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람들은 기묘한 사실이나 이해할 수 없는 이슈들에 대한 답을 찾는데 애를 쓴다. 그런 경우 머지않은 시간 내에 관련된 것들의 과학적 설명이 발견된다. 하지만 이슈의 그늘 속에서 벌어지는 누군가의 악의적인 의도로 인해, 단순한 설명으로는 납득하지 못하는 사람들도 생겨난다.

이런 과정에서 음모론이 탄생하게 된다.


음모론을 주장하는 이들은 단지 괴짜들일까 아니면 대다수의 사람들이 알아채지 못한 무언가를 정말 알고 있는 사람들일까?


지구 내부는 텅 비어 있고 그 공간에 미지의 세상이 펼쳐져 있다는 생각은, 오랜 세월 동안 신화와 문학에 이용되어 왔다. 그리스 신화의 주인공들도 종종 여기에 빠져들곤 했다.




에드먼드 헨리는 자신의 이름이 붙은 혜성을 발견한 것으로 알려져 있는데, ‘지구 내부에는 여러 개의 공간이 존재하고 아마 그곳에서 거주도 가능할 것이다’라고 최초로 제시한 인물이다.

이후 지구의 양극에는 구멍이 뚫려있어서 이곳을 통해 지구 내부로 들어갈 수 있다는 설이 등장했다.


오로라도 대기와 지구 내부 공간으로부터의 빛이 뒤섞여 만들어진 것으로 생각했다.

미국의 존 퀸시 애덤스 대통령은 이 수수께끼를 해결하기 위해 극지방 조사 탐험대에 투자금을 지원할 정도였다. 이 수수께끼의 입구를 아무도 다시 찾지 못한 것 등, 지구공동설의 모순되는 사실이 많이 존재함에도 불구하고, 지금도 이 가설을 지지하는 사람들은 많이 있다.


아돌프 히틀러나 나치 간부들이 전쟁 후 살아남아 지하세계로 도망쳤다고 생각하는 사람들도 있는데, 현대의 지구공동설 지지자들은 인류는 깊이 12Km 이상의 구멍을 판 적이 없고, 이 때문에 더 깊은 곳에는 무엇이 있는지 알 수 없다는 점을 근거로 삼고 있다.

그렇지만 지구 물리, 측지학, 천문학, 화학 등의 독립적 과학 데이터는 이런 설을 정면으로 부정하고 있다.


HIV와 에이즈는 존재하지 않는다는 설도 있다.

인간의 면역결핍 바이러스가 발견된 이래, 몇 백만 명의 사람들이 이 바이러스에 의해 목숨을 잃었다.

과학자들은 HIV는 에이즈를 발병시키는 것, 그리고 에이즈는 죽음에 이르게 하는 병이라는 것을 믿어 의심치 않았다. 하지만 이런 2가지 전제 모두에 의심을 품는 사람이 많다.


에이즈를 부정하는 이론은 여러 가지가 있다. HIV는 존재하지 않는다고 주장하는 사람도 있지만, 면역계는 충분히 HIV와 싸울 수 있기 때문에 에이즈는 뭔가 다른 것이 원인으로 발병된다고 주장하는 사람도 있다.

또한 에이즈를 발병시키는 것은 의사가 HIV 감염자에게 처방하는 항 매트로 바이러스 제라 생각하는 사람도 있다.




반면 부정파의 사람들 모두 HIV는 어떤 집단의 목적 때문에 만들어졌다고 생각하는 점에서는 의견이 일치하고 있다. 공적으로 등록된 HIV의 진단은 모두 세계보건기구의 데이터베이스에 기재되어 실제 감염 건수를 알기 위해서는, 보고되는 감염 건수의 개수를 더해 산출하는데 그 개수가 점점 올라가고 있다.


이를 테면 1996년 아프리카에서 보고된 감염 건수는 12배로 증가했는데, 몇 년 후 이 개수는 38배가 되어 있었다. 이 정도 기세라면 아프리카의 HIV 감염자 수가 과거 수 년간에 비해 400만 명이나 증가한 것도 이상하지 않은 셈이다.


2010년 HIV 감염자수는 세계적으로 3,400만 명이었다. 그러나 이 데이터에 누적된 수치가 있다는 것, 즉 1980년대 초반의 정보가 포함된 것을 세계보건기구는 침묵하고 있다.

새로운 글로벌 감염증이자 죽음마저 초래하는 위험한 이 감염증은 현실의 문제로부터 주의를 끌기 위한 수단이며, 국가 재원으로부터 자금을 얻기 위한 계략일지도 모른다.


에이즈 치료기관이 과학적으로 입증되지 않은 이론을 이용해 사람들을 조종하고 있다는 것은 충분히 있을 수 있는 일이지만, 이는 어디까지나 가설이고 추측일 뿐이다.


‘블루빔 프로젝트’라고 들어보았는가?

의식을 컨트롤하는 기술은 끊임없이 계속 진보하고 있다. 블루빔 프로젝트는 눈앞에서 일어나고 있는 일이 거짓임을 느끼는 것이 불가능할 정도로, 대규모 압도적인 위력의 가상세계를 만들어내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


연구자들의 보고로는 이 프로젝트에서는 강한 레이저 광선과 지구상의 모든 장소에 영상을 비추는 위성 수상기가 사용되고 있다고 한다. 영상의 내용은 인류를 공포에 빠뜨릴지도 모른다.

음모론자들은 이를 외계에서 온 침략자라고 주장하고 있는데, 이 정도로 거대한 규모를 가진 리얼리티 쇼의 임팩트는 음성이나 소리가 붙여지면 한층 더 강해질 것이다.


이와 같은 사건은 통일된 정보 하에 세계가 결속하기 위한 충분한 근거가 될 수 있다.

홀로그램으로 비추는 시나리오 중 하나는 그리스도의 두 번째 출현으로, 그 결과 가짜 구세주가 나타날 것이라는 의견도 있다.


1990년대 이미 외계인이라는 테마를 사용해서 모방을 진행하는 책을 낸 그리스도교 작가가 있었다는 것은 흥미로운 일이다. 그들은 행성 규모의 사기 사건이 일어날 것을 확신하고 있었다.


출처 : <그래나도> <Topic>




과학 뉴스 미디어 ‘Science Alert’ (2018. 12. 24일자)가 소개한, 2018년에 밝혀진 새로운 과학적 사실들을 간략하게 살펴보자.


1) 하늘에서 바이러스가 쏟아지고 있다

하늘엔 대량의 미생물이 부유하고 있으며 비와 함께 땅으로 쏟아진다는 충격적인 조사 결과가 보고되었다. 대기 경계층 1㎡당 8억개 이상의 바이러스를 쏟아 붓고 있다니 놀라운 사실이다. 우리는 실제로 상상 이상의 미생물에 둘러싸여 살고 있다.


2) 3명의 뇌를 연결하고 아이디어를 공유

뇌의 활동을 기록하는 뇌전도와 전자석에 자극을 주는 경두개 자기자극법을 조합한 브레인넷 Brain Net을 사용하여, 뇌신경 학자들은 3명의 인간을 연결하고 생각을 공유하는데 성공했다고 한다.

연결된 팀은 테트리스 게임을 할 수 있었고, 더 많은 사람을 접속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3) 인간과 양의 하이브리드 배아

2월에 인간과 양의 하이브리드 배아가 세계 최초로 만들어졌다. 양 세포 1만 개당 인간의 세포가 1개 정도 포함된 키메라 배아로서, 이번에는 발생 후 28일만에 파괴되었지만, 언젠가는 이식용 장기의 공급원이 될 가능성을 가지고 있다고 한다.


4) 맹금류는 산불을 확대시킨다

무더위 때문에 2018년은 세계 각지에서 대규모 산불이 발생했다. 그 중 호주에서는 솔개나 매 같은 맹금류가 고의로 불을 퍼트린다는 놀라운 사실이 보고되었다. 새들이 불이 붙은 나뭇가지를 주워 불이 없는 장소에 떨어뜨리고 있다는 사실.

믿기 어려운 이야기지만 원주민 사이에서는 오래 전부터 구전되어 온 것이라고 한다.


5) 지구 내부에 거대한 생물권이 존재한다

발 밑 땅 아주 깊은 곳에도 많은 생명이 있는 것으로 밝혀졌다. 12월에 발표된 연구에 의하면, 지하에는 ‘지하 생물권’이라고 불러야 할 만큼 대량의 생명이 존재한다고 하며, 그 넓이는 무려 바다 면적의 2배라고 한다.

세계 52개국 1,000여 명의 과학자가 참여한 연구에서, 땅속 깊이 숨어있는 다양한 미생물이나 단세포 생물 등이 발견되고 있어 앞으로의 연구 성과가 기대된다.




6) 멕시코 세계 최대 수중 동굴

유카탄 반도에 있는 세계 최대 수중 동굴 ‘Sac Actun’에는 많은 고고학적 유물이 잠자고 있는 보물창고다.

조사에서 고대 마야문명의 유적을 비롯해, 빙하기에 살던 고대의 코끼리와 대형 나무늘보의 뼈 등 귀중한 것들이 다수 발견되었다.


7) 박테리아는 죽은 동료의 DNA를 낚는다

세균은 다른 생물의 유전 물질을 자신의 DNA에 통합하는 구조를 가지고 있지만, 2018년에는 균체에서 뻗은 털을 사용하여 DNA를 모으는 모습이 촬영되었다. 그 모습은 마치 낚시처럼 보였다.

죽은 세균에서는 DNA가 방출되고, 살아있는 세균은 그것을 모아 항생제 내성 등을 얻는 것이다.


8) 항우울제와 미생물의 항생제 내성

미생물의 항생제 내성은 세계적으로 큰 문제가 되고 있지만, 항우울제의 일종인 플루옥세틴이 그 문제에 관여하고 있는 것으로 밝혀졌다. 플루옥세틴은 선택적 세로토닌 재흡수 억제제지만, 이 농도가 높을수록 미생물이 항생제 성분을 얻는 시간이 빨라지고 더 높은 내성을 갖게 된다고 한다.

