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짜 전문가들이 넘쳐나고 있다.

예측할 수 없는 것들을 그저 예측하려 하고, 부자도 아니면서 부자 되는 법을 알려주려 하고, 제대로 모르는 걸 아는 척하며 뱉어내고, 그걸로 돈을 번다.

 

겉으로는 좋은 대학을 나온 지식인, 진실만을 말할 것 같은 언론인, 카리스마 있는 정치인으로 보일지 모르겠지만, 속을 살펴보면 그들은 협잡꾼일 뿐이다.

자신의 판단에 대한 책임을 지려 하지 않고 말만 하고 행동에는 나서지 않는 사람들이다.

 

 

<스킨 인 더 게임>은 이런 가짜 전문가들이 쏟아내는 헛소리를 규명하고 책임지지 않는 자들을 걸러내는 법을 알려준다.

월가의 현자라고 불리는 책의 저자 ‘나심 탈레브’는 가짜 전문가들이 세상을 위험하게 만들면서도 책임 하나 지지 않고 오히려 사익을 챙기고 있다고 강하게 비판한다.

 

사람을 제대로 보려면 말보다 행동을 봐야 하고, 그 행동에 대한 책임을 제대로 지고 있는지 봐야 한다.

예를 들어 누군가 당신에게 어느 지역 부동산이 오른다고 추천한다면, 그 사람의 말이 아니라 그가 보유한 포트폴리오를 봐야 한다.

 

추천이 틀렸을 때 손해 보는 사람이 그 사람 자신이어야 한다. 자신의 핵심 이익이 걸려 있는 사람이 그 일에 관여해야 한다. 의사결정은 책임지는 사람만이 해야 하는 것이다.

그렇지 않고 책상 앞에만 앉아 있는 학자가 국제 분쟁에 대해 조언하고, 가만히 보너스만 받고 있는 기업 임원이 리스크를 높여가며 기업을 경영할 때, 국가가 무너지고 금융위기는 발생한다.

 

대표적인 예가 밥 루빈이다. (직격포구만ㅋ)

그는 미국 재무장관을 역임했고 미국 지폐에 서명이 올라가 있는 사람이다. 2008년까지 시티은행 회장으로 10년간 일하면서 그는 1억 2천만 달러가 넘는 보수를 챙겼다.

 

당시 금융업계 사람들은 대학 밖에서는 전혀 작동하지 않는 이론으로 리스크 모델을 만들어 상당한 돈을 벌고 있었다. 그러다 2008년 금융위기가 발생하자 시티은행은 사실상 지급불능 상태에 빠졌다.

이런 시티은행을 살리기 위해 막대한 세금이 투입되었다. 하지만 밥 루빈은 아무런 책임을 지지 않았다.

그는 불확실성을 만들어 금융위기를 초래했지만, 이익만 챙겨 그대로 뒤로 빠져나갔다.

 

이렇게 지금 시대의 가짜들은 틀려도 아무런 손해를 입지 않는다. 잠시 조용히 있다가 이내 다른 곳에서 다른 말을 하기 시작한다.

옛날 같으면 문제를 일으킨 사람은 처벌받았다. 대표적인 법전 함무라비법에는 다음의 조항이 있다.

 

건축업자가 집을 지었는데, 그 집이 무너져 거주자가 사망하는 사고가 발생하면 건축업자는 사형에 처한다.

함무라비법을 관통하는 중심 원칙은 ‘자신의 행동에 책임지라’는 것이다. 그 누구도 책임을 남에게 전가하면서 이익만 취할 수는 없었다.

 

 

하지만 문명화가 이뤄지고 지식 계급이 생기면서 행동과 책임이 분리되었다.

예측이 틀려도 예상하지 못한 일이 생겼다고 하면 그만이고, 기업이 망해도 보너스만 챙겨서 나오면 그만이다.

행동에 대한 책임을 지지 않아도 되자, 가짜 지식인들이 제멋대로 행동하기 시작했다. 세상을 안다고 착각하고 마음대로 국가 정책에 조언하고, 미래를 예측하고, 투자 조언을 하며 돈을 챙겼다.

 

그렇지만 우리가 사는 세상은 엄청나게 많은 요소들이 상호작용하는 복잡계다. 복잡계의 움직임을 예측하는 것은 사실상 불가능하다.

한 사람의 심리와 행동을 모두 파악하더라도 집단으로서의 움직임은 우리가 예상하지 못하는 방향으로 나아가기 때문이다.

 

그래서 우리가 사는 세상에는 발생률이 극히 낮지만 위험도는 매우 높은 ‘테일 리스크 Tail Risk’가 있다. 책상 앞에서 이론으로만 세상을 보는 가짜 전문가들은 이런 테일 리스크를 제대로 인식하지 못한다.

예측은 빗나가고, 투자 조언은 쓰레기가 되고, 책임과 피해는 고스란히 가짜 전문가를 믿었던 대중에게 돌아가게 된다.

이론을 말하는 사람이 아니라 행동하는 사람을 찾아야 한다. 행동에 책임까지 온전히 지는 사람을 찾아야 한다.

 

책은 이렇게 분명히 말하고 있다.

‘잘못된 조언에 상응하는 처벌이 없는 경우에는, 조언이 직업인 사람들의 조언을 받아들이지 마라. 말로 하는 예측은 베팅이나 행동하는 것과는 아무런 관계도 없다. 미래 상황에 대한 예측은 아예 무시하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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과학적 근거를 들이대며 미래를 예측하는 것은 유사 이래 협잡꾼들이 즐겨 사용해온 방식이다. 가짜 전문가들을 거르고, 책임을 지고 현실에 참여하는 사람들을 찾고 주시해야 한다.

그리고 우리 또한 말보다는 행동하며, 행동에 대한 책임을 온전히 다하자.

 

나심 니콜라스 탈레브 저 <스킨 인 더 게임 : 선택과 책임의 불균형이 가져올 위험한 미래에 대한 경고> <책그림>을 참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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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90년대 일본에서 방영된 TV 드라마 <야반도주 사무소>에서는 절망에 빠진 사람들의 야반도주를 돕는 컨설팅 회사 라이징선이 등장했다. 이 드라마는 투기 광풍이 불던 도쿄 주식시장의 급락을 시작으로 부동산 폭락, 경기 침체, 디플레이션을 겪으며 맞이한 일본의 ‘잃어버린 10년’이 배경이었다.

그렇지만 <야반도주> 소재는 드라마 픽션이 아닌, 실제 일본에서 벌어진 ‘인간증발’을 다룬 ‘논픽션’이었다.

 

버블경제가 꺼지며 불황이 지속되자 서민들은 대부업체에서 돈을 빌리기 시작했다.

당시 샐러리맨 대상 소액 고리대금업인 ‘사라리만 킨유’가 사람들 사이에서 퍼져나갔고, 대부업체들은 야쿠자와 손잡으며 연 100%가 넘는 폭리를 착복했다.

