성에 손님이 없으면 오전 10시경에 점심식사가 차려지고 6개 정도의 요리를 먹었다. 점심식사 후는 오락시간이라 사냥이나 체스게임을 하며 보냈다.

 

늦은 오후 영주의 가족과 손님들은 저녁을 먹고는 떠돌이 음유시인의 이야기를 듣고 대화를 나누곤 했다. 그리고 대장이 잠자리에 들겠다고 하자마자 나머지 사람들도 모두 잠자리에 들었다.

영주나 귀족들은 잠자리에 들기 전에 목욕을 할 수도 있었다. 중세 사람들이 거의 씻지 않는 것은 목욕을 싫어해서가 아니라 목욕 준비가 너무 복잡했기 때문이었다.

 

우선 깨끗한 물을 찾기가 어려웠고, 목욕을 하기 위해서는 욕조가 필요한데 구하기도 쉽지 않았다. 보통 큰 나무통을 방마다 끌고 다니면서 목욕을 하는데 사용했다.

짐작하겠지만 위생적이지도 않았고 사생활도 보장되지 않았다. 그래서 사람들은 목욕을 할 수 있는 기회가 생기면 매우 기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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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회나 파티는 많고 빈번했다. 큰 홀에서 행사를 했고, 모든 사람들은 자신의 지위에 따라 앉아야만 했다. 손님들의 음식 선택권은 그 사람이 얼마나 중요한 사람인지에 달려 있었다.

영주의 가족과 VIP 방문객들은 절묘한 양념으로 조리한 고급요리를 즐겼다. 덜 중요한 손님들의 경우 그들의 자리는 식탁의 상석에서 멀리 떨어져 있고, 음식은 맛있고 배도 든든하게 해주지만 훨씬 더 단순했다.

 

행사가 끝나면 바닥은 남은 음식물과 기름 찌꺼기 그리고 다른 쓰레기로 덮여 있었다. 지금 같은 식사 예절에 대해서는 잘 몰랐지만, 그들은 어떻게 하면 청결한 인상을 줄지는 잘 알고 있었다.

약초와 갈대로 바닥을 덮어서 나중에 기름과 액체를 흡수하도록 했다. 이후 하인들이 이것을 모두 쓸어 담아 새것으로 교체했다. 그 약초는 천연 공기청정제 역할도 해서 성 안의 악취를 조금은 견딜만하게 만들어주었다.

 

당신이 만약 이렇게 중세 성에 살았다면, 가장 견디기 힘든 것이 어떤 것이었을까?

출처 : <Bright Side Korea>

 

모녀 관계는 신성하고 고유한 것임을 잘 알고 있죠. 하지만 아버지와는 어떤가요?
전문가들은 아버지와 딸의 유대관계 또는 유대감의 부족이 딸의 미래 행동, 연애, 성공까지도 결정할 수 있다고 합니다.

하나씩 살펴볼까요?

1) 특별한 관계

20년 전쯤에는 아버지가 자녀 양육에 큰 역할을 한다는 건 생각하기가 어려웠습니다. 육아는 여성의 일로 여겨졌고, 남성은 가족의 안정적인 생활을 유지하기 위해 아주 바빴죠.
다행히 문화가 바뀌어 부녀관계의 유대감을 위한 새로운 장이 열렸습니다. 오늘날엔 많은 아버지들이 어릴 때부터 딸들을 돌보는데, 먹이고 기저귀를 갈아주고 울면 달래줍니다.

아버지의 사랑과 애정의 정도가 이전 세대보다 훨씬 더 커졌다고 말할 수 있겠죠. 그리고 이 변화가 여러 측면에서 사회 전체에 얼마나 영향을 주었는지 믿지 못할 겁니다.

2) 정서적 건강

아이로서 또 성인으로서 아버지와 보내는 양질의 시간은 감정 상태를 더 안정적으로 만들 수 있답니다.
린다 닐슨 박사의 연구로는, 딸이 아버지와 좋은 관계에 있다면 불안과 우울증이 발생할 위험이 적다고 합니다. 또한 아버지와 긴밀한 정서적 유대감을 가진 딸들은, 아버지와의 관계가 없는 딸들보다 스트레스를 훨씬 더 잘 다스린다고 합니다. 물론 이게 전부가 아닙니다.

미국 아동 청소년 심리학회지에 실린 한 연구에서는, 부녀관계는 섭식장애와 관련된 주요 요인 중 하나라고 합니다. 여기서는 문제의 핵심을 해결해줄 임상심리학자와 상담해보는 것이 매우 중요합니다.

 


3) 정체성과 자신감
건강한 자신감과 자신의 가치를 아는 것에 대해 말하자면, 아버지와의 관계는 자신감을 키우고 긍정적인 정체성을 만드는데 큰 역할을 합니다.
아동기에서 혼란스러운 10대 시절을 거쳐 어른이 되기까지, 자녀들의 인생에서 가장 중요한 두 사람 중 한 명인 아버지는 그들의 안전망입니다. 아버지가

 천천히 그리고 꾸준하게 소통하면, 딸은 자신과 자신의 능력을 보는 긍정적인 시각을 형성하게 됩니다. 아버지가 존재하고 감정을 존중해주며 신뢰와 정직의 분위기를 만들어준다면, 딸은 어른이 되어서도 스스로에 대해 온전히 안정적으로 느끼게 될 것입니다.

