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무작정 ~~~한다


영화 '아메리칸 소림'은 프린스턴 대학을 중퇴하고 무작정 소림사로 떠난 남자 맷 폴리가, 직접 자신의 경험담을 써서 영화로 만들어진 작품이다.


어린 그에게 중요했던 건, 실패에 대한 두려움보다 새로운 것에 대한 앞뒤 안 가리는 호기심이었다. 그는 사실 전형적인 약골이었는데, 그 점이 오히려 맷을 세계 제일의 영웅을 꿈꾸는 아이로 만들었다. 맷은 슈퍼맨, 터프가이가 되고 싶다는 생각을 늘 했고, 열아홉 살이 되자 쿵푸의 대가가 되기 위해 떠난 것이다.


사람들은 학교를 중퇴하고 훌쩍 떠나 1년이 넘는 시간을 낭비라고 생각했을지도 모른다. 하지만 맷에게 다른 사람들의 생각은 아무 의미도 없었다. 오히려 쿵푸 대가는커녕, 몸이 부서지도록 맞기만 했어도, 그에게는 충만한 시간이었다.


스스로 약하다는 생각을 극복한 것은 물론, 소림사 경험을 발판 삼아 '작가'라는 새로운 세계에서 꿈을 펼치게 되었으니까...


2) ~~~에 투자할 시간을 만든다


맷의 이야기를 듣고 열아홉이기 때문에 가능한 일이라고 생각하는 사람들이 있다. 무일푼 배낭여행도 대학생이라 가능하다고 여기는 사람에게 무작정 시작할 용기를 내라는 건, 달리는 기차에서 뛰어내리는 것만큼 어렵고 두려운 일이 맞다.


그렇다면 먼저 투자할 시간을 만들자.

그리고 '진짜 뭔가'에 몰입할 수 있는 1시간을 확보하는 게, 바로 두 번째 방법이다.


그 방법은 조지타운 대학의 Cal Newport 교수가 알려주는 '고정된 생산성 스케줄'을 따르면 된다.


▷퇴근하고 싶은 시간을 정한다. 그러면 몇 시간을 일할 수 있는지가 나온다.


▷그 시간 안에 해야 할 일을 우선순위에 따라 적는다.

워라밸을 원한다면 더더욱 그렇다. 정하고 나면 어쩔 수 없이 몸이 효율적으로 움직이게 된다. 오후 6시를 퇴근 시간으로 정하고 일과를 적고 나면, 산더미 같은 업무도 빠르게 통제할 수 있게 된다. 믿어라.


▷하루에 적어도 1시간은, 될 수 있으면 아침 시간에 '불가침 시간 Protected Time'을 갖는다. 방해 요소를 완전히 차단하고, 일에 몰입할 수 있는 '딥 워크 Deep Work' 시간이다. 이때는 이메일, 전화, 회의 등은 모두 차단해야 한다.



오후에는 온갖 사고가 날 수 있다. 뇌가 가장 활발하고 명민하게 돌아가는 시간은 잠에서 깬 후 2.5~4시간이라고 한다. 이때 가장 중요한 업무를 하면, 그날의 오후는 여유롭게 보낼 수 있다.


내 책상에 중요하지 않은 잡다한 업무가 수북이 쌓이는 것을 막지 못한다면, 영원히 이메일, 전화, 회의의 늪에서 빠져나올 수 없다.


3) 5%의 시간을 미친 짓 ~~~에 투자한다


인생에 확신을 갖는다는 건 어쩌면 시도해보고 인정하는 과정에서 생기는 것인지도 모른다. 평생이라는 시간 동안 원하는 모든 것을 시도하고 실험하는 것, 그 과정에서 '해보니까 별거 아니네!' 또는 '예술은 재능이라던데 그 말이 맞구나!'하며 인정을 하다 보면, 지금의 내 선택에 확신이 생기고 자신감이 샘솟을 테니...


그리고 그 과정에서 '절대 포기할 수 없는 것'이 생기기도 하는데, 그게 바로 남은 내 인생을 더 밝고 생기 있는 에너지 가득한 삶으로 만들어줄 동기인 것이다.


이미 그것을 찾았다면 정진하면 될 것이고, ~~~을 아직 찾지 못했다면 하루 5%의 시간을 미친 짓에 투자해보는 거다. 운동을 해도 좋고 다른 공부를 해도 좋다. 종이로 학이나 장미, 거북이를 접어도 좋다.


남들이 미쳤다고 하는 것일수록 '다 큰 어른이...'라는 말을 듣는데도 나의 가슴에서는 만족한 신호를 보낸다면, 그건 내 인생의 확신에 가까이 가고 있다는 증표다.


시작하는 방법은 그만 말하고,

이제 행동하는 것이다.

- 월트 디즈니 -


내 삶에 확신이 필요한 분은 책을 통해 자기만의 방법을 만들어 보시기 바랍니다.


<세상에서 가장 발칙한 성공법칙>과 <지식을 말하다>를 참고



일본에 '넨도'라는 유명한 디자인 회사가 있다.

회사 대표인 오키 사토는 매일 아침 같은 시간에 눈을 뜬다. 반려견과 산책한 후 늘 같은 카페의 같은 자리에 앉는다. 그리고 카푸치노 한 잔을 주문한다. 점심은 항상 같은 국숫집에서 같은 메뉴를 먹는다.


그의 옷장엔 하얀 셔츠 40벌과 검정 바지 20벌이 있고, 속옷과 양말도 검은색만 입고 신는다. 항상 같은 색의 터틀넥과 청바지를 입었던 스티브 잡스와 항상 회색 티셔츠를 입는 마크 저커버그와 비슷하다. 왜 그들은 같은 옷을 입는 걸까?