사람들은 눈덩이 이자를 갚지 못했고, 야쿠자의 협박에 견디다 못해 야반도주라는 극단적인 선택을 하게 된다.

 

잃어버린 10년은 1980년대 일본의 주식과 부동산 시장에 형성된 거품이 꺼지기 시작한 1991년부터 2002년까지 이어졌던 극심한 장기 경제침체 기간을 말한다.

그 당시 일본에선 도대체 어떤 일이 일어났길래 그들은 그런 극단적인 선택을 한 걸까?

 

일본은 1986년부터 1991년까지 주식시장의 고평가와 함께 거품경제 기간 동안 부동산과 주식 가격이 폭등했다. 1989년 일본의 주가수익비율이 무려 67에 이를 정도로 버블 정점에 달해, 역사상 유례를 찾기 힘든 버블시장이 출현했다.

 

결국 공격적인 금리 인상과 공급과잉 때문에 1990년부터 일본의 자산시장이 무너졌다. 특히 가격 붕괴가 심화된 1991년부터는 경제성장률마저 떨어지는 등 본격적인 불황의 징후가 나타났다.

1980년대 4.6%였던 연평균 성장률은 버블 붕괴 이후인 1992년부터 2001년까지 0.9%대로 하락하고 말았다.

 

더불어 일본 기업과 가계도 심각한 손실을 입었다.

1990년 일본 명목 GDP가 449조 엔이었는데, 주택과 주식 가격 폭락으로 사라진 자산 가치가 당시 GDP의 3배가 넘는 1,500조 엔이었다.

 

부동산 버블 당시 주택을 구입했던 가계의 손실도 막대했다. 거품경제 기간 동안 부동산을 구매한 가정을 하나만 예로 들어 살펴보자.

만약 자산 15억에 부채 10억을 가진 가계가 있다고 하면, 이 가계는 10억의 빚을 얻고 자신의 순자산 5억을 투입해 15억짜리 집을 구입한 셈이다.

 

그런데 1991년부터 부동산 폭락으로 집값이 50% 하락, 7억 5천이 됐다면 어떨까?

이 가계의 순자산은 마이너스 2억 5천이 되어버린다. 바로 이런 치명적인 타격으로 일본 시민들은 불황에서 헤어나오지 못해 때로는 극단적 선택을 했다.

 

 

<야반도주 사무소>를 연출한 감독 하라 타카히토는 말한다.

“버블의 붕괴는 비극적이었습니다. 부채 액수와 상관없이 대출받은 사람들은 자살했죠. 일가족 전체가 자살하는 일도 있었고, 야반도주해서 신원을 바꾸고 새로운 삶을 살기로 한 가족들도 있었습니다.”

 

이렇듯 한 나라의 경제 침체는 그 나라와 국민들에게 치명적인 영향을 미친다.

특히 일본의 야반도주 현상에는 버블 붕괴라는 경제적 사건과 일본인 특유의 수치심과 체면 코드도 결합되어 있는데, 일본 연구의 대표 저서로 꼽히는 <국화와 칼>에서는, ‘일본인들은 윗사람들에게 빚을 지고 있다는 감정’이 있다고 이야기한다.

 

만일 실수해서 수치심이 느껴질 때는 과도하게 자책하며, 결국 예의를 지키고 타인에게 폐를 끼치지 않기 위해 증발이나 자살을 택한다고 한다.

증발한 사람들을 찾는 탐정 후루우치 사카에도 일본인들의 특성에 대해 이렇게 말한다.

‘일본인들은 마치 약한 불 위에 올려진 압력솥 같은 사회에서 스트레스를 받고 있다. 그러다 압력을 견딜 수 없을 정도가 되면 수증기처럼 증발해버린다.’

 

이처럼 한 나라의 특정 현상은 단순히 일시적인 발생이 아닌, 경제와 문화의 복합적인 특징 안에서 나타나는 것이라 볼 수 있다. 그리고 우리가 이해하기 어려운 사회 현상에는 경제 침체의 그림자가 오래도록 드리운 경우가 많다.

경제적 사건을 모르고선 그 사회의 내막을 이해하기 힘든 이유는, 돈과 관련된 경제 그 자체의 영향이 서민들에겐 불가피하게 직접적인 타격을 가하는 현실 때문일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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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에서는 지금도 매년 10만명 이상의 사람들이 자발적 실종으로 증발한다는 추정치가 있다. 이는 일본의 자살자보다도 4배나 더 많은 숫자다.

현재 일본 경제에는 어떤 일들이 일어나고 있는 것일까? 그들은 왜 여전히 증발하고 있는 것일까?

 

우리가 알고 있다고 생각하는

사물의 이면에는

우리가 알지 못하는 것이

거의 비슷한 비율로 숨어 있다.

- <스푸트니크의 연인> 무라카미 하루키 -

 

홍춘옥의 <50대 사건으로 보는 돈의 역사>, 레나모제의 <인간증발>, 루스 베네딕트의 <국화와 칼> <Change Ground>를 참고

피로는 어린아이부터 노인까지 남녀노소를 불문하고 모두 느낀다.
하루나 이틀 정도 피곤한 것은 별 문제가 되지 않으나, 피로한 증상이 오랜 기간 지속되면 만성피로라고 볼 수 있는데, 이 경우에는 다양한 신체 문제가 발생할 수 있다.

스탠퍼드대학 스포츠의학센터 디렉터인 야마다 도모오가 집필한 <스탠퍼드식 최고의 피로회복법>에 의하면, 다음의 4가지 방법을 실천하면 효과적으로 피로를 회복할 수 있다.

 

 


1) 일상의 복압호홉
숨을 내쉴 때도 배를 들여 넣지 않고 부풀린 상태로 유지하며 호흡을 한다.
피로와 그 해소에 대해서는, 체내 산소 공급과 관련된 호흡이 가장 중요하다는 사실은 잘 알고 있을 것이다. 즉 피로가 적은 몸을 만들려면 숨부터 제대로 쉬어야 한다.

‘IAP 호흡법’ (Intra-abdominal Pressure)으로 불리는 이 호흡법은 배를 부풀린 채 숨을 쉬는 방법이다.
가슴으로 숨을 쉬는 흉식호흡의 경우 체내 산소가 부족해지고, 자세가 틀어져서 쉽게 피로해질 수 있다. 또 폐 아래에 있는 횡격막(배와 가슴 사이를 분리하는 근육)이 거의 움직이지 않는다.

그렇지만 ‘복압호흡’을 하면 횡격막이 위아래로 움직이고, 배 안의 압력이 유지되면서 자세가 바로 잡힌다. 이 호홉을 지속하면 배가 단단해지면서 몸의 중심인 코어 Core가 안정되고, 중추신경의 흐름이 좋아져서 피로가 적게 쌓이게 된다.

여기서 말하는 ‘복압호흡’은 복식호흡과는 다른데, 중요한 것은 숨을 내쉴 때 배가 들어가는지 여부이다. 복식호흡은 숨을 내쉴 때 배가 들어가고, 복압호흡은 내쉴 때도 배가 부풀려진 상태로 배 표면에 가해지는 압력을 유지하게 된다.

