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은 미세먼지 경보가 뜰까? 마스크 가져가야 하나?

나갈 때마다 비가 오는지 알아보는 것도 아니고, 공기를 체크해야 하는 현실이 믿기지 않는다. 언제부터 대한민국이 이 모양이 됐나? 밖에 나가 운동을 하면 건강이 더 나빠질 걸 고민해야 하는 모습도 우습다.


예전에 ‘미래엔 공기도 사먹어야 할지 모른다’라는 농담 같은 말이 이렇게 빨리 현실이 될 줄이야!

‘에어포칼립스 airpocalypse’라는 말을 들어봤는가? 그야말로 ‘공기+종말’ 때문에 대기오염이 심각하다는 것을 뜻하는 말이다.


파이낸셜타임즈는 중국의 대기오염을 ‘에어포칼립스’라고 표현하며, 중국은 파멸을 가져올만한 수준이라며 비판했다. 이 때문에 한국의 공기질도 굉장히 나쁜데, 조사대상 180개 국가 중 173위로 한국의 공기질은 최하위 수준이고, 180개국 중 180위를 기록한 먼지대국 중국에서 날아오는 미세먼지를 정통으로 맞고 있는 터라 건강에 큰 우려가 되고 있다.


국내에서 만들어지는 미세먼지 양에도 문제가 있겠지만, 중국이 한국에 송출하는 어마어마한 양의 미세먼지는 한국 전체 미세먼지의 80%에 이르며 (환경부 국립환경과학원 발표) 사람들을 괴롭힌다. 내가 스스로 먹으면 모르겠지만, 왜 남이 퍼 먹이는 좋지 않은 걸 억지로 먹어야 하나? 네이처 논문은 14억 중국이 만들어 보내는 미세먼지가 한국과 일본 사람들을 매년 3만 명 이상씩 조기 사망시킨다고 한다.




그런데 미세먼지는 뭐길래 건강을 해치는 것일까?

문자 그대로 미세한 10μm 이하 크기의 (머리카락 굵기는 70 μm) 먼지를 말한다. 이 미세먼지와 초미세먼지는 코점막이나 기관지에서 걸러지지 않고 즉시 폐에 쌓이며, 혈액에도 침투해서 이리저리 돌아다니면서 온갖 질병을 일으킨단다.


Atmospheric Environment 저널은, 오염된 대기 속의 Oxygenated Polycyclic Aromatic Hydrocarbons라는 아주 작은 화합물이 우리의 DNA에 달라붙어 세포 조절과 복제과정에 개입하며, 돌연변이를 일으켜 정상 세포가 암세포로 변이할 수 있다고 발표했다. 숨만 쉬어도 암에 걸릴 수 있다는 것이다.


세계보건기구 WHO에서는 이미 미세먼지를 흡연과 함께 나란히 1급 발암물질로 지정했고, 세계적으로 매년 23만명이 대기오염으로 인한 폐암으로 사망한다고 한다. 한국에서는 미세먼지로 인한 폐 질환자가 80만명 사회적 비용은 12조가 넘는단다. (경기개발연구원)


그 외에도 미세먼지는 피부 모낭을 막아 여드름과 뾰루지를 만들고, 두피 모낭에도 침투해 탈모까지 유발한다고 하는데, 심장병, 뇌졸중, 자폐증, 폐암을 일으킨다는데 탈모나 뾰루지쯤이야 뭔 멍멍이 소리?

또한 우울증과 불안감 같은 정신적인 문제를 유발하고, 학업 성취도를 저하시킨다고 한다.



산업화 시대였던 1952년 런던에서는 공장 매연이 급증하면서 만들어낸 오염물질이 안개와 결합해 5m 앞이 보이지 않을 정도로 대기오염이 심각했었다고 한다. 그 결과 단 4일 만에 런던 시민 4,000~8,000명이 사망하는 끔찍한 사건이 발생했다.


1930년 벨기에에서는 뮤즈계곡 주변의 공장지대에서 배출된 매연으로 황산 안개가 형성되어 60명이 사망하는 대기오염 사고도 있었다. 선례는 많지만 배울 생각은 없고 역사는 항상 반복한다.