최근에는 하수를 통해 이 성분이 환경에 유출되고 있다는 지적이 있어서 조속한 대책이 필요하다.


9) 미토콘드리아도 부계 유전한다

생물학의 상식을 뒤집는 충격적인 논문이 2018년 11월 발표되었다. 우리의 세포에 있는 미토콘드리아는 어머니로부터 자식에게 전해지지만, 아버지의 미토콘드리아 DNA를 일부 물려받은 소년이 발견된 것이다.

인간에게 이 같은 현상이 발견된 것은 세계 최초였지만, 연구에 따르면 실제로는 그리 드문 일이 아닐 가능성도 있다고 한다. 교과서를 고쳐 써야 할 대발견이다.


10) 바다에 사는 작은 생물이 큰 흐름을 만들어 내고 있다

4월에 발표된 연구에는, 작은 동물 플랑크톤의 거대한 무리가 바다에서 큰 물의 흐름을 만들어 내고 있을 가능성이 있다고 한다.

동물 플랑크톤의 원주형 무리는 매일 해수면과 해저를 왕복하고 있으며, 그 이동에 의해 바닷속의 소용돌이와 물결을 일으키고 있다는 지적이다.


출처 : <Twilight Channel> <Tora>




전체 우주가 한 점에서 폭발로부터 시작했다고 배우기는 했지만, 이거 정말 믿어도 되나?

아주 작은 점에서 거대한 우주와 수천억 개의 은하들, 그 안에 수수천억 개의 별들, 그 언저리에서 돌고 있는 태양계와 지구, 그 안에서 살아가는 수많은 생명체 그리고 사람들…


그런데 이 모든 게 뻥! 대폭발로부터 시작했다니, 사실 ‘빅뱅’이라는 이름 자체도 원래는 ‘팽창우주론’을 조롱하는 별명이었다.


세기의 천재 과학자 프레드 호일 (영국 천문학자 1915~2001)은 팽창우주론에 대해 아주 큰 뻥~이라나 뭐라나 하며 경멸했는데, 아이러니하게도 정식 명칭으로 굳어져버렸다.


1927년 벨기에의 천재 수학자 조르주 르메트르 (Fr. Georges Lemaitre 벨기에 천문학자 1894~1966)는 아인슈타인의 일반 상대성이론을 한참 들여다보다가 놀라운 사실을 발견했다.


“만약 아인슈타인이 맞는다면, 이 우주는 절대 정지해 있을 수 없으며 끊임없이 팽창해야 하기 때문에, 반대로 과거로 계속 돌아가면 한 점에서 시작했을 것이다.”

단지 수학적인 계산 결과로 알아낸 것이었지만, 그냥 펑! 하고 우주가 탄생했다고 들리는 바람에 당시엔 누구도 그걸 믿지 않았다. 그야말로 뻥! 이라고 생각했다.




심지어 르메트르의 또 다른 직업은 바로 성직자였는데, 교황청에 소속된 신부가 내놓은 과학적 연구 결과는 모두에게서 의심 받았다.

‘진짜로 당신은 종교적 신념 없이 오직 과학만으로 이 결론에 도달했는가?’

비록 르메트르는 결백했지만, 대중의 시선은 차가웠고 그것을 외면했다.


1951년 교황은 르메트르의 ‘빅뱅우주론’을 성경이 과학적으로 입증된 결과라고 특별히 공개 발표했다.

우주가 한 점에서 폭발하는 모습은, ‘빛이 있으라’라는 창세기의 구절처럼 들렸기 때문이었을까? 아니면 자기네들 종교에 꼭 들어맞는 현상이라고 치부했을까?

르메트르는 종교와는 관계가 없다고 끝까지 부정했지만, 이미 대부분의 과학자들도 등을 돌렸고 발표했던 프랑스어 논문은 조용히 매장되어버렸다.


르메트르가 빅뱅이론을 발표한지 2년 후인 1929년 천문학계의 방탄소년단 BTS인 에드윈 허블 (미국 천문학자 1894~1966)이 등판했다.

그는 우주에 있는 대부분의 은하에서 ‘적색편이’가 나타난다는 것을 알아냈다.

적색편이 : 멀어지는 물체가 방출하는 빛의 파장이 늘어나 보이는 현상


빛의 파장은 이해가 쉽지 않으니, 소리로 예를 들어보자.

소방차가 사이렌을 울리면서 내게로 다가왔다가 다시 멀어져 간다. 확실히 소방차가 멀어질 때의 소리는 길게 늘어진다. 파장이 늘어났기 때문이다.

빛의 경우에는 파장이 늘어나면 빨개진다고 보면 정확하다.


즉, 적색편이를 보이는 우주의 은하들은 모두 우리로부터 멀어지고 있다는 뜻이다. 바로 우주가 팽창하고 있다는 말이다.


인지도와 명성으로 보면 시골 사제 수준의 르메트르와는 차원이 달랐던 허블의 주장은 굉장히 허벌나게 큰 이슈가 되었다.

“우주는 현재 팽창하고 있다.”

거꾸로 생각하면 과거에 은하들은 훨씬 가까웠을 것이며, 아주 오래 전 초기 우주로 돌아가면, 결국 한 점에 있었을지도 모른다는 생각에 도달한다.


‘빅뱅이론’을 이제 이해할 수 있겠는가?

사람들은 혼란에 빠지기 시작했다.



1946년 미국의 천문학자 조지 가모프 (1904~1968)가 나타났다.

빅뱅이론을 따라 우주가 시작했던 그 당시 상황을 아주 정확하게 계산해냈다.

고시원의 작은방에서 전기 난로를 켜면 따뜻하지만, 같은 난로를 들고 큰 집으로 이사가면 추워지는 것처럼, 대폭발 직후 뜨거웠던 초기 우주 역시 팽창하며 점차 식었을 것이라고 추측한 그는,

‘만약 빅뱅이론이 맞는다면, 아직 그 열기가 미세하게 남아있을 것’이라고 생각했다.

하지만 그런 흔적을 찾기는 쉽지 않았다.


그러던 어느 날 미국 뉴저지 벨 연구소의 펜지어스와 윌슨 두 콤비 과학자는 오늘도 묵묵히 안테나의 노이즈를 줄이기 위해 비둘기 똥을 치우고 있었다. 그런데 똥을 아무리 깨끗하게 치워도 도저히 없앨 수 없었던 모든 방향에서 오는 미세한 노이즈, 그건 바로 조지 가모프가 찾고 있던 흔적이었다.


빅뱅의 결정적인 근거가 예상치 못한 곳에서 발견된 것이었다. 이게 바로 ‘우주배경복사’다.

우주 전역에 배경으로 남아있는 복사에너지를 말한다. 하지만 여전히 수수께끼는 남아있었다. 어떻게 우주 곳곳 전혀 다른 곳에서 날아오는 흔적들이 균일하게 같을까?


쉽게 말하면, 한 점으로 구겨져 있던 종이를 폈다 해도 꼬깃꼬깃해야지 너무 깨끗하게 우주가 펴져있는 건 이상하다는 뜻이었다.


이걸 해결하기 위해 ‘인플레이션 이론’이 등장한다. 인플레이션은 우주가 매우 짧은 시간 동안 엄청나게 급팽창했다는 이론이다. 빅뱅 직후 말도 안 되는 속도로 우주가 팽창했기 때문에, 팽팽하게 잡아당긴 비닐랩처럼 우주가 균일하게 펴졌고, 그래서 우리는 모든 방향에서 동일한 노이즈를 현재 발견할 수 있는 것이다.


그럼 정말로 우주는 균일할까?

만약 그렇다면 우주에서는 어떤 것도 만들어질 수가 없다. 완벽하게 일정한 간격으로 늘어선 입자들은 모든 방향에서 균형이 잡혀있기 때문에, 뭉쳐져 원자핵을 만들거나 별을 이루지 못한다.


과학자들은 또 혼란에 빠졌다.

빅뱅의 증거로 사방에 균일하게 퍼진 ‘우주배경복사’를 발견했는데, 이게 균일하면 곤란한 상황이 되어버렸기 때문이다.

친구가 먹던 아이스크림을 한입만 달라고 졸랐는데, 막상 한입 먹으라고 친구가 내민 쪽에 고춧가루가 붙어있는 상황이다.


누군가 외쳤다. 적당히 균일하긴 한데, 확대해보면 아주 미세한 오차가 있는 건 아닐까?

매끄러운 꿀 피부도 현미경으로 자세히 들여다보면 매우 복잡하게 보이는 것처럼…

이걸 검증하기 위해 NASA는 새로운 우주선을 우주로 쏘아 보냈다.


1965년 지상에서 관측했던 균일한 우주배경복사, 하지만 우주에서 본 건 달랐다. 1992년 NASA의 COBE가 보내온 사진과 2012년 NASA의 WMAP, 2013년 ESA의 플랑크가 불균일한 우주배경복사 관측에 성공했다.


그리고 우주가 평균적으로는 균일하지만, 작은 범위에서는 불균일하다는 놀라운 결론에 도달한다.

우주 전체는 팽창할 만큼 균일하지만, 곳곳에서는 무언가 나타날 수 있을 만큼 뒤죽박죽 요지경이라는 말이다. 딱 그 적정선을 지키며 지금의 우주 그리고 우리 주위의 모든 것들이 만들어진 것이다.

또는, 수많은 우주 중에서 적정선을 지켜낸 우주만 살아남았다고 볼 수도 있겠다.



2018년 8월 오스트리아 비엔나에 전 세계의 천문학자들이 모였다. 그리고 2달 후 10월 26일 국제천문연맹(IAU)에 소속된 모든 회원들은 투표를 했다.

바로 ‘허블의 법칙’으로 불리던 ‘우주팽창의 법칙’을 ‘허블-르메트르의 법칙’으로 그 이름을 바꾸자는데 동의하는 투표였다. 그래서 우리는 다시 르메트르를 기억해야 한다.