4) 연애

유아 시절 자녀들에겐 중요한 본보기가 있는데, 어머니는 완벽한 여성을 상징하고 아버지는 완벽한 남자를 상징하죠. 때문에 아버지의 영향은 딸의 미래 연애에 있어서 무엇보다도 중요한 요소가 될 수 있습니다.

제니퍼 크롬버그 박사는 아버지는 남성과의 관계가 어때야 하는가에 대한 첫 번째 모범을 만들어낸다고 합니다. 아버지의 행동이 어린 소녀에게 존중과 사랑이 실제로 어떤 뜻인지 보여준다는 것입니다.
그리고 아이들은 매우 예민하기 때문에, 딸은 무의식적으로 아버지가 어머니 그리고 다른 여성들과 의사소통하는 것에 대해 기억하게 됩니다.

연구에서도 이런 양상을 증명했습니다.
결혼과 가족력에 기재된 연구에서, 성인 여성들은 자신의 아버지와 정신적으로 닮은 남성들과 연애를 하고 장기적인 관계를 맺는다고 합니다.
그리고 아주 어린 나이에 아버지가 부재했거나 학대를 받았다면, 어른이 되었을 때 이것이 남성과의 관계에 큰 영향을 미친답니다.

 

 


5) 커리어와 성공
언뜻 보기엔 커리어의 성공과는 상관관계가 없을 것처럼 보이지만, 여러 연구에서 그 반대 현상을 보여줍니다.

‘부녀 관계와 가족 상호작용’이라는 기사에서는, 아버지와 적극적으로 지적 성취를 공유하는 젊은 여성들은 그렇다 할 아버지 상을 갖지 못한 딸들보다 학문적으로 훨씬 더 성공적이라고 합니다.
‘아버지의 양육과 어린이들의 결과’라는 책에 실린 연구에서, 13,000명의 어린이들을 통해 딸의 학문적 성취가 어머니보다 아버지와의 관계에 더 밀접한 관련이 있다는 것을 밝혔습니다.

물론 어려운 가족사를 딛고 일어선 강하고 독립적으로 성공한 여성들의 예는 수도 없이 많습니다.
딸들의 인생에서 아버지가 아주 중요한 역할을 하는 것은 맞지만, 소녀들에게 애정 넘치는 어머니의 역할이 얼마나 중요한지도 잊으면 안 될 것입니다.

아빠 엄마들이 스스로에게 하는 한 가지 중요한 질문이 있는데, 바로 ‘어떻게 아이를 강하고 자신감 넘치도록 키울 수 있을까?’입니다. 이에 대해 심리학자들이 주는 값진 조언이 많습니다.

<책임감 있는 선택을 하는 공손한 아이를 만드는 가장 중요한 양육 방법 9가지>의 저자인 카렌 러스킨 박사는, 외모가 아니라 딸의 생각에 칭찬을 해주는 것이 중요하다고 합니다.
‘원피스가 정말 예쁘구나’라고 말하는 것이 아니라, 옷을 조합해서 입은 방법이 얼마나 멋진지에 대해 이야기해주세요.

외모에 대해 걱정하는 것이 아닌, 생각과 성격에 아름다움을 강조해서 딸을 가르칠 수 있을 것입니다. 또 이야기를 잘 들어주고 적당한 수준으로 격려를 해주는 것도 중요하죠.
딸이 유아이든 10대이든 아이들은 이야기를 들어줄 사람이 필요하며, 감정을 매우 중요하게 느낍니다. 딸들의 기분과 감정을 모두 표출할 수 있도록 하는 것이 좋습니다.

 


판단하거나 뛰어들지 않고 이야기를 털어놓은 후, 긍정적인 면을 볼 수 있도록 해줘야 합니다.
이런 접근 방식은 유대감을 탄탄하게 해 줄 뿐 아니라, 딸이 성인이 되었을 때 마음을 털어놓는 것과 감정을 내보이며 연약해지는 것을 두려워하지 않도록 만들어 줄 것입니다.

다른 중요한 것은 딸이 틀에 갇힌 사고를 하지 않도록 장려하는 것입니다.
정보를 그대로 받아들이라고 가르치지 마세요. 곰곰이 생각하고, 분석하고, 주제에 대한 자신만의 의견을 갖도록 가르쳐주세요.
이렇게 하면 딸은 사회와 미디어가 시키는 것을 그대로 받아들이지 않고 질문을 던지며 자신만의 가치관을 가진 똑똑한 여성으로 자라게 될 것입니다.

 


우리가 자랄 때 부모님을 완벽한 롤모델로 본다고 했던 것 기억하시나요?
아는 걸 아무리 실천한다고 하더라도, 부모가 불행하고 낙담해 있고 스스로에 대한 자신감이 없다면, 아이들은 무의식적으로 부모의 행동과 태도를 배우게 될 겁니다.

따라서 매일 자신을 발전시키고 자신만의 조화와 행복을 찾도록 하세요. 그렇게 하면 딸들도 여러분처럼 행복하고 강하고 똑똑하고 자신감 있는 사람이 되겠죠.
<Bright Side Korea>를 참고

사람과 사랑 사이의 거리가 필요할까? 

저자 김혜령의 심리학 도서 <불안이라는 위안 : 마음이 요동칠 때 되뇌는 다정한 주문> 속의 흥미로운 내용을 살펴보자.