WHO에 따르면 한국 인구의 1/7에 해당하는 7백만 명이 매년 대기오염으로 인해 조기 사망한다고 한다. 흡연으로 인한 사망자가 매년 6백만 명이니, 이제는 담배보다 공기가 더 무서운 킬러가 되어버렸다.


경제 성장이 도대체 얼마나 중요하길래 건강과 생명을 그것과 맞바꾸고 있는 것일까? 거기다 중국의 뻔뻔함까지 함께 곁들여져서… 미세먼지 공헌도 80%.


사람과 짐승의 차이는 정말 매우 엄청 간단하다. 미안함과 부끄러움을 아는 것과 모르는 것 그 차이다. 그래서 중국은 아마도 몇 세대 이후까지 선진국이 절대 될 수 없을 것이다. 영원히 될 수 없을지도 모른다. 그때쯤이면 이미 쪼개져서 여러 나라로 변한 모습일 테니까.




2년 전인 2016년 여름 사진과 곁들여 중국의 SNS를 뜨겁게 달군 문구

'중국은 한 점도 작아질 수 없다. 中國一点都不能少'

그들의 심각한 (그러나 코미디 같은) 영토분쟁에 대해 알아보자.


일반 중국인들은 물론 한국에서도 제법 한자락한다는 중국 출신 연예인 빅토리아 페이, 차오루, 엑소의 레이 등도 이 운동에 동참하며 대대적으로 큰 반향을 일으켰던 사건이 있었다.


안 그래도 티베트 등 남의 땅을 침략하며, 큰 땅덩어리를 가지고 있는 중국이 왜 한 점도 작아질 수 없다며 소리소리 지르는 것일까? 100년 전 외세에 개망신 당했던 역사적 트라우마의 기억 때문일까?




발단은 2013년 필리핀이 국제상설 중재재판소에 남중국해 영유권 분쟁 문제를 제소하며 시작되었다. 내용을 보면 필리핀에서 불과 230Km 떨어진 곳에 위치한 ‘스카보로’라는 암초를 중국이 점령 후, 주변 7개 암초를 함께 매립해서 인공섬을 만들기 시작했다는 것.


중국은 한나라 시대의 문헌 (춘추전국시대는 어디다 두고?) 등 역사적 자료를 근거로 남중국해 주변을 U자 형태로 그은 9개 지점을 연결해서 ‘남해 9단선’을 만들고, 이것이 중국 영토라는 주장이었는데, 필리핀 땅 코 밑까지 그어버린 영유권 주장에 빡친 필리핀이 유엔해양법 협약을 근거로 국제상설 중재재판소에 제소를 했던 것이다.


그 결과는, 2016년 7월 12일 상설 중재재판소(PCA)는 필리핀의 손을 들어주었고, 이 소식을 접한 중국 대륙은 인정할 수 없다며 노발대발 뒤집어졌다. 힘 좀 생겼다 이거지?


중국 본토를 비롯해 대만, 스프래틀리 군도, 남중국해 섬까지 빨갛게 칠한 사진을 SNS에 올리며,

‘중국은 한 점도 작아질 수 없다’라고 지룰을 하고, ‘중국의 영토 주권은 다른 이들의 중재가 필요 없다’라는 주장을 폈던 것이다. 중국의 영토 주권은 중국 맘대로 하면 되는 건가? 남들이 인정을 해줘야지…


PCA의 판결은 조약 규정상 최종 결정이었고 법적 구속력을 가지고 있다고는 하나, 패소한 측이 판결 내용을 이행하지 않을 경우 이를 실제적으로 집행할 수 있는 수단은 없다고 하니, 하나마나한 판결이며 인정할 수 없다고 방방 뜨는 중국.


사실 이 남중국해는 영토, 영해의 문제도 있지만 결국에는 자원이 문제였는데, 이 해역에서 일단 확인이 된 석유매장량만 해도 70억 배럴에 천연가스도 3조 입방미터에 달하는 것으로 추정되고 있다니, 중국의 물귀신 작전으로 시작해서 양측 모두 절대 물러설 수 없는 입장이 되어버린 엿 같은 상황.