2) 목욕은 잠자기 90분전 완료
수면의 질을 높이기 위해서는 잠들기 직전의 목욕은 피해야 한다. 최소한 잠들기 90분 전에는 끝내는 것이 좋다. 이유는 몸 내부의 온도인 심부체온이 영향을 받을 수 있기 때문이다.

따뜻한 물에 몸을 담그면 심부체온도 함께 상승한다. 일단 올라간 체온은 다시 내려가는데, 이 내려가는 시점에 졸음이 온다.
40도 정도의 물에 15분 동안 몸을 담그면, 심부체온이 정상체온을 다시 회복하는데 약 90분이 걸린다. 만약 잠들기 직전에 목욕을 한다면, 심부체온이 상승한 상태이기 때문에 바로 잠에 빠지기는 힘들어진다.

 

 


3) 단백질과 탄수화물 황금비율
피로에 강한 신체를 원한다면, 저녁식사만이라도 단백질과 탄수화물의 비율을 3:1로 섭취하는 것이 좋다. 적어도 단백질을 2배 이상 먹는다고 생각하면 될 것이다.

탄수화물은 소화될 때 당으로 변하는데, 너무 많은 섭취는 당분 과다 상태를 유발할 수 있다. 혈당수치가 극적으로 상승했다가 다시 급격하게 내려가는 ‘혈당 스파이크’는 인슐린 과다를 동반하는 피로의 최악의 적이다.
혈당수치의 급격한 변화는 당뇨병과 고혈압의 원인이 될 뿐 아니라, 졸음과 피로감의 근본 이유이기 때문이다.

피로 해소에 좋은 단백질은 닭고기 중에서도 닭가슴살이다. 닭가슴살에는 피로해소 물질인 이미다졸펩티드가 포함되어 있는데, 세포를 손상시키는 산화현상을 막아주고 활성산소를 제거하여 뇌가 느끼는 피로를 해소해준다.

4) 머리와 어깨의 자세
귀와 어깨를 일직선으로 만드는 자세를 취한다. 앉거나 서있는 자세가 좋지 않은 사람들이 너무 많이 눈에 띈다.
몸이 틀어지면 사람은 쉽게 지친다. 피로를 줄이는 기본은 균형 잡힌 자세를 일상에서 유지하는 것이 가장 중요하다.

몸이 바른 자세를 취하는지 여부는 귀와 어깨를 통해 알 수 있는데, 귀와 어깨의 연장선이 지면과 수직인 상태를 유지하는 것에 신경을 쓰고 평소에 교정해야 한다. 어깨통증 완화와 동시에 뇌의 혈류 개선에도 매우 중요한 자세다. 
신체의 옆 선을 바르게 세우는 것만으로도 부담이 훨씬 적은 자세를 유지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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야마다 도모오 저 <스탠퍼드식 최고의 피로회복법> <HM헬톡멘톡>을 참고

우리는 어렸을 때부터 습관에 대한 이야기를 듣는다.
좋은 습관을 오랫동안 반복해서 한 분야의 장인이 된 사람 이야기, 새롭게 습관을 들여 심각한 문제를 개선한 이야기 등이다.
이런 것을 듣고 우리들도 자신을 향해 앞으로 좋은 습관을 세워야겠다고 생각한다.

하지만 우리 자신은 물론이고 주변에서도 좋은 습관을 들여서 성공한 사람을 찾아보기는 힘들다.
왜 그럴까?
그건 습관의 중요성을 몰라서가 아니라, 오래 유지할 수 있는 습관을 어떻게 만드는지 모르기 때문이다.

 

 


절대 무너지지 않는 습관은, 아래 법칙을 알면 세울 수 있다.

1) 분명하게 만든다
우리는 무엇을 할지 명확하지 않을 때 동기가 떨어진다. 그러니 좋은 습관을 지속하기 위해서는 구체적인 계획을 세워야 한다.
평소 생활 패턴을 파악해서 습관을 쌓을 장소와 시간을 지정해보라. 그 시간, 그 장소만 가게 되면 습관을 실행할 수 있도록 환경을 설정한다.

일례로 건강한 생활습관을 원한다면, 더 건강해질 거라고 마음만 먹어서는 안 된다.
‘난 퇴근하는 저녁 7시에 동네 체육관에서 1시간씩 운동을 할 거야.’
‘난 건강한 식습관을 위해 마트에 갈 때마다 채소와 과일을 우선적으로 담겠어.’
등과 같이 습관을 실천할 상황이 분명히 그려지는 계획을 짜야 한다.

습관쌓기를 실패하는 이유는 뭉뚱그려 계획을 세우기 때문이다.
습관을 쌓아 나간다는 건, 내 몸이 익숙하게 여기는 패턴을 깨부수고 변화를 이끌어내는 일이다. 단순히 ‘틈틈이 운동을 더 해야지.’라고 마음만 먹는다면, 하루 일과를 마치고 침대에 누워서야 습관을 걸렀다는 걸 깨닫기 십상이다. 결국 겨우 시작한 습관은 ‘내일부터는 운동하자’라고 미뤄지게 된다.

2) 매력적으로 만든다
습관을 만드는 가장 효율적인 방법 중 하나는, 자신이 매력적이라고 생각하는 집단의 일원이 되는 것이다.
예를 들어 하체 근력을 키우겠다는 목적을 가지고 일요일마다 자전거를 타는 습관을 들이고 싶다면, 사이클 동호회에 들어가는 것이 효과적이다. 그 안에는 내 습관의 롤모델이 될만한 사람들도 있을 것이다.

언젠가 나도 저들처럼 보이게 될 거라는 기대심리로 습관을 지속할 동기도 구체화할 수 있다. 매력적인 사람들과 하나의 목적을 갖고 함께 한다는 것에서 뿌듯함도 느낄 수 있다. 그런 집단에 들어가는 가장 큰 장점은 동기가 쉽게 꺾이지 않는다는 것이다.

습관을 처음 세울 때는 누구나 의지가 충만하지만, 누군가 피드백을 주거나 감시하지 않으면 금세 처음 가졌던 의지가 꺾이기 마련이다. 하지만 집단에 들어가면, 습관이 내게 가져올 긍정적인 결과를 롤모델을 통해 확인할 수 있게 된다.

또 내가 습관을 유지하기 위해 한 행동들은 집단에서 인정과 칭찬을 받게 되는 일이 된다. 결국 습관을 유지하려고 노력하는 자신의 모습이 매력적으로 느껴지게 만들 수 있다.

 


3) 쉽게 만든다
우리 본성은 최소한의 노력으로 최대 가치를 만들고 싶어한다.
어떤 습관에 필요한 에너지가 적으면 적을수록, 그 습관을 유지할 가능성이 커진다. 그러니 유지할 때마다 노력이 많이 드는 습관보다 언제든지 쉽게 할 수 있는 습관을 세우자.