 

누군가와 사랑에 빠지면, 그 사람에 빠져있을 때는 이렇게 생각한다.

'서로 사랑하는데 무슨 거리가 필요해? 이렇게 꼭 붙어있어도 아쉬운데...'

 

시간이 흘러 여전히 사랑에 빠져있지만, 한 번씩 이런 생각이 들기도 한다.

'그 사람이랑 거리가 좀 필요할 것 같아.'

여기서 '거리'란 두 가지를 말한다.

물리적 거리와 심리적 거리.

 

365일 중 300일 이상을 한 공간에서 보내는 가족.

우리는 가족과 떨어져 살아야겠다는 생각을 잘하지 않는다. 즉, 물리적 거리가 필요하다고 생각하는 경우는 드물다.

그렇지만 심리적 거리의 경우는 다르다.

정확히는 알 수 없지만, 사춘기부터 또는 내 방을 갖게 된 즈음부터 우리는 머릿속에 나만의 세계를 만들기 시작한다. 그때부터는 오롯이 나만이 출입할 수 있는 어떤 공간이 생기는 것이다.

 

그런데 갑자기 부모님, 남자친구 또는 여자친구가 그 공간에 출입하려고 하는 일이 생기면, 그때부터는 거리가 필요하다는 생각이 들기 시작하는데, 이게 바로 '심리적 거리'다.

 

저자는 대표적인 예가 사랑과 집착을 혼동하는 일이라고 말한다.

연인의 휴대폰이나 사적인 영역까지 모두 꿰고 있어야 마음이 놓이는 경우, 혼자만 간직하고픈 고민이나 내밀한 감정까지 공유하자고 조르는 경우, 도통 혼자 있을 틈을 허락하지 않는 경우가 해당된다.

 

연인이라면 무엇이든 똑같이 해야 하고, 똑 같은 감정을 느껴야 한다는 생각이 들어 상대에게 요구할 때, 상대는 사랑으로 느끼지 않고 집착이 아닌가 혼동이 생기기 시작한다.

사실 이런 감정은 본능에 가깝다.

상대와의 차이를 없애고 완전히 일치하려고 하는 욕망, 사람에게는 기본적으로 분리에 대한 두려움이 있기 때문이다.

 

에리히 프롬은 <사랑의 기술>에서, 이런 두려움은 자연의 일부였던 우리가 세상에 태어나면서 철저히 혼자 살아가야 하는데서 오는 '실존적 불안'이라고 말하며, 이를 극복하기 위해 사랑에 대해서도 기술을 배우고 고민해야 한다고 말했다.

 

인간의 욕심은 끝이 없고, 같은 실수를 반복한다. 그처럼 사랑에 여러번 실패를 경험하고도, 원인을 가려내지 못하고 실패를 반복한다.

그렇다면 우리는 어떻게 해야 할까?

저자는 '안전거리'를 유지하라고 말한다.

 

▶상대의 본래 모습을 존중하는 것.

▶꽃이 아름답다고 함부로 꺾어서 몸에 지니고 다닐 수 없는 것처럼, 상대의 사적인 영역을 침범하지 않는 것, 그게 물리적 공간이라면 그 공간 또한 지켜주는 것.

▶때로는 뒤에서 지켜보는 것.

 

건강한 사랑은 서로를 성장시킨다.

서로를 다독이고 지지해주면서,

잠재된 역량을 발휘하게 하기 때문이다.

- <불안이라는 위안> 중에서 -

 

 

젊음의 샘 이야기는 몇 세기에 걸쳐 전해지지만, 아직도 그 샘을 찾아내지는 못했죠. 실제로 있긴 한 걸까요? 그리스의 작은 섬 사람들이 확신을 줄 수 있을지도 모르겠네요.

그들이 어떻게 우리보다 훨씬 더 오래 살게 되었는지 차근차근 알아보죠.


에게해의 253㎢ 면적, 그리스 이카리아섬.

이곳엔 8,500명 정도의 인구가 살고 있다. 사람들은 이들이 영원한 젊음의 열쇠를 쥐고 있다고 생각한다. 영원까진 아닐지라도 이카리아 인구 3분의 1이 90살 혹은 그 이상까지 살고 있고, 이들 대부분은 시간이 흘러도 건강한 상태를 유지하고 있다.


비교하자면 미국의 평균 수명은 78세, 영국은 81세, 캐나다는 82세다.

그렇다면 비밀이 뭘까? 사실 그게 꽤 많다.




1) 건강한 식사

놀라운 이야기는 아니겠지만, 이들의 균형 잡힌 식사는 아주 중요한 역할을 한다. 이들은 절대 기름진 햄버거나 큰 밀크쉐이크를 주말 새벽 1시에 먹지 않는다.

이카리아는 외딴 곳에 위치한 섬이고, 줄곧 바다 상황도 별로 좋지 않아서 물자를 제대로 들여오지 못했다.


그 때문에 섬의 거주자들은 자신들의 작물로 자급자족을 하게 되었다. 이 패턴은 오늘날까지 이어지고 있는데, 지금도 이카리아 사람치고 일년 내내 재배가 가능한 자기 정원을 갖고 있지 않은 사람은 거의 없다. 이들은 맛있는 음식을 위해 직접 식물과 채소를 재배하는 것을 진정으로 즐긴다.