그런데 중국이 이런 영토분쟁을 벌이고 있는 건 비단 필리핀뿐만이 아니며, 사막에서부터 고원지대 그리고 섬까지, 미얀마, 라오스, 인도 아루나찰 프라데시, 부탄, 베트남, 일본 센카쿠열도 등등 20개국과 티격태격하고 있는 실정이다.


우리도 가끔 뉴스를 통해 듣는 일본 센카쿠 열도의 댜오위다오 분쟁, 최근 전쟁 직전까지 갔다가 겨우 한 발 물러선 인도 국경 문제, 한국과는 배타적 경제수역(ECC) 내 이어도 문제 외에도 동북공정의 일환인 백두산 문제 등 영토문제 뿐만 아니라, 최근에는 트와이스 멤버 쯔위가 대만 국기를 들고있다가 중국인들의 융단 폭격을 받으며 사과 방송까지 하고, 메리어트 호텔과 델타항공, 패션 브랜드 자라 등은 자사 웹사이트에 대만과 티베트를 국가로 표기했다가 중국 네티즌들에게 실컷 얻어 터지고 수정했다.


어쨌거나 중국인들 입장에서 본다면, 일방 꼴리는 대로 원하는 영토와 영해를 우기고 싶은 마음은 이해하지만, 중국 대 인접국가와 크고 작은 분쟁이 잦은 것은 긍정적이라고 보기는 어렵다는 의견이다.




중국의 역사적 흥망성쇠의 흐름을 보면, 지금은 1990년부터 시작된 부흥기가 끝나가는 시점인데, 앞으로 안정기가 지나고 급전직하 쇠퇴할 40~50년쯤 후에는 어쩌려고 그러나? 100년 동안 빼앗겼던 홍콩을 감지덕지 돌려받았듯이 50년 그 시간 금방 지나가고 나라는 또 쪼개진다. 그게 중국의 운명 아닐까?


역사적 사실을 토대로 동북 3성의 만주와 북간도 그리고 쇠퇴기 이후 6~7개 나라로 분열될 대륙 쪼개기 과정에 산동성까지 대한민국에게 되돌려 주려는 도덕적 기준을 마련하고 있는 중일까?

공자와 노자의 나라인 중국에 도덕이란 게 아직 남아있었나, 도둑만 남아있나?


그것보다도 시안(西安) 북쪽의 그 많은 피라미드, 자꾸 숨기고 감추지 말고 몇 개만 발굴해보자. 그것 모두 고조선 문명의 위대한 잔해라는데 100위안 베팅한다. 그 피라미드 제발 2~3개만 까보자.


<9G TMI 미니다큐>를 참고




중국이 망할 거라는 견제의 목소리는 20년 가까이 끊임없이 있어왔고, 대부분 세계적인 헛소리였죠. 그런데 작년 4/4분기부터 움직임이 심상치 않은 것 같아 핵심만 정리해보겠습니다.


줄곧 문제가 되었던 지방정부 부채 이야기인데, 2009년~2011년 사이에 한번 전국적으로 정리를 해서 큰 위기를 넘겼던 주제입니다. 중국의 통계는 예전부터 믿을 수 없고 전혀 믿어서도 안 되는 그림이라 생각되어, 여기서는 인용하지 않겠습니다.

대강의 현재 상황을 한 번 살펴보죠.


‘중국은 지금 정반대 포지션을 계획하고 있다. 이대로 가다가는 전 세계가 휘청거릴 것이다.’

중국의 부채는 현재 엄청난 규모로, 중국 자체에서도 지방정부의 부채를 줄이려고 안간힘을 쓰고 있습니다. 전 세계의 금융위기를 불러올 정도로 중국의 부채는 위험하다고 WSJ 등의 주요 외신은 전하고 있죠. (이와 관련해서 미국은 한결같이 성실한 협박을 계속하고 있음.)


그런데 중국에서도 자체적으로 부채를 줄이려는 노력을 하려 하면서도 말도 안 되는 일을 추진합니다.