아인슈타인의 상대성이론으로 빅뱅이론을 처음 유도한 르메트르.

그 후 벨기에에서 꿈에 그리던 아인슈타인을 만났지만 형편없다는 비난을 들었던 르메트르.

허블 보다 이미 2년이나 먼저 우주의 팽창을 추측했고, 지금은 허블상수로 불리고 있는 ‘은하의 후퇴속도와 은하까지의 거리와 관련된 숫자’도 비교적 정확하게 계산했던 르메트르.


투표 결과는, 무려 78%가 이름을 바꾸는데 동의했고, 결국 ‘허블의 법칙’은 ‘허블-르메트르의 법칙’으로 이름이 바뀌게 되었다.

이제 전 세계 모든 교과서에는 르메트르의 이름이 실리게 되었고, 우리는 최초의 ‘빅뱅이론’을 제시한 사람으로 그를 기억할 수 있게 되었다.


덜 알려진 과학자의 연구를 인용한다고 해서, 이미 널리 알려진 유명한 사람들의 업적이 깎아 내려진다고는 볼 수 없다. 그럼에도 많은 사람들은 과학 연구를 홀로 외롭게 역경을 딛고 나아가는 천재들의 영웅담처럼 받아들이는 경우가 많다. 이런 태도가 보이지 않는 곳에서 연구하는 숨은 과학자들을 더욱 슬프게 하는 건 아닐까?


많은 이들의 땀과 노력으로 끝없이 작은 도약을 이뤄내는 것, 이게 바로 우리가 사랑하는 과학일 것이다.

그리고 ‘빅뱅이론’도 그렇게 탄생했다는 걸 잊지 말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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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12/21 - [신비의 요지경] - 엘론머스크의 시간과 우주, 자연시스템 증강현실 게임


<Unrealscience>를 참고




세계적으로 내로라하는 미래학자들의 전망.

앞으로 10년 안에 인간이 만들고 지구에서 일어날 일들, 그들의 전망을 기초로 정리해보자.


1) 죽은 가족을 대신하는 로봇 클론


10년 안에 인류는 인터넷에서 브레인넷으로 점차 옮겨갈 것이다. 생각, 감정, 느낌, 기억이 순식간에 지구 반대편으로 전송될 수 있는 공간이다. 이미 과학자들은 뇌를 컴퓨터에 연결해서 인간의 생각과 기억을 일부 해독할 수 있다.


이것은 궁극적으로 커뮤니케이션과 엔터테인먼트까지도 혁신할 수 있을 것이다. 미래의 영화는 이미지뿐만 아니라 감정과 느낌까지도 전달할 수 있을 것으로 보았다. 역사가와 작가들은 사건을 디지털로 기록할 뿐 아니라 감정적으로도 기록할 수 있게 된다.



사람들이 서로의 고통을 느끼고 체험할 수 있게 되면, 사람들 사이의 갈등이나 알력도 줄어들지 모른다. 스웨덴 과학자들은 인공지능이 사랑하는 사람의 '의식적인 사본'을 만들 수 있다고 보고 연구하고 있다.

가족 구성원이 이미 죽은 가족과도 의사소통할 수 있도록 AI를 이용해 망자의 목소리를 재구성할 계획이다. 불멸이 현실화되기까지 그리 오래 걸리지 않을지도 모르겠다.


과학자들은 죽은 가족이나 친구와 똑같은 모양의 로봇 복제품도 만들려는 시도도 하고 있다. 특히 로봇 클론이 보다 정교한 작업을 할 수 있도록 AI를 사용할 수 있기를 기대하고 있다.


로봇은 날씨나 시간 등의 간단한 질문에도 답하며, 할머니의 로봇 클론은 아마존 알렉사 또는 애플의 시리와 의사소통하듯이 차세대 음성비서가 될 수 있다는 것이다. 바로 지각 있는 인간 클론의 탄생이다.

이런 방식으로 로봇은 대화와 함께 다른 사람과 실제로 접촉할 수 있게 될 것으로 지적하고 있다.


지금은 공상과학 소설처럼 들리지만 연구의 결실이 이루어지면, 디지털 불멸성이 미래의 실제 현상이 될 것으로 보았다.

미치오 카쿠 박사는 머지않아 죽은 후에 마음을 기계에 업로드해서 우리가 사랑하는 사람들과 대화할 수 있게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기계 또는 아바타에는 사랑하는 사람과 상호작용할 수 있는, 살아있을 때의 기억과 성격이 포함된다. 그들은 사실상 '불멸의 존재'가 될 것이며, 이 기술이 현실화되는 것은 단지 시간문제라고 전망했다.


엘론 머스크는 '뉴럴링크 Newralink'라는 유사한 개념의 일을 하는 회사를 보유하고 있다. 그 회사는 생각을 업로드하고 다운로드할 수 있는, 작은 뇌 전극을 삽입하는 '신경 레이스 Neural Lace' 기술을 개발 중이다.

머스크는 "칩이 인간과 기계의 공생을 도울 것이며, 우리 모두가 AI를 가졌기 때문에 악의적인 독재자를 걱정할 필요는 없다"라고 말한 바 있다.


2) 외계인과의 접촉


평행우주론을 창시한 뉴욕시립대 이론물리학 석좌교수 미치오 카쿠 Michio Kaku 박사가 올해 초 <인류의 미래 The Future of Humanity>를 출간했다. 그는 <마음의 미래 The Future of the Mind> 저자이기도 하다.


세계적 석학이자 독보적인 미래학자로 평가받는 그는, 신간에서도 미래의 세상에 대한 거침없는 주장을 실었다. 인류의 종 보존을 위해 화성 등에 식민지를 만들어야 하며, 21세기 안에 인류의 호기심 중 하나인 외계인과 접촉할 것이라고 말했다.


그는 먼저 외계문명과 무선통신을 통해 접촉이 이루어지고, 이를 통해 외계문명이 그곳에 있다는 것은 알 수 있지만 곧바로 대화로 이어질 수는 없을 것으로 봤다. 수십 광년 이상 떨어진 그들과의 대화는 매우 어렵다면서, 접촉 기간 중 그들의 언어를 해독할 수 있는 기술을 개발해야 한다고 덧붙였다.


영화 속에서 주로 상상되어 온 외계인의 모습에 대한 과학적 예상도 책에 담아냈다.

우주생물학 전문가들의 인터뷰를 통해 카쿠 교수는 외계인에게 반드시 필요한 3가지 특징을 제시했다.


① 인간처럼 입체시각 Stereo Vision을 가져야 한다.

인간이 정지된 화면에서도 3차원 입체시각을 쉽게 이용하듯이, 이 같은 능력은 먹이를 사냥하는 포식자에게는 꼭 필요한 것이다. 문명이 고도로 발달된 외계문명도 과거에는 인류처럼 포식자로서 사냥을 하는 과정을 거쳤을 것으로 생각했다.


② 마주 보는 엄지손가락 또는 사물을 잡을 수 있는 기관을 가져야 한다. 이는 먹이를 사냥하거나 도구를 개발하는데 필수적이다.


③ 지식을 축적하고 전달.전승하는 언어가 필수적이다


그는 또 땅뿐만 아니라 물속에도 지능이 있는 외계인이 존재할 가능성이 있다는 견해를 내놓았다. 이런 조건이 어느 정도 들어맞는 생물이 지구에도 있다는 사실은 흥미롭다. 문어 같은 두족류 동물을 예로 들었다. 지구상에서 오랜 기간 생존하며 진화해 온 문어에게 없는 것은 언어뿐이다.


하지만 지구와 다른 조건의 외계 생태계에 문어 같은 모습의 지적 생명체가 존재하지 말란 법은 없다. 해외 언론은 지난 2016년 개봉한 영화 '콘택트 Arrival'에 등장한 거대 문어 모양의 외계인 헵타포드를 비교했다.



3) 스마트 소사이어티


제임스 캔튼 박사 (샌프란시스코 글로벌 퓨처협회 CEO, <미래의 스마트 : 세상을 바꿀 게임을 바꾸는 트렌드 매니지하기>의 저자)의 전망은,


"웨어러블 모바일 디바이스가 온 세상을 뒤덮을 것이다. 2025년 무렵에는 모든 나라, 커뮤니티, 회사, 사람 등 세상의 모든 지식을 연결하는 거대한 인터넷이 생길 것이다.

교육, 헬스케어, 직업, 엔터테인먼트, 커머스의 실시간 접근을 가속화할 것이다. AI는 인간만큼 똑똑해지고, 인간보다 더 똑똑해지며, 자동차, 로봇, 가정, 병원에 임베드 될 것이다.


지구 반대편에 있을지도 모르는 환자를 치료하기 위해 인간과 로봇은 디지털적으로 그리고 물리적으로 합쳐질 것이다. 리모트 지역에서는 로보-외과의가 수술을 한다. 로보-닥이 아기를 받고, 휴대전화로 환자를 치료할 것이다. 그리고 예측 의약품이 헬스케어 환경을 바꿔 놓는다.


사람이 내쉬는 호흡으로 질병을 조기 진단하는 의료기기, 미래의 건강 상태를 예측하는 프리 DNA 시퀀싱이 흔해질 것이다. 맞춤형 유전 의학이 질병을 예방하고, 생명을 구하며, 생산성을 잃은 수십억의 인구를 구할 것이다.


차세대 비트코인은 전통적인 현금을 대체할 것이고, 디지털 커머스와 비즈니스의 새로운 패러다임을 창조할 것이다. 그리고 합법적인 전혀 새로운 경제가 생겨난다."


4) 질병과 인체 정복


런던의 트렌드 예측 에이전시 '키예르 글로벌' 창립자인 안네 리세 키예르 박사는,

"세계보건기구는 2020년 무렵, 전 세계 사망의 75% 정도는 만성 질병에 의한 사망일 것으로 예측하고 있다. 그러니 M-헬스 (모바일 진단, 바이오피드백, 개인 모니터링)는 당뇨병이나 고혈압 같은 증상의 치료에 대혁신을 가져올 것이다.