빨리 습관을 들이고 싶어서, 좋은 결과를 얻고 싶어서, 처음부터 무리를 하면 오히려 습관에서 멀어진다. 하루에 푸시업 100번을 하는 습관을 세웠다고 해보자.
처음 며칠 간은 그 습관이 드는 듯 하지만, 이내 100번을 하는 시간은 영겁의 시간처럼 느껴진다. 야근이나 회식으로 집에 늦게 들어오기라도 하면 100회라는 숫자는 아주 큰 부담으로 다가온다.

하루 최소 한 번의 푸시업을 하더라도 계속 목표를 달성할 수 있도록 해보자. 언제 어디서나 할 수 있는 부담 없는 습관은 쉽게 포기하지 않게 된다.
습관은 반복을 통해 만들어진다. 바꿔 말해서, 미루는 것도 반복하면 습관이 된다. 한두 번 미루는 건 실수지만, 계속 반복하면 미루는 습관이 만들어지는 것이다.

무너지는 습관을 만들지 말고 성공하는 습관을 가지기 위해서는, 힘든 상황에서도 쉽게 반복할 수 있게 만드는 것을 잊지 말자.

4) 만족스럽게 만든다
우리의 뇌는 오랜 시간이 걸려 얻는 만족보다 재빠르게 얻을 수 있는 만족을 좋아한다. 그래서 체중감량, 외국어 습득 등 오랜 시간 노력해야 하는 습관을 세울 때는 처음의 강한 동기도 시간이 지날수록 점점 사라진다.

오랜 기간 습관을 유지하고 싶다면, 최종 목표치까지 징검다리 역할을 해줄 작은 보상을 제공하자. 체중감량을 목적으로 하는 사람은, ‘한 달 후까지 3Kg 감량을 위해 지하철 두 정거장 이하의 거리는 무조건 걸어 다니기’라는 습관을 만들 수 있다.

이것은 단순해 보이지만 반복하는 데는 많은 노력과 인내심이 필요하다. 그래서 작은 보상체계를 만들어보는 것이 좋다. 예금 계좌를 개설해 습관을 실행할 때마다 5천원씩 넣어보자.
그것이 적은 돈처럼 보이지만, 퇴근길마다 한 달을 하면 10만원을 모을 수 있다.

이 습관을 반복해 평소 사고 싶었던 가죽 자켓을 나를 위한 선물로 줄 수도 있고, 구입을 고민하던 아이패드를 선물해 줄 수도 있다.
이렇게 하면 눈에 보이는 확실한 보상을 얻을 수 있기 때문에 좀 더 쉽게 습관을 유지할 수 있다.

 

오늘만 특가! 품목 모음


이 네 가지 법칙은 당장 습관을 실천하기 쉽게 만들면서 오랫동안 지속될 수 있게 한다.
잘 기억해서 작은 습관들을 세우고 나쁜 습관은 줄임으로써, 매일을 성공적으로 나를 변화시켜보자.
제임스 클리어 저 <아주 작은 습관의 힘 : 최고의 변화는 어떻게 만들어지는가> <셀프메이드>를 참고

여러 번 사업에 실패하고 파산했으며, 알코올 중독자로 살던 남자.

이 남자는 불과 3년 만에 백만장자 사업가가 되었다. 그 비결은 과연 무엇일까?

 

목적지까지 가는 길은 많지만 더 빨리 갈 수 있는 방법이 있다면, 당연히 지름길을 택하는 게 현명하다. 부를 쌓는 방법 또한 마찬가지다. 더 많이, 더 빨리, 더 똑똑하게 부를 쌓는 부자들만의 공식이 있다.

새로운 부의 법칙 3가지를 알아보자.

 

1) 가치 목록을 작성하라

가치 목록을 작성하는 것만으로도 이상적인 미래를 만들 수 있다.

먼저 건강, 가족, 부, 여행 등 인생에서 가장 중요하다고 느끼는 가치를 적는다. 그리고 그 목록을 보면서 우선순위를 정한 뒤, 순서대로 목록을 다시 적는다.

우선순위를 정할 때는, 아무 걱정이나 압박이 없다면 하루 종일 무엇을 하고 싶은지, 집이나 사무실 등의 공간을 무엇으로 채우는지, 대부분의 개인 시간을 무엇을 하며 보내는지 생각해보면 도움이 된다.

 

이렇게 만든 가치 목록을 잠들기 전과 아침에 일어난 직후에 읽는다. 매일매일 가치 목록을 읽다 보면, 평소 행동할 때 그 작성한 가치를 반영하기 시작할 것이다. 중요한 것은 6개월에서 1년마다 한 번씩 가치 목록을 다시 적어보는 것이다.

가치의 우선순위가 바뀔 수도 있고, 익숙해지는 것을 방지하기 위해서다.

 

2) 독서 학습

1천2백 명이 넘는 백만장자를 연구한 스티브 시볼드는 이렇게 말했다.

"부자들의 집에 들어가면 아주 넓은 서재가 제일 먼저 눈에 띈다. 그리고 이 서재는 성공하기 위해 공부할 수 있는 책들로 가득 차 있다."

 

워렌 버핏은 일하는 시간의 80%를 독서에 매진한다고 한다.

백만장자들의 85%는 매달 2권 이상의 책을 읽는다는 분석도 있다. 먼저 부를 쌓는데 도움이 되는 책들을 읽고, 생각하고, 그 생각을 물질적 부로 전환할 수 있는 방법을 찾는 것이다.

 

3) 미래의 재정 계획을 세워라

앞으로 더 많은 부를 쌓기로 했다면, 빚을 상환할 계획부터 1년, 10년짜리 미래의 재정 계획을 세워야 한다. 더 장기적인 시각으로 더 먼 미래 계획을 세울 수 있는 능력을 가진 사람이 세상을 바꾸고 변화를 주도하며, 많은 부와 재산을 얻을 수 있다.

 

이 재정 계획을 세울 때, 첫 번째 목표는 빚에서 탈출하는 것이다.

절대 수입 이상으로 지출하지 말고, 자동이체를 설정해놓고 매달 최대한 갚을 수 있는 돈을 갚는다. 이자를 줄이기 위해 대출 금리가 높은 빚부터 갚는 것이 좋다.

 

그 다음은 일일 예산을 짜는 것이다.

하루 동안 쓸 수 있는 예산을 정한 뒤, 남은 돈을 저축과 투자에 쓰는 것이 좋다. 도시락을 싸서 출근을 하면 평생 1억원이 넘는 돈을 아낄 수 있다는 연구 결과도 있다고 한다.

예산 범위 내에서 지출하는 습관을 들여야 부를 쌓을 수 있다.

 

이런 식으로 주간과 월간 계획도 세운다.

그 다음은 1년, 5년, 10년 계획을 세운다.

'저축해서 절대 손대지 않기로 결심한 계좌'를 만들어 돈을 늘리는 것이 좋다.

목표는 아파트 구입이나 연금 계획, 자녀 교육비 등 구체적으로 세워야 부를 쌓는데 효과적으로 동기를 유발할 수 있다.