옷을 입는 방식이 그들이 가진 창의성과 어떤 상관관계가 있는 것일까?

마크 저커버그의 습관은 '일에 대한 결정력'을 아끼기 위한 것이라고 알려져 있다. 오키 사토는 자신의 행동에 대해 조금 다르게 설명한다.


"저는 이런 반복되는 일상 속에서 '관찰'의 힘을 길러왔습니다. 매일 같은 식당과 카페를 가기에 망가진 의자 하나도 금방 발견하고, 음식 맛이 조금만 바뀌어도 금세 알아차릴 수 있죠."


오키 사토는 다양한 카페와 식당을 돌아다니는 사람은 발견할 수 없는 변화를 감지하는 것이다. 기존의 제품과 아이디어에 약간의 변형을 더한 그의 작품은 어쩌면 매일의 반복된 일상에서 나온 결과일지도 모른다.


오키 사토뿐만 아니라 단순하고 평범한 일을 수십 년간 비범하게 해내는 사람들은 자기 일에서 아주 작고 사소한, 미묘한 변화를 알아채는 세밀한 '관찰의 힘'을 가지고 있다. 관찰의 힘은 매일 같은 길을 산책하더라도 평소에 보이지 않던 것들을 하나둘씩 볼 수 있게 만들어 준다.



똑같아 보였던 나무들도 자세히 보면 전혀 다른 잎과 줄기와 열매를 가졌고, 시간과 계절에 따라 펼쳐지는 풍경의 차이를 알아차릴 수 있다. 일상이 지루하고 무료해지는 건, 일상의 변화가 없어서가 아니다. 변화를 알아챌 만큼의 세밀한 관찰이 없었기 때문이다.


세밀한 관찰은 아주 사소한 반복을 통해 가능하다. 치고 들어오는 일에 정신없이 휘둘리지 않는 시간, 오롯이 나만을 위한 작은 시간을 가만히 관찰해보면 평범함 속에 숨은 비범한 당신을 찾을 수 있다.


매일 조금씩 삶의 변화와 즐거움을 선명하게 깨달을 수만 있다면, 그것이야말로 인생에서 거둘 수 있는 최고의 성공이 아닐까?


박요철의 <하루 10분, 나를 발견하는 시간 스몰 스텝>을 참고



역설적으로 들리겠지만, 우리는 지나치게 부담이 큰 상황뿐 아니라 부담감이 작은 상황에서도 일을 거부하곤 한다.


부담이 너무 크면 도저히 할 수 없을 것 같다고 포기하고, 부담이 너무 작으면 그 일을 해야 하는 의미를 모르겠다면서 일할 동기를 찾지 못하는 것이다.


중요하다고 생각하지 않으면 행동을 이끌어낼 수 없다. 앞으로의 결과가 노력할만한 가치가 있다고 느껴져야 우리의 마음은 움직인다.


그런데 문제는 성과가 장애물보다 작게 느껴지기 쉽다는 것이다. 그 이유는 장애물에 더 초점을 맞추기 때문이다.


예를 들면, 다이어리를 매일 작성해야 하지만 그러지 않고 있다. 이 상황에 만약 문제를 느꼈다면, 쓰지 않는 이유에 대해 초점을 맞추었을 것이다. 시간이 없다거나, 다이어리에 적을만큼 중요한 일을 하지 않았다거나, 혹은 그냥 귀찮음을 느낀다는 것이다.


이렇듯 자연스레 안 할 수 있는 이유를 찾게 된다. 부정적인 곳에 초점을 맞추지 말고, 긍정적인 이유를 찾아보자.


내가 왜 다이어리를 쓰기로 결정한 걸까?

오늘의 일정을 정리하는데 15분을 투자하는 게 정말로 어려운 일인가? 안 할 이유가 아닌, 할 이유에 초점을 맞추고 그 이유에 대해서 고민을 한다면 의욕이 생기는 경우가 많다.


이렇듯 정기적으로 하기로 한 일들을 자꾸 미루게 되는 경우가 생긴다면, 결심대로 잘 해냈을 때 어떤 느낌이 들지 미리 상상해보자.


물론, 하지 않는 것은 선택 사항이 아니라는 단호한 태도도 필요하지만, 우리 마음은 단호한 결심만으로 행동을 지속하기는 정말 어렵다. 우리에게는 기본적으로 내일이 늘 온다는 생각이 있기 때문이다.



나중에 언제든 할 수 있다는 생각은 항상 위험하면서도 유혹적이다. 기회가 언제든 우리를 기다려줄 것이라 믿고, 우리가 원할 때 그것을 잡을 수 있으리라 믿는다. 미래에도 여전히 건강하고 시간과 돈이 그럭저럭 뒷받침해주리라 생각하는데, 사실은 그렇지 않다는 건 당신도 잘 알고 있다.


우리 삶이 언제든 끝날 수 있다는 사실을 게을러질 때마다 기억한다면, 당신의 시간은 더 이상 당연하게 여겨지지 않을 것이다.


"다음에 또다시 새로운 경험 앞에서 망설이게 된다면, 지금부터 1년 후에는 무엇이 더 중요하게 여겨질까?" 이 질문을 생각해 보자.


그냥 머뭇거리며 하지 않는 걸 칭찬하게 될까 아니면, 내게 주어진 시간을 최대한 활용하며 변화하는 것을 기뻐하게 될까? 우리 은 늘 움직일 준비가 되어있지만, 마음만 우리가 행동하는 걸 가로막는다는 것을 기억하자.


1년 뒤 나를 어떻게 생각할지 고민해보는 것, 그러면 미루지 않고 변화하고 행동할 수 있다.