의료 전문가가 디자인한 앱이 효율적인 실시간 피드백을 제공하고, 만성 증상에 지금보다는 훨씬 일찍 대응하며 선진국과 개도국의 라이프스타일과 생명력을 개선할 것이다. 신체적 복지가 나아지는 것은 좋은 일이지만, 아직은 수요에 비해 공급이 부족한 '정신건강 케어' 앱도 그와 함께 발전하기를 기대한다."


월드 퓨처 소사이어티 CEO 겸 회장인 에이미 절먼 박사는,

"지금 연구자들은 사람의 태도와 행동을 이해하기 위한 뇌와 몸을 들여다볼 수 있는 수단을 가지고 있다. 그 기술은 점점 더 정교해진다.


몇 년 전 하버드 연구자들은, '리더들이 리더가 아닌 사람들보다 사실은 스트레스를 덜 받는다'라는 사실을 밝혀냈다. 벤구리온 대학에서는 판사들을 연구해서 그들이 점심시간 전 가장 배고플 때 더 가혹한 판결을 내린다는 것을 밝혔다.


이런 인사이트를 적용해서 우리 인간들이 어떻게 기능하는지, 어떻게 신뢰하고, 협동하고, 배우고 한편으론 증오하고 싸우는지 더 정확하게 이해한다면, 공공 정책을 세우는 사람들과 시민들이 더 나은 거버넌스와 더 나은 미래를 만드는 도구가 되어줄 것이다."


5) 3D 프린터 혁명


컴퓨터 과학자, 발명가이자 구글 엔지니어링 이사인 레이 커즈와일 박사는,

"2025년이면 3D 프린터가 아주 낮은 비용으로 옷을 프린트할 것이다. 무료 오픈 소스 디자인이 많겠지만, 사람들은 핫한 디자이너의 최신 옷 디자인 파일을 돈을 내고 다운로드할 것이다. 공짜로 구할 수 있는데도 사람들이 e북, 음악, 영화 등에 돈을 쓰는 지금과 마찬가지다.


3D 프린터는 조작된 줄기세포로 인체 장기를 프린트할 것이다. 환자 자신의 DNA를 사용하면 장기의 공급도 부족할 일이 없고 거부 반응도 없다. 재프로그램된 줄기세포로 손상을 입은 장기도 치료할 수 있을 것이다.


그리고 3D 프린터로 저렴한 모듈들을 프린트해서 레고처럼 맞춰 집이나 사무실을 만들 수 있게 된다.

멀리 있는 사람도 찾아가 만날 수 있는 가상현실, 증강현실 속에서 사람들은 상당한 시간을 보내게 될 것이다. 심지어 서로의 신체를 만질 수도 있을 것이다.


이 현실에서 우리가 만나는 사람들 중 일부는 아바타다. 2025년까지는 인간의 수준까지 도달하지는 못하겠지만, 2030년대에는 도달할 것으로 보인다.

인간생물학을 재프로그램해서 여러 질병과 노화 과정에서 자유로워질 것이다. 일례로 암의 원인인 암 줄기세포를 비활성화시킨다거나, 심장병의 원인인 동맥 경화증의 진행을 더디게 만드는 것이다."


6) 온 디맨드 혁명


내셔널 지오그래픽 채널 NGC '브레인 게임' 진행자인 제이슨 실바는, 온-디맨드 세계로 바뀔 것으로 전망했다.


생물학적 소프트웨어 업그레이드, 개인 맞춤 의약품, AI 비서가 헬스케어와 복지를 탈바꿈시킬 것이다. 자동화로 일상생활은 끝없이 풍성해지며, 이동 자체가 자동화되고 깨끗하고 저렴해질 것이다. 접근성이 차량 소유를 이기는 세상, 세계 어디든지 쉽게 갈 수 있는 세상으로 바뀔 것이다.


지구 속이 비어있다는 최초의 '지구공동설'을 주장한 사람은, 중세 철학자인 '브루노 Bruno' (1548~1600)였다.


브루노 Giordano Bruno :

이탈리아 남부 나폴리 근교의 노라에서 태어나 '노라 사람'이라고 칭한다. 처음엔 도미니코회 수도사였다. 아리스토텔레스, 토마스 아퀴나스를 공부하고, 당시의 기하학, 천문학에도 통달했다. 1576년 아리우스 설을 지지했다는 의심을 받아 고발되어 수도원을 탈출하였으며, 로마와 독일로 방랑하다 프랑크푸르트에서 강의하고 저서를 라틴어로 출판. 1592년 2월 이단재판소에 체포되어 7년에 걸친 고문과 심문 끝에, 1600년 2월 이단의 판결을 받아 화형으로 사망함.


그의 학설은 신을 일체의 차별, 대립, 모순을 하나로 귀착시키는 무한한 존재라 하고, 이 신의 무한한 전개로서 우주의 무한성을 주장한다. 우리의 행성계에 관해서는 코페르니쿠스 설을 지지하고, 나아가 우주 안에는 태양계와 같은 모양의 세계가 무수히 존재한다고 하여 코페르니쿠스를 넘어서고 있다.


그 후 1692년 핼리혜성을 발견한 '핼리 Edmund Halley' (1656~1742년), 오일러 방정식의 스위스 수학자이자 물리학자 '오일러 Leonhard Euler' (1707~1783), 그리고 1906년 미국의 <The Phantom of the Poles>의 저자 '윌리엄 리드 William Reed'에 의해서도 주장되었다.


'마셜 가드너 Marshall Gardner'는 1920년에 신빙성 있는 자료와 함께 저서 <지구 내부로의 여행>에서, 지구는 그 속이 차있는 구체가 아닌 텅 빈 구체이며, 지구 내부에는 또 다른 태양이 존재하고, 고도의 문명세계가 있다고 주장했다.


가드너가 주장했던 지구공동설은, 지구는 대폭발 이후 불덩이가 소용돌이 회전운동으로 탄생한 것이고, 회전할 때의 원심력에 의해 무거운 물질은 바깥쪽으로 나와 두껍고 딱딱한 지각을 형성했고, 속은 텅 빈 형태로 굳어졌다고 했다. 마치 도자기가 회전틀에서 속이 비어 만들어지는 것과 같은 원리이다.



지구의 자전 속도는 시속 1,600Km, 초당 27Km가 넘는 엄청난 속도로 회전하므로, 지구 속이 암반이나 지층으로 가득 차 있다면, 지구는 원심력을 이기지 못하고 산산조각이 났어야 한다고 말했다.


또한, 반 알렌 Van Allen이 발견한 지구의 방사능 복사 띠는 지구공동설을 뒷받침한다.

반면에, 허구의 SF 분야에서는 쥘 베른의 소설 <지구 속 여행>에 의해 대중화되었고, 헐리우드 영화 <잃어버린 세계를 찾아서>로 제작되기도 했다.


1950년 5월 칠레 대지진, 1964년 5월 앵커리지 대지진 등, 당시 대지진의 충격으로 지구가 거대한 종이 울리듯 오랫동안 진동하는 현상이 관측된 것도 지구 속이 비었다는 증거로 보고 있다. 또한, 실제 지구의 무게는 지표면 전체의 무게에도 미치지 못하며 오히려 더 가볍다고 한다.


많은 학자들이 실제로 지구뿐만 아니라 달, 화성, 금성 등 모든 행성의 속이 텅 비어있다고 말한다.

아폴로 12호와 14호의 착륙선으로 달 표면 충돌 실험을 했을 때, 달이 거대한 종처럼 아주 장시간 울렸고, 달에 미리 설치했던 지진계는 지표로만 진동이 전파되고 내부로는 전파되지 않아, 달의 속은 비어있다는 사실을 밝혀냈다.


최근 허블 천체망원경으로 촬영된 화성의 극지 부분에는 구멍이 나 있는 것처럼 보인다.

미국에서 외계인 접촉자라는 프랭크 스트레인지스 박사는, 이러한 정보를 NASA와 미국 정부 수뇌부는 오래전부터 알고 있었으나 은폐하고 있다고 밝혔다.


지구 내부의 중심에는 하늘 가운데 내부 태양이 있다고 한다. 이것은 원시 지구의 불덩어리 일부와 빛을 내는 물질 일부가 남아 텅 빈 지구 내부의 '중심 태양 The Smoky God'이 된 것이라고 한다.

현대 과학으로 풀지 못하는 오로라는 지구 내부 태양의 반사 현상이며, 각 행성에서 관측되는 극광 현상도 같은 결과라고 주장한다.


지구를 포함한 모든 행성의 양극에는 형성 당시 자전운동의 결과로 생긴 공동(空洞)으로 통하는 구멍이 있다고 한다. 따라서 지구 중력은 지구 중심의 핵에 있는 것이 아니라, 지구의 외곽 또는 표피 내부의 한 가운데 있다고 주장한다.



1968년 11월 23일 인공위성 ESSA 7호가 찍은 북극 사진에는 구멍이 뻥 뚫려있는 북극의 모습이 찍혔다. 하지만 지하 세계로 통하는 입구가 쉽게 발견되지 않는 것은, 특수한 에너지의 방호막에 의해 가리어져 있기 때문이라고 한다. 이 에너지 장막은 매년 수차례 열리며, 극에 있는 구멍뿐 아니라, 바다에도 약 8개가 더 있다고 한다.