 

새로운 부의 법칙에 따라 부자가 되기로 결심했다면, 부자가 되기 위한 4단계 목표를 하나씩 달성해본다. 이 4단계는 부자가 되는 '디딤돌'이다.

정기적으로 자신의 단계를 검토하면서, 다음 단계로 가기 위한 방법을 찾으면 더 빠르게 부를 쌓을 수 있다.

 

1단계 안정화빚에서 탈출하고, 자산 소득으로 기본 생활비를 충당한다. 이 단계는 생존은 가능하지만 번창하지는 못한다.

 

2단계 안심자산 소득을 가지고 생존과 더불어 소박한 생활이 가능한 단계다. 여행도 다니고 휴가도 즐기고 자동차를 살 수도 있다. 하지만 여전히 씀씀이를 조심해야 한다. 1단계 때 지출의 50% 정도만 늘리는 것이 좋다.

 

3단계 자유 : 자산 소득으로 이상적인 생활을 영위할 수 있다. 아이들을 좋은 학교에 보내고, 사치품을 살 수도 있으며, 더 이상 돈 걱정을 하지 않는 것이다. 2단계 지출의 100~150%를 늘려서 써도 좋다.

 

4단계 부유 : 명품을 사서 부유한 생활을 하고, 상당한 액수를 기부할 수도 있을 만큼 많은 돈을 보유한 단계다. 이때는 3단계 지출의 500%를 늘려서 써도 좋다.

 

오늘만 특가! 품목 모음

 

새로운 부의 법칙과 부자가 되기 위한 4단계 목표를 알아보았다. 그렇지만 부자가 되기 위한 가장 중요한 방법이 있다.

가장 빨리, 가장 현실적으로 부자가 되는 방법!

그것은 바로, '지금 시작하는 것'이다.

롭 무어 저 <머니 : 새로운 부의 법칙> <책갈피>를 참고

한국군도 참전했던 베트남 전쟁에서, 1975년 북베트남은 남베트남을 지원한 미국을 퇴출시키며 공산 통일을 달성했다.
그리고 인접국가인 캄보디아와 라오스 또한 그 영향을 받아 공산화되었는데, 중국과 베트남 전쟁의 시발점은 바로 베트남과 캄보디아의 전쟁에서부터 시작되었다.

잔혹함을 넘어 대학살의 끝판왕 킬링필드로 악명 높은 캄보디아의 폴 포트, 그가 이끄는 크메르루주 정권은 베트남과 국경 문제로 잦은 분쟁을 겪었고, 캄보디아 내의 베트남계 주민 박해와 공포 정치가 극에 달했다.
갓 통일된 베트남은 여세를 몰아 크메르 루주 정권으로부터 망명한 사령관 헹 삼린을 앞세워 캄보디아 프놈펜을 점령, 희대의 악귀 폴 포트를 몰아내고 친 베트남 정부 수립을 도왔다.

간단히 말해서 베트남이 자기 국민들 괴롭히고 국경을 자주 침범하는 옆 나라 캄보디아로 쳐들어가서 혼내주고, 옆 동네 친한 동생으로 만들어버린 것이다.
그런데 문제는 여기서 중국이 개입하게 된다.

 


중국은 사실 베트남에게 당한 폴 포트 정권을 지원하고 있었는데… 그런데 그 악귀 폴 포트 정권을 왜 중국이 지원…?
그건 폴 포트의 앞 정권이 미국이 밀어주던 론 놀 정권이었고, 이 친미파 론 놀을 몰아낸 게 폴 포트였기 때문이었다. 미국-소련 냉전시대의 민주주의냐 공산주의냐의 ‘너 죽고 나 살자’의 팽팽한 힘 겨루기 상황.

여하튼 중국은 예전부터 베트남을 살짝 낮춰보는 경향이 있었는데, 실제로 중국이 옛 소련 빼고는 주변 국가를 높게 쳐주는 경우는 극히 드물다. 한국 사람들이야 중국으로부터 배울만한 게, 거의 모두 하지 말아야 할 것들뿐이지만, 자기 자신들한테 중화의 중국은 그만큼 찬란하고 위대해야 하니까~!

중국 입장에서는 베트남이 건방지게 자기들이 지지하는 정권을 몰아내고 새로운 정권을 세웠던 것.
‘너희들 당장 캄보디아에서 안 나가? 안 나가면 우리가 쳐들어간다~!’라는 명목으로 베트남과의 국경선에 군대를 밀집시켰다.

1979년 1월 중국은 56만명을 베트남 국경에 집결시키고 위협하다가, 2월 덩샤오핑은,
‘동맹국 캄보디아의 침공과 베트남 내 중국계 화교 추방’ (베트남은 인정하지 않았으나, 일부 사례가 있었음.)을 이유로, ‘베트남에 대한 징벌적 군사행동’을 발표하고 선전포고 후 국경을 넘어 베트남을 침공했다.

 


이제부터 전쟁의 본론이다.
사실 베트남의 주력군은 캄보디아에 주둔하고 있었고, 중국도 베트남을 위에서 치고 내려가면 이 캄보디아 주둔 정규군이 베트남으로 돌아갈 수밖에 없을 거라는 쓰리쿠션 원리를 믿고 침공을 했는데, 아~? 실상은 그렇게 안 돌아가는 게 문제가 된다. 세상살이 뭔가 이해관계가 걸리면 다 문제가 생기는 법. 중화사상의 착각은 한결 더 그렇겠지…?

베트남과 중국 국경에서 전쟁을 하는 베트남 군대는 정식 군대가 아닌, 예비군이던 민병대 출신들이었는데, 이들이 과연 누구냐?
과거 베트남 전쟁에서 정글을 누비며 미군을 토끼몰이하고 통일을 이룩한, 베트콩의 베테랑 퇴역 군인들이었던 것이다.ㅎㅎㅎ

반면에 중국은 처음엔 심천 주둔의 광동군부의 정규군이 내려왔으나 뺨 맞고 아구창 터지고 쩔쩔매다가, 결국 중국 전체에서 가장 덩치도 크고 용맹하다는 산동성 제남군부에서 긴급 공수해 보충을 했다. 하지만 1960~70년대 문화대혁명 여파로 근대화에 총체적으로 실패한 정규군이었고, 전혀 정규군대답지 못한 정규군대였다.

 


수적으로 한참 열세인 베트남 예비군은 퇴각하며 피해를 주는 방법으로, 영리하게 정글을 누비며 중국군에게 심각한 타격을 주고 도시를 하나씩 하나씩 야금야금 내주며, 하노이에서 필살의 반격 한방을 노리고 있었다.
매 전투마다 심각한 출혈을 당하며 조금씩 진군하던 중국군은 작전대로가 아닌, 훨씬 많이 손해 보며 진군할 수밖에 없는 상황이었다.