샘 혼의 <집중력, 마법을 부리다>를 참고


계획을 짜면서 항상 고민했던 건, 실행하려고 하면 계획대로 되는 일이 거의 없었다는 점이다. 그러니 다이어리를 펼치지 않는 날이 점점 많아지고, 되는 대로 시간을 보내게 되었다.


실천할 수 있는 계획을 짜려면 작게 분할해야 한다는데, 도대체 구체적으로 어떻게 하라는 걸까?


계획부터 정의하자면, 계획의 구성 요소는 꿈과 목표 그리고 단계로 이루어져 있다.

사람들은 흔히 꿈을 이루기 위해 작은 목표들을 계획한다고 생각하지만, 실상은 정말 거창한 목표를 계획하고 있다.


계획하는 단계의 크기는 꿈이 아닌 목표에 기준을 둬야 한다. 꿈은 목표보다 거창하기 때문이다. 꿈이란 일반적으로 성취까지 3개월 이상 걸리고, 지금껏 성공한 적이 없는 계획을 의미한다.


앱 개발자가 갈망하는 100만 다운로드를 넘어서는 일은 꿈이다. 중도 포기 없이 100만 다운로드를 위해선, 자신이 중요한 일을 한다고 계속 생각하는 방법 밖엔 없다. 그렇게 꿈에만 초점을 맞춘다면 포기할 가능성이 높다.


꿈과 목표가 아직 헷갈린다면, 꿈은 구체적인 수치가 나오기 어려운 데 반해 목표는 수치로 나온다는 걸 기억하자. 수치로 나타내기 어려운 '록 스타가 되고 싶어'는 꿈이지만, '음반을 천 개 팔고 싶다'는 목표이다.


우리는 계획을 세울 때 구체적으로 다가오지 않는 꿈이 아니라, 목표를 제대로 설정하는 데 중심을 두어야 한다. 목표는 중간 계획이다. 단기와 장기로 나누어 생각해보자.


새로운 취미 익히기 같은 장기 목표를 달성하려면 일반적으로 1~3개월이 걸린다. 하지만 이 3개월이라는 기준도 이미 성취한 경험이 있는 경우에만 목표라 부를 수 있고, 그렇지 않다면 그것도 꿈이다.


100만 다운로드를 기록하는 것은 대부분의 개발자에게 꿈이겠지만, 다운로드 횟수가  100만이 넘은 앱을 이미 한 번 성취해본 개발자에게는 그저 장기 목표일뿐이다.

다시 말해 무언가를 이미 경험했다면, 그것을 성취할 가능성이 실제 존재하면, 그것은 꿈이라기보다는 목표에 가깝다는 것이다.



이런 이유로 사람마다 계획은 유동적이다.

장기목표가 1~3개월 걸리는 반면, 단기목표는 일주일에서 한 달이 걸리는 일이다. 꿈이 아니라 목표를 기준으로 잡았다면, 이제 그 목표를 나누어 작은 단계를 만들어야 한다.


기준은 약 이틀이다.

단계는 목표로 향하는 길에 점검하는 작은 임무라고 생각하자.

회화 교재를 사는 것은 외국인과 자유롭게 소통하겠다는 목표를 성취하기 위한 첫 단계다. 그것을 구하는 데는 아마 이틀도 걸리지 않을 것이다.


독서하겠다는 목표를 향한 첫 단계는 독서할 시간을 내기 위해 하루 일정을 비워두는 것이다. 계획표에 성취하기까지 약 일주일이 걸리는 목표와, 이틀이 채 걸리지 않는 단계를 적절히 분배하는 것이 효과적이다.


동기를 부여하려면 꿈이 중요하지만, 꿈에만 초점을 맞추면 단계를 너무 크게 계획하는 바람에 초기에 포기할 가능성이 높다. 그러니 목표를 기준으로 잡고, '작고 구체적인 목표'를 완수하는 데 모든 힘을 쏟아야 한다. 그러면 변화가 지속될 가능성이 높다.


결국 계획의 성패는 무언가를 성취하기까지 걸릴 시간을 얼마나 정확하게 판단하는지에 달려있다.

[꿈, 목표, 단계] 나누어 생각하기는 꿈을 성취하는 공식이 아니라, 경로에서 벗어나지 않도록 돕는 공식이라는 것을 기억하자.


이를 제대로 이용하면 중도에 포기할 가능성이 적어지고, 목표에 도달하고자 계속 노력할 가능성은 커진다. 그러면 당연히 꿈을 이룰 수 있는 가능성 또한 커질 것이다.


당신은 자신에 대해 얼마나 제대로 알고 있는지, 결국 계획은 메타인지의 문제다.


션 영의 <무조건 달라진다>를 참고


요즘은 공무원이 핫하고 쿨하고 쌈박한 직업 중 하나가 되었다. 소위 안정성을 이유로 꿈의 직장이 된 것이다. 공무원만 되면 인생이 핀다는 그런 다짐과 각오를 하고 있는 모양이다.


공무원...! 그런데 실상은 어떤가? 당장 당사자들부터 무기력해서 죽을 것만 같은 기분이라는데...?

자기 주변에는 꿈이 있는 사람이 하나도 없다고도 말한다.


공무원 시험 합격하면 걱정이 끝날 줄 알았는데, 반대로 본인 인생이 끝날 것 같다고, 내 인생이 망할 것 같다고 난리 블루스 아우성이다.

공무원의 삶을 살아보니 너무 재미없고, 정말로 미치기 일보 직전이란다.



공무원이라는 직업의 이점이 무엇인가?

칼퇴근이라는 게 집에 가서 쉬는 게 이점이 아니다. 자신이 무언가 하고 싶은 걸 할 수 있는 시간을 확보한다는 게 이점이 되어야 한다.