그것은 2019년에 인프라 투자 채권을 대폭적으로 늘리는 방향의 적극적 경기부양책이 나온 것입니다. (2008년 미국 서브프라임 때처럼 국가가 돈을 찍어내는 발상과 마찬가지…)




현재까지 중국의 부채 문제 중 가장 심각했던 것은, 지방정부의 무리한 인프라 확충으로 인한 부채였습니다. 지방정부는 빚을 내서 인프라는 물론이고 자원개발까지 하는 등, 마구잡이로 일을 저지르고 진행합니다. 그런 식으로 재정파탄이 난 곳이 많아 총체적인 중국의 부실 채권 문제로 연결되어 온 것입니다.


중국 기업들조차 현금 흐름이 2018년에 최악으로 치닫는 등 새로운 금융위기의 전조가 흐르고 있죠. 또한 중국은 내부적으로 부채 규모가 매우 큰 상황인데도, 자신들의 돈으로 해외 여러 후진국의 일대일로에 차관을 제공하고 있습니다.


문제는 이 다양한 차관이 제 때 상환되지 못하고 있고, 미국도 개입해 IMF 자금도 막혀있는 상황입니다. 그런 상황에 설상가상으로 2018년 미국과의 무역전쟁이 본격적으로 시작된 것입니다.


지금까지 중국은 여러 꼼수로 경제성장률을 유지해왔으나, 미중 간의 무역전쟁은 그야말로 큰 악재가 되었습니다. 앞으로도 어떤 결말이 날지는 더 지켜봐야겠지만, 미국이 마음 먹었던 엿은 어쨌든 안 먹어본 나라가 전 세계에 없다는 것을 기억해야겠지요.


2025 기술굴기나 일대일로 등, 한 단계 위로 도약하려는 중국의 계획은 어떻게든 경기하강을 막아야 하는 과제를 안고 있습니다. JP 모건에선 중국은 반드시 부채감축을 해야 하고, 이것을 멈추는 것은 큰 실수라고 경고를 하고 있습니다. (중국에 대해서는 늘 한 목소리로, 너무 지나치게 신경 쓸 가치는 없음.)


중국 정부도 잘 알고 있기 때문에, 부채 가이드라인에서도 2020년 말까지 부채를 2% 더 낮추도록 계획했습니다. 하지만 최근 전국 재정 공작회의에서 중국 지방정부의 인프라 채권을 대폭적으로 늘리겠다는 역발상의 결정을 내렸습니다. 중국도 이제 마지막 승부수를 던지는 듯한데, 이게 정말로 안 통하면 그야말로 쾅~!!! 되면서 우리에게도 큰 영향을 미칠 것으로 보입니다.


대폭으로 늘린다는 말은 무역전쟁으로 위축된 경기를 적극적으로 살려보겠다는 의지가 반영된 것입니다. 일각에서는 중국이 부채를 줄이기보다는 경기부양을 선택한 것에 대해, 세계적인 위협이 될 것이라고 경고합니다.


특히 빈약한 지방정부의 채무불이행 문제는 마치 시한폭탄과 같은데, 이것을 악화시킨다는 지적입니다. 문제가 터질 경우 대 중국 수출 비율이 큰 한국도 직격탄을 맞고, 세계적으로 주식과 부동산 시장이 요동칠 것이라고 전망합니다.


중국의 2019년이 빚으로 경기부양을 해서 잘 넘어갈지, 아니면 정반대 상황이 만들어질지 불안하게 지켜봐야 할 실정입니다.




AI앵커의 등장으로 전 세계가 다시 인공지능 쇼크에 빠졌다!

중국이 뉴스를 전하기 위해 AI앵커를 개발했다고 합니다.

시청자 여러분 안녕하십니까? 저는 AI 영어뉴스 앵커입니다.”

저는 오늘부터 신화통신에서 뉴스 진행을 맡게 된 중국어 인공지능 앵커입니다.”

 

뉴스 생방송에서 현직 앵커들의 반응도 다양하군요.

CBS 앵커 : 어휴, 저는 저런 애 필요 없어요!

FOX 앵커 : , 앵커 생활에 위기가 왔군요.