이들의 식단은 주로 콩, 허브, 견과류 그리고 제철 과일과 채소들이다. 이처럼 항산화 성분으로 가득한 비가공식품들이 이들의 건강에 엄청난 효과를 가져다 주는 것으로 보인다.

음식의 살충제도 보존제도 없을 테니, 세계 여러 나라 사람들과 비교했을 때 이카리아 사람들이 알츠하이머나 치매 같은 병에 거의 걸리지 않는 것도 당연하겠다.

사람들이 하는 ‘당신이 먹는 음식이 곧 자신이다’라는 말은 사실인 것 같다.


2) 공동체 의식

이 섬의 사람들은 확실히 공동체 중심적이고, 무슨 일이 있어도 이웃과 함께 하는 것이 삶의 좌우명이다. 이런 사고방식은 다른 나라로부터 침략을 받아온 그들의 아픈 역사로부터 이어져온 것 같다. 힘든 시간을 통해, 사람들은 서로 의지하며 더 강해지는 방법을 배우게 되었다.

사는 곳이 아주 고립된 섬이라는 것도 강한 공동체 의식에 큰 몫을 했다.


물론 섬에 갇힌 건 아니고 비행기나 배를 타고 나갈 수 있다. 공항도 있다. 단지 대부분 사람들이 그 섬 안에 있는 것을 행복하게 즐기고 있을 뿐이다.

만약 여러분의 고향이 장수로 유명한 곳이라면, 당연히 그렇게 하지 않겠는가?.


부모 세대에서 자식으로 이어지는 대가족, 가까운 친구들과 친척들이 이 섬 안에서 도보 거리에 살고 있기 때문에, 이들이 정기적으로 만나며 강한 유대를 쌓게 된다.

이웃에게 도움을 청하거나 요리를 하다 말고 재료를 빌리러 가는 건 여기서 아주 일상적인 일이다.



3) 활동적인 라이프스타일

이카리아는 돌길로 가득한데, 그래서 짧은 거리를 걷는 것도 많은 힘이 필요하다. 그런데 어렸을 때부터 이런 길을 다니며 자랐다면 그렇게 지치지도 않는다. 이곳 사람들은 걷기 운동을 아주 많이 한다.

교류가 활발한 이카리아 사회에서 사람들은 보통 걸어서 다른 이들의 집에 놀러 가곤 한다.


이런 활동적 라이프스타일은 건강한 몸무게를 유지하고, 심장과 혈관 건강을 최상으로 유지하도록 돕는다. 많은 나이가 되더라도 마찬가지다. 알다시피 비싼 헬스장 회원권이 중요한 게 아니다.


4) 시계가 없다

직업, 사회생활, 개인적인 일 사이에서 시간에 구애 받지 않는다고 느끼기는 어렵다. 하지만 이카리아 사람들은 그렇게 생각하지 않는다. 외부의 다른 사람들과는 달리 이들의 일상 생활은 시간에 기반을 두지 않는다. 말하자면 미리 계획을 세우지 않고 늘 가능성을 열어두는 편이다.


친구가 와서 저녁을 같이 먹을 약속을 잡았다면, 시간이 됐다고 느낄 때 친구들이 오는 것이다. 절대 시계나 스케줄을 보고 무슨 일을 해야 할지 확인하지 않는다. 다들 흐르는 대로 살고 있는 것이다.


5) 잦은 낮잠

시계가 없는 덕분에 이카리아 사람들은 몸이 보내는 신호에 귀를 더 기울인다. 만약 오후 중간에 낮잠을 자고 싶으면 그냥 잔다. 달콤한 낮잠 후 사람들은 늦은 저녁까지 더 쌩쌩해져서, 다음날 새벽까지 친구들과 어울리며 재미있는 일을 할 수 있다. 밤에는 잠을 자고 몸이 준비되었을 때 일어난다. 알람도 없고 스누즈 버튼도 없다.


6) 적은 스트레스

사람들에게 삶은 그저 빨리 돌아가는 쳇바퀴 그 자체이고 그게 우리 일상이다. 하지만 이카리아 사람들의 40%는 직업이 없다. 스트레스 받을 일처럼 들리는가?

사실은 이것 덕분에 이들이 걱정 없이 산다. 잉여 수입이 딱히 없어서 어떤 최신형을 살 것인지, 아니면 사치스러운 집의 대출금을 어떻게 갚을 것인지 그런 것에 대한 걱정도 없다. 가진 것에 만족하면서 검소하게 삶을 즐긴다.

업무, 신용카드 청구서, 월세, 이런 스트레스가 없으면 걱정할 게 뭐 있겠는가?


7) 가족들과 보내는 시간

이카리아는 세계의 과학자들이 꼽은 5곳의 ‘블루존 Blue Zone’ 중 하나다. 블루존이란 다른 사람들보다 더 오래 사는 특정 지역들을 뜻한다.

이탈리아의 사르데냐와 올리아스트라, 코스타리카의 니코야 반도, 일본의 오키나와 그리고 캘리포니아의 로마 린다 등의 지역들이 블루존에 속한다.


블루존을 연구하는 전문가들은 그들이 가족과 매우 친밀하다는 것을 발견했다. 노인들은 일상에서 상당히 중요한 역할을 한다. 단지 집 안의 어르신 정도가 아니고, 조부모들은 그들의 손자들을 양육하는 것을 도와줄 뿐만 아니라, 심지어 가족의 사업까지 운영한다.