그렇다면 10년 목표로 삼아 무언가를 확실하게 해야 한다. 저녁에 퇴근 후 공부하고 주말에 공부한다면, 10년이면 웬만한 석.박사보다 특정 지식에 관해서는 더 똑똑해진다. 그러면 나중에 정년 끝나고도 제2, 제3의 삶을 충분히 다시 시작할 수 있는데, 문제는 나를 위한 그 공부를 전혀 안 한다는 것이다.


단적인 예로, 공무원 선배들 중 성공한 사람을 눈을 씻고 봐도 찾아볼 수 없는 경우가 많다.

그런데도 희망 대로 지금 잘 안되니까 뭘 하라고 말하냐 하면, 공무원 시험 준비하라고 한다. 주변 환경이 동기의 한계가 되어 버리는 경우이다.


다른 사람이 아무리 이상하다고 보든,

아무리 나쁘다고 생각하든,

우선 자신의 신념이

독특하고 특이함을 믿어야 한다.


의미를 부여하는 것은 일종의 동기부여다.

본인이 하는 일에 대해서, 그게 어떤 결과를 내고 어떤 기여를 할 것인가에 대해 스스로 의미 부여를 하게 된다면, 그 자체로 동기부여가 된다. 이왕 준비할 거면 원대한 큰 목표(꿈)를 가지는 게 좋다.


내가 공무원이라는 직업으로 무엇을 할 것인가? 내가 왜 공무원을 하고 있는가?

고민하고 진정으로 생각해본다면, 공부할 때도 좋고 합격한 후에도 그 꿈의 방향대로 행동하면 되니까... 무기력에 빠지거나, 안 좋은 일이 있거나, 생각한 것보다 못한 게 있다 할지라도, 환경에 지배받기보다는 주도적으로 해나갈 수 있는 원동력이 될 수 있다.


새로운 일을 하고 싶은데, 나이가 너무 많은 것 같다고? 사실 나이에 대한 고민이 정말 많다.

27살인데 괜찮을까요? 34살인데 늦지 않았나요?

모든 사람들이 알겠지만 KFC 할아버지, 커넬 샌더스는 65세에 KFC를 창업했다.

나이가 많다는 걸 걱정하지 말고, 똑바로 하지 못하는 것을 걱정해야 한다.


매 순간 포기하지 않고 최선을 다한다면,

결국 그 사람

인생 자체가 금메달이 되는 거야.



대기업이 힘든 게, 일이 힘든 게 아니라 사람에 치이는 게 힘든 거다. 어느 직장이나 똑같다.

군 생활도 훈련보다는 내무생활이 힘들고, 어디서나 항상 사람 문제가 힘든데, 왜 사람이 힘들까?

무능력한 사람이 내 위에 있으니까 힘든 거다.


포지션은 위에 있지만 비전도 없고, 프로세스도 모르고, 리더십도 없고, 그러니까 회사 생활이 힘든 것이다. 그 사람들도 자기네가 뭘 시켜야 하는지 모르는 경우가 많다.


그 사람들이 늦게 시작해서 무능력해진 것은 아닐 것이다. 오랫동안 계속했으면서도 똑바로 안 했기 때문에 내공이 제대로 쌓이지 않았고, 직책이 올라갔음에도 할 수 있는 게 없는 것이다.


대한민국이라는 사회 자체가 나이를 먹고서 새롭게 시작할 때 불리한 건 사실이다.

그런데 그걸 고민해야 할 사람은 누구인가? 그건 시스템을 만든 사람이다. 나를 포함한 다른 사람은 그걸 컨트롤할 수 없는 것이다. 그 시스템을 쉽게 바꿀 수 있나?


일단은 컨트롤할 수 있는 것과 없는 걸 구분해야 한다.

'내가 이 시스템을 바꿀 수 없으니까, 이건 고민하지 말자.'


나이를 먹은 것에 대해 고민하기보다는 내가 지금 어떤 실력을 갖고 있는가, 그리고 나는 지금 무엇을 할 수 있는가를 먼저 고민하는 게 맞는 것이다.

그렇게 되면 내가 좀 불리한 것이지, 불가능한 것은 아니게 된다. 잘 생각해봐라.


범죄가 발생하면 일단 신고를 해야 된다. 경찰이 만약 미흡하게 처리하면 불평불만할 수는 있지만, 범죄 발생 신고도 안 하고 경찰한테 삿대질하면서 뭐한 게 있냐고 할 수는 없는 것이다. 회사도 시스템도 마찬가지다.


최소한의 행동이 있어야 불평불만을 할 수 있는 건데, 아무것도 안 하고 무조건 헬조선이라고 한다면, 아무도 내 말은 들어주지 않는다. 그냥 혼잣말로 하는 헛소리 취급만 받는다.


세상을 바꿀 수 있다고 생각하는

미친 녀석들이 진짜로 세상을 바꾼다.


신영준 박사의 말이다.

"저는 30살 때 책 300권을 읽으면서 완전히 바뀐 거예요. 그 후로는 절대 내가 뭘 못한다는 얘기는 하지 말자. 제대로 노력하지도 않았으면서 못한다는 얘기를 왜 입에 달고 살았을까? 너무나 후회스러웠다."


바뀌지 않는다고 믿을 때 안 바뀌는 것이다. 바뀌지 않는다고 믿으면, 절대 바뀌는 행위를 하지 않을 테니까...


꾸준하게 자기계발을 하지 않으면, 누군가 내 인생을 나도 모르는 새 결정해 버린다.

'삶은 자신을 발견하는 과정이 아니라, 자신을 창조하는 과정이다.'