 

AI 영어 아나운서 :

“시청자 여러분 안녕하십니까? 저는 AI 영어뉴스 앵커입니다. 오늘은 제가 신화통신에서 방송을 진행하는 첫날입니다. 제 목소리와 얼굴은 신화 메인 앵커 장자오를 모델로 만들어졌습니다.

미디어 산업의 발전은 지속적인 혁신이 필요합니다. 더불어, 기술 간의 긴밀한 융합이 요구되죠. 저는 시스템에 입력된 기사로 뉴스 보도를 진행합니다. 시청자 분들에게 새로운 뉴스 경험을 선사하겠습니다.”

 



지난 달 11 7일 중국 대표 뉴스 미디어 신화통신에서는 특별한 앵커의 데뷔가 있었습니다.

바로, ‘AI앵커가 전세계 최초로 정식 데뷔했는데요, 딱딱한 로봇의 모습이 아닌 실제 신화통신 유명 앵커를 모델로 만들어져 사람과 매우 흡사합니다.

 

뉴스 미디어인 신화통신과 검색엔진 기업 소우거우가 합작해서 선보인 인공지능 기반 기술입니다. AI 아나운서는 중국어 방송뿐만이 아니라 영어 방송도 가능해, 북미 미디어에도 큰 충격을 주었습니다.

 

중국 신화통신은 세계 최초 AI앵커를 소개하며, 미디어 시장의 기술 혁신에 대한 강한 자신감을 드러냈습니다.

 

‘AI 아나운서는 이제 신화통신의 정식 보도원이 되었습니다. 이제 다른 앵커처럼 신속하고 정확한 뉴스 보도를 제공합니다. 실제 뉴스 앵커와 가장 다른 점은 그들은 하루 8시간밖에 일하지 못하지만, AI앵커는 절대 지치지 않고 24시간 방송할 수 있다는 점이죠.

저희가 기사 텍스트만 시스템에 입력해준다면, 그들은 항상 보도할 수 있고 계속 방송 진행이 가능합니다.’

 

AI앵커는 언어, 입술 표정 합성 및 딥러닝 기술을 기반으로 만들어졌습니다. 특히 클론 개발의 2가지 핵심 기술인, ‘내츄럴 인터렉션지식 분석은 시청자들에게 딱딱한 모습의 로봇 아나운서가 아닌, 자연스러운 모습으로 보이도록 설계되었습니다.

 

이는 인공지능 기술이 실제 모델이 된 앵커의 음성 데이터, 입술 움직임, 얼굴 표정을 분석.합성하여 AI앵커에게 적용시켜 줍니다. 3가지 요소가 자연스럽게 융합되어 실감나게 구현될 수 있도록 도와주는 핵심 기술입니다.

 

AI앵커를 활용할 경우, 스튜디오, 카메라, 조명 등이 필요치 않아 비용을 크게 줄일 수 있고, 언제든 방송에 바로 투입할 수 있는 것도 장점입니다. 다소 부자연스러운 점은 머지않아 해결할 수 있다고 개발업체는 말했습니다.

 

향후 인공지능 기술은 여러 스타일의 사람을 모방해 만들어내며, 시청자들의 다양한 니즈를 총족시켜줄 것으로 보입니다.




AI 영어 아나운서 :

저는 1 365일 매일 24시간을 쉬지 않고 시청자를 위해 일할 수 있습니다.”

 

AI앵커는 신화통신 뉴스에서 앞으로도 꾸준히 방송할 예정이라고 합니다. 그리고 세계 각국 언어에 맞춘 AI앵커를 전 세계에 수출할 수 있답니다.

실제 앵커들이 지금 바짝 쫄아 있다네요.

 

인터넷이 애피타이저였다면, 진짜 메인 요리는 인공지능인 셈입니다.



책 <명견만리>는 여러 분야의 저명인사를 초청하여 강의를 듣는 KBS 프로그램 '명견만리'의 내용을 그 제작팀이 직접 엮은 것입니다. 이 책은 우리 시대의 가장 중요하고 절박한 문제를 함께 고민하고, 그 해답을 찾아가는 여정을 담고 있습니다.