이 대목에서 중국은 시대의 정신승리를 선포하게 된다.
‘베트남에게 징벌을 완료했다'라고 일방적으로 선포하며, 베트남에서 군대를 무작정 철수시키기 시작한 것이었다. 실제로는 겨우 북부지역 몇 군데를 점령했지만 심각한 피해를 입었고, 곧 치러질 하노이에서는 베트남군이 제대로 벼르고 있어서 엄청난 피해를 입을 것이 뻔한 상황이었기에, 더 내려갈 수 없어 그냥 후퇴하고 말았던 것. 중국은 3월 16일 베트남 영토에서 완전히 철수했다.

그 후 중국은 중국대로 ‘우리가 이겼다! 베트남에게 징벌을 완료했다’라고 대대적인 선전을 하고, 베트남은 베트남대로 ‘우리가 중국을 물리쳤다! 중국을 몰아냈다.’라고 자축하게 되는데, 실제로 누가 이겼는지는 모두가 잘 알고 있는 사실이다.

침공을 시작하고 점령도 해놓고, 말도 안 했는데 뭐가 남는 장사라고 그냥 돌아가나?

중국 내에서 이 전쟁에 대한 평가를 살펴보면, 성과에 대해서는 정량적 숫자를 들이대며 나열해 놓았고, 이는 베트남에게 준 피해를 부각시켜 열세였던 베트남 민병대 예비군한테 발린 중국군의 정성적인 패배를 감추기 위한 것으로 보인다.

다만, 이 영향으로 전쟁 당시 중국군 내에서 발견된 심각한 지휘체계의 부재, 낙후된 군사 장비 등에 대한 깊은 반성과 현대화의 의지를 보여주며 발전의 발판으로 삼았다는 점은 매우 고무적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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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인들은 이 전쟁을 '중국의 승리'로 아직도 역사를 배우고 있을 것이다.
그때 후퇴를 안 했더라면, 역사에 영원히 남을 미국을 패퇴시킴과 함께 중국도 때려잡았다는, 베트남의 확실한 대박기록을 남길 수 있었을 텐데… 아~ 아쉽고도 안타깝다.

마지막으로, 베트남에는 역사상 한국군이 가장 지독한 독종들이고 싸움도 귀신같이 잘하는 군대라는 전설이 남아있다.

<NGC 다큐멘터리> <9G 미니다큐 TMI>참고

여기 당신이 상상하고 요구하는 모든 것을 이뤄주는 남자가 있다. 그의 이름은 ‘스티브 심스’, 바로 블루피시 Bluefish의 창업자다.

당신의 고객이 만약 이런 소원을 말한다면?
‘진짜 록스타와 함께 공연해보고 싶어요.’
‘안드레아 보첼리가 축가를 불러줬으면 좋겠어요.’

블루피시와 비슷한 회사는 전 세계 어디에도 없다. 바로 사람들의 꿈을 이뤄주는 회사이기 때문이다.
고객들은 스티브 심스를 ‘맡은 일은 무엇이든 완수하는 사람’이라고 말한다.
그는 도대체 지금까지 어떤 인생을 살아왔길래, 그리고 어떻게 사람들의 꿈을 이루어주는 걸까?

 


책 <사람의 마음을 움직이는 힘>을 통해 그는 말한다.
‘저는 런던 동쪽에 사는 가난한 벽돌공의 아들로 태어나 벽돌 나르는 일을 해왔습니다. 매일 벽돌을 나르는 생활이 죽을 만큼 하기 싫었지만 벗어날 길이 없었죠.

당신도 런던 동쪽에 살고 있었다면, 이런 이야기를 듣고 살았을 겁니다.
‘부자가 되고 싶다고? 꿈도 꾸지마! 그건 다른 사람들이 사는 방식이지, 우린 평생 그런 삶을 살 수 없어!’
지금 생각해보면 인생은 그렇게 한계를 지을 필요는 없었죠. 스스로 한계를 만드는 건 세상에서 가장 멍청한 짓입니다.
제 한계를 벗어나겠다고 결심한 뒤로, 지금의 스티브 심스가 될 수 있었죠.

제가 하는 비즈니스의 핵심과 성공 비결은 단순합니다. 그저 사람에 집중하는 거죠. 고객이 무엇에 열광하는지, 그들에게 무엇이 중요한지 잘 들어봐야 합니다.
질문만으로도 고객이 진정으로 원하는 것을 알아낼 수 있죠. 이것은 윈-윈할 수 있는 길을 찾아내는 가장 쉬운 방법입니다.

한 번은 이탈리아의 근사한 호텔에 묵은 적이 있었습니다.
룸 서비스를 주문하자 담당자가 칵테일 메뉴를 방으로 가져다주더군요. 그런데 메뉴 뒷면에 그 호텔에만 갖고 있는 칵테일 제조 방법이 소개되어 있었습니다. 그래서 데스크로 내려가 물었죠.

‘혹시 칵테일 메뉴판을 받을 수 있을까요?’
직원은 몇 개가 필요한지를 물었고, 저는 500개라고 대답했습니다. 좀 말이 안 되는 요구였기에, 직원은 재고가 그렇게 많지 않다며 저의 주문을 거절했죠. 여기까지는 누구나 상상할 수 있는 반응입니다.

 

 


저는 매니저를 불러 이렇게 말했습니다.
‘이곳 칵테일 메뉴와 레시피에 깊은 인상을 받았습니다. 제 고객 500분에게 이 메뉴를 한 부씩 보내드리고 싶은데요? 메뉴에는 이 호텔 이름이 그대로 명시되어 있을 것이고, 발송은 제가 다 책임질 겁니다. 호텔에서는 아무것도 하실 필요가 없습니다. 이 일을 성사시키려면 어떻게 하면 됩니까?’

아마 매니저는 손님으로부터 말도 안 되는 부탁을 듣고 있다는 기분을 느끼는 대신 500명의 영향력 있는 사람들에게 공짜로 광고를 하게 되었으니, 오히려 자신의 능력을 발휘할 기회라고 생각했을 겁니다.
그리고 저는 제 고객들에게 기분 좋은 깜짝 선물을 할 수 있었죠.

당신이 원하는 일을 해야 할 타당한 이유를 설명할 수만 있다면, 당신에게 도움이 되는 것만큼 상대방에게도 도움이 될 거라고 말할 수 있다면, 그것이 바로 윈-윈입니다.
이런 정신과 자신감 있는 태도로 협상에 들어간다면, 대부분 놀라울 정도로 좋은 결과를 얻을 수 있습니다.

 

오늘만 특가! 품목 모음


제가 비즈니스에 있어 세운 원칙이 있다면, 언제 어떤 상황이든 관련된 모든 사람들에게 득이 되도록 만드는 것입니다.
현재 저의 성공은 그 고민의 결과입니다.
사람의 마음을 움직일 수만 있다면 그만큼 엄청난 기회를 얻을 수 있으니까요.
당신은 사람의 마음을 움직일 수 있습니까?