그 외 구체적인 증거로는,

▷새나 동물들이 겨울철에 오히려 더 추운 북쪽을 향해 이동하는 것

▷북극의 어떤 한계 위도를 지나면 날씨가 점차 따뜻해지는 사실

▷북쪽에서 나오는 난류와 따뜻한 바람

▷열대 식물의 종자나 싱싱한 봉우리가 달린 나뭇가지가 북쪽에서 밀려나와 바다에 떠다니는 현상

▷북극 바다에 뜬 담수 빙산

▷북극에 꽃가루 등이 포함된 붉은색 눈이 내리는 현상

▷북극으로 갈수록 코끼리, 거북, 악어 등의 열대 동물이나 파충류가 살았던 흔적이 발견되는 사실

▷북극 하늘에 해면이나 육지가 비치는 현상

▷북위 82도 이북에서는 나침반의 지침이 정상 상태를 잃고 계속 회전하는 현상

등 수많은 증거들이 주장의 근거가 되고 있다.


결론적으로 남극과 북극에는 커다란 구멍이 있고 지표와 지구 속을 연결한다는 것이다.


1997년 1월 6일 국내 각 일간지에는 AP연합통신 기사로, 미국과 러시아가 지난 40여 년간 군사 목적으로 130만 회에 걸쳐 수집한 북극 바다에 관한 극비 정보가 처음으로 공식 공개되었다.


그 내용으로는,

'북극해의 물이 그린란드와 노르웨이 북단 사이의 바다 밑으로 가라앉는 통로인 이른 바 '물굴뚝'이 있다고 설명했다. 이 물굴뚝은 폭이 수 Km 밖에 안 되고 지속 시간도 짧아 열려 있는 순간을 포착하기는 어려우나, 일정한 주기로 개폐운동을 한다고 밝혔다.


이 기사에는 북극 바다 밑에 지구 표면과 지구 속이 통하는 입구인 물굴뚝이 실제로 개방되어 있으며, 북극해의 조수가 이 구멍을 통해 일정한 주기를 갖고 지구 안팎으로 흐른다는 사실을 전 세계에 공식 확인해준 것이다. 바로, 지구공동설이 사실로 드러난 것.


그리고 지표 밑 수백 Km의 지구 중심부에서 1994년 10월부터 미 우주항공국으로 복잡한 수학적 암호로 된 전파를 보내오고 있다는 뉴스가 NASA 소식통을 인용하여 외신과 국내 언론에 보도된 바 있다.

지하세계의 고지능 생명체가 대화를 시도하는 것이 틀림없다고 하며, 과학자들이 이 암호를 푸는 데는 큰 어려움이 없다고 한다.


다만, 지구 과학으로는 지하세계로 전파를 보낼 수 있는 기술이 없는 반면, 지저문명은 지구보다 훨씬 기술이 발달한 수준에 있고, 전파를 보낸 주체는 우리를 잘 알고 있지만, 우리는 그들을 잘 모른다는 사실이 과학자들을 당혹하게 만들고 있다.


지구공동설과 지저 문명에 대한 경험자들의 주장이나 이야기는, 앞으로 포스트에서 설레발을 하나씩 베끼고 엮어볼 예정임.


출처 : <더스토리> <Daily News Stories> <Amazing Story>


인류의 역사는 처음부터 완전히 다시 써져야 할 것 같다. 사실에만 근거해서...


'보스니아 피라미드'는 수도인 사라예보 서북쪽으로 20Km 떨어진 마을 비소코 Visoko에서 발견된 것으로, 유럽에서 발견되고 발굴된 최초이며, 세계 최대의 피라미드이다.


이것은 2005년 보스니아 대학의 인류학과 교수인 '세미르 오스마나기치 Semir Osmanagich' 박사가 최초로 발견했다. 박사는 20년 넘게 멕시코, 과테말라, 엘살바도르 등의 피라미드 발굴에 참여한 경력이 있는 학자이다.


처음엔 전체가 수목이 우거진 평범한 산처럼 보였지만, 4면이 정확히 동서남북 기본 방위를 향하고 있고 45도 각도로 만들어져 있었다. 산의 토양 퇴적물을 일부 제거해 보니, 인공 구조물인 콘크리트 블록들이 드러났는데, 이것이 현대의 것보다 더 정교하고 단단한 성질을 갖고 있었다.


이것만으로도 자연적으로 형성된 평범한 산이 아니라, 분명한 인공 피라미드로 밝혀진 것이다.

현재까지 지구상에서 발견된 피라미드 중 가장 크고 오래된 것인데, 눈에 보이는 높이만 220m 이상으로, 147m인 이집트 기자 피라미드보다 훨씬 더 큰 규모이다.


피라미드를 덮고 있는 토양을 Agro-pedology 국립연구소에서 분석한 결과, 최소 12,000년 전의 것으로 밝혀졌다. 따라서 이것의 건설 시기는 최소 12,000년~34,000년 전으로 추정된다.

한 개의 콘크리트 슬라브 아래에서 발견된 나뭇잎 화석의 방사성 탄소 연대는 약 33,800년이며, 덮여있던 흙 퇴적물 사이에서 발견된 유기물의 매장 연대는 약 24,800년 전이었다.


피라미드의 부근에서 또 다른 4개의 피라미드 형태도 추가로 발견되었는데, 각각 태양, 달, 용, 지구, 사랑의 피라미드로 명명되었다. 그리고 놀랍게도 지하에서 각 피라미드를 연결해주는 미로 같은 터널과 원형 석판, 세라믹 조각들도 발견되었다.



이 5개의 피라미드들은 모두 진북 방향을 향하고 있고, 태양, 달, 용의 피라미드는 각각 정확하게 2.18Km씩 떨어져 있으면서 완벽한 정삼각형의 세 꼭짓점을 이루고 있다. 자연적인 산은 이런 기하학적 패턴을 절대 형성할 수 없다고 보고 있다.


그중 가장 큰 '태양의 피라미드'를 그래픽으로 복원해보면 마야 문명의 피라미드와 비슷한 형태를 띠고 있다고 한다. 그곳의 서쪽으로 이어진 '접근 고원'이라 불리는 곳에서, 인공적으로 돌을 잘라서 현재의 위치로 운반된 사암 타일로 포장되어있다.


주변에는 사암 타일의 유적지와 도시 공간의 일부도 추가로 발견되었다.

피라미드 남쪽 측면에는 홍수 퇴적물로 뒤덮여있는데, 학자들은 이런 퇴적층의 존재가 바로, 이 구조물들이 고대 빙하시대의 건축물이라는 증거라고 주장한다.


러시아, 크로아티아, 영국의 과학자들이 이 피라미드의 정상 지점에서 28KHz의 파동 주파수를 가진 전자기장 에너지 빔이 지속적으로 수직으로 발산되고 있는 것을 밝혀냈다. 이 주파수는 인간이 흔히 사용하는 주파수는 아니며, 자연에서도 자주 접할 수 없는 것이라고 한다.


이 에너지 빔은 위로 상승하고 멀어지면서 강도가 커지는데, 이 현상은 기존의 물리법칙과 모순된다고 한다. 태양의 피라미드는 지구가 발산하고 있는 천연 자기장 에너지를 더욱 강하게 증폭시켜, 우주로 쏘아 올리는 것으로 보인다고 과학자들은 추정했다.


빔은 약 4~8.5m 반경으로 발산되고 있는데, 피라미드 내부에 일종의 에너지 방출 물질이 있거나, 고대에 제작된 어떤 특별한 장치가 현재까지 작동하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 꼭대기에서 에너지가 방출된다는 것은 퇴적물 아래에 자연적이지 않은 무엇인가 존재한다는 것을 의미한다.


빔 방출은 레이저에서 나타나기는 하지만, 이렇게 낮은 주파수에서 빔을 발산하는 레이저는 존재하지 않는다고 한다. 다른 가능성은 현대의 군사용 기술인 마이크로파 빔 무기나 항공우주 추진 기술과 유사한 빔일 수 있다는 것만 유추할 뿐이다.


그렇지만 피라미드가 건설된 시기는 석기 시대이다. 현대 과학보다 더 진보된 기술이 피라미드 속에 존재한다는 것을 암시하는 것이다.


크로아티아의 전기 기술자이자 물리학자인 Mizdrak 박사 팀의 연구 결과는, 에너지 빔이 피라미드의 약 2Km 아래쯤에서 시작되고, 최소 10KW의 전력을 필요로 할 것으로 추정했다. 그렇다면 34,000년 동안 계속 기능을 발휘해온 첨단 무연료 발전기가 존재한다는 뜻이라고 한다.


피라미드의 지하 한 터널에서는 3개의 방과 인간에게 유익한 것들도 확인되었다. 그곳에는 슈만 공명이 일어나고 일반적인 경우보다 43배에 달하는 음이온이 검출되었는데, 인간의 신체 치유에 매우 유리한 조건이라고 한다.


최초에 발견한 세미르 오스마나기치 박사는 이 피라미드가 왕을 위한 무덤이 아니라, 공동체를 위한 거대한 에너지 발전소라고 주장하고 있다.



이외에도 보스니아 Zavidovici 마을 인근 숲에서는 정체불명의 거대한 구체도 발견되었다. 지름은 3m, 무게 35톤 이상이며, 철 함량이 아주 높아 단순한 바위 돌이라고 보기는 어렵다고 한다. 오스마나기치 박사는 이것도 역시 자연적으로 형성된 것이 아닌, 고대 선진문명의 흔적이라고 주장했다.


주류 학계와 보스니아 정부는 이 지역을 조사하고 있는 고고학자들에 대한 지원을 꺼리고 있거나 방해하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

주류 학계는 현존하는 역사적 지식에 도전하는 것을 좋아하지 않는데, 이는 현재의 이론과 양립하는 사실을 받아들일 수 없기 때문일 것이다.


이제 전 세계의 주류 학계는 1만 년 이상 그 이전, 지구상에 분명히 있었던 초고대 문명의 실재와 그 존재 사실을 받아들여야 한다.

(2005년 발견 당시 전 세계적인 이목이 집중되었음에도 불구하고, 지금도 '보스니아 피라미드'는 가설로 취급받고 있다.)


Semir Osmanagich 박사의 최종 결론


"고대 역사, 특히 인류의 기원이나 문명과 피라미드에 대한 거의 모든 가르침은 잘못되었다. 호모 사피엔스 (현생인류)는 진화의 산물이 아니며, 생물학자들은 절대로 잃어버린 고리를 찾지 못할 것이다. 지적인 인류는 유전공학의 산물이기 때문이다.