8) 뒤끝이 없다

몇 년 전에 사이가 안 좋았던 사람들을 여전히 미워하고 있는가? 이런 부정적인 기운은 기분을 나쁘게 하고 스트레스를 주기 때문에 사람을 정말 늙게 만든다.

해묵은 감정을 품는 건 새로운 것을 경험하지 못하게 막을 수도 있다. 하지만 이카리아 사람들은 현재를 살며, 자신의 삶에서 과거에 일어났던 일에 개의치 않으려고 한다.


이 사람들은 춤추는 것을 좋아하고 서로에게 감사하며, 진정한 자기 자신이 되려고 한다. 이렇게 살면 삶은 더 재미있을 것이다. 그들은 자유를 즐기며 스트레스를 덜 받으려고 노력한다. 놀랍게도 상담가라는 직업을 가진 사람은 거의 없단다.


9) 양약을 쓰지 않는다

두통이 있을 때 아스피린을 복용하고, 복통에는 핑크색 약을 삼키는가? 이카리아에서는 이런 종류의 약은 찾을 수 없을 것이다. 서양 약 대신 이카리아 사람들은 천연 성분의 약과 가공하지 않은 재료로 몸을 치유한다.

이들은 주로 허브를 사용해서 베이거나 발진이 난 곳을 치료한다. 그리고 몸의 속도에 맞춰 치유되도록 내버려둔다.


오래도록 행복하게 살기 위해 이카리아 사람들의 습관 중 본 받고 싶은 것이 있는가?


<Bright Side Korea>를 참고




중국인들은 많은 인구 수를 토대로 중국대륙뿐만 아니라 세계 곳곳에 자리잡고, 그들만의 세계를 구축하고 있다. 그들은 중국 내의 정치적 환란을 피하기 위해 혹은 경제적 이유로 중국대륙을 떠난 사람들이고, 이들을 ‘화교’라고 부른다.


화교들은 성공한 경우가 많았고, 그런 이유로 화교는 부자라는 이미지도 형성되어 있다.

화교(華僑)란 중국에서 태어나 다른 나라에 정착, 그 나라에서 활동하는 사람을 말한다. 전세계에 약 5천만 명으로 추정되고 있다.


주로 태국, 말레이시아, 인도네시아, 싱가포르, 미얀마, 필리핀, 베트남 등 동남아시아에 포진하고 있다. 그 외 미국, 캐나다, 호주 등지에도 꽤 많은 화교가 있다. 그리고 일본에는 약 67만명이 있고, 우리나라에 있는 화교의 수는 2만명이다. 이렇게 그 수가 많지 않으니 화교가 한국에서는 생소하기도 하고 영향력도 그리 크지 않다.




우리나라는 중국과 지리적으로 가깝고 교역량도 상당한데도, 화교의 수가 적은 것은 조금 이상할 것이다.

화교는 19세기 후반 한반도가 외세의 각축장이던 시기에, 그리고 중국대륙에 계속된 가뭄과 기근으로 3천만 명 이상의 아사자가 발생하던 고난의 시기에 경기도와 인천 등을 통해 들어왔다.

지금은 관광지 역할도 하는 인천 차이나타운은 그 흔적 중 하나다. 그들을 일명 ‘구화교’라고 부른다.


구화교 대부분의 국적은 중국이 아닌 중화민국(대만, 타이완)이다. 이들이 한창 넘어오던 시기의 중국은 중화민국이었기 때문이다.

지금의 중국인 중화인민공화국은 1949년에 건국되었고, 이후 한국과 중국은 한국전쟁으로 인해 서로 적성국이었기 때문에 새로운 중국인 유입이 적었을 것이다.


거기에다 한국은 1960년대 이후 박정희 정권 시절 화교들을 타이트하게 관리하기도 했다. 외국인 등록을 의무화하고, 외국인의 토지 소유를 금지시켰다.

심지어 1962년 화폐개혁을 실시해서, 현금 부자였던 화교들의 경제력에 결정적인 타격을 가했다. 차별이라면 차별이었고 견제라고 하면 견제였던 셈이다. 그런 이유로 화교는 한국에서 세를 확장하지 못했고, 별다른 힘을 못쓰고 있다.


한편 1992년 한중 국교 수립 이후에는 중국대륙에서 넘어오는 중국인들이 꾸준히 증가했다.

이들은 중화인민공화국 국적의 중국인으로 ‘신화교’라고 불린다. 조선족들과 더불어 대림동을 중심으로 터를 잡기 시작했다.


외국인 토지소유 제한은 1999년 김대중 정부 시절에 풀렸고, 중국인들로 인해 핫한 지역이 된 대림동 일대는 새로운 차이나타운을 만들어가고 있다.

한국에서는 화교들의 영향력과 경제력이 크지 않아 다소 생소하지만, 전세계적으로 화교의 이미지는 바로 돈을 잘 번다는 것이다. 특히 동남아 시장은 그들이 꽉 잡고 있다.



그들이 전세계를 누비면서 돈을 벌 수 있었던, ‘화교들의 돈 버는 비법’에 대해 알아보자.


1) 인간중심 인맥 형성

그들은 뭐든 잘하는 사람이 될 필요는 없다고 생각한다. 여러 사람들이 조화롭게 일하는 것을 매우 중요시한다. 능력이 부족해도 그 사람에게 꼭 필요한 역할이 있다고 생각하는 것이 화교들이다.