스티브 심스 저 <사람의 마음을 움직이는 힘 : 한계를 넘어 최고의 결과를 만드는 태도>를 참고

호주의 방송인 론다 번은 2006년 책 <시크릿>을 발표해서 큰 성공을 거두었다.
불과 2년이 채 안된 기간에 2천만권 가까이 전세계에 팔았고, 또 그녀는 눈이 좋아진다는 상상만으로 안경을 집어 던질 수 있었다고 한다.

더구나 식이조절 없이 그저 날씬한 모습을 상상하는 것만으로도 다이어트에 성공했다고 말해서, 세상을 떠들썩하게 만들었다.
사람들은 ‘끌어당김의 법칙’에 열광했고, 실제로 많은 사람들이 체험적 성공담을 말했다.

 


가장 완벽한 끌어당김의 법칙이란 바로, 자신의 어설픈 꿈을 사람들에게 여러모로 떠벌리는 것이다.
‘야~ 유튜브 영상 콘텐츠 시작했어! 이거 완전 대박이야! 좋아하는 일도 하면서 돈도 벌 수 있어. 너무 좋지 않아?’
‘우리도 스타트업 같이 하자. 앱 하나만 제대로 터져주면 그냥 완전 대박이야! 부의 추월차선을 금방 탈 수 있을 거야!’

요란한 빈수레 같이 주구장창 사람들에게 자신의 꿈을 떠들어대면, 아마도 비난과 조롱, 비웃음 그리고 상당한 악플을 재빠르게 확실히 끌어당길 수 있다.

그렇게 열심히 떠벌리지 않아도 사람들은 이미 다 알고 있다.
유튜브로 돈을 벌 수 있다는 것. 앱 하나로 인생을 완전히 뒤집을 수 있다는 것.
그렇지만 구독자 100명도 안 되는 당신이 성공을 말하고, 코딩 하나 다룰 줄 모르면서 스타트업을 떠들면, 아주 쉽게 남들의 웃음거리로 전락하게 될 것이다.

전세계 90%의 노동자들은 자신들이 직업적으로 하는 일과 감정적으로 단절된 느낌을 갖고 있다고 한다. 직업은 성취의 근원이 아니라 좌절의 원천이 되어버린 셈이다.
박봉에 감사하며 버틸 수밖에 없는 현실 속에서, 우리는 날마다 다른 사람의 꿈을 빌리고 그들의 소작인이 되어 오늘도 묵묵히 밭을 갈고 있다.

매일 같은 업무와 동일한 좌절감을 끌어당기고 있지만, 꿈을 떠들다가 창피를 당하는 것보다는 낫다고 생각한다. 정말 이것이 합리적인 끌어당김일까?

 

 


어쩌면 색다른 업무나 기쁨을 끌어당기기 위해서는 좀 요란하지만 꿈이라도 떠벌려 보는 게 나을지도 모른다.
거기엔 비난이 있고 창피함도 있을 수 있다. 그러나 기회라는 것은 변화 없이는 절대 주어지지 않는다.


이 세상에서 가장 먼 곳은 바로 당신의 머리에서 가슴까지의 거리다. 상상이 행동을 일으키는 생각으로 변하려면, 반드시 믿음이라는 에너지가 먼저 마음을 채워야 한다.

꿈을 소유한다는 것.
새로운 행동을 일으킨다는 것.
가장 완벽한 끌어당김의 법칙이란 자신이 무엇인가 정말로 할 수 있다고 믿고, 그 꿈의 주인이 되어 지금 당장 한 발을 내딛는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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꿈을 품고 무언가 할 수 있다면, 지금 즉시 시작하라.
새로운 일을 시작하는 용기 속에 당신의 천재성과 능력과 기적이 모두 숨어 있다.

나폴레온 힐, 월레스 워틀스 공저 <성공으로 이끄는 끌어당김의 법칙>을 참고

‘속물 근성’이란 말은 1820년 영국에서 처음 사용됐다.
이 단어는 일반 학생과 귀족의 자제를 구별하기 위해, 일반 학생 이름 앞에 ‘작위가 없다’라는 뜻으로 적어 놓았다는데…
그러니까 속물은 원래 높은 지위를 갖지 못한 사람을 가리키는 말로 쓰였다.

지금은 속물이라는 말의 의미가 정반대의 뜻을 가지게 됐다. 즉 상대방에게 높은 지위가 없으면 불쾌해 하는 사람이라는 뜻으로 쓰인다.

속물은 인간의 가치와 사회적 지위를 똑같이 본다. 사회적 지위가 곧 그 인간의 가치라고 생각하기 때문에 그들은 사람들의 내면을 들여다보지 않는다. 그래서 사람의 내면에 있는 것으로는 그들을 통제할 수 없다.
아무리 솔로몬의 지혜를 갖고 있는 존재라도 그들에게는 전혀 관심이 되지 못한다.

 


영국 문학을 대표하는 소설가 윌리엄 새커리 William M. Thackeray는 영국인이 높은 지위와 귀족 계급에 매달리는 원인이 궁극적으로 신문에 있다고 주장했다.

신문은 매일 작위 있거나 유명한 사람이 존엄한 존재라고 역설하는데, 이는 결국 보통 사람들은 시시하다고 말하는 것과 마찬가지다.
상류사회 사람들의 파티, 휴가, 생일, 죽음을 다루는 신문 기사들이 눈앞에 놓여있으면, 어떻게 속물이 되지 않을 수 있겠냐는 것. 그리고는 속물 근성을 만들어내고 퍼뜨리는 신문을 타도하라고 말한다.

잘 비교해보면 1800년대의 영국과 지금의 대한민국이 크게 다르지 않다.
신문과 뉴스에서는 지위가 있거나 이름있는 유명한 사람들에 대해서 다룬다. 유명인이 어디서 파티를 열었는지, 누구와 데이트를 했는지, 결혼을 누구와 하는지, 출산은 했는지, 일반인과는 다른 세계에 사는 것 같은 화려한 사람들의 이야기를 접하면서, 우리라고 어떻게 속물이 되지 않을 수 있겠는가?

속물은 시대에 따라 군인, 주교, 시인, 농민 등 여러 특정 집단에 아첨하며 따라다녔다. 우리가 살고 있는 자본주의 시대에는 돈이 우리의 사회적 지위를 결정한다. 그리고 속물은 역시 부자들을 쫓고 있다.
IMF를 거치면서 물질을 향한 욕망이 커졌고, 심지어 돈이면 다 된다는 분위기가 만들어졌다.

 

 


어렸을 때 우리는 그냥 존재하는 것만으로 무조건적인 사랑과 애정을 받았다.
음식을 다 흘리고 묻히며 먹어도 괜찮고, 기분이 안 좋으면 소리를 질러도 별 문제 없고, 돈을 못 벌어도 됐다. 그런데 나이가 들면서 무조건적인 애정은 조건적으로 바뀐다.