수메르인들은 문명인의 시작이 아니라, 가장 최근의 인류 사이클의 시작이다. 그리고 피라미드는 에너지, 천문학, 기하학, 건축학에 대해 우리보다 더 잘 알고 있는 발전된 존재들에 의해 만들어진 것이다."


출처 : <Pre-Historic and Ancient Human Societies> bosnianpyramid.com, <JJ Kosmos> <The Bosnian Pyramids - Could they really be 34,000 years old? If so what does it mean for our history?> steemit.com <World Ranking>


세상은 평온한 듯 보이지만 우리가 생각지도 못한 특급 보안의 비밀 시설들, 심지어 지구 종말에 대비해 준비된 장소, 일반의 출입이 금지된 곳들이 많이 존재한다.

전 세계 어느 곳이라도 사람이 갈 수 있는 시대지만, 가고 싶어도 갈 수 없는 장소가 있는 것이다.


일반인의 출입이 금지되어 있거나 특별한 자격을 갖춘 사람들만 들어갈 수 있는 곳.

극비 군사시설, 위성 관제센터 또는 VVIP 회원 전용 클럽과 알려지지 않은 이유로 버려진 시설 등, 다양하지만 일반인의 출입이 금지된 것은 마찬가지다.


도대체 어떤 '출입금지' 장소가 있는지 정리해보자. (미국 네바다 51구역은 생략함.)


1) 바티칸 비밀 아카이브


일반에 공개되지 않은 역사적으로 중요한 바티칸 문서나 기록을 보관하는 장소이다. 공적인 신청에 의한 자료 열람은 가능하지만 보관소 출입은 금지되어있다.

외교적 또는 정치적 특정 비밀문서들은 정보 누출의 염려 때문에, 비록 연구 목적이라 하더라도 열람이 금지된다. 최근 들어 경과 연한 75년이 지난 문서는 대부분 공개하고 있는 듯하다.


바티칸 비밀보관소의 소장고 길이를 일렬로 세우면 약 84Km에 달하고, 목록만 35,000권 이상에 이른다고 한다.


2) 보헤미안 그로브 Bohemian Grove


오랫동안 소수의 사람들 사이에 세계의 지도자들과 슈퍼부자들이 함께 비밀 모임을 갖는다는 소문이 돌았고, 이를 믿는 이들도 몇 십년 동안 많은 수로 불어났다. 이 이름은 신사 사교클럽의 명칭이다.


그 소문이 마침내 사실로 드러났는데, 캐나다 몬트리올의 깊은 숲속 캠프장처럼 보이는 장소에서 해마다 신원 불상의 사람들이 2주씩 정기모임을 하고 있다. 유명인, 부자들 그리고 세계적으로 영향력 있는 인사들로 구성된 이 단체는 거대한 올빼미 조각상 앞에서, 인형의 화형식을 포함한 제례식과 회합을 가지고 모임 내용은 극비이며 여성은 참가를 허용하지 않는다. 


참석이 확인됐던 사람들 중, 부시 대통령 부자, 로날드 레이건, 리처드 닉슨 대통령, 딕 체니 부통령, 존 메이저 영국 총리, 데이비드 록펠러, 윌리엄 케이지 전 CIA 국장, 토마스 왓슨 IBM 사장 등 정치, 문화, 재계의 유명 인사들이 포함되어 있다. 회원수는 약 2천명 정도라고 한다.


3) 마운트 웨더 응급 지휘센터


미국 국토안보부 NSA의 긴급 대응 조직에서 직접 관리하는 곳으로 51구역과 함께 양대 극비 시설에 속한다. 심각한 자연재해, 인재, 세계 종말 사태에 대비한 '최후의 보루'라고 알려져 있다.


1950년대에 건설되었음에도 지금까지 극소수 정부 요인과 영향력 있는 사람들만 출입이 허용되고 있다고 한다. 내부 구조나 사용 목적 등은 전혀 알려진 내용이 없는 실정이다.


4) 호주 Pine Gap


호주대륙 중앙부 Northern Territory 사막 관광 도시인 Alice Springs에서 남쪽 10여 Km 지점에 극비 보안 군사시설이 있다. 구글어스로 20여 개의 커다란 구형 위성 안테나를 볼 수 있는, 1966년 설립된 공식 명칭 파인갭 Joint Defence Facility Pine Gap이다.


호주 정보기관 ASIS는 곁가지이고, 실제로는 미국이 전적으로 운영하고 있는 극비 군사기지다. 호주 의회가 '파인갭 시설 공개'를 의결했음에도 불구하고, 미국은 이를 완전히 묵살했으며 지금까지 어떠한 내용도 공개되지 않고 있다.


레이더 감지 업무가 주요 목적이라고 표면 상 내세우고 있으나, 120여 개의 첩보위성을 운용하며 전 세계 정보의 최대 집결지 역할을 하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 1980년대부터는 UFO도 끊임없이 목격되고 주변 농장의 가축들이 기이한 토막으로 죽어가는 사건이 빈번하게 발생했으며, 파인갭이 이를 모두 변상했다고 한다.



1991년 9월 15일 NASA의 Discovery 우주왕복선이 위성으로 생중계 중이던 '우주 풍경 프로그램' TV 생방송 중, 지구 대기권으로 진입하는 UFO가 카메라에 잡혔는데 이를 저지하기 위한 듯, 파인갭에서 플라스마포로 보이는 광선포가 발사된 장면이 민간에 그대로 송출된 사건이 있었다. (매우 잘 알려진 사건이며, 당시 엄청난 논란을 불렀던 생중계 UFO 격추 시도 장면으로, 유튜브에서 중계 영상을 쉽게 찾아볼 수 있음.)


그때 UFO의 궤적은 120도 정도의 급격한 방향 선회와 엄청난 가속도의 비행 능력을 보였고, 간신히 그 섬광(광선포)를 피해 우주로 도망가는 모습이 그대로 생중계되었다. 디스커버리호의 생중계는 주파수 암호를 바꾸고 즉시 중단되었으나, 녹화된 충격적인 장면은 한동안 방송으로 재송출 되었다.


전문가들의 영상 분석으로 지름 1Km 크기의 UFO가 23Km/초의 속도로 지구 대기권에 진입하고 있었으며, 그것의 도망친 속도는 96Km/초로 계산되었다. 광선포의 각도 계산으로 이것이 파인갭에서 발사된 섬광으로 결론이 났고 플라스마포의 속도는 170Km/초였다고 조사 결과가 발표되었다.


시간당 800만건 이상의 유무선 전화, 팩스, PDA, 문자메시지 등을 감청하는 '에셜론 Echelon과 프리즘 PRISM'의 핵심 비밀기지로 지구 전체를 감시하는 시설로 보면 정확하다. 미국의 무차별적인 세계 통신 감청의 내부 고발자인 CIA 요원 에드워드 스노든의 폭로에 등장한 가장 중요한 역할을 하는 시설이다.


5) 영국 RAF Manwith Hill 공군기지


수많은 위성 안테나 시설이 들어서 있으며, 호주 Pine Gap처럼 글로벌 도청.감청 시설이라는 소문이 있다. 미국 NSA와 영국 정보부가 합동으로 운영하고, 유럽과 북극권 전역의 정보 수집과 함께 인공위성 지상관제센터도 겸하고 있다고 한다.


세계 최대 규모의 정보통신 Monitoring 시스템과 미사일 레이더, 테러 및 마약 정보, 외교 등 모든 정보를 통신기관과 함께 수집.분석하는 조직을 갖고 있다.


6) 모스크바 메트로-2


오래된 시설이지만 원래는 공공 지하철 선로로 스탈린 시대에 'D-6'라는 코드네임으로 건설되었다. 현재까지도 러시아 연방 보안국은 이 시설의 용도에 대해 가타부타 No Comment인 상태로, 사용 목적에 대한 의혹을 키우고 있다.


크렘린궁을 중심으로 연결되는 4개의 노선이 사방으로, 연방 본부, 공항, 외딴 지하상가로 뻗어나간다.


7) 프랑스 라스코 Lascaux 동굴


프랑스 북서쪽 라스코에 있는 1940년에 발견된 구석기 시대의 동굴이다. 구석기 시대의 예술 작품들 때문에 세계문화유산으로 유명한 곳이다. 17,000년 전의 600여 점의 벽화와 1,500여 점의 조각들이 여러 개의 동굴방에 남아있다.


1948년에 일반에 공개됐다가 관람객의 입김과 이물질로 곰팡이가 생겨 1963년 폐쇄됐다. 그리고 다시 1983년 문을 열었다가 2008년에도 곰팡이에 의한 훼손을 이유로 현재까지 출입금지 장소이다. 지금은 연구를 위한 학자들만 허가를 받아 정해진 시간에만 출입할 수 있다.


8) 일본 이세 신궁


일본의 왕족과 고위 신관에게만 출입이 제한되는 종교 의식 장소다. 이곳은 태양의 신 아마테라스 오미카미를 모시기 위해 기원전 4년에 지어졌다. 일본에서 가장 신성하고 중요한 사찰로 꼽히며, '재생하면 깨끗해진다'라는 관념을 따라 20년마다 철거와 구조 변경을 하면서 전통을 지키고 있다고 한다.


신궁의 울타리 안과 밖 곳곳에 출입을 제한하는 금줄이 쳐있으며, 경비원들이 엄격히 통제하고 있다. 제례 행렬을 구경하는 군중조차도 철저히 통제된다.


9) 스발바르 씨앗 저장고


북극점에서 남쪽 1,300Km, 본토로부터 약 1,000Km 서쪽 노르웨이 스발바르 제도의 스피츠베르겐 섬에, 2008년 노르웨이 정부와 UN 식량농업기구 FAO 산하의 '세계 작물 다양성 재단 GCDT'의 주도로 암반 속 120m 지하에 건설된 세계 최대 씨앗 저장고다.