그들은 사람을 이해하고자 하는 노력을 한다.


어릴 때부터 일찌감치 논어와 같이 인간이 갖춰야 할 중요하고 기본적인 것들을 배운다.

화교 출신 가수 주현미 역시 인터뷰를 통해, 어린 시절 가정형편이 좋지 않아 힘겨웠을 때 버틸 수 있었던 힘은, 학교에서 배운 고전 덕분이라고 이야기할 정도다.


또한 화교들은 새로운 사람을 만나는 것을 중요시 한다. 서로에게 언젠가 도움이 될 수 있을 것이라 생각하기 때문이다.

그들은 먼저 빚지는 일을 하면서 인맥을 형성해가고, 가게에서 물건 하나 살 때에도 인맥 형성의 시간으로 생각한다.


2) 실리를 추구한다

우리나라의 많은 사람들은 자식이 성공하길 바라는 마음에 공부를 시킨다.

여기서 성공은 돈을 많이 버는 것이다. 열심히 밀어줄 테니 돈 걱정하지 말고, 다른 생각하지 말고, 공부만 하라고 한다. 결국 이들 중 살아남은 자들은 대기업에 가서 샐러리맨이 되거나 공무원이 된다.


화교들은 사업을 학력보다 우선시한다.

자식이 사업 감각이 있는지 확인해보기 위해 돈에 대해 알려주고, 직접 돈을 벌어보는 체험을 하도록 한다. 그래서 사업적 재능이 있다면 창업을 권하고, 그렇지 않으면 공부를 시킨다.

이처럼 화교들은 학벌, 과거 실적, 총 매출액과 같은 껍데기보다는, 능력, 잠재력, 이익과 같은 실리를 중요시한다.


3) 돌진자세와 속도

화교들은 비즈니스를 매우 속도 있게 한다.

비즈니스 협상은 만나서, 그 자리에서 즉시 끝내버리는 것이 특징이다. 서로 제안서를 주고받고, 이메일을 주고받는 방식을 좋아하지 않는다.


기회만 있다면 적극적으로 돌진한다.

격식을 차리기보다 모든 가능성을 열어둔 채 돌진한다. 필요한 일이 있다면 무릎이라도 꿇는 식의 영업도 한다. 화교 사회에서 부끄러운 것은 무릎을 꿇는 것이 아니라, 계약을 못 따서 빈손으로 돌아가는 것이다.


4) 무엇이 중요한지 안다

중요한 순서에 따라 시간을 배정한다. 일보다는 가까운 사람과의 시간을 중요시한다.

즉, 가족과의 시간을 제일 중요시하고, 그 다음은 친구와의 시간, 동료와의 시간을 중요하게 생각한다. 주변 사람들을 제대로 돌보지 못하는 이들은, 업무에서도 큰 성과를 낼 수 없다는 것이 이들의 생각이다.


많은 사람들이 성공을 목표로 모르는 것을 알기 위해 힘을 쏟는 경향이 있다. 그러나 더 중요한 것은 잘 알고 있는 것들을 재빨리 실천하는 것이 아닐까?


<BetterLife>를 참고




전 세계 3만 7천개가 넘는 맥도날드 매장.

맥도날드는 원래 캘리포니아의 작은 시골에서 리처드와 모리스 맥도날드 형제가 운영하던 햄버거 가게였다.


어느 날 우연히 이들의 가게에 주방 믹서를 팔러 왔던 세일즈맨 레이 크록 Ray Kroc은, 맥도날드의 혁신적인 햄버거 제조법에 반해 프랜차이즈를 제안하게 된다.


“저는 영업맨이라 미국 방방곡곡을 다닙니다. 어느 마을에든 두 가지가 항상 있는데, 그게 뭔지 아세요? 바로 법원과 교회입니다. 이쪽 법원 꼭대기엔 성조기가 있고, 저쪽 교회 꼭대기엔 십자가가 있어요. 사람들이 모여 미국인이 공유하는 가치를 수호하는 곳들이죠. 저는 맥도날드의 황금 아치에서 똑 같은 걸 느낍니다. 가족과 공동체. 미국의 모든 마을에 우리의 황금 아치가 서 있는 모습을 상상해보세요.”


사실 맥도날드 형제는 이전에도 비슷한 제안을 여러 번 받았고, 매번 거절했다. 매장이 많아지면 본점과 같은 품질을 유지할 수 없다는 게 그 이유였다.

하지만 레이 크록의 설득에는 넘어가지 않을 수 없었다. 그의 제안을 다 듣기도 전에 이미 그 상상이 좋아져 버렸기 때문이다.




우리는 보통 설득의 메시지를 가다듬는데 너무 많은 공을 들이곤 한다. 보고서를 수십 번 뜯어고치고, 몇 페이지 제안서를 만드는데 몇 날 밤을 세운다. 그리고는 정작 상사의 앞에선 피곤한 눈빛으로 횡설수설 헤매고 만다.


경영학 밀리언셀러 <설득의 심리학>으로 유명한 로버트 치알디니 Robert Cialdini 박사에 따르면, 설득의 성공을 가늠하는 건 설득의 메시지보다는, 오히려 설득 이전의 말과 행동이라고 한다.

레이 크록이 맥도날드 형제를 설득했던 것처럼 말이다.