성취하는 조건이 따르게 되는 것이다.
학교에서 좋은 성적을 받는다든지, 명성을 얻는 다던가, 좋은 직장을 얻어 돈을 많이 번다던가, 남들이 하는 것보다 더 잘해야 하고 뛰어나야 인정과 사랑을 받는다. 결국 우리는 남의 사랑을 받기 위해, 더 높은 사회적 지위를 위해 사랑한다.
속물들이 부러워하는 삶을 살기 위해 살아간다는 말이다.

한번씩 모든 걸 다 갖춘 것 같은 유명인이 우울증에 걸렸다거나 불면증에 시달린다는 이야기를 듣는다. 겉으로 보기엔 모든 걸 다 갖춘 사람들이, 행복하게 살기도 바쁠 것 같은 사람들이 무엇 때문에 그렇게 힘들어 할까?
아마도 그들이 받는 사랑은 성취와 관련된 조건적인 사랑이기 때문일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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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 모두의 깊숙한 곳에는 무조건적인 사랑을 그리워하는 마음이 있다.
훌륭한 행동이나 성취를 통해 받는 사랑 대신 그저 존재하는 것만으로, 거기에 있는 것만으로 사랑 받는 무조건적인 사랑을 그리워하는 것은 아닐까?

알랭 드 보통 저 <불안> <북튜브>를 참고

미국에서는 매년 600만개 이상의 신생기업이 탄생한다.
포춘 선정 100대 기업으로 자리잡은 구글, 시스코, 오라클은 10년 전만 해도 주식시장에 상장조차 하지 못했다. 유튜브, 핀터레스트가 전 세계 수십억 명을 연결하지만, 이들은 설립된 지 10년도 채 되지 않았다.

실제 1937년 S&P500 기업의 평균 수명은 75년이었으나, 최근 그것이 15년으로 줄었다.
세계적인 미래학자 다니엘 핑크는 오늘날을 거시적인 관점에서 ‘개념의 시대’로 평가하며, 앞으로의 CEO는 큰 그림을 생각하는 것은 물론, 상품과 서비스, 경영 스타일을 통해 삶에 의미를 불어넣어줄 유머를 갖춘 이야기꾼이 되어야 한다고 말한다. (유머라…? 평소 실없는 인간들은 좋아라 하겠네.ㅋ)

앞으로 기업에 필요한 건 순발력과 상상력 그리고 분석력인데, 이런 분야를 모두 갖춘 ‘디자인 Design 관점’을 가진 경영자 혹은 리더가 DEO인 셈이다.

 


CEO 대신 DEO를 꿈꾸자! 
DEO로 성장하는 방법과 그 주요 특성은,


1) DEO ‘모호해도 괜찮아!’
한국에서 현재 가장 주목 받는 기업 중 하나인 카카오의 대표는 대학원에서 산업디자인학을 공부했다. 배달의 민족 대표 역시 디자인 대학원을 나왔고 디자인 직군에서 근무한 경험이 있다.
DEO 리더십이 한국에서도 발휘되고 있음을 보여주는 사례로 볼 수 있다.

전통적인 CEO와 DEO형 리더는 공통적으로 자신감이 넘치고 이성적이며 경쟁적이다. 이 공통점 외에는 거의 모든 특성이 상대적으로 다르다.

CEO : 최고 경영자, 권위적, 선형적인 사고, 계획에 의한 실행, 안정과 질서 유지, 존경 받길 원함, 정확성 요구, 행동을 대표, 일방적 커뮤니케이션, 매뉴얼 고수, 실패를 좋아하지 않음, 위험에 민감

DEO : 최고위급 파트너, 영감 소통, 시스템적 사고, 실험과 임기응변, 도움되는 혼란 허용, 존경심 획득, 모호해도 OK, 필요시 직접 실력 행사, 네트워크 형성, 필요시 수용 및 반복, 실수 통한 학습, 새로운 경험에 개방적

CEO의 특성과 비교되는 DEO의 특성으로는 권위적인 대신 영감을 불어넣어 준다는 것, 정확하지 않고 모호해도 괜찮다는 점, 일방적인 커뮤니케이션보다는 네트워크를 추구하며, 매뉴얼을 고수하는 대신 필요할 경우 수용과 반복, 실수를 통해 배운다는 점 등을 들 수 있다.

2) DEO ‘시스템적으로 사고하는 기술’
그렇다면 앞으로의 리더인 DEO로 성장하려면 어떤 능력이 필요할까?
책 <DEO의 시대가 온다>의 저자는 TED 강연 큐레이터, 미국 최고의 식품 및 음료 연구소 맷슨의 대표 DEO 등 분야 전문가들을 만나 인터뷰한 내용을 정리해서, DEO로 성장하는 방법을 분석했다.

우선 공통적으로 6가지 특성을 갖고 있다.
① 변화를 일으키는 사람
② 리스크 감수
③ 시스템적 사고
④ 직관
⑤ 사회적 지능
⑥ 끝까지 진행해서 일을 마친다

 


이중 직관과 함께 가장 오랜 경험과 사고를 요하는 특성은 시스템적 사고다.
시스템적 사고란 간단히 말해 연결고리를 이해하는 능력을 말한다. A가 B의 원인이므로 A를 해결하면 B도 해결할 수 있다는 선형적 사고를 넘어, 모든 것을 하나의 생태계로 인식한다. A는 B, L, X에 영향을 미치고, 어떤 때는 Z에까지 영향을 준다고 보는 것이다.

따라서 평소에도 여러 개 채널에 집중하는 태도가 요구된다.
코카콜라의 인간과 문화 연구부서 디렉터는 변화를 위해 2개 채널에 동시에 집중하라고 말한다. 인터넷이나 인구통계학처럼 폭넓은 영향력을 발휘하는 거시적인 힘을 추적하고, 다른 한편으로는 보다 다양하고 지역적 영향력이 있는 문화적 추세에 주목하라는 얘기다.

이 외에 맥락을 이해하는 지식과 직접적인 경험을 하는 것도 도움이 된다.
하루 동안 다른 사람과 일을 바꿔서 해보고 서로를 위한 개선책을 기록해 비교해 보는 방법, 컴퓨터 화면으로 읽던 보고서를 출력해 회의실이 아닌 외부에서 회의를 진행해 보는 것 등을 통해 새로운 시각으로 바라보면, 시스템의 숨은 부분을 찾아낼 수 있고 나아가 시스템적 사고를 습관화 할 수 있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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물론 이 과정에서 우리는 실패할 수도 있다. 실제로 변화를 위해 기업이 기울인 노력의 70%는 실패하니까. 하지만 배우고 훈련해서 전진하도록 돕는 실패는 똑똑한 실패다. 똑똑한 실패는 변화를 넘어선 혁신을 일으킬 것이다.
지금부터 DEO로의 성장을 꿈꾸자.

만약 당신이 때로 실수한다면,
이는 무언가 혁신적인 것을
하고 있다는 신호다.
- 우디 앨런 -

마리아 쥬디스, 크리스토퍼 아일랜드 공저 <DEO의 시대가 온다 : 디자인적 사고로 인재관리, 시스템, 경영을 새롭게 모색하는 Rise of the DEO> <Knowledge Talk>를 참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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