소행성 충돌, 기후변화, 핵전쟁, 외계인 침공 등의 거대한 재앙에 대비해 만들어진 곳이다. 일명 'Doom's Day Vault'라고도 불리며, 소수의 직원들만 출입이 가능하다.


지구상의 생물이 멸종 단계에 이르는 것에 대비해, 전 세계에서 보낸 4천 여종의 84만 씨앗 샘플을 영하 18도의 차갑고 건조한 상태에서 철저한 보안 하에 보관하고 있다. 대한민국의 재래종 13,000여 씨앗도 포함되어 있다.


방수 기능의 알루미늄 상자에 인류의 먹거리 곡물 종자를 분류하여 '종자 노아의 방주'에 넣어 놓은 곳이다. 지금은 달에도 Doom's Day Vault를 만들고 인류의 정착에 대비하는 논의를 진행 중이다.


10) 미국 포트 녹스 Fort Knox, Kentucky


미군 부대지만 세계 금 보유량이 가장 많은 미국의 금괴 저장소로 더 유명하다. 역사적인 보물들도 이곳에 보관되고 있다.

1936년 건설된 시설은 화강암, 강철과 콘크리트로 만들어졌고, 22톤의 출입문은 어떤 폭발에도 견딜 수 있다고 한다.


주변 경계를 위해 여러 부대로 구성된 3만여 군인들이 주둔 중이고 무장헬기 등이 배치되어 있다.


11) 코카콜라 제조법 보관 금고


미국 애틀랜타의 코카콜라 박물관에 있는 레시피 보관 금고이다. 130년의 특급 비밀인 코카콜라 제조법을 마치 연방은행 금고와 비슷한 대형금고에 보관하고 있다.


레시피는 극소수 사람들에게만 알려져 있으며, 이들은 함께 여행하는 것도 금지되어 있다고 한다. 2011년에 이전한 후 한 번도 열린 적이 없는 장소다.


12) 디즈니월드 클럽 33


클럽 33은 월트디즈니사가 직영 또는 라이선스 계약으로 운영하는 회원 전용 레스토랑이다. 미국 올랜도 디즈니랜드의 메인 파크 내에 위치하며 일반인에게는 공개되지 않는다.


엄격한 사전 심사를 거쳐 가입비 11,000불과 연회비 4,000불을 지불하면 회원 자격이 주어진다. 위치는 공공장소에 가깝지만, 출입은 제한된다. 회원 가입은 거의 불가능에 가깝다. 미국과 일본 2군데에 있는데, 미국에 있는 것이 진짜다.


클럽회원 소개를 통해 회원 신청이 가능하지만, 최소 14년 이상 웨이팅 리스트에 등록 후 마냥 기다려야 한다. 2000년대 들어 회원 모집을 10년 이상 중단했다가 2012년에야 추가 모집이 재개되었으나, 가입 희망자가 너무 많아 언제 가입이 가능할지는 예상도 할 수 없다고 한다. 그들만의 League라고 보면 된다.


출처 : <랭킹박스> <설명요정부마> <라이브어라이브> <묻지마스토리>


지구의 대부분 생명체들은 모두 태양 에너지에 의존하고 있으며, 인류에게 태양은 매우 소중한 존재다. 태양은 지구에서 가장 가까운 항성이고, 자연이 만들어낸 제일 완벽한 구체라고 할 수 있다.


태양은 태어난 순간부터 지금까지 끊임없이 빛과 열을 방출하고 있다. 지구 100만 배 크기의 이 거대한 항성은 모든 행성들이 공전하는 태양계의 중심이고, 태양계 전체 질량의 무려 99.8%를 차지한다.


우주는 진공인데 태양은 왜 잘 탈 수 있을까?

우리 상식으로는 어떤 것이 연소하기 위해서는 산소가 필요하다. 그러나 우주 공간은 진공이다. 그런데 어째서 태양은 그렇게 지속적으로 탈 수 있는 것일까?


결론부터 말하면, 태양은 불타고 있는 것이 아니다. 활활 타고 있는 것처럼 보이지만, 연소 때문에 빛나고 있는 것은 아니다. 연소는 물질이 산소와 작용해서 열과 빛을 발산하는 현상이다.

이처럼 어떤 것이 연소하는 데에는 산소가 필수적인 요소다. 그러므로 공기가 없으면 연소도 없다. 그런데 태양의 대부분은 수소이고 산소는 거의 없다고 봐도 된다. 극히 적은 양의 산소가 존재하지만 연소에 도움을 줄만한 수준은 아니다.


태양은 연소와는 완전히 다른 원리로 열과 빛을 낸다. 일반적인 가설로 보면, 태양은 핵융합 반응으로 우리가 보는 것처럼 강력한 빛과 열을 내고 있는 것이다.


물질의 구성단위를 원자라고 하며 그 중심부를 원자핵이라고 한다. 원자핵은 과거에는 불변의 단위라고 생각했지만, 여러 연구로 원자핵도 분열과 합성에 의해 다른 원자핵으로 변할 수 있음을 알게 되었다.


수소가 한곳에 모여 절대온도 1,000만 도를 넘는 고온, 고압에 이르면, 4개의 수소 원자핵이 반응하여 한 개의 헬륨 원자핵이 생성된다. 이것이 수소 핵융합 반응이다.

수소 원자핵 4개와 헬륨 원자핵 1개의 중량을 비교하면, 헬륨 쪽이 더 가볍다. 헬륨 원자핵이 생성될 때 조금 가벼워지는 것이다. 이 질량 손실분이 에너지로 전환되며, 이 에너지는 빛과 열로서 방출된다.


태양은 매초 900억 개의 핵폭탄과 같은 에너지를 생산한다. 매우 크고 강력한 원자로라고 할 수 있다. 매초 6억 톤의 수소를 소비하며 약 900억 메가톤의 에너지를 매초 방출한다. (히로시마 핵폭탄은 0.035톤) 앞으로도 최소 50억년 동안은 같은 양의 에너지를 태양은 끊임없이 생산할 것이다.



태양의 대부분은 수소가스이고 이것이 대량으로 집적되어 더 무거워지고 중력에 의해 수축된다. 그리고 이 수축으로 인해 핵 중심부의 압력이 상승하고 온도도 올라가게 된다. 그래서 태양의 중심부에서 수소 핵융합이 일어나게 되는 것이다.


태양빛의 이유인 동시에 수소폭발인 수소 핵융합 반응의 에너지는 연소와는 비교가 되지 않는다. 태양이 46억년 이상 빛나고 있는 것은 핵융합 반응의 에너지가 그만큼 강력하기 때문이다. 만약 태양이 연소에 의해 빛과 열을 방출한다면, 인류가 탄생하기도 전에 이미 모두 타버리고 사라져 버렸을 것이다.


태양뿐만 아니라 다른 주계열성 별들도 이런 수소 핵융합 반응에 의해서 팽창하는 힘과, 별의 질량에 의해 수축하려는 힘이 절묘하게 균형을 이루며 크기와 열량이 안정되어 있는 것이다.


그러나 시간이 지나 적색거성이 되면, 태양이나 별의 질량에 의해 수축하는 힘이 감소하기 때문에 핵융합 반응으로 팽창하는 힘이 더 커지게 된다. 이때는 힘의 균형이 깨지면서 별 전체가 팽창하여 별도 종말을 맞이하게 된다.


우리가 매일 보는 태양이지만 많은 부분이 아직도 미스터리로 남아있기도 하다. 다음은 태양과 관련된 흥미롭고 놀라운 사실들을 종합 정리해보자.


1) 230Km/S의 속도로 여행 중인 태양


지구와 마찬가지로 태양도 끊임없이 이동하고 있다. 초당 230Km의 빠른 속도로 (시속 828,000Km) 은하계를 돌고 있다. 이 사실은 허블 우주 망원경보다 500배나 더 정확하게 천체 간의 거리를 측정할 수 있는 전파 망원경을 사용하여 발견했다.


여기서 흥미로운 점은, 태양계 생성 후 태양은 단지 25번 정도만 은하수를 공전했다는 사실이다. 태양이 은하수를 한 번 공전하려면 15만 광년이나 되는 거리를 이동해야 하는데, 이것은 1회 공전에 2억 2,500만 년이라는 엄청난 시간이 걸리다는 뜻이다.


2) 11년마다 반전되는 태양 자기장


NASA 과학자들은 11년마다 태양이 스스로 자기장을 뒤집어 놓는다고 말한다. 태양의 북극과 남극이 주기적으로 뒤바뀐다는 이야기다.


이 현상은 태양이 최대 활동기에 접어들 때 일어나는데, 이때쯤 태양의 자기장은 점점 약해지고 결국 '0'에 도달하면서 결국 자기장이 뒤집어진다. 이것이 발생하면 태양권(Heliosphere)의 자력의 영향이 명왕성을 넘어 수십억 Km까지 뻗어나가게 된다.


그리고 이 시기의 태양은 자체의 태양 플레어와 태양 흑점이 급증하기도 한다. 아직도 태양의 자기장 반전은 연구가 필요하다는데, 이 현상을 설명하는 몇몇 이론이 있기는 하지만, 정확하게 인정받은 것은 없는 실정이다.



3) 태양은 실제로는 흰색이다?


태양이 노란색, 빨간색 또는 오렌지색으로 잘못 알고 있는 사람들이 많다. 사실 태양은 모든 색상의 혼합체이며, 우주 공간에서 태양을 보면 분명 흰색으로 보인다. 지구에서는 노란색 계통 색으로 보이는 이유는 '레일리 산란 Rayleigh Scattering' 현상 때문이다.


사람의 눈은 가시 스펙트럼 내에서만 색을 인식할 수 있지만, 태양 광선은 전자기 스펙트럼 전체에 걸쳐있다. 우주에는 가시광선 스펙트럼에 속하는 빛을 분산시키는 대기가 없기 때문에 본래의 색인 흰색을 볼 수 있다.