작은 성공 경험

강점 주목과 적용

의미와 가치 부여

성장형 사고방식

이 4가지를 통해, 우리는 잃어버린 스스로의 희망과 기대를 되찾을 수 있다.'


신영준, 고영성의 팟캐스트 <영독공>, 책 <완벽한 공부법>



장기간 베스트셀러에 올라 있는 자기계발서.

성공한 사람들의 가슴을 흔드는 강연.

감동 없이는 들을 수 없는 사연과 현실적이면서도 실용적인 조언을 듣고 있으면, 함께 가슴이 끓어오르는 느낌을 받는다.


▷나도 이렇게 할 수 있어!

▷저 사람도 했는데 내가 왜 못해?

▷나도 열심히 노력해야지, 파이팅!

불타오르던 당시의 다짐들, 지금도 여전히 남아있나요?


영감을 불러일으키는 다른 사람들의 경험담은 듣는 사람의 마음을 움직입니다. 동기를 부여하지요. 하지만 마음을 흔들던 그들의 이야기와 조언은 금세 잊히고 맙니다. 왜 그럴까요? 분명 내 마음은 움직였는데 말이지요.


타인을 통한 동기부여가 얼마나 지속되는지는 개인의 몫입니다. 대부분이 쉽게 잊히는 이유는 바로, '다른 사람의 동기는 나의 동기가 아니기 때문'입니다.

동기를 받았다는 느낌과 그 느낌이 나에게 작용하는 것에는 어떠한 인과관계도 없으니까요.


스스로 목표를 설정하고 앞으로 나아가는 데에는 '나만의 동기'가 필요한데, 목표가 현실이 되도록 도와주는 나만의 동기가 바로, '마음속의 스프링'입니다.


이 스프링은 초기에는 작은 자극에도 쉽게 튀어 오르는 놀라운 탄력을 보여줍니다. 그러나 마음의 스프링은 아쉽게도 쉽게 탄력을 잃고 맙니다. 탄력은 곧 타성으로 변하고 무늬만 스프링으로 남게 되죠.


더 이상 스프링이 튀어 오르지 않을 때, 우리는 스스로에게 기대나 성과는커녕 '이만하면 됐다'라고 주저앉습니다. 주저앉은 마음과 함께 스프링도 드러눕고 말죠.


그런데 아이러니하게도 바로 이때가 마음속 스프링에 탄력을 주어야 할 시기입니다. 추락하는 의욕이 속도가 붙을 바로 그 시점에 우리의 심리 스프링이 작동하기 때문이지요.

심리학에서는 이러한 현상을 '모멘텀'이라고 부릅니다.


그런데 그 모멘텀을 만들기가 쉽지는 않은 일이지요. 그 순간을 견디고 이겨내는 과정이 생각만 해도 힘겹고 어려울 것 같으니까요.


그래서일까요? 우리는 무언가를 극복하기 위해서는 드라마틱한 스토리와 역경, 다짐과 같은 어려운 것들을 한 번에 이룰 수 있는 큰 동력이 필요하다고 생각합니다. 하지만 이런 부담스러운 마음은 스프링의 탄력은커녕 타성만 더 높일 뿐입니다.



스티브잡스는 어느 연설에서 말했습니다.

"진짜로 중요한 일에 집중할 수 있는 유일한 방법은, 당신이 지금 가진 생각에 'No!'라고 말하는 것이다."


그렇습니다. 당신이 모멘텀을 만들고자 한다면, 역경과 고난의 극복이 아닌, 바로 이 생각부터 시작해야 합니다.

제일 쉬운 것부터 시작하기

하나씩 하나씩 이루어가는 것

그리고 그런 성공의 경험을 쌓아가는 것이 바로 모멘텀을 높이는 일입니다. 한 번의 작은 성공은 자연스럽게 다른 일에도 활용될 수 있는 내공으로 쌓이니까요.


장기적인 대형 프로젝트가 있다면 더욱더 목표를 잘게 나눠야 하는 이유가 여기에 있지요. 하나씩 순서를 정해 작은 목표를 달성해 나가면, 모든 것을 한꺼번에 해야 한다는 부담감도 덜어낼 뿐만 아니라, 과부하 걸린 업무 탓에 일을 미루고 싶은 마음과 실제 미루는 행동도 줄어들 테니까요.


이렇게 하나씩 해냈다는 만족감과 성취감이 마음속 스프링에 기름칠을 하기 시작하면, 무엇을 하더라도 쉽게 지치지 않는 강인함 또한 자라나게 됩니다.


여기서 가장 중요한 사실 하나가 있습니다.

목표의 크기와 그에 따른 하위 목표들을 세우는 데 있어 수학 공식같이 딱 떨어지는 법칙은 없다는 것입니다. 다시 말해 성공한 사람들의 노하우, 비결 등이 누구에게나 똑같이 적용되는 해법이 될 수는 없다는 것이죠.


모두 외모와 성격이 다르듯, 각자 마음속에 품고 있는 심리 스프링 역시 다르기 때문입니다. 처한 환경과 목표에 따라 다른 스프링을 갖고 있음을 인정한다면, 상대방의 다른 기준, 다른 속도를 의식하고 연연하는 힘겨운 시간을 떨쳐낼 수 있을 겁니다.


그러니 타인에게서 받은 동기가 오래가지 않아 고민이라면,

나 자신만을 들여다보고,

제일 쉬운 것부터 시작하여,

내 리듬에 맞는

다음 단계를 찾아보기

를 떠올려 보세요.


이렇게 나에게 맞는 방식으로 나의 스프링에 기름칠을 해보세요.