로버트 치알디니는 이 단계를 설득 이전의 설득, 그래서 <초전 설득 Pre-suation>이라고 부른다.

사람의 마음이 움직이는 심리학 법칙에 따라 설득의 과정을 정교하게 설계한다면, 누구든지 성공확률을 높일 수 있다.


그렇다면 설득의 과정은 어떻게 설계해야 할까?


1) 상대의 주의를 설득하고자 하는 주제에 집중시킨다


관심이 집중될수록 사람들은 그것을 중요하게 생각하게 되고, 결국 그것을 선택할 가능성이 커진다. 와인 가게에 독일 음악을 틀어놨을 때는 독일산 와인을 더 많이 구매하고, 프랑스 음악을 틀어놓으면 프랑스산 와인을 더 많이 사 가는 것처럼 말이다.




2) 사람들은 자신과 관련이 많은 것에 무의식적으로 집중하게 된다


자신과 비슷한 외모의 사람 의견에는 자신도 모르게 동조한다든지, 같은 고향, 같은 학교 사람에게 끌리는 것은 당연한 일이다.

지금 상대가 어떤 고민을 하고 있는지 들여다보라. 설득을 시작하기 위한 대화의 주제로 그보다 좋은 것이 있을까?


3) 이프, 웬-덴의 법칙이다


초전 설득의 목표는 상대의 주의를 집중시키고, 그 집중을 유지하여 자신이 원하는 방향으로 상대가 행동하도록 만드는 것이다.

여러 가지 생각 또는 장치들을 자연스럽게 연결해야 한다. 연결이 자연스럽고 구체적일수록 성공할 확률이 높아진다.


‘나는 이번 달에 2Kg을 뺄 거야!’처럼 단순하게 목표를 말로 표현하는 것보다, ‘매일 밥을 먹기 전에 물을 꼭 한 잔씩 마실 거야!’라고 하는 것이 다이어트에 성공할 가능성이 높다.


4) 설득에도 타이밍은 매우 중요하다


사람은 호감을 느낄수록 대화에 호의적으로 되므로, 관계가 막 형성되고 있는 시점에는 상호성과 호감이라는 두 가지 영향력을 적절히 사용하는 것이 좋다.

그러나 어느 정도 친분이 쌓이게 되면, 긍정적인 관계가 성공적인 설득을 보장하지 못하게 된다. 이때는 사회적인 근거나 권위를 사용해 불확실성을 줄여주는 것이 좋다.


우리의 삶이 순간순간의 선택으로 가득 차 있다면, 꼭 그만큼의 설득도 필요하지 않을까?

하지만 설득은 누구든 연습과 노력으로 익힐 수 있는 기술이라는 것은 희망적이다.


지금부터 성공적인 설득의 프레임 짜기에 도전해보자.


로버트 치알디니의 <초전 설득>을 참고


친구와 처음 시작한 인터넷 배너광고 회사.

“직원이 10명도 안 되던 시절까진 매일 회사에 가는 게 즐거웠어요.”


직원이 100명 정도로 성장하고 수익도 증가한 탄탄대로를 달리던 그때,

“저는 이제 회사가 즐겁지 않다는 걸 깨달았어요. 내가 만든 회사에 가기 싫다니…ㅠㅠ”


회사가 커질수록 직원들 사이의 균열 또한 커짐을 깨달은 CEO 토니 셰이. 성공의 달콤함은 과감히 내려놓고 2년 후, 온라인 신발 판매 회사에서 다시 시도하는 그의 행복 찾기.

행복하지 않은 직원들로부터 좋은 서비스를 끌어낼 수 없다.’




그가 행복하기 위해, 직원들이 행복해지기 위해, 전 직원들과 고민하며 만든 핵심가치 중 하나 ‘소통’.


가장 먼저 직원들과 소통하기.

언제든 터놓고 이야기하도록 사무실의 문과 벽을 제거, 또 직원들 사이에 마련된 그의 자리.

“직원들의 대화에서 불만이나 좋은 의견들이 나오면 저도 바로 대화에 참여할 수 있어요.”


그리고 진심으로 고객과 소통하기.

‘어머니 신발을 주문했었는데, 어머니께서 돌아가셔서 반품 기한을 놓쳤어요.’

“저희 택배 직원을 보내 반품 처리해드리겠습니다.”

그리고 조화(弔花)를 전달해 고객을 위로했다.


‘신발을 주문하고 싶은데, 홈페이지에 제가 찾는 신발이 없어요.’

“그렇다면 다른 업체 사이트의 신발을 추천해드릴게요.”

심지어 10시간 43분 동안 한 고객과 상담한 직원을 칭찬하는 이상한 콜센터.


이 회사의 직원 평가 항목

‘하루에 얼마나 많은 상담을 했는가’가 아닌, ‘고객과의 소통 지수’

고객 재구매율 75%, 연 매출 10억 달러 달성, 일하기 좋은 기업 100개 중 6위. (포천 2011 선정)

“직원들이 서로 소통하고 이해할 때 더 많은 책임감을 느끼고, 같은 목표를 향해 열심히 일하게 돼요.”



2009년 거대 기업과 회사합병이 결정된 때에도, 모든 직원들에게 도착한 한 통의 메일.

‘회사 가족들에게,

메일 전체를 20분만 집중해서 읽어주세요.

오늘은 역사적인 날입니다. 합병 소식과 이유에 관해 이야기할게요.