지구에서는 매우 맑은 날 흰 종이를 밖에서 보면 증명해 볼 수 있다. 흰색 종이는 태양빛 아래에서도 흰색으로 보이고, 노란색이나 기타 다른 색으로 보이지는 않는다. 따라서 태양은 근본적으로 흰색이다.


4) 태양은 언젠가 지구를 삼킨다


지구 종말 순간은 몇 가지 시나리오가 있다. 그 시나리오 중의 하나다.

태양의 나이는 46억년으로, 대략 70~80억 년 정도를 더 살 수 있을 것으로 예상된다. 그래서 과학자들은 태양은 아직 젊은 별이라고 판단하고 있다.


태양은 수명이 거의 되어가면 천천히 팽창하며 적색거성이 된다. 이 과정에서 태양은 수성, 금성과 지구를 삼킬 수 있을 만큼 충분히 거대해질 것이다. 이렇게 팽창하면 빛도 3,000배나 더 밝게 빛난다.


지구를 삼키지는 않더라도, 이때쯤 우리가 사는 세상은 이미 사라져버릴 것이다. 태양의 마지막은 결국 백색왜성이 되어 붕괴된다.


5) 태양 중심의 열은 100만 년에 걸쳐 표면에 도달한다


태양으로부터의 열이나 빛은 지구에 도달하는데 불과 8분 20초 밖에 걸리지 않는다. 하지만 태양 중심에서 그 표면까지의 도달은 약 1백만 년이 걸린다고 한다.


태양 코어와 표면 사이의 거리는 70만Km인데, 코어에서 생성된 열 또는 광양자가 빛의 속도로 이동한다면 단 2.3초면 충분하다. 하지만 도달 시간이 길어지는 이유는 태양 내부의 고밀도 물질과의 상호작용 때문이다.


광자는 '무작위 걸음 Random Walk'의 과정을 거치면서 태양 안을 휘젓고 이동하는데, 고밀도 물질 때문에 멀리 그리고 빨리 이동할 수 없기 때문이다. 이들은 원자와 충돌하고 흡수된 뒤, 다시 임의의 방향으로 방출되는 과정을 겪는다. (실제 상황은 확인 불가이고, 단지 수학적 가설임.)


6) 우주 토네이도가 태양을 강화한다


우주 토네이도는 태양 표면에서 발생되는 강력한 태양폭풍이다. 지구에서 발생하는 토네이도와 비슷한 모양이지만 수천 배나 더 크고 위력적이다. 섭씨 수백만 도의 온도를 유지하면서 시간당 약 9,600Km의 속도로 회전하며, 강력한 자성도 띠고 있다.


하나의 토네이도 크기는 1,600Km의 길이와 160Km의 높이까지 뻗어나간다. 그리고 시기와 장소를 가리지 않고 약 11,000개의 토네이도가 태양 표면에서 끊임없이 발생되고 있다. 이것들은 태양 아래에 있는 에너지를 표면으로 운반하는 역할도 하는데, 에너지는 전자기파(Magnetic Wave)의 형태로 전달된다고 한다.


과학자들은 만약 이 자기화된 플라스마의 에너지 전달 과정을 정확히 이해할 수 있다면, 인류는 더 자유롭고 깨끗한 에너지 생산 기술을 얻을 수 있을 것으로 보고 있다.


출처 : <랭킹모아> <무한검색채널> <라이브어라이브>

스티븐 호킹 Stephen W. Hawking

(1942.1.8 ~ 2018.3.14)

영국의 이론물리학자. 옥스퍼드대학교 출신으로 21세에 루게릭병에 걸려 이후 50여 년을 병고에 시달리면서도, 우주와 양자, 중력에 관한 연구에서 '특이점 정리' '호킹 복사' 등 뛰어난 연구 성과와 주요 업적을 남겼다. 갈릴레이, 뉴턴, 아인슈타인의 계보를 잇는 현대 물리학의 대표적 학자로 꼽힌다. <시간의 역사> 등의 저서를 통해 과학의 대중화에도 크게 기여하였다. 

주요 저서로는 <시간의 역사 : 빅뱅에서 블랙홀까지>(1988), <블랙홀과 아기우주>(1993), <호두 껍질 속의 우주>(2001), <위대한 설계>(2010)


올해 3월 사망한 호킹 박사가 죽음 직전까지 집필했던 유고집이 최근 출판되었다.

전체 10개 챕터로 구성된 책 <Brief Answers to the Big Questions 커다란 질문, 간단한 답변>은 각각의 챕터마다,

▶ 하나님은 존재하는가?

▶ 블랙홀 안에 뭐가 있니?

▶ 어떻게 모든 것이 시작되었나?

등의 다양하고 본질적이며 엄청난 질문에 대해 호킹 박사가 답해가는 형식으로 만들어졌다.



1) 하나님은 존재하는가?


하나님은 존재하지 않는다. 우주를 감독하고 있는 사람은 아무도 없을 것이다.

수백년 동안 나처럼 장애가 있는 사람들은 하나님의 재앙을 기반으로 살아있다고 믿고 있었지만, 모든 것은 자연법칙에 의해 설명할 수 있다고 나는 생각하고 싶다.


또 호킹 박사는 예전의 저서 <The Grand Design 위대한 설계 2010>에서도 다음과 같이 말하고 있다.

우주는 빅뱅으로 태어났다. 그리고 빅뱅은 결코 피할 수 없는 물리법칙의 결과로 일어난 것이다. 중력과 같은 법칙이 있기 때문에 우주는 스스로 무에서 유를 창조할 수 있으며, 앞으로도 그렇게 할 것이다.


이 자발적인 창조야말로 아무것도 없는 것이 아니라 무언가가 있다는 의미이고, 우주가 존재하는 이유이며, 우리가 존재하는 이유이기도 하다. 우주의 탄생에 신은 필요하지 않다. 우주는 스스로를 만들어 낼 수 있는 것이다.


만일 신이 있다면, '도대체 어떻게 11차원의 M이론 M-Theory과 같은 복잡한 것을 생각했냐?'라고 묻고 싶다.


2) 외계인의 존재


우주에는 지적 생명체가 존재한다. 단지 조금 더 우리가 발전할 때까지 이들에 대한 대응은 신중을 기해야 할 것이다. 호킹 박사는 외계인의 존재를 긍정했지만, 그들과의 접촉은 안이하게 해서는 안된다는 입장을 표시했다.


그 이유에 대해서 그는 2015년에 스페인 신문 'El Pais'와의 인터뷰에서 다음과 같이 말했다.

만약 외계인이 우리를 방문한다면, 아메리카 원주민에게는 바람직하지 않았던 콜럼버스의 아메리카 대륙 발견과 같은 결과를 초래할 것이다. 그런 선진 문명을 가진 외계인은 아마도 우주를 떠돌아다니고 있고, 겨우 도착한 별이라면 어디나 지배하여 식민지화하는 것을 노리고 있을 것이다.


3) 우주의 식민지화


앞으로 수백년 동안 태양계의 어떤 장소에도 갈 수 있게 될 것으로 기대한다. 인류가 마지막으로 다른 행성에 거주하는 것에 대해 나는 낙관한다. 우리는 지구를 벗어나 우주에서 사는 법을 배워야 한다. 100년 이내에 인류 멸망을 예언한 호킹 박사는 이전에도 그 해결을 위해 인류의 이주가 필수적이라고 말했다.


인류 생존의 열쇠는 우리가 우주의 어딘가에 새로운 거주지를 찾아낼 수 있는지에 달려있다. 왜냐하면 대규모 재해가 지구를 멸망시킬 위험이 높아지고 있기 때문이다. 그래서 우주 개발의 중요성에 대한 여러분의 의식을 높이고 싶은 것이다.


4) 인공지능 AI의 미래


우리는 결국 기계의 지능이 인간의 지능을 능가하는 순간에 직면할 것이다. 고급 지능을 가진 기계의 존재는 단순한 SF 이야기라고 생각하고 싶은 유혹도 있지만, 이것은 실수다. 단순한 실수이긴커녕 지금까지의 실수 중에서 최악의 실수일 가능성도 있다.


호킹 박사는 2015년에 미국 온라인 게시판 'Reddit'에서 AI가 인류를 몰살할 가능성을 언급했다.

박사는 AI는 '악의 없이' 인간을 학살할 가능성이 있다고 했다. AI의 진정한 위협은 그들의 악의가 아닌 경쟁력이다. 초 지성을 가진 AI는 목표 달성을 위해 엄청난 능력을 발휘할 것이다. 단지, 그 목적이 우리와 일치하지 않으면 인류는 위기에 빠진다.


5) 유전자 공학


핵전쟁은 가장 직접적인 인류의 위기지만, 유전자가 조작된 바이러스가 살포되는 등 그 밖에도 위기는 있다. 인간의 유전자 조작에 반대하는 법률이 있다고 생각하지만, 기억력 향상, 질병에 대한 저항력, 수명 연장 등의 매력에 반대하지 않는 사람도 많다.


이런 슈퍼휴먼의 출현은 그들과 경쟁할 수 없는 미개량 인간들에게 큰 정치적 문제가 될 것이다. 게놈 조작기술 'CRISPR'는 눈부시게 발전하고 있다. 2017년에 인간 배아 유전자 조작에 성공했다고 보도된 바와 같이, 바로 인류는 '신의 영역'에 발을 들여놓은 것이다.

호킹 박사가 우려하는 슈퍼휴먼의 출현도 단지 시간문제일지도 모른다.


책에는 이 밖에도,

▶ 시간여행

▶ 브렉시트

▶ 기후 변화

▶ 달 착륙

등에 대한 호킹 박사의 최후의 답변을 수록하고 있다.


과연 이 '오만한 질문에 대한 쌈빡한 답변'이 인류 필독서의 반열에 오를지 지켜보자.


출처 : <Fox News, 2018.10.17> <Big Think> <14Dimension Enterpris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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