당장엔 변화가 없는 것처럼 느껴지더라도, 남들이 아닌 자신이 세운 기준을 향해 꾸준히 나가다 보면 반드시 깨닫는 날이 올 겁니다. 그 순간이 바로 스스로의 변화를 발견하는 짜릿한 '모멘텀'이었다는 것을.


제이슨 워맥, 조디 워맥 공저 <의욕의 기술>을 참고



큰 사람이 되고 싶다면 큰 꿈을 가져야 한다고 말하지만, 아무리 큰 꿈도 한 번에 이룰 수는 없다.


베스트셀러 작가가 되는 것이 꿈이라면, 책이 수만 부 팔려나가고 여러 문학상을 휩쓸기를 바라겠지만, 오늘 내일 당장 세상을 놀랠만한 소설을 써서 내놓을 수는 없다.


'굉장한 소설을 써야지!'

이렇게 다짐하면 돌아오는 것은 현실과 그 꿈의 괴리뿐이다. 결국 벅찬 목표를 달성하지 못해 중도에 포기해버리고 만다.


그럼에도 사람들은 감당할 수 없을 정도로 큰 목표를 세우곤 한다.

심리학자 대니얼 카너먼은 이를 가리켜 '계획의 오류'라고 말한다.

"사람들은 목표를 달성하기 위해 들여야 하는 시간을 낮춰 잡는 경향이 있습니다. 미래를 지나치게 긍정적으로 바라보고, 실현 불가능한 계획을 세우는 것이죠."


그러니 우리는 목표를 세울 때 그것이 실현 가능한 것인지 꼼꼼히 따져볼 필요가 있다. 실현 불가능한 큰 목표는 패배감만 안겨줄 것이고, 그로 인해 지금까지 꾸준히 해온 일마저 손에서 놓아버릴 수도 있다.


그렇다면 실현 가능한 작은 꿈만 꾸며 살아야 할까? 그러면 정말로 작은 사람이 되어버릴지도 모른다.

그러니 당신은 꿈과 목표를 구분해야 한다. 꿈은 크고 멋지게 가져도 되지만, 그것을 향해 가기 위해 달성해야 하는 목표는 현실적으로 잡는 것이다.


날씬한 몸매를 갖는 것이 꿈이라면 시작부터 15Kg 감량을 목표로 삼아서는 안 된다. 처음에는 5Kg을 목표로 잡고 그것마저 어렵다면 목표를 절반으로 줄여 2.5Kg만 빼도 좋다. 중요한 것은 목표를 작게 나눔으로써 그것을 달성해냈다는 기억을 쌓아가는 데 있다.


큰 목표가 가져오는 패배의 기억은 열정을 빼앗아 갈 수 있다면, 작은 목표가 가져다주는 성취의 기억은 앞으로도 꾸준히 해나갈 수 있는 용기를 준다.



작가를 꿈꾼다면, 목표는 매일 꾸준히 글 쓰는 것으로 삼아야 한다. 글이 완벽할 필요도 없고, 많이 써야 할 필요도 없으며, 그저 원고지 한 장에 불과하더라도 매일 쓰기만 하면 된다.


그렇게 하루하루 해냈다는 쾌감이 글쓰기에 더욱 몰입할 수 있도록 도와줄 것이며, 그렇게 쌓인 글은 어느 순간 한 권의 책으로 완성될 것이다.


답답하고 지루해 보이지만 이것이야말로 꿈을 이루는 방법이다.

무라카미 하루키는 소설가가 되기로 결심한 후 매일 원고지 20매의 글을 썼고, 스티븐 킹은 지금도 매일 30장의 글을 쓴다고 한다.


그들은 노벨상을 탄다거나 베스트셀러를 내기 위해 글을 쓰는 게 아니다. 그저 자신이 할 수 있는 노력을 매일 해나갔을 뿐이었지만, 결과는 세계에서 위대한 작가라는 원대한 꿈에 이르게 된 것이다.


우리 모두 현실주의자가 되자. 그러나 가슴에는 불가능한 꿈을 갖자.

큰 사람이 되고 싶다면 큰 꿈을 가져야 하겠지만, 몽상가가 되어서는 안 된다. 꿈을 이루고 싶다면 언제나 현실을 똑바로 바라볼 줄 알아야 한다.


꿈은 크게, 목표는 작게.

이것이 꾸준히 해낼 수 있는 비결이라는 것을 명심하자.


존 에이커프의 <피니시>를 참고



세상이 내 마음에 들지 않으면 두 가지 방법이 있습니다.

세상을 바꾸거나, 아니면 나를 세상에 맞추는 것입니다. 모두가 안 된다고 말할 때 그 모두가 틀렸음을 증명하거나, 아니면 내가 틀렸음을 인정해야 하지요.


그나마 흔적을 남기는 사람 그리고 영웅이라 불리는 사람들은, 세상을 바꾸고 모두가 틀렸음을 증명한 사람들입니다. 그들은 말을 잘 듣지 않지요. 가지 말라는 곳을 꼭 가려하고, 평온함을 떠나 모험을 하려고 합니다. 주어진 것에 만족하지 않고 이상을 찾아 떠납니다.


신화 속에서 그리고 역사 속에서 영웅들은 한결같이 반란자의 사명의식을 갖고 있지요.

<혼창통>으로 세상을 바꾼 기업들의 이야기를 들려준 이지훈 교수는, 여러 기업가들을 계속 취재하면서 공통점을 발견합니다. 기업가의 여정이 조지프 캠벨이 말한 신화의 공식과 일치한 것입니다.


<혼창통> 그 두 번째 이야기인 책 <결국 이기는 힘>은,

'성공적인 기업가와 예술가의 시작도 반란자였다'라고 말합니다.