단순히 합병되는 것이 아니라, 우리의 기업문화와 고용, 독자적인 경영방식을 그대로 이어가는 거예요.

From 토니 셰이, CEO


합병으로 동요할 것을 걱정하여 가장 먼저 직원들에게 보낸 A4용지 6장 분량의 메일.

회사의 동요를 새로운 도전과 기대로 바꾼 ‘공개적이고 정직한 소통’


세계 1위 전자상거래 기업 아마존이 이 회사를 인수하는 이유 역시,

“이 회사만이 가진 기업문화, 리더십, 전설적인 서비스 등을 얻기 위해서이다.”

- 세스 고딘, 마케팅 혁명가(?) -


직원 1,500명 규모의 회사가 소통을 통해 이뤄낸 기적


“세상을 뒤집는 혁신은 사람들이 같은 생활공간에서 마주치고, 부대끼고, 나누고, 협업하는 가운데 절로 나오는 것이다.”

- 토니 셰이, CEO -


이시즈카 시노부 저 <아마존은 왜 최고가에 자포스를 인수했나>, 토니 셰이 저 <딜리버링 해피니스>, <EBSCulture>를 참고


모든 일은 80%만 하면 된다.

적당히 능숙해질 만큼만,

적당히 똑똑해질 정도만 노력하자.

남의 꿈을 이루려 출근하지는 말자.


화장실 청소부터 시작해 <포브스 Forbes> 선정 톱10 온라인 마케팅으로 글로벌 기업들의 매출 증대를 돕고 있는 닐 파텔 Neil Patel과 그의 친구들은, 현재의 만족스러운 삶이 가능했던 이유가 '허슬 Hustle'에 있다고 말한다.


<허슬, 멈추지 않는 추진력의 비밀>

단어는 시대나 사회적 맥락 안에서 의미가 변한다. 허슬 Hustle 역시 '훔치다' 혹은 '속이다'라는 부정적인 의미에서 시작했지만, 현재는 '무언가를 일어나게 하다', 혹은 '장애물에도 불구하고 한 길로 나아간다'라는 개념으로 쓰이고 있다.


즉, 허슬은 당신을 끊임없이 움직이게 하는 힘이다. 나는 무엇 때문에 매일 출근하는가?

▶원하는 분야에 발을 들여놓기 위해 : 취업

▶내 가치를 증명하고 승진하기 위해 : 승진

▶기업가의 바다로 뛰어들기 위해 : 제2의 삶

▶기업가적이고 창의적인 성취를 위해 : 창업


적어도 4가지 중 하나의 분명한 이유가 있을 때, '지금의 나'에서 '되고 싶은 나'로 갈 수 있다.

자, 이제 출근하는 이유가 생겼다. 제대로 허슬하면 된다. 지금부터는 허슬하기 위한 법칙 3가지 방법을 소개한다.


법칙#1 나를 움직이게 하는 것을 하자

글을 쓰거나 작은 물건을 만드는 일. 나만의 레시피를 만들어 직접 음식을 해먹는 것. 감정적으로 나를 감동시키고 누가 시키지 않아도 나를 행동하게 만드는 일이 있다.


모든 걸 버리고 나아가는 열정. 24시간 아이돌을 향한 열정을 말하는 게 아니다. 월세를 지불할 만큼 돈을 벌고 건강을 유지하면서 할 수 있는, 무언가 적지만 꾸준히 할 수 있는 내면의 것. 그 일을 하면 행운을 끌어올리고 다음의 행동 경로를 결정하는 데 전력을 기울일 수 있다.



법칙#2 고개를 들고 눈을 크게 뜨자

노래를 잘 부르기 위해, 일러스트 스킬을 향상시키기 위해, 우리는 꾸준히 연습한다. 동영상을 보며 스킬을 익힌다. 하지만 일러스트레이터이자 예술가인 조시는, 꾸준한 연습이나 기교를 익히기 전에 고개를 들고 눈을 뜨라고 조언한다.


아티스트의 시각으로 세상을 바라보면 기술이 아닌, 느낌과 감정으로 노래를 부르고 그림을 그릴 수 있게 된다는 것이다. 세상을 새로운 방식으로 보면 숨어있던 기회가 당신에게 모습을 드러낼 것이다.


법칙#3 계약을 맺고 그것을 실현시켜라

'내일부터'라는 말의 위험성을 우리는 여러 차례 경험했다. 그렇기 때문에 '할 것이라고 말했던 것'과 '해낸 것' 사이의 갭을 줄이기 위해서는, 친구든 가족이든 앞에 세워두고 일종의 '계약'을 맺는 게 좋다.


다이어트, 공부, 자기계발, 무엇이든 어떤 형태로든 계약을 맺게 되면, 나뿐 아니라 친구, 가족, 동료도 변하게 마련이다. 그들은 다가올 나의 변화에 자기도 모르게 준비를 시작한다. 내가 변하는 과정을 지켜보는 사람들의 도움 때문에 나 역시 지치지 않고 목표를 향해 멈추지 않고 나아갈 수 있다.


자신을 알고 자신을 발견하는 방법은

모험뿐이다.

- 앙드레 지드 -


남의 꿈 말고 내 꿈을 위해 출근하고픈 당신에게 세상에서 가장 현실적인 모험을 안내한다.


<지식을 말하다>를 참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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