2018.10.18일의 포스트에 계속하여 이어지는 내용입니다.



3) 북한


투자회사 로저스 홀딩스의 회장 짐 로저스는 투자의 귀재로 불립니다.

그런 그가 향후 20년 동안 지정학적으로 세계에서 가장 흥미로운 곳이 될 것이라고 장담한, 동북아시아 그중 한반도, 중국, 러시아 3국의 접경 지역입니다.


바로 북한의 라선 - 중국의 훈춘 - 러시아의 블라디보스토크의 3 지점을 연결하는 지역입니다. 북한과 무역을 하거나 합작으로 사업하는 사람들이 이구동성으로 하는 말이 있습니다.

바로 북한 경제가 빠르게 변하고 있다는 사실입니다. 또한 권력 제일주의였던 북한에서 돈의 위상이 갈수록 높아지고 있습니다.


예를 들어 돈만 있으면 지주의 아들도 입당이 가능합니다. 그리고 과거에는 탈북을 시도하다 걸리면 사살되었지만, 지금은 돈만 내면 풀려나올 수 있습니다. 북한은 현재 중앙당에서 장마당으로, 권력에서 자본으로 그 힘이 옮겨가고 있습니다.


북한과 오랜 기간 사업을 지속하고 있는 한 러시아 사업가는,

'북한이 마치 20~30년 전의 중국이나 러시아 같은 모습을 보이고 있다'라고 말합니다.


사회주의 체제를 끝내고 개혁개방에 처음 나서기 시작한 초기 자본주의의 모습, 이것이 현장을 잘 아는 사람들이 말하는 현재의 북한 모습입니다.


짐 로저스는 30여년 전부터 중국 경제의 괄목할만한 발전을 예견해왔던 사람입니다. 그는 확신에 찬 목소리로, '이제 동북아시아의 시대가 올 것이다. 그리고 그 시작점은 한반도와 중국, 러시아의 국경지대가 될 것이다'라고 강조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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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10/18 - [건전한 삶의 팁] - 대통령 추천도서 KBS의 명견만리 - 경제, 일자리, 노후준비


4) 의료


미국에서 1,000달러, 우리 돈 백만 원이면 자신이 앞으로 어떤 병에 걸릴지 알 수 있습니다. 2014년 미국의 일루미나 illumina라는 회사가 1,000달러에 유전자를 분석할 수 있는 기기를 개발하면서, 이제는 누구나 그 정도로 개인의 게놈 지도를 그릴 수 있습니다.


일례로 안젤리나 졸리는 유전자 정보를 바탕으로 과감한 결정을 내리는데, 자신의 게놈 지도에서 유방암과 난소암을 일으키는 유전자를 발견하자 가슴과 난소를 절제하기도 했습니다. 또 유전자 분석 기술은 암 치료에도 획기적인 전환을 가져왔습니다.


미국의 암 유전체 분석업체인 파운데이션 메디슨은, 세계 곳곳에서 모여지는 수많은 암 조직에서 300여 개의 유전자를 집중 분석해서 맞춤 치료 정보를 제공합니다.


유전자와 관련된 영화를 통해 관련 내용을 살펴보죠.

1998년에 나온 '가타카'라는 영화 보셨나요? 이 영화에서는 인간의 유전자를 분석하는 것은 물론 유전자를 조작할 수 있는 미래를 그리고 있습니다.


아이가 태어나면 피 한 방울로 유전자를 분석해, 앞으로 어떤 병에 걸릴지 몇 살에 죽을지 알아내고 아이의 직업을 미리 결정합니다.


앞으로 모든 사람이 자신의 유전자 정보를 손에 쥐게 되는 날이 곧 다가올지도 모릅니다. 그에 맞춰 엄청난 변화가 생길 것입니다. 의료, 보험, 식생활의 변화는 물론이고, 배우자를 구할 때 유전자 정보를 교환하게 될 날이 머지않았습니다.


어쩌면 사회구조가 통째로 바뀔 수도 있을 것입니다.


KBS 명견만리 제작팀의 <명견만리> by 인플루엔셜, <북올림>을 참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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