근대 3대 건축가로 꼽히는 르 코르뷔지에의 삶이 그랬습니다. 그는 어릴 적부터 기존의 것을 그대로 받아들이지 않고 늘 의문을 품었지요. 부모에게 감당하기 어려울 정도로 질문 세례를 퍼부었고, 존경하는 스승의 생각도 무조건 받아들이지 않았습니다.


저자는 르코르뷔지에는 '거스르는 용기'를 가졌다고 말합니다. 젊은 시절 그는 '집은 살기 위한 기계'라 선언했습니다. 당시 건축은 특권 지배계급의 예술로 여겨졌지요. 사람의 편리함보다 전통과 장식을 중시했습니다.


코르뷔지에는 자동차가 사람을 편하게 한 것처럼, 건축 또한 사람을 편하게 만들어야 한다고 주장했습니다. 가난한 사람들도 안전하게 빛과 바람과 자연을 누리며 살 권리가 있다고 생각한 그는 '유니테 다비타시옹'이라는 최초의 고층 아파트 양식 건물을 짓습니다.


혹평이 쏟아졌지요. 빈민굴이고 정신병을 일으키게 하는 돼지우리라 불렸고, 정부 부처마저 위생법을 어겼다며 철거 소송을 벌였지요. 그러나 유니테 다비타시옹은 주거 혁신을 가져왔다는 점에서, 이동 혁신의 헨리 포드, 정보 혁신의 빌 게이츠와 비견됩니다.



콘크리트로 지어져 비용이 저렴했고, 사람의 인체 구조를 반영하여 활동 반경을 설계했기에 편리했습니다. 코르뷔지에로 인해 도시에 사는 수백만 명의 일반 서민 거주지가 해결되었고, 그의 아파트는 현대 도시 설계의 토대가 되었습니다. 그는 인정받은 뒤에도 결코 한자리에 머물지 않았지요.


<결국 이기는 힘>은 '진정한 예술가는 누구나 반란자다'라고 말합니다.

그들은 결코 현상에 안주하는 법이 없다는 것입니다.


영화 <왕의 남자> <사도>로 유명한 이준익 감독은 예술가를 이렇게 정의합니다.

예술가란 지금 있는 자리에서

가장 멀리 달아날 수 있는

용기를 가진 사람이다.


당신은 어떤 반란자의 사명의식이 있나요?

▷당연시되는 관행들을 보면서 분노한 적이 있나요?

▷부당한 대우를 받는다 생각한 적 있나요?

▷내가 고쳐보겠다고 마음먹은 적이 있나요?


당신이 그런 마음을 품고 구성원들과 공유할 때, 당신의 회사는 반란자가 되는 것이지요.

반란자의 사명의식은 어떤 어려움이 닥쳐도 구성원들의 마음을 하나로 묶고, 도전을 기회로 바꾸어나가는 큰 자산이 될 것입니다.


지금까지 이야기를 들어도 자신은 영웅과 거리가 먼 사람이라 생각하는 분들이 있을 겁니다. 하지만 모든 영웅은 평범하고 불완전했습니다.


<결국 이기는 힘>은 '영웅이 전혀 영웅처럼 보이지 않는 영웅 스토리도 많다'고 말합니다.

모세는 80세 노인이고, 쿵푸 팬더의 포는 배불뚝이 판다 곰이며, 반지의 제왕의 프로도는 난쟁이족입니다. 약점을 지닌 영웅은 스토리를 더욱 흥미롭게 만드는 인위적 요소입니다.


영웅이 나와는 무관한 인물이라고 생각되나요? 그렇지 않습니다. 그들은 우리와 다를 바 없습니다. 바로 이 점이 전설에서, 신화에서, 영화에서 공감을 자아내는 부분입니다.


우리는 어떤 의미에서 모두가 영웅입니다.

자신의 노래를 부르려는 사람, 자신의 시를 쓰려는 사람, 세상에 태어난 이유를 찾아 나서는 사람, 그들이 바로 영웅입니다. 버티는 사람, 그도 영웅입니다.



아무리 평온한 삶을 원해도, 삶은 내 뜻대로 흘러가지 않습니다. 시련은 늘 닥쳐오기 마련이고 도전은 종종 우리의 등을 떠밀지요.

버티고 뛰어넘어야 합니다. 그때 우리는 영웅이 됩니다.

조금씩 순서가 다르고 시작점이 다를 순 있어도, 우리 모두 영웅의 여정을 가고 있습니다.


당신이 받아들이지 못하는 세상의 관습, 규칙, 분야가 있나요?

그렇다면 <결국 이기는 힘>이 말하는 것처럼, 반란자가 되어 자신만의 영웅 서사를 써보는 건 어떨까요?


<책그림>을 참고했습니다.



일이나 공부를 하다 보면 흐름을 잘 타다가도 순식간에 무너지는 경우가 많다.

무너지는 순간은 노력해도 집중이 잘 되지 않고, 그냥 무기력해진다. 이게 의지력을 잃은 상황이다.


우리가 의지력을 잃는 가장 큰 이유는 그것에 대해 고민하지 않기 때문이다. 의지력은 생겼다가 사라질 수 있다는 사실을 이해하지 못하면, 말 그대로 생겼다가 사라지는 것을 그대로 방치하게 된다.


매일 의식적으로 의지력을 키우고 보호하려는 노력을 기울이지 않으면, 한순간 충만하다가도 어느 순간엔 의지력 뿐만 아니라 나아갈 길도 보이지 않는 상황에 처하게 된다.


의지력의 강도에는 정도가 있다.

휴대폰의 배터리 잔량 표시처럼, 우리의 의지력은 아침에 일어난 후부터 계속 줄어들어 간다. 대부분의 사람은 의지력이 계속 떨어지는 것도 모른 채, 의지력이 바닥났을 때 중요한 일을 하려고 한다.


의지와 결의가 성공에 쓰이는 필수 자원임을 모르고, 가장 중요한 일을 위해 그것을 남겨두지 않거나 바닥났을 때 채워주지 않는다면, 당신은 성공하기 힘들다. 성공하고 싶을수록 의지력에 대해 생각하고 주의를 기울여야 한다.


매일 우리는 자신도 모르게 의지력을 갉아먹는 온갖 행동을 한다. 어딘가에 집중하고, 감정이나 충동을 억누르며, 혹은 목표 달성을 위해 자신의 행동을 바꾸려 한다. 당연히 의지력은 점점 바닥난다.


이러다 보면 정작 중요한 일을 할 땐 의지력이 조금도 남아있지 않게 된다. 그 때문에 다른 자원만큼이나 의지력도 세심하게 관리해야 한다. 그러기 위해선 의지력과 싸우면 안 된다. 의지력의 작동 방식에 맞춰 먼저 하루 일과와 연결되는 삶을 설계해야 한다.


의지력이 높을 때 가장 중요한 일을 먼저 처리하고, 그게 낮아지는 순간부터는 단순한 일을 주로 하자.

의지력이 떨어지기 전에 당신의 가장 중요한 일, 그 한 가지 일을 일찍 해치우는 게 핵심이다.

시간이 흐를수록 의지력이 흐트러지므로 가장 중요한 일에 최고의 의지력을 발휘해야 한다.



성공하는데 필요한 의지력 관리법은 그것이 전부다.

의지력이 한정되어 있다는 것을 깨닫고 오늘 하루 무엇이 중요한지 정한 다음, 그 일을 위해 의지력을 아끼고 그것이 충만할 때 그 일을 끝내는 것이다.


하루라는 시간을 투자해 최고의 성과를 얻고 싶다면, 반드시 이 격언을 기억하자.

의지력은 늘 꺼내 쓸 수는

없을지는 몰라도,

가장 중요한 일에

가장 먼저 사용할 수는 있다.


게리 켈러의 <원씽 The One Thing>을 참고



짜증 나는 건,

필요한 메일인지 아닌지

열어봐야 알 수 있다는 것이다.

- 뉴욕 무역회사 팀장 -


메일은 좋은 점도 있고, 불편한 점도 있다.

소통에는 무엇보다 편리하지만, 불편한 점은 메일함을 채운 메일들이 자신과는 관련 없는 메일일 수도 있다는 것이다.


불과 몇 년 전까지만 해도 메일은 사람들에게 가장 유용한 의사소통 수단이었다. 그러나 불필요한 사용으로 메일은 사람들의 시간을 낭비하는 도구로 전락했다.

메일을 처리하는 것 자체는 시간 낭비가 아니다. 팀 업무를 할 때 가장 기본적으로 필요한 것이 '소통'이기 때문이다.


그렇다면 이메일을 조금 더 효과적으로 쓸 수는 없을까? 제대로 활용하기만 한다면, 메일을 처리하는 데 소요되는 시간이 훨씬 줄어들 것이다. 메일에 지배당하기 전에 메일을 지배하는 방법을 배워보자.


메일을 지배하는 방법


1) 일정한 시간에 메일을 처리한다

일례로 '출근 30분 전, 점심시간 이후, 퇴근 직전'으로 일정 시간을 정해 메일을 확인한다. 바로 회신해야 하는 메일이 아니면 메일을 확인하는 횟수를 일정하게 유지하도록 한다.

메일을 처리하는 시간을 정해둔다면, 확인 때문에 업무에 지장 받는 일은 줄어들 것이다.


2) 메일 분류 시스템을 활용한다

메일함에 쌓여있는 미확인 메일을 종류에 따라 빠르게 처리해보자.

스팸, 참조 메일, 나와 무관한 메일은 빠르게 삭제하거나 '읽음' 표시를 해서 신경 쓰지 않게 한다.


급하게 처리해야 하는 메일은 '긴급 메일함'으로 옮기고 미리 정해놓은 시간에 처리한다. '긴급 메일함'외에 처리해야 할 메일은 우선순위를 뒤로 두고, 중요한 메일을 처리한 뒤에 회신한다.



3) 필요 정보만 확실히 전달한다

메일로 소통할 때 자신이 원하는 정보가 무엇인지 명확히 해둔다. 그렇지 않으면 여러 사람과의 단체 메일에 계속 참조가 걸려있어서 오히려 중요한 메일 확인에 방해가 될 수도 있다.


일례로 메일 마지막에 이렇게 적는다.

'이 소식은 앞으로 저에게 전해주시지 않아도 됩니다. 앞으로 이 부분과 관련된 내용은 OO님께 요청 부탁합니다.'


1~2주 후면 메일함을 채우고 있던 불필요한 메일들이 눈에 띄게 줄어든 것을 확인할 수 있을 것이다.


메일을 지배하는 방법

1) 일정한 시간에 메일을 처리한다

2) 메일 분류 시스템 활용한다

3) 필요한 정보만 확실히 전달한다


사람들은 메일 확인과 회신하는데 쓰이는 시간에 대해 크게 신경 쓰지 않는다. 그러나 많은 직장인들이 의외로 엄청난 시간을 메일 확인과 회신에 보내고 있다.

그만큼 낭비하는 시간도 적지 않다는 얘기다.


매일매일 확인해야 하는 이메일. 이제는 효율적으로 쓰면서 지배당하지 않도록 하자.


쉬센장의 <하버드 첫 강의 시간관리 수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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